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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을 한자리에서 잇는 대규모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26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누는 복지, 커지는 행복, 함께 웃는 행복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 복지 주체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복김천마켓을 비롯해 복지 골든벨 퀴즈, 복지인 가요제, 시민 참여 게임,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일부 취약계층에 국한된 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복지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지역 주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야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안산공원에서 '한 입, 한 잔, 한밤'을 주제로 '2026 한밤(夜) INNO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혁신전략과와 협업하고 혁신 도시 이전 공공 기관과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선보인 로컬마켓을 비롯해 가공 체험존, 먹거리 중심의 '한 입존', 지역 주류를 맛보는 '한 잔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식품과 음료, 주류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가공 체험 존에서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가 농 식품 상품화 시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일리톨 사탕 꽃다발과 쌀막걸리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천 자두 음료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한데 모은 '한 잔존'은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쌀, 밀 등을 활용한 맥주와 와인, 막걸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삼이 맥주 '비어카스텔'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 천연 탄산의 맛을 살린 벼리막걸리의 백년주조 등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맥주와 미니 와인, 막걸리를 맛보며 김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 가능성과 지역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밴드 공연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가수 케이시, 11일에는 경서가 무대에 올라 안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소상공인, 지역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외식·주류산업까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김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인공지능(AI)과 을 결합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 관계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발생 여부를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지능형 CCTV, 을 활용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주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와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해 스테이션 제작, GCS(중앙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실증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이다. 산불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AI가 감지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산불 여부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는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의 산불 감지 정확도를 비롯해 장비와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 산악지역에서의 운용 가능성, 실제 산불 발생 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만큼 오탐을 줄이고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보고회 이후에는 구 공검중학교에서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을 살펴보고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상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산림과 지형적 특성에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향후 실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시기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산불 위험도 커지면서 조기 감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AI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일대가 지역의 맛과 관광을 한데 묶은 새로운 미식 명소로 탈바꿈했다. 13일 문경시는 가은읍 대야로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은누리맛길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2024년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외식업소 28곳이 참여했다. 단순히 음식점을 한데 묶은 먹거리 거리가 아니라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미식 테마거리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거리에서는 전통 한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여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됐다. 업주들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메뉴 개선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접객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은누리맛길의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문경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관광지와 먹거리 거리를 연결해 '관광 후 식사'에 머물던 기존 관광 패턴을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은읍의 소박한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가은누리맛길이 지역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은 물론, 가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음식점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새로운 미식 명소"라며 “특색 있는 맛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가은누리맛길에서 문경만의 특별한 여행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 행복 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 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지역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교육 등을 거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대상은 문지원 대표가 제안한 '우곡라이스 체험 농촌웰니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지역 농업자원과 체험·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영학 대표의 '고령 로컬여행 연계 숙박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령의 관광자원과 숙박서비스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이다. 우수상은 이혜경 대표의 '지역 특산물 및 B급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 에닉스 발효식품 개발·가공 체험사업'이 받았다.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에 가공과 체험을 접목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실제 창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팀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고령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3 21: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와 일본 히로시마시의회가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히로시마 대표단을 맞아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대구와 히로시마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 의회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임인환 의장을 비롯해 이태손.김재용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히로시마 측에서는 하치조 노리히코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두 도시가 쌓아온 교류 성과를 되짚고,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을 비롯해 청소년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방정부 간 교류뿐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교류를 지속하면서 두 도시의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넓혀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히로시마 대표단 방문이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방의회 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문화.청소년.스포츠 분야의 교류 성과를 토대로 두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데 지방의회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시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화랑마을에서 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상 비상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판단과 체계적인 대피 유도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경보가 발령되자 화랑마을 시설 종사자들은 사전에 마련된 비상 대응 절차에 따라 이용객을 건물 지하 대피공간으로 신속하게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 내 대피 동선과 대피공간의 적정성, 종사자들의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이용객들이 혼란 없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피훈련에 이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형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경주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해 심정지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해 공습이나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숙지해야 할 대피 방법과 행동수칙 등을 안내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단순한 대피 절차 숙달에 그치지 않고 공습경보 발령부터 이용객 안내와 대피, 응급상황 대응까지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비상사태 발생 시 다수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과 이용객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중요하다고 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비상 대피체계와 대응 절차를 바탕으로 실제 공습이나 재난 발생 때 시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들이 비상시 각자의 역할과 행동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초기 혼란을 줄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상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과 시설 종사자들이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두 축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장기 인구정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히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병기 부시장과 김상호 시의원,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용역의 추진 상황과 그동안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인구정책위원과 관계 부서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기본계획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이날 영천시의 인구 현황과 구조적 변화, 지역 여건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전략과 주요 과제를 보고했다. 특히 인구감소 문제를 주민등록인구의 증감이라는 단일 지표로 접근하기보다 지역에 실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지속적으로 머물거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생활인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영천의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생활인구는 주소지를 영천에 두지 않더라도 통근·통학이나 관광, 여가,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괄한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정주인구 확보와 함께 지역 내 소비와 경제활동, 교류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인구정책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영천만의 여건을 면밀하게 분석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비롯해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인구정책이라는 큰 틀에서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이 특정 부서만의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정책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환경 개선이 실제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용역 내용과 세부 사업을 보완하고, 향후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천시의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체계화하고 부서별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지역 활력 회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특히 주민등록인구 증가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영천을 방문하고 생활하는 인구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기반을 함께 확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의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머물며 경제·사회적 활력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인구정책의 무게를 둘 방침이다. 시는 중간보고회 결과와 관계 부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등록인구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인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제훈련과 전시 전환 절차 점검 등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다졌다. 경산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때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2026년 을지연습'을 21일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한 행정기관의 대응체계 점검뿐 아니라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대응과 영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훈련까지 진행해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습 첫날 시는 비상소집 훈련과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대비체제에 들어갔다. 비상소집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체계를 점검하고, 최초상황보고회에서는 전시 상황에 따른 기관별 임무와 대응 방향 등을 공유하며 비상대비체계 전반을 살폈다. 이어 실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은 전시 행정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절차와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때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위협이 커지고 있는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 시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한 적의 침투를 가정한 ' 공격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군부대와 경찰, 소방,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했다. 적 이 시설에 침투해 테러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대응, 화재 진압, 가스 차단, 시설 긴급 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여러 기관이 동시에 투입되는 복합 재난·안보 상황에서 지휘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이 시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초동 대응부터 긴급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능력을 점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민방위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남매어린이집에서는 적의 공습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영유아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비상 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펴보는 생존 가방 꾸리기 체험과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영상 교육 등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재난·안보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중심의 비상대비훈련을 넘어 영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까지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민방위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습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강평보고회를 열어 을지연습 기간 분야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습 과정에서 나타난 기관·부서별 대응체계와 협업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강평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향후 충무계획 등에 적극 반영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026년 을지연습은 공격과 같은 신종 안보 위협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남매어린이집 훈련으로 안전 취약계층까지 아우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1일 강평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충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전쟁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지역 차원의 위기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청도군은 21일 지하종합상황실에서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열고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기관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관·군·경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절차 숙달에서 벗어나 실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 기관과 부서별 임무를 확인하고 상황 발생부터 대응까지 각 단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군은 연습 기간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황별 기관과 부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비상사태 발생 때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시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도상연습에서는 가상의 전시 상황과 사건 과제를 부여해 상황 접수와 전파,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실무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개별 부서의 대응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와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비상사태는 한 기관만의 대응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확인하는 데도 훈련의 무게를 뒀다. 21일 열린 강평보고회에서는 나흘간 실시한 각종 훈련과 사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되짚었다.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비상상황 발생 때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미흡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번 강평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해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제 위기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행정체제로의 전환과 기관별 임무 수행, 상황별 대응 절차, 관계기관 협업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만큼 향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20:3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적 공격과 특수작전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공격과 침투 등 신종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 발생 때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과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시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HICO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작전 차량 11대와 대응.구조.구급 등 30여 종의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은 HICO에 적 공격이 발생한 데 이어 특수작전부대가 침투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 발생 직후 HICO 직원들은 방문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 소방은 현장 주변을 통제한 뒤 과 침투 병력을 제압하고 추가 위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경계에 들어갔다. 이어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환자 분류.이송, 피해 수습과 시설 복구 등 상황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초동조치와 긴급구조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 수단으로 부각된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과 방호 능력을 점검하고, 침투 병력 발생 상황에서 군.경 등 관계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도 점검했다. 현장 상황과 피해 규모, 기관별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며 긴급 상황에서 지휘·통신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를 확인했다. 기관별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는 대응과 침투 병력 제압, 수색.경계 임무를 수행했다. 경찰은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를 맡았으며, 소방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환자 구조·구급 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하며 기관별 대응 상황을 조율했다. HICO와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대 등은 초기 화재 진화와 관람객 대피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기관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실제 위기관리 매뉴얼과 대응체계에 반영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 공격 등 안보 위협이 다양해지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최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SFTS와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모두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들 감염병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을 비롯해 산불·환경 감시 등 야외 근무자, 텃밭 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이 잦은 주민을 중심으로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명률이 높은 데다 예방백신과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때 긴 옷과 팔 토시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직접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흔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입었던 옷은 충분히 털어 세탁한 뒤 목욕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는 제품 사용법에 따라 적절한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천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주 한 차례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작업 등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과 감염 의심 증상 발생 때 조기 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야외활동 이후 고열이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예방 홍보가 주민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FTS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18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시작에 맞춰 실제 국가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한 전시 행정체제 전환 절차와 부서별 임무 수행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을지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시직제 편성과 부서별 임무, 분야별 연습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해 기존 비상대비 절차뿐만 아니라 공격과 사이버 위협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연습 기간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비상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위기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설정해 공직자들의 임무 숙지도를 높이고, 상황 발생부터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을지연습은 실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2026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을 활용한 위협 등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비상상황 발생 때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능력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비롯해 대구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군 제501보병여단 2대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동구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에 의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기관별 임무에 따라 단계별 대응에 나섰다. 경찰과 군 등 관계기관은 현장 통제와 테러 진압, 폭발물 탐지·처리 등을 수행하고, 소방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긴급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보건당국도 부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응급구호에 나서는 등 기관별 역할과 임무 수행체계를 확인했다. 테러 상황이 수습된 뒤에는 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며 추가 피해 방지와 정부 기능의 안정적인 유지에 필요한 후속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을 활용한 폭발물 테러라는 복합 위기 상황을 설정해 초기 상황 판단부터 현장 통제, 테러 진압, 화재 진압, 응급구호, 폭발물 탐지.처리, 시설 안전점검에 이르는 기관별 대응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확인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는 것은 물론 위기상황에서도 정부 기능이 유지되도록 위기관리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19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소형 자폭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와 인질극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 동구청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11전비 군사경찰특임대와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을 비롯해 육군 동구대대, 대구동부경찰서, 대구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역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별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을 활용한 폭발물 테러에 이어 화재와 화생방 위협, 적 특수부대원의 인질극, 급조폭발물(IED) 발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대구동부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 자폭으로 인한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화재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관계기관 초동조치 인력이 잇따라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인원을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육군 동구대대와 경찰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경계작전을 펼쳤다. 불길이 잡힌 뒤에는 11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이 투입됐다. 대응팀은 화생방 테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작용제 탐지를 실시했으며, 탐지 결과 화생방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건물 내부에 잠입한 적 특수부대원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이 전개됐다. 11전비 군사경찰특임대는 즉시 건물 내부에 진입해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테러범을 제압하며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인질 상황이 종료된 뒤에는 11전비 폭발물처리반과 폭발물탐지견이 현장에 투입돼 추가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급조폭발물(IED)이 발견되자 폭발물처리요원이 방폭복을 착용하고 접근해 물사출분쇄기로 폭발물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11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격부터 화재 진압, 화생방 탐지, 인질 구출, 테러범 제압, 폭발물 탐지.처리에 이르는 일련의 대응 절차와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을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한 11전비 폭발물처리반 김경종 중사는 “을 비롯해 테러 가능 수단이 다양해지는 만큼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폭발물 위협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형원 1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대구지역은 인구가 밀집해 테러 상황 발생 시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타군과 민.관.경 합동훈련을 지속해 어떠한 테러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11전비는 전날에도 대구기지에서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군.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대테러 전력의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9 19: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전시 상황에서도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실전형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예비시설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군부대가 이동 과정의 경계를 지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비 태세와 관·군 협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경산시는 18일 오후 2시 본청과 의회사무국 등 3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 수행과 행정기능 유지에 필요한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예비 소산시설로 신속하게 옮기는 절차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비상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업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요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중요문서와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장비 등을 준비한 뒤 지정된 예비 소산시설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와 이동 절차 등을 직접 확인하고 숙달했다.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군부대 병력은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옮기는 소산이동 과정에서 경계 지원에 나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행정기관의 소산 절차에 군의 경계 작전을 연계하면서 실제 전시 상황에 보다 가까운 훈련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경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정기관과 군부대 간 역할을 재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관·군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 행정기관 소산은 청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핵심 행정업무를 다른 안전한 장소에서 이어가기 위한 비상대비 절차다. 이에 따라 중요문서와 필수 장비의 신속한 이동뿐 아니라 핵심 인력의 임무 숙지와 부서별 대응체계 유지가 중요하다. 경산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계획상으로 마련된 소산 절차가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을 비상대비 체계에 반영해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순환 경산시 총무과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에도 경산시의 행정기능이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이 맡은 임무와 소산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군.경의 테러범 진압에서 소방의 인명구조와 화재 진화, 시설 복구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대응을 펼치며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달서구는 18일 오후 3시 유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의 하나로 '폭발물 테러에 따른 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테러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통합지휘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달서소방서와 달서경찰서, 제8251부대 제4대대 등 5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한 대응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로 화재와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월배차량기지에 적의 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설 일부에 불이 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상황 발생 직후 군과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테러범을 진압하고 추가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나서는 동시에 신속한 화재 진압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절차까지 이어지는 등 실제 재난·테러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과정을 시간대와 단계별로 점검했다. 각 기관은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대응하면서 상황 발생부터 현장 통제,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 진화, 시설 복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수행했다. 달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서 테러와 화재,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기관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신속한 수습이 어려운 복합 위기상황을 가정해 군.경.소방과 행정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통합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월배차량기지에서 직접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시설 구조와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달서구는 이번 실제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별 대응체계와 공조사항 등을 토대로 비상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는 실전형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전시 핵심 시설인 월배차량기지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보 상황 변화에 맞춘 실전형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구민의 안심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입양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의결했다. 입양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를 결정한 것으로, 공공이 아동 보호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제도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아동보호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회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개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고 책임 있는 보호 결정을 내리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법조계와 의료계, 학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판단을 토대로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제1안인 '보호대상아동의 입양 및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 결정'이었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입양과 관련된 안건이 다뤄진 적은 있었지만, 이번 결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로 개편된 이후 남구에서 처음 의결된 사례다. 위원들은 무엇보다 '아동 최선의 이익'을 판단의 중심에 뒀다. 해당 아동이 현재 어떤 환경에서 보호받고 있는지부터 양육환경과 입양 전 보호 필요성, 향후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동보호전담요원이 해당 아동의 상황과 보호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위원들의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 같은 검토를 거쳐 해당 아동이 입양 절차를 밟는 동안 시설 등이 아닌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입양이라는 아동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행정절차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아동의 현재 상황과 성장환경, 향후 보호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입양 관련 안건뿐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들은 보호대상아동의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비롯해 일시보호아동의 일시보호 연장, 보호연장아동의 보호 종료 등 아동의 보호와 자립에 관한 안건을 각각 살펴봤다. 각 안건마다 아동이 처한 환경과 보호 필요성, 향후 생활여건 등을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보호와 자립 측면에서 적절한 결정인지 논의를 거쳤다. 이날 상정된 4건의 안건은 위원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남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결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개별 아동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아동의 안전과 안정적인 성장에 가장 적합한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견 덕분에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보호조치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족관계등록 업무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정기감사 면제라는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6년도 정기감사를 면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사무는 출생과 혼인, 이혼, 사망, 국적 등 주민의 신분관계와 직결되는 국가위임사무다. 한 사람의 출생부터 혼인과 가족관계 변동,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법적 신분관계를 다루는 업무 특성상 작은 오류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정확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행정 분야로 꼽힌다. 북구청은 그동안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관련 법령과 업무처리 절차를 면밀하게 숙지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구가정법원의 정기감사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난 8월 초 통보된 '2026년 대구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 계획'에 따르면 전체 76개 관서 가운데 대구 북구청을 포함한 9개 관서가 올해 정기감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북구청은 이번 감사 면제를 단순한 행정적 인센티브를 넘어 그동안 쌓아온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법적 권리와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위임사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가족관계등록 분야에서 축적한 행정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구정 전반으로 확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정기감사 면제에도 자체적인 업무 점검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속해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세심한 책임감과 신뢰가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정, 작은 업무 하나에서도 행정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구정을 한층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창사 38주년을 맞아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과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등 핵심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8년간 공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업무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청렴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 임직원은 이날 '청렴약속 지문트리'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지문을 남겨 하나의 나무를 완성하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세계사이먼 투자와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공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사장은 제2수성알파시티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도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공사가 안정적으로 경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향후 대규모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주거사업 경쟁력 강화를 양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의 미래 산업공간과 주거환경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사업별 사전 검토와 준비를 강화해 공사의 경영 안정성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업 성과뿐 아니라 청렴과 투명성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내부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경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창사 38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주거사업 경쟁력과 청렴경영을 강화해 대구의 미래 도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대구지역 문화·예술·스포츠 현장을 찾았다. 미술관과 프로스포츠 경기장 등 도심형 관광콘텐츠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경북의 문화·관광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4일 'GCTO 보물찾기 단원 8월 워크숍'의 하나로 대구지역 도심형 관광콘텐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사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찾기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CTO 보물찾기'는 공사 청년 직원들이 기존 업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강의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관광 현장에 직접 나가 콘텐츠를 경험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공사의 실제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제안된 미술관과 수목원,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유사한 운영 사례의 특징과 장점을 비교·분석해 경북 관광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단원들은 먼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문화예술 콘텐츠가 공간 자체의 매력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고 주변 관광자원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관광 동선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어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스포츠 관람이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확장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했다. 프로스포츠 경기가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외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며 주변 관광과 음식, 숙박 등 다양한 소비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바라보기보다 하나의 관광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사가 운영하거나 보유한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현장 답사에 참여한 GCTO 보물찾기 단원 우규택 씨는 “대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을 하나의 일정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 보유 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한다면 방문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단순한 직원 제안에 머물지 않도록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 제안▷현장 체험▷적용방안 발굴'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활동을 확대해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트렌드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문화와 예술,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의 관점으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해 사업 기획의 현장성과 실효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물찾기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공사의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이 공사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현장을 대상으로 GCTO 보물찾기 활동을 이어가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북의 관광자원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새로운 관광상품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9 10: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자율비행 기반의 AI 기업 니어스랩이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풍력발전기 점검 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방위 산업에 접목해 글로벌 방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방산 시장 진출 이후 매출은 증가세이지만 영업손실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가 누적된 만큼, 향후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6일 오전 니어스랩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과 사업 전망 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방산 비공개 입찰의 경우 기술이 있어도 레퍼런스와 네트워크가 없으면 초대조차 받을 수 없는데, 니어스랩은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 납품 이후 해외에서 먼저 찾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총 공모 주식수는 91만주다. 공모 예정 금액은 273억~375억원으로 파악됐다. 희망공모밴드는 3만~4만1200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뤄지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니어스랩은 2015년에 설립돼 풍력발전기 점검 시장에서 자율비행 기술을 사용하는 데 집중해왔다. 회사는 풍력발전기 점검 시장에서 쌓은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에서 기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풍력이라는 가혹한 환경에서 에게 요구되던 조건이 전장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전장에서도 해상풍력발전 현장에서처럼 GPS가 마비되고 통신이 끊긴다"며 “40개국에서 10만번 이상의 비행으로 기술을 완성했고, 이렇게 풍력에서 쌓은 자율비행 기술로 방산에서 기회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핵심 기술력으로 '에어리얼 인텔리전스(Aerial Intelligence)'를 제시했다. 기체 크기와 무게가 작다는 소형 의 제약을 극복하고 인지와 항법, 유도, 제어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기술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전력 확대의 핵심이 생산 확대보다는 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비행 경로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다. 적은 인력으로 다수의 운용이 가능해지면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전력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똑똑해진 은 서로 통신을 하고 협업할 수 있는 군집 의 기초가 된다"며 “사람이 일일이 조정하는 대신 10대 단위로 임무를 부여하고 수십대를 한번에 지휘할 수 있는 것이 니어스랩의 군집 타격 솔루션 자이든(XAiDEN)이다"라고 말했다. 니어스랩 실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6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방위 산업 진출 이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니어스랩이 방위 산업에 진출한 해는 지난 2024년이지만, 본격적으로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해는 지난해다. 다만 현금흐름은 우려스러운 요소로 꼽힌다. 니어스랩은 지난 3년간 영업손실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는 180억9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현장에서도 수익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춰 시장의 가격을 설정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성현 니어스랩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은 “원가 경쟁력 차원에서, 충분히 가격 전가를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대(Counter UAS) 체계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극소수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8-06 15:15 김태환 기자 kth@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개조에 대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합동단속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압량읍 신대부적 일원에서 이륜자동차 소음과 불법 개조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 환경과와 차량등록사업소를 비롯해 경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와 함께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구조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운행 중인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구조·장치 변경 여부를 비롯해 미인증 등화장치 설치, 전조등 임의 변경,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상태,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법 LED 조명등 설치 사례 3건이 적발됐다. 경산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륜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과 과도한 배기 소음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야간 주거지역 소음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최근 오토바이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교육부의 AID(AI+Digital)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가 AI 기반 미래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 클라우드,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학과 개편과 신설을 통해 AI 중심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발맞춰 2027학년도부터 AI항공과와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개편하고 AI 기반 교육체계를 전 계열과 학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과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AID 전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인재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무인항공과를 AI 중심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한 AI항공과다. 이 학과는 단순한 조종 교육을 넘어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기술, 촬영, 정비, 소프트웨어 제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약 3000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제작기업과 방위산업체, 공공기관, 민간항공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물류, 시설안전, 재난관리 등 AI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문화콘텐츠 분야에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모델이 도입된다. 신설되는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학생들이 입학 후 AI·AX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1학년 2학기부터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가운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 프로젝트 중심 수업, 지역혁신사업과 연계한 창작 및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기존 AI 특성화 학과에 대한 경쟁력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AI소프트웨어과와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 AI컴퓨터보안과, AI융합기계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반도체 등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특히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기술 교육을 강화해 일본 AI·IT 기업 취업 확대에 나선다. 컴퓨터정보계열 역시 AI와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국내외 AI·SW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미 국내 대표 취업 명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43명을 배출해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취업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 그룹에 378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산업계가 인정하는 현장 중심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는 “2027학년도 모집은 AI 대전환 시대와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역 대표 기업 탐방과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결합한 실무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업 현장 체험부터 산업 분석, 프레젠테이션까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2026 지역특화 기업탐방 및 기업분석 경진대회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지역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산업과 직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첨단 제조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산시설과 주요 업무 공간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조직문화, 직무별 요구 역량, 채용 정보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캠프에서는 기업 정보 수집과 분석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동향, 직무 특성을 분석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효과적인 발표 기법을 익히기 위한 피칭 스피치(IR) 특강에 이어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팀들은 탐방 기업에 대한 분석 결과와 산업 전망, 직무 요구 역량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발표 역량과 분석 능력을 함께 점검받았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상이 수여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우수팀을 선정해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였다.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무 중심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지역 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전 취업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과 미래산업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마련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물류 등 성장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8층 대강당에서 '청년 일자리 수요데이(99+DAY)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가 주관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매칭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 성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케어웰솔루션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스태츠칩팩코리아, ㈜미래첨단소재 등으로 반도체와 AI, 첨단소재, 물류 분야의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 복리후생, 채용 절차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채용 연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사진을 현장에서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채용행사가 단순한 구인·구직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을 직접 만나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역시 현장에서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금길 영남이공대학교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채용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채용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반도체와 AI, 물류 등 미래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생생한 채용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지원 정책과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컨설팅,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코칭, 기업 연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1,267가문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가 확산되면서 병역명문가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날 청사 6층 대강당에서 '2026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병역명문가 20가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호국정신과 병역의 가치,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등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병역을 명예로운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적인 병무행정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267가문, 5,903명이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827가문보다 약 53%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6,813가문에서 올해 10,511가문(4만7,738명)으로 약 54% 증가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된다. 또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병역 이행 내용이 등재돼 명예를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2,000여 개 국·공립 및 민간 시설에서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 등 각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 이행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정책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마철 이어지는 비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명소를 추천했다. 실내에서 쾌적하게 머물며 역사와 자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들의 여름 여행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월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실내 관광지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 3곳을 선정해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룡사지 옆에 자리한 문화관은 비가 내리는 날 한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천년 신라의 웅장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의 대표 전시물은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을 10분의 1 규모로 재현한 높이 8m의 대형 모형이다.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제작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3D 영상관에서는 황룡사의 창건부터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기까지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대형 치미와 청동거울 등 주요 유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시설 덕분에 장마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퍼즐과 문화재 만들기 등 놀이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와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로비에는 대형 나무 화석과 다양한 암석·화석이 전시돼 자연사 교육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2층에서는 나룻배 모형을 활용한 가상 낙동강 체험과 4D 영상관 등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해상 실내 전시관으로 꼽힌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된 장사상륙작전과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당시 실제 운용된 상륙함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당시 전투 상황과 학도병들의 희생을 보여주는 군복과 유품, 편지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사상륙작전 과정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을 마친 뒤 최상층 갑판에 오르면 장사해수욕장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역사와 문화, 교육,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마철은 오히려 실내 관광지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경북의 다양한 실내 관광지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과 역사적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9 15:5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폭염·가뭄과 기후위기 생활하수·축산분뇨 등 오염원 실태 낙동강 녹조 발생 원인 진단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이 올해도 녹조 비상에 직면했다.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낙동강 녹조의 원인과 문제점, 식수 안전성 논란, 향후 대책을 진단한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상: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왜 해마다 되풀이되나 중:녹조 독소와 수돗물 안전성 논란…시민들은 안심해도 되나 하:수천억 투입했는데 녹조는 왜 사라지지 않나 ◇대구환경청 녹조 비상…기후위기·보 개방 논란 속 근본대책 시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낙동강 상류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대구지방환경청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녹조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녹조는 하천이나 호수에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가 과도하게 유입된 상태에서 수온이 상승할 경우 남조류가 급격히 증식하는 현상이다. 특히 낙동강은 유속이 느리고 체류시간이 길어 녹조 발생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 폭염·가뭄이 부른 녹조 대란 전문가들은 최근 녹조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는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모두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면서 강물의 흐름이 둔화됐다. 수온이 25도를 넘어서면 남조류 번식 속도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최근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녹조 발생 조건이 더욱 쉽게 형성되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녹조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기상 여건에 따라 녹조 발생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하수·축산분뇨도 원인 녹조를 키우는 또 다른 요인은 오염물질 유입이다. 낙동강 상류지역에는 축산농가와 농경지가 밀집해 있다. 비가 내릴 경우 축산분뇨와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남조류의 먹이가 되는 질소와 인 농도가 높아진다. 환경당국은 녹조 발생 원인을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하·폐수처리장, 야적퇴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단속만으로는 녹조를 막기 어렵다"며 “유역 전체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洑)가 녹조를 키운다는 지적 낙동강 녹조 논란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4대강 사업 이후 설치된 보 문제다. 환경단체들은 보 건설 이후 강물이 정체되면서 녹조 발생이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이 더 큰 원인이라며 단순히 보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반박한다. 실제 낙동강 유역에서는 보 개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 개방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농업용수 확보 문제와 수질 개선 효과 등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주민 불안 커지는 식수원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 주민들은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녹조가 심해질 경우 남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구 달성군 주민 박모(61) 씨는 “뉴스에서 녹조가 심하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수돗물을 마셔도 괜찮은지 걱정된다"며 “정부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근본 처방 필요한 낙동강 전문가들은 녹조 문제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기후위기 시대의 복합적 재난으로 보고 있다.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질 개선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과학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환경청도 위성 감시와 예찰,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강화하며 녹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낙동강 녹조 문제는 이제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 식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류경보제 운영과 함께 및 위성영상 활용 모니터링, 오염원 특별점검 등을 강화해 녹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조 문제는 기후변화와 오염원 유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질 감시와 취수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7 08:4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