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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 노사가 시내버스 파업으로 훼손된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춘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규제완화와 재정집행,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 함성규 노동조합 지부장과 함께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합동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노사 양측은 지난 5월과 6월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을 약속하는 공동 실천 서약서를 육 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약서에는 과속·난폭운전과 무정차 운행 근절, 교통법규 준수, 어르신과 교통약자 배려, 운행 관리 및 종사자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올해 총 20일간 이어진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해당 기간 이용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만 명 감소했다. 노사는 지난 9월 30일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 정상화와 신뢰 회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연술 대표는 노선별 운행 상황과 배차 간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으며, 함성규 지부장은 파업 재발 방지와 난폭운전·무정차 운행 근절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춘천시는 2023년 7월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간 시내버스 이용객은 2021년 821만 명에서 지난해 1232만 명으로 50.1% 증가했지만, 올해 파업으로 운행 안정성과 시민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시는 노선 이용 불편을 줄이고 정류장 환경과 안전한 승하차 공간을 개선하는 한편, 내년에는 노후 버스정류장 시설물 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육 시장은 “시내버스 정책의 성과는 운영 주체의 평가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증명돼야 한다"며 “오늘의 약속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8차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규제완화와 재정 신속집행,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생 관련 제도개선 14건을 추진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점포 수 25개에서 15개로 완화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기간을 최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공공형 배달서비스 '땡겨요' 전용 모바일 상품권도 15% 할인 판매하고 있다. 재정집행 분야에서는 올해 3분기 소비·투자 목표액 962억 원을 초과한 1075억 원을 집행해 111.7%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사업비 85억 원 규모의 근화·소양 상권 활성화 사업과 4억6000만 원 규모의 조운동 골목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근화·소양 상권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작은 제도개선 하나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책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6 00:06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비가 많이 오면 공장에 공급되는 공업용수가 끊기는 문제를 중앙법령 개정으로 해결한 경북 상주시의 규제혁신 사례가 경상북도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 27일 상주시는 지난 25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6년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비가 와도 공장은 멈추지 않는다!'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창의성과 개선 난이도, 효과성,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상주시 사례의 출발점은 여름철 집중호우였다.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이 하수처리시설로 대량 유입되면서 일부 하수가 정상적인 처리 공정을 거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경우 기존 규정 때문에 정상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까지 산업단지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어 공급이 중단되는 문제가 생겼다.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 상주시는 이를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닌 규제 문제로 판단했다. 2023년부터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을 상대로 관련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3년간 이어진 제도 개선 요구는 결국 중앙법령 개정으로 이어졌다. 2025년 '하수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정상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최종 방류구를 반드시 거치지 않고도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여기에 상주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관련 운영기준 적용 예외 승인까지 받아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정상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주시가 중앙정부를 설득해 법령 자체를 바꾸면서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개선된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규제 하나를 중앙법령 개정으로 연결해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장에서는 집중호우 같은 기상 상황에도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생산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는 수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상주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고 배점을 확보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 사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3년간 끈질긴 노력으로 중앙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 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 이번 사례는 규제혁신이 단순히 행정 절차를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생산 현장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장에서 시작된 문제 제기가 중앙법령을 움직였고, 상주의 해법은 이제 전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됐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올해 도시가스 보급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문경시는 지난 26일 모전아파트 앞 등 도시가스 공사 현장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 애로사항과 도시가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민원을 비롯해 공급관 매설 예정구간의 상수도관 이설, 사유지 사용승낙서 확보와 토지 관계자 협의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시는 사업이 착공된 뒤 문제가 발생해 공사가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 단계에서부터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관계 기관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관은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철도 등 기존 기반시설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아 관계 기관과의 사전 협의가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한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지난 18일 국가철도공단을 찾아 도시가스 공급관의 철도횡단구역 공사 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도 진행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갖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걸림돌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필요한 지역도 추가로 발굴해 보급지역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경우 LPG나 등유 등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연료를 사용하는 가구가 적지 않은 만큼, 공급망 확대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6년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에 앞서 현장의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무 TF를 중심으로 영남에너지서비스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행정기관과 도시가스 공급업체 간 협의를 회의실에서 공사현장으로 옮기면서 도시가스 보급 과정에서 반복돼 온 민원과 지장물 문제를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7 14:2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김사공시 연구단'에서 7개 우수 연구단을 선정했다. 26일 김천시는 지난 24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팀, 우수 1개 팀, 장려 2개 팀, 노력 3개 팀 등 모두 7개 연구단을 우수 연구단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사공시 연구단'은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 연구단'의 줄임말로, 공무원들이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4~6명씩 팀을 구성해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김천시 자체 정책연구 제도다. 올해는 모두 24개 연구단이 구성돼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아이디어 발굴과 현장 방문,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김천시는 자체 검토를 거쳐 이 가운데 16개 연구단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김천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책의 실효성과 시정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7개 팀을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천기록공방' 연구팀은 '신규공무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와 지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을 제안했다. 연구 과정에서 신규 공무원을 위한 생활 가이드북도 시범 제작했다.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된 '웨딩브릿지' 팀은 '청년결혼장려시책'을 연구해 혼인한 청년에게 매칭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실홍실통장'을 제안했다. 시는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농부산물 순환체계 구축 △김천형 천원주택 모델 시행 △김천시 문화유산 활용 홍보 등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정책 제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정책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선정된 우수 연구팀에 해외연수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직자들이 부서의 경계를 넘어 직접 현장에 나서 새로운 시책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협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앞세워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6일 구미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식품업체 40곳이 참여해 구미지역 농·축산물과 G-푸드 등 142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구미 대표 축산물인 '구미한우'를 최대 29% 할인 판매한다. 냉동김밥과 구슬떡볶이 등 지역 대표 G-푸드 10개 업체도 제품별로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이 진행하는 '농특산물 깜짝 경매'에서는 일부 농산물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캐나다·일본·멕시코·과테말라·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구미지역 30개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무역 상담을 진행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체험·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미 자체 브랜드인 '구미밀가리' 홍보관에서는 밀싹 포트 만들기와 밀 수확 전통 체험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 이벤트를 비롯해 구미 관광 퀴즈 룰렛, 귀농·귀촌 상담, 구미시 캐릭터 '토미' 굿즈 증정, 영수증·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미시는 행사에 앞서 구미팜과 연계한 온라인 사전 판매와 행사사무국을 통한 전화 주문도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열리는 이번 로컬푸드 페스타가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공동체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상주시 새마을회는 25일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2026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민 상주시장과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24개 읍면동과 직·공장, 문고, 교통 등 3개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역량을 재충전하고 '살맛나는 행복상주' 공동체 조성에 새마을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새마을 관광운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어 이순남 함창읍 덕통1리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5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본행사에서는 24개 읍면동 대항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회원 간 친목과 단결을 다졌다. 이정희 상주시 새마을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수련대회가 회원 상호 간 친목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일본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 트래블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문경시는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라쿠텐 트래블 한국지사 서태석 지사장과 만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서 지사장이 제안한 '지방 관광 확대' 방안을 문경지역 관광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지사장은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지방으로 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인 유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머무는 글로벌 관광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정책과 연계해 해외 관광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문경새재를 비롯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입시키는 관광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KTX 개통, 문경새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자유여행객(FIT)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경시는 앞으로 라쿠텐 트래블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외국인 맞춤형 지역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현지 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관광시장에서 문경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관광객 방문과 체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문화·자연 콘텐츠와 라쿠텐 트래블의 글로벌 플랫폼이 시너지를 낸다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문경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유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농가 숙소 부담 완화를 위해 농촌체류형 쉼터를 계절근로자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성주군은 전화식 군수가 26일 안동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안정 확보를 위한 농지법 개정'을 건의사항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전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업 생산을 유지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강화된 숙소 기준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작업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의 숙소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농가들이 별도의 숙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군수는 가설건축물 신고와 도로 접도, 소방시설 설치 등 일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로는 사용할 수 없는 현행 제도에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숙소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이 제한될 수 있어 농번기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증가,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성주군은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에 단서 조항을 신설해 법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업인에 한해 근로계약 기간 동안 농촌체류형 쉼터를 임시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 부처별 제도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계절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고용노동부에는 외국인근로자 숙소 운영기준에 농촌체류형 쉼터를 포함하는 방안을 각각 건의했다. 법무부에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법한 체류지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주군은 제도가 개선될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적법한 숙소를 제공해 주거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농가의 숙소 확보 부담과 농번기 인력난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허가 컨테이너나 창고 등을 숙소로 활용하는 문제를 줄이고 적법한 시설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농촌 현장의 법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숙소 기준보다는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농가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안은 법령 개정을 통해서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교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직 생활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26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신규교사 7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을 축하하고, 교사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와 화환 전달에 이어 교사 선서, 교육장 격려사, 신규교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교사들은 임명장을 받은 뒤 교사 선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교육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직 생활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직 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동료 교사와 교감·교장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 현장에서 보람을 찾고 지역 교육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며 신규교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6 22:3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