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경기도,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 쉴 권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산시 소재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 '안산 휠링 4호점' 문을 열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로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시간이 불규칙해 전용 휴게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노동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 일환으로 쉼터 설치 및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안산 휠링 4호점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공영주차장 인근으로 서부권 교통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배달-대리운전-택배 등 이동노동자가 업무 동선상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 대중교통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가 있어 도심-주거지-상업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주말과 피크타임에도 접근이 편리해 이용 수요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간이형 쉼터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설치됐으며,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연중 24시간 무인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QR 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 후 모바일출입증(QR)을 태그 후 출입할 수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안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로 더 많은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권 보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쉼터를 지속 확충해 노동자 권익과 복지 향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에는 2022년 12월27일 거점 이동노동자쉼터(휠링 1호점, 단원구 고잔동), 2023년 12월27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2호점, 상록구 이동), 2024년 9월30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3호점, 상록구 성포동)에 개소에 이어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휠링 4호점, 단원구 선부동) 설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부터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7곳, 전국 최다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7)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3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쉼터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 복지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보건소가 협력해 추진된다. 농촌 왕진버스 이용 대상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이다.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는 건강 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1회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313명 주민이 들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회차 사업은 내달 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에서 대곶-양촌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회차는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에서 하성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곶-양촌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을별 버스 탑승 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촌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농업인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물맑음수목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대표 웰니스 관광지' 15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관광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물맑음수목원은 '건강-치유-힐링' 중심 웰니스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여 등을 지원한다. 김학철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물맑음수목원이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받아 남양주의 치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물맑음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물맑음수목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이석영광장에서 증강현실(AR)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독립운동 콘텐츠 '오르빛 리멤버(오르빛 Re:member) 2025'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절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첫 주말에만 7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사업인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기술 전시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주요 기술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복을 향한 길을 상징하는 '빛 게이트'를 비롯해 △LED 배너를 활용한 미디어 갤러리 '환희의 캔버스' △AI 기술로 재현된 나의 얼굴과 독립운동가 모습 등이 주요 체험 요소다. 또한 이번 콘텐츠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빛의 길'은 라인 LED로 공간 전체를 감싸 찬란한 광복의 길을 표현하며 1910년 경술국치부터 1945년 광복까지 역사를 풀어내 관람객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원디비(1DB)'와 '박인선과 장군님들' 공연이 펼쳐지고, 24일 오후 5시에는 상상발전소 거리 퍼포먼스가 진행돼 전시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르빛 리멤버(오르빛 Re:member)는 내달 7일까지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내달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과 승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회암사는 고려 말~조선 초를 대표하는 선종 사찰로 조선 전기 왕실의 후원을 받은 사찰이다. 이 시기 회암사에는 지공-나옹-무학 등 세 명의 고승이 주석했으며 이들의 탑과 비가 조성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승탑'을 주제로 여말선초 회암사 공간을 이해하고자 기획됐으며 오후 1시부터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장 강희정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주시 부시장 김정일,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환영사와 축사 후 6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주제는 고려시대 승려의 상장례 문화와 회암사 승탑의 의미(김수연)를 비롯해 △회암사 승탑의 연원과 중국-일본 승탑 전통과의 상호관계(오호석) △고려~조선시대 분사리 문화와 부도의 건립(엄기표) △고려 말 네 사찰의 나옹 혜근 승탑(마르코트롬베타) △고승 추모로 창출된 새로운 조형 질서(성서영) △회암사지 승탑과 조선왕실 석조물 편년에 대한 두 가지 관점(김민규)이다. 이후 양산시립박물관장 신용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삼화상(지공-나옹-무학)의 승탑과 그 공간을 이해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불교사, 미술사 관련 연구자와 시민은 많은 관심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은 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 일대를 △걷기 좋은 산책로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 △야간경관 조명 시설 등으로 꾸며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 명소화 조성이 목표다. 올해 1월 착공 후 지난 5월까지 테라스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인 파일 설치 공정을 안전하게 마쳤으며, 현재 주요 시설인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중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양평 물들임 테라스'를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10월26일 '양평 물들임 테라스'를 중심으로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가 개최된다. 물소리길 걷기 축제,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맛켓, 테라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니라 지역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한강변을 지역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권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지방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며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주요 사업 활동 및 성과 △경영 효율 성과 △고객만족도 성과 등 2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5개 등급(가~마)으로 나뉜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공요금 동결-감면 노력, 건전 경영체계 이행 노력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에 이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달성하며 행정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성과를 입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동두천, 록 음악 뿌리에서 전국 대표도시로 비상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루에 수만 명이 모이는 현장', 'SNS에서 수십만 회 공유되는 콘텐츠', '지역 상권에 실질적 매출을 안겨주는 기회'. 이제 지자체 축제는 도시 정체성과 지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얼마나 화려하냐'보다 '얼마나 독창적이냐', '얼마나 지속 가능하느냐'가 축제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다. 동두천시는 이런 흐름 속에서 문화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 록 음악 발상지라는 문화자산을 활용한 '동두천 락 페스티벌', 주한미군과 오랜 공존을 상징하는 '한미 우호의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별자리 과학문화예술축제'는 동두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1일 “축제는 도시 얼굴이자 경쟁력"이라며 “특히 우리 시는 문화와 예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록의 도시 동두천이 올해 가을 다시 한번 열정의 심장을 울린다.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동두천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2025년 제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2025 ROCK in DDC)'이 열린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로 동두천 상징이자 대한민국 록 음악의 살아 있는 전통을 이어간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30일과 31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모인 12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30여 팀은 내달 12일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축제 개막을 올린다. 같은 날 결선과 함께 미군 밴드, 다이빈, 스프링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13일 '크레이지 데이' 본공연에는 FTISLAND, 로맨틱펀치, 롤링쿼츠, 서도밴드, 초록불꽃소년단, 미8군 락밴드, 리디안이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노브레인, 몽니, 소찬휘, 내귀에 도청장치, 김현정, 다섯, 더픽스가 관객과 호흡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신천교 하부 둔치로 장소를 옮겼다.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도심 속 공연이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문화 축제라는 정체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내달 27일 토요일,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야외무대에서 '2025년 제18회 한미 우호의날 축제'가 개최된다. 한국과 주한미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동두천시와 동두천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축제에는 한-미 양측 주요 인사와 시민, 미군 장병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1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 및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시민과 미군이 함께 참여하는 친선 게임, 다양한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보산동 관광특구 내 상점과 부스 운영은 자영업자 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미군 장병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전략이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동두천시 홍보대사 신해솔을 비롯해 힙합의 기리보이, 트로트의 태진아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장르를 넘나드는 이들의 무대는 시민과 미군, 청춘과 중년 모두를 하나로 잇는, 그야말로 '열광의 밤'을 예고하고 있다. 10월25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 '2025년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문화예술축제'가 힐링 콘서트와 함께 찾아온다. 이 축제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일상에 지친 시민을 힐링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학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시민을 맞이한다. 행사 후반부에는 불꽃놀이와 야간 천체관측이 어우러져 깊어 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드론 장애물 경기, 골드버그 장치, 워킹로봇 경진대회 등 창의성을 자극하는 활동은 물론 VR, 3D프린팅, 우주탐험, 공예, 별자리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천체 사진전, 과학 상상화 전시, 전차 탑승과 소방 장비 체험 등 안보-안전 분야 체험도 선보인다. 동두천시는 10월26일 일요일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2025년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소요단풍문화제는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두천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지역 역사인물 어유소 장군의 승전 설화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 핵심은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이다. 소요산 입구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이어지는 이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장군의 귀환을 연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무대에선 조선 왕실이 장군의 공을 치하해 토지를 하사하는 장면을 상황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어유소 장군 위업과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행사 당일 식전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농악-연극 등 전통문화 무대가 축제 흥을 돋을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하반기 동두천은 다채롭고 역동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선8기 출범 후 '록의 도시'를 넘어 '축제의 도시'로 거듭난 동두천 변화는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을 새롭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1코스 승률 34%… 경정 초보자, 1코스부터 주목!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첫 번째 승부 시점인 1주회 1턴 마크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면에 나선 선수들은 경쟁 상대보다 더 빠르게 1턴 마크를 선점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때 가장 유리한 코스는 출발 시작점부터 1턴 마크까지 거리가 가장 짧은 1코스다. 선수들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3∼4번 중간 코스를 비롯해 5∼6번 아웃코스 입상률도 오르는 추세다. 하지만 역대 코스별 승률과 입상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가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1코스는 2014년 이후 매년 30% 이상 승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1코스 승률은 34% 수준으로 초강세다. 최근 이런 인코스 이점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거나 이변의 주인공이 된 선수가 종종 있다. 송효석(8기, B2)이 좋은 예다. 5월14일 사전출발위반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한 송효석은 실전 감각을 잃은 탓인지 연신 5∼6착에 머물렀다. 그러나 8월6일(32회 1일차 12경주) 1코스에 출전, 인빠지기로 값진 우승을 차지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날에는 불리한 6코스를 배정받았는데도 휘감아 찌르기로 2착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자신감을 회복했다. 우진수(1기, B1)도 사정이 엇비슷하다. 우진수는 7월16일(29회 1일차 8경주) 1코스에 출전했으나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기 때문에 유리한 코스인데도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신 2코스 이주영(3기, A2), 3코스 정주현(8기, B1), 5코스 이용세(2기, A1)가 인기 순위 1∼3위였다. 그런데 차분한 인빠지기로 깜짝 우승했고, 6코스 민영건(4기, B2) 2착, 2코스 이주영이 3착을 기록, 쌍승식 41배, 삼쌍승식 153.6배라는 깜짝 이변을 창출했다. 1코스는 이처럼 상위권 선수가 아니더라도 깜짝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선수 집중력이 그만큼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독이 될 때도 있다. 모터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정확한 출발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또한 1턴 마크를 선회할 때도 과욕을 부려 너무 서두르거나 반대로 승부 타이밍을 놓쳐버린다면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쟁 상대들에게 공간을 내줘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때도 있다. 지난 14일(33회 2일차 8경주) 1코스에 출전한 정경호(7기, A2)는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스타트 타임도 0.12초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턴 마크에서 선회를 크게 돌며 안쪽 공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4코스 이미나(3기, A2)와 5코스 홍진수(16기, B2)가 안쪽을 파고들며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정경호는 3위에 그쳤다. 4∼5코스 선수들 이변으로 쌍승식 140.9배, 삼쌍승식 498배를 기록했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1코스 승률이 최근 34% 정도로 강세다. 하지만 여전히 1코스가 우승하지 못할 확률이 66%로 더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무턱대고 1코스를 믿고 가기보다는 1코스를 배정받은 선수의 기량, 모터의 성능 등 많은 데이터가 1코스 우세를 가리키고 있는지, 인지도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코스별 승률을 파악했을 때 1코스 승률이 월등히 높은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고 조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평생학습도시 진흥을 위한 '제2회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열고 평생학습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의장으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장, 전문가 등 총 10명 위원이 참석했으며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중간보고 △제9회 평생학습축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중간보고에선 지역 학습환경과 요구도 분석, 평생교육 참여 실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비전과 추진 과제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은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민 요구에 대응하는 정책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과제는 △시민 주도형 학습문화 정착 △디지털 전환 대응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으로 남양주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핵심 전략이다. 남양주시는 현재 시민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습 요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표적집단면접(FGI)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 권리이자 도시 경쟁력 핵심"이라며 “시민 성장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이 중심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5월 국민신문고에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였던 한 모자가 원미구 중1동 김은지 주무관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부천시는 이처럼 행정 최전선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민선8기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민원 상담의날'을 운영하며 민원 해결과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20일에는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민원 담당 실무자와 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 기조 실천 민원 실무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민주권정부가 강조하는 '민생-경제 중심' 기조와 '정책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민원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민원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선 국민신문고 사례와 함께 작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으로 선정된 상동 지역 성과가 소개됐다. 보안-안전 문제로 30년 이상 막혀 있던 지역 법원과 검찰청 사이 통로를 담당자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 의견 수렴으로 개방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뀌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무토론회에서 “민원 담당자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이뤄낸 복지행정, 지역 공동체와 소통과 상생-끈기로 해결한 적극행정은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이라며 “공직자 태도와 결정이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민원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충-반복 민원 처리 방안도 다뤄졌다. 반복 민원은 명확한 기준과 공정하고 일관된 대응, 악성-특이 민원은 사전 예측과 침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부천시는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상반기 유기한 민원 중 '동물등록 및 동물병원 개설 신고'가 2135건,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중에선 '주정차 위반 신고'가 7991건으로 가장 많다. 부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반복 민원 감소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 △현장 중심 적극행정 강화 △민원 서비스 혁신 △국정 기조와 시정 과제의 유기적 연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실무자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민원은 규정과 절차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시민 마음에 공감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원 처리가 곧 시민과 지역경제 회복 속도와 맞닿아 있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정책 개선과 규제 완화의 실마리로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존중받는 민원 행정을 실현하려면 악성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보호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옥정지구 중상복합 개발 요인에 따른 학생 배치 △양주시 고등학교 신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현재 옥정지구 내 중상복합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학령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지만 교육지원청과 학생 배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미 옥정지구는 초등학교 과대학교,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이라며 “중상복합 개발사업 요인에 따라 옥정지구 내 신설 보류 중인 초등학교-중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회천-옥정지구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B 교육과 관련해 “올해 3월 효촌초등학교가 IB 인증을 받고, 7월 남문중학교가 이어 선정됐다"며 “향후 덕정고등학교까지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교 전 과정을 아우르는 IB 교육 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와 학부모 요구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IB 교육의 안정적 연계를 위해 중학군 조정 및 중학교 진학 특별전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21일 “이번 건의는 양주시 미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일 시청 회룡홀에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한국데이터산업협회와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혁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당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는 경기남부와 서울권의 데이터센터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의정부 내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기업들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논의를 확대해 수도권 북부를 새로운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한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및 AI 산업을,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IT 클러스터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는 두 협회와 함께 해당 전략산업들을 뒷받침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수도권 북부에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IT 클러스터 및 데이터 산업 육성 △데이터-AI 기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회원사 및 관련 기업의 의정부 입주 참여와 홍보 △의정부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자문 및 협력 제공 △세제 혜택-규제 개선 건의 등 행정적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AI와 데이터 산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도시의 산업 구조와 생활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를 기업-인재-혁신이 모여드는 디지털 혁신 도시, 미래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202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화된 공용시설과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며 단지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에 총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202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 부분과, 5년 이상 지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같은 사업의 지원을 받았거나, 최근 3년간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 지원은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경비원-청소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단지 내 휴게시설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되며, 휴게시설은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에 맞춰 설치해야 하고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에 들러 2025 을지연습 3일차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의원들은 남양주시 충무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훈련 상황, 대응 태세 및 일정별 진행 절차 등 주요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전반적인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을지연습에 참여해 임무를 수행 중인 남양주시 공직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근무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남양주시 공직자를 비롯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시 상황을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과정을 확인해 보니 매우 든든하며, 훈련에 적극 임하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는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인 시티투어버스 현장 점검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점검 구간은 거북섬 홍보관을 시작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 선착장, 시흥오이도박물관, 거북섬 마리나를 잇는 총 12km로 구성됐다. 이날 점검에는 시흥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버스의 안전장비 설치 상태, 좌석 배치 등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흥시의원들은 담당 공무원 및 버스 운영 관계자와 소통하며 세부 사항을 꼼꼼히 검토했다. 이를 통해 운행 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탑승객 중심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5월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 시티투어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며 안전 요원 배치 명문화, 실질적 운영 기준 마련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그 후속 조치로 실제 운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흥 자연경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티투어버스 운영이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안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을 초청.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김태흥 의원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의왕시에는 더불어가는배움터길,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등 2개 대안교육기관에 총 333명(2025년 기준)이 재학하고 있다. 의왕시는 매년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환경개선비에 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경기도와 매칭으로 급식비와 문화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안교육기관 지속 운영과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공동체적 가치 실현을 위해선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교육 현장 전문가, 학부모, 학생은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가 제정.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게 능력과 적성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는 기반이 마련이 됐다. 해당 조례 제정에 따른 정책 방향성 논의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공동주최로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의 '대안교육기관-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의 4주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문희 더불어가는배움터길 학부모와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 현재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이지용-최재희 학생이 대안교육기관 필요성과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태흥 의왕시의원은 “의왕시는 다양한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노력하지만 여전히 제도적-행정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개선하려면 현장 목소리를 보다 깊이 있게 듣고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 기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방청 관련 세부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을지연습장에 들러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김태흥-노선희-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은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훈련에 참여 중인 공무원과 군-경-소방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의왕시의원들은 훈련 현장에서 다중 피해 상황에 대비한 응급체계와 정보 공유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 중 제시된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살펴보며 실전과 같은 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기 의장은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대비 계획과 훈련이 실전과 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민-관-군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전시 주민 대피 훈련 △사이버 공격 대응 △재난 복구 시스템 점검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과 최근 심화되는 디지털 위협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의료, 요양, 일상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통합-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가 지난 9일부터 입법예고 중인 '파주시 지역 돌봄 통합 지원 조례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복지정책과장, 건강증진과장, 맞춤형복지지원팀 등을 비롯해 병원, 복지관, 요양기관, 시민단체 등 2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정은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의 특화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돌봄 통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진혁 의원은 “철저한 체계 구축과 함께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및 사용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관 대표들은 정기적인 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정책 방향성과 목표를 보완하고 전문성을 갖춘 전담인력 확보가 통합 지원의 핵심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들은 파주시 돌봄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힐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통합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 지역 돌봄 통합 지원 조례안은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65세 이상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 중증장애인 등이 우선 지원되고 지역 실정에 따라 통합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미래정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급속히 변화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 확산에 대응하고, 파주 특성과 발전 잠재력에 부합하는 맞춤형 미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파주시 디지털 산업환경 및 기업 현황 분석 △정책수요자 의견수렴 △단-중기 실행전략 수립 및 기업 지원 모델 제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진아-이혜정-최창호-손성익 의원, 용역사, 파주시 정보통신과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과업 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진아 연구회 대표의원은 착수보고회에서 “AI와 디지털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파주시도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형 AI-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원은 과천시 최초 시립요양원으로 장기요양급여 등급을 받은 노인에게 공공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기반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최미경 요양원장, 장현승 사회복지재단 큰소망 대표, 입소 노인 및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립요양원(과천시 교육원로 101)은 총사업비 35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928㎡ 규모로 건립됐다. 총 140병상을 갖췄으며, 이 중 일반 병상 116개와 치매 전담 병상 24개를 마련해 다양한 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입소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기요양급여 수급 노인이며 6월11일부터 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입소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내달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립요양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원식에서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이제 과천시 어르신도 관내에서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달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유치 분과는 민자유치 방식을 검토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략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도시계획 분과는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적정부지를 검토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행정지원 분과는 재정 계획 수립, 법적 검토, 대외 홍보를 맡는다. 광명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TF 첫 회의를 열고 아레나 공연장 유치 기본 전략과 건립 구상안, 지속가능한 케이팝(K-POP)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검토 내용에는 아레나 유치 기본방향 및 전략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K-컬처 생태계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국정과제-경기도 정책 및 공약 연계 △민자 유치 및 연관 기업 유치 전략 △신도시 내 적정 부지 검토 등이 포함됐다. 광명시는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열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광명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내달 8일 새벽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달이 사라지는 순간,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하고 천문학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면서 붉은빛으로 물드는 장엄한 천문현상으로 군포시민에게 특별한 새벽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누리천문대 특별행사는 개기월식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개기월식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육안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하고 또한 새벽 밤하늘에 떠오르는 가을철 별자리도 감상하는 등 별과 우주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1일 “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이번 관측회는 군포시민 및 인근 도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6 오전 9시부터 군포시 누리천문대 누리집(gunpolib.go.kr/nuri) 행사예약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은 내달 8일 새벽 01시26분 부분식으로 시작해 02시30분경 개기식이 시작되며, 03시11분 최대에 이른 뒤 03시53분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은 04시56분에 마무리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9일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디자인-액세서리 제조기업 ㈜바이인터내셔널에 들러 생산-물류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올해 6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주요 생산 현장과 물류 과정을 살펴보고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선 MZ세대를 겨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 자체 개발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열전사 장치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방식,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시장은 “바이인터내셔널은 부천에서 출발해 젊은 인재들의 패기를 동력으로 삼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연계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문화창의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 등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인터내셔널은 2012년 설립 이후 자체 브랜드 '그래그(GRAGG)', '어프어프' 등 온라인 제조-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동 소재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안양시는 야구 전용 경기장(1면)과 풋살장(1면), 부대시설로 구성된 면적 9,95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하며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다. 야구장과 풋살장은 평일 수업시간에는 경인교대가 사용하고, 수업시간 외에는 대학에서 자체 개방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안양시민이 예약제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안양도시공사에 야구장 및 풋살장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2023년 7월 경인교대와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안양시는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사업과 함께 안양시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대운동장에 △인조잔디 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배구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도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달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인교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생뿐 아니라 인근 주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에 연고를 둔 역량 있는 미술인을 발굴-지원하고 창작 기반을 확장하는 2025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를 8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연고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민지-박소현-조이경-지선경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안양 출생, 안양 소재 학교 졸업, 거주지 또는 작업실이 안양에 위치한 예술인으로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창작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다. 전시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는 서로 다른 세대와 경험, 매체와 표현 방식을 지닌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각자 시간을 반사하고 비추며 다층적인 '공명'을 만들어 내는 장을 마련한다. 회화-사진-설치-영상-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별 시선과 언어로 세계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세대와 감각,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예술의 힘을 보여준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연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시민에게 널리 소개하고, 관람객이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술과 만나는 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며, 세부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고양시 전역에 내린 극한호우 피해 현황과 수습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3일 시간당 121㎜, 총 270㎜의 극한 호우로 도로침수, 차량침수, 이재민 발생 등 이전에 없던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피해 현황을 살폈다. 또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직원들 노고를 격려한 뒤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신속한 수해복구를 주문했다. 이어 “지난 주말 침수주택 복구 자원봉사에서 확인한 침수 피해 현장은 참담했지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정리하니 현장이 금세 복구됐다"며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민을 비롯한 피해 가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호우 피해 현황 및 수습 복구에 대한 재난대응담당관의 총괄 보고 후 주택, 상가, 도로, 차량, 농지, 하천 등 소관부서별 보고를 받은 뒤 “구호물자 확보 및 식비-숙박비 선 집행, 침수 우려 주택 역류 밸브 설치, 하천 자동진입 차단시설 강화 및 맨홀 열림 방지 시설 설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가좌동을 시작으로 주민 고충을 듣고 시정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44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가 개최된다"며 “행정 최일선 기관인 동에서 주민편의와 직결된 사안에 관심을 갖고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법령 제한, 예산 소요, 이해관계 상충 등 다양한 이유로 동에서 해결이 힘든 민원들도 있다"며 “담당 부서와 협력해 시민에게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차선책을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선 △주민세 등 세금 납부 독려 △체납징수 철저 △을지연습 수행 철저 및 격려 등 내용이 함께 논의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일 토평교 일대에서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테러 대응 실제 훈련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적 특작부대가 토평교를 사전 정찰한 후 CCTV 관제 시스템을 폭파해 감시망을 무력화하고 토평교 교량을 폭파하는 치밀하고 악의적인 테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폭파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초기 대응이 지연되는 위기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불안과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실제와 같이 실행했다. 구리시는 군-경찰-소방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과 상황 전파, 적절한 현장 지휘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상황이 아니라 실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복합 테러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구리시는 즉각적인 초동 정보 공유, 신속한 통합관제 기능의 복구, 효율적인 주민 안내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훈련을 마친 뒤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평시에 꾸준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어던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등성이숲센터에서 '시민시장 DAY'를 열어 버스 승강장 모델에 참여한 시민시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남양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장'이란 가치를 실현한 시민시장 모델 10명을 분야-세대별로 선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이들의 메시지를 버스 승강장 78곳에 게시한 바 있다. 이날 시민시장 DAY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시장 모델 등이 참석해 △시민시장 영상 시청 △시장과 공감토크 △그동안 활동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감토크에서 민선8기 3년간 달라진 남양주 모습을 시민시장 관점에서 공유하고 버스 승강장 홍보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철학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시정을 이끄는 풀뿌리 민주주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시민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내가 바로 남양주 미래를 만드는 시장'이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걸어온 3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더 큰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현재 78곳 버스 승강장에 게시된 시민시장 홍보물을 연말까지 전 읍면동 220곳으로 확대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시민 중심 행정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 예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아동 권리 보장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중간 단계로 마련됐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찾는 자리였다.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10명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아동 요구 사항 도출 △연구 과업 및 전략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는 남양주시 정책과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용역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어린이집-초-중-고교 46곳과 남양주시가족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53개 기관 참여로 진행됐고, 1740명 아동과 시민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을 측정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20일 “아동친화도시는 정책적 선언을 넘어 아이들 권리가 존중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함께 '나란히 프로젝트' 공유학교 프로그램 성과를 담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777레지던스)에서 열리며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입주작가들과 만나 창작 기법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해 완성한 다채로운 공동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 이해에서 시작해 구상, 스케치, 제작, 수정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거쳤다. 프로그램 진행 마지막 날에는 전시 기획과 설치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처음 발상에서 완성에 이르는 '하루의 작가 여정'을 온전히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서인혜-김도희-박경종 작가와 협업했다. 서인혜 작가와 작업에선 '인생에서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주제를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색과 형태로 시각화한 뒤 닥죽(한지 원료)을 빚어 입체 모빌을 완성했다. 김도희 작가와는 음악과 상상력을 결합한 역동적인 드로잉 활동이 진행됐다. △비발디 '사계'의 여름 3악장을 들으며 알루미늄 포일 위에 마커로 그린 '쨍쨍 번쩍 우르르 쾅쾅 여름 드로잉' △양손을 동시에 움직여 만든 대칭 그림 '대칭 생물의 탄생' △긴 종이 위에 선을 그리고 색을 입혀 완성한 '이어진 마음, 여섯 가지 풍경'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바닥 위 대형 종이에 자유롭게 페인팅하는 '매직 카펫 드로잉'과 비닐 위에 여름의 추억을 그려 넣은 '한여름의 추억'도 만들어졌다. 박경종 작가와 협업은 전통 놀이인 땅따먹기를 회화적으로 변형한 대형 추상화가 탄생했다. 놀이에서 생긴 점-선-면을 색과 붓질로 확장해 공동 작품을 완성하고, 각자가 마음에 드는 부분을 잘라 액자로 담았다. 이어 자연 속을 함께 거닐며 관찰한 인상을 작은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이어 붙여 한 그루 나무를 완성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술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특히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면서 공동 창작이 주는 성취감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완성한 작품에는 과정 속에서 나눈 대화, 교감, 그리고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8일 안산시 안산원곡초등학교에 들러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교육과정 및 시설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청소년재단,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안산원곡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중 90.2%가 다문화 학생으로 지난 2019년 다문화 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문화 특별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완료하는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사례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1일 양주 KOBACO 연수원에서 ㈜바이오텍과 취업보장형 'AI 기반 초연결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X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영상미디어 산업을 융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텍은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복합 미생물 제재, 탈취제, 메탄가스 저감 보조사료, 법제 유황, 미네랄 용융 소금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축산, 농업, 환경 분야에서 활용돼 악취 저감, 토양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브랜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공동 운영을 비롯해 △R&D 및 정책사업 기획-참여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우수 졸업생 채용 연계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내 위치한 ㈜바이오텍 사업장에서 경복대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험과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미디어아트센터, AR-VR 콘텐츠 테스트랩,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복대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17~2022년 6년 연속, 작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박덕수 ㈜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복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랜딩 디자인과 바이오 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자인-콘텐츠 제작 기술과 최신 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취업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복대와 ㈜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XR 융합 미디어 및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발굴과 지역-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에 들러 최호정 의장을 만나 군포시 산본동 소재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는 군포시 고산로 589 일원(5만8523.5㎡)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내년 2월 교육원 운영 종료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져 부지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군포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면담에서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가 보유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군포시는 실질적인 개발 구상과 사업화 추진을 맡아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런 제안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와 군포시가 힘을 모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양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통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 재원 조달, 부지 매각 절차, 노인요양시설 이전 계획 등을 논의하고 부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5월부터 관내 모든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센터별로 매주 3타임 씩 회화, 미술, 과학, 세계문화 체험 등 다양한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속 강조해 온 글로벌 공교육 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확대 시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원어민 프로그램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들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포시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 및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중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상승을 비롯해 △원어민과 소통능력 향상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단순한 영어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함께 이뤄져 아이가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타 지자체에서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타 지자체에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반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20일 “오늘 김포에서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 경험이 내일의 김포를 바꿀 힘이 된다고 믿는다. 지금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8일 '글로벌 역량 증진'을 목표로 통학형 원어민 영어캠프를 선보여 학생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kchoi266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구비서류는 부천시 누리집(bc.go.kr)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시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20일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오는 22일 열릴 제22회 에너지의날 소등 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의날은 매년 8월22일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로, 에너지 소중함과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주요 건물과 명소의 조명을 일제히 소등하며 에너지 절약 의지를 공유한다. 시흥시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시흥시청 건물과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거북섬 경관브릿지 소등 현장은 에너지시민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온열질환자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폭염, 집중호우, 열대야,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기후위기가 이제 미래 문제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을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명 한 명 참여가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지원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 관리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하고, 개방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을 하고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 왔다. 또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더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한 '산단환경리더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은정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협의회 회원사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산업단지 내 환경 배출 사업장과 환경전문공사업 47개 경영자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기업과 지자체 간 민-관 네트워크 강화 △구역별 면오염도 감소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의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열고 △정보 및 기술 교류 △기업 규제개선 과제 발굴 △면오염원 오염농도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에서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역시 반드시 담보돼야 할 과제"라며 “산단환경리더협의회가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도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과 환경경영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