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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원 투입해 해외 인허가·바이어 발굴 통합 지원체계 구축 유럽 MDR·국제 품질심사 대응 강화…30개국 시장정보 DB화 AI 기반 해외 바이어 3만건 확보 추진…실제 수출계약 연결이 관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해외 규제 대응과 바이어 발굴을 결합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까다로운 해외 인허가와 현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028년까지 23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성패는 방대한 시장정보 구축을 넘어 실제 수출계약으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12일 진흥원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출은 일반 공산품과 달라 제품을 개발했다고 곧바로 해외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가마다 다른 안전성과 성능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품질관리 체계와 임상평가 자료도 갖춰야 한다. 인증을 통과한 뒤에는 현지 유통망과 구매자를 확보해야 한다. 중소기업에는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이에 진흥원이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세미나'도 이러한 수출 현장의 문제를 겨냥하고 있다. 부산 KIMES 전시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과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유럽 MDR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평가와 기술문서, 시판 후 관리 등을 요구하는 규제체계다. 기업이 관련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인증 절차가 지연되고 시장 진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MDSAP는 참여국의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규제 요구사항을 하나의 심사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여러 국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부적합 사항을 해소해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 MDR 강화에 따른 임상평가 대응 전략과 MDSAP 심사 과정의 주요 부적합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인증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진흥원측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인증만으로 수출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구매할 현지 병원이나 유통업체, 수입업체를 찾아 거래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의료기기 기업에는 이 과정 역시 높은 장벽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해외 인허가 지원과 바이어 발굴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등이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G2M)'이다. 국가별 의료기기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수집해야 했던 정보를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다. 진흥원은 2028년까지 30개국 시장동향 자료와 해외 바이어 정보 3만건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장정보 분석과 바이어 매칭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단순한 정보 축적이 아니라 정보의 활용 방식이다. 기업이 진출하려는 국가의 시장 특성과 잠재 구매자를 파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거래처를 찾는 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면 해외시장 조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자금과 인력이 제한적인 중소기업에는 시장정보의 접근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더라도 적합한 바이어를 만나지 못하면 상담에 그치기 쉽다. 반대로 사전에 시장과 거래처를 분석하고 전시회에 참가한다면 보다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할 여지가 커진다. 문제는 데이터의 양이 곧 수출 성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바이어 정보 3만건을 확보하더라도 연락처가 오래됐거나 실제 구매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기업의 활용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AI 매칭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거래처를 추천하는 수준에서 그칠지, 기업의 제품 특성과 수출 대상국의 규제·유통구조까지 반영해 실질적인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플랫폼을 통한 바이어 발굴 이후에도 상담 주선과 거래처 검증, 계약 협의 등 후속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인허가 준비와 시장개척을 별도로 진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두 과정을 연계하는 운영체계도 필요하다. 진흥원이 이번 세미나에서 해외 규제 대응과 플랫폼 활용 방법을 함께 소개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27년도 주요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부산 KIMES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알리는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지원 범위를 넓히는 계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산업 지원기관이 축적한 경험을 전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단위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면 이용 기업 수나 정보 구축 실적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가 얼마나 실제 상담에 응했는지,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는 얼마나 되는지, 기업의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232억원이라는 사업비의 규모를 고려하면 성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구축 이후에도 정보 갱신과 시스템 운영에 지속적인 자원이 필요한 만큼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찾는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정착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영성 진흥원장은 “해외 인허가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기업들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KIMES BUS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12 15:30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상담과 국내 판로 개척, 인력 채용이 한꺼번에 진행됐다.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국내외 바이어 140여 명이 찾았고, 지역 의료기기기업 15곳은 별도의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에서 구직자를 만났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를 개최했다. 올해 GMES에는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약 140명의 국내외 바이어도 초청돼 기업별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수출·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판로 개척은 사전 온라인 상담과 현장 1대1 수출상담을 연계했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이어간다. 내수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병·의원 의료진과 구매담당자, 병원 납품 대리점, 의료기기 유통업체 관계자도 초청했다. 참가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유통 상담에 나선다. 재난과 의료취약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이동형 병원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에는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시됐다. 감염병이나 대형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진료와 치료는 물론 수술실과 중환자실까지 운영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췄다. 평상시에는 의료취약지역 순회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RA 포럼과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도 열린다. 인허가·규제 대응과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한다. GMES와 연계해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원주 의료기기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열린다. 인성메디칼 등 15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조건을 확인한 뒤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면접을 본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특강을 비롯해 증명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구직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ES 2026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KOTRA 강원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4일까지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4 07:2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김천시가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병근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 조용진·공승희 도의원을 비롯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이날 급변하는 포도 소비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종 개발에서 재배기술, 유통까지 포도산업 전반을 담당할 도 단위 전문 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이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임에도 포도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뒷받침할 도 단위 전담기관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최근 포도산업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도 제시했다. 샤인머스켓 재배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국적인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일소 피해 등으로 포도 품질 관리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생·중생·만생종 신품종을 개발해 출하시기를 분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배기술과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보급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립 포도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단순한 재배기술 연구기관을 넘어 품종 육성과 스마트농업, 병해충 대응, 저장·유통, 수출 등 포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구상이다. 김천시는 연구소의 입지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포도 생산농가와 재배단지가 집적돼 있어 연구 결과를 곧바로 농가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고, 기존 농업 연구·지도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병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립 포도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며 “도지사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의회와 김천시, 시민사회가 하나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경북도의회와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소 설립 필요성과 김천 유치의 타당성을 경북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는 김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포도산업을 스마트 R&D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소 유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중·고등학교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 모여 10일간 열전을 펼친다. 2일 상주시는 2일부터 1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구관과 상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농구 80개 팀, 선수 9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뒤 8~9일 결선과 준결승, 10~11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치며, 전국 중·고교 농구 유망주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이 10일간 상주에 머무는 만큼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시설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류형 스포츠 방문객을 늘리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게 상주시의 구상이다. 시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체육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과 편의시설 점검, 참가 선수 안전관리 등 대회 준비에 나섰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의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상주시의회는 2일 공공산후조리원과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우수 외국인재 단기숙소, 어린이정원 조성사업 등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류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사업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감사와 안건 심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설 운영계획,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을 살폈다. 특히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와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준공 이후 시설을 어떻게 운영·관리할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설별 운영 활성화 방안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시설의 경우 사업을 완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점검의 무게가 실렸다. 청년과 외국인 인재 지원시설 역시 당초 사업 목적에 맞는 수요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상주시의회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 심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시행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의회의 점검을 강화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막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부터 시행, 준공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입상한 것을 기념해 금상 수상 작품을 시청사에 심었다. 2일 문경시는 지난 1일 김학홍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백단심계 '별이' 등 무궁화 2주를 시청사 내에 기념식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내 시·군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가꾼 무궁화 분화 141점이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들은 수형의 균형미와 개화·생육 상태, 작품성,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경시는 백단심계 '별이'를 비롯해 모두 7점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문경시는 2023년과 2024년 금상, 2025년 은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입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문경시는 이를 무궁화 재배 기술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시청사에 식재한 무궁화는 시민들이 나라꽃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경시는 그동안 지역 내 무궁화 가로수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녹지경관 조성과 나라꽃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무궁화 식재와 관리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기념식수는 무궁화 품평회 금상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식재를 통해 '무궁화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 1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이남철 고령군수의 장례가 '고령군장'으로 엄수된다. 2일 고령군은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 이남철 군수의 장례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령군장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정광호 부군수와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고령군장례추진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유족과 협의를 거쳐 장례 절차를 확정했다. 빈소는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이며, 같은 날 오전 8시30분부터 고령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은 합천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령군장은 현직 군수나 군 의회 의장이 재임 중 별세했을 경우 군민의 뜻을 모아 고인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기 위한 장례 절차다. 고령군은 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겼거나 군민의 추앙을 받는 인물, 고령군 소속 공무원이 공무로 사망한 경우 등에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를 수 있도록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 이남철 군수는 41년 동안 고령군청 공직자로 근무하며 지역 행정 현장을 지켰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친 뒤 2022년 민선 8기 고령군수로 취임해 군정을 이끌었으며, 이후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까지 군수직을 수행했다. 고인은 공직자와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고령군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 현직 군수의 별세에 따라 고령군은 장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체계 유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정식 장례 절차가 마련된 만큼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하게 예우하고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2 17: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소비 수요에 따라 9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원주사랑삼품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며 할인율을 1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까지 총 610억 원 판매됐다. 이 가운데 587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전체 판매엑의 96%에 해당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상품권의 확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시물을 누능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미술 장터가 원주에서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제3회 원주아트페어(W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작가별 개성이 담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농업회사법인 살림농산 주식회사 등 지역기업의 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미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어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열왕후에서 송강 정철, 의병대장 민긍호까지 원주와 인연을 맺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흘간 원도심의 밤을 채운다. 원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감영과 원동성당, 옛 조선식산은행,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원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다. 사흘간 각각 다른 역사적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원주의 역사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4일은 인열왕후를 테마로 한다. '제8회 인열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에 이어 강원감영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송강 정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몰입형 역사극 '원주 강원감영: 그날의 진실'을 비롯한 공연을 통해 강원감영과 관찰사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항일 의병장 민긍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갈라쇼 '민긍호'를 통해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민긍호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주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존 전시'를 비롯해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과 함께 강원감영 일원을 둘러보는 '청사초롱 큐레이션', 주막거리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원주 관찰사'가 돼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기주 원주시 역사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특화 문화콘텐츠"라며 “강원감영이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차 기부가 잇따랐다. 원주시 나눔봉사단과 청명건설 주식회사는 28일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7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보행차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차는 모두 800만 원 상당으로, 읍면동 추천을 거쳐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일호 원주시 나눔봉사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청명건설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원주지회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백행석 지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나눔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정환 원주시의장과 의원들은 28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문정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급식 안내와 식사 보조 등을 맡았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복지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환 의장은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진료 예약부터 검사결과 확인, 진료비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연결한 환자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환자용 모바일 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앱에서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일정과 과거 진료내역, 기본 진단검사 결과, 처방약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와 하이패스 기능도 지원한다.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진료비가 자동 결제돼 별도의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할 수 있다. '건강수첩'을 통해 혈압·혈당·체중 등을 기록하고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전 예약부터 진료·검사, 수납, 진료 후 건강관리까지 주요 과정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검색하거나 병원 내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김문영 병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31 09:3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