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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의 지배구조와 건전성 등 체질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내고, 금고의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는 17일 실시한 제20대 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실시됐다. 중앙회장 선거는 이전까지 350여명의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 보궐선거부터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변경됐다. 이날 투표는 충남 천안에 자리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으며, 선거인 수는 총 1253명이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투표 결과, 불출석자 86명을 제외한 1167표 중 김 회장은 921표를 얻어 득표율 78.9%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연임으로 김 회장은 마지막 연임 회장으로 기록된다. 지난 1월 공포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에 따라 중앙회장 임기는 1회 연임 가능 구조에서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 중앙회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김 회장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내년 3월부터 적용된다. 김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선거 전부터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높게 예상됐다.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마해 3파전이 형성됐으나, 김 회장이 2023년 취임 후 조직 쇄신과 부실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중도 사퇴하며 김 회장이 2년여의 잔여 임기만 수행했던 만큼 정책 연속성을 위해 추가 임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김 회장 연임으로 새마을금고 혁신 작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회장은 2023년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수습하고, 경영진의 부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는 등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추진해 왔다.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내부통제 강화 업무 가이드를 도입하고, 2027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검사종합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악화된 건전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출범시켜 부실채권 정리 작업을 본격화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올해 상반기 8.37%에서 3분기 기준 6.78%까지 낮아졌다. 연말까지는 5%대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실적 악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숙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조738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손실을 냈다. 충당금이 대거 늘어나 실적 악화로 이어진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실채권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면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마을금고에서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역시 해결해야 한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8월 새마을금고에서 36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새마을금고의 감독 권한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 김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새마을금고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MG캐피탈 등 자회사와 연계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금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중앙회 차원의 미래먹거리연구소 조직 신설도 내걸었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 후 “새마을금고가 국민한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5-12-17 18:01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5년 만기)'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은 지방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등급을 상향해 발행한 첫 사례로, 일반채권 대비 약 10bp(1bp=0.01%포인트(p)) 수준의 조달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 5년 만기 장기물로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공급을 확대해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훈 경남은행 자금부 부장은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며 “경남은행 중장기 주택금융 공급을 확대해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커버드본드는 발행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투자자의 경우 담보자산에 대해 우선변제권을 보장받는 동시에 발행기관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0일 한화에어로엔진과 효성베트남 법인을 잇달아 방문하고 현지 경영진과 글로벌 금융협력,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강 행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자리한 한화에어로엔진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속에서 한국 항공 산업의 해외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 중인 현지 공장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농협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해외 우량기업 대상 직접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한화에어로엔진 경영진과 글로벌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 항공 산업 관련 금융 수요 대응 전략을 협의했다. 이어 강 행장은 이달 3일 호치민 동나이성에 있는 효성 베트남을 방문해 효성그룹의 베트남 투자 현황과 현지 사업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효성 측과 현지 금융·외환거래 지원 확대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기반 설비투자 관련 금용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 행장은 “농협은행은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현지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실질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제조·항공·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군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9월 15일 선보인 정부지원금 찾기는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정부·공공기관의 각종 지원금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일평균 1만명 이상이 신규로 가입하며, 50일 만에 누적 이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 혜택은 매월 약 1000건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런 방대한 정보를 고객이 놓치지 않도록 챗봇 기반의 기초 정보 등록 기능과 '내 관심 지원금'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맞춤형 정부지원금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실제 정부지원금 찾기 이용 고객 5명 중 1명은 '내 관심 지원금' 등록 기능까지 이용하고 있다. '상생페이백',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민내일배움카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정부지원금 찾고 카뱅지원금 또 받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100만원, 300명에게 10만원의 카뱅지원금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결제 혁신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페이스페이와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르면 연내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무역센터점에 토스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 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와도 연동해 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세업계를 비롯한 오프라인 리테일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결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서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확산하고, 페이스페이 이용자 저변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현대면세점과 협력은 토스의 결제 기술이 오프라인 리테일 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2025년 새마을금고보험(공제) 대학생 서포터즈 '엠지니어스(MGenius)' 1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엠지니어스는 지난 7~9월 3개월 동안 새마을금고보험이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팀과 개인 활동을 진행하며 MZ세대의 참신함을 더한 콘텐츠를 200개 이상을 제작해 새마을금고보험을 쉽고 재미 있게 알렸다. 우수 콘텐츠는 새마을금고 공식 채널에도 소개됐다. 해단식은 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를 포함한 엠지니어스 30명 등이 참석했다. 3개월간의 활동 과정을 담은 콘텐츠 시청, 수료증 수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팀(9팀)을 비롯한 활동우수팀(8팀, 3팀), 개인(최우수·우수 등)에게 시상금 총 560만원을 지급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엠지니어스 활동을 지속해 젊은 세대들에게 새마을금고보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5-11-04 18:30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