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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20일 HLB테라퓨릭스의 일반의약품인 케토톱을 관내 4개 단체 및 기관에 후원하는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HLB테라퓨릭스가 설 명절을 맞이해 캐토톱 2만4000장을 후원함에 따라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달돼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맞이 후원물품은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가교 역할을 수행한 덕분에 구리시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케토톱 2만 4천장을 지원해준 HLB테라퓨릭스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기부 및 후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시의회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봉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해당 조례 제정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8조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에 규정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 체계을 마련하고자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책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외국인치안봉사단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부모가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가운데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 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예산-인력-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관련 사업을 하나씩 지속해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거론했다. 이에 대해 이봉관 의원은 “매화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증가세에 있으므로, 지원 필요성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 보호-관리해야 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원예산 확보 노력도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의정부영아원과 장애인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과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고자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지속될 수 있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명절이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위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최근 감일동에 일부 정치인을 선전하는 커뮤니티 명의의 불법 현수막이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 설치돼 있지 않고, 문구에는 지자체장, 도의원 등 실명이 포함돼 있어 옥외광고물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정혜영 의원은 주장했다. 정혜영 의원은 “특정 사업예산 확보가 일부 정치인만의 성과물인 것처럼 시민이 오해할 수 있는 현수막도 있어 심각한 문제"라며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설치되지 않은 현수막은 하남시에서 조속히 제거해야 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지난 15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좋은 청년정책을 널리 구하기 위해서다. 청년인재등록은 다양한 청년 인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19~39세 구리시 거주자 또는 구리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에 자신의 기본 인적사항과 전문 분야, 활동 분야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청년 인재는 다양한 구리시 위원회의 청년위원으로 추천되거나 심사-자문-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며, 시책으로 추진하는 청년정책 정보를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청년인재 D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청년 거버넌스, 유관 기관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누리소통망(SNS) 홍보 이벤트를 추진해 숨은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청년이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하고자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개설했다"며 “많은 청년이 이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구리시 미래 중심인 청년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이 가능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 연휴 전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는 공공 하-폐수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연휴로 인한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는 사전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대응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산업단지 및 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끝난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감시 및 순찰 시 확인된 취약 업체 및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환경지도과장은 20일 “이번 특별점검은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연휴 전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시설물 자율점검을 통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15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인체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1부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화가 민복진(1927~2016)과 그와 동시대 조각가들의 인체 조각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1부는 1950년부터 60년대 조각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조소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초창기 전공 학생인 강태성(1927~2023), 김세중(1928~1986), 전뢰진(1929~)과 민복진의 인체 조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모두 일본에서 조각을 공부한 스승들에게 사사한 순수 국내파 조각가로 한국 현대조각을 형성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이들 작품 중 사실성을 중시하는 초기 경향으로부터 점차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체 조각으로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회의사당의 '평화와 번영의 상(김세중 作)'과 남산광장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상(김경승-민복진 作)' 등 한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기록한 이들의 공공조형물도 사진으로 전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와 연계해 전시실 내 모래놀이 체험존 '조각적 순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별도 신청 없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근원을 탐색하고 구상 조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이번 기획전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체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2부는 1970-80년대 한국 구상 조각가 5인전으로 오는 7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년 청년 인턴십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력이 필요한 관내 소재 사업장과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하고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9개월간 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양평군 소재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다. 다만 4대 보험 미가입, 상습 임금체불,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또한 청년인턴에게 월 229만4820원(양평군 2025 생활임금 시급 1만980원 적용, 주 40시간 근로) 이상 보수 지급이 지원 조건이다. 청년 인턴 모집은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격 조회 후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양평군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8세~3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 모집에 대한 공고는 추후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이번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업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으로 직접 방문(양평군보건소 2층 가족복지과)하거나 전자우편(kdh73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설 연휴 기간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전철 심야 특별연장 운행을 시행한다. 의정부시와 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전철로 환승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심야 특별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4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은 귀경객 등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역사 등 철도시설물을 특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연휴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 역사 내 순찰을 강화해 돌발상황으로부터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설 연휴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성, 귀경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특별열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철도교통과 또는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경로당, 원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시공간 제약 없이 하나로 연결한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광명노인회관 4층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에서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첨단기술로 어르신 복지와 건강을 돕는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과 멀잖은 곳에서 양질의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회관과 관내 112개 경로당에 원격화상 시스템과 오락-교육-운동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모든 경로당에 원격화상 시스템 설치는 전국 최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2억8100만원을 확보해 광명시는 총사업비 18억3000만원으로 추진했다. ICT(정보통신기술)로 관내 분산된 경로당을 연결하고 오락-교육-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해 경로당을 소통과 배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노인회관 4층 스튜디오는 원격화상 시스템으로 112개 경로당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원격 제공하며, 각 경로당 노인은 비대면으로 원격 교육을 받고, 화상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노래교실, 웃음교실, 건강관리교실 등을 운영 중이며, 오는 3월 중 상세 운영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비대면 교육-여가-오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래 반주에 맞춰 두뇌건강 체조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 댄스 기기', 둘레길 화면과 연동해 실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 근력운동 기기'도 설치돼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노인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경로당 출입문을 자동 통제하고 출입기록을 저장하는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해 경로당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스튜디오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112개 경로당에서 1200여명이 원격으로 참여해 스마트 경로당 시작을 축하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 노래교실과 경연대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참여한 노인들은 '멀잖은 곳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다른 경로당 이용자와도 소통할 수 있고 노래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지역맞춤형 작은도서관 운영 ‘본격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공립 작은도서관 역할을 재정비해 정보 소외지역의 도서대출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작은도서관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경 도서관센터 독서진흥팀장은 20일 “고양시는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자랑하는 책 읽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관내 시립도서관이 20개로 확대되고 상호대차 서비스와 10개 스마트도서관이 보급되면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디지털 독서 습관 확산으로 도서대출 중심 도서관 기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시대 변화와 시민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작은도서관 정책을 조정했다. 우선 올해부터 공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공립 작은도서관을 시립도서관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정보 소외지역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복되는 예산 사용을 줄여 주민에게 제공할 혜택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도서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정보 소외지역에 있는 공립 작은도서관 7곳(관산, 내유, 대덕, 마상공원, 모당공원, 사리현, 화전)에 책누리(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책누리 차량 증설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재정비 후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로 시작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이 독서와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진행한 '같이 하는 가치, 작은도서관'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에는 신규 및 우수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강사 지원과 운영 물품을 제공했다. 올해 작은도서관 간 협력 프로그램 예산을 1200만원으로 2배 확대해 지역 공동체 독서 문화 확산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19개 작은도서관에서 '쉼, 시(詩)속으로'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열고 총 8회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자생력을 갖춘 작은도서관 기반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보조금 지원, 독서 문화 프로그램 강사-순회 사서 파견, 냉•난방비 지원 등 작은도서관의 자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고양시는 노력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은 '책쉼터'로 전환해 재개관했다. 기존 협소했던 열람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단순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독서동아리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공원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거듭난다. 아울러 고양시는 작은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 기반의 협력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규 작은도서관에 운영 지침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외부 공모사업 안내와 회계 교육 및 보조금 운영 설명서 등을 재정비해 재정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립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독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남양주청소년수련관 △정약용 펀그라운드 △펀그라운드 진접이 '2024년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기관 발굴 유공' 평가에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밖 교육활동이다. 남양주시는 각 권역에 조성된 청소년시설과 자원을 공유학교 활동에 활용하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관내 풍부한 교육자원을 접목한 △학교연계캠프 △진로직업체험 △코딩교실 등 다양한 실습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수련관과 펀그라운드가 청소년 지도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문화예술, 4차산업, 진로교육 등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정약용 △진접 △진건 △퇴계원 △다산 △오남 등 6개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를 운영 중이며, 내년 10월에는 '펀그라운드 수동'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청소년 요구를 반영한 전용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청년도전지원 참여 120명 공모…최대 350만원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에게 취업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5주, 40시간 이상), 중기(15주, 120시간 이상), 장기(25주, 200시간 이상)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은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 등 120명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 도전 청년이다. 다만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경우 '남양주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39세 이하 청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작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관할 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목표 인원 90명 중 86명이 참여해 이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1 맞춤형 상담 △입사서류 작성법 △현직자와 대화 등 취업 지원 외에도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뷰티 스타일링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한국고용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두천시청 빙상단, 전국동계체전 금 2개, 동 3개 사냥 '쾌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체 3년 만에 재창단한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일 “우리 시 빙상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이번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빙상단 발전과 관내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남자 일반부 차민규 선수는 1000m(1분 10초 28)에서 조상혁(1분 10초 42, 의정부시청)과 오현민(1분 11초 03, 스포츠토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김윤지 선수는 1500m, 3000m,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팀 추월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김윤지, 김민지(화성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인식 동두천시청 빙상단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오는 2월에 있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수현 양주시장 “수봉상진 법어집, 지혜-화합-평화 길라잡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봉상진 법어집이 불교신자뿐 아니라 모든 세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삶의 지혜를 안겨주고 사람과 사람 간 화합과 평화를 고양하고 이바지하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장흥면에 소재한 청련사에서 열린 '수봉상진 법어집' 봉정식에 참석해 이렇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봉정식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의장 등 양주시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증명 법사 종정 운경스님 및 원로 의장 호명스님 등 태고종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원사 교구장 호산스님, 중앙승가강원 총장 월우스님, 불교신자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의 고희(古稀, 칠순)를 맞아 발간한 법어집을 부처님 전에 받들어 올리는 봉정식과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진스님은 평소 양주 노인복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봉상진 법어집은 상진스님에게 법을 이어받은 상좌스님과 전법사 등 100여명이 활동하는 상진화상문도회가 편찬했다. 상진스님 행장, 묵서, 행사 사진 등 자료와 부처님오신날, 백중, 생전 예수재, 안거 때 했던 상진스님 법문과 기고문, 언론 대담 등이 담겨 있다. ◆ 양평군 두물머리,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등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두물머리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로써 두물머리는 7회 연속 14년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주기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두물머리는 7회 연속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서울 5대 고궁과 함께 전국 14개 관광지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양평을 넘어 한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려 도보로 여행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세미원과 44척의 배로 이어진 부교 '배다리'를 통해 건널 수 있어 이채로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물머리 생태학습장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대표 생태관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H2부지 활용용역 올해 추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0일 신장2동 주민과 대화에서 “H2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용역을 추진하고 개발계획 구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2는 스타필드 하남 인근 창우동 일원 약 16만2000㎡ 규모의 부지로, 당초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환경평가 등급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이현재 시장은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환경부 장관 등과 지속 협의하며 노력한 끝에 2023년 7월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개정안은 수질 1~2등급지도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을 수립하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질 2등급지로 묶였던 H2 부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헌재 시장은 또한 신장 테니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하고, 신평마을 진입로 개설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주민이 '제2 팔당대교' 명칭이 '도미대교'로 확정된 것인지 문의하며 주민공모제를 통해 결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자, 이에 대해 “주민 공모제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변했다. 하남유시티대명루첸리버파크 아파트 인근 공원의 대나무 생태 울타리에 대해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해당 아파트와 협의를 통해 철제 울타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설 연휴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는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운영해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한다. 또한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해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용운 자원순환과 팀장은 20일 “설 연휴 기간 중 26일, 9일(설날), 30일, 3일은 근로자 휴무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수거가 가능한 전날 일몰 이후에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전후 생활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음식물 최소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설 명절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7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사항이 있는 배출업소 7곳은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천(왕숙천-갈매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특별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수거일정 홍보 △연휴기간 특별상황반 및 기동반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감량 홍보 등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생활폐기물 수거는 27일과 28일은 평소와 같이 진행하고, 설날인 29일과 30일은 수거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수도관을 개량해 시민에게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표준 총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배수관 180만원으로 공동주택은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들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재영 도시환경사업소 수도과장은 20일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1만4547가구에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파주시는 동절기 안전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급하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3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다만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은 노인-장애인 가구는 제외된다. 이번 난방비 지급을 위한 예산은 7억2735만 원이며, 전액 도비(경기도 재해구호기금)로 충당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된다. 계좌등록이 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신청을 안내하고 접수가 완료되면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통장사본을 갖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20일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급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현재 포천시 예방 접종률은 81.6%로, 경기도 평균인 80.8%를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독감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미접종자 중 면역력이 약한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으로라고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2011년 출생부터 2024년 8월31일 출생까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1959년 이전 출생)이다. 접종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및 포천시 보건소 누리집(pocheon.go.kr/pbh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둘째 주에는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외래환자 1000명당)을 크게 웃도는 93.6명 환자가 발생했다. 7~12세 환자는 3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13~18세 환자는 31.4%에 달한다. 또한 독감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리노바이러스(HR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이동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접종을 통한 예방을 권장하고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0일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등 3개 분야이며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배송을 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전성, 신뢰도, 지역 연계성, 지역 정체성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앞으로 2년간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군포시 대표 답례품은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드립백커피, 건강빵, 화장품, 초막골생태공원캠핑장 할인권, 군포愛머니(지역화폐) 등 11개 품목으로 작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총 666건, 약 2000만원 상당 답례품을 제공했다. 최조원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장은 20일 “군포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며 “광명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뒤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작년 기준 180개로 2배 이상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내년 완공이 목표다. 특히 올해 사회적경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 취지와 목표, 구체적인 사업방침과 추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특화 주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과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 학교 및 공정무역 오픈박스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작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현황을 민-관이 공유하며 협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54% 내외)를 초과한 70%인 5406억원을 집행한다. 이와 별도로 신속집행 대상 사업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중 60%에 해당하는 약 1조 1300여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70%) 외에도 시흥시는 1분기 목표(35%)를 별도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1분기 선집행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조기 계약을 추진하며 선금을 최대한 지급한다.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준공금 조기 지급으로 집행 속도를 높인다. 시흥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집중 관리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을 매월 관리하고, 부진 원인을 파악해 신속집행 제고 대책회의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부서별 조직성과 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도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시민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공공영역에서 노력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총 2억8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작년 8월까지이며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9.79점보다 4점 가량 높은 93.4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를 비롯해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착한수레,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긴 연휴 기간 교통약자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착한수레는 일 평균 작년 연휴 대비 2대 증차한 16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바우처택시도 평소 공휴일 운영 기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인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40대를 운행해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 영유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 69곳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1월27일~30일) 동안 무료 개방된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연휴에 인구가 밀집하는 안양역과 범계역 주변 주차장과 제사 준비를 위한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편안한 명절맞이를 도울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일 “떠오르는 새해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교통약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지원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매년 안양도시공사 임직원은 연간회원권 구매에 참여하며 FC안양 성장을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인데, 내달부터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의왕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문 세무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이 있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의왕시는 내달 조직 개편 이후 현재 세정과에서 운영 중인 지방세 불복 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납세자보호관이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 등 세무 업무와 관련된 고충민원을 납세자보호관이 전담 처리해 시민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는 지방세 고충민원 상담,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지방세 징수유예 등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를 시행 중이며, 민원 신청 이전에 지방세 환급 대상을 발굴하는 등 납세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지방세는 지방재정의 주요 재원인 만큼 납세자 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납세자보호관의 적극적인 권익 활동을 통해 납세자 고충 해소와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보호관 상담은 연중 운영되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거나 지방세 불복 청구 선정대리인 및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5 겨울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를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첫걸음'을 주제로 9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술-문학을 폭넓게 감상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고양시민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명저를 바탕으로 하는 입문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예술론 이해를 목표로 문학의 사회-정치적 참여를 탐구하는 '참여예술로의 첫걸음: 사르트르의 읽기(철학자 장의준)', 미술사 개론서를 함께 읽으며 시대별 예술 특징과 변화를 이해해 보는 '미술사의 첫걸음: 곰브리치의 읽기(미술사학자 박은영)'를 구성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 강좌 '오페라 파라디소: 미지의 첫걸음(음악-무용 칼럼니스트 유형종)'은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보석 같은 오페라와 발레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수강생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의 스테디셀러 영화 강좌인 '현대 유럽 영화의 흐름(영화평론가 한창호)'은 뒤섞인 현재와 과거 속으로 관객을 개입시키는 현대 유럽 영화 특성과 그 대표작을 알아본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지역, 중앙아시아로의 '기행 프로그램'도 있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최근 새로운 교류 협력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기행(작가 김주연)'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베토벤 음악과 삶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불금 건반 산책: 베토벤을 통해 나를 연주하는 시간(피아니스트 이지영)'에선 강의실의 업라이트 피아노를 통해 베토벤 작품 연주를 직접 들으며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추억의 대중음악 또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 '다시 꺼내 듣는 내 인생 첫 음악(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은 '내 인생에서 처음 만난 음악'을 곱씹어 보며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눠본다.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온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과 '글쓰기 교실'도 매주 목요일, 각각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창작방법론을 배우고, 실습과 수강생 합평을 이어가는 창작의 산실이다. 2025 겨울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온라인(academy.artgy.or.kr)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과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아람문예아카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와 구리새마을금고는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출자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기존 5개(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에 구리새마을금고가 추가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구리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다. 또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구리시가 예산 범위 내에서 보전해 주며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3년(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진행되며, 기존 5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외에 15일부터 구리새마을금고에서도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구리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확대 △생활도로 소형청소차 투입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안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약 13억원을 투입해 기존 27곳에서 40곳으로 확대한다. 공기 청정,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형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고농도 미세먼지 및 폭염, 한파에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생활 주변 도로에 소형전기청소차를 투입, 남양주시 전역 총 14개 노선을 순회하며 매일 운행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과 맞춤형 환경개선을 해주는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실내 공기질 및 라돈 측정기 무료대여와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유도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45억원을 투입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1208대 조기 폐차를 지원하며, 2억5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에 학교숲, 생활환경숲,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일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대기오염 측정소와 미세먼지 측정소 1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전광판-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어르신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양주시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해 총 35가구를 공모할 예정이다. 어르신안전하우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문턱 낮춤, 미끄럼방지 바닥재, 경사로, 안전 손잡이 시공 등 주택 내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햇살하우징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304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전기료 절감 등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창호-문 교체, 벽체 보강,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이다.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을 위한 것으로 소독 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정리, 청소 등 클린 서비스 항목과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 물품 지원 항목이 있으며 가구당 3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은 내달 13일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오는 3월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정비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동주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민간전문감사관'을 기존 12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부조리를 막고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는 지난 2014년 공동주택 감사와 현장 자문역할을 수행할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제도를 시작했다. 법률, 회계, 주택관리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은 관리비, 사업자 선정 등 공동주택관리 관리 전반에 걸쳐 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12명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이 감사를 이어왔으나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이 급증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노출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전문감사관을 30명으로 늘리고 '2025년 공동주택관리 자체 감사계획'을 수립하며 감사체계 정비에 나섰다. 아울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감사관 3명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감사반을 편성해 연 20회 정기감사를 추진한다. 1월 중 사전 자료조사 등 감사 준비 과정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20일 “이번 전문감사관 확대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구축됐다"며 “올해부터 전문감사관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정기감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침체된 민생경제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9개 유관 기관과 기업인 대표, 임직원이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기업경영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안내, 자금 및 금융 지원, 마케팅 및 판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설-장비 지원, 창업 지원 등 기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관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주요 시책을 담은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종합안내서'도 배부된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한 9개 기관이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일 “이번 설명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위한 새해 첫 도약대다. 많은 기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포천시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생 안정-활력 강화에 더욱 집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혜-변화-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민선8기 의정부시는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내걸고 국정 혼란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소상공인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 활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도약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 방향을 △의정부형 복지 모델 구축 △기업 유치와 신성장 기반 확충 △편리한 교통환경 확대 △보행자 중심 생태도시 조성 △건강도시 인프라 확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노인 쉼터로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마련된 호호당이 큰 사랑을 받아 올해 2호점 개소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노동 빈곤층, 고립-은둔청년 등 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부형 복지체계 정착에 집중한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를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등학생 방과 후를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작년 의정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서 의정부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IT산업 필수 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바이오 혁신기업인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마침내 의정부 품에 들어왔다. 캠프 잭슨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열었으며, 용현산업단지에 첨단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고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도 완화했다.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 선도 공모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역세권을 개발하고,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동시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K-컬처 영상 촬영 특화단지 조성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작년 11월 열린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은 의정부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김동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캠프 잭슨 등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개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준공영제 마을버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도입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했으며, 1205번 광역버스를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연계했다. 의정부여고 학생과 면담을 계기로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학생의 소중한 하루 40분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은 '통학 고통'에서 해방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DRT)를 도입하고,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민락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은 보행 중심 도시 디자인과 교통-녹지-하천 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내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심 속 하천은 생태-학습-힐링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자일산림욕장-신곡새빛정원 등은 시민이 자연을 만나는 특별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정부 중심 공원으로 관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은 3개 상징공간과 5개 테마숲, 12개 정원을 갖춘 명품 숲 정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엘리트 선수 위주로 운영돼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의정부시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실버 세대 사이에서 인기 높은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고자 부용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한다. 작년 문을 연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시민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창작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 문화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 작품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민생안정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방-소통-협력 행정에 방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상 예산 중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 내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 목표액 중 33.7% 수준인 910억원을 집행해 민간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를 비롯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세수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으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 분야는 더욱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 집행계획이 어려움에 놓인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시흥시가 오는 20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에 이른다. 대상부지에서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8000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중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진행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자 주변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미래차, AI 융복합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분포돼 있다. 이는 광역경제권 내 효율적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배경이다. 접근성 측면도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등 기존 교통망뿐 아니라 광명시흥지구 내 남북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 등 추가 철도 노선을 확보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더구나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시범노선' 개발과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 및 연구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접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244만㎡)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스마트 R&D(연구-개발), 물류 등으로 근거리에서 제조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 집중된 기존 경제자유구역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광명시흥지구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이유는 충분하다고 광명시는 설파했다. 여기에는 기존 하드웨어 수출 모델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입이 핵심인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외국인 투자 선호 지역을 고려할 때 광명시흥지구 내 신청 대상지는 경쟁력이 남다르다. G밸리, 여의도, 안양, 판교, 강남 등 근거리에서 첨단 IT산업 생태계와 원활한 교류가 가능해서다. 아울러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 인천과 안산의 전통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다.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 요충지이자 뛰어난 정주 환경 보유도 글로벌 R&D 거점이 되기에 좋은 여건이다. 수도권 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판교 등 광명-시흥과 인접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 확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흥지구의 대규모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최근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필수"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 올해 첫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행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특별전(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오픈 갤러리)과 함께한다. 특별전은 '조향사와 함께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연계돼 색채와 향기가 어우러져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반 고흐 그림 퍼즐 맞추기, 반고흐 드로잉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이날 조강 전망대 1층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질 문화공연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국악-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이뤄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평화생태전시관 내 미래관에서 상영 중인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과 생태관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행사에 이어 내달 8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기념 점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특색있는 점등 행사와 새해 소원 빌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는 지난달 스타벅스 애기봉점 개방으로 안보관광지 최초의 글로벌 대형 카페가 입점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을 원하면 누리집(aegibong.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5시30분 종료되는 반면 야간 행사가 열리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애기봉에서 조강 노을과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팔곡산단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주목 받아온 사업이다. 다만 분묘 이전 관련 토지수용 재결 무효 등 확인 소송(행정소송) 제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주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막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용지)와 2공구(기반시설)로 분할하고 1공구를 같은 해 4월 준공한 뒤 소유권등기를 9월 완료했다. 이어 팔곡산단 내 기반시설 미준공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3월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으로 분리하고 2공구는 올해 3월경 우선 준공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조성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로 뒀던 팔곡산단은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지원시설 용지(4필지), 주차장 용지(1필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시설용 2필지에 대해선 작년 말 건축허가를 마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주차타워 또는 노상주차장 등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소송 등으로 불가피하게 준공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기업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준공 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팔곡산단뿐 아니라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R&D)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연휴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 대책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연휴기간 급식 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생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비롯해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 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도 꼼꼼히 점검해 대응키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에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안양시 누리집에 내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자"며 “시민께선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입주자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 보장을 위해 건설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의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 호현로 49번길 21(신천동)에 있는 알콩달콩 사회주택에 입주하려면 △모집 공고일(1월17일)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여야 한다. 입주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주말 제외, 근무시간 중) 시흥시 복지로 37, 1층 ㈜다다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dadama03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19일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주택 외에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혁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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