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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 남양주시의회, 한강법 폐지 촉구 '시동'…지가손실액 217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5일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 등 각종 중첩규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는 청사 외벽에 그동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 중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 관련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개선에 대한 중앙정부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란 명분 아래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는데도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이런 실상을 시민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이런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100만 대도시를 목전에 둔 남양주로선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중첩규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선결과제 중 하나"라며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을 통해 팔당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관리되는 만큼 시대 기준에 맞춘 규제 조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작년 한강법 폐지를 위해 구성된 팔당호 7개 시-군 주민연합체인 '경기연합대책위원회',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및 시민이 함께 발족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협의체'와 연대해 주민 권익을 대변하고 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허난성 안양시를 공식 방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현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위원회 차원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서가평 중국 안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등과 회담을 갖고, 청년 및 학술 교류와 문화-예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강옥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과 별도 면담에선 산업 전반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회담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외교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우호도시를 넘어 친선 결연을 앞둔 중국 안양시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회담 전 중국문자박물관과 은허박물관을 방문해 중국의 역사-문화유적 관리 및 보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5일에는 산둥성 성도 지난(제남)으로 이동해 천성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도시공간 활용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대명호 주변 수변시설을 둘러보며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사업 등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국 허난성 안양시 방문 공식 일정을 마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6일 오늘 귀국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규칙안 포함) 28건, 동의안 9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1조 8437억8589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해 일반회계 1억1000만원을 감액했으며,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권안나 의원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 △이계옥 의원이 '예산편성, 어린이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해 주세요'를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통해 김태은 의원이 △순세계잉여금 △반환공여지 활용 △시금고 예금 금리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현주 의원, 권안나 의원, 이계옥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정진호 의원이 △의정부시 재정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현채 의원, 조세일 의원, 이계옥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김연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조례와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규칙안 포함)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정진호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노인장기요양 지원사업 운영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범죄 예방활동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폭우-폭설-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시간제 및 청년근로자 취업 보호와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9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현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제18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의장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열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법과 원칙 철저한 준수,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종훈 의장은 “청렴은 시민이 의회를 신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포천시의회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중심 책임 있는 의정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에 들러 일산신도시 등 구도심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킹스 크로스를 방문했다. 런던 도시재생 과정과 정책 운영에 대한 현지 전문가 설명을 청취하며 국내 대도시 도시개발 및 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킹스크로스는 산업혁명 시기 유럽 교통과 물류 중심지였으나 산업구조 변화로 급격히 쇠퇴한 곳이다. 낡은 창고와 공장터가 늘어서며 범죄와 실업이 확산됐으나 1996년 세인트 판크라스역(St. Pancras Station)이 유로스타 출발지로 지정되면서 재도약 계기를 맞았다.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 성공으로 킹스크로스는 이제 구글 영국 본사와 삼성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글로벌 기업 무대가 됐다. 물품 하차장이던 '그래너리 빌딩'은 런던예술대학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가 들어왔고, 석탄 창고는 '콜 드롭스 야드'라는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했다. 템즈 강변 발전소를 개조한 '테이트 모던'은 세계 3대 현대미술관 중 하나가 됐다. 이동환 시장은 방문단과 함께 판크라스 스퀘어,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콜 드롭스 야드 등을 둘러보며 도시 변화 흐름을 살폈다. 현장 안내를 맡은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려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시민 참여가 도시재생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원도심뿐 아니라 일산신도시도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도시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도심은 '미래타운'을 지정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일산신도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된 도시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문화 중심 창의공간으로 탈바꿈한 킹스크로를 참고해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여가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런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지방분권과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오르빛 리멤버'가 오는 7일 막을 내린다고 6일 밝혔다. 오르빛 리멤버는 2025 경기도 지역 연계 문화기술 신규 콘텐츠 전시 '오르빛'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마련됐다. 이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내 역사적 장소의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지역자원에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광복의 '빛'과 오르빛의 '빛'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며 매일 저녁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을 동원했다. 전시는 오는 7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무대에 올라 '비트 팡팡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무대는 남양주시와 경기도가 약 3주간 진행한 오르빛 리멤버 전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이석영 광장에선 조명분수 '역사의 물결'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가동됐으며, 저녁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10개의 AR(증강현실) 콘텐츠가 시민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투명 바람개비를 비롯해 △무궁화 손거울 △태극기 워드 클라우드 스크래치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6일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이란 역사적 의미와 첨단 문화기술을 결합해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며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오르빛 리멤버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with 경기5070그레잇잡투어'가 11월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채용관은 총 20개 사로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구인 인원 2명 이상, 상시 근로자 25명 이상 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를 지원하며, 업체 홍보와 구직자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6일 “올해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곤충박물관과 두리랜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곤충박물관 2층에서 '두리 인섹트 애니멀 페어 2025'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가족 단위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곤충과 다양한 동물 등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실물 곤충-소동물-파충류-양서류-절지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생명체 이해 프로그램 △어린이 중심 교감 체험존 △사육용품 및 굿즈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 브리더와 브랜드가 참가해 올바른 사육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며 관련 용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곤충-파충류 문화에 관심 있는 마니아층은 물론 초보 사육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장은 △생태 교육 공간인 동물관 △250여종 이상 곤충 표본과 살아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곤충관 △브랜드와 관련 산업을 연계한 브랜드 행사장 등으로 꾸며진다. 양주시는 이날 박람회가 곤충-동물 생태 문화 대중화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자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6일 “아이들이 자연과 가장 가까운 순간을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결과가 성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성차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여러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파주시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를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해 '축구는 남성 전용 스포츠'라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예산을 배분했다. 공무원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영할 때 병역의무자인 남성만이 아니라 지원에 따른 여성의 현역 복무 시에도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수요가 가장 많던 남성 질환 예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설해 노인상담센터의 저조한 남성 수혜 비율을 제고했다. 파주시는 작년 125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 제고 △성별 자료 구축을 위한 서식 변경 △성평등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확대 △사업 수혜에서 성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사업 수혜 기준 개선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 등 정책 개선을 추진한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은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가 보장되는 기본사회 근간"이라며 “모든 시민이 정책으로부터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정책을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참여 방법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안내 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해당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 폼(naver.me/xAAfmSPN)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포천시는 80명에게 포천 특산물인 포도로 만든 포도즙을 제공한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6일 “올해 가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포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작년 30만명이 방문한 포천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2025 한탄강 세계드론제전'도 열릴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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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5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오는 7일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의 헌신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시설-단체 종사자 및 이용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내빈 소개 △기념사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문화행사에선 '그대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이웃의 삶을 돌보고 계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정현철 회장님을 비롯해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응원했다. 이어 “남양주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남양주시 복지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회도 날로 커지는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복지정책이 시민 삶 속에서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진숙 의원을 비롯해 8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조례의 불부합 사항을 정비하고, 법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에는 △조례 용어 정비 △용적률에 관한 특례 신설 △분양 관련 공고 기간 유예 가능한 사업 규모 규정 △재개발임대주택 인수 방법 및 절차 등이 포함됐다. 상위법령 개정 사항에 따라 기존 조례의 '안전진단'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개정하고, 정비구역이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의 승강장 경계에서 500m 이내이면 용적률 완화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정비구역이 1만㎡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해 분양신청 통지 시기를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를 요청하면 인수가격 산정에 적용하는 가산금 항목 기준과 인수 방법 및 절차에 관한 사항도 명확히 밝혔다. 김진숙 의원은 5일 “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 위임 사항을 규정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에 앞장서 시민 중심 도시 정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5일 제380회 임시회를 열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약하는 기준인건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을 심의해 채택, 의결했다.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작년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부족 인력은 작년 18만명으로 4년 전인 2020년에 비해 무려 6만명 이상 폭증했다. 중소기업 고용시장 비효율성이 국가경제 활력도 함께 떨어뜨리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의회는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전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행 비자 제도는 전공과 직무 연계성, 내국인 대비 고용 비율, 기업 재무건정성, 전문 취업비자(E-7) 허용 직종 여부 등 복잡한 요건에 가로막혀 현장 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유학생 19만명 중에서 전문 취업비자(E-7)로 전환한 비율은 단 6%에 불과할 만큼 문턱이 너무 높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2024년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265만 명으로 경상북도 인구를 넘어선다"며 “외국인 유학생은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한국사회나 문화에 이해도가 높은 잠재적 인재로 비자 제도의 전환 요건을 완화하면 중소기업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자체 기준인건비 제도는 2014년 도입 당시 재정건전성과 인건비 집행 효율성을 위한 기준이었지만 제도 시행 10여년이 지난 지금 획일적인 잣대로 인해 지방정부 자율성과 책임성을 심각하게 제약하는 수단이 되고 말았다.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민원 급증으로 기준인건비를 초과가 불가피했는데도 페널티를 일률적으로 적용해 기준재정 수요액 42억원을 감액했다. 이렇듯 현 기준인건비 제도는 지역 특수한 행정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자치 자율성과 자생적 운영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정부는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으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액 페널티 제도는 폐지해 지자체 재정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진정한 실현은 지방정부 자율성과 책임성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임시회 개의에 앞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대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려면 지금부터 양주시 문화관광 조직의 대대적인 정비와 관광 인프라 선제적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현수 의원은 역설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정책을 전문적으로 수립하려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시후 관리 조례안'을 제257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나타나는 빈집 증가와 시설 방치, 주민 갈등 등 관리 공백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성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완료 후 6개월 이내 사후 관리계획 의무적 수립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주민 참여형 사후관리 평가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오창식 의원은 5일 “도시재생사업은 사업 종료 후 사후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조례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파주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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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공연장 전체가 상상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로 조성된다. 지팝시티는 과거와 미래,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가상의 멀티버스 도시로 설정된 축제 세계관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기억을 수집해 도시를 지키는 상상의 캐릭터 '로그(Log)'가 새롭게 등장한다. 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이야기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이끈다. 유재헌 총감독 연출 아래, 축제는 개막과 폐막까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다. 30여개 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 19일 지팝시티 문이 열리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첫날에는 현대 서커스, 마임, 로보틱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길놀이, 과천무동답교놀이 등 지역 전통과도 함께 어우러지며, 개막 공연 '신명의 과천'을 통해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밤에는 JTBC 슈퍼밴드2 출신 밴드 '카디(KARDI)'와 해외 초청팀 'SWAY'의 공중 퍼포먼스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 20일 시민과 함께 추억 만들다= 둘째 날은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택배를 소재로 한 유쾌한 서커스, 코믹 비눗방울 쇼, 디지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커스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과천전통예술단, 과천나무꾼놀이, 사기막골놀이 등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도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영화음악 콘서트 '지브리, 엔리오 모리꼬네를 만나다' 공연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 21일 기억 하늘로 비상하다= 축제 마지막 날은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한잔(시민예술한마당잔치)'으로 시작된다. 아일랜드 전통악기와 무용, 서아프리카와 한국 전통 리듬이 결합한 음악 퍼포먼스, 디아블로(요요) 서커스, 자매도시 교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 공연에선 프로젝트 날다, 유지완&최힘찬 퀸텟, 과천-군포-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등장해 무대를 꾸미고, 캐릭터 '로그'는 객석을 누비며 관객과 교감한다. 이어지는 대중가수 축하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2023년 과천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뒤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과천공연예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2025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블루스 여제 '한영애' 축하공연을 비롯해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는 '안치환', 감성적인 록의 세계로 사랑받는 '자우림', 그리고 국민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2025 페스티벌 광명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작년 광명의 대표 시인 기형도 35주기를 맞아 열린 기형도음악제 대상 수상 곡 '그 집 앞'을 선보인 모허,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와 경기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참여하는 인디밴드 5팀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2025 페스티벌 광명은 거리 광장에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거리 광장 중앙에는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을 제공하며, 옛날 가족사진관, 레트로 오락실, 옛 세대가 골목에서 즐기던 사방치기, 오징어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존도 운영한다. 철산역 앞 삼거리 일대에는 광명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꾸미는 시민 거리가 조성돼, 시민이 주체가 돼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운영 공간이 마련된다. 인근 철산상업지구 원형 광장에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준비한 지역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이번 페스티벌 광명이 철산로에서 다시 시민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음악과 문화를 매개체로 모두 함께 행복을 누리는 도시, 삶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페스티벌 광명 개최를 위해 철산역 삼거리부터 중앙로 사거리까지 철산역 인근 약 300m 구간 8차선 도로가 내달 2일 오전 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3번, 6616번, 6638번, 마을버스 광명01번은 임시 우회-변경 운행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고 농지 대장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9월1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를 비롯해 △최근 5년 이내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농림축산식품부 통지 농지 △농업회사법인 소유 요건 조사 대상 농지 등 4199필지, 1613헥타르(ha)에 달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의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농지는 청문 절차 후 처분 의무가 부과된다. 농지소유자는 1년 이내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히 경작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분명령이 내려진다. 처분명령을 불이행하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일 “농지관리 요구가 한층 높아진 만큼, 농지 이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막고 농업 생산성과 농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주민 10만 시대를 맞이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2020년 2월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문화도시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일본 하마마츠시의 나카노 유스케 시장을 비롯해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CoE)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서 축적해 온 우수정책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하는 한편, 안산시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형성의 기초를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전문가 세미나와 본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본 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참가자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선진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114개국 10만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은 대한민국 이민사회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새로운 비전을 위해 세계의 지혜를 모으는 귀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특색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4년 연속으로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에 편중됐던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 모델 구축 △재능 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 재능과 가치가 존중되고 빛날 수 있도록 장학제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민간 기부금 유치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관 협력 기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3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우수상 전수식을 열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데 안양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6년 연속 수상(2019~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 ‘가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들러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시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완성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3월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 기반을 마련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약 1800세대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내년 하반기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 유일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던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년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000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의정부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 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 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거리다.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고산-민락2지구에서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All-in-one)'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선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 제외),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 12월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000㎡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이 들어서 주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독서의달 행사 참여시민 매해 급증세…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9월 독서의달' 행사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000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3년 1만명, 작년에는 1만6000명으로 늘며 3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올해는 17개 공공도서관이 독서의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전시-영화 등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독서의달 행사는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지적-문화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좌-식사-행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2025년 고양 독서대전 초청 작가인 나민애 교수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를 주제로 삼아 손글씨를 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문학적 감동을 시각화해 독서의 여운을 깊이 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서도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직접 필사하는 '손으로 한 줄, 詩를 쓰다' 코너를 준비했다. 캘리그라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한 필사 결과물은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백의 발견: 소설 아몬드로 만나는 감정의 언어'는 문학 작품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한 뒤 나만의 독백을 완성해 발표한다. 일산도서관에서 준비한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시와 문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원도서관에선 '달밤 청년 독서'를 통해 '단 한 번의 삶(김영하)', '스토너(존 윌리엄스)' 등 책을 함께 읽고 인생 고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색 프로그램인 '연애 부크(BOOK)박스'는 오는 16일 강촌공원 책쉼터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증명(오휘명)'을 주제 도서로 연애 관련 밸런스 게임을 활용한 독서 토론을 실시한다. '도서관 방탈출: 수성궁의 비밀'은 화정-마두-주엽어린이-높빛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전문학 '운영전'을 주제로 방탈출 퀴즈가 주어지고, 참가자는 도서관과 도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고전문학에 흥미를 갖게 된다. 오는 10일 풍동도서관에서 열릴 '북 앤 보드게임: 똑똑!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이 참여한다. '현명한 용돈생활'을 주제로 '오늘은 용돈받는 날(연유진)'을 읽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화정-행신어린이도서관의 '너의 마음을 연기할게'는 역할극을 통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1~2학년 참가자들은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이소영)'를 읽고 등장인물 감정 역할극을 함께한다. 어린이 참여 이벤트로 '이 책의 결말은?' 코너도 마련됐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올해의책 후보 도서 앞부분만을 읽고, 이후 내용을 상상해 직접 적거나 그려보는 활동을 전개한다.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막을 올린다.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 후 새롭게 조성된 아람마루에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리아와 가곡 오페라 공연을 90분간 감상할 수 있다. 풍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 동화 '냥라대왕'의 아트 프린트 전시가 열린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선 고양시 사서들의 책 소개 모임 도서발굴단이 발행하는 온라인 콘텐츠 '도발단톡' 7월 발행분을 전시한다. 아울러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 지원 영화를 가좌-아람누리-화정도서관에서 상영한다. △'별의 정원'(9월13일, 가좌) △'비밀의 언덕'(20일, 아람누리) △'장손'(21일, 화정)등을 관람하고 영화와 연계해 감정 보물지도 만들기, 모종 심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체자 해제', '과년도 잡지 나눔'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독서의달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인치환-김태범-박건수-안창진, ‘슬램덩크 강백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만화 는 농구의 'ㄴ'자도 모르던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만화책에서 신화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강백호와 같은 인물이 경륜계에도 여럿 있다. 비선수 출신 특선급 4명(인치환, 김태범, 박건수, 안창진)이 바로 경륜계 강백호라 할 수 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 출신도 특선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우수 또는 선발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에 비하면 이들 4명의 활약은 인간 승리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비선수 출신 특선 4인방에 앞서 강백호 포문을 연 선수는 지난달 2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장보규(1기)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시절 경륜 1기로 입문, 30년 가까이 트랙에서 활약했다. '선행 귀신'이란 별명처럼 선행 전법으로만 통산 322승을 거둬 선행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보규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아 지독한 병마와 싸우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고통을 겪었다. 다행히 친형에게 골수이식을 받은 뒤 복귀를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결국 올해 3월 벨로드롬에 복귀해 6개월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했다. 장보규가 비선수 출신 신화를 열었다면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는 그 정점을 찍은 선수다. 2013년 비선수 출신 최초로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까지도 그랑프리에서 비선수 출신 선수가 우승한 경우는 박병하가 유일하다. 인치환(17기, S1, 김포)은 대학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며 사이클 대회에 출전, 일반 부분에서 우승도 했다. 경륜 선수를 준비하다 입대한 손용호(16기, B1, 양주)를 군대 후임병으로 만난 인연을 계기로 경륜 선수가 됐다. 비선수 출신인데도 경륜 훈련원 17기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상 경륜 우승 3회, 그랑프리 준우승 기록도 있다. 인치환은 현재 42세인데도 여전히 강력하다. 상반기까지 5명뿐인 슈퍼특선(SS)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전체 성적 7위로 내려오기는 했어도 승률 45%, 연대율 63%, 삼연대율 73%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범(25기, S1, 김포)은 2016년 취미로 자전거를 접했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장애인 선수를 이끄는 패트롤로 참가했다. 그때 주변에서 경륜 선수를 권유해 25기로 경륜에 입문했는데 훈련원 졸업 성적은 21명 중 20위 꼴찌였다. 그랬던 김태범이 현재는 전체 성적 20위다. 그야말로 '꼴찌의 반란'이다. 2년차였던 2021년, 연승행진으로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듬해도 시작과 함께 연승을 거듭해 특선급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기량이 계속 올라 올해는 삼연대율이 72%에 달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건수(29기, S2, 김포)는 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으로 올해 1월 경륜에 데뷔, 단숨에 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에 더해 6월 최단기간에 왕중왕전 결승전에도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3세라는 젊은 나이, 182cm, 86kg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강력한 다릿심이 가장 큰 무기로 정종진 뒤를 이을 김포팀 차세대 주역으로 거론된다. 동호인 자전거대회 강자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안창진(25기, S2, 수성)이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2020년 경륜에 입문해 다음해 특선급 진출 이후로 현재 삼연대율 44%를 기록하며 3위권 내 복병으로 꼽히는 선수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엘리트 선수를 상대로 한 비선수 출신의 눈물과 땀, 끝없는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오는 12일까지 경륜 31기 경륜 후보생을 모집하는데, 또 다른 비선수 출신 신화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이 실시설계에 반영돼 생활 편의와 도시 경관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km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도로 지하화를 통해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통과 차량 및 진출입 차량 교통성-접근성-안정성 제고가 목표다. 과천시는 그동안 턴키 입찰 참가자들에게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원도심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설치 등을 꾸준히 제안해 왔으며,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태영건설이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는 도심 내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관문체육공원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 부근에 보행육교 2곳이 설치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 보행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생활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과천대로 인근에는 광역버스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으로 보행육교와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민은 원도심과 신도심, 광역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층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리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이번 성과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도시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가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0일 청년공간플라잉에서 '2025내,일 잇는 열린청년 토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대내외 청년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청년 공감대 형성 및 청년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 기반의 지역 청년 참여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가 이날 '청년정책 흐름과 이슈, 군포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발제하며, 군포시 청년들의 사전 인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주제 토론에선 시민행복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 관내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력과 함께하는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한마당 이후에는 청년의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장재열 작가가 '멈춤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청년들과 각종 고민을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군포시는 청년 당사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치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이 직접 정책의 주체가 되어 청년친화도시 구현의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문수산 역사와 가치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포시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해 6월에는 가족 숙박형 체험 '문수스테이', 8월에는 다문화가정 대상 프로그램인 '다문화로 문꾸!' 프로그램을 김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했다. 6월 두 차례 진행된 문수스테이는 문수산성 트래킹과 역사 강연, 보물찾기, 천리경 및 조족 등 제작으로 구성돼 10가구가 함께했다. 8월 두 차례 열린 다문화로 문꾸!는 다문화가정 10가구가 함께 해 문수산성 역사 교육과 장대 꾸미기 활동, 전통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하며 김포 역사를 재미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수스테이 참가자는 “김포에 오래 살았지만 문수산성을 처음 알게 됐다. 즐겁게 역사를 알아가니 더욱 김포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문화로 문꾸! 참가자는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김포가 고향인 셈인데, 고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Back to the 병인양요'와 기후 대응 프로그램 '문수산성 수호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Back to the 병인양요는 이달 중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문수산성 트래킹과 별파진 체험, 역사 강의, 전통 공연을 통해 병인양요 의미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9월~10월 진행 예정인 '문수산성 수호대'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문수산성 역사 강연, 씨드밤 발사, 곤충 호텔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 모범사례가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사망자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짜서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현재 5기 34명 봉사단원이 활동 중이며, 발족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87회 무연고 장례를 치렀다. 또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유가족이나 친지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따뜻한 장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상식에 참석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5일 “시민이 주축이 되는 안양시 공영장례 서비스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가 소외되지 않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일 석수본동 상점가와 인덕원 상점가 등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교부식을 열고 두 상점가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상업지역),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밀집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석수본동 상점가(6호점)는 지하철1호선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미용 업종은 물론 세탁소-부동산-인테리어-조명점 등 110여개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인덕원 상점가(7호점)는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 인근으로 과천-의왕과 인접하고 서울-수원-성남을 연결하는 안양의 주요 교통 요충지에 있다. 먹자골목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져 활력 넘치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두 상인회 대표는 교부식에서 “상권의 오랜 숙원이던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인이 협동해 안양시 대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에 7호점까지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한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상권 발전과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 기반도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작년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완화되며 지원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안양시는 2022년 아크로타워 상가를 골목형 상점가 1호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민원인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8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관내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의왕시는 민원인이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기 순번이 임박하면 즉시 알림을 재발송해, 민원인의 불필요한 현장 체류를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시민이 제안한 '시민이 공감하는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국민생각함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그동안 의왕시는 국민생각함 의견 중 △정보취약계층의 느긋한 민원 창구운영 ▷민원 안내 전문성 확대 △민원인 예상 대기시간 실시간 확인 등 요청 사항을 민원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이번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 편의성과 행정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3일 지난 8년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온 고양시의정감시단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성실한 의정 감시활동을 인정받아 수여됐으며, 지방의회 투명성과 공공 신뢰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의정감시단은 창립 이래 헌신적인 참여로 시민사회 의정 감시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실한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역사회에 시민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의정감시단이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통해 고양시의회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양시의정감시단은 2018년 창립 이후 △우수의원 선정 및 표창을 통한 의정활동 향상 유도 △고양특례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 회의 생중계 도입 촉구(2024년 시행) △예산 낭비 요소 지적 및 개선 방안 제시 △시민과 의회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방의회 개방성과 책임성 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수상은 의회와 시민이 협력해 지역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모범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상식은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고양시의정감시단 최명구 단장, 강석환 기획정책위원장, 권오철 감사 등 3명이다. 최명구 단장은 “이번 표창은 시민 권리와 참여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회를 감시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4일 의장실에서 금정굴인권평화재단과 금정굴유족회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오랜 세월 가슴속에 맺힌 유족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과거사로 인한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의 토대가 됐다. 차담회에서 유족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은 많았으나 마음을 털어놓을 창구가 없어 답답했다"며 마음속으로 삭이며 살아온 어려움과 아픔을 전했다. 또한 “희생자들 명예 회복과 함께 후대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겪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곧 평화를 지켜가는 길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부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제29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희귀질환 관련 교육 및 홍보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자 발굴 및 지원 근거 등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 관련 정보를 다루는 업무 종사자의 비밀 준수 의무도 담아 환자 인권 보호 강화도 도모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희귀질환 발생자는 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계되며, 상당수 환자와 가족이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시 역시 환자 가정의 치료비 부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만큼 이번 조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이진분 의원은 4일 “희귀질환은 환자 개인 문제를 넘어 가족 전체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를 토대로 안산시가 환자들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왔으며, 6월17일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약 7000억원이 파주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투자로, 파주시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법률'에 따라 총 500억원의 투자 보조금(국비 200억, 지방비 30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비 300억원 중 210억원은 파주시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손성익 의원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 수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기업 지원 안정성을 확보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 인재가 관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협력기업 지원 △투명한 정책 추진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이 포함돼 있다. 손성익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가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지방세 수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은 3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노동 조례 제정 및 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파주시 주택과-기업지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련 조례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보완 방안 및 현장 적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논의와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은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행력 있는 정책을 통해 파주 노동자 안전과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이어가면서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올해 3월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보상 범위 확대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지난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공식 발송했다. 입장문에서 임종훈 의장은 국방부가 현재 피해보상 범위를 이동면 노곡2리에 국한해 추진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실제 피해접수 건수는 300여건에 달하며, 피해 구역은 노곡리뿐 아니라 도평리-연곡리-장암리를 비롯해 일동면 기산-사직-수입-화대리 등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 유형 또한 주택과 차량 파손은 물론 축사와 농작물 피해, 나아가 신체-정신적 피해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도 국방부가 보상 절차를 노곡2리 중심으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형평성과 실질성이 결여된 대책이라고 김종훈 의장은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해보상 범위를 모든 피해접수 지역으로 확대 △피해 실태 재검증해 합리적인 배상 기준 마련 △보상 절차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지속 소통을 요청했다. 임종훈 의장은 “노곡2리 주민만이 아니라 모든 피해 주민 권익을 지켜야 할 책무가 포천시의회에 있다. 이에 보상 범위를 넓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것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번 입장문 발송을 계기로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피해 주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GCC Goyang) 조성 사업을 통해 글로벌 MICE 산업 선도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GCC Goyang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전시-컨벤션 시설과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1석2조 전략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셔틀버스 운행부터 GCC Goyang 내 새로운 안내 체계 도입,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MICE 셔틀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킨텍스 1-2전시장, GTX-A킨텍스역,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등을 셔틀버스는 순환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이동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인근 쇼핑-숙박 시설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또한 GCC Goyang 일대에 종합안내판 및 방향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GCC Goyang 내 집적시설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방문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시설 특성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스마트 광고판(사이니지) 운영에 더해 종합안내판과 방향 표지판이 추가됨에 따라 방문객은 디지털 정보와 물리적 안내를 결합한 통합 안내 시스템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적시설 연계 이벤트도 흥미롭다. 고양시와 GCC Goyang은 지난달 원마운트에서 'GDW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며 국제회의 참가자와 집적시설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를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ADEX 2025'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5'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홍보-연계 이벤트를 확대해 GCC Goyang 참가자 유입과 집적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과 기존 복합지구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상권과 산업생태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과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및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단선전철 신설 촉구'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와 11만3000여명(남양주시민)-약 7만4000명(서울시민)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작년 10월 남양주시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동대문구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에 나섰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현재 청량리역을 통해 일부 환승할 수 있으나, 환승 대기 시간과 열차 운행 간격, 운행 횟수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경춘선 열차 일부를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해 청량리 환승 없이 곧바로 왕십리, 강남권, 수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왕십리~청량리 1㎞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노선 여유를 확보하고, 분당선 운행 횟수를 늘려 직결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 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안으로 경춘선 직결사업과 맞물려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74만 남양주시민의 서울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강원권, 수도권 동북부-남부, 서울, 인천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기술적 문제보다 추진 의지의 문제"라며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이어가면서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131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주차난 해소, 하수도 정비, 도로 확장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국비는 △생연 공유누리 주민쉼터(주차장) 조성(35.1억원) △생내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26.4억원) △왕방마을 갈라교~도립병원 간 도로 확-포장(70억원) 등 3개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전통시장과 공유누리센터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휴식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하수도 미처리구역 정비로 악취를 줄이며 공중위생과 수질 보전을 동시에 달성하고, 협소한 도로를 확장-정비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국비 확보는 주차난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교통망 구축 등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린 현안을 해결할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생활환경과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 기반 강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앞당길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에서 11곳이 운영 중이다. 양주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 낸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더구나 양주에는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최계정 총무과장은 5일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별 특색을 살려 독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넓히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9월 독서의달 행사를 통해 시민이 독서로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도서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시민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서관길 스탬프 투어는 5곳의 공공도서관(과학-미술-음악-영어-가재울도서관)과 도서관 주변 걷기 좋은 길 5곳을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형 독서문화 진흥 행사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 1권과 책갈피가 담긴 블라인드북팩을 제공한다. 과학도서관은 오는 13일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 예소연 작가 북토크 '사랑과 결함– 우리가 껴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30일에는 관내 독서동아리 '도시락'과 협업해 의 이순옥 작가 북토크 '나로 산다는 것은'을 진행한다. 미술도서관은 '사서 컬렉션'을 확장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책을 추천하고 만들어 가는 '2025 시민컬렉션'을 운영한다. 누구나 도서관 내 비치된 도서 추천서를 작성해 14일까지 안내 데스크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도서는 추천자 이름 및 추천 이유와 함께 10월 시민 컬렉션으로 전시된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2016년생 이후 출생 아동 보호자에게 민화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스테인드데코 기법의 드림캐처를 만드는 '빛으로 그린 우리 민화' 미술 활동을 펼친다. 음악도서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작사가 안영주와 함께 가사 쓰기 워크숍 '작사공감'을 진행한다. 아울러 십이율악회: 현의 소리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프로그램 '식스팩' △탐구생활 오페라 △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5회 '영아티스트 콘서트' △의정부국악협회와 협업 프로그램 '풍류와 클래식, 그 특별한 순간' 등 음악으로 공감하는 행사가 가득하다. 영어도서관은 오는 21일 의 저자 박인영의 영어 특강 '영어를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법'을 진행해 실천이 가능한 영어학습 전략과 영어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북크닉 : 도서관 밖 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연계 활동 △독서의달 도서 전시 △프로그램 참여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가재울도서관은 △숨겨진 사서 추천 도서를 찾아 대출하면 특별한 보물을 제공하는 '재울이네 보물찾기' △사서가 주제별로 엄선한 도서 패키지 'What's in My Pack?' △이용자가 뽑은 인상 깊은 문장을 전시하는 '마음 속 문장 수집가' △연체자 해방의 날 등 시민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2일 의 김기태 작가와 만남을 열어 소설의 창작 배경, 작가의 삶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가능동 작은도서관의 '요즘 뭐 읽니?' △신곡2동 작은도서관의 '전통 자개 스티커 손거울 만들기'와 '소소한 환담 토론' △장암동 작은도서관의 'GPT 책상담소' △호원1동 작은도서관의 '추천! 이어달리기' △희망라이브러리센터의 '틈만 나면 독서' 등을 진행한다. 한편 독서의달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의정부시도서관 누리집(u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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