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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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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대통령실 RE100산단 추진 발표, 해남 기대감 높아져 명현관 군수 “재생에너지 메카 해남에서 에너지 대전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정부의 서남권 RE100 산단 조성 계획에 대해 대대적인 환영과 함께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 국정 과제를 해남이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대통령실이 지난 1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하고 RE100 산단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따라 모든 입지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해남군이 강력하게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 표명인 것이다. RE100 산단은 기업들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켜 주면서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 활용하는 산업단지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국정 철학인'에너지 대전환·지역균형발전'에 맞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를 통해 에너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에 해남군은 에너지 수급구조와 산업지도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해 에너지 신도시로의 확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기반을 만들겠다는 이번 사업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RE100산단의 최적지가 바로 해남군이란 점에서 최종 입지 선정에 충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가 직접 지난해 4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한국 RE100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을 찾아 솔라시도 RE100, 기회발전특구, 투자유치 사례발표를 하는 등 이미 RE100 관련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어 더욱 희망적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98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가동 중으로, 2030년까지 5.6GW까지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과 맞물려 전국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올해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업 투자유치와 교육 및 정주여건 개선, 인력 양성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 오고 있다. 새정부의 공약에 AI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조성이 반영된 가운데 RE100 산단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되면 에너지 신도시로의 전격적인 확장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첨단기업이 RE100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RE100산단 조성은 에너지전환과 AI, 미래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신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RE100산단 지역에 대해 규제 제로는 물론 특별법을 마련해 교육과 정주여건 개선 및 전기료 할인 등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데 대해서도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개선책 마련으로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에서도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정부 구상에 당장 착수가 가능할 정도로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지역이다"며 “정부의 이번 RE100 산단 조성 계획을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특별법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는 실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여행 경비 최대 21만 원 지원, 완도서 실속 있는 휴가 즐기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올해가 '완도 방문의 해'임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같은 날,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도 개최된다. 12일 저녁 7시부터는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가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열린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공식 행사 외에도 전야제를 시작으로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 하현우, 안성훈, 권진아, 박서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와 특별 콘서트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완도 치유 페이'를 받으면 반값 여행으로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완도 치유 페이'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관광 정책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 하기 위해 해양치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면서 “완도 치유 페이를 활용하면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올여름은 완도로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부터 260 농가 진료, 진도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진도개 방문 진료'가 군민과 진도개 양육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개 방문 진료'는 고령농가와 이동 취약계층, 교통 취약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도개의 건강관리와 품종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진도개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에 진도개 전문 진료 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방식이며, 진도개축산과 진도개관리팀에 신청하면 방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60 농가의 진도개 약 4500마리가 방문 진료를 받았으며, 주요 진료 항목에는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생충 예방 △피부질환 및 구강질환 진단 등이 포함된다.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 방문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육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진도개와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진도개와 함께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방문하면 각종 백신 접종, 구충제, 심장사상충 예방약, 진드기 구제제 투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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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건조한 기후로 병해충 증가 우려, 예찰 강화, 항공방제 지원 등 총력 대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며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 이달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시 나방, 멸구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에서도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적기 방제 지도와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하여 매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예찰하고 예찰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벼멸구 발생 상습지는 드론과 위성영상을 이용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협, 농약사, 방제업체 등과 상시 협력하여 민관 합동 예찰단을 운영하고 읍면별 긴급방제단을 조직해 적기 예찰과 신속 방제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에는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약 18억7000만원의 중점방제비를 투입, 항공방제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로 벼멸구가 발생해 최초로 고온에 따른 농업재해를 인정받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며 “지속적인 병해충 발생 예찰과 항공방제 지원 등 선제적 대응으로 해남군의 고품질 쌀을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룡시대로 떠나는 박물관 여행, 물놀이장도 개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공룡박물관 연못에 연꽃이 만개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박물관 입구 앞 연못은 해마다 여름이면 연못위로 우아하게 피어난 연꽃과 푸르른 잎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못 인근에는 물에서 살았던 어룡을 비롯해 대형 공룡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돼 공룡시대의 호수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여름이 깊어지면서 해남공룡박물관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시원한 공룡시대로의 탐험을 떠나는 공룡박물관 관람 후 물놀이 체험, 공룡 연못 탐방까지 세 배 더 즐거운 박물관의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못에 핀 연꽃은 자연과 공존하는 공룡시대로 떠나는 박물관의 매력을 상징한다"며, “전시와 체험, 자연경관 그리고 여름 물놀이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날 맞아 판촉 행사 및 완도청정마켓 무료 배송 이벤트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남 완도군이 복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본점)에서 활 전복 8~9미(1kg) 3만5000원, 17~18미(1kg)를 2만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복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복을 2마리씩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연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군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1000억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농수산업, 복지, 관광·문화, 교육, 위민행정 혁신 성과 5대 분야 행정 혁신으로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 완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군정 주요 성과를 10일 발표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5대 분야의 고강도 행정 혁신으로 행정 역량을 높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 창군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1000억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진도군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2871억 원(133건)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평균 370억 원을 확보하던 공모사업비를 2023년에는 1358억 원, 2024년에는 1080억 원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700억 원,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조성사업 200억 원 등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개발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요 행정 평가 결과의 수직 상승으로 변화된 행정력 입증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는 2021년에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해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약이행평가는 진도군 최초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재정집행평가, 정부합동평가 결과도 수직 상승하며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 다산목민대상 등 49개 기관 표창 수상, 역대 최다 기록 진도군은 매년 20개 내외의 기관 표창을 받고 있었는데 2023년에는 3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고, 2024년에는 49개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행정분야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진도군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농수산업, 복지, 관광·문화, 교육, 위민행정 혁신 성과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 복지, 관광, 교육, 행정 혁신을 내걸었다. 군은 3년간 변화와 혁신의 노력 끝에 여러 결실을 이루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보배진미쌀이 진도군 최초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공공비축미곡의 특등비율은 2년 연속으로 광주·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의 해결 등을 통해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50억 원)받았으며,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하여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서 진도대파 상표(브랜드)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해 보편적 교통 복지를 실현했으며, '관매도 직항 여객선 건조사업' 등을 추진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여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 분야에도 대폭 투자를 강화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하고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1: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사업을 새롭게 신설하고, 진도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사업을 전남 최초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 지원 예산은 2021년 예산과 비교해 2배가 늘어난 약 44억 원으로 군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는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200억 원)에 선정되어 민속문화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규모 봄꽃체험장, 수국 공원 등 '365일 꽃피는 진도'를 조성하고 보배섬 유채꽃 축제, 국화축제를 새롭게 시도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치유(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7년 만에 진도꽃게 축제를 재개최하여 봄철 관광객들의 입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국 단위, 도 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과 관련해 연인원 4만 2천 명을 유치하여 약 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섬김 행정'을 실천하여 군민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었다. 군 청사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조금시장 배송도우미제'를 도입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아리랑사거리 등 주요 분기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였고,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 100건 중 79건을 완료해 전국 평균 완료율보다 26% 높은 수준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도의 날'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진도군의 위상과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 민선 8기 4년 차,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 총력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임 후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이루고 있다"라며, “민선 8기 남은 1년에는 그동안 확보한 많은 사업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 서망항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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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원도심서 땅끝달달야행 11일 개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원도심에서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이 여름시즌에 맞춰 더욱 시원해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매주 금요일 해남읍 읍내길 차없는 거리와 매일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땅끝달달야행은 11일부터는 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시간을 늦추어 진행한다. 지역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과 각종 체험행사,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달달야행에서는 프리마켓과 주변 상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사서 거리에 마련된 탁자에서 먹으면서, 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달밤음악 콘서트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열린다. 달밤가요제는 이번주까지 예산을 거쳐 25일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왕중왕전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낸 '나이트 오브 라이트 EDM 공연'이 7월 18일과 8월 1일에 펼쳐져 해남 원도심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 해남 황산면의 연호수제맥주 무제한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상권활성화를 위해 영수증을 지참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꽝없는 돌림판, 특산품 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주부터는 물총놀이와 물풍선 터트리기, 얼음위 오래참기 등 여름철 어울리는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소년존에서는 기존 상가를 활용한 동전노래방 열전과 달밤 오락실 대전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번 달달야행에는 외지에서 달달야행을 찾는 달밤 관광버스도 운행해 관광 상품으로서의 확대도 꾀하고 있다. 한편 땅끝달달야행 프리마켓은 오는 7월 14일까지 판매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역대급 폭염에 조기대응 나서, 폭염저감시설 운영 및 취약계층 중점 관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하고 있다. 6월말 장마가 조기 종료되고, 27일에는 해남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군에서도 평년보다 일찍 폭염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야외근로자, 영농작업자, 재난 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분야 보호대책 마련을 중점으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 및 지원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래없는 더위에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집중대응기간을 운영,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폭염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활동,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구축, 폭염 대응 전 군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해남군내 그늘막 26개소, 무더위쉼터 597개소, 쿨링포그 7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시가지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설 근로자에게 아이스조끼 440개를 배부했고, 관내 폭염 취약계층에게 생수 2만개, 쿨매트 1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추가로 읍내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도 추가 설치한다. 군민들에게는 일 2회 재난문자, 일 3회 스마트 마을방송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폭염 상황을 알리고, 피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는 끝났지만 만일에 있을 기습 폭우도 철저히 대비하며 이른 무더위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건강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특별히 영농인이나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께서는 한낮에 홀로 외출하거나 영농작업 하시는 것을 자제하셔서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금일읍 소랑리, 노화읍 석중리 마을 안길 정비, 집수리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금일읍 소랑리, 노화읍 석중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사업 설명회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끝에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47억 원을 투입, 위험지구 마을 안길 및 축대 정비,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과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진도군 만들기에 이바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서경노인복지관', '서부중앙지역아동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7월 2일에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지역사회 내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이다. 진도군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이번 신규 지정된 두 곳을 포함해 현재 총 9개소이며, 기업, 기관, 단체,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모집은 연중 상시 접수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장은 진도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인 만큼 치매 극복 선도단체의 활성화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소멸 대응과 주거·생활환경 개선 기대… 국비 등 25억 원 투입 예정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7일 의신면 만길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노후 주택 개보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정비, 담장 정비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자문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8년 연속으로 10개 지구의 취약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지속 발굴해 관련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명현관 군수 군정현안 직접 설명, 2시간여 군민과 진솔대화 7월 7일부터 30일까지, 9일간'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읍면대화가 내용도, 형식도 확바뀐 군민소통의 자리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를 시작했다. 매년 연초 운영되던 읍면 대화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올해는 하반기에 실시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열리고 있는 읍면 대화는 확 바뀐 형식과 내용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군정의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두시간 여 진행되는 읍면 대화 내내 서서 읍면 대화를 주재한 명군수는 민선 7, 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해남의 더 큰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의 미래를 바꿀 다시없을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해남에 살아도 대도시 못지 않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농어촌의 비전을 실현하는'농어촌수도, 해남'으로 다시한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읍면 대화 방식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기존 군수와 내빈들이 상석에 앉아 진행하던 읍면 대화의 방식에서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군수가 자료 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에 나서면서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이다. 이어진 읍면 건의와 군민들의 질의 및 군수 답변도 예상시간을 훨씬 넘어 진행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가 오가 내용면에서도 한단계 향상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8일 황산·문내면 △9일 삼산·화산면 △10일 마산·옥천면 △11일 현산·송지면 △14일 산이면 △28일 해남읍 △29일 북평·북일면 △30일 계곡면 순으로 개최된다. 농수축산물 가뭄피해 대응대책 회의, 예찰 및 현장기술지원반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8일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가뭄 대비 부서별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발생 및 지속시 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발생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분야에 대한 관련 부서의 대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예찰 강화와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해남군의 관내 저수지 296개소의 저수율은 66%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심지역인 문내·화원의 경우 동외저수지 42%를 비롯해 57%의 저수현황을 고려하여 영산강사업단 문내·화원 양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중에 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양식수산물, 가축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방제 자재와 물품 등을 조기에 지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다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상황판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가뭄상황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가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7월 12일 개장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 개장일 전국 맨발 걷기 대회, 치맥 페스티벌, 크로스핏 대회 열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하여 다음 달 17일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지 명사십리 외 보길 중리 등 10개소는 25일 개장한다. 군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모래조각 전시, 비치 발리볼 대회, 플라이 보드 쇼, 버스킹 공연 등 '해양치유와 바캉스'를 접목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12일 신지 명사십리 개장일에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부제로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 크로스핏 대회인 '2025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가 12일부터 이틀간 신지 명사십리(완토리니)에서 열리며 선수,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일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맥주 바와 잔치 콘셉트의 주막, 푸드 트럭, EDM 파티, 래퍼 공연, 농구 게임·다트·인형 뽑기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치맥 페스티벌에는 4천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 5시 완도해조류센터에서 출발, 저녁 9시와 11시 30분 신지 청와대 펜션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과 협력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명 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요원, 환경 정화 요원 등 14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으로 많은 피서객이 완도의 청정 바다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면서 “신지 명사십리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하여 피서와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인증받은 곳으로, 세계 해수욕장 5000개 중 10개만 지정되는 '우수 해수욕장(Special mention)'으로 명실상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 '손보구가세요' 적극 홍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일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운동(캠페인)을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과 소비자식품감시원이 참여해 추진했으며, 지역 주민과 시장상인,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군은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 진도=에너지경젠신문 백준 기자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라는 구호 아래 지난 6월 19일 조도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2기 신규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신규 등록에서는 섬의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 섬 지역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10명을 등록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2기 신규 등록자 60명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블루투스 기기(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중계 등)를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다가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상자에게 악력기, 운동밴드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저염식 식이요법과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담당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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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4년차 첫 시작은 민생 살피기, 오늘부터 읍면 미래공감투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군민 안전관리와 민생경제 피해를 막는 것으로 민선8기 4년차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이른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개시되는 만큼 해남사랑상품권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들에게 신청방법 등을 홍보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시가지 살수차 운행을 시작하는 등 조기에 무더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부서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현장점검과 행동요령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무더위와 경기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민 경제의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등 경기 활성화 대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군은 1차 지급까지 남은 2주의 기간동안 신청방법 등을 세세히 안내해 군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스미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은 군정 미래비전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높이고, 군-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해남애(愛) 미래공감투어를 갖는다. 명군수는“미래공감투어를 통해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해남군 미래발전에 대한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며“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년 귀농인 유입 전남 1위, 전국에서도 세 번째“귀농귀촌 지원 효과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귀농귀촌 인구가 6년간 8331가구, 9444명에 이르고 있어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귀농․귀촌 유치를 본격화 한 이래 지금까지 6년간 귀농인 847가구 1014명, 귀촌인 7446가구 8,468명의 인원이 해남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가 해남으로 이주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고 귀촌인은 농업이 아닌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귀농인 유입이 총 123명으로 전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도 세 번째로 높은 숫자로, 해남이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보유하고, 다양한 특화작목 등 농업기술이 잘 보급되어 귀농인들이 정착하여 농업에 종사하기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귀농 정착 지원 정책과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해남군은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부터 실제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의 초기 상담과 더불어 농지 확보, 주택 수리·임대 지원, 귀농 창업자금 연계 등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더해져 정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사비 지원, 영농 창업 상품권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전국의 귀농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농정착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종자 구입비부터 단계별 포장박스 제작, 홈페이지 구축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정착에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실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사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초보 귀농인의 불안감 해소와 조기 적응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귀농인 유입 전남 1위, 전국 3위 달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귀농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으로 정착함으로써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년 귀농인 유입 확대와 창업 지원 강화,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귀농·귀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단순히 귀농을 위한 땅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더 많은 이들이 해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월 6일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12일 오후 5시 신지 명사십리에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자연 속 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 및 맨발 걷기를 결합하여 치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 를 슬로건으로 '해양치유 완도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지정 선포식,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맨발 걷기 대회 참가는 지난 6월 1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았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걷기 동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해변 필라테스와 엑서사이즈,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완도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체험 존을 운영하며, 맨발 걷기 효능 및 기본 동작 설명 등 전국맨발걷기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모래 해변(3km)과 황톳길(1.2km)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고,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날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갖는다.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개관했으며, 해양치유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치유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유'와 발음이 비슷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7(치), 6(육)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2월, 조례를 통해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했다. 군은 전국 규모의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을 통해 '해양치유 1번지 완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 및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고운 모랫길과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면서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완도로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호우와 폭염 취약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호우에 의해 취약지역의 도로와 주택가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배수구와 빗물받이 2,970개소 등 배수 체계를 점검하고 토사 유실과 낙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105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무더위쉼터 297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또한 냉방장치와 생수를 비치했으며, 폭염시 국민행동요령과 폭염 5대 기본 수칙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폭염 대응 5대 기본 수칙에는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휴식 ▲노약자 건강 수시 확인 ▲농업·축산·건설 현장 작업시간 조정 등이 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올여름은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로 전통예술인의 삶과 가치를 기록하는 문화도시 사업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과 진도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6월 26일(목), 진도무형유산전수관에서 진도 문화예술인 약 5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캐논코리아 전남지사의 무료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도 원로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수 사진 촬영'은 캐논코리아 전남지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에는 진도의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와 지역 원로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기록과 보존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가 사진 촬영 후 사진 보정과 액자 제작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예술인의 삶의 품격과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진도는 수많은 문화예술인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삶을 존중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도군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문화예술 기록 보관소에 보관할 예정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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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단위 최대 1조원대 재정규모에도 재정집행 실행 도내 1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019년 예산현액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매년 1조 1,000~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말 기준 전체 예산의 84.8%를 계획대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집행율은 예산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유일 5회 연속 최고 등급, 군단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64.9% 집행률을 달성해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재정집행 대상액 5,040억 원 중 3,270억 원을 집행해 민간 경기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민생과 밀접한 사업인 소비·투자 분야에 대해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 선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을 극대화한 결과 목표액 대비 514억 원을 초과 달성하여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재정 집행의 효과를 높였다. 이같은 해남군의 성과는'경영행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와 주기적인 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관리와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확충에 사활을 걸고 뛰어온 결과에 기인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단 한푼의 예산도 그냥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경영행정의 체질개선 결과 민선 7~8기 동안 국·도비는 2배, 공모사업은 3배의 예산이 증가했다"며“단순히 예산을 가져오는 것뿐 아니라 계획한 사업을 촘촘히 챙기는 등 행정력을 강화하면서 적재적소에 빠르게 예산이 투입되어 군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적정면적 재배 유도, 대체작목 전환시 ha당 450만원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수급조절을 위해 휴경하거나 타작목으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남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400ha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2023~2024) 배추를 재배했던 농지이며, 휴경 또는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작목은 유채, 귀리, 메밀 등으로, 보리와 밀은 지역농협, 법인 등 계약재배를 체결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또한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 무, 대파, 쪽파는 제외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체 사업량 중 337ha 면적에서 배추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내 85%를 차지했다. 배추 재배 농가의 높은 호응으로 선제적인 수급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지난해에는 산지폐기 없이 배추가격의 하락을 막는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사업을 통해 배추 대체 타 작목으로 전환하여 배추 적정면적 재배를 유도하고 수급조절에 기여해 농가소득 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생태 탐방로 조성, 교목·관목·초화류 등 식재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자연 속 생태 휴식 공간 탄생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고금 덕암산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군은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2년 만에 사업을 마쳤다. 사업 대상지는 고금면 청용리 산263번지 일원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공원에는 1km의 생태 탐방로와 그네 의자, 트리 하우스, 해먹 벤치, 산림욕 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이용객이 곳곳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 조명과 보행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15대 규모의 주차장과 숲속 데크 무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한 교목(배롱나무, 서부 해당화, 이팝나무 외 5종) 276주, 관목(치자나무, 꽃댕강 외 7종) 33,000주, 초화류(수국, 작약, 맥문동, 꽃무릇) 67,000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지난 6월 5일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 마을 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생태 공원 준공 현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고금 덕암산 생태공원이 방문객에게는 자연 속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분야 우수 지자체 입증'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재난과 안전 분야에서 행정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도민의 안전을 증진하고 재난을 예방하는 데 이바지한 기관, 단체, 개인, 시군에 대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상을 수여하며, 안전 분야에서 전라남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도군은 ▲안전문화운동 ▲안전한국훈련 ▲재난관리 평가 ▲재난예방사업, 총 4개의 평가 분야에 고른 평가를 받으며,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4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다산안전대상 수상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안전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역량에 대해 우수기관으로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행을 진행해 관광 활성화 경남 사천 삼천포 유람선, 하동 케이블카, 곡성 기차마을, 순천만국가정원 등 방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6월 2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2025년 진도군 행복여행'을 진행했다. 진도군 행복여행은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운영해 관광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 일정에는 장애인과 동반자를 포함해 총 33명이 참가했고, 26일부터 27일까지 일정에는 저소득층 3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여행 첫날에 경남 사천의 기예단 관람을 시작으로 삼천포 유람선과 하동 케이블카를 탑승했고, 둘째 날에는 곡성 기차마을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여행의 한 참가자는 “정말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었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매우 만족했고,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체적·경제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쉽지 않은 군민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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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 영유아 대상 물놀이 체험장 '인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5일부터 해남공룡박물관 내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문을 연다. 해남공룡박물관 본관 앞에 조성된 물놀이체험장은 슬라이드 2종과 물놀이 종합놀이대, 바닥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리동에는 안내실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내부 휴게실과 외부 그늘막 쉼터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동안 가족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로 3~13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미끄러운 크록스, 샌들같은 신발은 신을 수 없다. 음식물 반입 금지 규정도 있으니 방문객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물놀이 체험장엔 안전요원과 안내요원 등 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은 공룡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1만명 넘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정도로 공룡박물관의 가장 인기있는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 최선, 야외활동 자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시 최대 15시간까지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실외활동은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쿨토시와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 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중간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해남군에서는 땅끝해남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과 14개 읍·면에서 총 46개 사업이 운영 중이다. 현재 25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40%인 1041명이 실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혹서기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편 해남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신속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낮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폭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물·그늘·휴식'을 기본으로 한 온열질환 3대 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의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일수가 많고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 의견 반영 기본계획 수립, 정부 국제 행사 신청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며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 나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한종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 등 자문위원 및 전라남도와 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해조류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주 행사장 조성 계획 △전시관별 구성 프로그램 △국제 행사 심사 통과 방안 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자문 위원 및 전라남도, 군 관계자들은 보고된 최종 계획에 대한 실행 및 국제 행사 승인 통과 방안, 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가치 제시, 박람회 국제 행사 개최 타당성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및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찾아가는 군민 설명회, 정부 국제 행사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의 해조류산업박람회로 치러 해조류·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일 동안 '장보고와 동아시아' 등 주제 발표·토론 진행 한·중·일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 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9세기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라는 주제로 '2025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한·중·일 석학, 장보고와 인연이 있는 사찰인 중국 적산법화원의 인관 주지 스님, 일본 입석사의 청원정전 주지 스님, 제주 법화사의 도성 주지 스님, 300여 명의 완도군민이 참석했다. 회의는 3일 동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9세기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통해 동아시아 문물 교류와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 성과와 과제, 장보고 선양 사업 성과와 의의, 21세기 청해진 모델의 재건 방안, 21세기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라는 주제 발표, 토론을 통해 한·중·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의 현황 공유, 2029년 개관 예정인 국립완도해양수산박물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오후에는 학술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인 장보고' 창작 판소리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장보고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온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엔닌 및 장보고 연구에 열정을 바친 아나미후미요 전 일본템플대 교수의 기념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회의를 주관한 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가 장보고와 연관이 있는 한·중·일 삼국 간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의 결성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이 이를 동의하는 절차도 밟았다.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 결성을 축하하고자 완도 장보고 동상 앞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기념 식수도 이뤄졌다. 학술회의 마지막 날, 참석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체험과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등을 둘러봤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동아시아의 석학들과 장보고 대사가 인연을 맺은 사찰의 주지 스님들이 완도에 모여 대사의 역사적 위업을 되돌아보고,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함께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었다"면서 “향후 한·중·일 삼국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동아시아 장보고 결성 포럼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민과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앱 고도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 공공앱'을 통해 강우량 정보, 실시간 여객선의 위치와 결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진도군 공공앱은 진도군 전역과 읍면별 실시간 강우량 정보를 시각화해 시간별 누적량, 전일, 금일, 월간, 연간 강우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진도군 관내에서 운항 중인 항로의 운항 시간, 실시간 선박 위치, 결항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진도군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앱을 고도화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명현관 해남군수, AI·에너지 첨단산업과 농어업 융합'농어촌수도'미래상 제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민선7~8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를 결집해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으로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민선7~8기 7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군정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8기는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두며,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자체가 되었다"며 “이제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겠다"고 천명했다.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은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 신성장산업, 농어촌 인프라를 핵심축으로 하여, 농어촌 전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수도'로서의 의미를 담은 지속가능한 미래농어촌의 표준 모델로 육성된다. 해남군의 이러한 비전은 민선 7~8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2021년부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국 군 단위 최초이자 최대 수준이다. 2024년 해남군이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은 3594억원. 역대 최대 금액으로, 민선7기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49건, 498억원에 머물렀던 공모사업은 2023년 기준 103건, 1510억원 규모로 금액면에서 3배 이상 성장하며,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해 왔다. '일하는 군정, 돈버는 군정'의 자신감은 각종 현안사업의 빠른 추진으로 이어졌다. 해남군은 민선7기 해남유치가 확정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전략의 농업분야 컨트롤타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 2019년 농민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면서 농어업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전국 최대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한 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와 500여 소농이 출하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발행 6년만에 76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군단위 최대규모로 성장한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의 해남 농어업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농림해양수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부가가치·고소득 신산업으로의 전환,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육성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특히 AI산업과 신재생에너지라는 미래형 산업이 해남의 농수산업과 융합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일자리 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키워간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격전속에서 해남은 5년 내 사업 착수가 가능한 유일한 최적지로 평가받으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지난 2월 전라남도와 함께 미국을 방문하여 글로벌 투자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2030년까지 해남에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 중국 베이징의 1.8GW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규모이다. 이같은 구상은 새 정부의 시군공약에 반영되어 실현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모두 선정되면서 해남군의 이같은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총 26만평이 선정되어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교육발전특구에서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나서게 된다.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업들에도 속도가 붙었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가 올해 개통되면서 땅끝해남역이 문을 열고, 국도 77호선 해남~신안 압해간 연결공사 2027년 완공,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해남 구간 2028년 착공 등 해남에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될 날이 멀지 않았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와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동시에 추진해 관내외의 도로망이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 군수는 “그동안 '단 1%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도전해보자, 꼭 이뤄보자'하는 각오로 수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 신성장산업, 농어촌 인프라가 세가지 축을 이뤄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까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등산로·해안가에서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소정보누리집 오른쪽 아래 '지도로 찾기'를 클릭하고 '나의 위치 지점번호'메뉴에서 주변 국가지점번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두륜산, 관두산 및 고천암 등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하여 관리 중에 있으며, 올해는 금강산 및 남파랑길, 달마고도 등의 등산로 100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한국국토정보공사 해남진도지사에 의뢰하여 훼손, 망실 및 표기오류 등의 비정상 건에 대해서 즉각적인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위치파악 및 구조활동을 위한 국민의 안전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 활동을 통해 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 도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폐 이력 자동 기록, 민원서류 분실 방지 및 보안 강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민원서류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 우편함은 개인정보가 담긴 민원서류나 일반 우편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개폐 방식을 열쇠가 아닌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전환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우편함은 사전 등록된 담당자만 열 수 있으며, 개폐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무단 열람 방지 및 문서 분실, 훼손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우편함 설치로 개인정보 유출 차단 등 민원인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박 3일간의 섬 자치 상생… 주민 중심 교류로 협력 기반 다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진도읍은 최근 '2025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에 참석해 제주시 애월읍과 주민자치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섬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람회에는 박윤수 진도읍장과 박순응 진도읍 주민자치회장 등 약 20명이 참석해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와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문화 탐방, 주민자치 활동 교류, 특산품 직거래 등을 논의하며, 주민 중심 자치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월 27일에 열린 공식 간담회에서는 진도읍과 애월읍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응원과 협력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실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도읍 관계자는 “제주 애월읍과의 이번 교류는 섬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애월읍 관계자도 “진도와 애월은 공통된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읍과 애월읍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례 간담회 및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청년·여성·고령층 대상 교류 사업 운영 △지역 특산품 직거래와 축제 홍보 협력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 놀이터는 사전에 신청한 3개 초등학교(진도서, 고성, 의신)에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영양사가 진행하는 놀이형 영양교육과 운동 전문가가 진행하는 신체활동을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씩 총 14주간 운영한다. 놀이형 영양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스티커북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며, 신체활동은 전통 놀이, 협동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동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스스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아동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돌봄 놀이터의 운영 전과 후에 설문조사와 신체 계측을 진행해 아동의 비만도와 건강행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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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진항 정비 5년간 370억 투입 공사 발주, 클린 국가어항 조성도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유일한 국가어항인 어란진항이 위상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어란진항 정비사업이 하반기 착공한다. 5년간 3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항로 및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호안시설 축조, 부족한 배후부지 확보 등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4년간 국비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어업 근로자 쉼터를 신축하고, 공동 실내작업장과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어항 정비는 물론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스마트한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는 어항의 미래상을 그려나가게 된다. 어란진항이 포함된 송지면 어란지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 정주환경 정비 및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불도 연륙교 조성사업도 217억원을 투입,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어란진항 일원의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어란진항이 가장 스마트한 어항으로 거듭나면서 농어촌수도 해남의 수산업 분야 큰 기반이 되리라 확신한다"며“사업추진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어업환경개선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도 해조류 미래 가치 알리고, 치유 페이로 골목 상권 활성화 기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달 23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수산경영과 정종민 주무관, 관광과 김송희 주무관, 해양정책과 주아영 주무관, 협업팀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이 선정됐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소통 24'를 통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산경영과 정종민 주무관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미 항공우주청(NASA)을 방문하여 완도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외교부, 주한 미국대사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주요 기관을 거쳐 미 항공우주청 아시아 대표에게 끊임없이 메일을 보내는 등 3년 동안 적극적인 노력으로 미 항공우주청을 방문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렸다. 관광과 김송희 주무관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지원해주는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완도 치유 페이' 정책 추진 3개월 만에 23억 원 이상의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9만608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정책과 주아영 주무관은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차량을 통한 해양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아 적지 및 소각 등 문제가 심각한 외딴섬의 상황을 파악하고, 친환경 정화 운반선을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적극 수거·처리했다. 특히 어촌계, 주민, 해양 환경미화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지난 5월까지 5개 읍면, 9개 외딴섬의 해양쓰레기 192톤을 수거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협업팀으로 선정된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등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타 지역 단체의 완도 방문을 유도하고 특산물 구매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또한 타 지자체 간 교류를 통해 상호 구매된 물품과 기부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일조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는 △포상금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 △포상 휴가 △희망 부서 전보 △국외 연수 등의 기회가 부여 된다. 신우철 군수는 “지속적으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기기 체험 및 건강진단 등 실생활 중심 교육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지산면 금노, 거제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의 '에듀버스'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기의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실생활 활용 교육 △건강 의료기기 체험 및 건강진단 △말하는 인공지능(AI) 로봇과의 대화 등 디지털 교육과 건강 관리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말하는 AI 로봇 '다솜이'와의 대화 체험이 가장 호응이 높았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디지털 정보 격차의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성공리에 첫발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26일 군 대회의실에서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팀별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10회차의 교육과정이 운영된 가운데 총 30명의 수강생 중 24명이 수료했다. 특히 성과보고회에서는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지역 현안에 적용한 실제 사례들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공동세탁 기반의 지속가능한 마을 실천모델, 탄소중립포인트 전도사 양성, 지속가능한 지구를 노래하다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정책 제안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성과 주민 주도의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발전대학 총괄 자문을 맡은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는“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야말로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이라며“이러한 경험이 해남의 미래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군민 여러분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었다"며“지속가능발전대학이 군민의 삶과 해남의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예종 전설의 명강의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 세 번째 강의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전설적인 명강의였던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작읽기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7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단테의 신곡,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햄리트·맥베스 등 중세 및 근대의 명작을 함께 읽어나가게 된다. 강의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고산윤선도박물관 영상실에서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전화접수 50명에 한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남출신인 황지우 시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퇴직 후 고향으로 귀향 후 지역민들을 위한 강연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작읽기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운영된 인문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깊고 넓은 인문 강좌로 입소문이 나 전국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문학과 철학, 미학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고급 인문 강좌로,'전설의 명강의'로 알려진 한예종의 강의를 다시볼수 있는 기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및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지상 4층 규모 복합 가족 복지 공간 마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6월 26일 가족 복지와 공동체 돌봄의 거점이 될 '완도군 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보건·복지·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1층 다목적 소통 공간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댄스 공연과 해금 연주 등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센터가 지닌 복합적 기능과 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가족 복지 공간으로 △1층에는 다목적 소통 공간, 커뮤니티실 △2층에는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교실 및 한국어 교실 △3층에는 상담실, 사무실 △4층에는 교육실, 요리 교실, 동아리방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공간이 마련됐다. 앞으로 가족센터는 육아, 상담, 다문화가정 지원은 물론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가족 복지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족센터가 가족애(愛)를 더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폭넓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가족센터 내 공동 육아 나눔터 조성을 위해 약 8,800만 원 상당의 내부 인테리어 및 기자재, 교구재를 완도군에 후원하며 지역 공동체 강화에 힘을 보탰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 나갈 대한민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5일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 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위태로운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쳐 헌신한 참전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6·25참전 유공자회 등 7개 보훈단체 회원,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들, 군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육군 제8539부대 1해안감시대대 장병들의 군가 제창,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사업 관련 동영상 시청, 진도중앙유치원 열매반 아이들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에서는 참전유공자의 특별한 헌신에 대해 그에 적합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소명 의식으로 민선 8기 출범 당시 월 7만 원이던 참전유공자의 명예 수당을 3년 연속 인상해 현재 월 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을 영웅으로 예우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참전유공자를 소개하는 등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확산사업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120만명 시대 맞아 세계 평화 구현과 평화통일 촉매제 7월 5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탈북민 등 약 1,500여명 참여 골드바, 대형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제공해 특별한 즐거움 선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글로벌 근로자 통일 한마음 올림픽'이 오는 7월 5일(토) 오전 9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회장 김남중)가 주관하며, “지금 진도! 세계는 하나! 탈북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탈북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자문위원, 지역 주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화합 행사로 추진 된다. 이번 행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통일 장벽 넘기', '통일 지구공 띄우기', '통일 줄넘기', '한마음 사다리' 등 체육 행사 △초대 가수 공연 △개인별·팀별 장기자랑 △시상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운의 골드바를 비롯해 대형 TV, 냉장고,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 120만명 시대를 맞아 제21기 민주평통의 핵심 비전인 '글로벌 중추 국가'에 발맞춰 보배섬 진도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 한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진도민주평통회장은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 세계 평화 증진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별 없이 공존하며,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진도군의회, 진도경찰서, 지역 사회단체, 남우의료재단 전남병원 등이 후원한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국민과 함께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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