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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을 한자리에서 잇는 대규모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26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누는 복지, 커지는 행복, 함께 웃는 행복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 복지 주체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복김천마켓을 비롯해 복지 골든벨 퀴즈, 복지인 가요제, 시민 참여 게임,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일부 취약계층에 국한된 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복지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지역 주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야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안산공원에서 '한 입, 한 잔, 한밤'을 주제로 '2026 한밤(夜) INNO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혁신전략과와 협업하고 혁신 도시 이전 공공 기관과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선보인 로컬마켓을 비롯해 가공 체험존, 먹거리 중심의 '한 입존', 지역 주류를 맛보는 '한 잔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식품과 음료, 주류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가공 체험 존에서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가 농 식품 상품화 시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일리톨 사탕 꽃다발과 쌀막걸리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천 자두 음료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한데 모은 '한 잔존'은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쌀, 밀 등을 활용한 맥주와 와인, 막걸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삼이 맥주 '비어카스텔'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 천연 탄산의 맛을 살린 벼리막걸리의 백년주조 등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맥주와 미니 와인, 막걸리를 맛보며 김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 가능성과 지역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밴드 공연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가수 케이시, 11일에는 경서가 무대에 올라 안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소상공인, 지역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외식·주류산업까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김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드론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 관계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발생 여부를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주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와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해 드론 및 드론스테이션 제작, GCS(중앙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실증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이다. 산불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AI가 감지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산불 여부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는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의 산불 감지 정확도를 비롯해 장비와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 산악지역에서의 드론 운용 가능성, 실제 산불 발생 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만큼 오탐을 줄이고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보고회 이후에는 구 공검중학교에서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드론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을 살펴보고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상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산림과 지형적 특성에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향후 실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시기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산불 위험도 커지면서 조기 감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일대가 지역의 맛과 관광을 한데 묶은 새로운 미식 명소로 탈바꿈했다. 13일 문경시는 가은읍 대야로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은누리맛길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2024년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외식업소 28곳이 참여했다. 단순히 음식점을 한데 묶은 먹거리 거리가 아니라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미식 테마거리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거리에서는 전통 한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여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됐다. 업주들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메뉴 개선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접객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은누리맛길의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문경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관광지와 먹거리 거리를 연결해 '관광 후 식사'에 머물던 기존 관광 패턴을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은읍의 소박한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가은누리맛길이 지역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은 물론, 가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음식점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새로운 미식 명소"라며 “특색 있는 맛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가은누리맛길에서 문경만의 특별한 여행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 행복 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 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지역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교육 등을 거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대상은 문지원 대표가 제안한 '우곡라이스 체험 농촌웰니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지역 농업자원과 체험·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영학 대표의 '고령 로컬여행 연계 숙박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령의 관광자원과 숙박서비스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이다. 우수상은 이혜경 대표의 '지역 특산물 및 B급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 에닉스 발효식품 개발·가공 체험사업'이 받았다.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에 가공과 체험을 접목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실제 창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팀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고령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3 21: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부가 선정한 강원권 성장엔진 3개 분야 가운데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와 특수반도체·세라믹 등 2개가 원주시 주력산업과 겹치면서 관련 국비사업과 기업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26일 대통령 주재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강원권 성장엔진으로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반도체·세라믹, 청정 자원·관광 등 3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와 '특수반도체·세라믹'은 원주시가 전력산업으로 추진해 온 분야다. 원주는 의료기기 기업과 대학, 병원, 연구·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거점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사업'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이 사업을 총괄하며 암 치료 특화 어시스턴트 AX와 진료 지원 로보틱스 AX, 일상 관리·회복 지원 엣지 AX 등을 실증한다. 의료AX 데이터 실증환경도 함께 구축하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플랫폼과 반도체 첨단세라믹 기술개발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기용 반도체와 센서, 반도체 소재·부품의 기술개발과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한 성장엔진에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개 분야의 지원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도 올해 안에 마련한다. 원주시는 강원도와 협의해 의료AX와 반도체 관련 사업을 후속 육성계획에 반영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국비 300억 원 규모의 의료AX 실증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의료기기와 반도체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업 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2 14:45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 다문화가족 3명이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6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열린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에서 다문화가족 부문 참가자 3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장애인과 고령층, 장년층, 다문화가족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포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선에는 김천시를 대표해 장년층 1명, 고령층 3명, 다문화가족 3명, 장애인 1명 등 모두 8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부문 참가자는 개인용 컴퓨터(PC)를, 고령층과 장년층, 다문화가족 부문 참가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험을 치렀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정보 탐색을 비롯해 키오스크와 금융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가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보 활용 능력을 겨뤘다. 특히 단순한 기기 조작을 넘어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평가됐다. 김천시는 지난해에도 4명이 본선에 진출해 최고령층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예선을 통과한 다문화가족 참가자 3명은 오는 9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전국의 디지털 역량 우수자들과 경쟁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고령층 부문 은상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생성형 AI 활용 등 한층 고도화된 본선 과제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의 본선 진출은 디지털 교육이 정보격차 해소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문경후원회가 문경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문경후원회는 지난 22일 문경시청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약정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과 노장준 문경후원회장, 운영위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문경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창립한 문경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인재양성 아동 지원사업인 '아이리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생활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장기적 지원을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노장준 문경후원회장은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금이 문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한 초록우산 문경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경시도 모든 아동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약정은 민간 후원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함께 찾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정된 후원금이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스마트경로당 화상시스템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4일 성주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는지난 23일 스마트경로당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전화식 군수의 취임 인사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현재 191곳의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교육과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복지 플랫폼이다. 전화식 군수는 이날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를 방문해 각 읍·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취임 후 첫 인사를 나눴다. 화상 화면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지역 현안과 노인복지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전화식 군수는 “어르신들은 성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취임 후 가장 먼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와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인사에 이어 중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주군은 농촌 지역에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줄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상운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은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성주군과 협력해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로당이 단순한 화상교육 시설을 넘어 군정 소통과 노인복지를 연결하는 창구로 활용되면서, 디지털 기술이 농촌지역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점검하는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24일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령군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와 반부패 제도에 관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었다.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청렴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부서와 직급을 넘어 함께 문제를 풀면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 주요 군정 현황을 주제로 한 상식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직원들이 근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애향심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다양한 청렴교육과 참여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청렴교육의 실효성은 일회성 행사보다 실제 행정 과정에서 이해충돌을 예방하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달려 있다. 고령군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을 구호가 아닌 일상적인 행정 원칙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16: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