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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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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外

◇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한화생명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 지역 주민,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 및 가족, 암경험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6 한화생명 콘서트, 시그니처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행사로,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 이문세씨는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김태우씨는 '사랑비'와 '하고 싶은 말'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진행은 배우 김형범씨가 맡았고, 가수와 관객이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는 10일과 19일에는 각각 대전과 부산, 다음달 10일에는 광주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화생명은 총 1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라이브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신뢰와 가치를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 이화여대 손잡고 신상품 발굴 흥국생명이 이화여대 보험학회(EIS)와 함께 진행한 신상품 개발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 3개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3개월간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흥국생명 상품개발 실무진이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미리받는 건강체증형 CI종신보험'으로 결정됐다. 기존 체증형 종신보험에 무사고 기간에 따른 혜택을 추가하고, 사망보험금 일부를 진단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흥국생명은 수상자들에게 상품권을 수여했고, 정규직 전환 인턴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 악사손보 “보험으로 입원·간병 부담 덜어보세요"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초고령사회에서 확대되는 의료비·간병비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7%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만 거주하는 가구는 431만3000가구로 7.6% 늘어났다. 고령자로 구성된 가구가 많아지면서 자녀세대의 고충이 커진 까닭이다. 악사손보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주요 질병(암·뇌·심장질환) 뿐 아니라 입원 및 수술,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상해 등을 보장한다. 목·흉추·요추 및 골반과 대퇴골을 비롯한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진단비와 수술비가 보장되는 특약도 마련했다. 작은 사고로도 골절 또는 응급실 내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특성을 고려한 셈이다. 응급실 도착 전 사망 또는 다른 병원으로 이성돼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 진단 확정 후 최초 1회 5년간 생활자금이 매월 지급되는 특약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질병 치료 목적으로 하루 이상 입원하면 간병인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FM, 산불 위험 분석·예방 역량 강화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산불 인텔리전스 기업 포트리스파이어를 인수했다. 주택·기업·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산불에 대한 위험 분석 및 예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포트리스파이어는 데이터·물리학 기반 모델링 플랫폼으로 보험사와 부동산 소유주를 돕는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는 항공 산불 보고서와 위험 완화 평가 등이 포함되고, 실행 가능한 구조물별 인사이트 등을 제공한다. 포트리스파이어는 인수 후에도 자체 브랜드·경영진을 유지하면서 보험사·재보험사·부동산 전문가·대출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말콤 로버츠 F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트리스파이어 팀은 산불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FM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쿠날 채터지 신임 비자 한국·몽골 사장, 디지털 결제 성장 박차

비자(VISA)가 쿠날 채터지 신임 한국·몽골 사장을 선임했다. 그는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디지털 결제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26일 비자에 따르면 채터지 사장은 싱가포르·브루나이 사장 등 비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고객관리·자문 등에 기여했다. 그는 영국 뉴캐슬대학 MBA를 수료하고 인도 델리대에서 경제학 삭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비자 아시아태평양 가맹점 솔루션 영업 및 부가가치서비스 총괄로서 결제 솔루션의 상업화와 영업을 주도했다. 아르투로 플라넬 비자 일본·한국·몽골그룹 사장은 “쿠날 채터지 신임 사장은 사업 개발, 상품,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결제 업계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 출시…최대 15% 적립 外

◇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 출시…최대 15% 적립 현대카드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고객들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구독경제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2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3'로 결제하면 5%(월 최대 1만5000포인트) 적립된다.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 기간에는 10%(최대 3만포인트)까지 쌓인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합하면 적립 규모가 최대 15%로 커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외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0.5%(더블 적립 기간 1.0%)가 적립된다. 카드 플레이트는 총 3종으로, 일반 플레이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표현하는 보라색 컬러가 적용된 'Plus'와 컬러 그라디언트·기하학적 그래픽으로 미래지향적 에너지를 나타낸 '네오' 2종이다. 메탈 플레이트(Logo Metal)의 경우 네이버 로고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세카이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세카이는 일본 도쿄·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인그룹으로, 구글·애플·나이비·이도비 등과 협업하고 있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 삼성카드, '삼성 iD 해외 3.5 카드' 선봬 삼성카드가 해외이용 할인을 강화한 '삼성 iD 해외 3.5 카드'를 출시했다.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해당 카드는 복잡한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3.5%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직구, 구매대행, 광고비 결제도 포함된다. 비접촉식(컨택리스) 결제 기능을 탑재했고, 국내 이용시에도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0.7%가 결제일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이다. ◇ KB국민카드, 청소년 금융 이해도·디지털 활용도 높여 KB국민카드가 농산어촌 미래세대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조이풀 금융교실'은 청소년 시설 소속 등 초·중·고등학생 3000명이 금융 지식을 늘리고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한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초등생은 화폐·용돈관리·신용관리를 비롯한 기초 개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소비·신용·저축·금융진로·위험관리 등과 관련된 금융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환율·신용·투자 등의 주제로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는 23개 학교 460명의 학생이 생성형 AI 원리와 활용법을 배우고 AI 챗봇을 만드는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AI챌린지', 로봇 작동원리를 익히고 블록코딩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과 함께하는 그린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디지털 분야 경력을 지닌 여성 23명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파견할 계획이다. ◇ 농협카드-E1, 친환경 결제 생태계 만든다 NH농협카드가 E1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친환경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E1 충전소에서 이뤄지는 카드 결제의 승인·매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농협카드는 액화석유가스(LPG)·전기차·수소 충전 혜택을 묶은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NH포인트와 E1의 오렌지포인트를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든다. 이들 포인트를 하나로마트와 E1 충전소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게된다. 양사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데이터 인프라 기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협력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에너지 절약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실시한다. 정경선 농협카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결제 생태계 조성과 고객가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교보생명, 건강종신보험 출시…헬스어카운트 보장한도 ‘리필’

교보생명이 반복적 치료 및 장기 간병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의료기술 발전으로 중대 질병의 생존율이 높아진 점에 착안, 고객들의 보장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2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다시채움건강종신보험(무배당)'은 치료비 전용 계좌 '헬스어카운트'를 도입했다. 특정 질병 진단시 한 번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계약 가입액의 10배 수준의 한도 내에서 4대 핵심질환(암·뇌·심장·치매) 치료비를 보장 항목별로 연 1회씩(치매는 투여횟수별로) 보장한다. 특히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헬스어카운트 보장한도가 가입 당시 수준으로 복원된다. 주계약 가입액 1억원을 기준으로 보면 주요 보장은 △암 주요치료비(일반암 및 기타피부암·갑상선암 연 1회 3000만원) △카티(CAR-T) 항암약물허가치료비(연 1회 5000만원) △뇌·심장 순환계질환 주요치료비, 혈전제거·용해치료비(각 연 1회 2000만원) △표적치매허가치료비는 최대 2500만원이다. '사망보장증액보너스'를 탑재하는 등 사망보장 혜택도 강화했다. 이는 납입기간에 따라 매년 가입액의 10%씩 보험금이 증가(최대 160%)하는 것으로, 재해 사망시 일반사망보험금과 잔여 헬스어카운트 한도의 10%를 더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금은 일시금, 월분할(최대 60회), 연분할(최대 20년)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종료 후 장기요양전환 또는 연금전환 기능을 통해 노후 간병비 및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65세,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일상 속 건강케어·질환 집중케어·주요질병 돌봄케어 등으로 구성된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를 받는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는 '교보간편다시채움건강보험(무배당)'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 또는 의심소견,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 등으로 인한 수술 이력 등이 없으면 가입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년마다 보장한도가 다시 채워지는 헬스어카운트와 체증형 사망보장, 다양한 전환 옵션을 통해 고객이 살아있을 때는 치료비를 든든하게 보장하고, 이후에는 유가족의 생활을 돕는 평생 맞춤형 건강종신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수료 인하에 내수 한계…금융지주 카드사, ‘동남아 금융’ 무게중심

금융지주 소속 카드사들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와 인구구조 변화로 본업 수익성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향후에도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연간 매출 30억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 309만4000곳에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고 있다. 이는 전체 가맹점의 95.7% 수준으로, 올 상반기 '개업'한 영세·중소가맹점 15만9000곳은 기지불한 수수료 일부를 환급 받는다. 연매출 10억~30억원인 가맹점에 책정된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1.45%·체크카드 1.15%, 5억~10억원은 각각 1.15%·0.9%, 3억~5억원은 1.0%·0.75%다. 3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0.4%·0.15%다. 카드사의 손익분기점(BEP)은 1.4%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역마진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취급고가 늘어나고 가맹점 수도 많아졌지만, 가맹점수수료손익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다. 반면 해외법인의 실적은 확대되고 있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가까이 향상됐다. 이 중 하나카드를 제외한 3사는 동남아법인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업별로 보면 신한카드가 188억원으로 1위를 수성했다. 카드업계의 해외 진출을 선도해온 저력을 보인 셈이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44.6%로, 신한베트남파이낸스가 유한회사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을 제치고 '4번타자'로 자리잡았다. 베트남법인의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174.4% 급증했다. 오토론과 내구재에 이어 신용카드 사업을 추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실을 거둔 셈이다. 카자흐스탄법인은 76억원에서 60억원, 인도네시아법인(신한인도파이낸스)은 28억원에서 26억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미얀마법인(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이 -13억원에서 -5억원으로 적자를 줄였다. KB국민카드는 40억원에서 187억원으로 367.5% 급증하며 신한카드를 추격했다. 앞서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카드사 대표로 있던 때 동남아 시장에 뛰어들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한 것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태국법인(KB J캐피탈)은 150억원에서 234억원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며 카드사 해외법인 '1황'을 수성 중이다. 현지 중앙은행이 '비둘기파' 통화정책을 펴면서 할부금융시장이 탄력 받은 덕분이다. 실적이 나빠진 곳과 적자 규모가 축소된 곳이 있는 점은 신한카드와 유사하다. 캄보디아법인(KB대한특수은행)의 순이익은 40억원에서 37억원으로 하락했으나, 인sl법인(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은 -150억원에서 -84억원으로 나아졌다. 우리카드는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순이익은 11억원에서 51억원으로 363.6% 뛰었다. 인도네시아법인(우리파이낸스인도네시아)이 38억원에서 48억원으로 끌어올리며 힘을 냈고, 미얀마법인(투투파이낸스-WCI미얀마)은 -27억원에서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나카드의 일본법인(하나카드페이먼트)은 -2901만원에서 -2187만원으로 손실이 축소됐다. 이들 카드사는 해외법인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신한카드 해외법인들은 일제히 순자산이 늘어났다. 자산을 늘리거나 부채를 줄이면서 '체력'을 키운 것이다. 은행·보험계열사의 고객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지주계의 특성도 살린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신한베트남은행·신한라이프베트남, 인니법인은 신한은행 현지 거점과 협업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해 진옥동 회장이 방문해 금융산업 발전을 논의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태국·캄보디아법인의 순자산도 많아졌다. 인니법인은 순자산이 줄었지만, 부채를 줄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저하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다. 우리카드 인니·미얀마법인 역시 순자산이 불어났다. 특히 인니법인의 자산이 2351억원에서 3337억원으로 증가했다. 관련 산업의 수혜를 입은 셈이다. 인니는 동남아 최대 인구를 지녔고(약 2억8000만명)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중고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니는 자원부국으로도 유명하다. 연간 4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동남아 건설기계 시장의 절반이 인니에 몰린 까닭이다. 배터리·에너지 시장의 확대로 니켈과 석탄 등을 캐고 운송하는 장비 수요가 촉진되는 과정에서 우리카드 현지법인을 이용하는 고객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포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타업권과 비슷한 구조"라며 “비은행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금융지주의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연체율 0%대 눈앞”...김재관號 KB국민카드, 불황 방어력 키웠다

KB국민카드가 금리 상승 등 불확실상 경영환경에 대응해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재관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견고한 건전성'이 현실로 나타나는 중으로, 하반기에도 연체채권 사후관리 강화 등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견지할 방침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07%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p) 하락했다. 카드사 7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의 평균은 -0.19%p였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금융지주계 카드사 중 가장 낮고 0%대 진입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연체의 질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1분기말 기준 연체액에서 6개월 이상 연체액의 비중은 5.48%로 카드사 7곳 가운데 가장 낮고, 평균(19.81%)을 크게 밑돈다. 3~6개월 연체액 비중(27.78%)은 2번째로 낮았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1.19%에서 0.93%로 개선되면서 업계 평균(-0.13%p)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된 고위험 자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300.6%로 29.4%p 상승했다. 이는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300%를 넘으면 위기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부담의 필요성이 사실상 없다. 발생한 부실채권 금액의 3배에 달하는 충당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에도 대비하고 있다. 6월말 기준 현금 및 예치금은 약 8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1.6% 증가했다. '실탄'을 쌓으면 차주 상환능력이 하락하는 것에 대응하기 유리하고, 만기가 도래한 채권 상환 후 신규 채권 발행시 발생하는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자산건전성 향상은 수익성 확대로도 이어졌다. KB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났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6.0% 줄어들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비롯한 상품은 연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카드사들의 '캐시카우'로 불린다. 카드사들의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두워진 것도 금융당국의 카드론 취급 규제와 관련이 있다. KB국민카드 영업수익이 0.6% 증가에 그친 것 역시 이들 상품의 잔액 감소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채무를 갚지 못해 대환대출을 받는 등 차주들의 상환능력 저하가 현실화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4.12%에서 올 상반기 3.25%, 카드론은 19.84%에서 18.97%로 축소됐다.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의 경우 5.54%에서 4.83%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연회비는 4.16%에서 4.96%로 높아졌고, 신용판매는 41.6%에서 지난해 39.31%로 낮아졌다가 올 상반기 39.45%로 반등했다. 안정적인 수익원을 토대로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행보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기여도가 커지는 점도 언급된다. KB국민카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법인의 순이익은 총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불어났다. 특히 태국법인(KB J캐피탈)은 150억원에서 235억원으로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현지 가계부채 부담이 크지만, 할부금융시장 개선을 비롯한 호재에 힘입어 자본·자산을 끌어올렸다. 인도네시아법인(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의 경우 150억원에 달하던 적자를 84억원으로 낮췄다. 통화가치 회복을 위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가중됐으나, 할부금융 수요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다만 캄보디아법인(KB대한특수은행)은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부딪혀 40억원에서 37억원으로 줄었다. KB국민은행과 손잡고 'KB카드쓰담적금'을 선보이면서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이는 카드 이용실적을 토대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양사는 지난해말에도 적금 상품에 금리 혜택을 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은행-카드 상품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관 사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를 앞두고 신규 브랜드 체계 인지도 향상, 업계 3위 탈환을 비롯한 실적들이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운영모델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재구조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및 뉴 페이먼트 분야 기술 기반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은, 경남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지원…200억 규모

한국은행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에 따뜻한 손길을 건낸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유도분 가운데 200억원을 경남본부에 긴급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기존 금중대 수혜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비율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100%로 책정됐다. 자금지원 대상에 대한 금융기관의 만기 1년 이내 신규대출로 만기 연장 및 대환이 포함된다. 한은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지원대상 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어린이·양육자 위한 보장 강화 外

◇ 현대해상, 어린이·양육자 위한 보장 강화 현대해상이 독창성을 갖춘 상품을 앞세워 출산 연령 상승에 따른 의료비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선별검사 이상 소견 후 융모막·양수검사 지원비 담보, '굿앤굿1540종합보험'의 특정 질병 항바이러스제 치료비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융모막 및 양수검사는 태아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비급여 특성상 산모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해상은 출산 전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으로 진단 받고 융모막이나 양수검사를 받은 가입자에게 최대 70만원(최초 1회)을 보장한다. 또한 수두, 대상포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간염을 비롯한 바이러스 질병을 진단 받고 급여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 신한라이프-서울대, 안양수목원 생태복원 나서 신한라이프가 서울대와 얀양수목원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탄소저감·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역량을 높이려는 행보다. 안양수목원은 1967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산 일대 식물자원 보존·연구를 위해 조성한 국내 최초 연구 수목원이다. 신한라이프는 2028년까지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생태숲 복원의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관리하고, 시니어 생태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나무심기와 환경정비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체감형 생태 콘텐츠도 개발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넘어 생태교육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따뜻한 채움'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루키' 발굴·K-문학 해외 진출 모색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대산문화재단이 신진 문인을 발굴하고 우리 문학의 저변을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대산창작기금은 시(시조)·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동시, 동화) 5개 장르에서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공모에 접수된 1039건 중 10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부문별 지원대상자에게 각각 1200만원과 증서를 수여한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경우 문학 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과 연구 및 출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6건의 대상작이 2억원을 받는다. 대산창작기금에서 선정한 작품들은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지원대상작은 번역 후 해당 국가에서 현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KDB생명, 전속채널 경쟁력↑…'루키' 육성 박차 KDB생명이 신인 설계사(FC) 정착을 돕고 영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업 조직을 키우면서도 완전판매 준수를 유지하는 등 전속채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 상반기 130억원이었던 보험손익이 287억원으로 100% 이상 증가한 것도 리쿠르팅 활성화의 결실로 풀이된다. KDB생명은 올해 월평균 신인 위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고,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초기 적응에 필요한 정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신인 육성 커리큘럼도 전면 개편했다. 특히 차월·단계별 육성 체계 'STEP 과정'으로 △현장 중심 실습 교육 △고객 발굴 △상품 전문성 심화를 지원하는 중으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발굴을 돕는 'AI 고객DB 마케팅 플랫폼'도 활용하면서 신인 설계사들의 정착률도 향상됐다. 남규현 KDB생명 전속채널실장(상무)은 “리크루팅 활성화는 단순한 조직 확장을 넘어 현장에 신선한 동력을 주입하고 회사의 본업 경쟁력을 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세스 중심의 고도화된 FC지원 시스템을 구축, 영업 현장이 고객의 삶을 지키는 보험 본연의 가치 전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국민카드, 기업고객 편의성↑…마이데이터 활용 外

◇ KB국민카드, 기업고객 편의성↑…마이데이터 활용 KB국민카드가 행정안전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업카드 발급 업무에 도입한다. 고객들은 별도로 증명서를 발급 받지 않고 기업 인증과 행정정보 제공 요구로 기업카드 발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는 기업의 제공요구를 바탕으로 행정·공공기관의 기업 관련 정보를 필요한 기관에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가 관련 업무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카드는 국세청이 보유한 기업정보 5종,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정보 1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공 받은 데이터로 기업 형태 및 재무정보 등을 확인하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해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카드-도로공사, 지역축제 안전·관광 역량 높인다 삼성카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모색하고,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삼성카드의 소비 데이터와 도로공사의 휴게소 기반 이동 데이터를 접목해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모니모'와 연계해 지역축제 장소 내 혼잡도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객 규모·혼잡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사는 휴게소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화 방안도 추진한다. ◇BC카드, 외국인의 국내 결제 편의성 향상 지원 BC카드가 유니온페이·네이버페이와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올 1~6월 외국인 입국자수가 1104만832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한국에 대한 수요가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BC카드는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네이버페이가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발과 운영을 돕는다. 유니온페이는 해외 결제 서비스-국내 결제 인프라 연동 기반을 제공한다. 3사의 역량이 더해져 외국인의 국내 결제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내 가맹점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해외 결제 수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QR 결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경완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김상훈(제주동부소방서)·용훈(서울청 공항경찰대)·정훈(KB손해사정)·석훈(제주공항공사)·상희(제주동부경찰서)씨 부친상, 고희숙·고은영·송명은·양은희씨 시부상, 김길현(KB손해보험 브랜드홍보본부장)씨 장인상 = 24일, 제주 그랜드부민장례식장 6호실(26일 4호실 이동 예정),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장지 양지공원 및 99골가족선영. 064-742-5000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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