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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5일 공동 홍보·상호 방문 인증 행사…두 축제 방문객에 캐릭터 굿즈 '원주 1박+대구 1박' 여행 코스 제안…지역 숙박·음식 소비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강원 원주시가 같은 기간 열리는 음식 축제를 공동 홍보하며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축제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는 원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홍보와 방문객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축제는 떡볶이와 만두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각각 단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열려 함께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개최 일정이 겹치자, 두 지자체는 관광객이 양쪽 축제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캐릭터 '뽀기'와 원주 만두축제 캐릭터 '치만'을 활용한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두 행사장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인증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두 축제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한 '원주 1박+대구 1박' 2박 3일 식도락 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원주에서 만두축제를 즐기고 하룻밤 묵은 뒤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막창·생고기·납작만두 등 지역 음식을 맛보고 숙박한 다음, 마지막 날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도록 구성했다. 두 지자체는 축제장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원주의 만두와 대구의 떡볶이를 잇는 관광 연계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넓히기 위해 '대구 맛볼지도'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소비 금액의 10% 상당을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참여하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tteokbokki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teokbokki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가을철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다른 지역 축제와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동선이 원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각 지역 축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대구까지 이어지고, 그 효과가 숙박과 음식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8 10: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팔거천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건강과 환경보호, 가족 간 소통을 한자리에서 실천하는 도보 축제를 마련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팔거천과 칠곡시장 일원에서 '2026 칠곡시장 팔거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주민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발길을 칠곡시장으로 연결해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걷기대회는 팔거천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칠곡시장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 등과 함께 팔거천을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다. 플로깅은 걷기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건강관리와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행사는 '걷고, 줍고, 즐기고!'를 주제로 운영된다.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걷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가족·이웃 간 소통, 전통시장 체험을 하나로 연결한 온 가족 참여형 도보 축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생태·휴식 공간인 팔거천을 천천히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생활 속 환경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이나 동료와 함께 참가하는 주민들에게도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약 2㎞의 걷기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칠곡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시장에서는 완주 이벤트 등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시장 안의 점포와 먹거리, 상품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전통시장의 정취와 매력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는 걷기대회의 출발지를 팔거천에, 도착지를 칠곡시장에 배치해 하천을 찾은 주민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자연·건강 콘텐츠와 쇼핑·먹거리·문화 체험을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방문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로만 인식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찾아 즐기는 일상 속 문화·여가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북구는 이번 행사가 칠곡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문객을 유입해 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팔거천을 비롯한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참여와 시장 소비를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칠곡시장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활기찬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 내 권위적인 분위기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우월적인 지위나 권한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자신의 업무 방식과 언행을 돌아보고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을 약속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남구는 갑질 근절을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8대 핵심 청렴 실천과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업무지시와 직원 평가, 업무분장 등 조직생활에서 갈등이나 불공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의 주요 실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직원들이 업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는 구체적이고 정당하게 하기로 했다. 직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인 지시나 감정적인 언행을 삼가고,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충분히 설명하는 소통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 평가는 개인적인 친분이나 선입견, 특정 직원에 대한 특혜 없이 객관적인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구성원 누구나 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준수한다는 취지다. 업무분장 과정에서도 특정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직급과 담당 직무,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하기로 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듣고, 직급이나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대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는다. 남구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구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내부 구성원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에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갑질과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이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과 직위에 관계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남구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법령과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법령의 조문과 처벌 규정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법 적용 기준과 올바른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품·선물의 범위와 부정청탁에 대한 대응, 공무 수행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 등 직원들이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반부패·청렴 분야의 최근 제도 변화와 사회적 인식도 함께 살폈다. 공직자 개인의 작은 판단과 행동이 행정기관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성구는 청렴을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같은 법령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 직원 간 상호 존중 등 조직문화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간부공무원부터 실무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청렴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수성구는 이달 중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어 김대권 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생각을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일방적인 지시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직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개선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직급과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이번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책무"라며 “청렴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전 직원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가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대구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고 교수가 지난 2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대구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고 교수는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와 교육모형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과 사회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복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교수는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모델을 마련했다. 학습자마다 다른 교육 수요와 생활 여건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의 고령화와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섰다. 노인 일자리 개발과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민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실무역량을 높였다.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고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복지정책 자문과 사회복지 현장 평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회복지기관의 사업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구지역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복지정책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노인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가 자신의 생활 여건에 맞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방식을 마련했다. 대면수업은 평일반과 야간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은 금요반과 토요반으로 구성했다. 직장생활이나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연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고강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대학과 지역사회 복지 현장이 함께 사회복지 인재 양성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과 함께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확산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3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9월 7일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이 서로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원인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만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는 자동차 운행과 에너지 사용 등 여러 배출원에서 함께 발생한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행동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이자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주체인 대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대기오염과 기후위기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등하교와 소비, 냉·난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승용차보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한다.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과 공회전을 줄여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하는 방법도 알린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냉·난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질별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맑은 공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캠페인을 통해 익힌 실천 방법을 대학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학생, 지역사회가 대기질과 기후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년 세대가 대기질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선제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행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중증 폐렴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막대균 감염이 악화하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감염내과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공동연구팀은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감염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과 염증성 세포사멸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3일 밝혔다. 폐렴막대균은 사람의 호흡기나 장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폐렴과 패혈증 등 중증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어 감염 악화 과정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연구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분리한 폐렴막대균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감염 과정에서 나타나는 숙주세포의 면역반응과 대사 변화, 세포사멸 기전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폐렴막대균에 감염되면 병원체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내부에 '지질방울(lipid droplet)'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질방울은 세포 안에서 지방 성분을 저장하고 대사를 조절하는 구조다. 감염 상황에서 과도하게 축적되면 염증반응과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지질방울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DGAT1이 활성화하면서 대식세포 내부의 지질대사가 변하고, 이로 인해 세포 손상과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ROS) 생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사 변화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활성화된 인플라마좀은 감염된 세포가 강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사멸하는 '파이롭토시스(pyroptosis)'를 촉진했다. 파이롭토시스는 병원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반응의 하나지만 과도하게 일어나면 주변 조직까지 손상시키고 전신 염증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중증 폐렴과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연구팀이 DGAT1의 작용을 억제하자 대식세포 안의 지질방울 축적과 활성산소 생성이 모두 감소했다. NLRP3 인플라마좀 활성과 염증성 세포사멸도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렴막대균 감염의 중증화 과정에서 DGAT1을 중심으로 한 지질대사 변화가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연결고리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자체를 제거하는 기존 항생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환자의 대사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GAT1이나 관련 염증반응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항생제 치료와 병행해 과도한 조직 손상과 감염 중증화를 줄일 수 있는 보조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면 추가적인 전임상·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가 긴밀하게 협력한 융합연구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동산병원 감염내과가 중증 감염 환자를 치료하며 확보한 임상 검체와 현장의 문제의식을 제공하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은 이를 바탕으로 세포와 분자 수준의 정밀한 실험을 수행했다.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제기된 의학적 질문을 기초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다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임상-기초 융합연구'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에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김현아 교수와 계명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백원기·김진경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미생물학교실 정희정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환자의 임상 검체를 기반으로 중증 감염질환의 발생·악화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상위 Q1 국제학술지인 'Cell Death Discovery'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2025년 기준 인용지수 10.4, 분야 상위 14.5%에 해당한다.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우수한 한국인 연구자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3 18: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도심 빗물받이와 하수시설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침수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빗물받이 점검·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1,288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퇴적물 등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심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배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관리 대상 빗물받이 9,688개소를 중심으로 전수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중점관리구역의 경우 관리 대상 2,934개소를 대상으로 총 3,534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 일반지역에서도 6,754개소를 대상으로 7,754건의 점검과 청소를 진행하며 배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하수관로 기능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수도 내부에 쌓인 토사는 배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집중호우 시 역류나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인 제거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상반기 하수도 18㎞ 구간에 대한 토사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7월에도 우기를 앞두고 추가로 12㎞ 구간을 정비했다. 오는 8월에는 하반기 정비계획에 따라 12㎞ 구간에 대한 추가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빗물받이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도 퇴적물과 쓰레기로 인한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악취 차단을 위해 설치한 빗물받이 덮개가 집중호우 시에는 오히려 배수를 방해할 수 있는 만큼 강우 예보 시에는 덮개를 제거해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시설 관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기 동안 빗물받이와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침수 취약지역과 하천, 배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체계와 주민 중심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겨울철 한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시·도 1곳과 시·군·구 22곳 등 총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인 '행복e음'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 실적과 지원율 증가, 미처리 건수 감소 등 정량적 성과와 함께 지자체별 특화사업 운영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달서구는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주목을 받았다. 구는 '스마트 복지위기 알림 앱'과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주민 참여형 인적 안전망을 더해 복지 현장의 대응력을 높였다.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편의점과 카페, 마트, 반찬가게, 이·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39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곳곳에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했다.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업종 종사자들이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협력체계는 달서구 23개 동 전역에 구축돼 일상 속에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비롯해 달서구 대표 복지사업인 '달서사랑365운동', '열려라 달문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구별 상황과 필요에 맞춘 복지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가가호호 문고리 홍보물과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배달라이더 등 생활 접점이 많은 인력을 활용해 신고 방법과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의 민관 협력형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중심의 인적 안전망과 AI·ICT 기반 위기 발굴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경제적 불안,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봉사단체의 협력을 통해 아동 건강교육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원봉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수산다함께돌봄센터와 금호사수다함께돌봄센터, 동천다함께돌봄센터, 북구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기관이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봉사자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아동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순회하며 건강·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식중독 예방교육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으로 구성된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위생 습관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촘촘한 아동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 자원과 교육 역량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가 추구하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청년 자원봉사자와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는 범국민 예방운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예방·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 박창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최외출 총장은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학업과 진로, 가정의 삶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공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금융권과 교육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불법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도박이 단순한 오락이나 호기심 차원을 넘어 채무 문제와 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업 중단과 진로 포기, 가족 해체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 총장은 대학이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총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학업과 진로는 물론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범죄"라며 “불법도박은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빼앗는다는 사실, 도박은 곧 인생 파멸이라는 사실을 청소년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을 지목하며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 교육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고교 검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제29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체육관과 검도관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선수 350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고교 검도 최고 수준의 승부를 펼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국내 고교 검도계의 대표적인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검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개인전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오른 과천고등학교 2학년 채현원 선수는 김해 영운고등학교 이윤호 선수와 맞붙어 명승부를 연출했다. 채현원 선수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허리치기와 손목치기에 잇따라 성공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채현원 선수의 투지와 집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22일 열린 단체전 역시 수준 높은 승부가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경북 문화고등학교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쳤으며, 승부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결국 대구 경북고등학교가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전국 각지의 고교 검도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무대로서 한국 검도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최지인 경산시는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과 음식점, 지역 상권 이용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검도대회로 성장해 왔다. 올해 대회는 대구MBC를 통해 중계방송되며 현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투혼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0: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6일 개원식을 열고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원구성에 착수한다.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32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원 첫날인 6일 오전 10시에는 의회사무처장의 최초 집회 소집 경과보고에 이어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뒤, 오후 2시에는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의장단 후보 등록은 3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의장 후보에는 3선의 임인환(중구1) 의원이 단독 등록했으며, 제1부의장 후보에는 3선의 이태손(달서구4) 의원, 제2부의장 후보에는 재선의 김재용(북구5)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의장단 선거는 후보자 정견 발표 후 출석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법과 대구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후보자가 단독일 경우에도 투표는 예정대로 실시되며, 1·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선거일을 다시 지정해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7일에는 5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운영위원장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8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원구성은 향후 2년간 대구시의회의 운영 방향과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의 틀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구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지원, 지방분권 강화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 시의회는 곧바로 집행부 업무 파악에 나선다. 제327회 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시의회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과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제10대 의회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 견제와 대안 제시에 충실하겠다"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에 참가해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로봇 기술 교류와 대학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로보컵 2026 현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Soccer)를 비롯해 재난 구조(Rescue), 홈 서비스(Home), 산업 자동화(Industrial), 청소년 리그(Junior) 등 5개 분야 10개 리그로 진행됐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364개 팀, 약 3천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정밀 제어 등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대회 개막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 로봇캠퍼스 홍보부스에는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 선수단은 물론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대학이 마련한 '모바일 로봇 탑승 체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환경 기반 로봇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로봇캠퍼스의 첨단 교육환경과 실습 중심 교육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배석태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배 부회장은 김현돈 로봇캠퍼스 교학처장과 함께 부스를 둘러본 뒤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확대 방안과 피지컬 AI 전문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가 융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로봇 축제인 로보컵 현장에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성장하는 로봇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로봇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개교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최근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맞춰 2년제 학위과정을 '로봇메카트로닉스'와 '로봇시스템융합' 계열로 개편했으며, 오는 9월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영천시의회는 3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2년간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됐다. 재적의원 1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배수예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장에는 최순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갑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본회의 정회 시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윤영한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영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창호 의원이 각각 선임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쳤다. 윤리특별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창호 의원, 부위원장에 김명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는 지난 1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앞으로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발굴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차질 없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압량읍 신대2리 진입로인 리도207호선 농어촌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기존 도로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인근 공장을 오가는 대형 물류 차량 운행에도 불편이 컸던 곳이다. 경산시는 열악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 2023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최근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확장 구간은 총연장 610m, 폭 8m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협소한 도로를 대폭 확장하면서 차량 교행이 가능해졌고, 지역 주민과 산업시설 이용 차량의 통행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압량읍 신대리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일부 구간이 사유지에 편입되면서 토지 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는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정상 추진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협소한 도로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대형 차량의 원활한 교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보행 안전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업시설의 물류 차량 운행 여건이 개선돼 지역 기업의 물류 효율성 제고와 주변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 개통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 프로그램 '도미노(DOMINO)'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우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청은 전국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의 '도미노' 프로그램이 우수성과 현장 활용성을 인정받아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종 결과는 지난 6월 26일 발표됐다. 수상작인 '도미노'(제1676B01F-13157호)는 '도박 STOP, ME(나)를 지켜, NO 도박'이라는 의미를 담은 2회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토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과 도박 유혹에 대한 거절 의사 표현 방법을 익히고,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현장 적용 가능성, 운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프로그램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특히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 도박 예방을 비롯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로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 분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 단위 평가다. 제4차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특히 전문 의료인력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1명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전문의 1인당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체 평균인 4.41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험 신생아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100%를 기록하며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은 0%를 기록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신생아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모아센터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방 최대 규모인 4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전문의 11명과 전문간호 인력이 24시간 진료·간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바탕으로 미숙아와 초저체중출생아 등 고위험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중 328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를 191일간의 집중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중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치료에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신생아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병원은 증가하는 고위험 신생아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을 기존 42개에서 52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은 모아센터장은 “3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전담전문의와 전문간호 인력을 비롯한 의료진 모두의 노력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신생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신생아 집중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3 20: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걸그룹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공개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스 영상이 잇따라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2일 공개한 '리센느 올 때까지 파라파라춤 추고 있겠습니다' 릴스가 인스타그램 66만 회, 유튜브 73만 회 등 총 13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공개된 '경주 야~호~ 리센느가 신라공주로 왔습니다' 릴스도 인스타그램 119만 회, 유튜브 69만 회를 돌파하며 총 18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 편의 릴스는 공개 일주일 만에 합산 조회수 327만 회를 넘어서며 시민은 물론 리센느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번째 릴스는 리센느 멤버 미나미의 '파라파라춤' 밈을 패러디해 홍보대사 위촉을 앞둔 기대감을 재치 있게 표현한 콘텐츠다. 특히 홍보대사 위촉 사실 공개 전 시민과 팬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유쾌한 연출과 트렌디한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공개된 '경주 야~호~ 리센느가 신라공주로 왔습니다' 릴스는 경주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서울에서 리센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신 SNS 트렌드와 온라인 밈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시정 홍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 릴스 영상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리센느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지난 1일 신규 개설한 X(옛 트위터) 등 6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구독자는 19만여 명에 달한다. 또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롱폼 영상은 오는 10일 경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릴스 영상에 담지 못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취임사 원고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직접 설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칠곡군은 김 군수가 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석적하이패스IC 건설, 농업대전환, 교육발전특구 지정, 청년·가족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 등 향후 군정 핵심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약 10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화면을 넘겨가며 주요 정책과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기존 취임사 형식을 벗어나 직접 자료를 제시하며 군정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대전환, 교육·청년 정책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군민들이 참여한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김 군수와 주요 내빈이 함께 참여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더 큰 칠곡, 더 나은 칠곡'을 향한 민선 9기의 힘찬 출발과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이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은 거창한 계획보다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 실행과 현안사업 정상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대구 북구는 이근수 구청장이 1일 취임과 함께 구청장 1호 결재로 '북구 혁신 100일 추진단' 운영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구정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호 결재는 지난달 30일 공식 활동을 마친 민선 9기 대구 북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과 주요 공약 사항을 신속히 행정계획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구정 운영의 무게중심을 '공약 실행'과 '현안 해결'에 두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구청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북구 혁신 100일 추진단'은 행정혁신, 민생혁신, 미래혁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과 현안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사업별 추진 여건과 재원 조달 방안, 관계기관 협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9기 5대 구정목표인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내일을 꿈꾸는 비전도시 △맑고 푸른 환경의 녹색도시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 △건강과 복지의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 발굴과 실행 전략 마련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사업과 지역 현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 사업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은 소관 부서와 협업해 즉시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단계와 쟁점 사항,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실행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조기에 정립하고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실현 가능한 '구정 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별 후속 관리체계도 함께 정비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공약은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민선 9기의 첫 100일은 앞으로의 북구 발전 방향과 구정의 기틀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약과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약속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지역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일 오전 대구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열린 '2026 지역대학연합 대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팀인 '레밍즈'와 '커넥트랩'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ANCHOR·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창업지원협의회(DRIVE)에 참여하는 9개 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대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수성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등 지역 대학 재학생 17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출전한 두 팀 모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전형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수상을 받은 '레밍즈' 팀은 '전기차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기차 화재예방 시스템'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차량 화재 사고에 주목해 화재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이다. 배터리 이상 징후와 열 폭주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해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커넥트랩' 팀은 다양한 협업 도구를 하나로 통합한 팀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나루나(NARUNA)'를 제안했다. '나루나'는 메신저와 일정관리, 화이트보드, 게시판 등 팀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한 플랫폼으로,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분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이디어 발상부터 검증,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별도의 학습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실제 구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공모전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창업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대학 역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창우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두 팀의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그리고 대학의 실무 중심 창업교육이 결합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여름 바다의 낭만과 오랜 역사를 품은 경북의 등대를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Monthly Visit Theme Item)' 7월호로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등대와 바다 이야기를 담은 '빛을 따라, 여름이 쉬어간다'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7월호는 누군가의 출항을 지키고 귀항을 기다리며 묵묵히 동해의 길목을 밝혀온 경북의 대표 등대 7곳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과 삶의 흔적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호미곶등대다. 1908년 처음 불을 밝힌 호미곶등대는 철근 없이 붉은 벽돌만으로 쌓아 올린 높이 26.4m의 전통 등대로, 18세기 르네상스풍 건축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2022년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 이곳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해를 비추며 우리나라 대표 등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대 인근의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등대의 역사와 항로표지의 원리, 바다를 지켜온 등대원들의 삶과 애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는 전통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등대를 만날 수 있다. 송대말등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옥 형태로 건립된 등대로, 기와지붕 아래 펼쳐지는 푸른 동해의 풍광이 인상적이다. 또 감포 앞바다를 밝히는 척사항 북방파제등대는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모티브로 조성돼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울진의 등대들도 빼놓을 수 없다. 1910년 첫 불을 밝힌 죽변등대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한 세기가 넘도록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항로를 지켜왔다. 또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암초 지대를 알리는 왕돌초 무인등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지금도 험난한 동해 바닷길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울릉군 서면 절벽 위에 자리한 울릉도 등대는 울릉군 최초의 유인등대로, 대풍감과 향목전망대, 코끼리바위가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대한민국 최동단을 지키는 독도등대는 가장 먼 바다에서 가장 오래도록 우리 영해를 비추는 상징적인 등대로 소개됐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7월 MVTI는 사람들의 출항과 귀항을 지켜온 따뜻한 빛의 서사를 따라 걷는 여정"이라며 “바다의 길잡이가 되어준 등대를 따라 걸으며 잠시 멈춰 서도 괜찮은 여름의 평온한 휴식을 온전히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홍보 프로젝트다. 7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금리 혜택과 생활 쿠폰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앱 전용 입출금통장 '착착통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착착통장'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지난 1일부터 iM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월 100만원 이상 급여를 이체받는 고객에게 3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2026년 1월 1일 이후 iM뱅크 신규 고객이 '착착통장'에 가입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의 평균잔액을 유지하면 생활 쿠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혜택 대상 고객은 패션, 뷰티, 영화, 커피, 배달 등 생활 영역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최대 2만원 상당의 쿠폰을 매월 제공받는다. 쿠폰은 무신사, 올리브영, CGV, 이디야커피, 쿠팡이츠 등 제휴 브랜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평균잔액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통장에 유지된 평균 예치금을 의미하며, 300만원·500만원·1천만원 등 세 구간으로 운영된다. 구간별 평균잔액을 유지하면 각각 월 3천원, 1만원, 2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되며, 내년 12월까지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착착통장은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금리 혜택과 일상생활 영역의 맞춤형 쿠폰 혜택을 결합해 일상과 금융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10: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어촌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는 클린농촌단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클린농촌단 리더와 반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클린농촌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른 클린농촌단 의무교육으로, 농어촌 환경정비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안전 전문 강사인 박형석 강사가 작업 중 사고 예방과 폭염 등 계절성 질환 예방,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야외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린농촌단은 앞으로 농촌지역 생활쓰레기 수거와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 등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재용 농업정책과장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실 클린농촌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 안전사고 없는 클린농촌단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기업과 손잡고 바쁜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을 위한 소규모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서구는 협약기관과 함께 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 퇴근 후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aldal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기관 소속 미혼남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위적인 소개팅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만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영일엔지니어링 5층 갤러리실에서 개최됐으며, 영일엔지니어링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관 소속 미혼남녀 8명이 참여해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1대1 로테이션 대화, 커플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창은 대표는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적극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민간 협약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직장인들이 퇴근 후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결혼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만남·결혼·출산·양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내달 1일 제19대 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김 구청장이 이날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정례 조회 형식으로 직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신암선열공원과 앞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사를 통해서는 △문화가 도시의 활력과 경제를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산업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등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의 구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젊은 실무자와 수성주니어보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비전 공유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유회는 임기 첫날 구청장이 조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실무자들을 민선 9기 첫 행보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선 9기의 구정 방향과 공약 실천 계획을 실무진과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조직 내 세대 간 격차를 넘어선 혁신적인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사람이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내부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8년간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전국 유일의 4대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와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캐릭터 '뚜비'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 9기에는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수성 브리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등 세계인의 시각에 남을 집객 인프라를 완성해 사람을 불러들이고 소비와 투자,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와 산업,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적지 수성구'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문화예술과 첨단산업, 교육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하계 청소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7일 CGV대구에서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이 함께하는 '2026년 하계 청소년 수련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련대회는 북구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 및 청소년지도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136명과 청소년지도위원 30명 등 모두 16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토이 스토리 5를 함께 관람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도 우정과 조건 없는 사랑의 가치를 담아낸 영화를 감상하며 또래와 지도위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을 함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기태 회장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도위원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원한 영화관에서 잠시 더위를 잊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캠페인,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이사장이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의 정책금융 역할과 현장 수요를 살피기 위해 지난 29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유니컨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유니컨이 개발한 차세대 무선 인터커넥트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아이콘 선정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또 혁신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니컨은 전자기기 내·외부의 초근거리 연결 구간에서 복잡한 유선 케이블과 커넥터를 대체하는 60GHz 기반 무선 송수신 반도체 칩 'UC60'을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UC60은 무선으로 고속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양방향 통신 구현에 필요한 반도체 칩 수를 줄여 전력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컨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누적 투자금 336억원을 유치했으며,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관련 산업을 겨냥해 UC60 칩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니컨은 지난 2022년 5월 설립 직후인 같은 해 7월 신보의 '뉴본펭귄' 프로그램 선정을 시작으로 '퍼스트펭귄', '프리 아이콘(Pre-ICON)'을 거쳐 올해 4월 '혁신아이콘'에 선정되기까지 신보의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받으며 성장해왔다. 김영동 대표이사는 “기업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뤄진 신보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혁신아이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이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신보와 동행해 온 유니컨의 혁신아이콘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아이콘'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과 보증연계투자, 해외진출 지원, 기술·특허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인 '202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교 388개교에서 1천443개 팀, 모두 1만5천754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0여 명이 증가한 규모로,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 종목은 농구와 배드민턴, 육상, 축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참가 종목 19개와 롤러, 볼링, 창작댄스, 핸드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 11개 등 모두 30개 종목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신규 종목으로 채택돼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승패를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부분의 경기를 주말에 편성하고, 경기장별 운영요원과 구급차를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또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실외 종목은 여러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해 경기 일정을 단축하고, 경기 중 쿨링타임 운영과 경기시간 탄력 조정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과 경기 규정 준수, 상대 선수 존중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페어플레이 문화 정착에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공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깨닫는 최고의 교육 공간"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30 1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