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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영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반값에 반하다, 영천' 사업을 추진한다고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영천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내국인 관광객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의 경우 최대 10만 원이며,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9~34세 청년 관광객은 최대 14만 원, 최대 5명까지 인정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여행 형태와 대상에 따라 혜택을 차등화했다. 다만 인접지역 주민과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산시와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청송군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반값여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반드시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여행일 7일 전까지 신청하고 실제 여행 기간 영천시가 지정한 관광지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경비 결제 방식도 확인해야 한다.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 또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여행경비를 결제해야 하며, 여행을 마친 뒤 7일 이내에 관련 절차에 따라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는 인정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영천시는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여행비 일부를 환급함으로써 지원금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여행비 부담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고, 지역에서는 관광지 방문과 숙박.음식점 등의 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 체험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관광객들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의 여행 부담은 낮추고 지역 내 소비는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과 세부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영천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반값여행 고객센터(1660-174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4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이용하는 다른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협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임무반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 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가해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언 상황이 발생한 초기 단계에서는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으며, 폭언 등이 계속될 경우 관련 상황을 녹화하고 퇴거와 출입 제한 조치를 안내하는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상황이 통제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자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피해 공무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과 협조해 가해 민원인을 제지하고 인계하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구청과 경찰 간 현장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북구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특이민원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행정 수요와 더불어 민원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민원 담당 공무원의 고충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응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170만 명의 팬층을 보유한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손을 잡고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영등포 본사에서 롯데홈쇼핑과 캐릭터 지식재산(IP)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와 롯데홈쇼핑 대표 캐릭터 '벨리곰'의 지식재산과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뚜비·벨리곰을 활용한 상품 및 콘텐츠 개발과 사용 허가 사업 △지역 브랜드 상품 발굴 △지역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 △축제와 임시 매장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 △환경·나눔을 연계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단순한 캐릭터 간 협업을 넘어 수성구 지역기업의 상품과 롯데홈쇼핑의 콘텐츠·유통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수성구는 그동안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개발한 '뚜비'를 문화와 환경,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도시 대표 지식재산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뚜비를 활용한 상품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기념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0종 이상의 상품을 개발했다. 기념품 누적 판매액은 2억3천만 원, 지역 공예품 판매액은 7천만 원으로 모두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캐릭터 상품 제작 과정에 지역 공예작가를 비롯해 수성지역자활센터, 수성시니어클럽, 수성여성클럽 등이 참여하면서 캐릭터 상품 소비가 지역의 일자리와 주민 소득으로 다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환경보안관'이라는 뚜비만의 정체성을 활용한 공익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다양한 ESG 캠페인을 펼치며 단순한 관광 캐릭터를 넘어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로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뚜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우수문화상품 K-Ribbon' 캐릭터 분야에 선정됐다. 유통과 활동 무대도 수성구를 넘어 국내외로 확대되고 있다. 이월드에 지역 외 첫 상설 판매거점을 확보했으며 홍콩 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수성구와 롯데홈쇼핑의 첫 공동사업은 수성못을 무대로 펼쳐진다. 양 기관은 '2026 수성빛예술제'에서 뚜비와 벨리곰을 함께 활용한 공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캐릭터 간 협업을 통해 수성못과 축제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시작으로 지역기업과 연계한 공동상품 개발은 물론 유통과 판로 확대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캐릭터 IP가 대형 유통기업의 콘텐츠 및 유통망과 결합하면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새로운 소비자와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성장한 캐릭터가 기업의 콘텐츠·유통 역량과 만나 지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뚜비를 통해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은 물론 지역기업의 좋은 상품까지 더 넓은 시장과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시장 상인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에 놓인 고령 주민을 구하는 복지안전망으로 이어졌다. 대구 남구청이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방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을 발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치료부터 생계, 주거환경 개선, 퇴원 후 돌봄까지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최근 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방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령의 위기 주민을 발견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치료와 각종 복지서비스를 긴급 연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복지기관이나 행정기관이 아닌 이웃들의 세심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시장 주변에서 일하던 요구르트 판매원과 구두가게.과일가게 사장 등이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발견하고 외면하지 않았다. 이들은 빵과 우유 등을 챙겨주며 대상자를 살피는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합사례관리사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에 나섰다. 사례관리사는 일주일 동안 매일 죽을 전달하며 대상자가 병원 진료를 받고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하지만 오랜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관계 단절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개별적인 접근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구는 해당 가구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정신건강과 의료.경찰.복지.자활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은 대상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한 뒤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인 위기 해소를 위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됐다.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지원하고 긴급생계비를 연계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열악했던 생활환경 개선에도 지역 복지기관들이 힘을 보탰다. 남구지역자활센터는 대상자의 거주지와 노점 주변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청소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명사회복지관은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이후에도 식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식사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 남구는 이번 지원을 일회성 치료나 긴급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대상자가 기존 생활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퇴원 후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등급 판정 신청을 돕고, 대상자의 상황에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가 행정의 통합사례관리로 연결되고, 다시 의료.복지.자활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이웃을 향한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신고와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관 협력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대해 교육현장의 특수성과 재정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현행 교부금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교육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기자회견 직후 백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 수 등 단순한 양적 지표를 중심으로 교육재정을 판단할 경우 교육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다양한 재정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등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돼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가 교육여건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현장의 복합적인 교육 여건과 특수성을 도외시한 채 단순한 양적 통계와 기계적 잣대로만 계산해 교부금을 축소하겠다는 이번 개편안은 우리 미래 세대를 어떻게 올바르게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완전히 간과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에 따른 재정부담도 언급했다. 강 교육감은 “경상성장률이 5% 수준이라 하더라도 매년 필연적으로 인상되는 인건비와 가파른 물가 상승분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교육 현장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학생 수 감소가 곧바로 교육재정 수요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이번 입장의 핵심이다. 학교와 교육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비용이 필요한 데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교육재정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육재정의 변화는 개별 교육청의 사업 조정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강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의 질적 성장을 가로막는 이번 개편안 추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기 위해 현행 교부금 체계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iM뱅크는 공공가치 실현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결합한 '2026 AI Blockchain Challenge in Daegu'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AI·블록체인 기반 시민 체감형 금융·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iM뱅크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대구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공공서비스와 공공 편의·혁신을 위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AI와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자격에는 지역 제한을 두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제안요약서, 프로토타입 또는 구현·시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포용금융·디지털 격차 해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소상공인·골목상권 디지털 금융 △시민 일상금융·생활 밀착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 등 5개 분야다. 이 밖에도 대구 시민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자유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시니어와 외국인,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보조 AI를 비롯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정산·세무 AI 도우미, 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이데이터 안전 공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참가 접수와 서류평가, 본선 진출자 멘토링, 본선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9월 20일까지 참가 접수와 결과물 제출을 마감한 뒤 23일 서류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멘토링은 9월 28일 대구 DIP 태양홀에서 열린다. AI와 블록체인, 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 무대와 시상식은 10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본선은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 대표 미래산업 박람회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팀들은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 4개 팀, 총상금 1천400만 원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iM뱅크 은행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iM뱅크 공개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해 경진대회 성과가 청년 인재 발굴과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경진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iM뱅크는 공공 신뢰 위에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분들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미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5 15: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국가하천 구역 내에 무단으로 조성되어 수년간 논란이 되어 온 불법 시설물을 강도 높게 정비했다. 경주시는 '8월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 단속 기간'을 맞아 현진에버빌 아파트 앞과 구 서천야구장 부지 등 파크골프장으로 무단 이용돼 온 불법 시설 2곳을 철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현진에버빌 앞 부지에 이어 22일 구 서천야구장 부지에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시설물과 잔디를 일제히 철거하고 지면을 평탄화하는 등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해당 부지들은 국가하천 구역에 해당함에도 하천점용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오며 그동안 치수 안전 저해 및 공공부지 불법 점용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 작업은 경주시 건설과를 중심으로 현곡면과 황남동이 현장 점검부터 행정 조치, 철거 및 원상복구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해 이뤄냈다. 경주시는 이번에 정비된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서천야구장 부지에는 야생화를 식재해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형산강 재해예방사업'과 연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하천 내 불법 시설을 정비해 하천의 본래 치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했다"며 “서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의 한 치과의원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천이플란트치과의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장령 원장은 단순히 진료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치과를 지향하고 있다. 영천시새마을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진료 협약을 맺고 소통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이러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장령 원장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령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평범한 주부들로 이뤄진 이른바 '줌마 군단'이 춤을 통해 경북 칠곡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자발적 홍보대사로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평균 나이 51세의 라인댄스 동호회 '칠도란'. 공부방 교사와 미용실 운영자, 식당 종사자, 주부, 브런치 작가 등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여성 13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단체다. 전문 댄서나 영상 제작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칠곡의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가 라인댄스를 추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결성된 '칠도란'은 애초부터 관 주도의 홍보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가 아니었다. 토요일 아침 운동 삼아 함께 걷고, 목적지에 도착해 평소 갈고닦은 라인댄스를 추며 추억을 남기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몇 차례 영상을 촬영하다 '이왕이면 칠곡의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춤을 춰보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소소한 취미가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 활동으로 발전했다. 팀명인 '칠도란'은 '칠곡도란'의 줄임말로, 칠곡 곳곳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걸음마다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공연장 대신 매원마을, 연꽃 군락지, 꿀벌나라테마공원, 자고산 정상 칠곡평화전망대, 호국의다리, 칠곡보생태공원 등 칠곡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이들의 무대이자 촬영지가 된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회원들의 손을 거친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담고 가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자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영상이 하나둘 쌓이면서 촬영 장소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칠곡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사람들 눈을 피해 카메라 앞에 서기가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음악을 틀고 단체로 춤을 추는 일이 쑥스럽기도 했지만, 회원들은 부끄러움보다 우리 고장 칠곡을 알린다는 뿌듯함이 훨씬 컸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이고 참신한 홍보는 칠곡군과의 든든한 협업으로 이어졌다. 칠곡군 홍보팀은 칠도란의 활동에 주목해 공동 영상 제작을 제안했으며, 향후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들의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남희 칠도란 회장은 “처음에는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지내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칠곡에 와보고 싶다고 말해 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숨은 관광지를 더 많이 찾아다니며 춤으로 칠곡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원으로 함께 활동 중인 박은화 칠곡군의원은 “여기서는 군의원이 아니라 다른 회원들과 똑같이 춤추고 웃고 동작을 틀리기도 하는 '칠도란'의 평범한 일원일 뿐"이라며 “평범한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을 알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일선에서 헌신해 온 우수공무원들을 치하했다. 청도군은 24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법정민원 처리 부문 건설과 박건우 주무관·각북면 현대철 주무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 미래혁신도시과 배동건 주무관·풍각면 김세일 주무관 △친절 우수공무원 부문 새마을경제과 조은혜 주무관·매전면 이선경 주무관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표창은 민원 업무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선정된 공무원들의 포상과 함께 우수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민원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민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상반기 반도체 현장 채용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대가 추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진로 탐색과 직무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의 채용면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면접에는 경북드론고와 금오공업고, 대구공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등 대구·경북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68명이 참여했다. 에이블과 에스피엠텍, 셈테크, 에이치티솔루션 등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기업 4개사도 참여해 실제 채용 절차에 따라 학생들을 면접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통해 쌓은 직무 이해와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마주했다. 자신의 직무 적합성과 의사소통 능력 등 취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으며 실제 산업 현장의 채용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진로 탐색 단계부터 직무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 실전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특히 대학과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에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채용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성공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태미영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0㎏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달된 쌀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쌀은 지역 내 공설경로당에 전달돼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이웃돕기와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태미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13: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11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Post-APEC' 시대를 맞아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와 올해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문화·관광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이날 경주와 선전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앞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회의 개최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쌓은 국제회의 운영 경험과 도시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선전시와 공유함으로써 APEC 개최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개최 경험 공유를 넘어 APEC을 매개로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향후 교류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주 시장과 천 총영사의 면담에서도 APEC을 연결고리로 한 양 도시의 교류를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선전의 경제·산업 경쟁력 등을 토대로 상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교류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찾으며 경주시와 꾸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가하는 등 경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천 총영사는 “중국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한·중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는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전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와 문화·관광,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사업을 발굴해 APEC 개최 효과를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원 서비스 개선과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민원을 직접 접수·처리하며 시민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민원 행정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을 찾는 시민이 처음 마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시민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경산지역 읍면동 민원 담당 공무원 15명과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9명 등 모두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산시는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현일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선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검토해 향후 민원 행정 개선과 직원 근무환경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원 업무는 각종 증명서 발급에서부터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절차와 상담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 분야다.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친절도,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첫인상을 만들어가는 민원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에게 30만원 상당의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대구 달서구는 청년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한 거주 요건을 갖춘 청년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혼 초기 각종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결혼축하금을 지급받는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다. 지원 대상 부부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제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토대로 연령과 혼인신고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이내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현금 대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부부 지원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결혼축하금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 단계에서부터 신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 등을 위한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과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결혼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협약기관과 연계한 결혼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웨딩홀 사용료 할인을 비롯해 결혼 예복 할인, 신혼여행 계약 할인, 웨딩영상 할인,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 할인 등 결혼 준비와 여가·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각 사업과 협약기관별로 지원 대상과 할인 폭, 이용 조건 등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달서구는 청년층이 결혼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결혼 이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부문의 직접 지원과 지역 민간기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계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들의 전자담배와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예방교육에서 전문상담, 금연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학생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흡연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은 2024년 3.1%로 전국 평균 4.5%보다 1.4%포인트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25년에도 대구 학생 흡연율은 3.1%를 기록해 전국 평균 4.1%를 1.0%포인트 밑돌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지역 모든 학교 467개교를 흡연·유해약물 예방학교로 지정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7개교는 기본형, 40개교는 심화형 예방학교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흡연과 전자담배,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11개교 학생 4만2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50개교 3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실제 흡연 경험이 있거나 유해약물 사용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상담과 치유에 무게를 둔 지원에 나선다. 학생금연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과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전문기관이 함께 학생의 금연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학생 515명이 상담에 참여해 약 21%의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336명이 상담을 받는 등 학생별 상황에 맞춘 금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과 온·오프라인 금연캠페인도 상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4천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2천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닌 흡연 예방활동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6개 학교에서 흡연 예방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흡연과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또래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다른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면서 학생들이 흡연 예방 메시지를 또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예방 콘텐츠 공모전과 지역사회 금연캠페인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유해약물 문제를 고민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교 밖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부모 60명으로 구성된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니터단은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전자담배 등 새로운 형태의 흡연 제품과 유해약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만으로 대응하기보다 가정과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흡연 경험 학생에 대해서도 징계나 처벌 위주의 접근보다 상담과 치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자담배와 유해약물은 학생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처벌보다 예방과 상담·치유에 중심을 두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단체여행객 유치와 지역 관광소비 확대를 위해 버스 임차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을 찾는 단체여행객의 도내 관광지 방문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등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기관·단체·여행사 등이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 경북지역 관광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음식·관광지 입장 등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기관·단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단체여행객의 경북 방문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여행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부 지원 기준을 손질했다. 기관·단체·여행사는 1회에 한해 버스 1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단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여행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이른바 '단일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경북지역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경북지역 곳곳으로 넓히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단체·여행사가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 중 경북지역에서 숙박비와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으로 모두 3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 전원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버스 임차비 지원액은 출발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북·대구권에서 출발하는 단체에는 최대 60만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발 단체에는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 출발하면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실제 버스 임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사업 대상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특히 출발지를 기준으로 경북지역과 경북 외 지역의 접수창구를 구분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지역별로 배정된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여행을 마친 기관·단체·여행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숙박비·식비·입장료 등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요건과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체관광객 유치 자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와 이동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의 지역 내 확산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정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여행객이 경북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임직원 건강과 금융복지를 서로 지원하고 지역 소재 기업·기관 간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iM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우리들병원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창구나 사무공간에서 앉아서 근무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은행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iM뱅크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은 대구 우리들병원에서 의료서비스와 관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됐으며 우리들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iM뱅크는 대구 우리들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병원 임직원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대출상담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춘 금융세미나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은행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은행은 병원 임직원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 업무 특성상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척추와 관절 등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iM뱅크는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은행은 임직원의 건강과 근무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 품질과도 연결된다고 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은행업 특성을 고려해 척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구 우리들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직원 건강 복지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복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한 임직원들의 응대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15:5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와 취약계층 건강 우려가 커지자 농업용 관정을 대대적으로 가동하고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동시에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냉방시설 상태를 살피는 등 가뭄과 폭염의 '이중고'를 넘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박권현 군수가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과 함께 주요 농업용 저수지와 영농 현장,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등을 잇달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이뤄진 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관련 시설의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고 농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 일행은 이날 각북면 오산배수지와 덕산지를 시작으로 풍각면 화금지, 이서면 일지와 이서배수지 등 주요 가뭄 대비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저수지와 배수지의 용수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용수가 영농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청도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공공관정인 암반관정 471곳 가운데 약 93%를 가동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수 공급이 시급한 영농지역에는 급수차량을 즉각 투입해 물을 공급하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장 공무원과 관계 인력도 폭염 속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영농지역 피해 여부를 살피며 가뭄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군수는 농업용수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직접 만나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용수 부족 등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시설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박 군수는 농업 기반시설과 영농 현장을 살핀 뒤 각북면 오산1리와 풍각면 금곡리, 이서면 대곡1리, 매전면 관하2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로당은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박 군수는 경로당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밭일을 멈추고 시원한 경로당에서 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청도군은 현재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이용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관정과 저수지 등 가용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폭염 분야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접수된 농민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폭염과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뭄과 폭염이라는 이중고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생님, 폭언을 중단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상황을 녹음하겠습니다." 직원의 거듭된 안내에도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졌다.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비상벨이 울렸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들은 피해 공무원과 민원실을 찾은 다른 민원인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은 민원인의 추가 행동을 제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병을 인계받으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4일 대구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진행된 경찰 합동 모의훈련 현장의 모습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제한·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 등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등이 발생한 상황을 시작으로 담당 공무원의 진정 유도, 녹음·촬영 사전 고지와 증거 확보,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현장 제지, 출동 경찰관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언행이 정상적인 민원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단계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긴급 상황에서 직원별 역할과 신고·대피 절차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폭언이나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와 현장 출동 과정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해 민원 현장과 경찰 간 신속한 대응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기존 특이민원 대응 절차에 더해 민원인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도 병행했다.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조치 기준과 현장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관련 지침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정당한 민원 제기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구분해 대응하는 한편 반복적인 위법·부당 행위로부터 일선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는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가 위기 상황에 혼자 대응하지 않고 청원경찰과 동료 직원, 경찰 등이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근 행정기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일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방대한 행정자료를 AI가 활용해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특히 규정 검색과 행정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태희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지원국장, 총무과장과 노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다. '충실이'는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 개발·구축한 AI 기반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다. 사용자가 교육행정 업무와 관련한 내용을 질문하면 시스템이 학습한 행정자료를 근거로 필요한 답변을 제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선 교육행정 현장에서 각종 규정이나 지침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최신 행정자료를 '충실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을 부여한다.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를 토대로 '충실이' 시스템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시교육청이 공개한 행정자료 활용에 관한 사항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AI 서비스를 통해 현장 공무원들이 각종 교육행정 규정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 업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각종 규정이나 지침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는 관련 법령과 조례, 규칙은 물론 분야별 지침과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필요한 자료를 찾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충실이'가 본격 운영되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관련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료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행정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지원단인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교육행정 업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사람과 자료 중심 업무지원 체계에 AI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매뉴얼과 교육, 전문인력의 지원에 AI 기반 정보 검색 기능을 접목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할 때 보다 신속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학교와 교육기관 현장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자료 활용 등에 협력하고, 지방공무원의 교육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10일 홍성휘 소장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병무청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공정성과 책임의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렴실천다짐' 챌린지는 지난 4월 홍소영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각 기관의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도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병무청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보고 다양한 청렴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직 내 우수한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부패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살펴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구호나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공직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병역판정검사를 비롯한 병무행정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적극적인 민원 대응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병무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휘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 3천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독립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의 의미를 넓혔다. iM뱅크는 지난 8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현장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업해 공모전의 주제를 보훈과 역사 분야까지 확대했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iM뱅크 캐릭터를 회화 주제로 제시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독립과 보훈, 나라 사랑의 의미를 그림에 담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예선에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약 3천20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현장 본선 실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어린이들은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실력을 겨뤘다.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는 52명,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03명 등 모두 15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각자 생각하는 호국보훈의 의미와 상상력, 감성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iM뱅크는 미술 실기대회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행사의 취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 공간을 설치해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굿즈와 쿠키 세트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 본선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만큼 어린이들이 미술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본선에서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4일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는 개인 수상자와 학원 단체상 등을 선정한 뒤 오는 27일 iM뱅크 제1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단순한 그림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inter Maum' 포용금융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KIAT, 혁신기업 키우고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과 투자 등을 연계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KIAT와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업 발굴·지원 역량과 정책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과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기업에 기관별 지원 수단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IAT가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국내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연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KIAT와 정책금융 및 기업 성장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신보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두 기관은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어려움으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하면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3년간 9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차감할 예정이다. 보증비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낮춰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보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따라 신용보증과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연계하고, KIAT는 기술혁신과 지역산업 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을 정책금융으로 연결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20: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초청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산업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설 이용 절차와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기업과 행정이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문화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김천시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단순히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가능 여부와 추진 일정 등을 기업 측에 구체적으로 알리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복합문화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30년까지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면 지역에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갖춘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취약마을의 주거환경과 농촌 유해시설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50억29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11억7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개별 사업을 분산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 단위로 주거와 복지, 문화,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경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3600만원, 영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6억원, 동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5300만원, 산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3억61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양면 위만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22억2800만원, 산양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135억원이 들어간다. 산북·영순·동로·산양면에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교육시설을 연계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중심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배후마을까지 연결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양면 위만1리에서는 노후 주택과 안전·위생시설 등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거나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이 실제 지역 수요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면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고, 공동체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 생활 기반 부족에 따른 농촌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귀농·귀촌과 생활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규모 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보하는 것은 과제로 남는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별 역할 분담, 유지관리 재원 마련 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박열 의사의 동지이자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의 서거 100주기를 기리는 행사가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일본인으로 태어났지만 조선의 독립과 인간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였다. 문경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박열 의사 기념사업회는 23일 문경문화원에서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한일 학술회의, 저녁 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가네코 후미코의 사상과 항일 활동을 학술·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김학홍 문경시장, 시·도의원,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방문단과 세종시 부강면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일본 방문단 40여 명은 행사 전날인 22일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참배하고 기념관 전시를 둘러보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 활동을 되새겼다. 한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연구·선양 사업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일본 야마나시 일일신문사 기자도 방한해 박열의사기념관과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주요 관계자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둘러싼 일본 현지의 관심을 보여줬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막했다. 식전 행사로는 아리랑 대중화 100주년과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함께 기념하는 '문경새재 아리랑' 공연과 상록수 수묵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가네코 후미코는 일제강점기 박열 의사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한 인물이다. 조선의 독립운동에 연대하며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 후미코를 단순히 박열 의사의 동지로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국적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 식민지 지배에 맞선 독립운동가로 재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국적을 넘어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위해 일제에 맞선 양심의 실천가였다"며 “박열 의사와 함께 걸었던 정의로운 길과 조선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었던 연대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모행사가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민원 처리의 기준을 행정 편의에서 군민 체감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규정과 관행을 앞세워 민원을 거절하기보다 가능한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됩니다! 민원실' 출범식과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해결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공직자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맞춰 기존의 소극행정에는 “안 됩니다"를 외친 뒤 카드를 뒤집어 민선 9기 적극행정의 방향을 상징하는 “됩니다"를 함께 외쳤다. 참석자들은 이어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관행적인 업무 처리와 책임 회피형 행정을 줄이고, 군민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성주군이 내세운 '됩니다! 민원실'의 핵심은 단순한 친절 행정을 넘어선다. 법과 제도 안에서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여러 부서에 걸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그동안 지방행정 현장에서는 담당 부서가 다르거나 명확한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성주군은 민원인을 부서마다 돌게 하는 이른바 '민원 떠넘기기'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이 해결의 출발점이 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출범식의 구호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려면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불수용 민원 재검토, 부서 간 협업 실적 등 구체적인 성과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사 부담을 줄이고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됩니다! 민원실' 출범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하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촌체험특구와 대가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나선다.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숙박과 문화,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촌체험특구 내 이색 숙박시설과 인근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숙박시설 부대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생활인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와 주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이번 공모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 숙박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휴식, 문화체험, 지역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의 중심 시설은 '대가야 어울림센터'다. 센터에는 문화·연회 공간인 대가야 어울림홀을 비롯해 생활인구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령 잇다 라운지', 약초 테라피 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플레이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강화한다. 대가야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가야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음성 관광해설 서비스도 구축한다.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해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생활인구를 겨냥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고령군은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객의 소비가 숙박과 음식, 특산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시설을 새로 짓는 데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주민과 생활인구가 교류하고 소비와 창업, 문화활동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만 체류형 관광의 성패는 시설 건립 이후 운영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콘텐츠와 민간 참여, 지역 상권과의 수익 연계 구조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마련하느냐가 과제로 꼽힌다. 고령군은 군계획시설인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고령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가야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00: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무리하며 새 의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21일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 교육·복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6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6일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임인환 의원(중구1)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태손 의원(달서구4)과 김재용 의원(북구5)이 각각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7일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 문화복지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4), 경제환경위원장에 박종필 의원(수성구4), 건설교통위원장에 김태우 의원(수성구5), 교육위원장에 이성오 의원(수성구3)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선출된 5명의 상임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8일에는 운영위원장 선거가 이어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원활한 의회 운영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보내주신 신뢰에 책임감으로 보답하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항상 대구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은 “문화와 복지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체감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화합과 소통하는 경제환경위원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와 적극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구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만큼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정책 대안 마련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제고, 복지와 교육,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빈틈없는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또 한 번 시민 안전을 지켜냈다. 새벽 시간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4시께 옥산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시민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관제요원은 지역 곳곳의 CCTV 영상을 면밀히 살피며 실시간 관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후 상황을 신속하게 경찰에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검거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이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안전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핵심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도 관제요원의 집중 모니터링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민 안전망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해당 관제요원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각종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실종자 수색, 재난 상황 확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이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에도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6일 개원한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원 정수가 확대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인원을 균형 있게 재편하고 위원장단을 선출하면서 향후 시민 중심의 정책 심의와 집행부 견제 기능 강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의결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총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제9대 의회보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정원이 1명 적었던 경제산업위원회의 인원이 조정되면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가 각각 7명씩 동일한 규모로 운영된다. 특별위원회는 기존과 같이 9명의 정원을 유지한다. 이날 의결된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종우 의원이 위원장, 박지우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김상희·김영철·이강희·김동수·손윤희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경희 의원이 위원장,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진열·방현우·김태수·박지우·주미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와 보건, 교육, 행정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박광호 의원이 위원장, 김영철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우모·김영우·김경주·김동해·박종우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문화·관광·체육과 도시 분야를 담당하는 문화도시위원회는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자산과 관광 경쟁력 강화, 도시 발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주동열 의원이 위원장, 손윤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관·최재필·이강희·이성락·김동수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경제와 산업, 농축수산, 기업 지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심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이번 원구성 완료를 계기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가 의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활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경주시 발전을 위한 견제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공동체 조성과 생활밀착형 건강정책을 통해 지역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남구는 2023년과 2024년 최우수기관, 2025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건강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별 건강격차를 완화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공공장소 야외음주 민원다발지역의 환경정비와 건강 위해요인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사업을 적극 펼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건강환경 개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공동체 조성은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보건 관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보건을 선도하는 건강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복잡·다양해지는 고충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민원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고충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도형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고충민원 처리 절차와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실제 민원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갈등 조정 기법, 민원 응대 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 요소가 증가하는 고충민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소통 능력과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성구는 고충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 처리 실태를 분석하고 다수인 민원 관리카드를 운영하는 등 반복·집단 민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시책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7: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