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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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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최고기온 12도…미세먼지는 ‘나쁨’

오는 26일 전국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따뜻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많을 전망이다. 25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3℃, 낮 최고기온은 4~12℃로 예보됐다. 26일 서울 지역에 최저기온은 -2℃, 최고기온은 6도로 예상됐다. 27일에는 최고기온이 11℃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새벽에 수도권·강원권, 오전에 충청권·광주·전북, 오후에 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은 전국에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광업계 평균연령 53세…“외국인력 고용 규정 완화 필요”

국내 광업계가 지속성장을 도모한다. 자원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광업계는 인력 고령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광업계는 광산 안전 확보와 외국인 고용 규정 완화 등을 추진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한국광업협회는 25일 서울 종로 아미드호텔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업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올해 광업협회 업무 추진 계획으로 △광산 안전시스템 구축 △ 갱내 개발광산 채굴 회수율 증대 △광업인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광산 안전 협의회 운영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규정 완화 등을 꼽았다. 광산 안전을 위해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센서 도입 등 스마트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업협회를 참여기관으로 광산 안전 협의회를 구성한다. 광산 안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외국인 고용을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는 연간 생산량 15만톤 이상 광산만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업협회는 광업 특성을 고려해 광종별 외국인 고용허가 생산량 기준을 마련하고 광업 및 제조업인 업체의 고용보험 주업종이 제조업이더라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급사가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광업계가 외국인력 고용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광업계 인력들이 곧 퇴직을 맞이할 나이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광업계 평균 연령은 53.5세이고 총 근로자 수는 1만361명이다. 광업협회는 광업계 적정 고용 인원을 2만5000명으로 보고 있다. 또한, 12월 23일인 광업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의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10명 의원이 광업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광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올해 상반기 내 광산 안전 기술기준을 개정, 재채굴 방안 및 제도 마련을 위한 과제 용역은 올해 3월 내에 완료한다. 이날 광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한창희 신임회장은 “광업계에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광업협회 회장에 한창희 전 부회장 취임

한국광업협회 제31대 회장으로 한창희 광업협회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 광업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종로 아미드호텔에서 제30대·31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한창희 광업협회 신임회장은 삼보광업 대표이사이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광업협회 부회장을 맡은 광업계 베테랑이다. 광업협회는 국내 광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다. 한 신임회장은 “광업인의 권익 강화와 광업계에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유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협회의 위상 제고 및 광업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탄녹위 2기 출범, 여성·청년·노동계 확대…2035 NDC 9월 제출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2기가 출범했다. 이번 탄녹위 2기는 그동안 여성, 청년, 노동계 인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일부 받아들여 관련 인원을 충원했다. 탄녹위 2기 위원들은 오는 9월까지 국제사회에 2035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는 목표를 세웠다. 탄녹위는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제2기 탄녹위 출범식과 전체회의를 정부 세종청사에서 24일 개최했다. 2기 위원회는 무탄소에너지, 수소, 인공지능(AI) 미리 기술 전문가를 영입했고 여성, 청년 위원 비중을 확대하고 노동계(2명), 농민 등 여러 계층 대표를 신규로 위촉했다. 그동안 야당과 환경단체 중심으로 탄녹위 위원에 여성, 청년, 노동계 인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여성 참여 비율은 1기 21%서 2기 39%로 청년은 1기 3%에서 2기 8%로 늘렸다. 탄녹위 전체회의에서는 추진 전략으로 △국가 중장기 비전 제시 △ 정책 과제의 성과 가시화 △협업‧소통‧참여 강화 △컨트롤타워 기능 보강이 제시됐다.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기후소송 판결에 따라 정부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번 11월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참여 전에 2035 NDC를 제출해야 한다. 탄녹위는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9월 중에는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다. 2030 NDC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겠다는 계획으로 2035 NDC는 2030 NDC보다 더 높은 비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상목 직무대행은 “정부는 탄녹위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 경쟁력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기 목표와 전략을 확립하고 기후기술 육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OCI홀딩스, 이스라엘 기업과 美 태양광 사업 합작법인 설립

OCI홀딩스가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OCI홀딩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Energy)가 이스라엘 태양광 회사인 'Arava Power'와 260메가와트(MW) 규모의 선로퍼(Sun Roper) 프로젝트 합작법인(JV)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스턴 남서쪽 와튼 카운티의 선로퍼 프로젝트는 1714에이커(약 693만m²) 대지에 개발되는 태양광 발전소다. 260MW 규모는국내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합작 지분은 OCI Energy 50%, Arava Power 50%를 각각 보유하게 되며, 양사의 공동 투자를 통해 오는 2026년 말까지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및 향후 매각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OCI Energy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허가, 금융 조달, 발전소 시공, 관리 및 운영 등의 노하우를 합작법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 Energy는 현재 미국 텍사스 내 태양광 발전 및 개발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는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텍사스 외 다른 지역으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30%의 투자세액공제(ITC)를 지원하고,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를 환급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탄녹위 간사위원 국무조정실장서 환경부 장관으로 변경 법안 발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간사위원을 국무조정실장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변경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 을) 등 총 12명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박정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로 “국회는 지난 2021년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탄녹위를 설치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전반을 정비했다"며 “다만, 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 명확한 기후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과의 협력을 아우르는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가 실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 컨트롤타워 역할이 환경부와 탄녹위 간사부처인 국무조정실로 나누어져 있어, 기후정책 총괄ㆍ조정 기능에 대한 정부 내 거버넌스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며 “이에 기후환경부 개편과 함께 탄중위 간사위원을 국무조정실장에서 환경부장관으로 변경함으로써 기후 컨트롤타워로서 기후환경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주말 기온 17도까지 오른다…전력 최저수요에 원전·태양광 가동중단 불가피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이번 봄에 역대 최저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원자력, 화력, 태양광 발전 등에 가동중단(출력제어)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아까운 전력을 버리는 꼴이기 때문에 장기간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양수발전 등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시급히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의 아침기온은 -5~10℃, 낮 기온은 4~17℃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평년 최고기온이 12℃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주말 기온이 17℃까지 올라간다. 전력당국도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3주 빠른 다음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93일로 정했다. 이는 역대 가장 긴 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다. 올해 봄철 전력수요는 역대 최저치인 35.2기가와트(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39.9GW에서 11.7%(4.7GW) 감소한 수치다. 봄철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경기침체로 전력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것과 전력시장 외에서 운용되는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전력시장 외 태양광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상쇄시켜 전력수요 자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9월 기준 태양광의 총 설비용량 30.6GW이고 이 가운데 전력시장 외 용량은 21.5GW에 이른다. 전력시장 외 태양광이 모두 가동되면 전력수요를 21.5GW나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원자력 발전 21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다 보니 태양광이 늘수록 전력수요 전망치도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산업부는 봄철 최저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 운영 최소화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 운영 최소화 △수요자원(DR) 활용 △태양광 연계 ESS 충전시간 조정 등을 추진한다 이런 조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전과 태양광 등 경직성전원에 대한 출력제어 조치도 불가피하다. 원전은 탄소 배출이 매우 적고, 단가는 가장 저렴한 기저발전원이다. 원전이 감발된 상황에서 갑자기 전력수요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비싼 발전원이 가동돼야 한다. 태양광은 연료가 필요없는 무탄소 전원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만큼 손해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장주기 ESS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장주기 ESS는 여분의 전력을 오랫동안 저장해 놨다가 필요 시에 꺼내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대표적 장주기 ESS로 양수발전이 있고, 바나듐이온배터리, 바나듐레독스흐름전지, 압축공기저장(CAES), 액화공기저장(LAES), 중력에너지저장(GES), 열에너지저장(TES) 등이 있다. 재생에너지 등 변동성 자원 증가에 대비해 장기적으로는 대용량 배터리, 양수발전 등 장주기 ESS 구축이 필요하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2038년까지 장주기 ESS 필요량을 23.0GW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배터리ESS 계약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11차 전기본은 “신규 양수발전이 진입가능 시점 이전까지 필요량은 배터리ESS로 구성하고 이후 필요량은 양수 등으로 배분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발전사업자가 출력제어를 충분히 알 수 있게 출력제어가 필요하다고 사전에 전망되는 경우, 총 3번의 사전안내(전일 18시, 당일 09시, 출력제어 30분 전)를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기상변동으로 실시간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전안내를 실시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해상풍력, 전분야 종합계획 수립한다

항만과, 설치선 등 공급망을 포함한 장기적인 해상풍력산업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순히 해상풍력의 전력생산 측면만이 볼 게 아니라 종합적인 산업육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에너지와공간,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전력포럼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지금 당장 필요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윤성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공동대표(에너지와공간 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해상풍력 종합계획'을 제안했다. 해상풍력 종합계획은 20~30년간 해상풍력 입찰 로드맵에 공급망, 항만, 선박 등의 수요 예측을 포함하는 계획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기업과 금융기관의 투자 불확실성을 줄이고 민간금융시장 참여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대표는 “해상풍력 개발과 항만·선박 등 인프라 산업 진흥 정책의 동기화가 필요하다"며 “20~30년간의 입찰 로드맵이 필요하다. 해상풍력이 항만산업 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미래 전력시장의 주력 전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석연료 공급을 맡고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한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경제 기여 등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비가격요소 평가에 수치화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유니스트(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해상풍력의 에너지 안보, 주민수용성, 정책수립, 인력양성, 연구개발 체계 등 다양한 이슈와 해법들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토론에 참석한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과장은 “종합계획을 만들겠다. 종합계획은 장기적인 계획이 다 들어가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본계획을 올해 말에 만들어야 해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며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만들어진 것을 바탕으로 중기 단위로 해서 종합계획을 어떻게 만들지를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에너지와공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제주도 제외) 총 91개 해상풍력 사업이 발전사업허가 취득 이후 착공 단계에 이르는 파이프라인 안에 있다. 이중 48개 사업은 발전사업허가만 취득한 상태다. 총 30개 사업은 현재 환경영향평가(EIA) 협의가 완료됐고 단계적으로 착공이 진행되고 있다. 12개 사업에 대해서는 EIA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해상풍력 정책은 정리하면 지난 2023년 고정가격계약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전력판매 시장이 열렸다. 해상풍력발전특별법은 지난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하며 해상풍력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해상풍력 정책은 고정가격계약입찰 로드맵이 만들어진 것이 큰 성과다. 다년도 시장 예측이 가능해졌다"며 “다만, 해상풍력특별법에서 산업 진흥과 관련된 내용은 많지 않아 제정 이후에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재생에너지 공급망 강화전략은 전력 시장 미래 비전과 연결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자원공사, 일하기 좋은 기업 Top2로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100개 기업 중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노사 공동 가족친화경영 선언으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등 고유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신뢰경영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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