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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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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흥국화재, 간편종합보험 신상품 출시 外

◇흥국화재, '무배당 흥Good 고당지 3.10.5 간편종합보험' 선봬 흥국화재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3대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배당 흥Good 고당지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 24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고객의 질병 상태에 따라 1형부터 7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고혈압·고지혈증, 당뇨·고지혈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까지 종구분을 세분화해 차등 할증을 적용한다. 일명 '고·당·지'로 불리는 세 가지 질환이 모두 없는 유병자 고객의 경우 기존 흥국화재의 3.10.5 상품 대비 최대 10%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신 의료 트렌드와 환자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신규 담보도 대거 탑재했다. '5대 질병(고당지대통) 통합치료지원비(보험금증가형)'는 3대 만성질환에 대상포진과 통풍을 더했다. 업계 최초로 생활질환을 복합 보장함과 동시에 여러 질병을 진단받으면 치료의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5개 질병 순서에 상관없이 회차별로 지급하는 보험금이 증가한다. 보험금은 차수별로 합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암·순환계 주요치료 생활비' 담보는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된다. 상급종합병원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병원에서의 수술·방사선·약물치료 등을 보장하며, 치료비 지원을 넘어 환자와 가족의 생활비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간편종합보험은 20~9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80·90·100세 만기 및 다양한 납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또는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포함됐다. ◇악사손보, 보육원 아동·청소년 문화생활 지원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영락보린원에 거주하는 아동 44명의 문화생활을 도왔다. 겨울방학 기간 중 생활 환경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관심사 기반의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 등 마인드 헬스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악사손보는 영락보린원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 생활공간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동들은 △서울시티투어버스 탑승 △달빛뮤직크루즈 체험 △놀이공원 이용 △명동 구경 △뮤지컬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악사손보는 프로그램 입장권과 관람권 제공은 및 식사·간식비까지 지원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일상에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 대상 미성년자까지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까지 넓혔다. 기존 성인 위주의 가입 구조를 개편,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보험에 가입하고 고가의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개편은 스마트폰 기기값 상승과 함께 자녀의 휴대폰 파손에 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 사용자들의 꾸준한 요청이 반영됐다. 출시 2년 이내의 단말기라면 미성년자가 사용하는 휴대폰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갤럭시 스마트폰(키즈폰 포함)과 아이폰이며, 실제 휴대폰 사용자는 자녀지만 보험 가입과 결제는 부모가 진행하는 구조다. 카카오페이손보 상품 페이지 내 '우리 아이 휴대폰도 보장받기' 배너를 통해 휴대폰 브랜드와 기종을 선택한 뒤 자녀 휴대폰 정보를 부모 휴대폰으로 촬영해 등록하면 가입이 이뤄진다. 사용자가 보장 조건을 직접 설계하는 DIY 상품으로, 수리 횟수(2~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되는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 S26 사용자가 수리 횟수 3회·자기부담금 비율 10%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4600원 수준이다.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를 선택할 경우 수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수리시 보장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 아니라 사고 발생 때마다 설정한 보상 한도 내에서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이용자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모델별 최대 보상 한도는 갤럭시 S 시리즈 130만원, 갤럭시 Z 플립 150만원, 갤럭시 Z 폴드 220만원, 아이폰 프로 140만원, 아이폰 프로맥스 150만원이다. 리퍼폰 사용자도 한도 초과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수리비가 보장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9.4%…전년비 7.4%p↑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 등 자연현상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안한 출발을 보인 셈이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보 상위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평균 손해율은 89.4%로 전년 동월 대비 7.4%포인트(p) 높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82.9%에서 89.6%, KB손보는 83.0%에서 88.4%로 높아졌다. DB손보(81.1%→85.6%)의 경우 상승폭이 다른 곳보다 낮았다. 반면 현대해상은 80.9%에서 94.0%까지 나빠졌다. 메리츠화재는 80.9%에서 85.0%로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누적된 요율 인하 효과가 '스노우볼'이 됐다"며 “설 연휴로 교통량이 많았던 2월 역시 좋지 않은 수치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연구원, 7대 원장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선임

보험연구원이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를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서 김 교수를 단수 추천한 바 있다. 보험연구원은 생명보험사 21곳과 손해보험사 17곳으로 구성된 사원총회에서 김 원장이 선출됐고, 임기는 2029년 2월28일까지라고 24일 밝혔다. 김 원장은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 조지아주립대 RMI전공 이학 석사, 보험전공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과 관을 아우르며 다양한 경력도 쌓았다. 그는 △이씨마이너 부사장(CFO)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한국보험학회장 △금융위원회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보험산업 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절 정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에서 금융분과 공동부위원장을 맡았고, 앞서 문재인 정부의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자회사 존재감 커졌다”...한화생명, 지난해 순이익 8363억원

한화생명이 '본진'의 어려움에도 실적을 방어했다. 그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약 8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별도 순이익은 7206억원에서 3133억원으로 절반 이상(56.5%) 줄었다. 의료파업 종료료 의료이용량이 늘어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됐고, 전년도 실시한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그러나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한화라이프랩을 비롯한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1620억원) △한화손해보험(3610억원) △한화투자증권(960억원) △한화자산운용(490억원) △해외(1180억원)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부문에는 베트남 법인,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리포손해보험, 미국 벨로시티 증권을 비롯한 회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보험손익은 3444억원으로 32.0% 축소됐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3조65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H당뇨보험' 등을 출시하고, 생보업계 배타적사용권 13건 중 7건을 휩쓸면서 상품경쟁력을 끌어올린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쟁 심화 속에서도 2조원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유지하고, 보험 포트폴리오의 질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 수익성은 15.3배에서 15.9배, 종신보험은 2.9배에서 4.0배로 높아졌다. 보유계약 CSM은 9조1090억원에서 8조7140억원으로 축소됐다. 부채할인율 강화와 교육세율 인상의 여파다. 한화생명은 신계약 CSM 유입 확대 및 경험조정 축소로 중장기 잔액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이 89.9%에서 89.1%로 낮아진 반면, 25회차는 63.8%에서 78.3%로 향상됐다. 투자손익은 868억원으로 77.8% 급감했다. 이자 및 배당수익이 확대됐지만, 변액계정헷지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4분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3.20%로, 안정적인 우량등급(국내 AAA 등급 이상·해외 A등급 이상) 채권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57.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로, 자산/부채 듀레이션은 각각 11.67년·11.11년이다. 한화생명은 보험산업 성장 정체와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올해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종신 장기납 상품 판매 확대로 2조원대 신계약 CSM을 견지하고 단위당 상품 수익성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비·지급률 등 효율관리로 9조원대 보유계약 CSM을 회복하고 킥스 비율 160%를 돌파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해외에서는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전략적 협업 기반 현지화,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 혁신기술 기반 고객경험 차별화를 무기로 확장을 지속한다. 설계사 규모가 3만6923명까지 늘어난 점도 언급했다. 조직별로 보면 한금서가 2만2631명으로 가장 많고, 피플라이프(4604명)·한화라이프랩(3725명)·IFC(2363명)가 뒤를 이었다. 13차 정착률은 54.6%로 전년 대비 4.9%포인트(p) 상승했다. 기후/자연자본 공시를 확대하고, AI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등 'Green Life 2030' 슬로건 하에 ESG 경영도 추진한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험금 예실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보험손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해외 법인 성장을 통해 미래 경쟁력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버크셔 해서웨이’ 꿈꾸는 미래에셋생명…보험·투자 시너지 기대

미래에셋생명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자본 건전성을 토대로 자산운용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자기자본투자(PI)도 본격화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1987억원)이 61.4%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1945억원)도 59.3% 향상됐다. 우선 건강보험 월초보험료가 97% 급증하는 등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졌다. 변액보험은 초회·누적 수입보험료 업계 1위를 수성했다. IFRS17 도입 초기부터 보수적 계리 가정과 자산부채관리(ALM) 경영 철학을 견지한 점도 강조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PI 측면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보험과 투자가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실손 부담·차보험 적자 겹쳤다”...현대해상, 작년 순익 46% 급감

현대해상의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졌다. 손해보험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폭풍'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탓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약 5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32.3% 감소한 수치다. 일명 '일장자(일반보험·장기보험·자동차보험)'로 불리는 주력 상품군의 실적이 모두 줄었다. 장기보험 손익은 3381억원으로 60.9% 축소됐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소폭 향상됐으나, 의료파업 종료로 의료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A형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대유행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된 영향이다. 앞서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현대해상이 4분기에 대규모 순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3·4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손실부담계약 비용이 급증한다는 이유였다. 실제로 현대해상의 4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1420억원에 달했다. 실손보험 점유율 1위 지위가 오히려 악재로 작용한 셈이다. 자동차보험 손익(-908억원)은 1100억원 가까이 악화됐다. 합산비율이 100%에서 102.5%로 높아진 원인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계절적 변동성이다. 올해 보험료를 1.4% 끌어올렸으나, 다른 기업들과 유사하게 △수입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리비 부담 가중 △정비수가 인상 △노령운전자 수 증가를 비롯한 악재가 여전한 만큼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일반보험의 경우 고액사고 발생의 여파로 손익이 1586억원에서 1488억원으로 6.1% 감소했다. 다른 주력 상품군 대비 적은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현대해상은 해외 원수보험료(3610억원→4747억원)와 보험영업이익(150억원→229억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1조2080억원에서 1조2180억원으로 0.8% 늘어났다. 순이자비용(8880억원)이 3.7% 불어났으나, 이자·배당 손익이 확대됐다. 투자이익률은 3.5%에서 3.58%로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등 대출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CSM 잔액이 8조9017억원으로 7.9% 높아지는 등 본업 '권토중래'를 노릴 수 있는 요소도 포착됐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고수익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덕분이다. 신계약 CSM은 인보험을 필두로 2조원을 돌파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5.9배로 3.1배 증가했다. 채널별로 보면 전속 채널은 14.2배에서 16.7배, 법인보험대리점(GA)은 11.7배에서 15.9배로 상승했다. 특히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지난해말 기준 190.1%로 전년말 대비 33.1%포인트(p) 높아졌다. 장기채 매입을 늘리고 부채 민감액을 관리한 성과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59.4%에서 170.0%, 179.8%, 190.1%로 높아졌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은 같은 기간 46.7%에서 52.7%, 59.7%, 65.9%로 오름세다. 아직 금융당국의 권고치(80%)와 거리가 있으나 경영개선권고를 비롯한 '옐로우카드' 사정권에서는 벗어났다. 현대해상은 고CSM 신계약을 늘리고 금리민감액 관리를 강화해 장기보험 실적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인수연도기준(UY) 손해율 개선으로 중장기적 우량계약 비중을 높이고, 우량고객 이탈방지 및 모럴해저드 우려 그룹 대상 집중 심사도 추진한다. 실손보험의 경우 5세대 상품 출시를 비롯한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예실차 손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관리급여 시행에 대응하고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보는 대당 특약보험료 조정 및 할인율 축소 등 경과보험료 증대, 우량물건과 고객 확보, 경상환자 제도개선 대응으로 손해율을 낮춘다는 목표다. 일반보험은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연간 1100억원 규모의 기초체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해상은 채권선도로 듀레이션을 확대하고 고수익 자산을 지속발굴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을 높이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비롯한 주주환원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향성도 표명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연결 기준 순이익(1조198억원)이 별도 순이익과 크게 차이난 이유에 대해 “(서울 송파구 소재) 타워 730 매각에 따른 수익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상위 4곳, 병오년 맞아 ‘주마가편’…신판 양극화

카드사 본업 중에서도 코어 비즈니스로 평가되는 개인 신용평가 시장이 점진적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자본력과 브랜드파워를 토대로 대형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넓힌 영향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 기준 상위 4곳(삼성·신한·현대·KB국민)의 국내외 신판(구매전용 제외) 점유율은 68.6%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2023년말 67.7%, 2024년말 67.8%, 지난해말 68.5%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기업별로 보면 신한이 18.8%로 가장 높고, 삼성(18.2%)·현대(17.1%)·KB국민(14.5%)이 뒤를 이었다. 국세와 지방세 등을 제외한 일시불·할부 일반 신판만 놓고 봐도 4사의 합산 점유율은 같은 기간 67.0%에서 68.0%로 증가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삼성이 18.0%로 1위였고, 현대(17.8%)·신한(17.4%)·KB국민(14.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롯데(9.2%)·우리(7.0%)·하나(6.4%)·NH농협(6.9%)·BC(2.6%)는 1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두 자릿수에 근접했던 롯데카드가 개인정보 유출의 여파로 회원수가 줄어들면서 양측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사용가능 기준 신용카드 회원수에서 4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51.8%에서 52.4%로 높아졌으나, 신판 점유율 차이가 더 큰 원인으로는 이들 카드사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객단가가 큰 점이 꼽힌다.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 124만5309원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카드를 앞세워 3년 가까이 인당 이용액 1위를 수성하는 중으로, 삼성카드도 11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위사들이 신상품과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G마켓·오아시스와 손잡고 카드 상품을 선보였고, 지난달 20대 전용 멤버십 'THE TWENTY'를 런칭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디 아이디 퍼스트(THE iD. 1st)' 카드는 백화점·여행·온라인쇼핑몰·골프·병원을 비롯한 프리미엄 영역 연간 최대 15만원 할인 기프트, 공항 라운지 연 3회 무료 이용 혜택 등을 무기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월간 인기차트에서 1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대카드는 GS칼텍스와 손잡고 GS칼텍스 주유소 반경 5㎞ 내에 위치한 다른 곳에서 판매 중인 동일 유종 최저가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맞춤형 카드 발급을 돕는 특화 서비스 '카드 발급 웹'도 운영에 돌입했다. KB국민카드는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를 구축하고, 3040세대를 겨냥한 'KB YOU Prime' 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혜택을 구성할 수 있고, 해외 이용시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일본 신용카드 브랜드 JCB와 협업한 덕분에 일본 주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개인 신판 성장세 정체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개인 회원 기반을 강화하려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조 실적’ 이어간 삼성화재…본업 경고등 속 ‘투자’ 덕 봤다

삼성화재가 또다시 연간 당기순이익 2조원대를 지켰다. 투자 성과 확대가 본업의 아쉬움을 달랬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이 약 2조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전이익(2조7833억원)은 1.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1조5598억원으로 17.4% 감소했다. 이 중 장기보험 손익(1조5077억원)은 사업비 효율 관리에도 누적된 예실차 축소의 영향으로 4.4% 줄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14조1677억원으로 안정적 신계약 CSM 창출에 힘입어 소폭 높아졌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1~11월 기준 13회차 89.4%, 25회차 72.2%로 2024년 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위험손해율이 2024년 87.5%에서 지난해 97.2%로 악화된 것이 보험손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저효과를 제외해도 87.7%에서 92.6%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 매출과 이익의 근간인 장기보험은 미래가치 중심의 경영으로 전환, 확고한 우위의 CSM 지속 창출을 위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발언했다. 신계약의 단순확대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상품과 계약별 가치 기반 언더라이팅을 통해 신계약의 질을 높이고 효율지표의 평가·지원·관리체계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CSM 조정 변동성과 예실차를 안정화, 보험손익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SM 순증 및 총량 증대를 위한 체질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자동차보험은 2500억원 이상 하락하며 적자전환했다. 할인 특약 확대 등 가격 중심의 시장경쟁 속에서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토대로 전년 수준의 보험수익(5조5651억원, -1.0%)을 기록했으나, 손해율과 사업비 등을 합한 합산비율이 98.3%에서 102.9%로 오르면서 159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보험료 정상화를 위한 프라이싱 체계를 정비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재정의, 맞춤형 상품·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보상현장의 실행력 강화와 테크 기반 효율 혁신을 통해 흑자 사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일반보험 손익(1708억원)도 2.8% 감소했다.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로 국내와 해외사업이 동반성장하며 보험수익(1조7380억원)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나, 국내 중소형 사고 증가 영향으로 손해율이 0.9%포인트(p) 상승한 탓이다. 캐노피우스 2대주주 지위 획득 등에 힘입어 해외법인 보험수익도 1260억원에서 2270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보험손익은 33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낮아졌다. 다만 지분법 손익은 93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높아졌다. 삼성화재는 국내 사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사업의 자생력을 재정비하고 저수익 섹터에 대한 과감한 조정을 단행하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비즈니스 발굴로 성장 기반도 확대, 일반보험의 기여도를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은 전사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역할을 키운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캐노피우스를 통해 손익 기여도를 제고하는 한편, 협업 모델 본격화로 북미 유럽 지역 사업을 확장하는 등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삼성re에 대해서는 신규 보험 종목 발굴과 권역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손익 기반을 안정화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내 존재감을 다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투자손익은 1조2133억원으로 43.5% 향상됐다. 보유이원 제고 및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 전략을 통해 이자수익과 대체수익 등 평가이익이 늘어나면서 투자이익률(3.44%)이 전년 대비 0.22%p 개선된 덕분이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13.8%)에 달했다. 향후에도 보다 액티브한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투자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하에 신규 고수익 자산을 발굴하고 이자소득 자산의 질적 개선을 통해 전사 이익 기여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62.9%로 전년말 대비 1.6%p 낮아졌으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은 156.0%에서 170.7%로 상승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을 90% 이상 상회한다. 삼성화재는 △전속 조직 다변화 △육성체계 혁신 △우량 계약 위주의 매출 확대 △보유계약 관리 강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헬스케어·모빌리티·기업 안전 영역에서 새로 등장하는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면서 수익 기회 창출을 모색한다. 자보와 장기보험의 보상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확대 적용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도 끌어올린다. 이날 컨콜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조번형 경영지원팀장은 주당 배당금이 1만9500원으로 전년 대비 500원 오른 것을 들어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이 결산배당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조 팀장은 “삼전 주식 매각이익이 손익에 인식되지 않지만, 이익잉여금에 바로 반영되는 구조로, 배당을 산정할 때 이익잉여금을 재원을 활용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영됐다"며 “올해 추가로 매각이익이 발생하면 동일한 매커니즘을 통해 배당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제시한 중장기 킥스 비율 목표(220%)와 2028년 배당성향 50% 달성에 대해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중장기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은 제도 도입 시점에 맞춰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경험위험률 조정을 통한 보험료 인상과 과잉 청구에 대한 관리 조치 등을 토대로 연간 손해율이 지난해를 고점으로 점진적 하향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구 부사장은 “사업 부문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자본 배분 정책도 준비 중"이라며 “자본의 효율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사업부문이 과감한 변화를 실행해 본업 펀더멘탈을 견고히하고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 오랜기간 함께해주신 주주와 고객,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자보 적자전환·일반보험 ‘화상’…투자성과 ‘흐뭇’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약 1조5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20조663억원)이 6.6% 증가했으나, 본업이 여러 악재를 맞은 탓이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36.0% 하락했다. 이 중 장기보험 손익(1조758억원)은 20.1% 줄었다. 의료파업 종료 및 독감 유행 등에 따른 의료량 증가와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가 동시에 작용했다. 발생사고요소조정을 포함한 보험금 예실차는 686억원에서 -2408억원으로 악화됐다. 사업비 예실차는 -139억원에서 -66억원으로 완화됐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및 할인 특약 확대로 고전했다. 보험료배분접근법 수익이 4조2124억원에서 4조783억원으로 3.2% 하락에 그쳤으나, 손익은 1709억원에서 -547억원으로 적하전환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보험료배분접근법 수익이 1조3730억원에서 1조5320억원으로 11.6% 향상된 반면, 손익은 1025억원에서 149억원으로 85.5% 급감했다. 금호타이어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등 국내·외 대사고 여파로 발생손해액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원수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말 대비 265억원 축소됐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 및 교육세 인상 등의 영향이다. 당기순이익 하방압력을 줄인 것은 투자 성과다. 투자손익은 수익 확대와 비용 절감이 함께 이뤄지면서 7446억원에서 1조777억원으로 44.9% 상승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17.9%로 계리적 가정 변경 등의 이유로 전분기 대비 8.6%포인트(p) 낮아졌다. 주당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0% 커졌다. 배당성향은 30.0%로 집계됐다. DB손보는 주주환원율 제고 약속 이행을 우선 고려해 배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신세계백화점과 ‘5Mazing Card Festa’ 개최 外

◇ 신한카드, 신세계백화점과 '5Mazing Card Festa' 진행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를 개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결제건에 대해 최대 7%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사은 금액은 점포별로 상이하다.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 신세계 신한카드 계열 등으로 결제시 사용 가능한 신백리워드 쿠폰팩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워치/주얼리 브랜드 3만원 할인권 △패션 브랜드 3만원 할인권 △리빙 브랜드 3만원 할인권이 전부 포함된 쿠폰팩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단일 브랜드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시 할인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이벤트에 응모하고 제휴 신한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팀(10명)을 추첨해 '비아신세계(VIA SHINSEGAE)'에서 기획한 3박4일 프리미엄 남도 투어를 제공한다. 이는 KTX와 프리미엄 리무진 및 숙박·식사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혜택으로 구성됐다. 큰 지출을 앞둔 고객이라면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과 오는 22일까지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추가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 KB국민카드, 'ALL YOU NEED' 상품 광고 3편 공개 KB국민카드가 'ALL YOU NEED' 광고 캠페인의 상품편 광고 영상 세 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카드 3종의 혜택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함이다. 2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국카대표'로 발탁된 김우빈이 스포츠 경기를 직접 뛰는 모습으로 등장, 브랜드 론칭편에서 제시된 '국카대표의 세 가지 룰'을 바탕으로 각 카드의 혜택을 스포츠 경기 상황에 빗대어 보다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KB ALL 카드' 광고에서는 국내 가맹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의 특성을 반영, 농구 경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올라운더 선수 역할을 맡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통해 일상 전반에서 두루 활용 가능한 커버력을 표현한다. 'KB YOU Prime 카드' 광고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팩과 가족팩으로 혜택을 선택 및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의 특성을 테니스 경기의 단식과 복식으로 담아냈다. 'KB NEED Edu 카드'편에서는 교육 업종 할인에 특화된 상품의 강점을 양궁 경기에 빗대어 '국카대표급 집중력'이라는 메시지로 전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별 혜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포츠 경기라는 장치를 활용했다"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KB차차차 “현대 그랜저, 홈 배송 차량 선호도 1위"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입시 홈 배송을 이용한 차량 1위는 현대 그랜저로 나타났다. 홈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KB차차차 온라인 플랫폼에서 차량을 구매하고 매매단지에 직접 방문 없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서비스로, 4일간 직접 타보고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연령별로 보면 그랜저 조회수 비중은 50대가 20.8%로 가장 높았다.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았다는 의미다. 기아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인승 활용성을 무기로 2위에 올랐다. 가족 단위 이동 수요가 많은 40대가 조회수의 42.2%를 차지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 아반떼는 20대의 지지(42.6%)를 토대로 3위로 기록됐다.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연비 효율도 높은 차량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도가 집중됐다. 4위와 5위에는 경차 모델들이 자리했다. 기아 모닝은 기동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찾는 3040 세대의 관심(57%)을 받았다. 특히 여성 비중이 37%에 달했다. 기아 레이의 경우 30대의 조회수가 34.1%로 집계됐다. 박스형 구조 특유의 실내 공간 활용성이 인기로 이어진 셈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한 줄로 확인할 수 있는 KB스타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차량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며 “KB PLAY 매물은 영상으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어 직접 방문없이 차량을 구매하고 편하게 홈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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