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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수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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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이노텍, 로봇 기대감에 13% 급등…목표가 37만원 상향

LG이노텍이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만원(13.91%)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리포트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차세대 모델에 적용될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계열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에 LG이노텍 제품 탑재가 시작됐으며, 최근 북미 T사 로봇향 수주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효과가 기대되며 내년에는 오토포커스와 라이다 기술 적용을 통해 단가 상승 효과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육천피’…5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육천피' 시대를 열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강한 랠리가 지수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22포인트(1.91%) 오른 6083.86에 장을 마쳤다. 이날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 초반 6022.7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6000선 위에서 안착했다. 코스피는 1년 전만 해도 계엄 사태 여파로 2600선까지 밀리며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정책 기대감과 유동성 유입을 바탕으로 가파른 반등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5000선을 넘어섰고, 한 달여 만에 6000선 고지까지 밟았다. 이날 수급은 기관과 개인이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8808억원, 개인은 224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2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5%)와 SK하이닉스(1.29%)가 나란히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27%), 삼성SDI(2.73%), 삼성전기(4.26%) 등 2차전지·전기전자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아는 12.70%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고, 현대차는 9.16% 상승했다. 금융주 가운데 미래에셋증권(8.64%), 삼성생명(9.82%)도 강세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4%), 셀트리온(-1.61%), NAVER(-0.78%)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0.24포인트(0.02%) 오른 1165.24로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39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2억원, 1300억원을 순매도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09%), 에코프로(3.12%) 등이 상승했고, 삼천당제약(-4.89%), 알테오젠(-1.47%) 등 일부 바이오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2.5원)보다 13.1원 내린 1429.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상법 개정에 떨고 있는 자사주 고비율 기업들…인포바인·신영증권·롯데·SK 등 [자본법안 와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본회의 표결을 앞두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매입보다 소각 규모가 더 커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관련 종목들의 수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차 상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이를 종료할 수 있다는 국회법 규정을 근거로 이날 오후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하고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업이 신규 취득한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 보유 물량은 일정 유예 기간이 부여되며 외국인 지분 제한 기업은 최대 3년까지 소각을 미룰 수 있다. 그간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거나 전략적으로 활용해 온 관행에 구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법 개정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자발적 자사주 소각도 빠르게 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소각된 자기주식은 4억1500만주로 전년 대비 110% 이상 급증했다. 자사주 매입 금액이 2024년 18조8000억원에서 2025년 20조1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소각 금액은 같은 기간 13조9000억원에서 21조4000억원으로 50% 이상 늘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증가한 공급 금액보다 소각 규모가 더 커지면서 2년 연속 순공급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장의 관심은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들로 쏠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사주 비중이 10%를 넘는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금융사와 지주사, 전통 제조업 기반 기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기업은 인포바인으로, 발행주식의 54.2%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어 △신영증권(51.2%) △일성아이에스(48.8%) △조광피혁(46.6%) △텔코웨어(44.1%) △부국증권(42.7%) 등이 40~50%대 자사주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주사 가운데서는 △롯데지주(27.5%) △SK(24.8%) △하림지주(13.2%) △LS(12.5%) 등이 두 자릿수 자사주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의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합병·교환·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돼 왔다. 의무 소각 제도가 시행되면 이러한 활용 여지가 줄어들 수 있어 향후 지배구조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보험 등 금융업종에서도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미래에셋생명(26.3%) △미래에셋증권(23.3%) △DB손해보험(15.5%) △한화생명(13.5%) △삼성화재(13.4%) △삼성생명(10.2%)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주가 안정, 주주환원 강화 목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의무 소각이 정착될 경우 실질적인 유통주식 수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는 정책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자사주 소각 확대가 구조적인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체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개별 기업의 자사주 보유 구조와 세제 이슈에 따라 재무적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모멘텀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로 일단락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관련 타법 개정 여부와 상반기 세제 개편안 방향까지 함께 확인해야 자사주 소각 수혜주를 가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합병 과정에서 사업상 활용을 전제로 과세이연 특례를 적용받은 기업의 경우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연된 법인세가 한꺼번에 부과될 수 있다"며 “일부 기업에는 재무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장중시황] 코스피 6130선 돌파…현대차·기아 급등에 2%대 강세

코스피가 장중 6130선을 돌파하며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주와 2차전지,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36포인트(2.69%) 오른 6130.0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단숨에 6100선을 넘어섰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만203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8129억원, 개인이 239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2.09%) △LG에너지솔루션(3.15%) △삼성SDI(4.27%) △SK스퀘어(6.4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1.41%) △NAVER(-0.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7%) 등은 약세다. 특히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10.40%) △기아(14.48%) △현대모비스(4.0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보험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생명(12.72%) △미래에셋증권(10.21%) △KB금융(1.26%) △하나금융지주(0.7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18%) 오른 1167.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2488억원)과 기관(-808억원)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5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에코프로(3.88%) △에코프로비엠(2.34%) △레인보우로보틱스(4.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4.73%) △HLB(-1.14%) △알테오젠(-1.47%) 등 일부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개장시황] 코스피 6000선 돌파…‘육천피’ 시대 열렸다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돌파하며 '육천피' 시대를 열었다. 약 4개월 만에 천단위 지수 자리를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사상 최고치 역사를 새로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78포인트(0.65%) 오른 6008.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시가 6022.70으로 출발하며 장 초반 단숨에 6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1년 전만 해도 계엄 사태 여파로 2600선까지 밀렸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강한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5000선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한 달여 만에 6000선까지 도달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수급은 개인이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개인은 97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86억원, 40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75%, SK하이닉스는 0.40% 오르며 반도체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5.15%) △기아(11.72%) 등 자동차주는 강세를 나타냈고, △고려아연(5.29%) △미래에셋증권(3.87%) △삼성전기(2.80%) △한국전력(2.23%)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0%) △HD현대중공업(-1.17%) △NAVER(-1.18%) △신한지주(-1.78%) △셀트리온(-2.0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0.77포인트(0.07%) 오른 1165.7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억원, 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0.71% 오른 1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은 0.23% 상승했다. △케어젠(1.62%) △레인보우로보틱스(0.14%) △리노공업(0.10%)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은 0.86% 하락했고, △삼천당제약(-1.31%) △고영(-1.14%) △HLB(-0.57%) △에이비엘바이오(-0.26%) 등 바이오·IT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내린 1441.6원으로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5960선 돌파…삼성전자 20만·하이닉스 100만 ‘반도체 랠리’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하며 596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20만원을 회복하고 SK하이닉스가 100만원을 돌파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375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2조2846억원 순매도, 외국인도 195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3.63%)는 20만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5.68%)는 100만5000원으로 올라섰다. SK스퀘어(6.38%)도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SDI(7.66%) △LG에너지솔루션(4.17%) △삼성전기(4.57%)가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2.26%) △고려아연(8.59%)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보험주는 약세였다. △삼성생명(-3.45%) △하나금융지주(-2.32%) △미래에셋증권(-1.76%) △KB금융(-1.19%)이 하락 마감했다. △한화오션(-2.79%) △HD현대중공업(-1.81%)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40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539억원)과 기관(-1580억원)은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4.89%) △에코프로비엠(1.91%) △알테오젠(0.49%) △리노공업(1.14%)이 상승했다. 반면 △케어젠(-6.33%) △삼천당제약(-0.49%) △코오롱티슈진(-0.52%)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442.5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스닥150 ETF 순자산 급팽창…개인 이어 외국인까지 가세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연초 이후 순자산이 수조 원 단위로 불어나며 '급팽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에 이어 외국인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수급 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KODEX 코스닥150'의 순자산은 7조2526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4조6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각각 1조5987억원, 1조85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두 달 만에 353%, 153.8% 증가한 규모다. 증가액으로는 각각 5조6539억원, 2조8465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최대 코스피 지수형 상품인 'KODEX 200'의 순자산 증가액(5조6665억원)과 'KODEX 레버리지' 증가 규모(2조4617억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증가액이 각각 4279억원, 1261억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자금 유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지수 상승률과 비교해도 자금 쏠림은 분명하다.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는 약 25.4% 상승했고 코스피는 41.5%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의 수익률은 각각 30.2%, 62.2%를 기록했다. 상승률 차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지수형 ETF로 자금이 몰린 것은 향후 추가 상승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연초 이후 개인은 'KODEX 코스닥150'을 3조803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1조7126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ETF 가운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TIGER 코스닥150(8015억원) △ACE 코스닥150(1107억원)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닥 지수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확산됐다. 외국인 자금도 ETF를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KODEX 코스닥150'의 외국인 보유주수는 이달 초 160만주 수준에서 최근 480만주를 웃도는 규모로 늘어났다. 보유율 역시 0.4%대에서 1.3% 이상으로 확대됐다. 일부 거래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인 역시 개별 종목 대신 지수형 ETF를 통해 코스닥 투자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다. 증권가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자금 유입을 자극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닥과 코스피 간 12개월 누적 수익률 격차가 -42% 수준까지 축소되며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좁혀졌다"며 “정책 효과와 함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면서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변수다. 최근 코스닥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20배를 웃도는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 속도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시장업계 전문가는 “단기 유동성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코스닥150 지수형 ETF를 통한 분산 대응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장중시황] SK하이닉스 100만원 돌파·삼성전자 최고가…코스피 강세 지속

코스피가 장중 5900선을 웃돌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00만원을 터치하며 사상 첫 '100만 닉스'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12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94포인트(1.54%) 오른 5936.0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26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47억원, 개인은 1조13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4.94%)는 장중 100만원을 터치한 뒤 99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2.85%)는 장중 19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우(1.98%)도 동반 상승 중이다. 2차전지와 소재주도 오름세다. 삼성SDI(8.43%)는 8% 넘게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4.29%) △SK스퀘어(6.90%) △POSCO홀딩스(3.22%)도 강세다. 고려아연(8.71%) 역시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는 혼조세다. △기아(0.29%)는 소폭 상승했으나 △현대차(-0.86%) △현대모비스(-1.46%)는 약세다. 방산·조선 및 전력기기 관련 종목도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HD현대중공업(-2.47%) △HD현대일렉트릭(-0.37%) △두산에너빌리티(-1.08%)는 하락세다. 금융·보험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KB금융(-1.66%) △신한지주(-1.96%) △하나금융지주(-3.10%) △미래에셋증권(-3.07%) △삼성생명(-3.45%)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0.98%) 오른 1163.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5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655억원), 기관(-379억원)은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30%) △에코프로비엠(1.43%) △레인보우로보틱스(2.01%) △HLB(0.57%)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0.65%) △케어젠(-3.44%) △고영(-2.17%) 등은 약세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애경산업이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입점 소식에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90원(12.45%) 오른 1만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만9000원 선에 근접하며 급등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애경산업은 자사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와 '샤워메이트'가 미국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 48개 주에 위치한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약 600여 곳과 온라인 채널에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현지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입점 점포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진출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자극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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