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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9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원발의 안건 5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김포시에서 제출한 '김포시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 중 10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 2건은 보류, 1건은 부결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시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외국인근로자 지원 조례안'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식재료 관리체계 미비 및 관계 단체와 충분한 협의 부족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의회 운영과 직결된 조례·규칙 개정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영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부여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의회 공직자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회의록 공개 기한 명시, 방청 제한 사유 안내, 실시간 중계 규정 마련 등 투명한 의회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포시에서 제출한 1조 7357억원 규모에서 유도 매입 비용 6억원을 제외한 수정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추경안 처리를 통해 여름철 장마 대비-시민 안전-민생 지원 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20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함께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한 뒤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조례안 1건이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 등 14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위한 경기복지재단 업무대행 협약 체결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정에 따른 다른 조례의 인용 내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다른 조례에 개정 사항을 부칙에 일괄 반영하고자 수정 가결됐다. 또한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지방자치법' 제81조에 의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인 8명의 의원이 부의 요구함에 따라 본회의 상정 후 가결됐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5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정연구원장 강제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위원들은 강제상 후보자에 대한 원장으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및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을 비롯해 시정연구원 운영 비전과 연구 방향 및 전략, 남양주시 당면과제,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날 청문위원회에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철저한 검증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의장에게 보고 후 향후 남양주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강제상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학 분야 전문가로, 한양대학교 행정학 학사 및 석사와 뉴욕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행정학 교수, 인사혁신처 정책 자문위원, 한국행정학회장,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박윤옥-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주민,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 공원관리과장은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및 사업 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 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한 해결 방안과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 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집행부에선 예산 확보부터 사업 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민대표들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도 직결되는 사안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연결 산책로가 조성되면 인근 공동주택과 공원 간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의원들은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건의해 주신 다른 지역 현안들도 집행부 및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관련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한명훈 위원장과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은 대부도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과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 '예도'를 잇달아 방문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이 먼저 방문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대부남동에 위치해 있고 승마, 자연, 숙박이 결합된 종합 체험형 공간이다. 안산시는 국내산 승마대회를 통한 대부도 관광 활성화 및 유소년과 엘리트 승마 기반 확충을 위해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주최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4일 2025년 제2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유소년(초-중-고) 및 성인(대학 일반부) 6종목 128경기를 진행했고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시설을 둘러본 위원들은 해당 시설이 대부도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판단됨에 따라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관광 콘텐츠 연계 등 안산시와 협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안산시 생산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예도를 방문한 위원들은 전통주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청년 인력 및 기술 전수 어려움, 소량 생산으로 인한 높은 원가,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 부족 등에 대한 제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승마 산업은 안산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이 높아 활성화 필요가 있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 제조업도 자구 노력과 함께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두 곳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만큼 안산시에 지역 업체에 대한 제도-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피감 기관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실시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미사경정장 부지는 선사유적지로부터 이어져 현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하남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을 촉구했다. 이어 “1986아시안게임, 1988서울올림픽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사용됐던 국제경기장이 종료 후에는 공공자산으로 하남시민 품으로 돌아와야 했으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2년 시민 염원을 외면한 채 사행성 산업인 '미사경정장'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금광연 의장은 미사경정장을 반환해야 하는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우선 “공공부지를 사행성 산업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공공성 침해"라며 “서울올림픽공원 내 경륜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 사례처럼 미사경정장도 시민 품에 안겨 여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하남의 땅에서 발생한 수익은 하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레저세(도세)로 352억원을 거둬들였지만 하남시가 받은 레저세 교부금은 3%에 불과한 약 10억원 뿐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하남시는 경정장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 교통 혼잡, 소음, 환경 문제 등에 그대로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정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중앙정부와 광역단위(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 등)에 주로 배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장하는 '경정사업 운영 필수경비 50억'에 대한 부분도 객관적 근거가 한 차례도 공개된 바 없으며, 산출 근거와 항목별 내역,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 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자적했다. 끝으로 “전체 면적의 71.8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하남에 교산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50만 중견 도시로 도약하지만, 그에 반해 턱없이 부족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미사경정장 반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남시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정책 결단과 실행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2일 제340회 정례회에서 금광연 의장이 대표 발의한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향후 금광연 의장은 지역사회 및 유관단체와 연대한 서명운동 등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신안산선 붕괴 현장의 추가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시행사와 시공사에 철저한 재난 대비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희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현장 복구공사 현안 간담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은 집중호우에 취약해 추가 사고가 예측되기 때문에 철저한 재난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 백현석 광명을 국회의원실 수석보좌관, 국토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신안산선 붕괴 사고 복구 현황과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특히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배관 지중 매설, 수해 대응 장비 확보 등 침수 및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안전 우선' 기조에 맞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백현석 보좌관은 “2차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향후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 주민, 관계 기관과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상황 대응과 안전한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 기관-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5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광명시를 비롯한 서울시 금천구-구로구 등 인근 지역의 30여개 기업(직-간접)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25개 기업은 행사 당일 현장 면접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5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1대 1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 채용관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참여 기업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사전 컨설팅으로 면접 준비도 가능하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19일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7월 4~5일)' 개최를 앞두고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부천맛집 할인 페스타'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지역 상권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부천맛집' 업소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여 음식점은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축제 기간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채널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전 음식점에 제시하면 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부천알리미' 구독자는 물론 부천시민과 생활권 주민, 방문객 누구나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로570숯불구이(괴안동) △골든플레이버(상동) △나리스키친(중동) △다온(중동) △명가왕소금구이(중동) △분더커피바(역곡동) △브런치위치(상동) △브레드레시피(중동) △삼미정(중동) △서안메밀집(심곡동) △솔사랑(춘의동)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상동) △시골애(愛)(중동) △에페리(상동) △이순화명태마을(상동) △천리향양꼬치구이(심곡동) △청담삼계탕능이백숙(중동) △청학재(중동) △털보꽃게아구(심곡동) △파스타시즌(상동) 등 20개 부천맛집이 참여한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19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천맛집 업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맛집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부천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업소에 대해 시민평가단과 함께 맛-위생-서비스 항목을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29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시흥=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정왕동-거모동)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시흥시는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시흥시는 총 1249대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세대수 기준)가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19일 “RFID 종량기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 질서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감량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경기도 주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지역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안양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영상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재난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박달동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날 광명시 일직동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직접 찾아 시행사-시공사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는 이날 영상회의 직후 시청 3층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부시장과 실-국장 및 각 과-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비 관련 부서별 대응계획을 재차 점검했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 가동 △취약지역 예찰 강화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저지대 침수 방지시설 설치 △강풍 대비 시설물 점검 등 매뉴얼 기반의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시대,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현장 중심 선제 대응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안양'을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덕장초등학교 옆)에서 신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주민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를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의왕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확충과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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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8일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 현장에 들러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시장실'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주민 30여명을 만나 맨발걷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추진할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주변 시민이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휴식처이자 건강한 걷기를 위한 자연 친화 공간으로, 맨발걷기 길도 시민이 오랜 기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그동안 공원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의 노후시설 정비, 보행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고양시는 작년 일단 훼손된 침목 계단을 보수하고 야자 매트를 설치하는 등 우천 시 쓸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고양시는 총사업비 10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래울석탄공원을 포함래 12곳에 '고양형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평지형 공원에는 주변 화단과 어우러진 정원 형태의 건식 맨발걷기 길을, 석탄공원과 같은 산 지형에는 자연 흙길을 최대한 활용하며 이를 보완-보수해 나가는 방식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찾아가는 시장실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 현안에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과 서로 눈을 마주 보며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고양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조성되는 맨발걷기 길이 더욱 사랑받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지속 운영해 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는 행정,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먼저 살피는 현장 소통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평년보다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올해 무더위 및 열대야 현상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2025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 폭염 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에는 폭염 위기경보 상황에 따라 구리시는 폭염 대응 TF팀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폭염저감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종합대책에 따르면, 구리시는 실내 무더위쉼터 133곳 위치정보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하던 그늘막 189곳에 이어 올해 39곳을 추가 설치한다. 이에 더해 야외 무더위쉼터에 물놀이형 시설 10곳, 경관용 수경시설 11곳 등을 운영하며, 스마트 쉘터 2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인 1병 생수 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힐링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준수를 위해 7~9월 중 45일간 야외 무더위쉼터 내 쉴 수 있는 곳, 그늘이 있는 곳에 시원한 생수를 자율적으로 가져다 마실 수 있도록 냉장고 6개, 아이스박스 12개 등 18개의 '여기워터 힐링고'를 설치-운영한다. 힐링 냉장고는 갈매별하, 인창중앙, 장자호수공원, 여성행복센터뒤, 정각사 입구, 대장간마을 산책로에 설치-운영한다. 회당 200병씩 매일 06-11-16-20시에 생수를 보충한다. 힐링 박스는 회당 100병씩 매일 13-17시에 생수를 보충한다. 설치-운영되는 장소는 안골, 새말, 이문안호수, 호수, 샛다리, 아름, 동구하늘, 아름마을, 수누피, 인창새마을, 수평6호새마을, 토평공원이다. △'사계절 양심우산 대여소' 운영= 작년부터 연중 운영하는 '사계절 양심우산 대여소'를 통해 여름철 소나기 또는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리시청 본관 1층 로비 등 공공기관 18곳에서 시민 자율 이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폭염 4대 취약계층 집중 지원=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노숙자, 옥외 노동자 등 폭염 4대 취약계층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재난 도우미 230명이 독거노인 1800여명 안부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돌봄 대상자의 건강-수면-식사-운동 상태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수행해 이상징후 발생 시 전문 상담사가 긴급출동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평시(주간)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이동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인창동 소재)를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시원한 생수와 무더위 질환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 질환 예방 등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초등학생 순유입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교육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30일 교육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양주시 초등학생 순유입 인원'은 총 964명으로 나타났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많으면 '순유입', 적으면 '순유출'이 된다. 작년 관내 초등학생 전입자 수는 3116명, 전출자 수는 2152명이며 순유입 인원은 서울 강남구(2575명), 대구 수성구(1157명)에 이어 전국 3위, 경기도 내에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다수 지역이 학령인구 감소와 정주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처럼 순유입 증가세를 보이는 데에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교육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미래 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교육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인구 유입에 대응을 넘어 학생 개개인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모델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유입에 발맞춰 교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비롯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추진 △경기북부 진로교육 박람회 개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신규 3개교 선정 △경기북부 최초 효촌초 IB 월드스쿨 인증 △전국 9번째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 등 굵직한 교육 혁신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8일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상면 세월천 재해복구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1km 유실, 교량 2곳 유실, 주택 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원 재산 피해를 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원과 지방비 23억원 등 138억원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곳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 아니라 주민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박문하 양평군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 사업을 마친 건설과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세월리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구매를 빙자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파주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두 차례나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파주시는 공문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품구매 진위 여부 전담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물품구매 진위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함으로써 혼란을 겪는 시민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계약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 창구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전담 창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연결돼 실시간으로 물품구매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평일 오후 6시 이후 또는 주말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에 회신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공무원 위조 명함과 허위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대량 납품을 요청하거나 대리 결제를 요구하는 등 사칭 수법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명의로 되어 있더라도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공무원 사칭 범죄는 단순 사기를 넘어 공공기관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사기 범죄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안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전담 창구 운영 외에도 공무원 등 사칭 시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등 대응체계를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시흥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시민 10명 중 약 8명이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고양시가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77.4%가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p 상승한 수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고양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23년 61.8% △2024년 72.9% △2025년 77.4%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행정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도 '만족' 응답이 '불만족'을 크게 앞섰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72.7%) △복지(72.2%) △교통(71.2%) 분야에서 모두 7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25.6%) △정책 방향에 대한 만족(20.0%) △빠른 사업 추진 속도(18.9%) 등이 꼽혔다. 단순한 정책 수립을 넘어 정책 실행력과 속도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주 만족도 역시 84.3%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요인으로는 △주거환경(24.3%) △녹지환경(21.7%) △문화예술(14.9%) 등이 꼽혔다. 시민이 생각하는 고양시의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기업 유치'가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23.7%) △복지 지원 강화(22.8%) △교통 허브망 구축(20.3%)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17.1%) 순이다. 이는 시민이 단기적인 생활 편의 개선을 넘어 도시 미래를 좌우할 경제-산업 기반 확충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지난 3년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응답하고자 노력한 시간이었다. 수도권 30분 시대를 여는 교통망 구축, 하천과 녹지 복원, 시민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기술 도입,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기반 마련과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한 문화 플랫폼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사는 시민이 그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자, 남은 1년을 흔들림 없이 완주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시민과 굵직한 약속들을 차근차근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에 의뢰해 5월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민 1027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0.8%)과 모바일 웹설문(29.2%)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 일환으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1억300만원이 투입된다. 구리전통시장을 비롯해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7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참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소상공인연합회를 제외한 상권에선 최대 20%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소상공인연합회에선 사은품을 각각 제공한다. 영수증 합산은 상권별로만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된다. 행사 세부 내용과 일정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 또는 각 상권 교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은 소비 금액을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알뜰한 소비도 하고,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과 유기 동물 인식 개선 및 입양 홍보 등 캠페인을 비롯해 참가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하는 마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려동물 사진관' 등이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 반려동물 복지 문화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명예동물보호관과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부스, 길고양이 홍보부스 운영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상담, 무료 위생-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김영철 동물축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운동회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시흥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개체능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17일 금릉동 1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장애인 체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연장선상에 있다. 중앙정부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이 중 하나다. 이날 착공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922㎡)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계획돼 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81억3000만원(국비 40억, 시비 241억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573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성화 등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며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준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가은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화석정' 현판 복원 복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석정은 세종25년(1443) 율곡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처음 만들었으며, 성종9년(1478)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중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을 붙였다. 이후 율곡 이이가 중수해 틈틈이 찾아가 제자들과 함께 여생을 보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현종14년(1673) 율곡 후손이 복원한 건물도 한국전쟁으로 소실됐다가 1966년 파주 유림이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석정에는 현재 '화석정 중건 상량문' 등 7점 현판이 있는데, 오랜 기간 외기에 노출돼 채색층이 박락되고 부재에 균열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해 그동안 원본 목판의 훼손을 막고자 수장고에 보존했다. 파주시는 율곡 이이의 생애사적 의미가 큰 화석정의 원활한 관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복원 복제본 제작을 결정했다. 아는 단순한 현판 복제가 아니라 화석정과 관련된 인문학적 조사를 통해 당시 유학자의 교류 및 관계를 드러내는 등 현판에 내재된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고찰하는 동시에 현판의 안료 및 수종 분석, 부속재료 등 물성 분석 등 과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복원해 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화석정은 율곡의 생애 중심에 있는 유산으로 과학적인 보존을 통해 시민이 율곡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석정 현판의 복원 복제는 현재 8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이후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에 들러 기업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포천시 관계자와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이사,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설립돼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하나푸드㈜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포천시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이며,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업계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참고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규산 비료 활용 방안도 포도작목반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소통 행정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행정혁신-교육개선 ‘AI 해커톤 대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교육 현장에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학년도 'KBU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학교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경복대 구성원 전체에게 열려 있으며, 최소 3인 이상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직원 혼합 팀 구성을 권장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커톤 대회는 6월 넷째 주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7월 첫째 주부터 8월 넷째 주까지 약 두 달간 팀별 솔루션 개발이 진행되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15일 우수 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10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11월13일에는 성과를 확산하고 실전 적용을 지원하는 단계로 마무리된다. 대상 1팀에는 50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각 4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 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자 노력과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크게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로 나뉜다. 자유 주제는 학교 운영 개선이나 교육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이 가능하며, 지정 주제는 총 18가지로 세분화된다. 이들 주제에는 Monday.com 기반의 행정 플랫폼을 Google Spreadsheet로 이전하는 작업, ERP를 활용한 인사 개편, AI 기반 행정 자동화 시스템, 실시간 학사 성과 진단, 논문 작성 보조 시스템,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시스템, 학생 참여도 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 ESG 실천 프로그램, 스마트 캠퍼스 안전 관리,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어 참가자가 자신의 관심사와 전문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경복대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구성원이 AI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고 적용하는 경험을 쌓아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제안된 솔루션은 단순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양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의정부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적 휴식을 위해 동편마을에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원과 시비 2700만원 등 9000만원이 투입됐다.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1721번지에 약 160m 길이의 건식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정원식물을 식재해 자연의 향기와 풍경을 통해 시민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가까이에 있어 많은 시민이 쉽게 찾아와 혈액순환 개선,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안에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갈뫼어린이공원-운곡공원-자유공원-수리산 입구 등에 맨발걷기 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맨발치유정원은 시민에게 정원의 여유로움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선물하는 공간"으로 “일상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양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로 이어져 더욱 심각성이 크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암동 소재한 한 인테리어 업체에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전화 연락을 취했다. 그는 위조된 공무원증까지 제시하며 제품 납품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세 차례에 걸쳐 통화를 나눈 뒤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 직전 만남을 돌연 취소하면서 업체 대표가 수상함을 느껴 해당 공무원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사기임을 인지해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덕정동의 한 만물사에도 유사한 방식의 사기 전화가 걸려왔다. 이번에는 공무원 사칭 명함과 위조된 사업자등록증으로 신뢰를 유도하며 영농방재복 구매를 명목으로 약 1500만원 주문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사기범이 지정한 계좌에 대금을 입금했으며, 이후 추가 주문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의심을 품고 확인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사기임을 파악했으나 이미 입금된 1500만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19일 “양주시청은 민간 업체에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는 경우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유사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사업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주의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이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 핵심 테마인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참전국별 미시사와 전쟁의 국제적 함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군과 적군, 승전과 패전이란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전쟁을 겪은 개인들 경험과 전후 삶에 주목함으로써 전후 세대에게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양평국제평화공원이 지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미국-프랑스-중국-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사 및 현대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각국 관점에서 지평리 전투를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미군 제2사단 제8군 역사 담당관인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W. M. Alexander)는 UN군의 전략과 지평리 전투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며, 프랑스 국방 역사부 교리-작전-정보 국장인 이반 카도(Ivan Cadeau)는 프랑스 대대의 편성과 활약, 그 전략적 의의를 고찰한다. 중국 화동사범대학 역사학과 종신교수이자 냉전사 연구의 권위자인 션즈화(沈志华) 교수가 중공군의 제4차 공세 전략과 배경을 조명하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박동찬 선임연구원이 지평지구 전투가 한국전쟁 전환점으로서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발제할 예정이다. 각국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된 이번 발제들은 지평리 전투를 둘러싼 다양한 서사와 전후 해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운면 소재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와 청운오토캠핑장을 배경으로 이틀 동안 진행될 '2025년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청운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화로 잇는 세계'를 주제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시골, 영화와 캠핑, 축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 캠핑형 영화제로 기획됐다. 특히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가 개최되는 동안 인근에서 열릴 양평수박축제와도 연계해 지역 축제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14편 영화가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쟁작 단편 5편과 함께 장편 초청작 4편, 단편 초청작 5편 등 9편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실외 캠핑 상영관뿐 아니라 더운 날씨를 고려한 실내 상영관과 양평수박축제 메인 무대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곳곳에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와 영화 평가 프로그램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별빛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청운면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에서 캠핑과 영화를 함께 즐기며 여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와 캠핑 참여자 총 30팀을 모집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 공모'에 양평군이 선정되어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양평군은 영화를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 관내 7개 상권은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매인증을 통한 페이백과 사은품 증정 등 소비 혜택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이 열리는 동안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한 후 구매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일 상권 내 영수증 합산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 첫날인 21일(토요일)에는 이번 프로젝트 시작을 축하하는 '통큰 세일 페스타'가 갈미문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관내 소상공인이 정성껏 마련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오정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벤, 치타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상원 지역경제생과장은 19일 “이번 프로젝트가 위축된 의왕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시민과 소상공인 간 교류의 장으로서 장기적인 소비 촉진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의 상권별 세부 기간은 △의왕도깨비시장(6월23~28일) △의왕예술의거리(6월21~27일) △오전동 오나라상인회(6월2~29일) △부곡민들레상인회(6월21~29일) △부곡금잔화상인회(6월23~27일) △포일동상인회(6월21~29일) △백운호수상인회(6월21~29일)이며, 행사 일정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 1일부터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신속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누구나돌봄서비스는 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의정부시민 중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가족이 없거나 돌봄이 불가능한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으로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은 150만원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 지원 △120% 초과~150% 이하는 50% 지원 △150% 초과는 자부담으로 연간 최대 60시간(60일 이내)까지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서비스는 생활 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 지원), 동행 돌봄(병원‧일상업무 동행), 주거 안전(간단한 소모품 교체 및 부분 수리, 대청소-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죽식, 환자식 제공)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누구나돌봄 사업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과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의정부시 모두의 돌봄서비스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의정부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8일 고양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측은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대 도시인데도 아직 모범운전자회 지원 관련 조례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타 시-군처럼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가평군을 제외한 6곳에선 이미 관련 조례가 마련돼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가 경기북부 중심 도시인 만큼 그에 걸맞은 지원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시의회도 관련 내용을 참고한 뒤 현장 목소리가 시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 모범운전자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를 지원해 왔으며,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제25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위원장에 오강현 의원,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위원에 김계순-황성석-유매희-권민찬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총세입은 2조 248억원, 총세출은 1조 7675억원으로 2573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원이다. 김포시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총세입이 2.25% 감소한 반면 총세출은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결위는 이번 심사에서 세입-세출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세입은 정밀한 추계와 적기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 항목에 대해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세출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함께 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재정 운용이 강조됐다. 또한 성과지표는 정책 성과와 연계 강화를, 성인지 예산은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편성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강현 예결위 위원장은 “이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김포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검토 과정"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다음 회계연도 재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 심사를 거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0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성교육실천교육연합과 '인성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인문정신, 성찰과 실천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각 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제도 협력 추진, 거버넌스 및 소통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양 기관은 남양주시의회 인성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관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경험, 콘텐츠, 자료 등을 제공하고, 향토사 교육과 연계된 지역 인성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추치엽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위원장과 임원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치엽 위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인성이란 부끄러움과 염치를 아는 것이고, '교육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채우는 것'이란 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요즘같이 지식 위주 평가와 경쟁에 익숙해진 세대에 가슴을 채우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교권이 추락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회 활동을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총무과 소관 질의에서 의왕시장 비서실 공직자들의 복무 및 근태 관리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잦은 출장과 출장 여비 수령 형평성, 불분명한 출장 사유 기재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총무과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한채훈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의왕시장 비서실 공직자가 하루에 10시간가량 출장을 한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복무 및 근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다른 비서실 공직자의 경우 1월 9차례 출장 중 8번 여비 수령, 9월 12차례, 10월 12차례 출장 후 출장 여비를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출장 여비 지급 형평성을 맞출 수 있도록 제한과 관련한 지침과 기준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비서실 직원들의 출장 사유가 단순히 '민원 청취', '행사지원', '민원 업무', '업무협조', '민원 처리 업무' 등으로 일률적으로 기재된 사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채훈 의원은 “비서실의 다른 공직자는 '새해맞이 언론사 방문', '시장군수협의회 참석 및 도의회 방문', '2024년 전 직원 하나로캠프 시장님 격려 수행' 등 구체적으로 출장 사유를 기재한 사례를 참고해 상세하게 출장 사유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장을 보필하는 비서실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하루 10시간 출장사례와 불분명한 출장 사유로 인한 묻지마 출장 의혹도 근절될 수 있도록 비서실을 관장하는 총무과에서 복무 및 근태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사 본관과 시의회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됐으며 향후 지진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공공업무가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천시청 본관은 지난 1989년 건립됐으며, 2018년 내진성능 평가 결과 건물의 가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수평부재)는 '붕괴는 막을 수 있는 수준', 세로 하중을 받는 기둥 등 구조물(수직부재)은 '붕괴 위험이 있는 수준'으로 평가돼, 리히터 규모 6.3 이상 지진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즉시 거주 가능' 수준의 내진 성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과천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관련 법적 절차를 거친 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시청 본관과 시의회 건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미 내진 설계가 반영된 부지 내 다른 청사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공사는 행정 기능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허 공법을 적용했고, 민원 및 행정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와 재난 대비를 지속 강화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은 행정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승원 시장이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지난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행정학과),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정보사회미디어학과)가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두 교수는 지방자치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 중요성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선 '시민 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MBC 진행자로 활약한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 함께한 시민도 직접 토론에 참여하며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는 미디어월로 감상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개최된다. 지난 30년간 광명 변화상을 생생히 전달하며 시민 삶 속에 녹아든 지방자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치분권 30년 의미를 더욱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 폼(form.naver.com/response/4CxNValwXOoLUF2gDqIJXA)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오는 24일 오후 2시 광명극장을 방문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이 현장 체험학습으로 각광 받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매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올해는 김포시 관내 22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 접근성 보완을 위해 김포시는 버스를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생한 북한 이야기 특강 △애기봉 생태탐방로 산책 △조강전망대 관람 △문화해설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코스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북한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체험은 남북 분단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사보호구역에 위치해 해병대 검문소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이런 제한된 접근성과 생태적 가치로 인해 더욱 특별한 교육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김포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접할 수 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접할 수 있어 김포시 학생들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 탐방 프로그램은 김포 툭수성과 글로벌 안보 관광지로서 가치를 지닌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김포 특색을 살린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입점과 야간 개장 성공 등에 힘입어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 개소식을 열고 청년 소통과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거점 공간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청년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청년공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오정청년공간 조성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부대행사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돼 청년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는 원데이클래스 활동을 통해 공간 활용 가능성을 체감하고 앞으로 펼쳐질 청년 주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정청년공간은 청년 창업, 진로 탐색,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방형 라운지,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청년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소식에서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정청년공간이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소통과 성장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안양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18일 사고 현장 내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광명시 공무원, 강득구 국회의원은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자를 만나 시민과 소상공인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4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광명시와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등 주민이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소상공인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안양시는 사고 직후 친목마을에서 박달도서관까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한 달 넘게 운행했으며,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일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민원-교통-심리-현장 지원 등 4개 기능반으로 구성된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담팀(TF)'을 25명 규모로 구성, 운영 중이다. 시민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시행사, 시공사와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무료 법률 상담과 주민 심리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삶이 정상화되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5일까지이며,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등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부문(시민 복지, 일상-안전) △기업 부문(취업-일자리, 산업-기업)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건의, 진정, 타 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자우편, 우편, 방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제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 서류 서식 등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2건(각 3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돼 규제혁신 개선사례로 적극 활용된다. 한경숙 의왕시 기획예산과장은 19일 “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의왕시 제도와 행정을 바꿀 수 있다"며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의견을 적극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의 창릉천 통일교가 독창적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고양시는 6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재가설되는 교량은 총연장 86m, 폭 6~9m의 아치형 경관 보행교로다. 창릉천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 홍수량 1m 이상 여유고를 반영하고 지축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도 교각 없이 단경간으로 연결한다. 지난 2022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손된 통일교는 교량을 복구하고자 하는 주민 의지가 반영돼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0억원 중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 기대가 상당히 크다. 해당 교량은 지역 경관과 잘 어울리는 창의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다. 디자인 콘셉트와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재(강관거더 등 상부 구조물)는 제조 공장에서 정밀 제작 후 현장 조립-가설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과 함께 교량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고보라이트(Gobo Light) 이미지를 투사해 맞춤형 이벤트를 연출해 주간에는 북한산과 창릉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야간에는 지축지구의 이색적인 도시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주민의 오랜 애환과 염원이 담긴 보행교를 하루빨리 준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릉천과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창릉천 통일교가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 개최…8월 출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예술행정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창립총회는 남양주시가 오랜 기간 준비한 문화재단 설립의 첫 번째 공식 절차로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 규모와 시민들 높아진 문화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임원 3명과 선임직 임원 7명 등 10명 임원이 참석했으며 △이사회 구성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정관 및 재산 출연안 의결 등 창립법인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특히 △임원 선임 및 정관 △9억7700만원 규모 기본-운영 재산 출연안 △2025년-2026년 사업계획 △9개 제 규정안 등 13개 안건이 의결됐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비롯해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 질적 향상과 문화시설 전문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왕숙2지구에 조성될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복합적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창립총회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은 남양주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남양주시가 유치한 카카오 AI 허브와 함께 '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전략 도시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재단은 이달 중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내달 법인 등기를 거쳐 오는 8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동두천시경계결정위, 하봉암1지구 경계-면적 의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17일 위원장인 정효채 동두천시법원 판사를 포함한 경계결정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지적측량 결과에 따라 새롭게 결정되는 경계를 확정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20일 이상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 접수 기간을 거쳐 개최됐다. 이번에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하봉암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를 심의 대상으로 삼아 하봉암1지구 109필지(43,971.5㎡)에 대해 원안대로 경계 및 면적을 심의-의결했다. 향후 하봉암1지구는 이번 경계 결정에 따라 토지 증감이 발생한 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정금 산정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정희 민원봉사과장은 18일 “이번 경계결정위원회 회의 결과, 그동안 문제되던 해당 지역의 지적 불부합 해소는 물론 도해지적의 수치화를 통해 디지털 지적 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 공신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협약…전국 최초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양주경찰서-양주예쓰병원은 18일 덕정동 소재 양주예쓰병원에서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취자 대응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취자가 발생하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보호부터 응급치료, 심리 회복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특히 주취자 통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경찰, 병원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선진 모델로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보호에 그쳤던 기존 응급의료센터나 일시적 보호시설 한계를 뛰어넘는 선진적 대응 방식이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취자를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심층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이나 심야에 주취자가 발생하면 양주경찰서는 현장 대응 후 신속히 주취자 통합지원센터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주 경찰관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나 위협 상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양주예쓰병원은 응급 의료진과 치료 시설을 기반으로 응급처치부터 의료 관찰, 후속 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취자의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한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의 주취자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양일종 양주예쓰병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취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통합지원센터는 양주경찰서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지역 실정에 맞춰 구축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취자 보호와 치료가 연계돼 시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단순한 응급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협력과 배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더욱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자체-공공기관-민간의료가 함께 구축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이 양주를 한층 더 '성숙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교통 신호체계-혼잡지역 개선 큰 성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신호체계 및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교통국장, 교통 및 도로 관련 부서장, 의정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학교수,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과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시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한 구간을 중심으로 △통행속도 향상 △통행시간 단축 △교통안전 강화 △혼잡 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했다.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관내 주요 도로 14개 축, 229개 교차로(총연장 31.9km)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호 최적화 이후 차량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은 줄고, 보행시간은 연장돼 보행자 중심 환경도 함께 개선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평가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20.3% 향상됐고, 평균 통행시간은 24.5% 단축됐다. 특히 차량 운행 비용, 시간 가치, 환경비용 등을 종합한 경제적 편익은 연간 218억원으로, 사업비 2억9000만 원 대비 73배 이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혼잡지역 개선 성과도 뚜렷하다. 의정부시는 상습 정체 및 교통사고 다발 구간인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4.4km 구간의 일시 해제를 위한 실시설계를 우선 추진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4월1일 일시 해제 이후 해당 구간은 일반차량과 버스 모두 통행속도가 향상됐으며 교차로 소통 능력은 약 2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성모병원 앞 교차로 △의정부역 △파발교차로 △버스터미널 △경찰서 앞 △만가대사거리 등 41개 주요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 대책도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관심과 관계자들 노력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속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LG디스플레이 7000억 투자유치 성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소재 엘지(LG)디스플레이가 총 700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작년 9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에 나선 엘지디스플레이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 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이번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청년 자립기반 지원 1164억 투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말 고양시 청년 인구(고양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18~39세)는 29만1977명으로 전체 인구 중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고양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자립성 향상에 고양시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 권리 등 49개 사업에 116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며 안정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8일 개관한 내일꿈제작소는 연면적 6854㎡ 규모(지상 4층) 복합공간으로 업무협력공간(코워킹스페이스), 책계단(북스텝), 임대카페, 영상촬영실(스튜디오), 청년창업 입주 공간, 인터뷰 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올해는 약 2.3억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 특강-컨설팅 등 역량 지원 △명사 특강-작품 전시-신체활동 등 활력 지원 △심리상담-청년 참여 행사 등 정서 지원을 추진 중이다. 특히 2.4대 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 공간(9곳)은 지난달 4월 예비 청년창업자가 입주했다. 창업 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는 △드론 기반 초정밀 3D데이터 구축 △사회 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 매듭 △영화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활동을 전개한다. 고양시는 입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향후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진로 탐색부터 실무경험, 창업까지 청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와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첫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 패키지는 총 13억원 규모로 △미래 도약 일자리 지원 △미래 드림 창업 지원 △미래 성장 행정체험 연수 등 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0개 기업 초기 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비 1500만원(1년차)과 인건비 80%(2년차)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대상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반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습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구성돼 수료 이후에는 창업 또는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실제 취업 활동에 도움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어학 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면접 정장 대여, 면접 사진 촬영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부동산, 자동차 정비, 노동법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교육도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청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 전반에 걸친 주거, 복지, 문화 권익 참여 관련 지원도 추진한다. 먼저,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간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1억원까지 전세 및 반전세 자금 대출을 추천하고 연이자 3%를 지원하는 '고양 청년둥지론'을 지속 운영한다. 작년까지 30가구가 지원받았고 올해도 3가구를 추천했으며 연말까지 20가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지-문화 분야도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정서 회복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3년 만기 시 근로소득 장려금 지급, 중위소득 50% 이하 월 30만원-50% 초과~100% 이하 월 10만원 지원)는 저소득 청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약 2800명 청년을 지원한다.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심리 상담,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는 약 1억80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 고양시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세우기 위한 참여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목소리를 고양시 청년정책 심의 및 추진 실적 점검 시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 행사도 청년행사기획단이 직접 개최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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