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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의 대표 캐릭터 '별난백고미'가 높이 7m에 달하는 대형 아트벌룬으로 제작돼 남매지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대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남매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별난백고미' 대형 아트벌룬을 남매지 수면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공개된 아트벌룬은 높이 약 7m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경산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 가운데 하나인 남매지의 수변경관과 캐릭터를 결합한 공간형 콘텐츠로,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남매지를 찾는 시민들이 별도의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 있는 대형 '별난백고미'는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낮에는 남매지의 물과 주변 녹지 등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캐릭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수변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7m 크기의 대형 캐릭터가 수면 위에 설치되면서 남매지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포토 콘텐츠 역할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트벌룬 설치는 경산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캐릭터 홍보를 실제 도시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시는 그동안 '별난백고미' 관련 SNS 채널을 운영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대표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시는 남매지 아트벌룬을 계기로 캐릭터 활용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공간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또 단순히 캐릭터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와 관광지, 상권 등 경산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별난백고미'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나 주요 관광지에 캐릭터를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접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경산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를 도시 브랜드와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도 '별난백고미'를 시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남매지는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만큼 이번 대형 아트벌룬 설치를 통해 기존 수변공간에 시각적인 즐길거리를 더하고 캐릭터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매지를 산책하다 만난 '별난백고미'가 시민들에게 잠시 미소 짓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산의 공간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경산만의 매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별난백고미'는 '별이'와 '백고미'로 구성된 경산시 대표 캐릭터다. '백고미'는 사람 인(人)자 형태를 띤 경산의 지형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시민 중심과 시민 행복을 우선하는 경산시의 가치를 상징하면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별이'는 'My Universe Gyeongsan' 그래픽을 모티브로 경산을 비추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표현했다. 경산시는 앞으로 두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지역의 관광·문화·축제 자원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별난백고미'를 경산을 떠올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5대 군정 목표와 6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 실천계획과 사업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실제 행정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목표로 나누고 모두 61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확대에 무게를 둔다. '혁신농업 활력경제'를 목표로 농업의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를 추진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다시 뛰는 희망미래'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뒷받침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청도역 연장 유치에도 나선다.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대구·경산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 정주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청도가 보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관광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살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먹거리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청도의 맛'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팔조령과 양원 일대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청도읍성 문화예술 공연의 상시화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지역을 단순히 방문하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며 문화와 먹거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함께하는 행복복지'를 목표로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 목욕 편의 증진과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의료 여건과 직결되는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군은 의료·돌봄 분야의 사각지대를 줄여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한다. '군민중심 열린행정'을 위해 군수실 직소 민원 전화와 카카오톡 신문고를 운영하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과 군민 참여 모니터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61개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별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안정적인 재원 확보, 중앙정부·경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도와 복합시설 등 대규모 재정이나 관계기관 협의가 수반되는 사업은 향후 사업비와 재원 분담, 행정절차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약 이행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직결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세부 실천계획을 토대로 개별 공약사업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해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추가 감축하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끌어낸 주요 정책으로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의 확대 보급을 꼽았다. RFID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배출량을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달서구는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 RFID 종량제 기기 1천66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 운영 공동주택에서는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생활 속 식생활 변화를 통한 감량 정책도 추진했다. 달서구는 음식물을 필요한 만큼 준비하고 남김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전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자원순환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연결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이어왔다. 음식물류 폐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외식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도 활용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에서는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생활 현장을 연결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행정기관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배출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공동주택, 외식업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의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다량배출사업장 특성에 맞춘 컨설팅과 주민 대상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지원과 실전 면접·스피치 교육을 확대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위원과 컨설턴트, 재정지원사업 태스크포스(TFT), 유관부서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간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취업지원 사업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개선사항과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이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등 5개 분야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예비 취업자, 지역 청년까지 취업 준비 단계와 개인별 상황에 따라 지원하는 고용서비스 체계를 점검했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진로와 취업, 지역청년, 거점형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420여 회, 참여 인원은 9천200여 명에 이른다.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약 97%로 나타났다. 대학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 기업 연계, 실제 채용 지원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과 청년의 전공과 희망 직무, 진로 준비 수준 등을 고려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개인별 취업 준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기업 채용과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AI 자기소개서 작성과 AI 모의면접, AI 역량검사, 직무실행력 진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희망 직무와의 적합성을 점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를 단순한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 필요한 취업 준비 과정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면접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및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스피치 교육도 강화했다. 자기소개와 발표, 면접 스피치, 질의응답 등 실전 상황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경력개발로드맵을 기반으로 개인별 진로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산업을 연결해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진로 목표와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졸업생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의 취업 공백을 줄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현직자 멘토링, 면접 준비, 자격증 취득,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와 모의면접, 질의응답 훈련 등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취업지원 대상은 대학생과 졸업생에 머물지 않는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직무를 탐색하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 직무 탐색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경력개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중간자체평가에서 나온 의견과 사업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기업·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취업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취업처장 겸직)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과 청년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취업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과 실전형 취업지원, 스피치와 의사소통 역량 강화, 기업·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예비 취업자와 지역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부설 인공지능(AI)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지역의 AI·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2027년 3월 문을 열어 같은 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초교육부터 심화학습, 독립연구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AI 기초과정', 'AI 심화과정', 'AI+X과정'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하는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AI+X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이 관심 분야와 AI를 결합해 연구하는 독립연구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은 과정별 15명씩 모두 45명이다. 전체 모집 정원의 10% 이내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한다. 1학기에는 학생들이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익히는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학생과 지도교수를 연결해 8주간 독립연구(R&E)를 수행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대학의 AI·SW 분야 전문 교수진과 다양한 융합 분야 교수진이 직접 학생 지도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술대회 논문 발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과 산업 변화의 흐름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역량, AI 기술을 바라보는 비판적·반성적 성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기반학습(PBL)을 활용해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탐색하도록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를 연계한 융합교육도 진행한다. AI를 하나의 독립된 기술 분야로만 다루기보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기술 활용에 따른 윤리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교육도 포함했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블록형·텍스트 기반 코딩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피지컬 AI 실습,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시민의식 등이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영재교육원 이수 실적이나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또는 AI를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대구대는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SW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지역 초·중·고교 학생 교육에 연결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순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AI 기술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방식을 길러주고 싶다"며 “'AI를 활용해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경북 지역 최초로 AI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게 된 것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축적된 AI·SW 교육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의 모집 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은 영재교육원 사무국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가 3년 연속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며 학생 연구 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학생 주도 연구가 국제학술대회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자료 분석,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성과는 2024년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서유리 학생이 해부학적 변이에 관한 증례연구를 국제학술지 'Anatomy & Cell Biology'에 게재하면서 학생 연구의 첫 성과를 냈다. 서 학생은 현재 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5년에는 손목관절 구조를 다룬 연구가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실리며 연구성과를 이어갔다. 올해는 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제1저자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 2편이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권세현 졸업생은 넓은등근 힘줄의 형태를 분석하고 이 구조가 돌림근띠(rotator cuff) 재건술에서 갖는 임상적 의미를 살펴본 연구를 'Clinical Anatomy'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권 졸업생은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유리 학생은 랑거 겨드랑활(Langer's axillary arch)과 겨드랑 신경혈관다발 사이의 층별 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Folia Morphologica'에 제1저자로 발표했다. 랑거 겨드랑활은 겨드랑이 부위에서 관찰될 수 있는 해부학적 변이 구조로, 주변 신경·혈관 구조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에 앞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연구 경험을 쌓았다. 교내 학생연구 학술제를 시작으로 국제해부학회연맹(IFAA)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대한기초의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구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연구실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직접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 수행과 학술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온 것이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학술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학생 연구역량 강화의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해부학교실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과제로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학술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생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미선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2 10: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 함께 여는 평등 달서'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팬플루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인형극 '하늘을 난 독립운동가, 권기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권기옥의 삶과 도전 정신을 조명했다. 당시 사회의 성별에 따른 제약과 차별을 이겨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기옥의 일대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작품 기획과 준비는 물론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 여성 리더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아뜰리에' 등이다. 가족이 함께 매듭공예 작품을 만드는 '마음을 엮어 너에게 전하는 소리'도 마련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계기로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달서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청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오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행정동을 하루 1개 동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바구데이는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주민들의 방문이나 민원 제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직접 골목과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바구데이'라는 명칭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이바구'에서 따왔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 이(耳)로 경청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의 답을 구(求)한다는 의미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각 동 방문 일정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오전에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동별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생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교통, 주차,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나 현장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해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행사가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3개 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바구데이를 통해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구매율, 친환경 소비 촉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성과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수성구는 전체 구매액 40억여원 가운데 27억여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해 68%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성구는 단순한 사무용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는 등 공공사업 전반에 친환경 구매 원칙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건축·토목공사에 친환경 인증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가능 품목을 검토하고, 건물 관리와 청소 등에 필요한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부서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비를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녹색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우선 구매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와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공사와 물품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구매 실적 관리도 강화해 공공부문 친환경 소비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부서가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캠퍼스 2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에는 금요일반 16명과 토요일반 17명 등 모두 33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개강식은 두 반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을 매개로 참여자 간 대화와 교류를 유도하는 와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이 느낀 향과 맛을 이야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 일상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마다 대화 상대를 바꾸는 일반적인 만남 프로그램과 달리 하나의 경험을 함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이 참여자들의 긴장과 부담을 낮추고 공통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청년캠퍼스는 지난해 1·2기에 모두 54명이 참여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앞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2기 과정을 마련했다. 남구청년센터는 청년캠퍼스와 함께 직장인 청년들이 취미·문화생활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취미 프로그램뿐 아니라 결혼 준비 과정과 관련된 강좌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결혼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년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생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지역 관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신중년과 액티브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모두 10차례,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과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취업과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도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배웠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패션·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외적인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장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정리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구성과 표현을 다듬는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옷차림이나 화장 등 외적 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모색하는 신중년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한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생애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 사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사회활동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교육시설인 루가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공사를 통해 루가관 2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고 의학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실 등을 조성했다. CBT실은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평가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새롭게 마련한 강의·평가 시설이 이론교육과 학습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신홍식 루가 의료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윤영 병원장과 김지언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료원과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새 교육공간의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사 개요와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축복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평가를 위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단순한 학습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역량,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함께 견뎌 준 교직원과 학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물은 벽과 기둥으로 지어지지만 대학은 사람으로 지어지는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의과대학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1: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학사 817명·석사 379명·박사 150명 학위 받아 외국인 유학생 347명도 학업 결실…글로벌 인재로 힘찬 도약 최외출 총장 “AI 시대 변화 기회로 삼아 담대하게 도전하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와 석·박사 1천346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영남대는 21일 교내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을 비롯한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가족과 교직원,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그동안의 노력으로 일군 값진 학위를 품에 안고 사회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이 참석했다. 최외출 총장과 신승훈 대학원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하며 학문적 성취를 축하하고 앞날을 격려했다. 각 단과대학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특수대학원도 각각 학위수여식을 마련했다. 교정 곳곳은 졸업생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기쁨을 나누는 등 축하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17명, 석사 379명, 박사 150명 등 모두 1천34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은 학사 105명, 석사 157명, 박사 85명 등 총 347명으로 전체 학위수여자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영남대에서 학업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학위수여식 이후 국제교류센터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학 생활과 유학 과정에서 쌓은 추억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졸업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대학 측도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쌓은 학문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격려가 이어졌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치열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거쳐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쌓아 올린 지식과 경험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로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이사장은 또 “영남대학교에서 갈고닦은 학문적 성과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29만 동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동창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영남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자 대학의 가장 큰 자부심이며 미래"라며 “이제 정든 교정을 뒤로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 인재이자 세계 무대를 선도할 리더로서 영광스러운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영남대에서 배운 깊은 혜안과 전문적인 역량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어떠한 도전과 난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지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총동창회는 언제나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졸업식 식사를 통해 학위 취득을 축하하면서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이 삶과 산업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자세를 강조했다. 최 총장은 “오늘 여러분이 손에 쥔 학위는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자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징표"라며 “영대인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마음 깊이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총장은 “2026년은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이 우리의 삶과 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변혁의 시대"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대를 읽는 안목을 키우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듬어 가는 '평생 학습자'이자 '지혜로운 창조자 천마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79년 동안 대한민국과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2027년 개교 80주년을 바라보며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영남대학교가 지향해 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담대하게 도전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구촌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산업과 교육, 연구, 문화·예술 등 국내외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17: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사랑해 클래쓰'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급·간식 메뉴를 조리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구 특산물인 사과를 식재료로 활용해 '사과깍두기'와 '사과파이'를 직접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익숙한 식재료를 어린이들의 기호와 급식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조리법을 익히고 실제 급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재료 활용 방법도 공유했다. 특히 조리 실습뿐 아니라 어린이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서로 급식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조리원들의 조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여럿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적용해 현장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며 “습득한 노하우를 현장에 잘 적용해 관내 어린이들이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를 직접 발굴하고 영상으로 소개하는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대구 북구는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관광 영상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해 '북구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속 직원들을 관광 홍보의 주체로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제작자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내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가장 북구다운' 관광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관광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왔다. 침산공원과 한강공원의 봄 풍경을 담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을 소개한 '소문의 서리지', 배롱나무꽃으로 눈길을 끄는 '서계서원'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북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직원 참여형 관광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소속 직원 가운데 10명 안팎을 선발해 크리에이터팀을 꾸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과 영상 출연 모델, 촬영·편집 등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지역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계절과 관광 흐름에 맞는 명소와 풍경을 발굴하고 이를 숏폼을 비롯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지역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를 영상에 담아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북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관광 홍보 방식의 다양화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북구만의 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곧 북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명덕 중앙대로,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 등 4곳이다. 남구는 이들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와 임원진을 초청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지원사업,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구와 상인회는 각 상점가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상점가 내 점포들이 관련 요건을 갖출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개별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상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점가별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상인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45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방비를 더해 모두 3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요 협력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내 협력망을 활용해 심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8∼19일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기술사관 참여 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치과산업의 기술 흐름과 제조공정을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하이텍고등학교, 대구스마트고등학교 등 3개 직업계고 부장교사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기업 투어를 통해 치과산업의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설비 등을 견학하고 디지털 생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살펴본 뒤 이를 대학과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실무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단은 치과기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원의 산업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학생들의 실무교육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계의 기술 변화와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치과기공 분야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통해 산업 변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술사관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약 12억원의 국고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과 학교.가정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사와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학생의 문제 행동 원인을 파악한 뒤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말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늘면서 개별 교사의 대응을 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청은 전국 최초.최대 수준의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인 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교원 240명이 참여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여름방학 중 진행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전원이 이수했으며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연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부모 106명이 10주간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자립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청 조사 결과 교육과정 만족도는 99.8%, 강사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2학기 부모교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리자와 특수교육지원인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천14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열어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 상황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다뤘다.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에 대한 자문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특수교사 340명, 특수교육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동중재는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과정"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말복을 맞아 영천지역 가족들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무더위 속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최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복달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봉사단 소속 12가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가족별로 취약계층 2가구씩을 찾아 모두 24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부모와 자녀들은 삼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함께 조리하면서 이웃에게 전할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대상 가구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도 세심하게 살폈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가족과 음식을 준비하고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식과 함께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고, 참여 가족에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조은성 씨 가족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웅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말복을 맞아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봉사의 가치와 이웃사랑을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시간과 마음을 나눠온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의 가치를 문화 향유의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53명이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상징하는 배지를 가슴에 달고 서로의 헌신과 나눔을 축하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이 2천시간 이상인 봉사자는 12명, 1천시간 이상은 16명, 500시간 이상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오랜 기간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재난복구,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봉사시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자신의 일상과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눠온 헌신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 Day에서는 우수 봉사자들에게 온전한 쉼과 문화적 여유를 선물하기 위한 영화 관람이 진행됐다.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봉사자들은 이날만큼은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활동해 온 동료들과 봉사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도 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우수 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예우가 기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격려·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는 단순한 시간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그에 걸맞은 존중과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주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평생교육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구는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와 정책 추진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최초 지정 이후 일정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정책 수립과 주민 참여, 사업 성과 관리, 학습 기반 구축 등을 평가해 해당 지역이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남구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연령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재지정은 그동안 남구가 구축해 온 평생학습 기반과 주민 참여 확대 노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정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구는 '미래 가치를 잇다,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평생학습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활력 증진과 학습 기반 구축, 학습공동체 조성, 일자리 창출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주민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평생학습을 취미·교양 중심의 단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핵심 정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회 변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습 수요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 여건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인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배움을 지속하고,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재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재지정은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남구가 구민과 함께 만들어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간호사의 꿈을 키운 청년이 육군 간호장교로 임관해 전방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엄준식 씨다. 엄 씨는 전문사관 40기이자 간호후보생 82기로 육군 간호장교에 임관해 현재 전방지역 수술 중점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엄 씨가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배경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봉사와 돌봄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의 가치를 배운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성을 갖춰 더 큰 헌신을 실천하고자 간호사를 꿈꿨다. 대학을 선택할 때는 실제 의료 현장에 가까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폈다. 간호 업무는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무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엄 씨는 영남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과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간호사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감각을 익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과정으로는 4학년 때 참여한 '통합실습'을 꼽았다.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역할을 나눠 환자를 간호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엄 씨는 팀원들과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순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임상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키웠다. 갑작스러운 환자 상태 변화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위기 대처 능력도 높였다. 그는 “예상하지 못한 환자 상태 변화에 맞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했다"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실제 군 의료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도 간호장교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기본소생술(BLS)과 한국전문소생술(KALS), 전문심장소생술(ACLS)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엄 씨는 교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러한 경험은 육군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준비된 역량을 보여주는 강점이 됐다. 그는 “BLS와 KALS, ACLS 교육을 교내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은 것이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도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엄 씨는 간호장교 진로 특강에서 현직 간호장교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을 듣고 군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서는 대학 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간호장교가 되는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한 차례 선발에 도전했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보완하고 전공지식과 어학, 체력 등 간호장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꾸준히 쌓은 뒤 다시 도전했다. 그 결과 육군 간호장교 임관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엄 씨는 간호후보생 82기 교육과정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과 간호장교 직무교육을 거치면서 전문 의료인이자 군인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임무수행 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전방지역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훈련과 작전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돌보고 있다. 수술 전후 간호를 비롯해 활력징후 관찰과 감염관리, 통증조절, 재활간호 등을 담당한다. 환자의 회복을 돕는 간호사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군인이라는 두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장병들이 건강하게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 씨는 “간호사로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군인으로서 장병들이 건강하게 다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을 받은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영남대학교병원 연계 임상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 응급간호 과정 등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진로특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군 의료와 공공보건 등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엄 씨는 후배들에게 “취업은 남들과 벌이는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의 문제"라며 “주변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과 국가를 지키는 군인의 책임감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간호장교로서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의 경력개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본선 및 결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인 '빌드업'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경력개발로드맵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 전공 특성을 분석해 희망 직무를 정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생활 동안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계획이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년별로 필요한 전공 공부와 자격증, 대외활동, 현장실습, 취업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캠프 첫날에는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고용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과 발표자료에 대한 최종 컨설팅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희망 진로와 직무 선택의 적절성, 단계별 실행계획, 발표 구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개인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목표한 직무에 진출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역량과 경험을 조언했다. 실행 가능성이 부족하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계획은 학생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춰 수정하도록 지원했다. 컨설팅 이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심사를 거쳐 경력개발로드맵 우수 작성자 10명을 결선 진출자로 선발했다. 둘째 날 열린 결선에서는 진출 학생 10명이 각각 15분가량 자신의 경력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한 희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대학 생활 중 실천한 역량관리 활동, 앞으로 보완할 경험과 자격, 취업 준비 방향 등을 소개했다. 기존 직업뿐만 아니라 산업과 기술 변화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색 결과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발표한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발표 과정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한 배경과 그동안의 탐색 과정, 목표 달성을 위한 학년별 실행계획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직무와 경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자신의 계획을 보완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이 일회성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진로·취업 상담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주로 저학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과 실전 발표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 준비 의지를 높이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매일 저축하는 재미에 금리 혜택과 야구 관련 경품을 결합한 이색 단기적금을 선보인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하면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납입 횟수에 따라 프로야구 관련 경품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iM뱅크는 납입 회차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단기적금 상품 '야구에 진심이지'를 18일부터 iM뱅크 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31일 동안 매일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자유적립식 단기 상품이다. 하루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액으로도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금리는 연 3.35%다. 여기에 매일 납입할 때마다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회차별 우대금리가 누적돼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짧은 기간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면서 납입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리 혜택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특히 이번 상품은 최근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금융상품에 접목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일정 횟수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는 납입 회차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20회차까지 납입한 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쿠폰을 100%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선수 사인볼, 25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31일간 매일 납입해 완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의 사인 글러브를 제공한다. 납입을 꾸준히 이어갈수록 보다 높은 단계의 야구 관련 경품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매일 저축하는 과정 자체에 재미를 더했다. 금리만을 앞세운 기존 적금상품에서 벗어나 금융과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iM뱅크가 고객들의 일상적인 관심사와 금융을 결합해 선보이고 있는 '진심이지' 시리즈의 하나다. iM뱅크는 그동안 매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진심이지' 금융상품을 선보여 왔다. 놀이공원 투어 패키지와 웹툰 관람권 증정 등 금융과 여가·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야구를 새로운 콘셉트로 선택했다.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구단 관련 상품과 선수 사인 물품 등을 경품으로 구성해 저축 과정에서 응원과 수집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1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가입 기간과 1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낮은 납입 문턱을 통해 기존 장기 적금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나 소액으로 저축 습관을 만들려는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iM뱅크는 고객이 금융상품을 단순히 가입하고 만기까지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밀착형 금융상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짧은 기간 동안 매일 저축하는 재미와 납입에 따른 금리 혜택, 야구팬을 위한 경품을 함께 담은 상품"이라며 “야구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재미있고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8 19: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즈넉한 수도원을 거닐고 수도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경북 칠곡에서 펼쳐졌다. 칠곡군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천주교 국가유산을 연계한 '칠곡 홀리데이(HolyDay)' 특별 프로그램인 '칠곡 스페셜 소울스테이'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이 보유한 천주교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관광과 체험으로 풀어내고,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국가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칠곡 홀리데이'라는 명칭에는 프로그램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휴가와 방학을 뜻하는 영어 'Holiday'와 '거룩한 하루'라는 의미의 'Holy Day'를 결합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칠곡의 천주교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칠곡은 왜관수도원과 가실성당을 비롯해 천주교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지역으로, 군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머무르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스페셜 소울스테이'도 국가유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수도원과 천주교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수도원 곳곳을 둘러보며 수도원의 역사와 천주교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수도사와 함께하는 수도원 투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도원의 공간과 생활문화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직접 색유리화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주교 문화와 건축에서 접할 수 있는 색유리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했다. 칠곡의 대표적인 순례길인 '한티가는길'을 걷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일상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칠곡밤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원 밖 칠곡의 또 다른 매력도 경험했다. 군은 특정 종교의 신앙 체험에 국한하지 않고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천주교 국가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유산 해설과 걷기, 공예 체험, 지역 관광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묶어 참가자들이 2박3일 동안 칠곡에 머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했다. 마지막 날에는 수도자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박3일 동안 경험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는 차담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본 경험 등을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한 참가자는 “수도원이라는 특별한 분위기와 문화영성센터의 건축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2박3일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휴가였다"고 말했다. 이어 “왜관수도원과 가실성당은 알고 있었지만 칠곡군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칠곡을 다시 한번 찾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은 '칠곡 홀리데이'를 지역의 천주교 국가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도원과 성당, 순례길 등 칠곡만의 천주교 문화자원에 걷기와 휴식, 체험을 결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칠곡군의 천주교 국가유산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고 오래 머물고 싶은 칠곡만의 소울스테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칠곡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 천주교 국가유산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가유산의 문턱을 낮추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칠곡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자 영농 현장을 찾아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1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영농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작물 피해와 농업용수 확보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에 따른 농업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인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군의원들을 비롯해 농민, 칠곡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농민들과 농경지를 둘러보며 논 마름 현상과 농작물 생육 및 피해 상황을 살폈다. 또 농업용수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과 용수 확보 상황 등도 확인했다. 특히 현장 농민들로부터 폭염과 가뭄으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에서는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의원들과 관계기관은 하천수를 농경지로 끌어올리는 양수 대책을 비롯해 살수차 투입, 농업용수 관리자 배치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절수 방안과 함께 물 부족이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칠곡군의회는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물 부족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춰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집행부와 관련 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농작물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 등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용수 확보와 공급 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군의회는 농민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일률적인 대책보다는 농경지별 용수 공급 여건과 작물의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파악한 농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가뭄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신속히 살피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가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칠곡군의회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는 한편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집행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딸기 재배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딸기전문가양성교육(심화)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에 필요한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3개월 반 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총 6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농 현장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재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전문이론 심화과정과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 연구사와 농촌지도사, 대학교수, 선진 재배농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재배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딸기의 생리 상태에 대한 이해와 육묘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 및 육묘기 병해충 관리, 정식 전후 생육관리,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등이다. 특히 딸기 생산의 출발점인 육묘에서부터 정식과 생육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딸기는 육묘 단계의 관리 상태가 이후 생육과 수량,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에서는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한 생육관리와 병해충 예방·진단 등에 비중을 뒀다. 정식 전후 관리와 고품질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가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청도군은 단순한 재배기술 전달을 넘어 농업인 스스로 작물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 데 이번 심화교육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 재배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과 현장 기술이 농가별 재배 환경에 적용되면 딸기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지역 딸기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재배 농가 간 영농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딸기 재배농가들이 스마트 농업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지역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도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재배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습·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순환산책로에 조명이 설치돼 주민들이 야간과 이른 새벽에도 숲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수성구는 2026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범어공원 순환산책로 조명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12일 밝혔다.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는 도심 속에서 숲을 걸으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됐다. 2025년 준공된 산책로는 총길이 4.61㎞의 흙길 숲길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도 있다. 기존 등산로와 비교해 경사가 완만한 데다 출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한 바퀴를 걷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산책로가 조성된 뒤 건강 관리와 휴식을 위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그동안 별도의 조명시설이 없어 이용 시간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낮 시간대 공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에 운동하려는 주민들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뒤 산책로를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 수성구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은 모두 459개다.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키가 낮은 진입 방지 말뚝인 '볼라드' 형태의 조명기구를 적용했다. 산책로 전체가 지나치게 밝아지는 것을 피하면서 보행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명기구는 약 10m 간격으로 배치했다. 조명은 일몰 때부터 자정까지 켜지고, 이후 오전 4시부터 일출 때까지 다시 점등된다. 수성구는 앞으로 실제 산책로 이용 현황과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 등을 살펴 점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구는 조명 설치 사업과 함께 산책로 곳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15개소를 설치했다. 조명과 CCTV 설치를 연계해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새로 설치한 CCTV를 수성구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 8월 중 CCTV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실시간 관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 산책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명 설치로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는 낮뿐 아니라 퇴근 이후 저녁 시간과 이른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산책 공간으로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완만한 경사의 흙길을 따라 약 4.6㎞를 순환할 수 있고 맨발 걷기도 가능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범어공원이 도심 속 휴식과 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편의·안전시설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쉬어 갈 수 있도록 범어공원을 더욱 잘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피지컬 AI'까지 직접 다루는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교내 컴퓨터정보관 네트워크실습실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LLM 모델 파인튜닝 및 피지컬 AI 활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메타에이아이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최근 AI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대규모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를 학생들이 직접 다루면서 기술의 작동 원리부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한 이론이나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교육에서 벗어나 엔비디아(NVIDIA)의 DGX Spark와 Jetson AGX Thor 등 최신 AI 컴퓨팅 장비를 교육 현장에 투입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AI 추론과 로봇 시뮬레이션, 합성 데이터 생성, 영상처리, 객체인식, LLM 활용 및 영상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실습했다. 교육 첫날에는 NVIDIA DGX Spark를 활용해 AI 컴퓨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Isaac Sim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방식을 익혔다. 학생들은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직접 조작하며 AI가 디지털 공간의 정보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과 연결돼 작동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AI 학습과 활용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생성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 확보가 어렵거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구현해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생성 과정을 실습하고, NVIDIA Jetson AGX Thor를 활용한 영상처리와 객체인식 기술을 경험했다.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 데이터를 AI가 받아들이고 영상 속 객체를 인식·처리하는 전 과정을 직접 구현하면서 엣지 환경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익혔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배운 LLM과 객체인식 기술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LLM을 활용한 프롬프팅과 영상분석을 통해 AI가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식하고 판단해 활용하는 AI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한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교육이 개별 AI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 컴퓨팅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생성, 객체인식, LLM 활용, 영상분석으로 이어지는 AI 기술의 전체 흐름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 중심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엣지 AI와 피지컬 AI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AI가 온라인상의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과 각종 장치, 센서 등과 결합해 현실 세계의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교육 현장에서도 개별 AI 도구의 사용법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고 여러 AI 기술을 융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러한 산업기술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장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AI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전공에 국한된 AI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도 교육의 무게를 둘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교육은 LLM과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보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의 범위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LLM과 피지컬 AI 등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접목해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한편 전공 지식과 AI 기술을 융합해 산업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계명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대학이 지속해서 추진해 온 학사제도 유연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연속 S등급 획득에 따라 정성성과 사업비의 30%를 추가 지원받게 돼 향후 교육혁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대학 입학 이후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교육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자율전공부 운영을 통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충분한 탐색 과정을 거쳐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마이크로디그리 도입을 비롯한 다전공 활성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단일 전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관심 분야와 진로에 따라 여러 학문 분야를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것이다. 기초학력진단을 토대로 학생별 수준에 맞는 교육과 관리를 제공한 점도 교육혁신 성과로 인정됐다.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초기 단계부터 진단하고 개인별 수준과 필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유연한 학사 운영과 전공 유연화를 확대해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줄이는 데 힘쓴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계명대는 학생들이 입학 당시 선택한 전공이나 교육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적성과 진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해 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성과 환류 체계에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 역시 강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가에서는 입학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는 자율전공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축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자율전공은 학생이 입학 당시 전공을 확정하지 않고 일정 기간 다양한 학문과 전공을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대학생활 초기 명확한 소속감이나 진로 방향을 찾지 못할 경우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세밀한 학생 지원이 중요하다. 계명대는 이에 따라 자율전공부 학생들의 대학 적응부터 기초학력 향상, 전공 탐색과 선택, 학업 지속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학생별 맞춤형 관리를 강화해 전공 선택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는 한편 중도 이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전공부 입학생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제고와 전공 선택 지원, 초기 이탈 방지를 연계한 관리체계를 운영한 점이 교육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재정지원 확대로도 이어졌다. 계명대는 성과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75억8천100만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기존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천200만원을 더하면 계명대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131억6천300만원 규모다. 대학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혁신, 학생성장 지원 등 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중심에 두고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앞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을 지속해서 높이는 한편 자율전공과 다전공,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등에서 축적한 혁신 성과를 대학 교육 전반으로 확산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4: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와 취약계층 건강 우려가 커지자 농업용 관정을 대대적으로 가동하고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동시에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냉방시설 상태를 살피는 등 가뭄과 폭염의 '이중고'를 넘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박권현 군수가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과 함께 주요 농업용 저수지와 영농 현장,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등을 잇달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이뤄진 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관련 시설의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고 농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 일행은 이날 각북면 오산배수지와 덕산지를 시작으로 풍각면 화금지, 이서면 일지와 이서배수지 등 주요 가뭄 대비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저수지와 배수지의 용수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용수가 영농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청도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공공관정인 암반관정 471곳 가운데 약 93%를 가동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수 공급이 시급한 영농지역에는 급수차량을 즉각 투입해 물을 공급하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장 공무원과 관계 인력도 폭염 속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영농지역 피해 여부를 살피며 가뭄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군수는 농업용수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직접 만나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용수 부족 등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시설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박 군수는 농업 기반시설과 영농 현장을 살핀 뒤 각북면 오산1리와 풍각면 금곡리, 이서면 대곡1리, 매전면 관하2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로당은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박 군수는 경로당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밭일을 멈추고 시원한 경로당에서 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청도군은 현재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이용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관정과 저수지 등 가용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폭염 분야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접수된 농민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폭염과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뭄과 폭염이라는 이중고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생님, 폭언을 중단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상황을 녹음하겠습니다." 직원의 거듭된 안내에도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졌다.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비상벨이 울렸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들은 피해 공무원과 민원실을 찾은 다른 민원인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은 민원인의 추가 행동을 제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병을 인계받으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4일 대구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진행된 경찰 합동 모의훈련 현장의 모습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제한·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 등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등이 발생한 상황을 시작으로 담당 공무원의 진정 유도, 녹음·촬영 사전 고지와 증거 확보,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현장 제지, 출동 경찰관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언행이 정상적인 민원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단계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긴급 상황에서 직원별 역할과 신고·대피 절차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폭언이나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와 현장 출동 과정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해 민원 현장과 경찰 간 신속한 대응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기존 특이민원 대응 절차에 더해 민원인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도 병행했다.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조치 기준과 현장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관련 지침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정당한 민원 제기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구분해 대응하는 한편 반복적인 위법·부당 행위로부터 일선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는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가 위기 상황에 혼자 대응하지 않고 청원경찰과 동료 직원, 경찰 등이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근 행정기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일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방대한 행정자료를 AI가 활용해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특히 규정 검색과 행정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태희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지원국장, 총무과장과 노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다. '충실이'는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 개발·구축한 AI 기반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다. 사용자가 교육행정 업무와 관련한 내용을 질문하면 시스템이 학습한 행정자료를 근거로 필요한 답변을 제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선 교육행정 현장에서 각종 규정이나 지침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최신 행정자료를 '충실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을 부여한다.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를 토대로 '충실이' 시스템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시교육청이 공개한 행정자료 활용에 관한 사항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AI 서비스를 통해 현장 공무원들이 각종 교육행정 규정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 업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각종 규정이나 지침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는 관련 법령과 조례, 규칙은 물론 분야별 지침과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필요한 자료를 찾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충실이'가 본격 운영되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관련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료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행정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지원단인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교육행정 업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사람과 자료 중심 업무지원 체계에 AI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매뉴얼과 교육, 전문인력의 지원에 AI 기반 정보 검색 기능을 접목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할 때 보다 신속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학교와 교육기관 현장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자료 활용 등에 협력하고, 지방공무원의 교육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10일 홍성휘 소장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병무청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공정성과 책임의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렴실천다짐' 챌린지는 지난 4월 홍소영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각 기관의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도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병무청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보고 다양한 청렴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직 내 우수한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부패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살펴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구호나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공직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병역판정검사를 비롯한 병무행정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적극적인 민원 대응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병무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휘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 3천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독립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의 의미를 넓혔다. iM뱅크는 지난 8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현장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업해 공모전의 주제를 보훈과 역사 분야까지 확대했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iM뱅크 캐릭터를 회화 주제로 제시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독립과 보훈, 나라 사랑의 의미를 그림에 담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예선에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약 3천20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현장 본선 실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어린이들은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실력을 겨뤘다.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는 52명,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03명 등 모두 15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각자 생각하는 호국보훈의 의미와 상상력, 감성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iM뱅크는 미술 실기대회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행사의 취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 공간을 설치해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굿즈와 쿠키 세트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 본선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만큼 어린이들이 미술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본선에서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4일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는 개인 수상자와 학원 단체상 등을 선정한 뒤 오는 27일 iM뱅크 제1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단순한 그림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inter Maum' 포용금융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KIAT, 혁신기업 키우고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과 투자 등을 연계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KIAT와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업 발굴·지원 역량과 정책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과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기업에 기관별 지원 수단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IAT가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국내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연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KIAT와 정책금융 및 기업 성장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신보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두 기관은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어려움으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하면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3년간 9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차감할 예정이다. 보증비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낮춰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보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따라 신용보증과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연계하고, KIAT는 기술혁신과 지역산업 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을 정책금융으로 연결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20: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과학 체험행사에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1000여 명이 몰렸다. 인공지능(AI) 로봇과 과학실험, 친환경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 '사이언스 피크닉' 행사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형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경북 과학관 공동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피지컬 AI 로봇 퍼포먼스, 사이언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획전시실과 녹색과학탐구존에서 열린 '경북 과학관 공동활용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경북지역 과학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과학 체험 콘텐츠다. 업사이클링 키링과 화분 만들기를 비롯해 AI 비전 스마트팩토리, 과학 전략 보드게임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면서 매회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됐다. 과학과 공연을 결합한 퍼포먼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폭염을 피해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신나는 사이언스 버스킹'에서는 코믹 판토마임과 음악 공연, 관람객 참여형 과학실험이 펼쳐졌다. 2층 로비에서 열린 '로봇데이 퍼포먼스'에서는 AI 축구로봇과의 승부차기 대결과 AI 반려로봇 시연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첨단 로봇의 움직임과 작동 원리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친환경 AI 화분을 직접 만들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움직임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다음 달 5일과 6일 '사이언스 피크닉 2&별별탐험대'를 열고 우주탐험을 주제로 한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기로운 외계인 생활'과 과학미션 챌린지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영복 김천시 인구정책과장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기술과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9월 행사에서도 우주와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별식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현장 시식과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상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3일 상주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서울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주농산물 특별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주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서울시청 직원들에게 상주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청정지역 상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 구내식당에서는 상주 대표 쌀 브랜드인 '미소진품'으로 지은 밥과 홍시스무디 1,800개가 특별식으로 제공됐다. 서울시청 내부 게시판에는 “구내식당 쌀밥이 맛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상주시는 구내식당 앞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2시간 한정 타임세일'도 진행했다. 타임세일 판매액은 약 6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상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방문객 유입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시식·홍보 행사를 넘어 실제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 현장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연계한 판촉 활동을 확대해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청정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서울시와의 도농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한 다양한 판로 개척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변호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질·복합민원 해소에 나선다. 기존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벗어나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문제 해결형 행정'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3일 군청 문화 강좌실과 기획예산실 앞에서 '됩니다! 민원실' 민간 전문위원 위촉식과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8월 확대간부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화식 성주군수와 민간 전문위원,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성주군은 이날 변호사와 행정사, 건축사를 비롯해 고충 민원 해결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등 20명을 민간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민간 전문위원들은 행정의 조력자이자 고질·복합민원 해결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법률과 행정,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원인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공무원 중심의 기존 검토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더함으로써 부서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거나 법적·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민원의 해결력을 높일 방침이다. 위촉식에 이어 전담 부서인 기획예산실 앞에서는 '됩니다! 민원실'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전화식 군수와 자문위원 대표, 기획예산실장,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성주군은 앞으로 민원 접수부터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대안 마련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민원이 장기간 표류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든든한 행정 동반자가 돼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책상머리 관행을 깨고 군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대안을 찾는 행정의 해결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3 16:4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올해 APEC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와 공유하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중국 선전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의 운영 노하우를 올해 개최도시인 선전시와 공유하고, APEC 개최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장링(張玲) 선전시 대외문화교류협회장을 비롯해 선전시 문화·광전·관광·체육국, 신문판공실, 선전일보그룹, 선전방송그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회의 운영과 문화관광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경주의 성공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상회의 준비 과정과 행사 운영 체계, 국제행사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제고 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국제회의 개최 역량 강화와 문화·관광 교류 확대,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대표단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회의장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국제회의 운영 인프라를 살펴봤다. 행사 동선과 운영 시스템, 참가국 지원 체계 등 실제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된 시설과 운영 노하우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대릉원과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대표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경주시는 국제회의 개최도시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강점을 함께 소개하며 마이스(MICE) 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링 선전시 대외문화교류협회장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답게 국제회의 운영 역량과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원을 함께 갖춘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다양한 운영 경험과 정책 사례가 올해 선전 APEC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선전시 대표단 방문은 APEC 개최도시 간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주는 지난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올해 개최도시인 선전시와 공유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회의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문화·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APEC 개최도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자율제조 실증거점 구축에 나선다. 지역 제조기업들이 실제 생산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AI 팩토리로봇 기반 자율제조 실증 특화거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사업은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제조현장의 로봇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경산시는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는 AI 팩토리로봇 기반 원격 자율제조 관제시스템과 사용자경험(UX) 체험관이 구축된다. 특히 경산시의 핵심 AI 인프라인 초거대 AI 클라우드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로봇 관제와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현, 기업들이 자율제조 기술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전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첨단 제조로봇의 작동 원리와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도 함께 조성해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AI·로봇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는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첨단 로봇 시스템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용접과 프레스 공정에 특화된 협동로봇과 제조로봇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들이 로봇 도입에 앞서 생산성과 작업 효율,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 부담을 줄이고 자율제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와 로봇을 융합한 첨단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AI 기반 산업전환(AX)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 구축된 초거대 AI 인프라와 제조산업 기반을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로봇 보급을 넘어 지역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제조산업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생산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AI 기반 산업전환(AX)과 자율제조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AI·로봇 융합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와 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가자 왜관병원 응급실 운영 종료로 지역 의료공백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경북 칠곡군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 첫날 큰 혼란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군은 야간·휴일 진료체계와 119 연계 이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병원 응급실 운영이 종료된 지난 1일 기산면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는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증상별로는 속쓰림 환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벌쏘임(경증) 1명, 방광염 1명, 발등 통증 1명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진료와 처치,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으며 상급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 방문 시간도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오후 6시 이전 1명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명,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명,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 2명, 다음 날 오전 9시 1명 등 응급실 공백이 우려됐던 시간대에도 의료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왜관병원 응급실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기산면보건지소를 거점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119 구급대와 연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365일 심야약국 운영도 병행해 야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공중보건의사 2명과 기간제 의사 1명을 활용해 칠곡군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 기산면보건지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하며, 65세 미만 주민도 4일 처방 기준 진료비와 약값을 포함해 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공백을 체감하지 않도록 기산면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운영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병원은 의료진 확보난과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지난 1일 응급실 운영을 종료했다. 칠곡군은 응급실 폐쇄에도 중증 응급환자 대응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왜관병원은 응급수술이 가능한 수술시설을 갖추지 않아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소방의 중증도 분류체계에 따라 그동안에도 대구와 구미지역 상급응급의료기관으로 직접 이송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왜관병원 응급실 일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 1~5월에는 11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19 구급환자의 군내 의료기관 이송 비율 역시 2025년 6.1%에서 2026년 상반기 3.44%로 낮아져 지역 내 응급실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의료 대응체계 운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응급실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건강할 때부터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건강관리와 디지털 교육, 사회참여를 연계한 예방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건강수명 연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일상,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예방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서·달서구·월배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3개 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달서형 통합돌봄 예방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3,700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기 전부터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어르신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건강교육과 디지털 활용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건강지기' 활동가를 양성한다. 건강지기들은 노쇠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자 선언문 낭독과 발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달서구는 그동안 스마트경로당 운영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건강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건강지기 활동과 노인일자리사업단 운영을 연계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예방과 돌봄, 일자리를 아우르는 통합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과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부터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달서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AI와 디지털 기술, 재무설계, 생활기술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일과 취미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수성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제15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취미교육을 넘어 새로운 직업 탐색과 사회참여,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중장년 특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5기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학과별 특성에 따라 정기과정(12회)과 단기과정(6회)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비롯해 재무설계, 생활문화, 건강관리 등 모두 12개 학과로 구성돼 중장년층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했다. 개설 학과는 △숏폼 크리에이터 △AI 디지털 자서전 △부동산세 완전정복 △노후든든 자산전략 △도시농부 △발 건강관리 △AI 미디어 콘텐츠 개발 △우리집 수납정리 △목공예 생활소품 △목공예 소가구 △건강한끼 가정요리 △스마트폰으로 작품사진찍기 등이다. 특히 이번 15기 과정에서는 디지털 시대 변화에 발맞춰 '숏폼 크리에이터학과'와 'AI 디지털 자서전학과'를 새롭게 개설했다. 참여자들이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금융 전문기관과 협력해 '노후든든 자산전략학과'를 운영하는 등 노후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학과별 교육 종료 후에는 의료진을 초청한 건강 특강을 마련해 건강관리 정보와 노후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직업과 사회활동 기회를 모색하며 활기찬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제15기 과정은 중장년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배움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2 14:5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