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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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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찬바람’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소비쿠폰 효과' 훈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급격히 식어버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최종 결과치가 기준치 100을 밑곤 '87'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난 3분기에는 '102'를 찍어 4년만에 지수가 기준치를 웃돌았었다.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지속, 업태 간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4분기 전망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백화점(103)은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온라인쇼핑(87), 슈퍼마켓(83), 편의점(83), 대형마트(81)는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백화점(103)은 연말특수와 더불어 최근 주식시장 반등에 따른 자산효과 등으로 인해서 고급 상품군 소비를 자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쇼핑(87)은 한 분기 전(105)과 비교해 급락했다. 업계 경쟁 심화와 중국계 플랫폼 저가 공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83) 역시 전 분기(108)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겨울철 비수기 유동인구 감소, 과잉 경쟁 및 인건비 상승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은 “백화점은 연말 특수와 자산효과로 선방하지만 온라인·대형마트·편의점은 저가 공세와 경쟁 격화로 체력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서는 중소유통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혁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성장 잠재력과 소비 여력 확충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데,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부정적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반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피해신고·출동상황은 없어

추석 연휴 기간인 8일 오전 11시49분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라는 뜻이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건물 위층이나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날 오후 12시20분 기준 소방당국에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총 12건 접수됐다. 충북에서 10건, 대전·전북에서 1건씩 등이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63차례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세 번째로 강력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지난 5월5일 오전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3.7 규모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정자원 화재’ 정부 전산망 복구율 25.5%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3일째인 가운데 전산망 복구율이 25.5%를 기록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5개가 복구됐다.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이 전날 재개됐다. 이날은 관세청의 업무지원 프로그램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 정부는 현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된 이후부터다. 화재로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신고 시스템에 장애가 있어 추석 연휴 대비 긴급 비상신고망을 마련했다고 전날 밝혔다. 추석 전이나 연휴 동안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면 노동부에 신고하면 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올해 임금체불 총액은 1조3421억원이다. 노동자 17만3000명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 임금체불 총액은 2022년 1조3472억원, 2023년 1조7845억원, 작년 2조448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인재 교육 ‘글로벌 가치’ 실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점프스쿨'은 미래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 간 멘토링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그룹 임직원 멘토가 대학생 멘토의 취업·진로 상담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사업장 견학과 자동차 산업 직무소개, 교육역량 강화 캠프 등을 통해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한다. 학교별로 50명씩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각 멘토당 4명의 학습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링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1기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도 개최했다. 6기 멘토로 선발된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은 내년 6월까지 청소년 400여 명의 학습을 지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복합위기 넘어라…재계총수, 추석연휴도 “쉴 틈 없다”

재계 주요 기업 총수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식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 확대, 상법·노동법 개정 등으로 인한 경영 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내실다지기'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준비,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숙제도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최장 열흘(10월 3∼12일)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 기간 하반기 경영 전략 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다. 해외출장 등 공식 일정을 잡은 경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재용 회장은 샘 올프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약속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시간을 쓸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전날 오픈AI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메모리반도체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동맹이다. 국내외 사업장을 점검하며 임직원을 격려하는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사법리스크'를 겪으며 재판이 없는 설·추석 연휴를 활용해 출장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고 회사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원 회장은 휴식을 취하면서 경영 구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회장과 마찬가지로 오픈AI와 맺은 동맹을 구체화하고 향후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진단하는 데 시간을 쓸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이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 중인만큼 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구상에도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다양한 인사를 초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과 중국 공략법을 각각 마련해야하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처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로 현대차·기아 수출 불확실성이 높아진데다 현지에 마련한 생산시설이 전기차 위주로 구성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신설됐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지난달 30일부로 폐지됐다. 최근에는 '미국 비자 리스크'까지 불거져 이에 따른 여파를 철저히 분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경우 현지 업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대차·기아는 2010년대 중국에서 보급형 세단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친환경차 등으로 옮겨가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공장 매각 등을 통해 중국 사업 체질을 일정 수준 개선한 만큼 정의선 회장은 앞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히든 카드'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회장은 하반기 경영구상을 하며 본업인 가전 분야 글로벌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취임 이후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사업 등에서 철수하는 대신 냉난방공조(HVAC), AI 등에서 새 먹거리를 찾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 체질개선 작업 현황도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국내외 사업장을 점검하며 하반기 경영 전략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유통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계열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 총수들이 눈앞으로 다가온 연말 인사 관련 점검 작업에도 열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연휴 기간이지만 해외 사업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총수들이) 길게 휴식을 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로보락, 아동·자립준비청년에 2200만원 상당 생활가전 기부

로보락은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시설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2200만원 상당 제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로보락은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로보락코리아와 공식 유통사인 팅크웨어모바일, 한의코퍼레이션이 참여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독립 초기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재용·최태원, 샘 올트먼과 ‘차세대 AI’ 힘 모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손을 잡는다. 반도체 기술력을 앞세워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픈AI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LOI를 체결한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이다. 오픈AI와 향후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 각사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에 달하는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AI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LOI를 통해 삼성SDS는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한다.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플로팅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된다. 육지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SK그룹도 오픈AI와 메모리 공급 및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양사 역시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메모리 공급 의향서'(Memory Supply 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 역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데이터 센터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Stargate Korea)'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적립 ‘AI 구독 페스타’ 진행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AI 구독 페스타는 제품과 구독케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총 구독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일부 모델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2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 구독 가입 시 품목당 최대 5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존 혜택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주기적 방문 케어 서비스로 구독 수요가 높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AI 구독 페스타' 혜택에 더해 '으뜸효율 가전사업 환급행사'로 고효율 가전 구매 시 10% 정부 환급까지 있는 만큼 원하던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韓 경제 성장 핵심 동력은 AI···서비스업 성과 나지만 제조업은 아직”

우리나라 경제 성장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도입 관련 서비스업은 성과가 본격화한 반면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일 발표한 'AI의 확산과 산업·기업의 성과' 보고서를 통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지수'를 활용해 산업생산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AI 지수는 전체 기사 중 AI 관련 기사의 월별 상대빈도를 통해 도출한다. AI 기술에 대한 관심 및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시점인 2020년 1월을 전후로 나눠 산업별로 비교해보면 제조업 생산과 AI지수 간 상관계수는 2016~2019년 0.79에서 2020~2024년 0.54로 낮아졌다. 서비스업 생산의 상관계수는 각각 0.88, 0.93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AI 확산이 기업 차원의 재무성과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부감사 대상기업 중 3만224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관련기업'과 '비AI 기업'으로 구분해 재무적 특징을 비교했다. 지난해 기준 제조업에서는 AI 관련 기업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0.9%)과 순이익 증가율(-2.3%)이 비AI기업(매출액 1.8%, 순이익 4.6%)보다 낮다. 서비스업에서는 AI 관련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5.0%)과 순이익 증가율(18.9%)이 비AI 기업(매출 3.1%, 순이익 3.5%)을 상회했다.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은 AI 관련 기업이 비AI 기업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제조업에서 두드러졌다. 제조업에서 AI 관련 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99.1%로 비AI 기업(52.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AI 관련 기업은 AI 도입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고, 성과가 수익으로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했다. 서비스업은 인건비나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서 AI 도입 효과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나지만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에너지 등의 투입 비중이 커 초기에 AI 도입의 비용 절감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제조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생산·설비·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축적·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대형 컴퓨팅 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 글로벌 민관 협력 플랫폼을 통해 국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인프라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SGI 원장은 “제조 AI의 성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곧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라며 “제조 AI 전환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주요국보다 빨리 역량을 집중해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M, 9월 車판매 1만대 돌파 ‘월간 기준 올해 최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한국지엠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KG모빌리티(KGM)는 내수와 수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월간 기준 올해 최대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추석이 9월에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조업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생산 및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37만229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18.3%, 해외 판매가 6.4% 각각 뛰었다. 내수에서 싼타페(5763대), 그랜저(5398대), 포터(5325대), 투싼(5130대) 등 다양한 차종이 고르게 팔려나갔다. 제네시스는 G80 3354대, GV80 2564대, GV70 2791대 등 총 9538대가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6만8238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국내 4만9001대, 해외 21만8782대, 특수 455대 등이다. 국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5%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588대로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2만7052대), 쏘렌토(2만393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231대, 수출 2만2492대 등 2만3723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1% 떨어진 수치다. 해외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만5365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KGM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9.3% 상승한 총 1만636대를 판매했다. 올해 월 최대 판매 기록이다. 지난달 내수 4100대, 수출 6536대를 팔았다. 수출 물량의 경우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무쏘 EV(654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392대) 등 친환경차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4182대, 수출 4528대 등 총 871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 늘어난 수치다. 내수 실적은 3019대의 성적을 거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30대가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아르카나가 3168대로 가장 많이 나갓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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