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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19건 입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제품 홍보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TV홈쇼핑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2026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60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모두 76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 판매부스 43개를 비롯해 체험 10개, 플리마켓 7개, 공공부스 6개, 키즈존 10개가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모빌리티 등 원주지역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일부 제품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69%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행사장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키즈존과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미래성장교육관과 연계한 어린이 경제교육과 경제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풀업 챌린지와 대왕주걱 밸런스 런, 서바이벌 OX, AI 골든벨, 어린이 장기자랑, 원주 제일 요리대회 등도 마련된다.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TV홈쇼핑도 연계한다.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 식품기업 제품을 박람회 기간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선보인다. 방송은 행사장에서도 송출해 현장 판매와 전국 단위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무료 체험과 경품 추첨, 포토부스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원주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박람회를 찾아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을을 맞은 원주에서 전시와 공연, 문학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른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는 원주민족예술제부터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찾는다. 먼저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제29회 원주민족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로 잇는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서예와 문인화를 비롯해 민화, 서각, 섬유채색 등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10월 2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희락 풍물단과 칸타빌레 색소폰 앙상블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물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와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박경리 작가의 문학정신을 잇는 청소년 문학행사도 이어진다. 원주시는 '제14회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 예선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올해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들이 작품을 응모했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은 10월 17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민족예술제와 관련해 “29회를 맞은 원주민족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소통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나누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2026 수해 이웃 돕기' 성금 112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자는 취지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 9기 공약으로 내건 '모든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이 본격 추진된다. 기존 사업량을 초과해 신청하고도 지원받지 못한 여성농업인까지 대상을 넓혔다. 홍천군은 올해 상반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 신청자 가운데 사업량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여성농업인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농업과 가사·돌봄 등을 함께 수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이 이어졌지만 정해진 사업량을 넘어서면서 지원 자격을 갖추고도 일부 신청자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천군은 이 같은 미선정자를 추가 지원해 민선 9기 공약인 '모든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추가 사업비를 반영하고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사업량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여성농업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복지바우처 지원 기준에 따른 제외 대상까지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2025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자, 실제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와 임업인·어업인 바우처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전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등도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확대 지원은 한정된 사업량 때문에 탈락했던 적격 여성농업인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기존 신청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미선정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여성농업인이 복지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환경정화 활동부터 친환경 축제 운영까지 ESG 경영을 현장에 접목하며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3일 추석 명절과 제51회 정선아리랑제를 앞두고 최종수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아리랑센터와 아라리촌, 아리샘터 등 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과 주변을 걸으며 도로변과 시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추석 연휴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면서 관광객과 귀성객 등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시설 주변을 미리 정비해 방문객 맞이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현장 실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관련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기관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에도 ESG 경영을 접목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행사장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등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사업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연계하면서 ESG 경영을 재단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축제와 관광 현장으로 넓혀가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과 제51회 정선아리랑제를 앞두고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 지역주민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맞이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축제와 문화사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ESG 가치를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23 14:1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식품 업체들이 미국 달라스에서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살피고 북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원주시와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원주 농식품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 관계자 3명과 농식품수출협회 소속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지 매장에는 청국장과 토종다래청, 곤드레맛간장 등 협회 17개 회원사가 생산한 농식품 약 45개 품목이 올랐다. 제품 생산업체 대표들도 판촉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면서 제품별 소비자 반응과 선호도를 확인하고 현지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단순 판촉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납품과 유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판로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지 홍보도 병행했다. 방문단은 한인 방송사 DKNET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원주 농특산품과 판매 품목을 소개했다.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섰다. 방문단은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캐롤튼시를 찾아 시장 등 관계자들과 원주 농특산품과 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KOTRA 달라스무역관 강은호 관장과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신동호 회장도 만나 현지 유통망 확보와 지역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직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행정기관과 경제단체, 무역지원기관까지 접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농식품 업체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2026년 3분기 '천 권의 아이' 완독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서윤·최준·이준효·이담효·홍이준 어린이 등 5명이 1000권 읽기를 완주해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다. 완독자의 이름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새겨진다. '천 권의 아이'는 원주에 거주하는 만 4세 이상 취학 전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40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1000권 읽기를 마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완주까지 보통 1년 이상의 꾸준한 독서가 필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엘리트체육관을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2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체육관은 24일 DB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가 예정돼 있어 당일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운동장은 별도 휴관 없이 연휴 기간에도 상시 개방한다. 서병하 공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일부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제한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휴관 이후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민선 9기 전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정례회를 열고 최 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선군은 '카지노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제도 개정에 따른 지역 공동 대응'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제도 시행이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 폐광지역개발기금 및 지방재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정선군은 태백·삼척·영월 등 도내 석탄산업전환지역과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 시행과 보완대책 마련을 건의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시·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정례회는 강릉에서 열린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2~13일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반려견 동반 탑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는 이틀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전망대 관람과 데크로드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 탑승은 하루 최대 15팀으로 제한하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객은 예방접종 확인과 리드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케이블카와 가리왕산 자연경관,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증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역살리기 공추위와 정선군이 공동 주최하고 3·3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주민운동 경과보고와 공로자 표창, 기념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3·3 주민운동은 석탄산업 합리화와 폐광 위기에 맞서 1995년 주민들이 지역 생존권과 경제 회생을 요구하며 벌인 주민운동이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카지노 고객확인 확대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고객확인 확대가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를 거쳐 폐광지역 개발기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입장이다. 안승재 지역살리기 공추위 위원장은 “31년 전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지속가능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서울 동대문 '코리아 상점'에서 '횡성데이(Hoengseong Day) 가공품 특별 홍보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상권을 활용해 횡성군이 육성·지원한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횡성산 토마토를 활용한 '안녕, 횡성토마토 주스'를 비롯해 '안녕, 토마토 잼',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개발한 '안녕, 토마토 스무디' 등이다. 이인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횡성 농가공품의 부가가치를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학교 주변과 번화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초·중·고교 주변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와 주류·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무인 편의점과 무인 자판기 등 무인 판매업소의 주류·담배 성인인증 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청소년 유해물건 판매금지 표시와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배포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현장 계도도 병행한다. 이희경 군 가족복지과장은 “무인 판매업소를 통한 청소년 유해물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7일 국회를 찾아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과 군민 기본소득 지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유상범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평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심 군수는 터미널 기능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민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서도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평창군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8 22:40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4 16:2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상수도 기반시설과 미래농업 핵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8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경주시 하수처리장과 탑동정수장, 신농업혁신타운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3곳을 차례로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류와 보고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주요 시설의 운영 실태와 사업 진행 상황을 위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수처리 과정과 시설물 관리 상태,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처리 체계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탑동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 과정과 수질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주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농업혁신타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조성 자체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단계마다 면밀한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별 운영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개원 이후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업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사업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노인복지관들과 손잡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노인복지관과 함지노인복지관, 서변노인복지관, 강동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앵커)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각 복지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를 일상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의 연령과 학습 수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대학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제공에서 벗어나 각 복지관이 현장에서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점도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의 성과가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새로운 교육 분야를 함께 발굴해 평생학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노인복지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미"라며 “각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6: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강 대청영농조합·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잇따라 방문…농업인·농협 현장 목소리 청취 인력난·생산비 부담 해법 모색…AI 선별기 등 스마트 APC 운영현황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주지역 공동영농 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잇따라 찾아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28일 김 차관이 안강읍 공동영농 현장과 선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업인·농협 관계자들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농가 경영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대청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동영농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대청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는 공동영농 조직이다. 개별 농가 중심의 영농에서 벗어나 농작업과 농기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농작업 공동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차관은 이어 선도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멜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예농산물의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스마트 유통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 APC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 원예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상품화해 출하하면서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토마토 선별기와 비파괴 카메라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고도화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8개 농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영농 확대와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차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업계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배우 김승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문화·관광과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횡성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장신상 군수와 관계 공무원,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승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승수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폭넓은 연령층에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다. 군은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김승수의 이미지가 청정 자연과 농축산물, 관광자원을 내세우는 횡성의 지역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김승수는 횡성한우와 어사진미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해 횡성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종 행사와 홍보 콘텐츠 등을 통해 횡성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군은 유명인 홍보대사 위촉을 단순한 이미지 홍보에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과 축제, 관광을 연계한 지역 마케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대중적 신뢰와 인지도를 갖춘 김승수 배우를 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횡성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대표 축제를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는 현장 마케팅을 확대하며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축제 이후 실제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주요 축제 현장에서 '횡성 관광 500만 시대' 홍보 부스를 순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무대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였다. 군은 축제장에 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룰렛 돌리기와 가위바위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횡성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지와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핵심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횡성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다. 축제 방문객을 행사장에 머물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지와 먹거리, 농특산물 등으로 소비와 체류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홍보 무대도 군 전역으로 넓힌다. 군은 공근 소맥축제와 청일 더덕축제,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앞으로 열리는 주요 축제마다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별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 수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횡성군은 지역축제를 관광객 유입의 주요 창구로 활용하면서 현장 중심의 관광 마케팅을 지속해 '관광 500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주요 축제 현장을 활용한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해 횡성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며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차질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드론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산불과 각종 재난을 원격으로 예찰하는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람이 현장에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드론을 원격 운용해 상황을 확인하고 공간정보까지 확보하는 방식이다. 횡성군은 지난 20일 원격드론 운영 시연회를 열고 드론 기술의 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원격 운용이다.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의 이착륙과 보관, 충전 등을 지원하는 거점시설로, 원격 제어와 연계하면 필요할 때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영상과 공간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산불과 재난·재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예찰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장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험지역을 사전에 살피고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활용 범위는 재난·안전 분야에만 머물지 않는다.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비롯해 지적·토지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행정 분야 드론 운영 현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원격 운용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군은 시연 결과를 토대로 드론과 인공지능(AI), 공간정보 데이터를 연계한 행정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상시 운용체계가 자리 잡으면 재난 발생 때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담당자의 현장 이동에 따른 시간과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성희 횡성군 토지재산과장은 “인공지능과 무인 기술의 결합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의료·복지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활 현장에서 챙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21일 갈마곡6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상담소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현장형 사업이다. 특히 계절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 이상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건복지팀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개인별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대비해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규칙적인 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했다. 늦더위에 따른 냉방기 사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한편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 등 냉방병 예방수칙을 설명했다. 건강 확인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병행했다.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제도를 안내했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관련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딱딱한 상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퍼즐 맞추기 등 인지 강화 활동과 초코 쿠키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건강 점검과 여가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천읍은 앞으로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건강·복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건강과 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과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치유농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설 운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과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와 치유농업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AI를 시설 운영과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진행했다. 오전에는 '치유 대상별 특성 이해 및 평가 방법'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여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전·사후 효과를 측정·분석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역량을 높여 치유농업 서비스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후 교육에는 AI를 접목했다.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데이터 관리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AI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설별 홍보와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홍천군은 치유농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뿐 아니라 건강과 휴식, 농업을 연결하는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설 운영자의 전문성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이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전문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운영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시설 운영자들이 보다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2년 연속 강원도 내 귀농인 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착 지원을 이어간다. 홍천군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바회체험휴양마을에서 '2026년 제5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모집·선발한 예비 귀농·귀촌인 21명이 참여했다.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역 정보와 영농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글맹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홍천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지원제도를 살펴보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주요 지원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치유농업 현장을 찾아 농촌에서의 소득 창출 가능성과 영농 환경도 직접 확인했다. 귀농·귀촌 맞춤형 컨설팅과 선배 귀농인의 정착 사례 공유도 진행됐다. 농촌 이주를 결정하기 전 영농계획과 주거, 지역 적응 등 현실적으로 따져봐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정착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를 기반으로 예비 귀농인 유치부터 체험, 교육, 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에서 살아보기'를 비롯해 귀농 새내기 정착 지원과 귀농 농업창업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학교를 11차례 운영해 2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귀농인 수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강원도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수도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홍천을 알리고 교육과 현장 견학, 상담을 실제 지역 정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홍천의 정착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연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22 23:1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오랜 가뭄에 바싹 말라가던 들녘 위로 모처럼 반가운 빗줄기가 떨어졌다. 목마른 농경지를 적시는 빗방울이 하나둘 굵어지자 농작물 피해를 걱정하며 하늘만 바라보던 농민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안도감이 번졌다. 지천면 달서리 이장 이태기(65) 씨도 빗속으로 나와 논부터 살폈다. 논두렁을 따라 농경지를 둘러보던 이 씨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손을 내밀었다. 굵어진 빗줄기가 밀짚모자와 얼굴, 우의를 연신 적셨지만 그의 표정에는 싫은 기색 대신 반가움이 가득했다. 농민들에게 이날 비는 단순한 여름비가 아니었다.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논 마름 피해까지 나타나면서 하루하루 속을 태워야 했던 터라 메마른 땅을 적시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어느 때보다 귀했다. 특히 지천면 일대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군은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급수차를 긴급 투입,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대응에 힘을 쏟아 왔다.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 공급에도 나섰다. 군은 이언천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하천수를 농경지로 보내며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수원 확보와 농업 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투입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신청했다. 이를 토대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저수지 준설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모처럼 내린 비에 농민들이 더욱 반색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비가 내리기 이틀 전인 지난 14일 지천농협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천면 낙화담 정상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기 때문이다. 좀처럼 비 소식이 없자 주민들은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틀 뒤 기다리던 비가 실제로 내렸다. 빗줄기를 바라보던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우제가 통한 것 아니냐', '정성이 하늘에 닿은 모양'이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가 오갔다. 가뭄 걱정에 굳어 있던 농촌에도 잠시나마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농민들의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랜 가뭄으로 농경지가 메마른 데다 농업용수 부족이 이어져 온 만큼 이번 비가 충분한 해갈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강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농민들은 이번 비가 짧게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다시 힘을 얻을 만큼 충분히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태기 이장은 “농민들에게는 지금 내리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정말 귀하다"며 “비가 충분히 내려 가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가뭄으로 애태우던 농민들에게 이번 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피해 예방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학습 기반을 확충해 온 달서구는 3주기 연속 평가인증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달서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 제도는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뒤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의 지속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생학습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전문인력 확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평생학습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인력을 늘려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평생학습 사업의 재원 구조를 다변화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달서평생학습관을 개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달서구가 학습자의 다양한 제약 요소를 고려해 구축한 '달서형 학습지원 체계'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달서구는 개인별 여건이나 환경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학습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평생학습의 성과를 개인의 배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희망학습마을'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여 활동과 적극 연계해 왔다. 주민의 배움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인증으로 달서구는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달서구는 앞으로 기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내실화하고 주민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은 그동안 달서구가 쌓아온 평생학습 인프라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노인·장애인·여성·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등 90개 시설에서 100여 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직접 예산과 회계, 보조금 업무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재정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복잡한 회계 기준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한 종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단순히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회계 업무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보고,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부적정 집행이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4시간에 걸쳐 △사회복지회계의 기본 원칙 △회계 처리 실무 △보조금 집행 기준 △감사 지적 사례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회계의 기본 원칙에서부터 실제 지출과 증빙 등 회계 처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보조금 목적에 맞는 적정 집행 기준 등을 폭넓게 다뤘다.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도 함께 살펴보며 유사 사례가 현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담당자들이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설 종사자들이 관련 규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성구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시설의 투명하고 적정한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은 주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샘배움터'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학기 운영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디지털 기반 개념탐구 수업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554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1만23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온샘배움터는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에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사는 온샘배움터가 제공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자료를 학생 수준과 학급 특성에 맞춰 재구성해 수업을 설계한다. 학생들은 플랫폼의 디지털 도구와 다양한 학습자료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결과와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한다. 1학기 운영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과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이번 설문에는 교사 554명과 학생 61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경우 '자발적인 학습 참여'에 대한 긍정 응답이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습 내용의 연결성 이해'도 96.2%에 달했으며 '탐구에 대한 호기심 향상' 역시 90.6%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이 디지털 자료를 단순히 보고 학습하는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탐구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습 내용 간 연관성을 이해하고 호기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교사들의 평가도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가운데 97.5%가 온샘배움터 활용을 통해 블렌디드 수업 실행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도 96.9%를 기록했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5.8%에 달했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업자료를 학급 상황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어 수업 준비의 효율성과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도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탐구수업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학생은 “사회과목 시간에 디지털 자료로 친구들과 답을 찾아가며 권력분립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했고, 직접 탐구하니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운영한 한 교사는 “배움터를 활용하면서 탐구 질문 제시부터 개념 형성, 일반화까지 수업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학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교사 지원을 한층 강화해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설계 워크숍'을 열어 교사들이 온샘배움터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2학기 동안에는 연구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한다.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와 학급 여건에 맞는 수업 설계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구원은 디지털 교육의 성패가 플랫폼 자체보다는 이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 강화와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디지털 교육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쓰느냐보다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교사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가 학생 중심의 탐구수업이 학교 현장에 깊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60)가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울릉 죽도에서 열린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 공개식에서 이은미를 '경상북도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0여 년의 스쿠버다이빙 경력을 가진 이은미는 국내외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경험한 베테랑 다이버다. 특히 울릉도 바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매년 일정을 조정해 열흘에서 보름가량 울릉도를 찾아 다이빙을 즐기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미는 “무엇보다 울릉도 바다를 열렬히 사랑하는 다이버로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울릉 바다는 한반도의 웅장한 기상을 한 곳에 응축시켜 놓은 듯한 매력을 가진 곳으로, 그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에는 포항 호미반도와 경주 문무대왕릉, 울릉 죽도 등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중 명소들이 포함됐다. 이은미는 직접 경험한 울릉도 바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깨끗한 생태계와 압도적인 수중 경관을 꼽았다. 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대륙을 다 품고 있는 듯한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깨끗하게 보존된 생태계는 물론 다른 바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확장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미가 울릉도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수중 스쿠터로 불리는 DPV(Diver Propulsion Vehicle) 교육을 마친 뒤였다. 첫 탐험지를 고민하던 중 트레이너의 추천으로 울릉도를 찾았고, 죽도에서 관음도 방향으로 수심 45m까지 내려가 처음 마주한 해송(海松) 군락에 매료됐다. 그는 당시 경험에 대해 “라이트를 비추는 순간 신비롭고 영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오래된 마을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느티나무나 은행나무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지키는 수호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이렇게 해송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바다는 만나기 어렵다"며 “그 풍경에 완전히 압도돼 이후 매년 울릉도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은미는 죽도와 관음도를 비롯해 쌍정초 등 울릉도 주변의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 수중 경관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그의 음악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과 달리 바닷속에서는 자신의 호흡 소리에 집중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은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오직 내 호흡 소리만 들리는 완벽한 고독이 찾아온다"며 “우주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고립감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정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데 다이빙보다 좋은 것은 없다"며 “다이빙은 음악만큼이나 내 삶에서 사랑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은미는 앞으로 명예 홍보대사로서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과 해양생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홍보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직접 바다를 경험한 다이버의 시각에서 경북 동해안이 가진 매력과 보존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미는 “학자들의 연구와 학술 심포지엄도 중요하지만 직접 바다에 들어가 자연을 체감하는 경험이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동해 바다는 제주나 해외 유명 다이빙 포인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북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7 11: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문화·여가 공간 확충과 이동권 개선, 지역 정착 지원 등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2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평창군 청소년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민선 9기 청소년 정책의 핵심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문화·여가 공간과 이동권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청소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에 대해 심재국 평창군수가 직접 의견을 밝히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시우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장(평창고 1학년)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을 군수님과 논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더 나은 평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청소년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는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과 산림계곡의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불법촬영과 산림 훼손, 무단 취사 등이다. 군은 지난 11일 휘닉스파크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평창경찰서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화장실과 탈의실 내부를 육안으로 살폈다.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도 동원했다. 전기 콘센트와 환풍구, 천장·벽면 틈새 등 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반은 시설 관계자에게 의심 물체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조혜경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막으려면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집중되는 산림계곡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와 쓰레기 무단투기다. 평상과 물막이 등 불법시설물 설치, 산림 훼손 행위도 살핀다.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현장 계도와 산림보호 홍보도 추진한다. 휴가철 이후에도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산림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향미 군 가족복지과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업인수당 2차 신청을 받는다. 1차 접수에서 빠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288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했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업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2년 이상 등록한 농업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연간 70만원을 받는다. 수당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모바일 상품권인 와와페이나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자료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9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농업인수당 사업비는 총 28억350만원이다. 도비 16억8210만원과 군비 11억214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1차 지급을 통해 3717가구에 26억19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남은 사업비 2억160만원을 활용해 288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수당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역화폐로 지급해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상자가 신청 기간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575명이 올해 하반기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은 최대 15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50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서는 정선장학회 사무국인 정선군청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이나 정선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내면 된다.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장학회는 지역 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2023년부터는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정선군에 주소를 둔 대학 신입생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조부모의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장학회가 조성한 장학기금은 올해 8월 기준 약 107억원이다. 군 출연금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학생 7769명에게 모두 1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정선군수)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교육 투자를 통해 지역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인구 감소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13 08:1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지도를 동해안으로 넓힌다. 경주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와 역사·문화, 휴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동남권 대표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천혜의 해양자원을 접목해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국비 245억원과 경북도비 73억5천만원, 경주시비 17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주 동해안이 가진 해양관광 자원과 신라 문무대왕의 역사적 상징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비롯해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 다양한 체험·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는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해양관광의 한계를 보완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양한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정수상레저체험장과 고라섬풀장 등은 동해 바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용오름길과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쉬는 공간에 경주만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입힐 계획이다. 신라 문무대왕과 관련한 역사적 상징성과 '만파식적' 등 경주 동해안에 깃든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다른 해양관광지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3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8년 12월 전체 사업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 관광산업의 공간적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주 관광은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비롯한 도심 역사문화권과 보문관광단지 등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까지 확대해 새로운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으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조성되면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강점에 해양레저관광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이 더해져 경주의 관광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으로 경북 칠곡지역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하면서 논 마름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긴급 예산 투입과 급수차 가동, 암반관정 개발, 간이 양수장 설치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마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지역 누적 강수량은 177㎜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 479㎜의 37% 수준에 불과하다.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0.9%로 평년 대비 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일부 농경지에서는 논 마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천면 심곡리와 가산면 학하리의 논 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는 한편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재정 투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긴급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원도 추가 신청했다. 확보한 예산은 가뭄 피해가 발생하거나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장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는 긴급 급수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논 마름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산면 학하리와 지천면 일대에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이언천에는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고 지방하천의 물을 농경지까지 공급하기 위한 양수관로 공사도 진행했다. 저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천 등 이용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물 공급 확대와 함께 한정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산면 학하리 일대에서는 부족한 용수를 농가별로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순차 급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향후 강수 상황과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역별 상황에 맞춰 급수와 용수 확보 대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에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정과 하천수 등 대체 수원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달 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대구 남구가 시원한 팥빙수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히 팥빙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와 주민들이 함께 팥빙수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 세대 간 소통과 주민 교류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에서 '폭염 극복 팥빙수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시원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웃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아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한 팥빙수를 함께 맛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 쌓은 경험과 활동 역량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주민 교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드시며 잠시나마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덜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은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주민 체험공간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제조 체험과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주민 간 교류를 함께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관광·레저와 스포츠 분야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래 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융합교육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령화 시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실제 사례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health technology 해외교류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해외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미국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의 김준형 교수가 초청 강사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주제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건강관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관리 사례를 비롯해 건강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뇌건강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고령층의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개인별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헬스케어 적용 방안도 주요하게 다뤘다.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기술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운동, 스포츠,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직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을 살펴봤다. 무엇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접하면서 전공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기존 전공 교육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관광·레저 관련 '생활건강과운동' 교과에서 익힌 건강·운동·레저 분야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적 사고를 키웠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제인식과 대안도출능력, 문제처리능력 등 확산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향후 새로운 관광·레저 및 건강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해외 대학 교수로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최신 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들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대학 및 연구 현장의 흐름을 살펴보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관광·레저 분야에서도 건강과 웰니스, 스포츠, 헬스케어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 교육과 최신 기술 교육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 및 전문가와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관광·레저라는 전공 영역을 넘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스포츠, 레저, AI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관광·레저 분야의 전공교육에 AI와 디지털 기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접목해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교사들과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가 가진 교육 역량과 지역 환경교육기관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6년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등 교사와 환경교육 교육전문직 70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나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2일에는 대구시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과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 등 2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에서는 대구칠성초 이현우 교사가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환경교육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학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2부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에서는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의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포항환경학교 강민옥 교육팀장이 '학교-사회 환경교육 이음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칠곡초 박다혜 교사는 '기상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발표에 이어 교사와 환경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는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학교 환경교육, 기관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를 학교 생태전환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회진 시드볼트센터장은 '기후위기시대, 시드볼트의 역할과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종자 보전의 의미와 시드볼트의 역할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을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약 3만2천 명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환경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인 '녹색환경탐구관'을 비롯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교원들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직무연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 같은 학교-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한 단계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가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학교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환경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이 학교와 사회를 잇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4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경북도 주관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시부 2위를 차지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민 참여를 끌어올린 데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까지 꼼꼼히 살핀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시부 2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별 안전관리 역량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은 △일반사항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후속조치 및 이력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 걸쳐 각 시·군의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주민점검 신청률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스스로 생활 주변의 안전 문제를 살피고 행정기관의 점검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전취약계층 보호에도 무게를 뒀다. 전체 점검시설 가운데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20% 이상 포함해 점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데 힘썼다.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했다. 영천시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별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조치와 이력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연계한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확산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단순한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집중안전점검 과정에서 우수사례 3건을 발굴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썼다. 영천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당초 추진했던 물놀이장 연장 운영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폭염 속 시민들의 물놀이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뭄 상황을 고려해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경산시는 남매근린공원과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2개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운영 일정에 따라 오는 17일 물놀이장 운영을 모두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초 계속되는 무더위와 여름방학 기간 시민들의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남매근린공원과 남천어린이물놀이장 2곳의 운영 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는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늘리는 것보다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장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남매근린공원과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물놀이장 4곳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 뒤 문을 닫는다. 이번 결정은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 속에서 공공부문부터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뭄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휴식과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간 연장을 검토했지만, 최근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용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기존 일정에 맞춰 운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운영 종료 일정을 미리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 물 절약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장 운영을 검토했으나, 지속되는 가뭄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장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나섰다.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관내 아동복지 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동복지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아동 돌봄·보호 현장의 종사자가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교육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아동복지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2차 교육은 어린이집 보육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지난 6일과 7일에 이어 11일과 오는 2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전문강사가 맡아 '아동안전보호정책교육'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과 권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예방, 보고, 대응에 이르는 4단계별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또 아동안전보호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과 아동학대 상황별 시나리오 훈련,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활용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달서구는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참여형 실습을 병행해 종사자들이 학대 의심 징후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동복지 현장 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아동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만큼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신속한 신고와 보호 조치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대 피해 아동을 보다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아동복지 종사자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파수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보호망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강수량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현실화하자 긴급 용수 공급에 나섰다. 특히 국우동 일대 농경지의 주요 농업용수 공급원인 도남저수지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는 등 용수난이 심화하자 양수기와 대형 살수차를 긴급 투입하는 한편 인근 저수지와 지하수 관정을 활용한 대체 수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최근 도남저수지의 저수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긴급 농업용수 공급 및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은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그치는 등 이례적인 강수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고온·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농업 현장의 물 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도남저수지도 가뭄의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저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수위가 낮아졌고 일부 구간에서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량이 줄었다. 특히 저수지 수위가 농업용수 관로보다 낮아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자연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물 공급마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북구는 가용 장비와 수원을 총동원하는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 우선 북구는 지난 6일부터 양수기 2대를 현장에 투입해 도남저수지에 남아 있는 물을 농업용수 관로로 직접 끌어올리는 양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체 수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남저수지 하단에 있는 소형 저수지인 '강대골지'의 수원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도남지 주변에 기존 설치된 지하수 관정도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급수 차량을 이용한 직접적인 용수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10일부터 15t급 대형 살수차를 임차해 하루 60t의 농업용수를 농수관로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의 남은 물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과 지하수, 외부에서 운반하는 용수까지 활용해 농경지 물 부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북구는 현재 확보한 수원만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한계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지하수 관정 개발을 검토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급수차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공조 체계도 강화한다. 도남저수지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시설인 만큼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 향후 강수 전망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농경지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북구는 특히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농작물 생육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의 용수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뭄으로 인해 시름하는 농가의 애타는 심정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남저수지는 1944년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로 총저수량은 38만5천㎥ 규모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개원 46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의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의료원의 설립정신과 핵심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은 '이념의 벽'을 조성해 교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과 가톨릭 의료기관의 사명을 공유하며 생명존중과 전인치유의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12일 개원 46주년을 맞아 의료원 내에서 '이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6년간 지역 의료현장에서 이어온 의료원의 역할과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이념과 정체성을 모든 교직원이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개원 46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열렸다. 의료원 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해 개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6년 동안 진료와 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 발전을 이끌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생명존중과 의료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최근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개원 46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이념의 벽'에는 이 같은 의료원의 역사와 앞으로 지켜나갈 핵심 가치가 담겼다. 이념의 벽은 의료원의 설립정신과 정체성을 교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이 추구하는 핵심 이념인 △환우의 전인적 치유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 준수 △헌신적 의료봉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등 다섯 가지 가치를 담아 의료기관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사명을 명확히 했다. 특히 이념의 벽을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내원객이 오가는 병원 로비에 설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의료원의 설립이념과 핵심가치를 내부 구성원만의 가치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환자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살피는 전인치유와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개원 46주년을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4년 앞으로 다가온 개원 50주년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해 지역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개원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지역의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이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역시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원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더욱 발전해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이날 개원기념일을 맞아 교직원식당에서 특식을 제공하며 구성원들과 개원 46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앞으로도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며 개원 5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병력수송 업체와 머리를 맞댔다. 차량 출발 전 철저한 안전점검부터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응급상황 대응까지 수송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2일 동원훈련 병력수송 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병력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 방안을 협의하고, 실제 수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무청과 수송업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병력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강조했다. 먼저 병력수송 차량이 출발하기 전 타이어 마모 상태를 비롯해 차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결함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철저히 예방하고 과속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비군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 병무청은 수송 과정에서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를 배치하는 등 수송업체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병력수송 과정에서 수송업체가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구경북병무청은 동원훈련 병력수송이 다수의 예비군을 동시에 이동시키는 만큼 차량 관리부터 운전자 안전관리, 긴급상황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수송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수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