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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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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 출시 外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통합형 보장 상품을 토대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비 등 고객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1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은 치매·간병 위험에 대비하면서 계약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 형태로 전환 가능하다. 초기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저해지형 구조를 적용했고, 일정 기간 무사고 유지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상치매척도(CDR) 3점 이상의 중증 치매를 중심으로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초기 치매부터 보장이 강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이용 후 CDR 2점 단계의 치매 진행 과정까지 최대 5500만원이 지급된다. 증액보험금이 적용되면 6500만원까지 보장된다. 입원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일수는 최대 365일이다. 업계 최초 치매 간편고지형을 도입했고, 치매 혹은 장기요양 상태 발생시 남은 기간 보험료 납입을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다. ◇ 메리츠화재, '2025 연도대상' 개최…158명 수상 메리츠화재가 우수한 성과를 낸 설계사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땀 흘린 만큼 보상 받는 문화를 안착시키고, 설계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9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 지점장은 2022년 첫 대상 수상 이후 3년 만에 '보험여왕'으로 돌아왔다. 주 지점장은 '업무 시간의 몰입'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번 수상의 비결로 꼽았다. 매일 30명 이상의 고객에게 안부 전화를 돌리는 등 유대감을 쌓아온 결과 지난해 장기보험 매출 39억원·신계약 월매출 3500만원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의 유지율은 97%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 지점장 뿐 아니라 매출 부문 금상 6명·은상 18명, 조직 부문 대상 1명·금상 2명·은상 8명을 포함한 158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성장 사다리 시스템은 개인영업의 한계를 넘어 관리자로서 조직을 움직이는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이라며 “모든 도전자에게 동등하게 열려있는 이 공정한 룰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 농협생명, 남서울농협사무소 '명예의전당' 헌액 남서울농협이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5년 연속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은 남서울농협이 △고객 맞춤형 보험 상담 △체계적 사후관리 △현장 중심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조합원·고객의 보장 수요에 대응, 농협의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안용승 조합장은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보험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남서울농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토스인슈어런스, 초대형 GA 도약…설계사 3000명 돌파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의 설계사가 3000명을 넘어섰다. 인수합병(M&A) 없이 대면 영업 4년 만에 초대형 GA로 자리잡은 것이다.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 월 150명 이상 유입되고 안정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마련한 덕분이다. 2023년 8만9073건이었던 보험 신계약은 2024년 15만6321건, 지난해 22만1819건으로 확대됐다. 신계약 금액도 같은 기간 약 125억원에서 248억·438억원으로 상승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정책을 시행하는 등 외형 성장 보다 상담 품질 및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말 기준 13회차 계약 유지율이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권에 자리잡은 원동력이다. 불완전판매 비율도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다. 조병익 대표는 최근 3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설계사 3000명 달성은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중심에 둔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선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보험 산업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프리미엄 PLCC ‘벤츠 신한카드’ 출시外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 출시…벤츠 상품 할인 신한카드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3종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한 신용카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 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 △이용액 할인 △주유·충전 부담 완화 △벤츠 상품 할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비롯한 혜택을 담았다.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할인형 55만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3만마일리지 혹은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55만원), 호텔 통합 상품권 이용권(60만원), 다이닝 바우처 이용권(65만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1.5%, 해외 이용액은 3%까지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스카이패스형의 경우 국내·외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해외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69만7000원, 해외겸용(마스터카드) 70만원이다. 할인액 기준 월 5만원 한도로 주유 이용(리터당 최대 200원) 및 전기차 충전(최대 40%) 할인을 이용할 수 있고, 벤츠 구독·전용 상품 결제 할인은 50%(월 7만원 한도)까지 가능하다.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 뿐 아니라 월 최대 5회 공항라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 벤츠 신한카드' 고객은 할인형 12만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6000마일리지 또는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12만원), 다이닝 바우처 이용권(15만원) 중 하나를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1.2%, 해외는 3%까지 결제일 할인이 적용된다.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할인·적립 한도는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와 같다. 또한 주유·전기차 충전 할인, 벤츠 구독·전용 상품 할인,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을 제공하고, 공항라운지 서비스는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9만7000원, 해외겸용 20만원이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이용액 최대 1.2%, 해외 최대 2% 결제일 할인된다. 주유·전기차 충전, 벤츠 구독·전용 상품 할인,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공항라운지 서비스는 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7만7000원, 해외겸용 8만원이다. 카드는 신차 구매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보내는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차량 구매와 무관하게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런데이 제휴카드 만든다 하나카드가 주식회사 땀과 손잡고 러너 맞춤형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땀은 음성 코칭을 토대로 초보자가 쉽게 러닝에 입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러닝 플랫폼 '런데이'를 운영 중이다. 하나카드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러닝 거리를 비롯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는 손님들의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 생활 밀착형 업종에 적용되는 혜택도 마련할 방침이다. 러닝 인구 증가 등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점에 착안, 운동과 금융 혜택을 연계한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 창출하는 시너지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카드, 소상공인 경영지원 앞장 NH농협카드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에 힘 쓰고 있다. 정부의 민생 경제 회복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상생금융을 펼치기 위함이다. 농협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에서 지난달말 기준 업계 최초로 5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에서 70만명의 선택을 받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지위를 다지고 있다. 전국 농협 네트워크가 높은 접근성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연매출 1억4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 230만명이 대상이다. 선정되면 공과금·4대 보험료·차량 연료비 등으로 쓸 수 있는 바우처(최대 25만원)를 지급 받는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물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진정성이 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GA업계, 설계사 ‘안착’ 힘입어 불완전판매율·유지율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자정 노력이 숫자로 치환됐다. 보험계약 유지율 등 금융당국이 우려를 표했던 수치들이 개선된 것이다. 실적 향상과 함께 이뤄진 점도 고무적이다. 향후에도 업권 확장에 따른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설계사 정착률 향상이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보험GA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 중 설계사 정착률을 공시한 64곳의 평균은 60.0%로 전년 대비 약 3%포인트(p) 높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57.0%에서 64.2%, 인카금융서비스는 53.9%에서 56.7%, 지에이코리아는 61.1%에서 69.6%, 글로벌금융판매는 60.8%에서 64.9%로 증가했다. 1만명 이상급 초대형사 모두 설계사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정착률도 개선됐다. 프라임에셋(55.6%→57.4%), 메가(58.7%→69.4%), 엠금융서비스(65.3%→66.2%), 굿리치(58.6%→61.7%), 삼성생명금융서비스(70.1%→77.3%), 한화라이프랩(54.6%→65.8%) 등 다수의 중대형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설계사 정착률은 정착 등록 인원을 전년 동기 신규 등록 인원으로 나눈 것으로, 해당 수치가 좋아지면 지속적인 보험계약 관리가 용이하다. 설계사가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당승환 문제도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대형 GA 72곳의 불완전판매율은 0.022%로 전년 대비 0.007%p 낮아졌다. 이는 품질보증해지·민원해지·무효 등 불완전판매 건수를 해당 기간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로, 생명보험은 0.062%에서 0.045%, 손해보험은 0.012%에서 0.010%로 감소했다. 선진국 대비 낮다는 평가를 받아온 유지율(일정 시점 기준 유지계약액을 해당 시점 대상 신계약액으로 나눈 비율) 지표도 나아졌다. 13회차 유지율은 87.97%에서 88.16%로 향상되면서 90%에 더욱 가까워졌다. 생명보험은 88.50%에서 88.68%, 손해보험은 87.24%에서 87.34%로 증가했다. 25회차는 69.89%에서 73.73%로 높아졌다. 생명보험은 69.93%에서 75.88%, 손해보험은 69.85%에서 70.81%로 향상되며 70%대에 진입했다. GA협회는 향후 37회차 장기 유지율도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GA협회 관계자는 “내부통제 강화와 자율협약 준수 등 완전판매 실천이 영업 현장에 정착, 계약유지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수료 개편에 따른 분급제도 정착으로 장기 유지관리 중심의 영업체계가 강화되면 영업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SGI서울보증, 폴란드 발판 삼아 유럽 공략 박차 外

◇ SGI서울보증, 폴란드 발판 삼아 유럽 공략 SGI서울보증이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베이스캠프'는 폴란드다. 동·서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 특성상 보증시장 규모가 크고, 방산·인프라를 비롯한 산업에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10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소식에는 폴란드 현지 금융협회, 유럽 주요 금융기관, 현지 국내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는 하노이 지점(베트남), 중동보험관리법인(두바이), 북경·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잇는 5번째 해외거점이다. SGI서울보증은 폴란드 대표사무소가 현지 및 인근 국가 금융회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크레디 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크레디 아크리콜 그룹은 지난해말 기준 2조7891억달러의 총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사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는 “폴란드에 거점을 마련한 유일한 국내 보험사"라며 “현지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 국제기구와의 안정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든든한 신용 파트너로서 글로벌 수익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리, 중동발 위기 속 안전망 역할 강화 전쟁보험료 급등을 비롯한 호르무즈해협 인근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리안리재보험이 국내 보험시장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국내 선사의 안정적 통항 지원을 위해 해외 보험사 보다 경쟁력 있는 요율을 제시하고 있다. 주간 적용 요율을 지속 인하하며 보험계약자 및 보험사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국적재보험사로서 요율을 높이거나 담보 제공을 중단하는 경쟁사와 다른 길을 걷겠다는 의미다. 과거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신속한 재보험금 지급으로 보험계약자의 재무적 충격을 완화하는 등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던 행보가 이번에도 이어진 셈이다. 코리안리는 2주에 걸친 휴전 기간 동안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통항이 재개되면 적정요율과 담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삼성화재 “집들이 선물, 보험으로 해볼까요"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선물하기 서비스 라인업을 9종으로 늘렸다. 집들이·이사 시즌을 맞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 선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최근 출시한 '주택화재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화재로 인한 건물과 가재도구 손해 뿐 아니라 화재배상책임·가전제품 수리비용·가족화재벌금 등을 보장한다. 일상 속 사고와 주거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선물 트렌드가 실용성과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보험 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화재보험 선물하기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상대방의 일상을 지켜주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손보, 발달장애인과 방울토마토 수확 배성완 대표 등 하나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들은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발달장애인 농부들과 함께 방울토마토를 선별·수확하고, 분류·포장 작업도 진행했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스마트 농장으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근로 환경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넘어 비장애인도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일터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 DB손해보험 서포터즈, 스타필드 수원서 펫보험 알려 DB손해보험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펫보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용이한 펫 프랜들리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DB손보가 후원하는 엠버서DOG페스타와 연계한 것도 특징이다. 현장 방문객들이 QR코드 스캔 후 펫보험 퀴즈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에코백·펫티슈를 비롯한 물품을 증정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현장을 찾아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펫블리 반려견, 반려묘 세이브펫 플랜'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에서 보험 인식 개선 및 브랜드 친밀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교통비 부담 줄이세요”...KB국민카드, K-패스 지원 확대 外

◇ KB국민카드, K-패스 연계 교통비 추가 지원 KB국민카드가 'KB국민 K-패스카드' 고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지하철·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 고객 중 5만명(매월 2만5000명)을 추첨, 기존 환급액에 더해 30%를 추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착한가격업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된 3000명은 30% 캐시백(1인 1회, 최대 5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로 스벅 별 쌓아보세요" 우리카드가 최근 출시한 트래블카드 신상품이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카드는 스타벅스 별 적립 등 사전 알림 이벤트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직전 6개월간 우리카드 이용 또는 탈회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이 4월 한달간 이벤트 응모 후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로 15만원 이상 이용하면 별 250개(약 15만원)가 쌓인다. 카드 발급 고객이 다음달말까지 응모 후 3만원 이상 이용시 연회비 상당의 '스타벅스 사이렌 베이지 쿨링백' 1개를 받는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 트래블페이 혹은 해외 스타벅스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2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액에 대해 리워드 별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한도 없이 누적 금액 2만원당 1개, 해외에서는 3개(월 한도 30개)를 적립할 수 있다. ◇ NH농협카드, 2026 월드컵 직관 이벤트 실시 NH농협카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고객들의 축구 열기를 북돋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VISA 개인카드(BC·선불·기프트·법인카드 제외)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총 777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농협카드는 멕시코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있는 패키지(4명 추첨, 각 동반 1인 포함)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패키지는 △1경기 관람권 △4성급 호텔 숙박권(4박) △현지 체험 프로그램·가이드 △400달러 상당의 웰컴 기프트 등으로 구성됐다. 출국시 멕시코시티까지 비즈니스석에 탑승할 수 있고, 귀국의 경우 직항 비즈니스석 이용이 확정됐다.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를 잇는 구간은 현지 항공사 상황 등에 따라 좌석이 달라질 수 있다. 농협카드는 이용액 30만원당 추첨 기회가 1번 제공되고, 온라인·백화점·가전·해외 이용액은 2배로 계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 내 VISA 개인 신용카드 최초 신규 고객은 추첨 기회를 5번 받는다. 또한 선착순 2026명에게 한정판 카드 꾸미기 스티커 2종을 선물한다. NH Pay 이용고객이 개인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농카룰렛' 참여 횟수에 따라 최대 10번의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패키지에 당첨되지 않은 772명에게는 축구공·텀블러·에코백을 비롯한 월드컵 공식 굿즈를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스태그 가능성 낮지만”...올해 韓 성장률 2% 하회 [기준금리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동전쟁을 한국 경제의 최대 변수로 지목하며, 향후 물가와 성장, 통화정책 방향 모두가 전쟁 전개에 달려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현 시점에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르무즈해협) 인근 에너지 인프라가 훼손될 경우 종전 이후에도 장기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에도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에너지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공급망 정상화는 단기간 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2.0%)를 밑돌고, 물가상승률은 2%대 중후반으로 2월 전망치(2.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전쟁 충격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공급 충격 등에 따른 영향이) 일시적일 경우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지는 경우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했던 당시에는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던 반면, 이번에는 업종별로 경기회복세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전쟁에 따른 물가-경기간 상충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 모두는 이날 기준금리를 또다시 연 2.50%로 동결했다. 그는 “단순히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동전쟁 전개와 (물가·성장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방향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수출이 생각보다 좋지만, 건설이 좋지 않다"며 “주가상승률이 높고 경기가 회복세지만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진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향후 금리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현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방향을 논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은은 전쟁 조기 종결과 장기화 등 시나리오별 성장률·경상수지 전망 등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환율의 경우 특성 시점과 단순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 달러인덱스(DXY)와 비교해서 얼마나 절상/절하됐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파했다. 다만, 지난해말 DXY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중동전쟁 이후 아시아 다른 통화 보다 원화의 절하폭이 컸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적 대응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속히 높아졌던 점을 들어 사태가 조기에 안정화되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표출했다. 이번 금통위는 이 총재가 마지막으로 주재한 자리다. 그는 2022년 4월21일 취임했고,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고환율·고물가·저성장 중 무엇이 가장 아쉬운가'라는 질문에 “환율이 안정된 상태에서 후임자에게 넘기면 일을 잘했다고 생각했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았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은을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고, 오랜기간 있었던 공직 생활 바깥에서 무슨 일을 할지 기대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말 실수 많이했다"면서도 “'서학개미 발언'은 ETF를 포함한 자본유출이 많았으니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고 발언했다. '쿨하잖아요'는 본인의 표현이 아니라 다른 이의 말을 전한 것이었지만, 후회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금리인하 대신 동결을 생각했는데 시장에서 인상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재정적자 대신 초과세수로 재원을 조달하기 때문에 재정건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고 지방으로 흘러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기 부양 차원의 정책인데 기계적으로 일정부분을 교육에 할당하는 것이 목적에 맞는가 돌아봐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총재는 그간 함께한 금통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에 대해 “애국심이 (외화)자산 보다 클 것으로 믿는다"고 덕담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올해 성장률 2.0% 하회…물가상승률 2.2% 상회”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중동전쟁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성장 하방압력이 함께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는 이유다. 한은은 금통위원 7명 모두가 동결에 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성장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에 힘입은 개선세와 취업자수 증가 흐름이 있었으나, 중동전쟁 이후 경제심리가 약화되고 일부 업종이 생산 차질을 빚는 등 하방압력이 커졌다는 것이다. 공급 차질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더해지면서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2.0%)를 하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이후 성장경로는 중동 상황, 통상환경 변화,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흐름에 좌우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로 전월 보다 높아졌다. 석유류가격이 높아진 영향이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개인서비스 가격 오름폭 둔화로 낮아졌으나,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 2.7%)의 경우 소폭 상승했다. 금통위는 물가 상방 압력이 더욱 강해지겠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2%대 중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월 전망치(2.2%)를 대폭 상회하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당초 전망(2.1%)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외환시장 주요 가격변수 변동성↑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여파로 1500원대로 높아졌다가 미국-이란간 임시 휴전 이후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인플레이션 우려 및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로 대폭 상승했다가 하락전환했고, 주가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기조로 낮은 증가세를 이어갔고, 수도권 집값도 오름세가 둔화됐다. 가격 상승 기대도 약화됐으나, 추세적 안정 여부를 확정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금통위는 세계경제가 그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및 주요국 재정 확대를 비롯한 요소 덕분에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성장세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 회피 심리 강화는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가격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국고채와 비슷하게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기대 변화가 장기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금통위는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속보] 기준금리 연 2.50% 유지…7번 연속 동결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통화정책 기조가 이번에도 유지됐다. 기준금리가 7차례 연속 동결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p) 오르는 등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2.1%에서 1.7%로 내리는 등 저성장도 심화된 영향이다. 네덜란드계 글로벌 금융그룹 ING도 2.2%에서 2.0%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 △물가 동향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연 8회 결정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 증권은 뛰는데”...보험사 퇴직연금, ‘DB 의존’이 발목

보험업계가 퇴직연금 시장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객 기반 및 수수료 수익 확대로 보험업황 부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증권업계와 본격적인 2위 경쟁을 위해서는 확정급여(DB)형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들의 퇴직연금 보험료는 25조3979억원으로 8조548억원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삼성생명이 5조97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생명(5조4913억원)·한화생명(3조1189억원)·흥국생명(2조5269억원)·푸본현대생명(2조426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올 1월의 경우 2조909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초회보험료는 9173억원으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지난해(6조8408억원)를 대폭 상회할 수 있다. 특히 교보생명의 초회보험료가 5862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사에 제공한 확정기여(DC)·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 판매가 교보생명의 통계로 잡혔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상품 종류를 막론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도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교보생명의 지난해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22.47%로 1위에 올랐다. DB형은 11.93%로 3위, DC형은 22.24%로 5위였다. 손보업계의 보험료는 총 29조7187억원으로 7조4236억원 증가했다. 삼성화재가 7조8343억원으로 1위를 수성했고, KB손해보험(6조47억원)과 DB손해보험(5조7907억원)의 경우 2조원 넘게 불어났다. 지난해말 기준 보험사 16곳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104조7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조2415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 수준으로, 은행(52.4%)과 증권(26.5%)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54조4252억원으로 금융권 전체 1위를 수성했고, 보험업권에서는 교보생명(14조6511억원)·삼성화재(7조6679억원)·한화생명(7조2101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유형별로 보면 DB형 적립금이 80조3846억원으로 가장 컸다. DC형과 IRP형은 각각 18조1532억원·6조203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DB형이 적립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81.4%에서 2023년 80.0%로 낮아진 데 이어 2024년(78.4%)로 80%대 벽이 깨졌고, 지난해 76.7%까지 하락했지만 아직 4분의 3 이상 쏠려 있다. 보험업권은 전통적으로 DB형에서 강세를 보인다. 단체보험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계리 인프라가 시너지를 낸 덕분이다. 예금 보다 높은 이율을 찾는 기업과 부채 듀레이션을 조절하려는 보험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는 것도 해당 상품 선호도에 영향을 준다. 문제는 DB형의 수익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행과 증권업의 성장폭이 보험업권을 상회했던 것도 DC·IRP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에 기인한다.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선보이고 삼성생명이 ETF 라인업을 토대로 DC·IRP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주마가편'을 위해서는 고객들의 니즈가 큰 상품을 개발하는 등 타업권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기업들이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는 타겟데이트펀드(TDF) 상품을 판매 중이지만, 투자와 보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상품의 국내 도입이 가속화되면 금융소비자와 보험사의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는 일정 기간 거치연금을 분할 구입하고, 나머지 적립금을 TD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말 12개 상품의 순자산이 블랙록의 상품 등을 중심으로 287억달러를 기록했다. 은퇴 후 일정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려는 수요가 시장을 키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TDF 시장 자체는 18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으나, 적립기 운용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다. 장덕진 연금솔루션랩 대표는 최근 보험연구원 세미나에서 자산의 일부를 종신연금으로 전환하면 소득대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하이브리드 TDF 상품의 장점을 역설했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에 비하면 퇴직연금 관련 영업 채널이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보험업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뿐 아니라 '칸막이' 규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보이스피싱 피해 ‘제로’ 달성 外

◇ 삼성생명, '보이스피싱 제로' 현실화 '보이스피싱 ZERO화'를 선언한 삼성생명이 6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달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도입하고, 보험계약대출과 계약해지를 비롯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한 디지털 채널·콜센터·고객 플라자 등 전 채널을 연계한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토대로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범죄 음성 사례를 활용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으로, 서초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원스톱 신고체계'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심 거래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때까지 예방·대응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 동양생명, '2026년 연도대상' 진행…우수 설계사 격려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이 지난해 우수 성과를 낸 보험설계사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수상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2026 동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성대규 대표와 본사 임원·팀장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상(동양대상)은 박찬택 명인(KOA지점)에게 돌아갔다. 박 명인은 지난해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만 228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장금선 명예상무(새중앙지점)는 1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승욱 FC(ACE지점)·박미순FC(센텀지점)은 신인왕에 해당하는 'New Star Top'을 받았다. ◇ DB손해보험, 신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TV광고 선봬 DB손해보험이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TV광고 '만날 기회' 시즌2를 공개했다. 다이렉트 보험 플랫폼을 '페스티벌 공간'으로 비유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공개한 '만기편'의 경우 광고 모델 임윤아가 DB다이렉트 플랫폼으로 향하는 게이트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8일 DB손보에 따르면 오는 17일 공개 예정인 '시기편'에서는 “자동차보험 필요한 시기라면 DB다이렉트 만날 기회"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개인·영업·업무용 차량 뿐 아니라 이륜차를 포괄하는 가입 대상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신규 광고는 케이블TV 주요 채널 뿐 아니라 유튜브·티빙·토스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보험료 계산 이벤트와 보험료 카드결제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출산·육아가구 보험료 부담 낮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업계 최고 수준의 어린이보험료 할인에 나선다.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 육아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다. 5%대 할인율에 다자녀 할인 혜택(추가 5%)을 더하면 보험료 10%가 감면된다. 오프라인 영업비용이 없는 디지털 생명보험사의 강점을 살린 셈이다. 신청 대상은 교보라플의 주요 어린이보험 5종으로, 고객이 자녀를 출산하거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기존 보험의 월 보험료를 1년간 5% 할인한다.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증빙으로 혜택을 받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앞으로도 설계사 수수료 없는 디지털 보험을 통해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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