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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시설 부족 문제를 겪는 횡성군이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출향 동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일 오후 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서원면 창촌리 577-1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교육부와 횡성군이 각각 75억 원을 부담한다. 완공 목표는 2029년 하반기다. 시설에는 생존수영센터와 실내 골프교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다목적실, 늘봄교실, 음악실 등이 조성된다. 학교시설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설계업체가 기본구상과 설계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도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농촌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작은 학교의 폐교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환경과 주민 생활 기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 청소년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감정 베이킹, 내 마음을 구워봐'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치아바타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며 재료 계량부터 반죽, 굽기까지 제과제빵 과정을 실습했다. 오는 26일에는 우유식빵과 오레오 머핀 만들기를 중심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향 동문 협력도 추진된다. 갑천면과 갑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7일 갑천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국 각지의 출향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갑천면의 관광자원과 지역 행사를 홍보하고 방문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동재 갑천면장은 “지역과 학교, 출향민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학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19 22:45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