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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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양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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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수도권에 매력 발산…‘2024 진도의 날’ 행사 성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도로 오는 길'이라는 주제로 '2024 진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문화예술과 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자리로,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북놀이, 씻김굿 등 진도의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이 전시·판매 됐다. 수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찾아와 진도군의 농수특산품에 관심을 보이는 등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에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신비의 바닷길을 모형으로 한 포토박스를 운영하고 서화 체험, 국악기 체험, 관광지와 축제 홍보, 귀농·귀촌 상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에는 진도군 출신 인기 가수 송가인과 마이진이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이틀간 진도 출신 가수 채연아, 설화, 박선호 등의 문화예술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시, 서, 화, 창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이며, 역사적으로 고려시대에는 삼별초가 대몽항쟁을 했고,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선 300척을 침몰시킨 명량을 끼고 있는 호국 성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도의 청정한 바다에서는 신선하고 맛좋은 수산물이, 비옥한 농경지에서는 건강에 좋은 울금, 검정쌀, 구기자, 대파 등이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시민들이 진도군의 호국정신, 문화예술, 비옥한 토지와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특산품들을 기억해 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ye8880@ekn.kr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개최된 민관협력 로컬산업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된 진도군의 'K-먹거리 산업화프로젝트'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유통 체계와 물류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는 스마트알뜰장터가 진도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23억원이 투입된다. 프로젝트 추진을 담당하는 설창욱 ㈜스마트알뜰장터 COO는 “민간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축적한 기술이나 데이터, 서비스를 상품 조달과 큐레이션 등에 적용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상품 생산부터 저장, 가공, 상품화, 판매, 물류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e-biz 통합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자치단체 한곳의 성공모델이 전국활성화 모델로 확산 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축사로 포문을 열었고 김만환 중소기업유통센터 디지털 플랫폼실 부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AI·IT·빅데이터 분야 △공간건축디자인 분야 △글로벌 마케팅 분야 △ 아파트 직거래 분야 등 10여 명이 각 분야별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는 30여 명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 소멸, 고령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 디지털 기술 도입과 민간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태달 상무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유통, 물류 플랫폼이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상무는 “쿠팡이나 테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산자(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플랫폼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고 했다. 신해곤 꼬빌건축디자인그룹 대표는 “보관 위주였던 과거의 물류센터 개념에서 벗어나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진도군은 서울에서 멀리 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물류·유통 시스템을 잘 갖춘다면 세계에서 볼 때는 가장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다. 체계적인 상품 브랜딩에 물류·유통 시스템을 접목해 물류 전쟁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인선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로컬산업 활성화 성공 모델을 개발해 저출산·고령화·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 정부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회 AI(인공지능) 포럼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pye8880@ekn.kr

진도군, 민속문화 유산 보존 위한 국제 포럼 열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8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민속문화의 섬 진도, 미래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 글로컬 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진도의 민속문화 유산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화상회의와 동시에 진행해 진도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로 시작해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실장, 상가이 부탄왕국 로덴재단 이사장, 드엉 박 하잉 UNESCO 동아시아 문화담당관이 발제자, 나경수 전남대 명예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포럼 후에는 '민속문화의 섬 진도' 선포식과 중앙대학교와의 협약식이 예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협약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연구 및 협력, 진도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등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의 문화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잠재력을 더욱 활발하게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은 진도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역시 “중앙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진도군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국내 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진도의 민속문화 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pye8880@ekn.kr

진도군, 제49회 군민의 날 지역 공로자 발굴 나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11월 1일 제49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을 빛낸 군민을 찾아 '진도군민의 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해 온 군민·단체 등으로 △공공복리 부문 △교육·체육 부문 △관광·문화예술 부문 △복지·환경 부문 △지역개발 부문, 총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단체일 경우 1개 단체)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의 추천하기 위해서는 주민 30인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이며, 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증빙자료를 첨부해 진도군 총무과 서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0월 중에 엄격한 공적 사실 조사 후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도군민의 상은 군의 명예를 선양했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사람에게 시상하며, 역대 수상자는 29명이다. pye8880@ekn.kr

진도군, 추석 연휴 관광지 ‘항시 개방’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의 주요 관광지 시설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정상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진도타워, 진도휴게소 등은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고 울돌목 해양에너지공원과 명량어린이놀이터, 회동 신비의 바닷길체험관, 귀성 아리랑마을체험관은 연휴기간 동안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진도타워 전망대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명량대첩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 울돌목에서 회오리치는 조류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코스이며, 일몰 후에는 녹진관광지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풍성한 보름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명량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독(Dog)스포츠 어울마당'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에 운영한다. 군은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녹진관광지의 안전관리 및 관람석 등을 보수하고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리랑마을 관광지의 2만5000㎡ 유휴부지를 활용해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파종하는 등 관광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관람에 불편이 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ye8880@ekn.kr

진도군, 전국 최초 전복양식 어가 생산장려금 지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년도에 이어 전복양식 어가 생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생산장려금은 지속적인 전복 산지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복양식 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통한 어가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복양식 어가로, 가두리시설 면적당 일정금액을 지원받는다. 군은 전복양식 어가 생산장려금 지원을 위해 군비 3억8800만원을 추경에 편성, 269어가에 3억85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군은 전복양식뿐만 아니라 전복 치패산업 역시 불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전복 종자 사료비 지원 2억, 전복종자 양식어가 지원 1억원을 각각 사업비에 편성해 올해 말까지 지원 예정이다. 군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의 11%를 차지하고 지난해 3676톤, 1254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입량 증대 등에 따른 전복 산지 가격의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들에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한 생산장려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ye8880@ekn.kr

진도군-(주)직큐,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맞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직큐와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이용원 직큐 대표,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도군 농식품 특산물의 유통 디지털 전환과 판매 활성화, 신규 농식품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하여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인 '큐마켓'을 운영하는 신생 창업 기업으로 직큐는 큐마켓의 유통을 담당하는 애즈위메이크의 자회사이다. 큐마켓은 오프라인 마트와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있는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마켓을 이용하는 회원 수는 약 30만 명, 제휴 식자재마트는 800개소이며 거래액은 약 월 40만건에 170억원이다. 직큐 이용원 대표는 “직큐는 자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기반)를 활용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생산자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의 농특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자사의 유통, 구매력, 시장 영향력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농수특산품이 산지 직송 온라인몰 직큐를 통해 판매가 활성화되어 진도 군민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전국 으뜸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e8880@ekn.kr

진도군, 해조류(톳)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 확대 추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은 해상양식장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해양환경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지자체, 국립공원, 어민, 기업이 참여해 다자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해상양식장 친환경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양식장 환경개선과 어민 인식증진을 통해 지난해 9월에 진도 관내 전복양식장 3개소가 국제인증(ASC)을 취득하도록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복양식장 10개소에 대한 국제인증을 목표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협력해 해상양식장 친환경 전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전복양식장 국제인증(ASC)에 이어 진도군의 대표 해조류인 톳 양식장까지 국제인증(ASC-MSC)을 확대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환경 조성과 오는 2025년에 해조류 양식장에 대한 국제인증을 목표로 어민 교육과 양식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상양식장 환경개선, 어민교육 등을 통한 국제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수산물에 대한 판로 지원을 계속 추진해 진도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e8880@ekn.kr

진도군, 민생활력 공모사업비 2392억 확보 “역대 최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면서 '민생활력을 위한 진도군의 미래도약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서망항) 300억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200억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122억원, 2023년에는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원 등 대규모 국비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사업 확보액의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9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부흥을 위해 지난해에는 전체 진도군 예산의 30%가 넘는 1853억원의 예산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편성했고, 2024년에도 1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수산 등에 종사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전복종자 양식어가 등에 생산장려금 약 4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사업 20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이 영농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농업관련 보조사업 보조금 교부결정 시기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원하는 등 산업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다 함께 잘 사는 진도' 구현을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김 생산,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건립하여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 꿀벌자원육성 품종 증식장 구축, 벼 가공·건조·저장시설 기반구축 사업, 국산 밀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도약이 기대된다. 2023년과 2024년에 농림해양수산 관련 산업혁신 분야 국고지원으로 26건에 741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분야, 8건에 13억원, 관광·문화예술·경제 등 혁신 분야, 42건에 1159억원, 복지혁신 분야, 22건에 432억원, 생활 숲 조성혁신 분야, 8건에 47억원 등 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실무 직원부터 부서장, 부군수, 군수까지 세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탄탄한 결속력으로 상승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국회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민선 8기 들어 반부패·청렴 캠페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지난 2022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고, 재정 집행률이 19위에서 8위로 11단계 상승하는 등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각종 평가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으로 6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으며 정부합동평가는 18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최근에는 동아일보 주관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행정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농수산물 유통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미국, 호주, 베트남, 오스트리아, 독일 등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개척해 1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진도군 우수 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보건, 산림, 농업 분야를 포함해 총 43개 분야 약 5억6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해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역량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대응 교육, 국도비 확보 공동연수(워크숍)을 새롭게 실시해 적극행정 마인드를 기르는 등 맞춤형 성과향상 특별 전담 조직 TF팀을 구성해 대응한 결과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섬세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pye8880@ekn.kr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 추석 맞이 관내 군·경·소방 기관 위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5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진도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1해안감시기동대대,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 진도군 예비군지역대를 방문했다. 지역방위 태세 확립과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도특산품(울금약과, 흑미차, 쑥차)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각자의 위치를 사수하고 헌신하는 각 기관 대원의 노고에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진도군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ye888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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