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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덜고 농번기에 필요한 일손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천시는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027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사업 역시 상·하반기 신청을 통합해 접수한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번 접수 기간 한 차례만 신청하면 2027년도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계절근로자들이 조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법무부의 사전심사 일정도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신청 기간은 다소 단축됐다. 시는 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증 심사와 발급 절차에도 속도를 내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가장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와 근로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 변화도 있다.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3대 의무보험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고용주는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이와 함께 임금체불보증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시 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2026년에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으로 운영돼 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의무보험 미가입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사업 참여 농가와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함께 고용 농가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폭력예방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공직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이사는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전략적 침묵, 4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대표는 불편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개입 방법을 비롯해 조직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높일 수 있는 성 중립적 언어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직원들이 직접 상황별 대처 방법을 연습하는 참여형 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등 조직 내 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간부 공무원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도 별도로 진행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간부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생활밀착형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이 제출한 2개 사례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과 민생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선제적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선도한 사례'와 '부모의 마음 그대로 촘촘한 돌봄을 추진하기 위한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를 규제합리화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 가운데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을 연계한 사례는 지역이 안고 있는 빈집 문제를 규제 개선과 적극 행정을 통해 풀어내고, 이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과 제도적 제약을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지자체가 제출한 2개 사례가 한 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청도군이 추진해 온 규제혁신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그동안 행정 내부의 불필요한 절차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무게를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제출될 예정이어서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오직 군민 행복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민선 9기 청도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신뢰가 가져다준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와 산업 기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성산림조합이 대구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대구 북구청은 28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3년과 2025년에도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300만원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0년 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금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을 후원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대구달성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아동들에게 장학금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청렴 콘서트'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옥흔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제 공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령을 함께 살펴보는 등 소통과 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청렴 특강과 청렴 골든벨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공감토크'에서는 김옥흔 부구청장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직원들과 함께 정답을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문제의 답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다뤘다. 법령의 핵심 내용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연계해 설명하면서 직원들이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청렴 골든벨'에서는 앞선 특강에서 다룬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주제로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가 펼쳐졌다. 직원들은 퀴즈를 풀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규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남구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청렴을 의무적인 교육이나 추상적인 가치가 아닌 일상적인 공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조직 내 청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옥흔 대구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3D애니메이션이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대학에서 익힌 전공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와 접목한 결과물이 공공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디자인예술대학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3D애니메이션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경북 포항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실제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대구대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 홍하영·박함초롬·윤소정·김이화 학생 등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활용할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제를 맡아 방학 기간 동안 작품 제작에 매달렸다. 지난 26일에는 포항 현장을 직접 찾아 완성된 작품의 시사를 마치며 실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최종 점검도 진행했다.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은 수명을 다한 자동차 배터리 '배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용후 배터리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자동차에서 역할을 다한 배리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의 재활용·순환 공정을 거쳐 드론 배터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순환 개념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에서부터 캐릭터 디자인, 연출, 영상 생성, 사운드 제작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 AI 기반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과 음성 합성 도구 등을 결합한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이를 실제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짧은 방학 기간에도 3D애니메이션을 완성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영상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학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발주기관의 요구와 관람객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로 꼽힌다. 학생들의 결과물이 과제나 포트폴리오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공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대학의 전공교육과 산업·지역사회 현장을 연결한 실무형 교육 사례로도 의미를 갖게 됐다. 프로젝트 지도를 맡은 최민규 대구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기관의 요구에 맞춰 기획한 결과물이 공공 공간에서 상시 상영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단기간에 완성도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과 더불어 학생들의 작업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쓰이는 과정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현장 시사를 마친 기관 측도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배터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용한 홍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앞으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2025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실증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단위 자원순환 거점시설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0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깆 경북 영천시가 교육과 주거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인 자녀의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가능하게 한 영천고 사례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춘 '경북형 천원주택'이 나란히 수상하면서 현장 중심 규제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영천시는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2한민고의 꿈, 영천고에서 꽃피우다'가 최우수상을, '경북형 천원주택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과 주거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제도 개선을 끌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고 사례는 기존 일반고가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없도록 한 제도적 장벽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규정에서는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학교를 국방부가 새롭게 설립하는 고등학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고를 활용해 군인 자녀 모집형 학교를 운영하려 해도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영천시는 영천고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확인했다. 이후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군인 가족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관련 대통령령이 개정되면서 기존 일반고에서도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열렸다. 이를 토대로 영천고는 전국 최초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개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정원 144명을 모두 채우며 제도 개선이 실제 학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규제 개선은 단순히 학교 한 곳의 학생 모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인 가족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려상을 받은 '경북형 천원주택'은 높은 주거비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대상을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적용되던 6개월 거주요건도 폐지해 영천에 새롭게 정착하려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사업은 월 3만원, 하루 1천원 수준의 임대료를 최대 6년 동안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공급한 천원주택 20호는 모두 입주가 완료됐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주거정책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제도적 불합리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육과 주거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각종 법령과 제도, 행정절차 가운데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불편하게 하거나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에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문제를 찾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가뭄을 견뎌낸 경산 들녘이 마침내 황금빛 결실을 내놓기 시작했다. 경산지역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경산시는 26일 자인면 신호철 농가가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이다.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시작한 뒤 약 121일 동안의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첫 수확은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벼가 자라는 동안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진 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업인들이 쉽지 않은 영농 환경을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경산지역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처음 발령될 정도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8월 중순까지 고온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논의 수분 관리와 벼 생육 유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벼농사는 출수기를 전후한 기온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이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벼의 생육과 등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논물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생육 단계에 따른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호철 농가는 계속된 폭염에 대응해 고온기 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병해충 방제와 생육상태 점검 등을 이어가며 수확을 준비해왔다. 무더위 속에서도 논을 수시로 살피며 생육 단계별 관리에 힘을 쏟은 끝에 올해 경산지역 첫 벼 수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지원도 힘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대응해 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가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벼 생산을 지원했다. 이번 첫 벼 베기는 갈수록 뚜렷해지는 기후변화가 농업 현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농가의 철저한 재배관리와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이 수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기존 재배방식뿐만 아니라 기상 여건에 따른 물 관리, 병해충 예방, 적기 수확 등 기후변화 대응형 영농기술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벼 재배농가의 수확이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당뜰에서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된다. 폭염과 가뭄을 이겨낸 올해 햅쌀은 조만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문화재단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계기로 마련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단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복부터 한방, 전통공연과 명상까지 한국의 정서와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외국인 선수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웰컴투수성' 홍보관이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서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수성구 문화·관광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홍보관은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엽서 쓰기와 도장 찍기, 한방 진료 체험 등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대회 초반부터 반응도 뜨겁다. 하루 평균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 100여 명이 홍보관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수성미래교육관 등을 방문한 내국인 가족 방문객까지 가세해 하루 250여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단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한복 체험'이다. 수성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모명재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한국적인 정취를 추억으로 남기려는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도 외국인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친근한 문화관광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접 작성한 '뚜비 엽서'를 고국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과 뚜비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은 가족과 함께 대구를 찾은 선수단으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 참가라는 본래 목적에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장 밖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대회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펼쳐진 대구무형문화재 고산농악 공연에는 내·외국인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흥겨운 농악 장단과 한국 전통 공연을 즐기며 경기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한국의 멋과 흥을 경험했다. 수성구의 문화자원과 '치유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과 23일 대구간송미술관 박석마당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 '한국의 호흡'에는 내·외국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조창과 살풀이춤, 호흡 명상을 통해 경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호흡'은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이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과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회 막바지 주말에는 민간 홍보단도 수성구 관광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29일과 30일에는 수성구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가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찾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만난다. 홍보단원들은 한복을 입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함께 방문객을 맞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향후 관광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 결과와 함께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와 만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관람객을 맞으면서 앞산 일대 관광 콘텐츠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 25일 앞산빨래터공원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 작품전을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의 핵심 작품은 이이남 작가와 남구가 손잡고 특별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이상한 빨래터'다. 작품은 화려한 영상과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대구 남구가 보유한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이야기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남구의 관광명소를 색다른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이 지닌 지역적 상징성을 미디어아트로 확장하면서 기존 관광객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이 작가의 대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이이남의 산수극장' 등 작가의 주요 작품을 특별 편성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미디어아트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이이남 작가의 국제적인 위상이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작가는 전통회화와 고전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한국을 대표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활동 무대를 세계 각국으로 넓히고 있다. 남구는 세계적인 작가와 지역 관광자원의 협업을 통해 앞산빛마루채를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첨단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앞산빨래터공원 일대가 이미 앞산과 빨래터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휴식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만큼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더해지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와 공간, 관광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재생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 관광명소를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구는 이이남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앞산빛마루채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강화해 빨래터공원 일대를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빛마루채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빨래터' 초대전을 시작으로 빨래터공원과 앞산빛마루채가 대구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내년도 공군 일반병 입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모두 3천540명으로, 지원자는 입영희망월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공군 일반병 1차 모집 지원서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3천540명이다. 입영이 없는 7월을 제외하고 매월 입영자를 모집하며, 2차 접수는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199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신체등급 1~4급의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1차 선발은 오는 9월 8일 공개 전산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입영희망월 등을 토대로 전산을 통해 선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차 선발 이후에는 현역병지원 신체검사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등 필요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군 입영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접수에 앞서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을 통해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유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병무민원포털'에 접속한 뒤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과정에서는 본인이 입영을 희망하는 달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원 희망자들이 접수기간과 지원 자격, 선발 일정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공군 일반병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의 '군지원 안내-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병무청 챗봇 상담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디어·콘텐츠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 영상 제작부터 언론·방송까지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하고 현직자에게 직무별 필요 역량을 듣도록 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콘텐츠 제작 직무 맞춤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프로덕션과 언론·방송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제작과 보도 과정의 실무 흐름을 파악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와 영상 제작 분야의 실제 업무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기업 견학을 넘어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채용시장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실제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 첫날인 20일에는 K-POP 뮤직비디오 제작 전문 프로덕션인 쟈니브로스를 찾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기획 및 후반작업 공간 등 사옥 내부를 둘러보며 하나의 영상 콘텐츠가 기획 단계에서 실제 결과물로 완성되기까지의 제작 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실무자 특강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후반작업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디어·영상 제작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실무 정보를 익혔다. 평소 영상 콘텐츠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했던 학생들이 실제 제작자의 관점에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직무의 업무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업 탐방 이후에도 취업 준비 프로그램은 계속됐다. 저녁에는 '2026년 채용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기업 채용 방식과 취업 준비 방향을 살펴봤다. 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실전 첨삭도 함께 진행했다.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원 직무에 맞게 표현하는 방법을 점검하고 보완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준비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언론사 한국경제를 방문해 신문·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산업의 현장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현직자로부터 기사와 콘텐츠 기획, 취재, 방송 등 언론사 주요 직무 전반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언론 콘텐츠가 기획되고 취재를 거쳐 독자와 시청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과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특강에 이어 사옥을 둘러보며 언론사의 업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취업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었다. 특히 현직자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형화된 강의와 견학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현직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론사의 조직문화와 업무 분위기,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진로 선택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직자와 직접 교류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에서 현장 경험이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영상제작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폭을 넓히고, 현직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7: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