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경정] 미사경정공원, 가을 나들이 ‘핫플’… 핑크뮬리-단풍 절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미사리에 소재한 미사경정공원이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 단풍과 분홍빛 핑크뮬리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은 넓은 호수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 자전거길, 축구장 등 스포츠시설 등이 잘 조성돼 사계절 내내 시민의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는 정문 왼쪽에 심어진 핑크뮬리가 절정을 맞으며 분홍빛 물결이 너른 호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 발길이 이어지며 누리소통망(SNS)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훈 경륜경정총괄본부 홍보과장은 5일 “미사경정공원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을철 핑크뮬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경정공원은 86년 아시안게임 및 88년 서울올림픽 유산으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경정 사업의 수익금 등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생성형AI 학습지원 모델’ 은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11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발표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 연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학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첫 사례로, 의료보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임상병리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가자는 임상화학, 품질관리, 데이터분석, AI 응용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연구는 교육과 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경복대 학생팀(정다은-노여현-전수인-유지원-탁현지)은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을 주제로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AI 학습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는 GPT-4, GPT-3.5, Gemini, Claude, GPT-5 등 최신 AI 모델을 비교-분석하고, Bloom의 인지영역 분류법(Bloom's Taxonomy)을 적용해 각 모델의 기억-이해-적용-분석능력을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Claude 모델이 모든 교시에서 가장 높은 정답률(1교시 86.0%, 2교시 96.5%, 3교시 78.5%)을 보였다. 특히 '이해(Understand)'와 '분석(Analyze)'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수성을 보였다. CLEAR 도구를 통한 답변 품질 평가에서도 논리성과 명확성이 높게 나타나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피드백 모델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승모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장은 “학생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임상화학 교육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실제 국가시험 학습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연구를 수행했다"며 “의료보건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상 학생들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김대은 교수(지도교수)는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이 이론과 AI 기술을 융합해 임상 검사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AI 기반 하이브리드 학습모델을 확장해 국가시험 합격률 향상과 임상 현장 적응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은상을 수상한 경복대 팀은 향후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 및 문제 추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AI 융합 진단 기술 교육과 연구혁신을 선도하는 학과로 미래 의료환경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24년까지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과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올해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과천시는 공모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당시 관계부서가 협력해 대응에 나서며,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특성과 신규 인구 유입 현황을 설명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국비 지원 당위성을 적극 제시했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영장-다목적체육관-헬스장-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라며 “문화-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2025년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하담숲은 노인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이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노인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노인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생정원을 빗소리,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인지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 페인트를 활용, 색채 구현과 재료 선택 모두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담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의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공간의 공공성과 회복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에이(A)홀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 전시가 열려 소하담숲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오산시는 지난 1일 군포시 소재 AC호텔바이메리어트서울금정과 반월호수에서 미혼 남녀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만남 페스티벌– 군포시럽×SOLO만 오산' 1회차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와 오산시는 9월24일부터 10월22일까지 행사 참여자 신청을 받아 총 72명(남-여 각 36명) 모집에 296명(남 222명, 여 74명)이 접수해 경쟁률 4.1:1을 기록했다. 군포시와 오산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행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참가자는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레크레이션, 1:1 대화,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쌓은 결과,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해 50%의 커플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 직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33명 중 70%(23명)가 '매우만족', 30%(10명)가 '만족'에 응답했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뤄다. 또한 97%(32명) 응답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남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청년층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결혼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만남 페스티벌–군포시럽×SOLO만 오산 행사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2회차는 오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를 목표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부천시는 학교숲 관련 분야에서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천시는 작년 '송내대로 가로수길'이 가로수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온고교 학교숲은 자연생태학습-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수종에 맞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관리체계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부천시는 2022년 8월 시온고교 체육관 뒤편 유휴공간에 노각나무, 병꽃나무 등 교목-관목 1880주와 지피식물 1075본을 식재하고, 데크 쉼터와 테이블 등을 설치해 입체적인 구조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아울러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한 데크 공간을 조성해 자율 토론, 소규모 음악회, 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 도서관을 찾는 지역민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숲은 학생은 물론 시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교류의 장소"라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학교숲 조성과 활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년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지난 3일 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개최하고 3개 수상작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의왕시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왕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전일까지 사용이 승인된 의왕시 소재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건축물 독창성 및 합리성, 공간구성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 및 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롯데쇼핑(주)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최우수상에는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이, 우수상에는 '정수정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롯데쇼핑(주)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건축물에 바라산 녹음과 백운호수의 풍경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건축물은 웨이브 입면 옥외계단을 통해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으며, 30m 높이의 대형 유리돔과 300평 규모의 넓은 광장, 바라산의 산세를 그대로 살린 10개의 이색적인 유리 건물이 특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는 지난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존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도심 활력과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 김창용 롯데마트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백경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이 아닌 상생 관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의 미군부대 패스 발급이 당초 기대와 달리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결정으로 거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기지사령부는 2022년 6월29일 이후 걸산동에 전입한 주민에게 기지 보안을 이유로 패스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패스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은 위험한 임도를 이용해 마을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실무회의-공문 전달-기지사령관과 면담 등을 통해 신규 전입 주민 대상 패스 발급 중단 문제점을 지속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동두천시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기지사령관에게 패스 발급 재개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지사령부는 부대 보안을 이유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지난 7월 미2사단의 신원보증을 통해 패스 발급을 이끌어 내고자 신청 서류를 미2사단 측에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려 왔으나 기지사령부에서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지사령부의 패스 발급 거부로 걸산동 전입 주민의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 제설이 어려운 임도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걸산동의 한 주민은 “기지사령부 방침이 결과적으로 지역 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기지사령부가 주민 말에 귀를 기울여 방침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도 기지사령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걸산동 주민과 뜻을 모아 지방자치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무상 발급된 패스 17장을 반납하기로 했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주민의 기본적인 통행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조속히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5년 3분기 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 결과에서 기업(생업) 개선 분야 신규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는 분기별로 전국 지자체(234개)를 대상으로 기업(생업) 개선, 주민 편익 증진, 시민 안전 강화, 지방행정 효율화 분야의 사례를 접수해 1차 서면심사, 2차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신규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3분기에는 전국에서 총 661개 신규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타 지자체로 공유-확산 필요성이 높은 47건을 신규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신규사례 선정은 양주시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 인센티브 제도 확대 성과다. 양주시는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교육 실시 등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며 공직사회 적극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평가에서도 신규사례로 선정되며 규제혁신 분야에서 양주시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다졌다. 이번 신규사례는 드론 활용 행정수요는 증가하지만, 건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외주 용역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국 최초 '드론정책팀' 신설(2023년) 및 드론 전문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인동지능(AI) 영상분석 기술 융합을 위한 드론 산업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수요자 중심 드론 행정지원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이런 성과로 양주시는 연간 약 3.5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2D, 3D)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양주시의 드론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신규사례 선정으로 기초지자체의 선도적인 드론행정 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지속 발굴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가을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가을, 의정부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을 비롯해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5곳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 길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역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믿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이번에 선정된 길들은 의정부의 하루를 따라 걸으며 아침의 생기, 오후의 여유, 밤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깊어 가는 의정부의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이른 아침 단풍 깨어나다= 의정부시청 뒤편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지나 북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은 하루를 여는 첫걸음으로 제격이다. 단풍이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 속에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의정부 아침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 길은 회룡천 산책로와 사패산 등산로와도 이어져 의정부가 품은 산과 하천의 정취를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 산책 구간은 △의정부시청 뒤 △의정부예술의전당 △북한산국립공원입구 △파머스빌리지 △직동진입광장 순으로 구성돼 있다. ▷ 회룡사 가는 길… 바람을 머금다= 북한산국립공원 내 자리한 회룡사 가는 길은 맑은 계곡물과 청량한 숲 향기, 고즈넉한 사찰과 단풍이 함께하는 고요한 산책길이다. 회룡폭포를 지나 회룡사로 오르는 길에는 바람과 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히 정돈된다. 산책 끝자락에 만나는 회룡사는 역사와 전설을 품은 사찰로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다. 산책 구간은 △회룡탐방지원센터 △회룡폭포 △회룡사 순으로 이어진다. ▷ 노강서원 가는 길… 오후의 쉼, 사색이 머물다=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숲과 하천을 따라 노강서원으로 향하다 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마음이 고요해지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걸었을 듯한 이 길은 가을 정취와 고요함을 품은 채 조용히 걸음을 이끈다. 수락산 등산로 중 하나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산책 구간은 △카페 파인힐 △노강서원 △석림사다. ▷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해질녘 노을이 쉬어가다= 해질녘 붉은 빛이 스며든 추동숲정원은 하루의 피로를 잠시 내려 놓기에 충분하다. 이곳의 무장애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걷기 좋은 길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전한다. 데크길을 지나 자연 산책로를 따라가면 과학도서관까지 이어져, 가을 산책에 독서의 여유까지 더할 수 있다. 산책 구간은 △추동 캠핑카 전용주차장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 일원이다. ▷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밤의 여운, 달빛이 흐르다= 부용천 산책길은 '달빛 아래의 쉼'이 있다. 하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핀 길을 걷다 보면, 짧은 산책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 중 만나는 신곡새빛정원에 들러 달빛 아래 계절 꽃들을 감상해도 색다른 즐거움이 찾아든다. 산책을 마치고 중랑천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동오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다 보면, 하루의 고단함도 자연스레 풀린다. 산책 구간은 △새말역 인도교 인근 △경기도청북부청사역 △효자역 인근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4일 가수 김다현을 신규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다현 씨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다현 신임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파주시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한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김다현 가수는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로 2019년 곡 '꽃처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이다. 특히 MBN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3위, MBN '현역가왕' 3위 등을 차지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함께 갖춘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위촉식에서 “트로트 요정 김다현 가수가 파주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17일 밴드 '두 번째 달', 유튜브 창작자 '젼언니', 가수 '김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김다현 가수 합류로 파주시 홍보대사단은 한층 풍성해져 음악-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파주시 홍보대사로는 가수 송민준-김성대-김대훈-서향, 배우 임대호 등이 함께 활동 중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역관광개발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간 총 225억원(국비100억6500만원, 지방비125억2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최근 문화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개장 초기 월평균 약 8750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적 운영을 통해 올해는 월평균 3만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개관 4년 만에 70만 이상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작년 11월 글로벌 브랜드 카페 스타벅스 입점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전략적인 글로벌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었으며 누리소통망(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젊은 세대 유입도 급증했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복합문화관광지로 기능을 확장하며 매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러 시민과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관내 소비 촉진과 관광 체류시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 비전과 평화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정책을 통해 김포를 머무는 관광지, 다시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 통합운영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위치하며,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시 전역에 산재했던 방범-교통-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 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조성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작년 8월까지 진행된 1단계 건물 증축과,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2단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나뉜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며 통합운영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부천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나 119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교통정보센터는 지난달 18일 통합운영센터로 이전을 마쳤으며,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서비스 중단 없이 5일 이전할 계획이다.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부천시는 도시기반시설의 중복투자를 줄이고,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더구나 영상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 활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며, 기존 전산실의 공간 부족 문제도 해소될 예정이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5일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부천의 스마트도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12월 개관을 기점으로 시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의 상징적 해양 명소로,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는 오이도와 거북섬을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선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선사문화 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시민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존에선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태권도시범단, 한복입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오는 9일에는 인기 가수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틴파이브의 이웅호가 맡는다. 또한 KBS 개그맨 송필근-윤재웅, 개그우먼 서성경-김가은이 현장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문화-체험 자원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빨강등대를 전국에 알림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시흥시 관광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 제25조 및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지역민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 연계-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에 있으며, 연면적 572.13㎡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을 비롯해 전시-체험 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구비했다. 또한 기후변화 교육 강사 및 기후활동가 등 34명 인력이 배치됐으며, 올해 운영예산은 약 1억9468만원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8년 11월2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으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인력 확충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교육 질을 높이고,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9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로 지정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2일 2025 굿바이 공연으로 올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이 열린 미사호수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약 2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하남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도 방송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테이지 하남은 지난 3월 감일과 위례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4월엔 미사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내내 쉼 없이 달려왔다, 올해 스테이지 하남은 총 88회 공연으로 4만6000명을 동원해 관람객도 작년 대비 1만 이상 증가할 만큼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의 MC는 '스테이지 하남' 대학생 버스커인 강석-문혜영이 맡아 활기찬 진행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시작은 델아트 퀄텟이 열었다. 이들은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선사했다. 이어 하남시 대학생 버스커 '블루퍼피'가 빅뱅의 붉은 노을 등 파워풀한 K-POP 무대를 펼치고 관객이 떼창을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세번째 무대는 하남시 예술인이자 버스커인 퓨전국악팀 '서이'가 요즘 화제가 된 골든, 소다팝 등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버스커 '광대엽'은 버블, 마술, 저글링 등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며, 레이저 조명 퍼포먼스는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빛의 쇼를 연출해 관객들 환호를 이끌었다. MBN '오빠시대' 3위 팀 '이동현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며 2025년 '스테이지 하남'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스테이지 하남을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지난 10월23일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하남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이 K-팝과 K-컬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 중심이 곧 세계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한마음봉사단은 4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대길상공덕회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단이 추구하는 슬로건인 “마음을 잇고, 사랑을 나누다"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길상공덕회는 종교-인종-국적-이념을 초월해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2018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이후 국가보훈 대상자,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마음봉사단 소속 의원들은 빵 반죽과 굽기, 포장 등 여러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빵은 고양시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다시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가정, 취약계층 등에 배분해 나눔의 온기를 퍼뜨릴 예정이다. 고덕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책과 예산 심의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일상 속 어려움을 직접 돕고 온정 나눔도 지방의원의 기본 책무"라며 “작은 나눔이 외로운 이웃들의 하루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과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한마음봉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주거취약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길상공덕회는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운영을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작은 손길이라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4일 장기도서관에서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제15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좌장을 맡은 김현주 의원 등 김포시의원, 김포시-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해온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혁신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는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학교 현장-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현장-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김현주 시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포는 교육을 도시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도시-산업-청년-돌봄 정책을 하나로 엮어가는 통합적 발전 모델을 추진 중"이라며 “이제는 시범 단계를 넘어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히 사업 나열이 아니라 성과관리체계가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포가 교욱발전특구로서 실질적 교육혁신 모델을 완성하려면 규제 완화 등 특례를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은화 김포시 교육자치팀장은 “김포시는 교육을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고, 돌봄-글로벌 교육-인공지능(AI) 기반 미래인재 양성 등 21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역별 특화돌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AI-소프트웨어 교육 등 김포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해 교육이 도시 성장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김포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의 인구-지역 특성을 반영해 늘봄교실, 유보통합 공동교육과정, 글로벌-IB교육, 자율형공립고-특성화고 운영 등 김포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 성장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김포형 교육모델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철규 마송고등학교 교장은 자율형공립고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AI-디지털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진로-탐구 역량 강화, AI-로봇 교육과정 운영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학부모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교육정책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돌봄, 예체능,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지역별 균형 배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현주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가 만들어온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했다"며 “교육이 도시 미래를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시민과 학교, 교육청,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굳건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김포시 및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하고, 김포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범계역 근처에서 웬일이래?" 많이 놀라셨죠. 매일 지나는 익숙한 거리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며, 저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출근길, 등굣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시거나 목격하셨을 불편과 불안감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일은 우리에게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안타까움을 넘어 '올 것이 왔구나'하는 착잡한 마음이 드는 것을 숨기기 어렵습니다. 사실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기억하십니까? 몇 년 전인 2019년, 이웃 도시인 고양시에서 큰 열배관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분들이 '혹시 우리 동네도?' 하는 걱정을 하셨죠. 저 역시 그때 “안양시는 과연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 시의 낡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최근 열린 305회 임시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우리 발밑의 낡은 관로들, 이대로 두면 안 된다.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문제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사고가 터진 뒤 허둥지둥 수습하는 것보다 한발 앞서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는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신속한 사고 수습이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선 안 됩니다. 안양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동네, 시 전역의 노후 열수송관을 비롯한 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서둘러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언제까지, 어떻게 꼼꼼하게 조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아야 합니다. 저도 시의원으로서 두 팔 걷고 나서겠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저의 경고와 외침이 더 이상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이 아닌, '만약'을 대비하는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생활정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1일 고천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열린 '2025 의왕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배드민턴-탁구-볼링-테니스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 동호인이 대거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다지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의왕시의원들은 배드민턴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학기 의장은 “체육은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자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의 통로"라며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의장배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뛰는 건강도시, 하나 되는 의왕'을 주제로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에너지와 지역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을 연다. 광명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정책 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국회의장상-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2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해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치분권 가치와 주민주권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자치분권과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선도지구 2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지난달 31일 수용했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는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법적 동의 요건을 검토한 결과, 9-2구역 동의율 75.8%, 11구역 동의율 64.9%로 두 구역 모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필요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관련 지침에 따른 구비서류 등이 적법하게 제출됨에 따라, 군포시는 입안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후 행정절차인 특별정비계획(안)주민공람은 오는 17일까지 군포시청 후생관 4층에서 실시하고 선도지구 주민에게 알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말인 토요일 및 일요일에도 공람을 진행한다. 군포시는 연내에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도지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향후 후속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어줄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3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내달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웨스트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3~1998년생 미혼남녀 60명(남자 30명-여자 30명)이다. 행사는 커플 레크리에이션, 게임, 연애 특강, 일대일 대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오는 28일까지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남녀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즐겁게 교류하기를 기대한다. 소중한 인연을 찾고 싶은 청춘 남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흥솔로(SOLO) 행사'는 작년 제1회 개최 시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커플 16쌍 매칭에 성공해 53%의 매칭률과 88%의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제2회 행사에선 남녀 40명 중 13쌍(매칭률 65%)이 커플로 탄생했으며, 만족도는 92%로 더욱 높아졌다. 한편 참가 신청 관련 필요 서류 및 신청 방법 등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의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에서 재배된 청수 품종 포도만을 사용해 직접 양조한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대부의 해풍과 일조량이 빚어댄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와인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년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다수의 국내 우리술 품평회 수상과 2020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스트 프로듀서 코리아('Best Producer Korea')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 학계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확보한 귀중한 문화유산'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기유첩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삼성산과 관악산을 그린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 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화첩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안양시 명소 또는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남자하(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누정(누각과 정자)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지역문화 유산을 보존 및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유물을 조사하고 수집하던 중 조선시대 안양의 실경을 담은 회화 삼성기유첩 존재를 확인하고, 작년 2월 고미술 경매를 통해 매입을 추진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작품의 역사-예술적 가치를 면밀하게 검토했고, 그 과정에서 학계와 지역 문화예술계, 불교계 등 각계 의견이 더해지며 안양박물관 소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안양시도 문화재적 가치와 안양사 연구의 확장성을 확인하고 안양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매입 예산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신속하게 소장 의지가 모아지면서 안양박물관은 2월 경매에 응찰할 수 있었고, 타 국공립기관과 개인 소장가 등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지난달 16일 개막한 안양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층 전시실에는 보존처리과정에서 분리된 각각의 서화 원본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실물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이후에는 원형 상태인 서화첩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2층 실감영상실에선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를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전시가 마련돼 관람객이 마치 조선시대 운초 박지수 일행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전시는 2027년 8월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삼성기유첩은 조선시대 안양의 자연과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귀중한 기록"이라며 “특별기획전을 통해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고, 그 속에 깃든 예술의 향기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청소년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진로 탐색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미래인재JUMP UP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35개 중-고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중학교 14개교, 고교 18개교 등 3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결과 및 정산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학생들 성장 단계와 학교 여건에 따라 △탐구와 도전으로 재능UP △나를 위한 레벨UP △정서 관계 회복으로 멘탈UP △미래형 학교로 빌드UP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총 5억4000만원 예산이 32개교에 지원된다. 특히 '빌드UP' 영역은 과학중점학교, 자율형공립고(자공고), 학과 개편을 추진 중인 특성화고 등이 참여하며, 학교별 특색에 맞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공간 조성, 과학 실험 기자재 확충 등 학교 교육 경쟁력과 학생의 학습 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프로젝트, 이색 직업인 초청 특강,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 공유 회복적 서클', 학생들이 1년간 배움을 나누는 '우리들의 무대&나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학생이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High)고양'도 시범 운영 중이며, 두 사업 모두 학교 자율성과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추진된다. 참여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웅 평생교육과 침장은 4일 “이번 JUMP UP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는 고양형 미래교육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1일 덕양구청에서 주거복지 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고양시 주거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해당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 전문가는 이날 교육에서 △공공임대주택 종류 및 특징 △주거비 지원 관련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종류 △지원 대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파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복잡한 주거지원 절차를 시민에게 쉽게 안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주택과 팀장은 4일 “주거복지는 시민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된 복지 중 하나인 만큼 업무 담당자 전문성이 곧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4일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 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 속에서 더 이상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해온 △지역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민생과 직결된 보건-환경-교육 등 핵심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각 시-군은 필연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기초지자체 책임만 강조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천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시-군과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해, 기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일 철원군에 들러 '고석정 꽃밭 가을 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년 나리농원 운영과 천일홍 축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철원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도시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한 뒤 고석정 꽃밭 현장을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사례를 참고해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4일 “고석정 꽃밭 운영 노하우는 나리농원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진행한다. 2006년부터 매년 이어온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시민 중심 모금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금은 물론 쌀-라면-김장김치-연탄 등 현물도 접수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기업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참여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로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3일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도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거점시설 탄생을 축하했다.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체육센터는 운정4동 주민의 행정-복지-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건립되는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에는 종합민원실,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서고, 국민체육센터에는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지엑스(GX)실 등 지역민의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다. 파주시는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완공 후에는 지역민 편의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착공식에서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는 주민이 모이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통해 시민께 사랑받는 복합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시흥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반려온뜰(동물보호센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5년 모범 동물보호시설'에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모범 동물보호시설 지정은 지자체와 민간 동물보호시설의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시설 운영 개선 및 보호동물 복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정으로 반려온뜰 운영 노하우는 전국 지자체로 전파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온뜰이 타 시설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이란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주민 친화적인 시설 운영, 보호동물 환경 개선 노력, 그리고 입양 활성화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범 시설로 선정했다.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반려온뜰은 2014년 설립 이후 올해 대규모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현재 강아지 120마리, 고양이 50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 전국 최고 수준인 약 50%의 높은 분양률을 자랑하며 동물 복지와 행복한 삶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반려온뜰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공간'을 목표로 동물친화적인 시설 설계는 물론 수의사-훈련사 등 최고 수준 전문인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들이 체계적인 동물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관리를 책임지며, 각 견사마다 CCTV를 설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매주 40여명 자원봉사자가 강아지 산책, 동물공간 청소, 프로필 촬영, 미용 및 훈련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하철역(원흥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시민 방문과 참여가 용이하며, 봉사활동 실적 인정과 동물과 특별한 교감을 통해 시민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반려온뜰은 단순히 동물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학대나 질병으로 절망했던 동물들이 헌신적인 돌봄과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밝은 모습을 되찾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상생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강인철 농산유통과 팀장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모범 동물보호시설 선정은 반려온뜰을 늘 아껴주고 함께해준 시민과 많은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완료를 기념해 시민이 직접 개선된 자전거도로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시화방조제 자전거 라이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3일부터 0시부터 12월14일 24시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흥시 구간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20초 이내 짧은 영상(인스타그램 릴스 또는 유튜브 숏츠)으로 만들어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할 때는 #시흥시 #시화방조제자전거도로 #시화호자전거도로 #시흥자전거도로 등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하고, 게시물은 전체 공개 상태로 설정해야 한다. 이후 게시물 URL과 인적 사항 등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영상의 최다 조회수로 선정된다. △1등(1명) 30만원 상당 상품 △2등(1명) 20만원 상당의 상품 △3등(1명) 10만원 상당의 상품 △선착순(10명) 3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증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내달 17일 시흥시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공모전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 라이딩 영상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시흥시 SNS(인스타그램-블로그) 공모전 홍보 게시물을 리그램 또는 공유한 후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해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소통망 및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는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달릴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코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된 자전거길을 즐기고 시흥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동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준공식을 지난달 31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억원과 군비 21억원 등 71억원을 투입해 지하에 길이 311m, 높이 1.6~4.8m의 차수벽을 설치하고 하루 1000㎥ 규모의 추가 취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양평군은 실시설계를 마치고 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환경부, 2022~23)에 반영했으며, 작년 환경부-양평군-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후 착공해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양동면은 인근 계정천과 석곡천에서 취수한 물을 양동정수장(시설 규모 1000㎥/일)에서 정수해 공급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지역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지하수저류댐은 지하에 물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자원 관리시설로 지표수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수자원 자립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이선익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지민희 부의장, 양동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지하수저류댐 홍보영상 시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치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기념사, 양평군수 환영사, 유공자 표창, 양평군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자르기 및 통수식, 기념 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양동면 지하수저류댐 건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와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하루 1000㎥의 추가 용수 확보가 가능해져 양동면 발전과 산업단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양평의 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준공을 통해 양동면 상수도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단지 개발 등 향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 시선으로 재발견한 파주시 관광지와 지역 매력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공모 접수는 9월29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참가자로부터 22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류 검토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내역은 △대상 1점(100만원) △우수상 3점(각 30만원) △장려상 5점(각 20만원) △입선 11점(각 10만원)이며,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도라전망대 일대의 평화로운 풍경, 율곡수목원의 아침 빛과 안개, 자운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임진각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운정호수공원 야경과 도시적 감성 등 파주의 자연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들 수상작은 이달 중 '운정중앙역 관광안내소 연계 임시 관광 전시-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에는 수상작 사진으로 제작된 엽서에 직접 내용을 적어볼 수 있는 '엽서 쓰기 행사'도 운영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4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사진가 시선으로 파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전시와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파주시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모전 수상작을 누리소통망(SNS)과 홍보물 등 다양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설렘원하남' 참여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지난달 청년의날을 기념해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 제안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년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돼 추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내달 11일 오후 7시 8515카페(미사강변대로 48)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가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1998년~1986년생) 미혼 직장인으로, 혼인 이력이 없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미포함)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 등 본인의 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6개월 이내 촬영한 본인 사진 1매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할 때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비공개 처리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네이버폼(naver.me/GhSi7WPp)을 통해 가능하다. 증빙 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자우편(wlwl3242@korea.kr)으로 제출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모집 마감 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설렘원하남은 단순한 소개 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건강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청년 제안에서 출발해 실제로 진행되는 만큼 연말에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청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설렘원하남 참가자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년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가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기업-사회단체-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2025 김장축제는 당초 계획했던 김치 10kg 620박스보다 100박스 더 많은 752박스가 만들어져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됐다. 특히 행사 후원기업 외에 관내 소상공인인 '문원방앗간'이 시민을 위한 떡을 기부해 나눔 행사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마사회, JW이종호재단(JW중외제약),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역 기업이 2600만원을 후원했으며, 과천시는 고향사랑기금 1000만원을 투입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 등 김포시민 안전과 직결된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 민생경제투어버스가 김포에 방문했을 때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 협조가 시급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사업비와 행정선 건조 예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는 김포시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발로 뛴 결과 이례적으로 국비 153억원을 확보, 국회에서 증차사업 한시 지원이 결정됐다. 이후 김포시는 지방비 분담을 위해 경기도에 골드라인 도비 지원을 지속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명확한 지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현재는 철도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등 여러 변화가 생겼는데도 도비 지원이 전무한 상태다. 김포시가 막혔던 철책을 걷고 바닷길을 열면서 한강과 서해바다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행정선 필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포시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따른 수역 관리, 무인도서(부래도) 관광자원화 사업, 한강 독도섬 개발 등 수상 업무 수행이 빈번해져 행정선 건조가 절실하나, 김포시 단독 재원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곡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도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경기도의 적극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지인 신안리 일대에 대해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 등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경기도 협조가 필요한 현안들도 거론했다. 김병수 시장은 차담회가 끝난 뒤 “시민의 교통과 안전 확보는 무조건 갖춰져야 하는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김포시는 경기도에 지원을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웰니스 포럼(Bucheon Wellness Forum, BWF)'을 연다. 이번 포럼은 '웰니스 관광, 부천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웰니스앤스파연구원이 후원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분야의 학계 및 업계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내용은 치유관광법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일상 속 뷰티웰니스, 웰니스 기반 스포츠재활 생태계 구축 방안, 부천형 웰니스 관광 방향과 실행 전략 등이다. 현장에는 거문고 웰니스 공연을 비롯해 요가, 명상 체험과 바리스타 커피, 아로마 테라피, 푸드 테라피, 스포츠 테이핑, 이머서브 확장현실(XR) 힐링 체험 콘텐츠 등 5개 웰니스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과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포럼은 이미선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웰니스 관광 분야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부천형 웰니스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동호수공원,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부천 웰니스 팸투어'가 진행돼 관내 웰니스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미선 과장은 4일 “이번 포럼이 부천이 문화, 예술, 웰니스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천형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9월부터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현답버스 대장정을 10월31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소통행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이민근 시장이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을 만나 가감 없이 솔직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시민과 시장이 직접 '현답버스(현장에서 답을 찾는 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아 함께 답을 찾는 공감행정 실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틈만 나면 “행정이 주민 곁으로 가는 것이 진짜 소통의 시작"이라며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다. 25개 동을 순회하는 동안 현답버스는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생활민원 현장을 함께 누볐다. 호수동-고잔동 학원가 일대에선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의 교통혼잡을 직접 확인하며 등-하원 차량 세이프존 조성 등을 논의했고, 중앙동 중심상가에선 골목상권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을 만나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답버스는 현장에서 보고, 듣고, 답을 찾는 이동형 시장실이자 시민과 행정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열린 공간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청소년, 청년, 노인,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한 주민과 대화 시간에는 주차 문제, 생활 SOC 확충, 복지시설 개선, 상권 회복, 도시재생 등 500여 건의 주민 의견이 논의됐으며, 이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4일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허심탄회하게 내주신 목소리가 내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돼 시민이 꿈꾸는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소통행사를 통해 얻은 주민 제안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주민과 대화를 정례화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즉시 찾아가는 상시 소통행정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기 시민정원사 '행복정원 안양'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행복정원 안양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시민 주도적으로 가꿔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원단 명칭으로, 앞으로 정원문화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민정원사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해 활동 다짐을 발표하고, 쌍개울 일원에 조성된 교육정원에서 정원 꾸미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활동 선언문을 통해 “정원 가꾸기 즐거움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안양을 '행복정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발대식에서 “안양천 지방정원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안양시민정원사들 열정에 감사드리며 안양시 전체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씨앗이 되어달라"고 권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천을 찾는 시민이 가을 풍경을 즐기며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안양천 쌍개울 일원에 교육정원과 가을정원 포토존을 조성하고, 억새 등 다년생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