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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탄소중립 실천-공감대 확산 ‘가속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 일환으로 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환경보호 가치관을 정립하고 나아가 생태 보전 실천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인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는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더 다양하게 추진한다"며 “시민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이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 주관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해 생동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고양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씨앗(유아)-새싹(초등학생)-트리(청소년)-기후환경학교(성인)로 연령별 환경교육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성인 기후환경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7~8월 8주간 진행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 과정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누적 인원 1475명이 참여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고양시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비롯해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개 영역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과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면 교육효과가 배가된다. 고양시는 유아(누리과정), 초등, 중등 교과과정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으며 환경부 심사를 통해 우수환경교육에 선정돼 공신력을 확보했다. 고양시 만에 특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고양시씨앗기후환경학교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 △지구야!우리는 참 닮았다 △실천으로 이끄는 환경교육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 등으로 작년에는 4978명이 참여했다. 2023년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초등-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환경 분야 교원직무 연수'를 추진하고, 온라인 교육자료와 교재를 지원해 학교 환경교육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했다.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협력사업인 미래 생태교육 '고양다잇다, 공유학교'를 고양시 환경교육센터가 맡아 관내 초-중-고등학생 144명이 이수했다. 고양시는 지적장애 학생 특수교육 기관인 홀트학교 교사 제안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환경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신체적 불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다. 교육 내용은 누구나 지구공동체 일원임을 인식하고, 작은 일이라도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구성됐다. 작년 9월 환경부는 이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고양시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 마지막 해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와 고양시 직원 대상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 환경지역 보전 가치를 알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실천이 확산되도록 노력한다. 특히 고양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2차 환경교육계획(2026~2030)에 충분히 담아 시민이 필요로 하고 공감하는 환경교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여성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사업 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인 및 창업 초기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선정하는 입주기업은 최대 7개 업체로, 공모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고양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2년 이내 여성기업(여성기업 지원 법률 제2조 제1호)이다. 입주 신청은 내달 1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goyangsiup@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련 공고문 및 신청 서식 등 세부 내용은 고양시 또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3월 14일부터 입주할 수 있고, 입주 기간은 최장 2년이다. 입주 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책상과 의자를 포함한 사무공간은 물론 제품 촬영실, 세미나실, 택배실 등 공용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실무, 특허, 세무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주 기업 홍보 활동을 돕는 지원도 포함돼 있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31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여성 창업자가 성장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 주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고자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을 내달 3일부터 3주간 접수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주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내부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총예산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년 대비 75% 이상 늘어난 3500만원이며, 선정된 사업에는 500만원~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기존 일반 사업 외에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창천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한정해 집중적으로 사업 제안을 받는 전형이 추가됐으며, 여기에 선정되면 자부담 면제와 함께 최대 1000만원(상권 활성화 유형에 한함)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 유형은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자원 조사 △상권 활성화 △소규모 환경개선 및 정비 분야로 나뉜다.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구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으로 구리 전역과 인창천변 일원의 역동적 변화와 성장을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이 우리 도시를 적극 변화시켜 즐거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자녀 양육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양육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3년간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번 2자녀 가구 감면 혜택은 올해 1월1일 법령 공포 이후 등록된 자동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감면을 받으려면 자동차 취득세를 신고할 때 감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차량은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를 비롯해 △승차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차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차다. 2자녀 가구는 50% 감면을, 3자녀 이상 가구는 100% 감면(취득세 200만원 초과할 경우 15% 과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승차정원 6인 이하 승용차의 경우 2자녀 가구는 최대 70만원, 3자녀 가구는 최대 140만원까지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고엽제 후유증 환자(경도 이상),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등은 단독 또는 가족 공동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경우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승차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차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차에 대해 취득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성철 자동차관리과장은 31일 “이번 개정은 2자녀 가구를 포함한 더 많은 다자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민생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며 “납세자가 취득세 감면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취득세 감면은 취득일이 작년 12월 31일까지인 차량에 한해 적용되니, 납세자 주의가 필요하다. 취득세 감면을 신청할 때 누락이나 실수가 없도록 관련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야 하며, 감면받은 후 1년 이내 소유권 이전 등 추징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감면 혜택을 받은 차량의 소유권 이전, 세대 분리 등 사유로 인해 취득세가 추징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내달부터 안심식당 참여 업소를 추가 공개모집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비치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과제를 준수하는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로,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지정된다. 현재 파주에는 249개 안심식당이 운영 중이며, 올해 30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다만 카페-패스트푸드점 등 덜어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 표지판,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게 되며, 네이버 포털사이트 및 카카오맵 등에서 검색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 지정업소'란 문구가 함께 표시된다. 파주시는 매년 안심식당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선 경고, 지정취소 등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31일 “경제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 정액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농지 면적 1000㎡ 이상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영농종사 포함) △농업 외 소득 2000만원 이하(가구원 총소득 4500만원 이하 포함)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촌진흥지역 여부와 농지 면적에 따라 1~3구간으로 구분되며,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를 작년 1ha당 100~205만원에서 136~215만원으로 5%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비진흥지역 밭의 단가를 논 단가의 80% 수준으로 인상해 농업인 부담을 줄였다. 비대면 신청은 작년 공익직불제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을 충족한 농업인만 가능하며,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신규 신청자, 농업법인,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작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해야 한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매년 농지대장 및 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 농지는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에서 농업에 이용된 농지 등이다. 신청 대상 농업인은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받은 기존 수령자 △후계농, 전업농, 청년농업인 등으로 선정된 경우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한 신규 대상자 등이다. 포천시는 접수 후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변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 안전 사용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실경작 여부를 확인한 뒤 12월 초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상용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31일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면 반드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며 “특히 의무교육 이수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니, 지급 전에 17개 준수사항을 꼭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공익직불제도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언제든지 농업직불제 통합콜센터로 전화(133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올해부터 출전 경륜29기, 실전 강자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순차적으로 첫 경주를 치르고 있는 29기 신인들이 경륜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총 20명 중 경륜훈련원 졸업 순위 8위인 김동하(29기, B2, 금정) 외에 19명은 이제 경륜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1~3회차에 출전한 선발급 신인은 선배 기수인 28기에 비해 조금 못하지만 결승전 우승을 포함해 3연승에 성공한 선수들도 나오고 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선발급에 나서자마자 3연승에 성공한 신동인·정윤혁·배규태는 선배들보다 체력도 좋고, 속도도 빨라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김정우·강동주·권오철 등도 선발급에선 최상위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수급 박건수·김태호 등은 실전 경험이 점차 쌓이면 특선급 기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전망했다. 1회차(3~5일) 주인공은 신동인(29기, B1, 김포)이다. 신동인은 훈련원 졸업 순위 14위로 중하위권이라 다른 동기생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실전에서 전혀 다른 활약을 선보였다. 3일 생애 첫 출전 경기에서 정덕이(2기, B1, 충북 개인), 이기한(22기, B1, 동광주) 등을 여유롭게 막아내는 선행 우승을 선보이더니 4일에도 조창인(9기, B1, 동광주)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선행 우승을 챙겼다. 29기 훈련원 동기인 권순우(29기, B1, 신사)와 오태희(29기, B1, 동서울)를 만난 5일 결승전에서도 훈련원 졸업 순위가 더 높았던 권순우 추격을 손쉽게 따돌리고 3연승에 성공했다. 산악자전거(MTB) 국가대표 출신 권순우도 3일 내내 2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첫 경기를 치렀고, 오태희는 비록 결승전에서 3착에 그쳤지만 3일과 4일에는 각각 젖히기와 선행을 병행하며 2승을 거뒀다. 2회차(10~12일)는 훈련원 졸업 순위 5위 정윤혁(29기, B1, 동서울)과 11위 배규태(29기, B1, 수성)가 접수했다. 정윤혁은 후보생 시절 허리부상 여파로 첫 등급을 받을 때 우수급이 아닌 선발급으로 등급이 부여됐는데, 실전에 나와보니 선발급은 정윤혁을 담기에는 좁은 무대였다. 광명 경주에 출전한 정윤혁은 10일은 선행으로, 11일에는 젖히기로 우승을 따냈고, 12일 결승전에서 최병길(7기, B1, 동광주) 선행을 차분히 따라가다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창원 경주에 출전한 배규태는 3일 내내 선배들을 상대로 선행 전법으로 우승했다. 10일은 정주상(10기, B1, 경북 개인)과 2차신(차신은 자전거 가로의 길이로, 2차신은 자전거 2대를 가로로 연이어 놓은 정도 차이),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이정민(7기, B1, 창원A)과 백동호(12기, B1, 광주)를 5차신 차이로 가볍게 누르며 우승했다. 훈련원 순위 15위 김기훈(29기, B1, 서울 한남)도 광명 경주에 출전해 금~일 각각 선행 2착, 선행 1착, 선행 1착을 했고, 창원 경주에 출전한 권오철은 선행 2착, 선행 2착, 젖히기 1착을 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3회차(17~19일)에는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김정우(29기, B1, 동서울)가 돋보였다. 17일과 18일 각각 선행과 젖히기로 우승을 따낸 김정우는 일요일 결승에서 동기인 주정원(29기, B1, 신사)과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 주광일(4기, B1, 팔당)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훈련원 순위 17위 주정원도 비록 결승전에서 자신의 선행 공격을 젖히기로 응수한 김정우에게 아쉽게 밀렸으나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선행과 젖히기 우승을 선보이며 잠재력을 발산했다. 창원 경주에 출전했던 강동주(29기, B1, 동서울)와 이상엽(29기, B1, 부산)도 결승전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나란히 2연승에 성공했다. 4회차(1월24~26일)에는 김기훈과 오태희가 돋보였다. 4회차에는 29기 선발급 중에서 배규태·정윤혁·김기훈·오태희가 출전했다. 창원 경주에 출전한 배규태와 김기훈은 나란히 금요일과 토요일 연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결승전에서 오태희가 1착, 배규태가 3착을 기록했다. 광명 경주에는 정윤혁과 오태희가 출전했다. 금요일 예선전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한 정윤혁과 오태희는 일요일 결승전에서도 동일하게 2위와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비선수 출신 신화인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 인치환(17기, SS, 김포)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는 창원 3회차에 출전했다. 박건수는 호기롭게 한 바퀴 선행 승부에 나섰지만 김제영(22기, A2, 동서울), 정태양(23기, A2, 세종), 박지웅(26기, A1, 신사)에게 차례로 덜미를 잡히며 4위에 그쳤다. 직선주로가 짧아 선행형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창원 경륜장에서 본인의 승부 시점에 힘을 썼으나 4착에 머물렀다. 박건수는 다음날 젖히기 승부수가 통해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일요일 다시 김현경(11기, A1, 대전 도안)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를 기록, 아쉬운 첫 성적표를 받았다. 이후 광명 4회차(24~26일)에도 출전한 박건수는 금요일과 토요일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일요일 열린 우수급 결승전에 특선급에서 강급해 내려온 김준철(28기, A1, 청주) 벽을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아직 훈련원 수석 졸업생다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점차 기량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차석 졸업생 김태호는 박건수에 비해 무난하게 첫 출발을 시작했다. 창원 1회차에서 2착 2회, 3착 1회로 평범하게 마무리했다. 광명 3회차 예선전에서 젖히기로 우승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된 강자들이 대거 포진한 결승전에서도 3위를 하며 나름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건수와 마찬가지로 광명 4회차에도 출전해 금요일 1착, 토요일 2착, 일요일 결승전에서 김준철, 박건수에 이어 3착을 기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비 위축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급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민은 충전 금액 중 10%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월 최대 40만원 충전 금액에 대해 적용되며, 매월 최대 4만원, 3개월간 최대 12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하며, 연 매출 12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라며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愛머니 충전과 가맹점 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매월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시민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 시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선순환에 참여할 수 있다.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지역화폐 고객센터나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청년 10명 중 9명이 광명시 청년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명시가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정책 인식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광명시는 청년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신청자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내용은 청년정책 만족도를 비롯해 △이용 현황 △관심도 △청년동 이용 경험 △정책 제안 등 5개 문항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 분석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주요 키워드 순으로 나열하는 텍스트 마이닝, 워드클라우드 기법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응답자 중 89%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정책 인지도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50%)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21%) △청년동 운영(2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청년정책에 불만족한 응답자는 전체 735명 중 4명(0.06%)에 그쳤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행정 업무와 교육 보조업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도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진출을 돕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에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방학 외 학기 중에도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현재 광명동과 철산동에만 설치된 청년동을 소하동과 일직동으로 확대 설치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청년동은 매일 100명 이상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부터 연 2회 청년정책 인식 설문조사를 벌여 정책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맞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청년 성장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주최한 직원복지 3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사혁신처상-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며 직원복지가 우수한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부천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4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임신, 출산, 난임 지원사업, 다둥이 행복나들이,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여기에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지난달 19일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또한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관내 중소유통업체 물품 구매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최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지난달 26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1일 “이번 3개 분야 성과는 노사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며 “직원복지 향상은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이는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해 직원이 안심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작년 경기도 주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공모에 참여해 '미래기술학교'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운영했다. 올해도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신산업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힘쓴다. 경기도 주관 미래기술학교는 반도체, 바이오, 정보기술(IT), 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직무를 위한 인재를 양성해 산업 변동에 따른 구조적 노동시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2차전지 신소재 분야와 스마트 자동차설계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 5개 과정을 신설해 약 5개월간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기에 앞서, 시흥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 전략으로 우량 중견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 협약을 맺고 교육 수료 뒤 신속한 취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진과 협력해 구인 기업과 직무교육 과정 설계를 통해 교육생 직무능력을 극대화하고, 구인처와 매칭을 강화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특히 직무 맞춤 10개 기업을 추가 발굴해 교육생 대상 취업박람회를 열고, 실전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직무 체험과 기업 탐방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흥시는 미래기술학교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료율과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생 43명이 평균 임금보다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취업자도 사후 관리와 밀착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31일 “올해도 청년이 선호하는 우량 기업을 발굴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미래기술학교는 오는 4월부터 참여자를 공개모집하며,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작년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총 6800만원애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1일 “가상자산 플랫폼 압류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조세행정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코인이나 암호화폐 등을 통칭하는 가상자산은 암호화 기술로 거래되는 자산으로 최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일부 체납자는 가상자산을 자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작년 8월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을 도입, 지방세입 전 분야에 걸쳐 가상자산 추적 징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안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193명에 대한 체납액 약 7억2000만원을 압류하고, 이 중 6800만원(지방세 3300만원∙세외수입 3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원화 강제 추심과 가상자산 강제 매각 등 한층 강화된 조치로 체납자 세금 탈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157명 3억2900만원에 대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으로 금융자산 이동에 착안, 고양시는 암호화폐가 고질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차량 과태료 1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거래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확보했고 총 157명, 체납액 3억2900만원을 압류 처분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추적-압류를 통해 체납자로 하여금 체납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자진 납부율이 증가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최은영 징수관 팀장은 “앞으로도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 세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기 광명시흥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치수 대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신도시 계획에 목감천 정비가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을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신도시를 조성하는 부지를 가로지른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인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목감천 정비사업에 저류지 3개 조성 계획이 포함된 이후 지난 2020년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고,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 정비사업 주체가 변경되며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는 △광명시 옥길동 일원에 24만9745㎡ 규모로 조성되는 R1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9725㎡ 규모로 조성되는 R2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3803㎡ 규모로 조성되는 R3 등 3개다. 하류 도심지 홍수량 저감을 위해 R1 저류지가 우선 조성된다. 저류용량은 267만㎥이며, 도로(부광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저류 공간이 구분돼 오는 2029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R2 저류지 용량은 139만㎥, R3 저류지 용량은 46만㎥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가 모두 조성되면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를 방어할 수 있어 홍수 피해에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목감천 저류지 조성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에게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하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에 관련 계획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도시개발이 본격화돼 산업-경제 혁신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는 민선8기가 추구하는 인구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로 기능할 공산이 높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할 김포한강2컴팩트시티 조성이 순항하고,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가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멈춰졌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지정 후 4년이 지난 풍무역세권 개발도 올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은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인 731만1000㎡를 개발해 총 4만6000세대를 조성,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도로 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 개발되며, 두 신도시를 합치면 총면적은 1817만㎡(577만평)이고, 총 가구 수는 11만6000가구로 분당급 신도시가 완성된다. 향후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분양 공고,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과 함께 김포경제 지형을 크게 바꿀 사업으로 손꼽히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16조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명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작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 내년 12월 구역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 2029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김포시는 이를 친환경 주거와 4차 산업단지 기반으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산업을 이끌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도 작년 급진전을 이뤄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거점 중 하나로, 작년 산단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세대)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처리되고 27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PF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 진행할 기반을 공고히 했다. 주상복합(2432세대) 용지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김포시는 올해 공동주택 분양 등 가시적 성과는 물론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로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질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역시 올해 상반기 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구역 내에는 총 659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단독주택 부지가 계획돼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24년 7월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수용재결을 승인받아 개발사업 부지 내 토지소유권 확보를 모두 완료하고, 11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김포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83만5944㎡ 규모)도 순항 중이다. 특화시설 유치 및 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김포시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은 2022년 6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이후 각종 영향평가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토지-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기관-단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다. 다만 1개 기관(단체)이 1개 사업 응모를 원칙으로 한다. 안양시는 공모에 선정된 4~5개에 기관(단체)당 300만원에서 4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단체)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 해야 한다. 공모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는 가능하다.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인 29일 시청 종합대책상황실과 하남시보건소 ,하남정수장, 하남경찰서와 미사119안전센터 등 주요 비상근무 현장에 들러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오후 2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종합대책상황실을 찾았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등 8개 반 150명으로 구성돼 설 연휴 동안 24시간 시민 안전과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안전대책반을 찾아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특히 대설 등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줘 고맙다"고 응원했다. 이어 교통대책반에서 귀성객 수송 동향과 주요 사고 처리현황을 점검한 뒤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비상진료대책반에선 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며, 보건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애쓰는 직원에게 “아플 때 바로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시민이 크게 안심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하남정수장에서 이현재 시장은 비상급수반 근무자와 함께 배수지, 취-정수장 등 상수도 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경찰서 등 경찰 공무원 근무지 7곳을 차례로 들러 “여러분 헌신 덕분에 시민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신장119안전센터 등 소방 공무원 근무지 4곳에도 찾아 대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줘 무척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모든 방문을 마친 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에도 각자 자리에서 헌신한 분들 덕분에 하남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산업 혁신 허브로 도약 준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에 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결실이다. 산자부는 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지정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ASV 일원과 사동 89블록 일부를 포함한 1.66㎢ 규모이며, 공식 명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ASV지구'이다. 안산시는 안산ASV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글로벌 벨류체인으로서 동북아 중심지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로봇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혁신 기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경제자유구역 안산ASV지구를 성남의 판교, 화성의 동탄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안산의 특화 지구로 선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마중물로 삼아 도시 전체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지역 간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평가된다. 외국기업이 선호하는 창의적 환경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곳만이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런 점에서 안산ASV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제도와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다.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등 200여개 중소 벤처기업이 집적된 곳이다. 또한 석-박사급 2000여명을 포함한 4000여명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각 연구기관의 첨단 로봇-스마트 제조 부문이 집중돼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유치해 첨단로봇 분야에서 연구-교육-사업화 등 관련 생태계를 구축,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규 개발 예정지는 안산시 시유지(89블록 북측 지구, 제2·3 취토장), 한양대 ERICA 대학 부지(캠퍼스혁신파크, 글로벌 R&D 타운)로만 구성돼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강점 때문에 카카오데이터센터,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미국 반도체 기업) 준공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안산시는 기술개발 중심 강소연구개발특구(한양대 ERICA 등 ASV 일부 지정)와 시너지를 내서 ASV 일대를 창의와 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양대ERICA, 경기테크노파크 등 12개 핵심 기관과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이른바 에이아이-킹(AI-King, ASV Incubating Kingpin)-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SV 기관들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첨단산업 핵심 기업을 일컫는 킹핀(Kingpin)을 육성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ASV지구는 기존 저밀도-제조시설 중심 경제자유구역과는 차별화된 고밀도-R&D와 비즈니스 거점 중심 특성을 갖춘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 유치에 기반을 둔 개발을 계획 중이며, 지정신청 면적도 1.66㎢로 낮춰 수도권 이외 지방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3토취장은 ASV 지구에서 앵커 구역으로 개발해 AI-King System의 실체가 될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로봇의 전후방 연계 사업인 AI, ICT, 반도체 분야 기업연구소와 관련 산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토취장은 기업연구시설과 함께 외국인 기업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미 작년 7월 미국 하와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교육) 특화 학교인 IPA(Island Pacific Academy)를 유치한 바 있다. 사동 89블록 북측 부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상업, 금융-기업 본사 등 ASV 지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한다. 특히 안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합 상업시설(테마파크, 복합상업지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양대 ERCA 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와 글로벌 R&D타운은 이미 카카오데이터센터 운영, 인테그리스 R&D센터 준공 등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강소연구특구 인센티브에 더해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글로벌 연구소와 첨단기술 선도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ASV지구는 대학부지(임대), 시유지(매각, 임대)를 통해 저렴하고 다양한 입주 옵션(오피스 입주, 부지 임대 및 매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현재 앵커-강소-창업 기업들과 11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227개 기업으로부터 선 투자수요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는 기업 유치 면적 대비 207.2% 수준으로 안산ASV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담보해 준다는 분석이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을 이룬 대한민국 최초 계획도시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중소 규모 공업도시이자 자급도시로 계획돼 급격한 도시 성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제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도시 성장이 정체돼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등 6도 6철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런 변화에 맞춰 시정 최우선 과제로 '경제자유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거 안산의 한계를 극복한 '2035 뉴시티 안산'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덕양구민, 동네체육시설 보수-정비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야외 운동기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동네체육시설 유지관리 봉사단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지킴이는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신규 체육시설 설치와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 개최를 이끌어 생활체육 확산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29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너나고 있다"며 “시민이 동네체육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출범을 추진한다. 덕양구에는 등산로, 마을회관, 운동장 등 14개 동 총 33곳에 운동기구 274점(하천 및 공원 제외)이 있다. 주로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수시로 더러워져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사례가 많다. 실제로 작년 보수 완료 내역을 살펴보면, 녹 제거나 도색, 세척, 부품교체 등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 경미한 보수 요청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운동기구가 곳곳에 널리 퍼져 있어 덕양구청 인력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청은 동네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으로 꾸려진 동네체육시설 정비봉사단을 운영해 이런 고질적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덕양구청은 14개 관할 동 장소별로 추천받아 봉사단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봉사단원 발굴 추천 및 선정은 33곳 장소별로 1명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주되 임무 및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는 3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봉사단 주 임무는 운동기구 흙먼지 제거를 비롯해 △바닥 잡초 제거 △고장 즉시 신고 등이다. 장소별 담당 봉사자는 야외운동 시설물 안전성이나 훼손 또는 노후한 정도 확인, 운동기구 이용법 안내문 훼손 여부, 도색 벗겨짐 등을 상시 점검한다. 간단한 세척이나 운동기구 주변 제초는 봉사자가 직접 수행한다. 전문적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구청에 전달해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진단 후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또는 철거할 계획이다. 덕양구청은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기구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체육시설이 설치됭 장소가 많은 고양동(4곳), 관산동(7곳), 창릉동(5곳)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구분, 억양구청 현장민원 담당자가 동행해 집중 관리한다. 봉사자가 필요한 도구를 매번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덕양구는 장갑, 세정제, 수건, 호미 등이 비치된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청소도구함'을 장소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자가 해당 동에 자원봉사활동 인증신청서를 요청하면 봉사시간 실적등록 및 자원봉사 종합보험이 적용된다. 일정 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부 주차구역 내 무료 주차(4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덕양구는 신규 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설치하고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지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고양한강공원 근처 행주외동 일대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 3점을 설치했다. 반경 220m 이내에는 행주동 16통 주민이 모두 살고, 주민 절반이 넘는 54.82%가 60세 이상이라 운동시설 설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년 종목별로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열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별무리구장, 성사시립테니스구장 등에서 축구-게이트볼-테니스-실버축구 등 4개 덕양구청장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도 오는 5월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설연휴 만끽’ 생활명소 어디? 바로 여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연휴 기간 동안 의정부시민과 방문객이 부담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명소는 무엇이 있을까. '의정부 8경'을 중심으로 설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며 인생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의정부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 8경'으로 망월사을 비롯해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선정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설 연휴 동안 의정부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이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설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의정부제일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울러 의정부시장과 청과야채시장도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명절 음식,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있어 명절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연휴 내내 열려 있어 시민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시장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족 동반으로 또는 나홀로 조용히 명상을 즐기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가 들러 보면 좋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의정부시 유래와 정체성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망월사에선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다. 두 사찰로 가는 길목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빼어나 등산을 겸한 방문도 추천한다. 기암괴석이 많고 웅장하기 그지없는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이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수도권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정상에서 의정부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해 가족과 함께 가면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와 등산용품을 꼭 챙기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산책하듯이 다녀온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중랑천 발물쉼터와 맨발의청춘길, 민락천 황톳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황톳길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의정부 도심 하천변 산책로는 건강하고 특별한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직동근린공원은 설 연휴에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특히 공원 내 위치한 통나무집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모여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숲과 잔디밭도 잘 조성돼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설 연휴 동안 활기찬 체육활동을 원하는 가족에게는 의정부시 곳곳에 널려있는 각종 체육시설 활용이 제격이다. 배드민턴장(신곡-추동), 테니스장(송산-호원-녹양-장암-푸른마당), 축구장(직동-곤제-활기), 천보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30일에는 △배드민턴장-테니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장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 '강촌공원 책쉼터(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도심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기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약 33.8㎡의 아담한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약 2500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좌석 10석을 갖춘 아늑한 공간이다. 평일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평일 오전에는 독서동아리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도서 자유 열람 및 독서문화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제와 연속간행물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강촌공원 책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29일 “강촌공원 책쉼터가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설 연휴 동안 내리는 폭설에 총력 대응에 나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어제 오후 2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고 큰 눈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눈이 그치는 대로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시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1.4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 장비 27대를 동원하고 646톤 제설제를 뿌린 상황이다. 29일 오전 현재 큰길에 내린 눈은 거의 녹은 상태이며 내리는 눈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군포시는 26일 오후 4시 예비특보를 발령하고 안전총괄과-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7일 간선도로와 고가교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4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거주(예상)자에게 사전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27일 오전 11시50분 상황판단회의를 마친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에서 직원이 보고하는 상황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했다. 제설제는 682톤 정도가 남아있어 충분한 상황이다. 28일 새벽 5시부터 시간당 적설량이 크게 늘어나 눈이 쌓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제설작업으로 오후 2시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확충하고자 올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산업기반 혁신에 나섰다.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로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망 구축과 대규모 개발단지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투자유치과는 소규모 제조업 위주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바꾸고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글로벌 투자유치 길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팀-산업단지조성팀-산업단지관리팀 등 3개 팀으로 이뤄져 기업-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투자유치팀은 김포시 전략적 개발지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콤팩트시티, 시네폴리스 등을 위주로 대기업 및 미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맡는다. 산업단지조성팀에선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관리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인프라 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김효순 투자유치과장은 29일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시작으로, 김포시는 대기업 유치뿐 아니라 김포시 산업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들과 교류도 확대해, 잠재적 글로벌 기업들의 김포시 유입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도로 및 취약 시설 등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가로수, 적설 취약 시설물 점검과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설 연휴 동안 상시 보고 체계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안전 조치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기상청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27일 오전 6시 발효) 발표하자 27일 0시부터 도로과 등 관련 부서 비상근무 및 제설장비 투입 대기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오전 7시부터 취약도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8시부터 호계고가교 등 주요 도로 14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설 연휴 교통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설주의보(27일 오후 3시), 대설경보(28일 오전 9시10분) 등 연이은 기상특보에 따라, 안양시는 28일 오전 7시 전 직원의 1/2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 누적 적설량은 15.5㎝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제설차 50대 등 제설장비 53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13톤, 소금 728톤, 액상제설제 33통 등을 주요 도로 제설에 투입했다. 박경호 안전정책과장은 29일 “기상청이 28일 15시까지 눈 날림이 이어지고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에 잇달아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날 새벽 5시40분, 이현재 시장은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현재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현재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 직원을 격려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설 명절 하남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됐다"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 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감일동-망월동-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 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당직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현재 시장은 오후 1시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설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이현재 시장은 종사자에게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애써줘 정말 감사하다"며 응원했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귀엽고 흡족했는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현재 시장은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후 3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기사들은 “설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버스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에서 이현재 시장은 역무원-승객과 소통했다. “설 연휴 동안 승객 이용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비상 진료체계 운영, 교통-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시흥시-안산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 연수생을 공개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연수는 미취업 청년에게 고양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직장 적응력을 배양을 지원하고자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자격증 또는 전공-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화 직무 16명을 포함해 총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시-구청-도서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전산 DB화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연수 시간은 일 7시간으로 배치부서(기관) 근무 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연수 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1020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고양시는 1차(무작위 전산 추첨) 및 2차(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개요 및 선발, 부서(기관)별 수행업무 등 세부 내용은 신청 기간(2월3일~9일)에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 연휴 중 대설특보(27일 주의보, 28일 경보) 발효에 따라 시흥시가 비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흥에는 28일 09시1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흥시 평균 적설량은 10.6cm, 최대 적설량은 17.1cm(목감동)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6일 오후 10시부터 시흥시는 대설 대비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부터 비상 대응을 1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대설경보 발효 전인 28일 밤에는 시흥 안전책임관인 안전교통국장이 직접 관내 제설 전진기지 5곳에 들러 제설 장비 및 자원을 긴급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통해 전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522명을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도 시민안전과장, 건설행정과장과 함께 목감동 제설 전진기지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 제설작업 현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시흥시는 트럭, 굴삭기,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6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결빙 취약 구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 연휴이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설 연휴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기준 안산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설로 인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이며 통행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 직원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응급차량 통행로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울러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는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에게도 내 집 앞 제설 동참을 요청하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될 우려도 있는 만큼,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교통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서준 직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는 강설 예보가 발령된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제설작업을 관리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 을사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하고 26일과 27일 '현장 소통행정'에 적극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설 연휴 이틀 동안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소방서를 비롯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경신하늘뜰 공원묘지 △거점소독소 △덕정재래시장 △양주예쓰병원 △양주경찰서 등을 순회 방문해 “여러분 헌신과 노력이 우리 양주시민에게 안심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덕정재래시장에서 민생 경제를 세밀하게 살펴본 뒤 “양주 골목경제가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무척 어려운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도 다양한 방책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인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강수현 시장은 관내 제8기동사단 외 13개 군부대를 차례로 들러 장병을 응원하고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산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각종 복지 및 지원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 고충을 해결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6일간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오로지 대한민국 나아가 양주시민을 위해 기꺼이 멸사봉공 자세로 희생하고 있는 근무자 노고를 직접 격려하고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전국에 대설특보 예보가 내려진 악천후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해주는 현업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성묘를 비롯해 △물가안정 △환경오염 및 생활 쓰레기 △교통정보 △재난 및 재해 △응급진료 등 10개 분야 상황반 94명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는 4월9일까지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개최한다. 행사 주관은 ㈜나리벡이 맡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는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열어주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라넷은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 내에 오는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슬로건으로 가상 미래도시인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청소년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8년 개관될 예정인 '퓨처플라넷'의 사전 체험 공간으로 시민에게 향후 조성될 혁신적인 체험관 비전을 미리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퓨처플라넷은 2050년 가상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우주 △정보기술(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60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시설은 청소년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퓨처플라넷2050 관계자는 28일 “퓨처플라넷은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대비를 돕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래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 계기를 마련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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