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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 구미분과 월례회 개최 김춘남 구미시의회 부의장 참석…경영 애로·기업 간 협력 방안 논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지역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 구미분과위원회는 지난 13일 지역 회원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열고 여성기업인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남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여성경제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 여성경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월례회에서는 여성기업인들이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원들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여성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기업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판로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중소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 부의장은 구미시의회 4선 의원으로 제10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여성의 권익 향상과 여성정책에 관심을 두고 여성들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경제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혀 여성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장은 “월례회가 회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경제인들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는 지역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경영 지원, 판로 확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2개 시·군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여성기업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저변을 넓히려면 여성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한 축으로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월례회가 현장의 애로를 정책과 기업 지원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창구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4 09:5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기업인과 지역 인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장학회는 ㈜태산 허광옥 대표이사와 ㈜성신 홍명표 대표, 보리떡머슴과 커피마님 김성용 대표, 엄상철 회계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두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산 허광옥 대표이사는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1994년 설립된 ㈜태산은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앙금을 생산해 국내외 제과·제빵 기업에 공급하는 식품기업이다. 허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왔다. 이번 기탁까지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1억1천300만원에 달한다. 허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성신 홍명표 대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내놨다. ㈜성신은 1999년 성신유통으로 출발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제과 재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홍 대표는 허광옥 대표의 소개로 2021년 영천시장학회와 인연을 맺은 뒤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전달한 장학금은 3천만원이다. 홍 대표는 “영천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보리떡머슴과 커피마님을 운영하는 김성용 대표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사업체 운영과 함께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이 쓰여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엄상철 회계사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시장학회와 업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엄 회계사는 지역 장학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기탁한 장학금은 3천600만원에 이른다. 엄 회계사는 “지역에서 일하며 받은 관심과 도움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장학회와 업무적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일에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장학회는 기업인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장학사업도 한 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해주신 소중한 뜻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로 연결해 지역 인재들이 영천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약목지역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이 지정한 여섯 번째 골목형상점가이자 약목지역에서는 처음인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과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는 9천754㎡ 면적에 98개 상가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각종 지원에서 제약을 받았던 약목시장이 골목형상점가에 포함되면서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해당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단순한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권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해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관련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상인들이 향후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과 상권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도 공유해 상인회의 자생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이번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왜관·북삼·석적에 이어 약목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해 상가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북삼, 석적에 이어 약목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칠곡군 전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내외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7조1천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대구 본점에서 '2026년도 제2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승준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본부점장 등이 참석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및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신보는 우선 하반기에 신규보증 7조1천억원을 공급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싣는다. 청년창업기업과 지역기업 등 상대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신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AI·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플랫폼인 'BASA'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경영정보와 정책금융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와 함께 전국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금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의 본부점은 현장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금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저출생 시대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친화적 가치를 학교와 가정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에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족 가치교육 사례 등 18편을 선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지난 11일 발표하고, 1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가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 정책과 연계해 시민 대상 가족사진 공모전과 고등학교 교사 대상 수업실천사례 공모전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가족사진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대구 시민의 일상과 가족 간 교감을 담은 작품 524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가족 친화적 교육의 핵심 가치인 '가치·포용·공존'을 중심으로 사진의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가족 간 사랑과 돌봄, 배려가 자연스럽게 표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실천사례 공모전에는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두 13편의 수업지도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어와 수학, 음악, 미술, 정보, 특수 등 다양한 교과에서 가족 가치교육을 각 교과의 특성과 연결한 수업 사례가 제출돼 가족공동체 교육이 특정 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교육과정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우수작에는 경상여고 배경남 교사의 '데이터로 그리는 가족의 행복'이 선정됐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통계청 등에서 제공하는 실제 가족 관련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면서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살펴보도록 구성한 사회 탐구 수업이다. 단순히 가족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들이 가족과 사회의 변화를 탐구하고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수업실천사례를 정선해 자료로 제작한 뒤 일선 고등학교에서 가족 가치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쇄·배포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수상작도 온라인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500여 장의 사진이 건넨 온기와 교육 현장에서 끊임없이 실천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수업실천사례는 가족공동체의 가치를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키워가는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수상작 명단과 세부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 수행한 입원 노인 환자 낙상예방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간호부와 간호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병동 기반 임상연구가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Geriatrics'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특성을 반영해 입원한 노인 환자가 스스로 낙상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APREAL)'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논문 제목은 'A participatory fall-prevention education program(APREAL) for older inpatients in integrated nursing care wards: a quasi-experimental study'다. 연구진은 동산병원 181병동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 환자의 낙상 문제에 주목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는 만큼 의료진의 예방 활동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낙상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연구진은 기존의 일방적인 안전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자가 낙상예방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APREAL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용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APREAL 프로그램은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술적 독창성도 인정받아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개인 연구자의 학위논문이 아니라 실제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임상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연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연구에는 동산병원 간호부 소속 김은자·조화숙·김윤경·김은수·박지원 간호사가 참여해 연구 전반을 수행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김가은 학과장은 교신저자로 참여해 연구 설계와 학술적 검증 등에 힘을 보탰다. 임상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환자안전 문제의 해결책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실무-학술 협력 연구의 성과라는 평가다. 병원 측은 또 이번 연구가 현장에서 개발한 환자안전 중재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임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간호를 수행하는 '근거기반 간호(Evidence-Based Nursing)'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호사가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 검증, 지식재산권 확보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동산병원이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조화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성과는 병동 간호사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간호대학의 연구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부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주도형 우수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안전을 선도하는 진취적인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는 앞으로 APREAL 프로그램을 원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산해 환자안전 강화와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가 청년층의 '숨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를 통해 혈압·혈당 이상은 물론 급성 백혈병과 사구체신염 등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 대상자는 4만1천여 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1∼7월 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6천여 명으로, 약 70명이 검사 과정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대상자는 신장·체중과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을 비롯해 혈액·소변검사 35종 58개 항목의 임상병리검사를 받는다. 신체검사와 함께 정밀 심리검사도 실시해 신체와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발견된 이상 소견은 높은 혈당이나 혈압이 대부분이었지만, 평소 자각하기 어려운 중증질환을 찾아낸 사례도 있었다. 기술행정병 입영을 앞두고 있던 20대 A씨는 올해 1월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입영판정검사를 받던 중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는 A씨의 병역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A씨는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병무용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 처분을 받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19세인 B씨도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자신도 알지 못했던 신장질환을 발견했다. B씨의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와 혈뇨가 함께 검출됐다.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가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권유했고, 정밀검사 결과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됐다.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었던 B씨는 병역판정검사가 아니었다면 질환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초기 약물치료와 식단 관리에 들어갔다. 대구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신체 상태 판정에 그치지 않고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청년층의 건강관리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소변검사 등 다양한 임상병리검사를 통해 평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질환을 발견하고,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병무청은 중증질환 등이 의심될 경우 병역 처분을 우선하기보다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지방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는 체계적인 정밀검사와 신속한 전문진료 안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된 청년에게는 병역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대구·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3 19:0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비회기 기간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야외 수련활동을 위해 교육 수련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동구 용천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와 학생 야외활동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학기 본격적인 학생 수련활동을 앞두고 주요 수련·안전체험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위원회는 비회기임에도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무게를 뒀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각 수련원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주요 체험시설과 수련 공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체험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학생 이동 동선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기상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변경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야외 중심의 수련 프로그램을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이용하는 체험시설에 대해서는 행사나 프로그램 운영 직전의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학생 야외 수련활동은 심신 수련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기습 폭우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내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도 상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 보완 사항과 안전관리 개선점을 향후 대구시교육청 관련 정책 및 예산 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수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주요 교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해로 25회를 맞는 경산의 대표 축제인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9월 19∼20일 이틀간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경산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축제추진위원을 비롯해 경산시 문화관광과와 경산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갓바위의 대표 이미지인 '소원 성취'를 핵심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갓바위가 지닌 소원 성취의 상징성과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지역 상권 연계, 방문객 편의 증진, 행사장 안전관리 등 축제 전반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25회를 맞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갓바위만의 특색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축제 정체성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단순히 행사를 관람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갓바위를 비롯한 주변 관광자원과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와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축제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경산문화관광재단과 세부 프로그램, 방문객 편의대책, 안전관리 계획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갓바위가 가진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소원 성취의 상징성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경산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정방문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치매파트너 '브릿지2023' 봉사단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89명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집중적으로 살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고령의 치매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이나 건강 악화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취약가구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을 받은 브릿지2023 봉사단원 10여 명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과 쿨스카프 등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삼계탕은 브릿지2023 봉사단이 직접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과 치매안심센터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정방문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한다. 또 건강이나 생활환경 등에 어려움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활동이 치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은 고령의 치매환자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청도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8월 특별 '걷기 챌린지'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복절을 기념해 걷기 운동과 나라사랑 실천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워크온 내 '청도군 커뮤니티'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첫 번째는 챌린지 기간 누적 8만1천500보 이상 걷기다.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 수는 최대 1만 보로 제한해 특정일에 걸음 수를 집중하기보다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했다. 두 번째는 워크온 챌린지 게시판에 나라사랑 응원글을 작성해 인증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를 최종 목표 달성자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워크온 '청도군 커뮤니티' 가입자는 619명으로, 이 가운데 255명이 이번 특별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데다 자신의 걸음 수와 목표 달성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생활 속 걷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걷기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쳤다면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의 청정 계곡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선보이는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 시리즈의 8월 추천 관광지로 의성 빙계계곡과 문경 용추계곡, 영덕 옥계계곡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도심의 무더위를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이번 추천지를 선정했다. 세 계곡은 저마다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도 맑은 물과 짙은 녹음, 시원한 골짜기 바람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막바지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의성 빙계계곡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얼음이 맺히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유명하다. 계곡 주변에는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과 응회암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빙계리 얼음골'의 빙혈과 풍혈은 빙계계곡을 대표하는 명소다.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늘한 냉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숲속에 자리한 보물 '빙산사지 오층석탑'도 만날 수 있다.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빙계계곡 여행의 매력이다. 주변에는 빙계군립공원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야영·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계곡 피서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대야산이 품은 비경…문경 용추계곡 문경 대야산 자락에 자리한 용추계곡은 투명한 계곡물과 거대한 화강암 암반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 명소다. 계곡의 백미는 2단으로 형성된 '용추폭포'다. 암수 두 마리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폭포 주변 바위에는 용이 승천하면서 남겼다는 용비늘 모양의 흔적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물살에 깎인 넓고 매끄러운 암반과 그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낸다. 대야산의 울창한 숲이 계곡을 감싸고 있어 그늘 아래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계곡 물놀이와 산림휴양을 연계한 여름 여행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 기암괴석과 맑은 물의 조화…영덕 옥계계곡 영덕 옥계계곡은 이름처럼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과 하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은 바닥의 조약돌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아 매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계곡 곳곳은 얕은 수심부터 비교적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특히 물길 주변으로 넓고 평평한 암반이 곳곳에 자리해 계곡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에도 제격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 맑은 계곡물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골짜기를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져 여름철 자연 속 휴식처로 손색이 없다. 김남일 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의 계곡은 맑은 물과 짙은 숲이 어우러져 가장 시원하고 상쾌한 쉼터를 제공한다"며 “의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에어컨 바람과 함께 눈과 마음을 정화하고 가족, 연인과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을 통해 계절별 특색을 살린 도내 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소개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한국부동산원이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새로운 ESG 금융 모델 구축에 나선다. iM뱅크와 한국부동산원은 13일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자발적 에너지 감축 유도 및 ESG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과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에너지 분야 전문 데이터와 금융기관의 인프라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에너지 감축과 ESG 금융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M뱅크는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건물 에너지 데이터와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절감 실적 등을 금융 혜택과 연결해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참여형 ESG 금융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0조를 근거로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연계·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건물 단위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양 기관은 해당 데이터를 금융 분야에 접목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이 구체화되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금융서비스와 연결하는 ESG 금융 모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또 단순한 금융상품 개발을 넘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금융과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을 유도하는 새로운 ESG 금융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은행과 고객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3 18: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외국인 관광객 205만명 '26.4% 급증'…전체 관광소비액도 16% 늘어 국제행사·철도망 확충·지역 특화 콘텐츠 시너지…문경·경주·안동 방문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관광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행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1년 새 26% 이상 늘었다. 숙박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커지면서 2분기 관광소비액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여행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자연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형 관광'이 확산하고,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는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이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05만명으로 전년 동기 약 162만명보다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방문객은 4천642만명에서 4천509만명으로 2.9%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분기 지역 전체 관광소비액은 약 1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천33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방문객 수 자체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등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공사는 안동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전년도 APEC 개최, 올해 PATA 개최 효과 등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으로 향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문경·경주·안동 '약진'…지역 콘텐츠가 관광객 불렀다 지역별로는 문경과 경주, 안동의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과 이동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으로 문경시와 경주시, 안동시가 꼽혔다. 국제행사와 역사문화 자원, 영화·축제·계절 콘텐츠 등이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안동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가운데 '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문경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라는 미디어 노출 효과와 '문경 찻사발 축제' 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의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2024년부터 방문객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 역시 봄철 겹벚꽃을 비롯한 계절 관광 수요와 지역 축제가 맞물리면서 관광객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이야기와 문화,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광객 '머물고 먹었다'…숙박·식음료 소비 확대 관광객의 소비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전체 관광소비액이 16% 증가한 가운데 대형쇼핑몰에서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숙박업과 운송업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도와 호텔 등 숙박 관련 지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당일 관광보다 지역에서 숙박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관광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음료업'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역의 카페와 디저트 등 먹거리 콘텐츠가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캠핑 언급량 700%↑…관광 키워드는 '힐링' 올해 2분기 관광을 관통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캠핑장'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무려 700% 급증했다. 빠듯한 일정 대신 여유롭게 여행하는 '슬로우여행'과 '가족여행'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볼거리로 자리 잡은 '겹벚꽃' 명소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여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체험·액티비티'가 2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휴식' 18.9%, '자연' 13.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형은 모두 전 분기보다 비중이 증가했다. 관광객들이 유명 장소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보다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쉬면서 여행 자체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번잡한 여행지나 빡빡한 일정을 피해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콰이어트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산림과 해양, 농촌, 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춘 관광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일 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2분기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다각적인 매체 노출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실질적인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진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도 주관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시부 2위를 차지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민 참여를 끌어올린 데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까지 꼼꼼히 살핀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시부 2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별 안전관리 역량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은 △일반사항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후속조치 및 이력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 걸쳐 각 시·군의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주민점검 신청률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스스로 생활 주변의 안전 문제를 살피고 행정기관의 점검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전취약계층 보호에도 무게를 뒀다. 전체 점검시설 가운데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20% 이상 포함해 점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데 힘썼다.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했다. 영천시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별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조치와 이력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연계한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확산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단순한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집중안전점검 과정에서 우수사례 3건을 발굴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썼다. 영천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당초 추진했던 물놀이장 연장 운영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폭염 속 시민들의 물놀이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뭄 상황을 고려해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경산시는 남매근린공원과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2개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운영 일정에 따라 오는 17일 물놀이장 운영을 모두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초 계속되는 무더위와 여름방학 기간 시민들의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남매근린공원과 남천어린이물놀이장 2곳의 운영 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는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늘리는 것보다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장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남매근린공원과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물놀이장 4곳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 뒤 문을 닫는다. 이번 결정은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 속에서 공공부문부터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뭄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휴식과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간 연장을 검토했지만, 최근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용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기존 일정에 맞춰 운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운영 종료 일정을 미리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 물 절약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장 운영을 검토했으나, 지속되는 가뭄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장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나섰다.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관내 아동복지 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동복지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아동 돌봄·보호 현장의 종사자가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교육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아동복지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2차 교육은 어린이집 보육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지난 6일과 7일에 이어 11일과 오는 2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전문강사가 맡아 '아동안전보호정책교육'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과 권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예방, 보고, 대응에 이르는 4단계별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또 아동안전보호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과 아동학대 상황별 시나리오 훈련,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활용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달서구는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참여형 실습을 병행해 종사자들이 학대 의심 징후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동복지 현장 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아동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만큼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신속한 신고와 보호 조치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대 피해 아동을 보다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아동복지 종사자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파수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보호망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강수량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현실화하자 긴급 용수 공급에 나섰다. 특히 국우동 일대 농경지의 주요 농업용수 공급원인 도남저수지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는 등 용수난이 심화하자 양수기와 대형 살수차를 긴급 투입하는 한편 인근 저수지와 지하수 관정을 활용한 대체 수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최근 도남저수지의 저수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긴급 농업용수 공급 및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은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그치는 등 이례적인 강수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고온·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농업 현장의 물 부족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도남저수지도 가뭄의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저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수위가 낮아졌고 일부 구간에서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량이 줄었다. 특히 저수지 수위가 농업용수 관로보다 낮아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자연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물 공급마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북구는 가용 장비와 수원을 총동원하는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 우선 북구는 지난 6일부터 양수기 2대를 현장에 투입해 도남저수지에 남아 있는 물을 농업용수 관로로 직접 끌어올리는 양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체 수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남저수지 하단에 있는 소형 저수지인 '강대골지'의 수원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도남지 주변에 기존 설치된 지하수 관정도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급수 차량을 이용한 직접적인 용수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10일부터 15t급 대형 살수차를 임차해 하루 60t의 농업용수를 농수관로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의 남은 물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과 지하수, 외부에서 운반하는 용수까지 활용해 농경지 물 부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북구는 현재 확보한 수원만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한계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지하수 관정 개발을 검토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급수차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공조 체계도 강화한다. 도남저수지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시설인 만큼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 향후 강수 전망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농경지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북구는 특히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농작물 생육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의 용수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뭄으로 인해 시름하는 농가의 애타는 심정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남저수지는 1944년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로 총저수량은 38만5천㎥ 규모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국우동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개원 46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의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의료원의 설립정신과 핵심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은 '이념의 벽'을 조성해 교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과 가톨릭 의료기관의 사명을 공유하며 생명존중과 전인치유의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12일 개원 46주년을 맞아 의료원 내에서 '이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6년간 지역 의료현장에서 이어온 의료원의 역할과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이념과 정체성을 모든 교직원이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개원 46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열렸다. 의료원 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해 개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6년 동안 진료와 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 발전을 이끌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생명존중과 의료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최근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개원 46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이념의 벽'에는 이 같은 의료원의 역사와 앞으로 지켜나갈 핵심 가치가 담겼다. 이념의 벽은 의료원의 설립정신과 정체성을 교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이 추구하는 핵심 이념인 △환우의 전인적 치유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 준수 △헌신적 의료봉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등 다섯 가지 가치를 담아 의료기관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사명을 명확히 했다. 특히 이념의 벽을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내원객이 오가는 병원 로비에 설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의료원의 설립이념과 핵심가치를 내부 구성원만의 가치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환자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살피는 전인치유와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개원 46주년을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4년 앞으로 다가온 개원 50주년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해 지역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개원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지역의료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이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역시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원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더욱 발전해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이날 개원기념일을 맞아 교직원식당에서 특식을 제공하며 구성원들과 개원 46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앞으로도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며 개원 5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병무청이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병력수송 업체와 머리를 맞댔다. 차량 출발 전 철저한 안전점검부터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응급상황 대응까지 수송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대구지방병무청은 12일 동원훈련 병력수송 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병력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 방안을 협의하고, 실제 수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무청과 수송업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병력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병무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강조했다. 먼저 병력수송 차량이 출발하기 전 타이어 마모 상태를 비롯해 차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결함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철저히 예방하고 과속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비군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 병무청은 수송 과정에서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를 배치하는 등 수송업체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병력수송 과정에서 수송업체가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구병무청은 동원훈련 병력수송이 다수의 예비군을 동시에 이동시키는 만큼 차량 관리부터 운전자 안전관리, 긴급상황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수송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수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지방병무청장은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11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Post-APEC' 시대를 맞아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와 올해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문화·관광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이날 경주와 선전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앞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회의 개최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쌓은 국제회의 운영 경험과 도시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선전시와 공유함으로써 APEC 개최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개최 경험 공유를 넘어 APEC을 매개로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향후 교류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주 시장과 천 총영사의 면담에서도 APEC을 연결고리로 한 양 도시의 교류를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선전의 경제·산업 경쟁력 등을 토대로 상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교류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찾으며 경주시와 꾸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가하는 등 경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천 총영사는 “중국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한·중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는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전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와 문화·관광,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사업을 발굴해 APEC 개최 효과를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원 서비스 개선과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민원을 직접 접수·처리하며 시민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민원 행정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을 찾는 시민이 처음 마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시민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경산지역 읍면동 민원 담당 공무원 15명과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9명 등 모두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산시는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현일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선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검토해 향후 민원 행정 개선과 직원 근무환경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원 업무는 각종 증명서 발급에서부터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절차와 상담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 분야다.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친절도,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첫인상을 만들어가는 민원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에게 30만원 상당의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대구 달서구는 청년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한 거주 요건을 갖춘 청년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혼 초기 각종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결혼축하금을 지급받는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다. 지원 대상 부부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제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토대로 연령과 혼인신고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이내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현금 대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부부 지원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결혼축하금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 단계에서부터 신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 등을 위한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과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결혼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협약기관과 연계한 결혼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웨딩홀 사용료 할인을 비롯해 결혼 예복 할인, 신혼여행 계약 할인, 웨딩영상 할인,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 할인 등 결혼 준비와 여가·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각 사업과 협약기관별로 지원 대상과 할인 폭, 이용 조건 등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달서구는 청년층이 결혼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결혼 이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부문의 직접 지원과 지역 민간기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계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들의 전자담배와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예방교육에서 전문상담, 금연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학생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흡연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은 2024년 3.1%로 전국 평균 4.5%보다 1.4%포인트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25년에도 대구 학생 흡연율은 3.1%를 기록해 전국 평균 4.1%를 1.0%포인트 밑돌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지역 모든 학교 467개교를 흡연·유해약물 예방학교로 지정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7개교는 기본형, 40개교는 심화형 예방학교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흡연과 전자담배,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11개교 학생 4만2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50개교 3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실제 흡연 경험이 있거나 유해약물 사용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상담과 치유에 무게를 둔 지원에 나선다. 학생금연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과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전문기관이 함께 학생의 금연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학생 515명이 상담에 참여해 약 21%의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336명이 상담을 받는 등 학생별 상황에 맞춘 금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과 온·오프라인 금연캠페인도 상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4천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2천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닌 흡연 예방활동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6개 학교에서 흡연 예방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흡연과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또래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다른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면서 학생들이 흡연 예방 메시지를 또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예방 콘텐츠 공모전과 지역사회 금연캠페인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유해약물 문제를 고민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교 밖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부모 60명으로 구성된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니터단은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전자담배 등 새로운 형태의 흡연 제품과 유해약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만으로 대응하기보다 가정과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흡연 경험 학생에 대해서도 징계나 처벌 위주의 접근보다 상담과 치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자담배와 유해약물은 학생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처벌보다 예방과 상담·치유에 중심을 두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문화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단체여행객 유치와 지역 관광소비 확대를 위해 버스 임차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관광공사는 을 찾는 단체여행객의 도내 관광지 방문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등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버스타고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타고 관광'은 기관·단체·여행사 등이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 지역 관광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의 대표적인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음식·관광지 입장 등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기관·단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단체여행객의 방문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여행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부 지원 기준을 손질했다. 기관·단체·여행사는 1회에 한해 버스 1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단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여행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이른바 '단일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단체·여행사가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 중 지역에서 숙박비와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으로 모두 3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 전원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버스 임차비 지원액은 출발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구권에서 출발하는 단체에는 최대 60만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발 단체에는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 출발하면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실제 버스 임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사업 대상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특히 출발지를 기준으로 지역과 외 지역의 접수창구를 구분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지역별로 배정된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여행을 마친 기관·단체·여행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숙박비·식비·입장료 등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요건과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은 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체관광객 유치 자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와 이동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의 지역 내 확산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정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여행객이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임직원 건강과 금융복지를 서로 지원하고 지역 소재 기업·기관 간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iM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우리들병원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창구나 사무공간에서 앉아서 근무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은행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iM뱅크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은 대구 우리들병원에서 의료서비스와 관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됐으며 우리들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iM뱅크는 대구 우리들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병원 임직원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대출상담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춘 금융세미나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은행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은행은 병원 임직원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 업무 특성상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척추와 관절 등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iM뱅크는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은행은 임직원의 건강과 근무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 품질과도 연결된다고 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은행업 특성을 고려해 척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구 우리들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직원 건강 복지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복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한 임직원들의 응대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15:5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장기화하는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민원서비스 개선과 위기가구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시책도 추진해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을 함께 챙긴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비롯해 가뭄 대응, 민원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시정 전반의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사업별 추진 일정과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경주 동해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수상레저체험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경주 관광이 동해안 해양레저 분야로 한층 확대되고,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대~현곡 상구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공정률 85%로, 시는 다음 달 추석 연휴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곡면 상구리와 동국대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임시개통 전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주시의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은 8월 10일 기준 53.9%로 가뭄 '주의' 단계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국취수탑 긴급 준설과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단계별 절수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수량과 댐 저수율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상황에 따라 용수 확보와 절수 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시책도 공유됐다. 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안강읍과 건천읍, 외동읍, 양남면, 황성동, 동천동, 황오동, 월성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제도 운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와 대체 이용 방법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인 '그냥드림'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위기가구에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제도권 복지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추가적인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비롯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주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가뭄과 복지, 민원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 부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요 사업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에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상담과 종량제봉투 판매처 안내 기능을 추가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는 8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과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를 달봇에 탑재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주민들은 하나의 챗봇을 통해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상담에서부터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 검색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은 복지급여와 각종 지원사업, 신청 자격, 이용 절차 등을 AI가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여러 메뉴를 차례로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평소 사용하는 문장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달서구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 여부나 신청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부서나 기관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도입된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는 관내 판매처 위치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생활편의 서비스다. 판매처별 주소와 판매 품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규격 등도 함께 제공해 전입 주민이나 관련 정보를 처음 확인하는 주민도 가까운 판매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두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 '달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달봇은 폐기물·재활용을 비롯해 일자리·청년, 주민등록·민원, 출산·육아, 교육·문화, 복지·돌봄, 세무·교통, 보건·위생, 생활·안전 등 9개 분야 220여 종의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dalbot.kr'을 입력하거나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달봇 시작하기'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주민 대상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실무형 AI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 AI 연구동아리인 'AIdea Lab'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현해 내부 업무지원 플랫폼인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도 구축했다. 현재 포털에서는 직원 결혼 소식 이미지 제작, 정책자료 수집,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QR코드 생성, 초과근무자 급식비 자동 계산 등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AI와 자동화 기능으로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 응대와 정책 기획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AI 기술 활용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AI 기술을 단순히 민간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구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리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AI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정형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민 문의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행정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행정혁신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수성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과 10월에 각각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씩 출산 전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등 예비 부모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과정 마지막 주에는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산부 혼자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출산과 산욕기 건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과 관리, 신생아에 대한 이해와 상황별 대처법 등 출산 전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모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변화와 우울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임신·수유기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전문 교육도 추가한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신과 수유 기간에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안전한 의약품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에게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산 이후에도 신생아 돌봄과 산모 건강관리 등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미리 습득함으로써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예비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공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학교는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성주 가야호텔과 지역 기업 현장에서 '2026 지역특화 산업분야 우수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산지역 3개 대학 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의 산업·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참가 학생들의 취업 기초역량과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인터뷰 스킬' 특강과 최근 채용 트렌드 및 기업 분석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익혔다. 이어 이차전지 관련 우수기업인 새빛켐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과 직무별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기계·제조업 기업인 대구텍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구텍의 실제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기계·제조 산업의 직무 특성을 체험했다. 생산라인 견학에 이어 대구텍 HR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 선발 기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직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었다. 3개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단순한 취업 정보 차원이 아닌 실제 근무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진로 선택지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 현장 견학과 인사담당자 특강, 면접·채용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별 대학 중심의 취업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기업 탐방과 직무교육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산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와 지역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지역 보건교사들의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위탁한 '2026 대구광역시 보건교사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보건교사 305여명이 참여했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건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학생 건강증진은 물론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인 보수교육을 겸한 전문 직무연수로 운영해 학교보건 분야의 최신 정책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교육청 위탁 연수기관으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연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하루 8시간씩 사흘 동안 진행됐다. 강의 중심의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응급상황과 건강증진사업 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연수 참가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동아 진주내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적용'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제 운영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하며 보건교사들의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 주지희 칠곡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사례를 통한 소아·청소년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힘으로써 보건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교사 스스로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전 대구보건교사회 회장인 이화연 박사는 '학교보건교사들에게 전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메시지'를 주제로 30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기록이 바뀐 세상, 사랑이 바꿀 교육'을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교육 철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대하는 교육자의 자세와 생명존중의 가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학교보건의 역할을 건강관리에서 생명존중 교육까지 확장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전문교육 역량과 시설을 지역 학교보건 현장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영남이공대는 설명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건강관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 대응,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교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교사들이 변화하는 학교보건 환경과 새로운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사업 운영 사례와 응급처치, 직무 소진 예방, 생명존중 교육 등을 폭넓게 다루며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를 지역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은 학교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쫄깃하게 씹히는 팽이버섯부터 탱글탱글한 조갯살에 바다 향을 품은 백합조개까지. 의 산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제철 식재료를 미식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문화관광공사는 8월을 맞아 지역 제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8월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쫄깃한 식감, 그 즐거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춘 청도의 팽이버섯과 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백합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의 농수산물과 지역 음식문화, 여행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맛으로 떠나는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팽이버섯 산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체 팽이버섯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최첨단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위생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청도 팽이버섯은 무농약·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깨끗한 색감과 신선도, 저장성이 특징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찌개와 전골, 샤브샤브 등에 넣으면 국물과 어우러진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팽이버섯전이나 팽이버섯말이 등에서는 한 올 한 올 씹히는 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공사는 청도 팽이버섯이 일상적인 식재료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 산이 팽이버섯을 내놓았다면 동해안에서는 여름 바다의 맛을 품은 백합조개가 제철을 맞는다. 풍부한 감칠맛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조개는 동해안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조개류 가운데 하나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으며 모래 속에서 자라 단단한 조갯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백합조개의 매력은 다양한 조리법에서도 드러난다.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린 백합조개탕을 비롯해 구이와 칼국수, 봉골레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어우러져 여름철 동해의 풍미를 전한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체험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눈길을 끈다. 여름철 동해안 일부 해변에서는 조개잡이 체험과 함께 백합조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바다 체험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문화관광공사는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관광과 연계해 만의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의 산지와 특성, 이를 활용한 음식 등을 여행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소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농수산물 소비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은 계절마다 개성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보고"라며 “8월 제철 식재료인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통해 미식의 다양한 매력과 제철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식여행 METI'는 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감성적인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문화관광공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 식재료와 그 속에 담긴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여름 밤이 포도 축제 트로트 열기로 달아오른다. 김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4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김천포도축제 개막 첫날 열리는 대표 문화행사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축제의 흥을 더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수 김용빈을 비롯해 신승태, 설하윤, 채윤 등이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김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영진이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콘서트와 함께 막을 올리는 '2026 김천포도축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에만 머물지 않고 복숭아와 자두까지 품는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농가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김천 과일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축제장에는 농산물 판매 장터를 비롯해 플리마켓, 버스킹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천시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와 공연, 농산물 판매를 결합해 올해 포도 축제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이끄는 여름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수확을 앞둔 상주지역 배 농가가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10일 상주시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지난 8일 안재민 시장이 공검면과 사벌국면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집중호우에 이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배 낙과 등 과수 피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출하를 앞둔 시점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선제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안 시장은 이날 공검면과 사벌국면의 배 과수원을 차례로 찾아 낙과 여부와 과수원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농가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기상 상황에 따른 어려움과 피해 우려, 농업 현장의 건의사항도 들었다. 상주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읍·면·동과 농업 관련 부서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실제 피해가 확인될 경우 신속한 현장조사를 거쳐 복구와 농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주는 배를 비롯한 과수 재배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수확기를 앞둔 집중호우와 돌풍은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단순 낙과뿐 아니라 가지 파손과 침수, 병해 발생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향후 기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수확을 앞둔 시기에 강풍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하면 농가가 입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생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에 나선다. 성주군은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06~2007년 출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문화시설과 콘텐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사용한 사람과 올해 패스를 발급받았지만 지난 7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하지 않아 지원금이 회수된 경우에는 추가 발급을 신청할 수 없다. 추가 발급받은 지원금은 발급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도 폭넓다. 공연·전시는 티켓링크와 멜론티켓, NOL티켓, YES24 티켓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는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도서는 서점ON과 YES24 도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주군은 이번 추가 발급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영화·독서 등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년들이 이번 추가 발급을 통해 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청년들의 문화 경험 차이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농촌 지역 청년의 '문화 접근권'을 넓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도가 실시한 안전점검 평가에서 군부 최고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고령군은 이 기간 전기·건축·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 103곳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 가운데 9건은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확인된 위험 요인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도 평가에서는 점검 담당자 교육 등 사전 준비와 민간 안전문화단체 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고령군은 도내 군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령군은 기관표창과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집중안전점검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이다. 특히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합동 점검이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365일 행복하고 안전한 고령'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광호 전 경상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이 제36대 고령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생략했다. 대신 간부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군정 현안과 민생현장 챙기기에 들어갔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 신임 부군수는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부군수는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근 기상 여건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뭄 현장도 직접 찾아 농업·민생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취임 직후부터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은 군정 현안을 서둘러 파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부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령군에서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남철 군수를 보좌해 고령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읍·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96년 안동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와 물산업과,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 맑은물정책과 등을 거쳐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을 지냈다. 특히 에너지와 물산업,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 부군수가 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사업 발굴에 어떻게 접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0 16:2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일제 수탈의 심장부를 겨냥해 폭탄을 던지고,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고향 구미에서 열렸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의사 동상 앞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9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 의사의 손자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을 비롯한 유족 12명과 김장호 구미시장, 보훈단체 관계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공적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 의사의 현손녀 장예진 양은 직접 쓴 추모편지를 낭송하며 선조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국악컴퍼니 '민음'은 추모공연을 통해 항일투사의 넋을 기렸다. 실내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동락공원에 세워진 장진홍 의사 동상 앞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한 장진홍 선생의 불굴의 기개는 구미가 계승해야 할 정신적 뿌리"라며 “선생의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장 의사는 1895년 현재의 구미시 옥계동에서 태어났다. 1916년 조선보병대에서 제대한 뒤 비밀 독립운동단체인 광복단에 가입하며 항일투쟁에 뛰어들었다. 1918년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 망명한 그는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러시아 적백내전으로 국내에 돌아온 뒤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전답을 팔아 마련한 600원으로 3·1운동 당시 일제가 조선인에게 자행한 폭압행위를 전국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자료는 미군 하사관 김상철에게 전달해 영문으로 번역한 뒤 세계 각국에 배포하도록 했다. 일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시도였다. 장 의사의 이름을 역사에 깊이 새긴 것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다. 조선은행은 일제의 식민지 경제수탈을 뒷받침하던 핵심 금융기관이었다. 그는 직접 폭탄을 제조해 의거를 주도하며 일본 제국주의에 정면으로 맞섰다. 1929년 일제 경찰에 체포된 장 의사는 모진 고문과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이듬해 옥중에서 자결하며 순국했다. 향년 35세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995년 6월에는 국가보훈 당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올렸다. 구미시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왕산 허위 선생과 박희광 선생, 장진홍 의사 등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의 추모식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보상대상자 등 60여 명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수당 지급 대상자는 모두 1900여 명으로 늘어났다. 관내 10개 보훈단체에는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국내외 보훈사적지 탐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겨냥한 보훈교육도 강화한다. 독립운동가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영상 콘텐츠를 오는 10월 'e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초등학교 13곳의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역사교육도 운영한다.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일은 추모식 하루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이 지키려 했던 나라의 가치와 희생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보훈정책의 본질이다. 장진홍 의사의 96주기 추모식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 남겼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업도시 상주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식품 대기업 유치를 앞세워 산업구조 전환에 나섰다. 풍부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머물지 않고 가공·연구·유통·관광을 연결한 식품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22 경제원팀 전략회의 상주DAY'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와 도 관계자, 안재민 상주시장, 상주시 경제·산업 분야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상주시가 제시한 핵심 현안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식품 대기업 유치, 스마트 유통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과 연계한 기업 유치,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5개 사업이다. 가장 비중 있게 논의된 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다. 상주시는 지역의 농업 생산기반과 교통 여건을 활용해 식품 제조기업과 연구기관, 유통시설이 집적된 식품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가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중심의 농업구조를 제조·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산업구조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상주시는 스마트 유통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도 도 전략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과 가공, 유통 과정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하는 산업이다.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농산물의 선별과 저장, 물류·유통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구시설을 연계해 기업 유치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광과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상주시는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에 맞춰 숙박·레저 분야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각종 체육시설과 대회를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에도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상권으로 경제효과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통합보훈회관 건립 지원도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 직접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자리"라며 “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자 유치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상주는 식품산업과 관광, 스포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주시와 원팀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제시한 사업들의 성패는 개별 시설을 건립하는 데 있지 않다. 지역 농산물과 식품기업, 연구개발, 관광·스포츠 소비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도와 상주시가 내세운 '경제 원팀'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국가사업 반영과 기업 유치, 재원 확보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새재 과거길을 넘어온 형제 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문경시의 공식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문경시는 전통시대 임명교지 수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했다. 2일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출사둥이 임명교지 수여식을 열고 두 캐릭터를 문경시 공식 관광캐릭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캐릭터 선포식과 달리 조선시대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이나 품계를 내리던 '임명교지' 형식을 활용했다. 문경새재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넘던 길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행사에 접목한 것이다. 행사는 캐릭터 소개와 임명교지 낭독, 교지 수여, 어사모 하사, 관광캐릭터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문경시장이 직접 교지를 전달하고 출사둥이에게 어사모를 씌워주자 과거 급제자를 축하하는 장면을 연상케 하며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출사동이는 과거 급제의 기쁨과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경시 대표 캐릭터다. 기존 캐릭터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어사화에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넣어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동생 캐릭터인 출사둥이는 형 출사동이를 따라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적인 옷차림과 비스듬히 눌러쓴 어사모를 통해 전통 이미지에 친근함과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문경시는 두 캐릭터를 단순한 상징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마케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 등장시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 관광기념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의 성패는 제작 자체보다 지속적인 이야기와 콘텐츠를 얼마나 입히느냐에 달려 있다. 문경시는 과거길과 장원급제, 사과와 오미자 등 지역 고유 자산을 캐릭터의 외형과 서사에 담아 다른 지역 캐릭터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출사동이와 출사둥이라는 이름에는 '출사'와 '좋은 소식'이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여행 소식을, 시민에게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문경만의 매력과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마케팅을 통해 시민에게는 친근하고 관광객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캐릭터는 이날 임명식을 시작으로 문경 관광의 전면에 나선다. 문경새재의 역사적 이야기를 젊고 친근한 콘텐츠로 풀어내 관광객의 발길과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통 자개와 현대적인 레진 공예를 결합한 '나만의 빛나는 자개레진 키캡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2026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커스텀 키캡에 자개와 레진 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드는 융합 공예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취미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공예 분야의 소자본 창업이나 직업 전환 가능성을 살펴보는 '성인 진로 체험' 과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군은 참가자 만족도와 교육 수요를 분석해 향후 '고령 로컬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좌는 8월 12일 대가야문화누리 교양교실과 취미교실에서 열린다. 직장인과 주민들이 편리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반(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오후 2~4시), 야간반(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모두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7일까지 차시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대가야문화누리 2층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고령군 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000원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 공예산업과 연계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전통 자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현대적인 레진 기법을 결합한 공예품이 고령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경우, 향후 대가야축제와 지역 관광지에서 경쟁력 있는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최신 공예 기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예 활동과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3 08:0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천년 신라문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접목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워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은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브랜딩과 해외 홍보 강화,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 및 신라문화 체험 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통합투어패스 구축, AI 관광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과 순환형 교통체계 개선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관광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동시에 늘린다는 전략이다. 관광객의 이동부터 예약, 결제, 정보 제공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환경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과 관광업계,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글로벌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관광에서 체험과 체류,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과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은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학 전부터 체계적인 현장 적응 교육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과 기숙사에서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7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약기업인 (유)스태츠칩팩코리아가 요구하는 기본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예비 신입생 90명을 비롯해 고교별 인솔교사 30명, 대학 관계자 5명 등 모두 125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체계, 기업 현장훈련 방식, 장학 및 학생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 이후의 학업 일정과 현장실습 과정을 미리 이해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소개와 기업문화 교육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산업의 역할과 미래 전망, 기업 비전과 인재상, 조직문화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사회입문 교육에서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예절과 조직생활의 원칙, 산업안전 및 법정 의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와 기본 소양을 익히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졌다. 저녁 시간에는 협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키우며 기업 조직에서 요구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정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관리 방법, 금융 기초지식을 배우며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AI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태도와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함양해 학습과 근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기 이탈을 예방하고 재직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이전부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적응력 강화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이 일학습병행과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에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창작 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창작 역량과 국제 문화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계명대학교는 학생 12명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를 오가며 창작 교류 워크숍 'CALL & RESPONSE'​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교육혁신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애니메이션과가 기획·운영한 공모형 전공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형 창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6명을 비롯해 언론영상학과, 식품영양학과, 기계공학과, 광고홍보학과, 통계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일본 현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창작 과정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며 예술적 표현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창작 결과물은 지난 21일 가미이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에는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미이치 출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대표작 '늑대아이'​를 오마주한 콜라주 작품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문자와 조형예술로 표현한 작품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섬세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은 도시와 지방의 시간성을 대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도시의 일상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미이치의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은 “우리 지역을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에서 청년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미이치시와 계명대학교 간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도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예솔 학생(언론영상학과 4학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동기를 얻었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지우 학생(영상애니메이션과 2학년)은 “현지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활동은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역 일간지인 북일본신문과 도야마신문은 7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의 창작 과정과 지역 교류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보도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한 찰리한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받은 다양한 자극을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며 융복합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병무청이 복지와 안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복무사례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수기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보건·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성실한 복무 문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소집이 해제된 사회복무요원과 퇴직 또는 인사이동한 복무기관 담당자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체험수기 부문은 복무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감동적인 미담사례, 복무관리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 되며, 체험사진 부문은 사회복무요원의 활동 모습과 복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복무기관장을 통해 제출하거나 대구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구지방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용의 완성도와 공감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단위로 체험수기 20편과 체험사진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병무청 누리집과 사회복무포털에 공개되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도 수록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병무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모 대구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다양한 복무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단위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과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9곳 등 모두 3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해당 기간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료서비스 경험을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안전한 의료환경,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환자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의료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그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자의 의견을 의료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가 직접 체감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병원의 의료 품질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1 12: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