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전체기사

[여전사 풍향계] 고유가·고물가 극복 위한 민생 지원 나서 外

◇ 여신금융업계, 고유가·고물가 극복 위한 민생 지원 나서 여신금융업계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기름값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를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업계는 주유 특화 카드로 주유비 절약(주유금액의 최대 10% 또는 리터당 150원 할인)을 지원하는 중으로, 다음달까지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규 또는 6개월 휴면 회원이 일부 주유 특화 카드를 발급 받는 경우 연회비 100%를 캐시백해준다. K-패스카드 이용고객에게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카드사도 있다. 캐피탈업계는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3개월간 화물차 할부금융 원금상환을 유예할 계획이다. 일반·개인 화물운송사업자가 이용 중인 2.5톤 이상 차량이 대상으로, 시행일로부터 3개월 내에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캐피탈사들은 이를 통해 화물운송사업자가 단기 유동성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2.5톤 이상 화물차 할부금융 차주는 5만명, 취급 잔액은 4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전기·수소화물차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상품 등 만기 연장이 곤란한 상품 △2.5톤 미만 화물차를 비롯한 경우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원리금 연체·자본잠식·폐업 등 부실도 없어야 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민생 안정과 실물경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주유비 부담 완화 프로모션 진행 하나카드가 유류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손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CLUB SK 카드', 'MULTI Oil 카드', 'MULTI Living 카드', 'MG+ Blue' 카드를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음달까지 이들 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주유하면 기존 혜택에 2500원 캐시백(월 2회 한도)이 더해진다. 단, 대상 카드의 전월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CLUB SK 카드와 MG+ Blue 카드를 받급 받으면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준다. CLUB SK 카드는 하나카드 앱 또는 웹에서 신규 발급(6개월 이상 무실적) 받은 뒤 이벤트에 응모하고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MG+ Blue 카드의 경우 발급 받고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지난 1일 발급·매출 발생분부터 혜택을 소급 적용한다. 이벤트 시행 전에 카드를 이용했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KB국민카드, 야구 시즌 맞아 경품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한국프로야구(KBO) 시즌을 맞아 KB Pay에서 경품 이벤트 '프로야구 집관 필수템 KB Pay로 챙기세요!'를 실시한다. 다음달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6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회차별로는 배달의민족 5만원 모바일상품권(30명),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200명), 롯데리아 핫 크리스피 치킨버거 세트(500명),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상품권(1270명)을 선물한다. KB국민카드는 야구장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결제시 레드석·외야석에 한해 2026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경기당 1인 1매(현장 구매와 온라인 예매)까지 가능하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365-24 신속지급’ 보험금 보상 시스템 구축 外

◇ 삼성화재, 10분 만에 실손 보험금 지급한다 삼성화재가 실시간 보상 체계를 토대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몇 시간~며칠이 필요했으나, 평균 10분 이내로 줄였다. 착오 지급 가능성도 낮아졌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플랫폼(실손24)으로 접수된 삼성화재 청구 건 가운데 별도의 심사가 필요 없는 경우에는 자동 심사·지급이 이뤄진다. 사고 정보가 자동 입력되고, 사고 내용·진료 내역·약제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연계 및 분석되면서 사전에 설정된 기준에 따라 심사 결과가 도출된다. 삼성화재는 올 1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모니모'와 실손24를 연계했다.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실손24를 통한 청구가 삼성화재 전체 실손보험 청구의 5% 수준으로, 월 2만7000건 안팎이 신속 지급이 진행되고 있다. 요양기관과 전자진료기록(EMR)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면 해당 수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 삼성생명,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 광고 런칭 삼성생명이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를 런칭했다. 기존 보험사를 넘어 투자와 노후 자산관리 등 고객 인생 전반에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는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제 삼성생명의 모든 직원은 개발자 입니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개발자'는 통상적인 IT 직무가 아니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해당 영상은 △차세대 시니어 플랫폼 △보장설계 및 자산관리 서비스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비롯한 사업을 담았다. 시니어 타운 조성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면에 AI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생명의 브랜드 슬로건(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3년차를 맞아 기획된 것으로, TV·지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캠페인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캐롯 더한 한화손해보험, 자보 실적↑…장기보험 확장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실적을 끌어올렸다. 캐롯손해보험 통합 6개월 만에 거둔 성과에 더해 확장된 고객 기반이 장기보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3월 자보에서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면서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올 1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5.6%이었던 시장 점유율은 6%로 높아졌다. 디지털·전통 영업채널을 연결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힘입어 CM 채널 자보 매출도 통합 전 월평균 370억원 규모에서 400억원 수준으로 향상된 덕분이다. CM 채널 장기보험 매출도 통합 후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조직 운영 측면의 변화도 나타났다. 우선 자동차 보상 부문에서 캐롯 출신 인력과 기존 한화손보 인력이 결합되며 전사 차원의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 담당 체계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 고객 접근성 및 대응 집중도를 개선했다. ◇ 농협손해보험, 정보보호 역량 입증…ISMS 인증 재획득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보안원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재획득했다. 기업경영 체계 안에서 유기적·지속적 정보보호 관리 절차를 유지했음을 인정 받은 것이다. 농협손보는 2014년 자체 전산망 '신보험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보호 정책 정비, 시스템 개선,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ISMS 인증을 처음 받은 뒤 보안을 고도화하면서 갱신 심사도 통과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 ABL생명, '소비자보호의 날' 선포식 개최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적 실천을 다짐했다. 고객 신뢰를 다지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ABL생명은 곽희필 대표와 선호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원·팀장·파트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의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매월 3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내재화를 추진하는 것도 특징이다. 임직원 전산시스템에 내부통제·법규준수·소비자보호·민원예방, 설계사 전산시스템에는 완전판매 준수와 소비자보호 실천사항 체크리스트를 보여준다. ABL생명은 최근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도 신설했다. 소비자보호를 의사결정기구 내부 시스템에 안착시키고, 이사회 차원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車보험 ‘8주룰’, 이해관계 충돌 속 연기…국무회의 넘을까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장기 치료를 받는 경우 추가적인 심사를 받도록 하는 일명 '8주룰'의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 손해보험사·한의사·환자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합의점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이 4월 중순 시행 시점을 재차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8주룰이 담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최근 법제처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6월 입법예고된 해당 개정안은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의 치료 필요성 입증 등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대선 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올 1월 시행이 목표였으나, 줄곧 반대에 부딪히면서 3월1일·4월1일로 연기된 바 있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현장에 적용되지만, 실제 시행시기에 대한 의문이 따르는 까닭이다. 지방선거를 두 달 가량 앞둔 점도 언급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때에 정부가 특정 집단이 손을 든다는 이미지가 형성된다는 부담을 피하려고 시행시기를 대폭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개정안이 환자의 치료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치료 필요성을 의료인이 아닌 외부 기관이 판단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사 주체를 보험사 대신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변경하는 안이 나온 것도 환자들의 불안을 일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손보사들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표면에는 자동차보험(자보) 손해율 관리가 있다. 지난해 7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봤고, 올해도 흑자전환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1~2월 누적 손해율은 80%대 중후반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가벼운 사고로도 장기간 치료를 받으며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 받는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의료인이 가담한 보험사기를 잡기 위해 정부와 보험업계가 포상기간도 운영하는 중이다. 금융당국의 통계에서도 개정안의 필요성이 나타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약 5724억원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유사했다. 적발인원은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6만명대로 절반을 넘었다. 유형별로 보면 '자동차사고 운전자·피해물·사고일자 조작 및 과장'이 19.6%(적발인원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사로서는 가입자들의 불만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안전운전을 했음에도 과잉진료 등으로 발생한 비용 때문에 보험료 인상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은 1.3%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다. 보험상품 갱신시기에 맞춰 오르는 것이지만, 고물가 속 추가적인 부담이 생긴 셈이다. 업계는 이같은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합리적 보상체계가 필요하다고 설파한다. 양측은 '8주가 적정한 기간이냐'는 이슈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의료계는 일괄적인 기간 설정이 무리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행정 부담 등에 부딪혀 추가적인 치료를 포기하게 만드는 제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한다. 또한 상해급수 개편으로 일부 중증 환자가 경증으로 분류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상환자의 90% 이상이 8주 안에 치료를 마쳤다는 점은 반대편에 힘을 싣는 요소다. 환자의 치료를 제한한다는 오명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8주룰이 시행돼도 심사를 통과하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8주 이상 치료 받은 환자의 87.9%가 한방병원을 이용한 점도 이번 갈등의 기저에 자리잡고 있다. 과잉진료 논란이 한방병원에 쏠린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지나면 국정감사가 다가오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또다시 제도 도입이 요원해질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화손해보험, ‘시그니처 시리즈’ 앞세워 여심 잡았다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대표 취임을 필두로 여성보험에 공을 들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장 내에서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입지도 다졌다는 평가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출시 후 한화손보의 장기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직전 1년 대비 38.3% 증가했다. 특히 여성고객이 58.7% 늘어났다. 상품 출시 전 50%를 밑돌던 신규 여성 고객 비중은 56%를 상회한다. 15~49세 여성고객이 102% 급증한 것도 특징이다. 임신지원금 지급 특약이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는 등 여성 고객들에게 필요한 특화상품을 개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장기손해보험이 1년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것은 해당 특약이 처음이다. 이는 임신·난임 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공적 제도와 민간보험이 충분히 보장하지 못했던 점에 착안한 상품으로, 보장개시일 이후 임신 진단이 확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피보험자가 유산 또는 사산 진단을 받는 경우에도 보험금이 1회 지급된다. 급여 난임 진단을 받고 급여 체외수정치료 목적으로 착상확률검사(PGT-A)를 시행하면 최초 1회에 한해 검사비를 지급하는 특약, 치료에 의한 폐경 진단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도 각각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이혼소송시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여성보험으로 받았다. 손보사 전체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 6건 중 대부분을 휩쓴 셈이다. 이들 특약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4.0에 탑재된다. 가입자 증가는 판매 호조 및 실적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 1월까지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1.0~4.0의 누적 원수보험료는 6171억원을 넘어섰다. 4.0 버전이 지난 1월 월납환산 기준 28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덕분이다. 이는 보장성 단일상품 최대 기록이다. 앞서 2024년 1월에도 월 20억원 이상의 신계약 매출을 내고, 시그니처 시리즈 판매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손보는 LIFEPLUS펨테크 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 생애주기·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신규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여 여성보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고령자 중심의 보험시장 트렌드와 대비해 여성고객에 집중한 것이 성과를 창출했다"며 “보유 고객층이 젊어지고 있는 점도 호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우리카드, 5060 맞춤형 ‘카드의정석’ 신상품 출시 外

◇ 우리카드, 5060 맞춤형 '카드의정석' 신상품 출시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2 원더라이프' 신용·체크카드를 앞세워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의 5060세대 맞춤형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의 카드 라인업으로, 브랜드 슬로건(인생의 후반전을 빛나고 경이롭게)에 맞춰 특화 혜택을 담았다. 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신용카드는 병·의원, 약국, 온라인쇼핑, TV홈쇼핑,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 등에서 1.5% 할인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0.5%를 캐시백해준다. 동양생명 보험료 결제시 각각 2.5% 할인과 1%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골프장·헬스장·사우나를 비롯한 레저 업종 뿐 아니라 주유소와 온·오프라인 해외결제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고충을 함께하고,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체크카드는 헬스장·사우나·주유소에서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는 1% 할인, 체크카드는 0.2%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2만5000원이다. ◇ NH농협카드, 전국 주유소서 캐시백 이벤트 진행 NH농협카드가 전국 주유소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휘발유와 경유를 막론하고 리터당 1900원이 넘는 고유가로 고객들의 부담이 불어난 것에 착안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리터당 50원(1인당 최대 1만원·월 한도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체크·BC·선불·기프트·기업카드는 제외된다. 주유 특화 상품을 보유한 고객은 자체 혜택과 이번 프로모션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올바른 OIL & PASS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전국 주유소에서 월 3만원까지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올바른 OIL카드'의 경우 GS칼텍스 또는 농협주유소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50원의 리본 할인, 'NH 올원파이카드'는 주유비 최대 15% 할인(월 4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이들 카드 3종을 온라인채널에서 발급하는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이 다음달 말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준다. ◇ “BMW 4시리즈, 컨버터블 중고차 판매량 1위"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컨버터블 중고차는 BMW 4시리즈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프리미엄 오픈카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힘입어 40대와 20대의 관심을 받았다. 2위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은 아메리칸 머슬카 특유의 으르렁대는 배기음과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20대를 비롯한 젊은층이 많이 찾았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포르쉐 박스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은 여성들의 선호로 이어졌다. 포르쉐 박스터는 스포츠카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오픈카 감성이 20대의 니즈를 자극했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 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최신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동양생명, 중동사태 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外

◇ 동양생명, 중동 정세 불안 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단행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 1월 이후 중동에 체류했거나 귀국한 고객,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이들과 생계를 함께하는 가족이다. 유류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 종사 개인사업자 고객도 해당된다. 우선 최대 3개월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유예 기간 중 발생한 미납 보험료의 경우 중료 이후 분할 또는 일시납 할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 고객들의 이자 납입도 유예하고, 보험금 청구시 전담 심사자를 통해 빠른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로, 희망 고객은 신청서를 전용 이메일로 보내거나 동양생명 지점·고객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 신한라이프, 소비자 중심 업무 문화 구축 가속화 신한라이프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소비자 중심의 업무 문화 확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기조에 맞추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소비자보호 실천 선포식'에 천상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개발·판매·유지관리·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선포식은 외부 전문가 특강, 소비자보호 실천 세레머니, 서약식 등으로 구성됐다.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의 가치'를 주제로 단순 금융상품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개인 정보 관리와 완전 판매 문화를 확립하고 고객 불만사항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조치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금융소외계층 보호 등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천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오늘의 약속이 조직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토스인슈어런스, '교통사고 일타강사' 한문철 변호사 초청 토스인슈어런스가 한문철 변호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 변호사는 구독자 184만명을 보유한 '한문철TV'와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으로, DB손해보험과 업무 제휴도 맺었다. 3일 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착순 100명 모집 공고 후 신청 시작 10분 만에 '완판'됐다. 한 변호사는 자동차보험 보상 사례 및 실제 교통사고 발생시 보상 관련 대응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고 직후 필수 확인 사항 △보험사 신고 절차 △과실 비율 산정 기준을 비롯해 설계사들이 고객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와 관련해 실전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 하나손보, '2026 하나하트마스터어워즈' 개최 하나손해보험이 올해로 2회차를 맞은 '하나마스터어워즈'에 새 브랜드 슬로건(하나는 하트다)을 입혀 행사명을 '하나하트마스터어워즈'로 바꿨다. 이는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보험 영업 설계매니저, 관리자, 영업, 보상, 텔레마케팅(TM)에 이르는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하나손보는 2023년 50명 규모였던 대면 영업 조직을 지난해말 200여명으로 늘렸다. 지점도 17개에서 25개로 확장했다. 자동차보험과 보상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하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업계 유일의 전국 대인·대물 보상 겸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는 “손님을 향한 진심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오늘을 빛내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손님 한분 한분께 흘린 땀과 신뢰가 모여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1분기부터 흔들...손보업계, 투자성과 축소·자보 부진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압박에 직면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본업 수익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급등 여파로 채권 등 이자부자산 평가손익까지 악화되며 실적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형 화재 등 개별 악재까지 겹치면서 체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화재 예상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은 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높다. 현대해상 별도 순이익은 2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4%, DB손해보험(4537억원)도 1.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1월에 이어 2월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대 중후반으로 집계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반론이 힘을 얻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의 합산 실적이 1조2124억원으로 1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료 상위 4곳의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 88.8%, KB손해보험 87.9%, DB손보 87.8%, 현대해상 82.4%로 집계됐다. 자보는 손해율이 84%를 넘어가면 적자구간에 진입한다. 사업비를 포함한 합산비율이 100%를 밑돌아야 수익이 나지만, 사업비가 15~16% 가량 차지하는 까닭이다. 1.3% 안팎의 보험료 인상분도 보험 갱신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가시적인 반등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무엇보다도 시장금리 상승이 채권을 비롯한 이자부자산 가치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기업들이 △고수익 자산 발굴 △포트폴리오 조정 △이자소득 질적 개선 등 투자손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모래주머니'가 무겁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477%로 전날 대비 10.7bp(1bp=0.01%포인트) 올랐다. 10년물은 3.804%로 11.5bp 높아졌다. 중동전쟁 등에 따른 불안정성 심화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지난해 상반기 2.9%(3년물), 3.2%(10년물) 수준까지 낮아졌던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손보사들이 매입했던 채권의 평가액에 타격을 입혔다는 평가다. 무보증 AAA금 금융채 금리와 AA- 3년물 회사채 금리를 비롯한 지표도 투자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 스프레드도 1년여 만에 최고치다. 기준금리 인하 국면이 끝나고 인상 가능성이 대두된 영향이다. 기업별 '아픈 손가락'도 수익성 하락을 야기하는 요소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보험손익 감소폭이 크지 않고 삼성전자발 배당 수익 확대로 4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퇴직금 추가 산입을 비롯한 이슈가 순이익(5890억원, -3.1%) 하락을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DB손보의 순이익은 3786억원(-15.3%)으로 예상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영남과 미국 LA 등에서 발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을 점쳤다. 올해도 공장 화재 등 고액사고가 있었던 탓이다. 최근 불이 난 대전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은 DB손보에 685억원 규모의 화재보험을 들었다. 정확한 보험금 지급액은 아직 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해상(1462억원, -28.1%)은 기저효과에 울고 웃은 모양새다. 예실차 개선으로 보험손익이 상승한 반면, 투자손익이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한화손보(982억원, -31.2%)는 캐롯손보 인수로 자보 수익성이 하락했고, 영업조직 효율화 과정에서 생긴 사업비도 반영되고 있다. 투자손익은 손상차손 환입과 주식 매각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독감 유행 등으로 예실차가 예상 보다 부진했다면 실제 성적표는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금리 상승이 향후 투자손익 개선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영세·중소 가맹점 부담 완화 外

◇ 하나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 시행…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하나카드가 올해 말까지 음식점·주유·의류·학원·미용 등 생활밀착형 업종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 지원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연 매출 30억원 이하(올 상반기 국세청 자료 기준)인 가맹점 7만2000여곳이 대상이다.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 더 소호'를 통해 개인사업자 전용 '하나 더 소호 신용카드' 및 마이데이터 기반의 '사장님 서비스' 출시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 우리카드, 국내 카드사 최초 '한-인니 QR결제 서비스' 오픈 여행이나 출장 등의 목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현지 앱 설치 및 환전 절차 없이 QR코드 스캔으로 간편 결제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겼다.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한·인도네시아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이는 금융결제원망 활용으로 구축된 국가간 결제 서비스로, 3200만곳에 달하는 현지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QR 결제 및 ATM 인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드의정석2 ExK 체크'도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이번 서비스 전용 상품으로, 베트남·태국·필리핀을 비롯한 다른 동남아 국가 내 ATM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로 즉시 발급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QR결제 서비스의 경우 국제브랜드·해외서비스 수수료가 없고, ATM 인출의 경우 해외 수수료가 건당 500원이다. 30% 환율 우대도 제공된다. 국내에서도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연 2회 국내 공항 커피 무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5000원 할인, 커피·편의점·배달앱 5% 캐시백을 비롯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인도네시아 가맹점에서 카드의정석2 ExK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첫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선물한다. 또한 해외 결제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4월 9~30일 개인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캐시백해준다. ◇ KB국민카드, 유류비·교통비 지원 KB국민카드가 필수 지출 영역으로 분류되는 유류비와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유가 상승 등으로 고객들의 어려움이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주유특화카드 이용시 리터당 최대 15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주유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 4종 신규 발급·휴면 고객에게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준다.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 고객은 환급금의 30%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까지 5만명을 대상으로 추첨 제공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모든 고객을 위한 지원안도 마련했다. 주유·대중교통 업종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가운데 2111명에게 주유지원금 100만원(1명)·50만원(10명)·5만원(100명)·5000원(2000명)을 증정한다. ◇ 신한카드, 주유 특화 카드 혜택 강화 신한카드가 주유 특화 카드의 혜택을 확대한다. 중동전쟁과 고환율의 여파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값이 리터당 1900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다음달 말까지 '신한카드 Deep Oil 신용카드'와 '신한카드 RPM+ Platium#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첫 해 연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들 카드로 5만원 이상 주유하는 고객에게는 적립·할인 외에 이용액의 3%를 이번달 1만원, 다음달 1만원 한도로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DB손보, 美 포테그라 자회사 편입 박차 外

◇ 금융당국, DB손해보험 미 보험사 자회사 소유 승인 D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를 자회사로 소유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손보업계 순위 경쟁에 필요한 동력이 추가되는 셈이다. DB손보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거래 종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내에 최종 거래 종결이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DB손보는 지난해 9월 포테그라 발행주식 전량을 16억5000만달러로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고, 국내·외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최종 거래 종결은 해외직접투자 신고 수리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금융당국의 지배권 변경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 KB손해보험, 젊은층 고객 위한 건강보험 선봬 KB손해보험이 5~40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장기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KB 5.10.10 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은 기존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의 건강고지 할인 구조와 핵심 보장을 유지하면서 계약 유지시 보험료가 더 낮아지는 '장기유지 할인'을 접목했다. 가입 후 3년(36회차)~10년(120회차)까지는 영업보험료의 1%, 10년 이상인 경우 납입 완료 시점까지 2%가 할인된다. 5년 동안의 계약 전 알릴 의무 뿐 아니라 6~10년간 입원·수술과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화하면 기존 KB손보 상품 보다 25% 가까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KB손보는 암, 뇌·심장질환 진단 및 수술, 일당을 비롯한 보장 외에도 독감치료비·응급실내원비·창상봉합술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일상생활 통합치료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15세 미만의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다. 보험 가입 이후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지원금을 셋째까지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20·25·30년 중 고를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제공된다. ◇ 'KB 골든라이프 딱좋은 간병보험(무)' 출시 KB라이프가 치매·장기요양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간병보험 신상품 'KB 골든라이프 딱좋은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특약을 통해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제 '레켐비' 치료도 보장(최대 3200만원) 범위에 담았다. 치매 보장은 검사·진단·생활비 단계별로 구성됐다. CDR 척도검사·MRI·CT·PET 등의 검사비를 지원하고, 경도 이상 치매를 진단 받으면 일시금을 지급한다. 중증 치매 단계에서는 간병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 판정시 진단비·생활비가 지급된다. 복합재가급여, 치매전담형 시설급여, 시설 식사재료비 보장 등 신규 담보를 포함해 실제 간병 환경을 반영한 보장을 제공한다. 간병인사용입원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1년간 보장이 가능하며, 50세 이하 고객이 요양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 입원시 간병인 사용 비용을 일일 15만원(180일 한도)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30~80세,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다. ◇ 하나손보,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여성 맞춤 보장↑ 하나손해보험이 여성들을 위협하는 건강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을 중심으로 보장을 구성했다. '통합암 진단비'는 업계 최다 수준인 최대 14회까지 받을 수 있다. 한 번 진단비를 지급 받은 이후에도 전이 등으로 다른 암이 생기면 추가 보장을 받는 등 장기적인 치료 과정까지 대비할 수 있다. 수술비를 비롯한 치료 보장을 단계별로 구성하고, '삼중음성 유방암' 보장을 추가하는 등 유방암에 대한 부담 경감도 가능하다. 다빈치·레보아이 등 고성능 로봇을 활용하는 수술은 '로봇특정수술비' 담보로 보장할 수 있다. 여성생식세포 동결·보존비 및 유방수술비를 비롯한 특화 담보도 마련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끝나면 숨통, 더 길어지면 충격”...韓 경제 ‘시간과의 싸움’ [미-이란 전쟁 한달]

중동전쟁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로 자리잡았다. 최근 미국과 이란에서 우호적인 시그널이 나오면서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으나, 이미 미국이 당초 예상했던 작전 기간을 넘기고 '플레이어'가 늘어나는 등 전쟁이 길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맞서는 모양새다. 환율과 금리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받는 타격도 전쟁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4.5원으로 전날 대비 0.4%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2~3주 안에 종료할 수 있다고 발언하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조건부 분쟁 종식 의지를 표명한 영향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탄도미사일 시설 파괴와 수뇌부 제거 등을 언급했다. 전쟁을 지속할 이유가 줄었다는 것이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으로 치솟은 환율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유조선 통항 재개는 기름값도 낮출 수 있다. 현재 배럴당 100달러가 넘는 국제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60~70달러)으로 돌아오면 주유소를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원가 부담이 완화된다. 환율과 물가 등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기반이 무너진다는 의미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아진 시장금리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3일 2023년 11월28일 이후 처음으로 3.6%를 상회했다. 최근에도 기준금리를 100bp(1%포인트) 가량 웃돌고 있다. 2년 만에 4%대로 진입한 여전채 금리(AA+ 등급 3년물 기준) 때문에 이자 부담을 걱정하는 카드사·캐피탈사의 어깨도 가벼워질 전망이다. 반대로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약화되며 △추가적인 환율 상승 △기준금리 인상 △경상수지 하락 등에 직면할 수 있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내외로 형성되면 경상수지가 260억달러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1%포인트(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에 대한 비관적 시나리오가 시장을 지배하며 미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투매가 심화되며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전쟁에 뛰어들며 상황이 복잡해졌고, 쿠에이트 전력·담수시설을 비롯한 중동 국가들의 피해가 지속되는 탓이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증권은 연평균 환율 전망을 1460원(2분기 1490원, 3분기 1440원, 4분기 14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취약성 등을 고려해야한다는 논리다. 원화 절하율이 다른 통화에 비해 과도하지만,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규모가 35조원 등을 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유가 여파가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에 녹아들면 이미 6개월 연속 이어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세도 연장된다.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한국은행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거세진다는 뜻이다. 장현상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연구원은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준금리 인상폭이 3.5%(지난 인상 사이클의 최고점)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도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제유가 상승 같은 공급 충격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보다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데 이어 5조원 규모의 바이백을 발표했고,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가 더해졌음에도 금리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는 반론이 따른다. 이같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기존 스탠스가 유지될 수 있냐는 의문도 따른다. 장 연구원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공급 충격으로 인한 2차 파급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한은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