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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보상 조치 여파로 외식업계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 프로모션에 합류했다. 지난달 파리바게뜨에서 불거진 '빵 품절 대란'이 다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는 SK텔레콤(SKT) T멤버십 고객 감사제에 참여해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또는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11일부터 20일까지 단 1회 이용 가능하다. T멤버십 앱의 고객 감사제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선택해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SKT가 T멤버십 혜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SKT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제휴사 3곳을 선정해 50% 이상의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 앞서 지난달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 파리바게뜨는 빵 구매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대가 비는 매장이 속출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외에도 비슷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도미노피자와 빕스도 주문이 몰리거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의 다양한 케이크, 선물류, 양과류 등 전 품목에 적용된다. 특히 의 베스트 제품인 △생초코 초코 케이크 △소금버터롤 △한 장씩 뜯어먹는 32겹 브레드 △기본 좋은 쌀 베이글 △리얼 브라우니 등은 물론, 건강빵 라인업 'SLOW TLJ', 그리고 최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컬래버 신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만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2025-09-10 13:47 정희순

제빵업계가 '건강빵'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하고 가볍게 즐기는 '스내킹(Snacking)' 문화가 확산되면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건강하게 먹자'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건강빵' 시장은 업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SLOW TLJ'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이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지난 2월 선보인 건강빵 브랜드다. 특히 파란라벨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뜨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는 빵을 넘어 샌드위치, 케이크, 음료, 디저트 등 전 카테고리로 제품 라인업을 넓히며 '파란라벨'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양대산맥'인 (CJ푸드빌)도 지난 6월 'SLOW TLJ'라는 브랜드를 앞세우며 건강빵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는 기존에도 고단백, 저당 제품들을 선보여 왔지만,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SLOW TLJ'라는 새 브랜드를 내세웠다. SLOW TLJ의 첫 신제품으로 '고단백 저당 씨앗 깜파뉴'를 출시했고, 이후 '고식이섬유&저당 카무트 곡물식빵', '슬로우 오트식빵' '슬로우 오트 모닝롤' 등 신제품 3종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 하이엔드 빵집부터 양산 빵 시장도 '건강빵'이 대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보앤미(BO&MIE)'는 이미 '건강빵' 마니아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보앤미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로, 신세계푸드가 지난 2월 처음으로 한국에 들여왔다. 대표 상품은 '시그니처 사워도우' '프렌치바게트' '올리브 타이거' 등 건강빵 라인으로,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산 빵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삼립은 지난해 건강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목표로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를 선보인 후,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프로젝트:H 제품들은 삼립의 유사 제품 대비 당류를 30% 이상 줄이고 통곡물·씨앗류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요즘은 건강빵도 얼마든지 맛있을 수 있다는 게 소비자들에게 인식이 된 것 같다"며 “빵이 간식을 넘어 주식(主食)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빵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2025-09-09 07:21 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