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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유아교육과 취업률, 87%…비결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래형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17일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교육자 사명감을 갖추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 소재한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1995년 개설 이후 국내 최다 유치원 교사를 배출한 학과로, 현재 전문학사 과정(384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7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는 작년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통틀어 교육부 공시 지표 기준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유아교육과 역시 87%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유아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미경 학과장은 높은 취업률 비결로 우수한 교수진을 비롯해 △첨단 교육시설 △산-학 협력 네트워크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손꼽았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20여명 교수진과 함께 미러(mirror)형 실습실, PBL 교육실습 평가인증센터, 아동 발달 창의놀이센터 등 10여개 특화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670개 이상 우수 영유아 교육기관과 100% 취업 보장형 협약을 맺어 학생이 실습과 취업을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코딩, 3D프린팅 교육을 교양과목으로 운영하며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런 차별화된 교육과정 성과로 학생이 직접 개발한 교구 중 △특허 등록 3건 △실용신안 등록 2건 △AI 기반 그림책 출판 등 성과를 거두며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이론과 실기 비율을 3:7로 조정하며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이론 수업은 온라인을 병행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실무 교육을 강화해 유치원 교사는 물론 보육교사,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미경 학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등 교육 개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복대는 이런 변화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최고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진로 네트워크 구축해 아동 상담-영재교육-특수교육-사회복지 등 다방면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실습센터 기반 실무 교육 강화 등으로 전공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 자율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차난 해소 올인…결실 ‘풍성’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4년 기준 등록 자동차 대수가 4만129대로 총인구수(8만6838명) 대비 차량 소유 비율이 46%에 달한다. 반면 주차 공간은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는 결국 불법 주정차로 이어진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도로-교통 분야 민원 중 1위가 불법 주정차였다. 이에 따라 민선8기 동두천시는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주차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세부적인 청사진을 마련해 관내 전역에 주차장을 조성한 결과 주차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공약 및 현안 사업을 추진할 때 주차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두천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022년 12월28일 송내지구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내지구 주차장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연면적 159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97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준공 이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일일 평균 주차장 이용률이 약 70%에 달한다. 특히 송내지구 주차장은 중심 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중화장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형덕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차장 조성을 통해 동두천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여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 뒤 인근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상점 이용률 증가 및 동두천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이 운영을 시작했다. 동두천시는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의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대형자동차 주차장을 조성했다. 상패동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국-도비 및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39억원이 투입됐다. 상패동 25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3만6255㎡ 규모로 183면(대형 139면, 소형 44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상패동 대형자동차 주차장은 2.5톤 이상 화물차 및 버스(건설 중기는 덤프트럭만 가능)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차 1면당 월 10만원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정기권 구매율이 약 66%로 파악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자동차 주차장 운영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성 확보, 화물 운송 차주의 편의 증진,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 질서 확립, 주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에게 추가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높다. 생연동 세아프라자 옆 주차 전용 건축물이 들어설 부지에는 착공하기 전까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91면 임시주차장을 설치했다. 지행역 일대 유휴지도 소유주와 토지 사용 협약을 맺어 34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런 행정행위는 주차난 해소, 도시미관 개선, 예산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 10월에도 생연동 744-3번지 일원 유휴지를 활용한 무료 공영주차장이 임시 조성됐다. 동두천시는 공영주차장 부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조건으로 토지를 무상 임차했다. 이에 따라 주차 14면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인근 유휴지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은 공직자와 함께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토지 사용 협약을 끌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공-폐가)을 철거하고 주민편의시설(주차장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이 골자다. 사업 예산은 국비 24억원에 시비 6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이며 주차장-텃밭-쉼터 등 공공용지를 조성한 뒤 3년간 주민에게 개방한다. 작년에는 주택 19채를 철거한 뒤 12곳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111면 주차면을 확보했다. 이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이나 범죄를 예방하고 노후화된 구조물 붕괴로 인한 인명사고, 화재 위험을 제거하는 데도 일조했다. 그동안 빈집은 민원 대상이었는데,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나서 시민에게 인기 장소로 변신했다. 동두천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 23채, 총 46채 빈집을 헐어 주차장-텃밭-쉼터 등 공공용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도 동두천시는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생연동 화성맨션 앞에 조성 중인 38면 규모 주차장이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생연동 중앙성모병원 옆에도 60면 규모 주차장이 올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동두천시는 지행동 송내복합주차센터를 지상 6층 규모, 369면 주차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앙동 생연공유누리센터 앞 60면,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생연동 큰시장 세아프라자 인근 206면 규모 주차장 조성이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 167억원 중 80%인 134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의미가 남다르다. 동두천시는 천혜 자원인 소요산 확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을 100만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와 편의시설 설치 및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에는 소요내음공원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동막골 공동산림사업 숲속야영장 조성, 소요산 파크골프장 조성,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은 확실한 주제와 차별성이 있지만 주차장 조성은 공통 분모다. 박형덕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생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 행복과 동두천 발전을 위한 필수 정책이다.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군포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고양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의원과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화합, 그리고 연대를 강화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7일 “시민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내부 소통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척사 대회가 이런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이 고양시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의원과 직원이 소통하며 협력-연대 중요성을 되새기고 '고양시민을 위한 특례시의회'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고양시의회는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민생 관련 조례안 및 일반안 25건을 의결한 뒤 13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는 상정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5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7일 제2차 본회의에선 이형덕-안성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시 현안에 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중에 논의됐던 여러 의견을 집행부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 및 기타 안건 4건을 심의한다. 아울러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자료 요구와 현장 확인 등 구체적 일정은 물론이고, 시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하는 기간도 이번 회기에 논의될 예정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17일 “이번에도 다양한 자치입법 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 학생 바른 체형 관리 지원 등 의미가 남다른 조례안이 발의됐으니 군포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 이우천 의원은 1건(군포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안), 이훈미 의원 4건(군포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이동한 의원 3건(군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 등)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아울러 신경원 의원은 3건(군포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 박상현 의원 4건(군포시 학생 바른 체형 관리 지원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도로상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사체 처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한편 제280회 임시회 안건 심의 상황은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과 유튜브 채널(youtube.com/@gunpocouncil)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녹화 영상과 전자 회의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김태은 의원은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는 우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부동산 가치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경민대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게 되어 새로운 소비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또한 간이역 설치는 가능동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교통 편의성 향상으로 인한 개발 수요 증가, 인구 유입 촉진 등은 재개발 사업 경제성을 높이는 추진 동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흥선권역 주민 삶의 질과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현대적인 주거환경조성, 교통 편의성 향상, 지역 이미지 개선 등 모든 부분은 주민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아울러 CRC와 연계돼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의정부시 미래를 위한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의정부 발전과 의정부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의정부시장님과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대중교통(7호선, 8호선 등)에 관한 개선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3년간 본 의원은 꾸준히 7호선과 8호선 관련 제언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시정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7호선 복선화는 어디까지 진척됐습니까?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복선화는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2014년부터 민락역 신설을 위해 낙양물사랑공원을 지나갈 수 있도록 선로 실시설계 변경을 여러 번 정부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복선화만이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럼 개통될 때까지 복선화가 안 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을 할까요? 7호선이 개통되고 운영하면 약 300억원 운영비가 들어갈 텐데요. 단선화가 됐을 때도 시민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지하철 8호선입니다. 시민은 언제 어디에 들어오냐를 가장 궁금해하십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축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8호선 의정부 연장 검토 노선 중 별내 별가람~고산~민락2지구~어룡역~의정부역을 잇는 약 14km 노선이 B/C 0.67로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를 바탕으로 5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올렸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수도권 사례를 조사해 보니 예타에 통과된 곳은 B/C가 0.8 이상이고 정책적 타당성이 0.5 이상인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책적 타당성이 높다 하더라도 5차 철도 구축망 반영은 힘들 것으로 본 의원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8호선 노선의 선로를 최대한 짧게 반영하고 먼저 선로를 구축하고 추후 역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하여 B/C 타당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B/C 타당성을 높여 최소한 거리로 현실성 있게 고산지구까지 올 수 있도록 노선을 끌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획하는 포천까지 가는 GTX-G 노선에 민락역을 신설하는 것도 고민해 보고, 8호선과 GTX-G 노선 선로를 공용으로 하는 방안도 용역을 통해 산출해 시민에게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인천본부세관가 압수한 곡물류(녹두 등) 약 1톤을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 등 야생동물 먹이로 지난 14일 살포했다. 고양시 장항습지철새드론급식봉사대는 인천본부세관에서 지역 환경단체에 제공한 곡물류 중 약 1톤을 수령해 드론으로 장항습지에 살포했다. 압수된 곡물은 식품으로 가치는 없으나 식물검역에 합격해 국내에 병해충을 옮길 염려가 없는 것으로 보관 상태나 품질이 양호한 상태다. 이를 폐기하면 환경오염과 함께 탄소배출을 유발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데 먹이로 활용하면 야생동물도 보호하고 양질의 먹이를 구입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장항습지는 국내에서 24번째로 등록된 람사르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재두루미-큰기러기를 포함한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도래하는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곳이다. 고양시는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습지보호지역 내 농민과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을 체결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벼를 수매해 먹이로 제공하는 등 철새 서식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드론으로 먹이를 공급하기 위해 장항습지철새드론급식봉사대를 작년 결성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매주 2회 한 번에 500~1000kg의 볍씨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준석 장항습지철새드론급식봉사대장은 17일 “폐기될 곡물이 장항습지에 사는 야생동물 먹이가 되어 생태계를 보전하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00년 1월2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동두천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3월 한 달 동안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기본소득제도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24세 청년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온라인에서 주소 이력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1분기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4월20일부터 지역화폐 형태로 1분기 지원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도서 구입, 주거비, 수강료, 자격증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복지정책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경기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4일 옥정신도시 옥정리더스가든 커뮤니티센터에서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7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학부모 및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관 라운딩, 아이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7호는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해 아동이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에게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등 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에게 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강수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옥정신도시 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해 왔으며 옥정리더스가든 개소로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옥정호수초등학교 등 7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지난 2019년 선정 이후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뽐히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경기도 내 축제를 심의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부문, 축제 운영 부문, 발전역량 부문, 안전관리 부문 등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상위등급 10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획득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2024파주장단콩축제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등을 통해 26억원을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개최될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회용품 제로(zero) 친환경 축제 △안전사고 제로(zero) 안전한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로, 오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포천시는 관내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3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우체국 쇼핑몰에 '포천지역브랜드관'을 개설, 운영한다. 참가기업은 할인 판촉, 전자우편 발송, 애플리케이션 알림, 열린 장터(오픈마켓) 연계 상품 노출 등 다양한 직-간접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포천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해 입점 지원 절차 등 다양한 홍보 지원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포천시는 사업공고를 통해 17개 기업을 선정하고 우체국 쇼핑몰 내 포천지역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약 1억3000만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은 “온라인 시장 급성장으로 인한 소비 추세에 발맞춰, 변화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으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 전기승합차,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국비 보조금이 작년 44억3000만원에서 올해 29억6000만원으로 14억7000만원이 줄었으나 광명시는 친환경 자동차를 원활하게 보급하기 위해 올해 27억1000만원 시비를 확보하며 시비 부담률을 42.2%에서 47.6%로 올렸다. 이에 따라 매년 감소하는 국비 지원에도 광명시는 시비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4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만원 지원하며 2년째 지원 금액을 동결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기승용차는 일반 360대, 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가구 등 우선순위 45대, 택시 45대 등 450대를 선정해 대당 최대 980만원 지원한다. 택시 영업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250만원을,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다자녀 가구 구성원이 구매하면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는 일반 74대, 우선순위 13대, 택배 25대, 중소기업 13대 등 125대를 대당 최대 1650만원 지원한다. 소상공인인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택배 영업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차상위 이하 계층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수소차도 일반 11대, 우선순위 1대 등 12대를 지원한다. 대당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승합차는 담당 부서와 협의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지침이 결정되면 공고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지원 대상 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신청하는 곳을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신청하는 곳을 한국환경공단으로 설정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서 서식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탄소중립과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기후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중요한 실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광명시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 자동차 신차 구매-등록 후 1개월 이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신청하면 자동차 3만 포인트, 이륜차 1만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1994년 건립 이후 군포시민 독서문화의 구심점으로 기능해온 군포시립산본도서관이 2025년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제정돼 매년 대한민국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 산하 심사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여되는 국내 도서관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2025한국도서관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500개가 넘는 회원도서관 중 18개 도서관과 16명 개인에게 주어졌다. 2025한국도서관상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군포시립산본도서관은 지난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니어 시민을 위한 여유당,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북스테어 공간, 시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갖추며 시대 변화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아울러 큰글자도서 등 시니어 특화자료 확충 및 보건소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국민연금공단 연계 노후 대비 교육 실시, 도서관 음악회 개최, 3D프린터 설치, 레이저 커터, 재봉기기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해 도서관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김경미 군포시립산본도서관장은 17일 “국내 도서관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상을 수상해 참으로 영광이다. 지금까지 노력 덕분에 이런 큰 영예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도권 대표 마라톤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2025년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이 오는 4월13일 개최한다. 작년 역대 최다인원 참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김포한강마라톤은 올해 정규코스(42.195km)를 처음 도입한다. 2025김포한강마라톤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사우사거리, 북변 IC를 지나 하성~고촌에 이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한강을 조망하며 철책 길을 따라 달리는' 매력적이고 상징적인 코스로 이뤄져 마라토너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참가 종목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정규코스(42.195km)를 비롯해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25년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 누리집(gimporun.com)과 모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모집 규모인 6000명이 달성되면 조기 마감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한강마라톤은 매년 많은 시민과 전국 동호인 참여로 성장을 거듭해 왔고, 작년 역대 최다 참가율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정규코스(42.195km)를 처음 도입하는 해인 만큼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2025김포한강마라톤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1600-39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야경을 선사한다. 수피아는 작년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하며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부천호수식물원 내부는 구간마다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 수목 조명으로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외부 공간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과 '밤이 아름다운 나무'가 설치돼 새로운 탄생과 생명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부천호수식물원 외관은 무지개빛으로 변화하며 식물원과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수피아 야간 개장은 부천시 누리집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야간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작년 시흥시는 기술-재정 능력이 열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지시설 성능검사, 기술인력 파견을 통한 관리지원 및 컨설팅, 후드-덕트-송풍기 등 핵심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3~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원 이하 사업장, 환경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127곳에 약 7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8일까지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등기 및 방문(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재필 대기정책과 산단환경관리팀장은 17일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경관리 능력을 높여 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포천공영버스터미널, 포천시 랜드마크로 ‘변신’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하 포천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뀌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좁은 부지가 사라지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전하고 넓은 터미널이 조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새롭게 단장한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포천시 관문이자 첫인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동시에 안전한 쉼터이자 공원 기능을 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기존 포천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시 도심에 위치하고 거점 교통 시설이지만 오랜 시간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포천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버스터미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교통 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1월20일 개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돼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중심, 자연 친화적으로 포천버스터미널은 설계됐다. 특히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다. 이용객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포천버스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혹시라도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설계에는 공공디자인 가이드 라인이 적용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고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후 매점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며, 정보검색 코너와 수화물 보관소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승객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포천을 알리는 포천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천버스터미널 외부에는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됐다. 공원에는 벤치, 정자, 쿨링포그가 설치돼 버스 이용객은 물론 오가는 시민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포천버스터미널은 상-하행선 두 개로 나뉘어 운행된다. 상행선의 주요 노선은 동서울, 경부, 의정부, 인천공항이며, 하행선은 와수리, 동송, 운천, 신철원이다. 노선버스는 3000번, 3001번, 3002번, 7600번이 있으며 각각 상행선, 하행선을 오가며 상시 운행된다. 3000번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포천을 거쳐 신북, 양문, 운천, 강포리, 신철원까지 운행한다. 3001번 버스는 의정부, 동송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하고, 3002번은 동서울, 와수리에서 출발해 포천을 경유한다. 7600번은 동송,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한다. 포천버스터미널의 첫 차는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7600번 버스로,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본 성인 요금에서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포천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버스터미널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객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작년 말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중 일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된 가운데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시건설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운영 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올해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역할이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16일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운영 현황과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이 붕괴하는 재난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무경제위원들은 청과동-수산동 등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도매시장 정비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농밀하게 살폈다. 아울러 도매시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올 겨울 청과동 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장 수습과 관리에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피해복구와 시설 현대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제정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양평군 2025년 재정자립도는 17.32%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관리체계가 미비해 예산 낭비와 행정적 비효율성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그래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공모사업을 추진할 때 종합계획 수립 및 의회 제출 의무화, 사전 타당성 검토 강화, 일정 규모 이상 공모사업에 대한 양평군의회 보고 의무화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음은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이 제307회 임시회에서 “공모사업 체계적 관리로 양평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본 의원은 양평군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제정 당위성을 말씀드리며,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우리 양평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천혜의 자연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산업 기반이 극도로 취약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자립 여건이 제한적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양평군 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청년 유입은 저조하고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성장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2025년 양평군 재정자립도는 17.32%에 불과해 경기도 내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는 공모사업은 지방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공모사업을 무분별하게 추진하거나 체계적인 관리 없이 진행한다면 오히려 예산 낭비와 행정적 비효율성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평군이 추진했던 일부 공모사업은 사전 검토 미흡과 계획 부족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예컨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약 62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모텔 및 토지가 공모에서 탈락한 뒤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2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또한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도, 분만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추진된 중요한 사업인데도 의료기관과 건물주의 임대 계약 문제로 인해 보건복지부 사업비를 교부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사업은 2019년 47%였던 국비 보조율이 올해는 21%로 지속 감소하면서 군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양평군이 추진한 40개 공모사업 중 16개 사업에서 군비 부담률이 50%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사업은 70% 이상 군비가 투입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공모사업은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도 있지만, 충분한 검토 없이 실적 위주로 추진되면 오히려 지방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양평군 실정과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의원은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일정 규모 이상 공모사업에 대해선 양평군의회 보고를 필수적으로 하도록 명시해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방재정 관계 법령에 따르면,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지방재정 부담 50억원 이상인 사업을 공모할 경우 지방재정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양평군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일부 존재합니다. 지방재정 영향평가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적 부담과 지속 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양평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공모사업 효율적인 운영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양평군 실정과 주민의 실질적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투자 대비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군민께서 맡겨준 소중한 세금이 더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 개선 노력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의원 발의 조례안 9건과 동의안 2건 등 1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태은 의원이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 필요성',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대중교통(7호선, 8호선, 광역버스 등)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제334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을 비롯해 △의정부시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8명)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김현주 의원 외 10명) △의정부시 동물보호 조례안(김현주 의원 외 10명) △의정부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등 9건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제18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보고를 듣고 조례와 예산안 등 안건 심의 및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서과석-연제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연제창 의원은 민생안정정책과 관련해 집행부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를 질타하며 민생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선 예산안과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한 뒤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제1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며 “민생 해결에 앞장서며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내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포천 발전의 새로운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84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사회 전환을 위해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13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민공청회에는 고양시민과 함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 손동숙-신인선 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고양시 관련 부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공청회는 고양시2030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25~2034년 세부 이행계획,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을 확인하고 고양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세부 이행계획으로 올해 4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 전국 기초지자체는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고양시는 시민공청회에서 국가 및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만족할 수 있는 세부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중 90%가 건물과 수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대도시 집중형 배출 특성에 맞춰 건물과 수송 부문 위주로 주요 대책을 제시했다. 건물 부문은 7개 추진 전략 31개 세부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 녹색생활 실천 확대, 미니 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골자로 했다. 수송 부문은 4개 추진 전략 30개 세부 사업으로, GTX-A, 인천2호선 등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이 주요 대응 전략이다. 이외에도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부문 대응 전략과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는데, 세부사업 상당수는 시민 참여가 절대 요소여서 앞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를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시민공청회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국민생각함을 이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미 2019년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 92개 세부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사업별 이행점검을 추진해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이행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40년과 2050년까지 단계별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로드맵 작성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공청회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첫걸음"이라며“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민공청회는 기본계획 수립 전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으로,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발표 자료를 온라인으로 내려 받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섰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13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치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걸음 수, 걸음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받고,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3회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64세 미만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을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하고 들러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거쳐 질환자에 해당하지 않으면 선정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또는 광명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16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동안 광명시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도 적극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도 대표로 문체부 심사를 받으며, 문체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5년간 총 6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 등 3곳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경기도 대표 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콘셉트 설정부터 특화 소재 발굴까지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단절-공존이란 역사적 배경을 가진 접경문화 관광지다. 김포시는 이를 활용해 '접경지 K-관광의 선을 넘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제로 평화, 안보, 생태와 역사, 건축과 예술 등 미래 세대에 전달할 헤리티지(Heritage, 역사유산) 가치를 내세웠고 경기도 대표 사업 선정을 견인했다. 문체부는 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별 대표 사업에 대해 심사해 4월 초 최종 사업지(3곳)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 도비30억, 시비 30억)을 투입해 애기봉만의 역사-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참여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관광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24일부터 6월26일까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봄-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맞춤형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조리 실습으로 구성해 노년기 건강식 원칙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교육실(신체활동)과 3층 영양교육실(조리실습)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통합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통합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단원을 3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기간, 인원, 대상은 기관별로 다르다.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청소년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 특색과 기관 특성화 활동을 연결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에 주력한다. 특히 작년에는 청소년환경페스티벌,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흥-안산-화성시 청소년 환경 활동을 교류하는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에 참여해 시화호청소년환경선언을 채택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조류 모니터링(정왕), 수질 모니터링(꾸미), 갯벌생태 모니터링(배곧1), 대기환경 모니터링(배곧2)의 4개 분야에서 정기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환경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흥시 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활동, 다른 지역 청소년교류활동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작년부터 청소년 주도로 운영된 환경 참여 활동이다. 시흥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한편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 신청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을 통해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정왕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 공사를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물안개공원 조성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보도교(출렁다리 L=169m, B=2m)를 신설하고 기존 출입이 불가능했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는 약 90억원이며, 양평군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 68억원 도비를 확보했다. 공사 기간은 12개월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은 지난 2021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하천(한강) 내 공사 진행에 따라 하천법상 '하천점용허가'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하천점용허가를 끝마쳤다. 올해 2월에는 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달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과 군민이 한강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양평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양평군은 내다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물안개공원 조성을 통해 양강섬,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강 상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양평군민과 외래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에 찾아온 기회, 놓치지 않겠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급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곡선형 도시'로 변화를 강조하며 혁신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과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언급하며 2025년 업무보고 시정연설 서두를 이렇게 열었다. 이어 고양 미래를 바꿀 여섯 가지 힘으로 기업을 비롯해 △인재 △소프트 파워 △순환교통망 △도시정비 △안전망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 운명을 바꿀 해답이 일자리임은 명확하다"며 기업 유치에 집중한 일자리 창출 방침을 밝혔다.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각종 특구를 연결해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투자 수요 확보와 외국인 정주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갇혀있던 고양을 기업 많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도약시킬 돌파구로 손꼽히던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고양 미래를 바꿀 두 번째 힘으로 이동환 시장은 “고양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고양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적극적인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인재 양성 최적지로 삼아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기관과 맺은 협약과 확보한 설립의향서를 적극 활용해 '색다른 배움, 폭넓은 배움'이 이뤄지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교육지원청과 관내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양형 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을 '찾고 싶은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문화적 '소프트 파워'도 빼놓지 않았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콜드플레이와 오아시스와 같은 세계 최정상 가수 공연 및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인근을 글로벌 문화교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본공사에 착수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은 준공되면 총면적이 17.8만㎡로 넓어지는 만큼 CES와 같은 대규모 첨단 전시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양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협력해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 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힘으로 “밖으로는 뻗어나는 교통망을, 안으로는 순환하는 교통망을 설계해 시민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겠다"며 교통망 개편 의지도 강조했다. 예컨대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등은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등 철도 연장과 함께 시민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지속 추진해 향후 증가할 교통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정비, 기후대응, 복지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도시 경관축을 살리고 쾌적성을 높이고 더 균형 잡힌 도시로 정비해 나가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재건축 사전 컨설팅,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등 도시 골격이라 할 수 있는 물길과 숲길을 튼튼하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애물 없는 보행로 만들기, 미니 수소도시 조성 등 안전-환경 정책 추진 방침도 밝혔다. 고양시민복지재단을 통해 고양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를 확대 도입해 새로운 고양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는 고양시가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때"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민 행복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12일 구리시의회에서 긴급 호소문을 통해 구리 한강변 토평2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를 주장하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공업지역뿐만 아니라 준주거지역에도 지정이 가능하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약 15만m2 규모의 준주거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 사례가 있다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물량이 필요하다면 경기도 내에 전체 물량 중에서 경기도가 배려해 주면 구리 토평으로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지 않으면 '구리 토평2공공주택지구사업'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14일 “수도권정비계획법 제7조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서 공업지역의 신규 지정은 불가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정의하는 공업지역에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포함된다"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준주거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박영순 전 시장이 사례로 언급한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남양주 왕숙공공주택지구는 '성장관리권역'에 속해 비교적 규제가 적은 지역으로 '과밀억제권역'인 토평2지구에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토평2 공공주택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지정되지 않으면 토평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만 입주하게 되어 공실 등 자족기능 저하로 베드타운화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채주영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허용 용도에는 회의장, 전시장, 교육원 및 연구소,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있으며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입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고덕비즈밸리)의 경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위주로 조성되고 있고, 지식산업센터는 1곳에 불과하며, 판교 제1테크노밸리, 판교 제3테크노밸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도 별도 산업단지로 지정받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구리시는 이미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위해 경기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2회에 걸쳐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작년 7월 '수도권 규제개선(완화) 권역별 간담회'에서 구리시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조세 및 부담금 감면 혜택이 제한됨에 따라 사실상 기업 유치가 어려워 도시 발전 정체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밀억제권역 일부 조정(완화)를 건의하는 등 각종 규제에 대한 타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교통과 지리적 위치 등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타 지역에 비해 기업 유치에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토평2 공공주택지구를 상업, 업무 등 도시 필수기능이 집약된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 문화-소통 공간인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사람과미래연구소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종미 사람과미래연구소 대표, 남양주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실-라운지-휴게공간 등 청년공간 무상 지원 △남양주시 청년정책 사업 등 정보 제공 지원 △사업 추진 관계자 등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사람과미래연구소는 별내역파라곤스퀘어(지식산업센터) 6층에 소재한 공간을 남양주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청년꽃간 2호점은 △라운지 △교육실 △휴게실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청년 대상 각종 교육, 소모임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업무협식에서 “청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 활동과 교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해준 ㈜사람과미래연구소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공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미 대표는 “청년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남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사람과미래연구소는 향후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 및 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꽃간 2호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88명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일 입국해 농업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양주시와 라오스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력이다. 이들 계절근로자는 입국 즉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각 농가로 배치돼 영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가 인력난 해소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해마다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2023년에는 234명이 입국한 데 이어 작년에는 474명, 올해는 신청 인원이 530명으로 확대돼 양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에도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농가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 부담을 줄이고 계절근로자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 보험료 중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작년 10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절근로자(E-8)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했다. 이에 양주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양주 농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이하 사랑릴레이)'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2억500만원을 달성했다.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매년 설 명절 전 100일간 시민의 온정 나눔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의정부시 자체 모금 행사다. 작년 10월21일부터 올해 1월28일까지 역대 최다 모금액인 12억원을 기록하며 의정부시민의 훈훈한 이웃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사랑릴레이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2억500만원(현금 4억8000만원, 현물 7억2000만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계속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개인 606명, 기업 및 단체 435개가 참여했다. 기부금품은 저소득가정 1만448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695곳에 전달돼 공동체 의식을 전파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소중한 기부 성금과 성품은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계획"이라며 “2025년 사랑릴레이 사업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사랑릴레이 종료 후에도 이웃돕기를 이어가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의정부시 복지정책과 및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자 참여 유도가 확산되자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포천시는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부지를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일 도시정책과장은 16일 “현재 도시개발사업 또는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신청이 접수된 건은 없다. 협동조합 발기인 또는 임의단체가 모집하는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계약은 민사적인 문제로, 향후 분쟁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 체결 전 본인 권리와 의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등 시민께서는 신중히 투자에 접근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권했다. 한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허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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