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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원 투입해 해외 인허가·바이어 발굴 통합 지원체계 구축 유럽 MDR·국제 품질심사 대응 강화…30개국 시장정보 DB화 AI 기반 해외 바이어 3만건 확보 추진…실제 수출계약 연결이 관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해외 규제 대응과 바이어 발굴을 결합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까다로운 해외 인허가와 현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028년까지 23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성패는 방대한 시장정보 구축을 넘어 실제 수출계약으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12일 진흥원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출은 일반 공산품과 달라 제품을 개발했다고 곧바로 해외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가마다 다른 안전성과 성능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품질관리 체계와 임상평가 자료도 갖춰야 한다. 인증을 통과한 뒤에는 현지 유통망과 구매자를 확보해야 한다. 중소기업에는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이에 진흥원이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세미나'도 이러한 수출 현장의 문제를 겨냥하고 있다. 부산 KIMES 전시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과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유럽 MDR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평가와 기술문서, 시판 후 관리 등을 요구하는 규제체계다. 기업이 관련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인증 절차가 지연되고 시장 진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MDSAP는 참여국의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규제 요구사항을 하나의 심사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여러 국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부적합 사항을 해소해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 MDR 강화에 따른 임상평가 대응 전략과 MDSAP 심사 과정의 주요 부적합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인증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진흥원측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인증만으로 수출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구매할 현지 병원이나 유통업체, 수입업체를 찾아 거래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의료기기 기업에는 이 과정 역시 높은 장벽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해외 인허가 지원과 바이어 발굴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등이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G2M)'이다. 국가별 의료기기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수집해야 했던 정보를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다. 진흥원은 2028년까지 30개국 시장동향 자료와 해외 바이어 정보 3만건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장정보 분석과 바이어 매칭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단순한 정보 축적이 아니라 정보의 활용 방식이다. 기업이 진출하려는 국가의 시장 특성과 잠재 구매자를 파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거래처를 찾는 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면 해외시장 조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자금과 인력이 제한적인 중소기업에는 시장정보의 접근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더라도 적합한 바이어를 만나지 못하면 상담에 그치기 쉽다. 반대로 사전에 시장과 거래처를 분석하고 전시회에 참가한다면 보다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할 여지가 커진다. 문제는 데이터의 양이 곧 수출 성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바이어 정보 3만건을 확보하더라도 연락처가 오래됐거나 실제 구매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기업의 활용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AI 매칭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거래처를 추천하는 수준에서 그칠지, 기업의 제품 특성과 수출 대상국의 규제·유통구조까지 반영해 실질적인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플랫폼을 통한 바이어 발굴 이후에도 상담 주선과 거래처 검증, 계약 협의 등 후속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인허가 준비와 시장개척을 별도로 진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두 과정을 연계하는 운영체계도 필요하다. 진흥원이 이번 세미나에서 해외 규제 대응과 플랫폼 활용 방법을 함께 소개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27년도 주요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부산 KIMES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알리는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지원 범위를 넓히는 계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산업 지원기관이 축적한 경험을 전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단위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면 이용 기업 수나 정보 구축 실적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가 얼마나 실제 상담에 응했는지,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는 얼마나 되는지, 기업의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232억원이라는 사업비의 규모를 고려하면 성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구축 이후에도 정보 갱신과 시스템 운영에 지속적인 자원이 필요한 만큼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찾는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정착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영성 진흥원장은 “해외 인허가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기업들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KIMES BUS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12 15:30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4 16:2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작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업무 관리감독자와 담당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천시는 25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관리감독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적절한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안전 컨설팅 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위험성평가의 기본 개념과 절차를 비롯해 현장 안전관리에서 관리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 최근 안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위험요인과 개선 대책 및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내고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감독자와 담당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장별 위험성평가가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병기 영천시 부시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은 “위험성평가는 현장의 보이지 않는 위험을 미리 찾아내고 개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이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이번 수출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 삼아 수출국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산시는 25일 자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산 샤인머스캣의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손병한 자인농협장, 포도 공선회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경산 샤인머스캣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이번에 캐나다로 수출되는 샤인머스캣은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형태와 수요를 고려해 여러 규격으로 포장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경산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이번 캐나다 수출이 지역 샤인머스캣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시장을 경산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로 활용해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소비 특성과 유통환경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신규 해외시장 발굴과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경산시는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해외 안테나숍 운영 등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안테나숍 등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 반응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생산·포장·마케팅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경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지역 우수 농산물이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경우 농산물 유통시장 확대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캐나다 수출은 경산 샤인머스캣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 물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가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위너(Winner) 3건을 포함해 모두 7건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공 수업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UX), 생성형 AI 콘텐츠 등으로 발전시키고 국제 공모전까지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계명대학교는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 공모전 'DNA Paris Design Awards 2026'에서 위너 3건과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4건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DNA Paris Design Awards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통적인 디자인 강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세계 70여 개국의 디자이너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창의성과 혁신성,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공모전에서 프로페셔널 부문 2건과 학생 부문 5건 등 모두 7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프로페셔널 부문에서는 위너 1건과 아너러블 멘션 1건을, 학생 부문에서는 위너 2건과 아너러블 멘션 3건을 각각 수상했다. 전공 교육과 연구를 토대로 추진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국제무대에서 작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작의 분야도 다양하다. 전공 수업을 통해 개발한 미래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안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비롯해 생성형 AI 영상 상영회를 위해 제작한 포스터,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 연합 동아리 공모전 출품작,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디자인 이론과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한 뒤 이를 연구 발표와 국제 공모전 출품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학생들이 단순히 결과물을 제작하는 데 머물지 않고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조사·분석, 프로토타입 제작, 시각화, 논문 발표, 국제 공모전 출품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방식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위너 수상작 가운데 '대한민국 도시수집 NUBI'는 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위치 기반 랜드마크 수집 서비스다.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서비스에 적용해 이용자들이 여행지의 랜드마크를 찾아 수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한민국 도시수집 NUBI'는 장순규 교수가 리드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류예빈·김이수·박지현·최정빈 학생이 공동 제작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UX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류예빈 학생은 생성형 AI 기술을 디자인 과정에 활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류예빈 학생은 “AI가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협업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여러 분야를 탐색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영감을 얻는 과정이 좋은 디자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랑스 공모전 프로젝트를 총괄 지도한 장순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디자인 결과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논리적인 내러티브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으로 구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연구와 실무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와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공 수업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학술 연구와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으로 확장하고, 대학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연구와 실무, 국제무대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미래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문신사법 시행에 대비해 문신 시술의 위생·안전 기준과 국가자격제도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24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와 공동으로 '문신시술 표준지침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7년 10월 시행 예정인 문신사법에 대비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산업 현장에 알리고, 지침의 주요 내용과 향후 국가자격제도 도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와 대한문신사중앙회가 대구지역을 대표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문신사를 비롯해 뷰티산업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문신 시술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위생·감염관리와 안전관리, 표준 시술 절차, 관련 법·제도 등을 중심으로 표준지침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문신사법 시행에 따라 현장에서 갖춰야 할 위생·안전관리 체계와 시술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공유하면서 제도 시행 이후 산업 현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표준지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과 문신사법 및 국가자격제도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구보건대는 문신·반영구 분야가 제도권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위생과 감염관리, 안전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및 뷰티 분야 교육 인프라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대학 교육과 연계해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 실무능력과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함께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보건대와 대한문신사중앙회는 앞서 지난 6월 문신·반영구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을 비롯해 위생·안전 중심의 전문교육,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세미나와 특강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문신사 국가자격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된 교육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위생과 안전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대학의 보건·뷰티 교육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연계해 국가자격제도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신·반영구 분야가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표준교육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군사 대비태세 확립과 작전요원의 실전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기지에서 이틀간 주·야간 비행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에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비행이 이어져 평소보다 많은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구기지에서 주·야간 비행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조종사를 비롯한 각 분야 작전요원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6일과 27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간과 야간에 걸쳐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 기간 대구기지 주변지역에서는 평소보다 항공기 운항이 늘어나면서 비행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작전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임무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주·야간 작전 환경에서 조종사와 각 분야 요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공군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실전적인 비행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작전 요원들이 다양한 시간대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숙련도를 유지·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다만 장시간 이어지는 주·야간 훈련으로 대구기지 인근 주민들이 비행음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사전 안내에도 나섰다. 11전비는 훈련에 앞서 대구기지 인근 마을과 지역자치단체에 관련 공문을 보내 훈련 일정과 비행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알렸다. 11전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작전 요원의 실전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주·야간 시간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행음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5 21: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