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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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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 보장 페이스메이커’ 메시지 外

◇ 교보생명, '2026 고객보장대상' 개최 교보생명이 보험설계사(FP)와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6 보장대상 시상식'에는 1700여명이 참석했고,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현장을 찾아 감사와 응원을 표했다. 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의 테마는 '고객 보장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로 정해졌다. 메인 무대에 트랙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고객과 FP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험 가입·유지와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과정에서 고객보장 실천 의지를 담아냈다. 수상자로 선정된 심양순 FP(강남 송파서초단 잠실타워지점), 황위자 FP(강남 강동지원단 강동제일지점)은 페이스메이커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등 보장 실천에 대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신창재 의장은 “마라톤을 할 때 러너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결승선까지 이끄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하듯 생명보험을 통한 고객 보장의 긴 여정에서도 고객의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DB손보 “기술분쟁 소송 맡겨주세요"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의 대표보험사로 선정됐다. 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보험제도로, 중소기업이 기술 관련 법적 분쟁을 겪을 때 변호사·변리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는 상품이다. 27일 DB손보에 따르면 국내보험은 보험료의 70~80%, 해외보험은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국내보험은 담보별로 최대 5000만원, 해외보험은 1억원까지 보장된다. 특허·실용신안·디자인·임치기술 뿐 아니라 상표권이 추가되는 등 제도 개편이 이뤄졌고, 보장가능한 지식재산권이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피소대응은 필수 가입에서 선택으로 전환됐고, 법원소송 이전 단계에서 쓰이는 특허심판비용도 지원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해상, '굿앤굿2040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및 그에 따른 트렌드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상해 사고 위험이 커지고, 고물가 속 '요노(YONO)'로 불리는 실속형 소비 성향이 대두되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굿앤굿2040종합보험'은 골절·화상사고에 대해 반복 보장하고, 단일 사고로 다수의 부위에 부상을 입으면 추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무해지형 구조로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고려했다. 진단·상담 등 통원과 입원 및 약물 치료를 보장하는 '정신질환통합보장'을 신설했고,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특정자가면역질환 뿐 아니라 원형탈모·내향성 손발톱을 비롯한 외모 관련 질환으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매달받는 생활비' 담보는 경제활동기 암과 뇌출혈 등 중대 질병이 생겼을 때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 60 또는 65세까지 확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굿앤굿2040종합보험의 가입 연령은 20~40세, 보험기간은 80·90·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 신한라이프,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 진행 신한라이프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고객·사회·지구의 건강을 함께 증진하자는 취지다. '라이프 워크'는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 가능한 챌린지로, 걷기 앱에서 측정된 걸음 수가 1만보를 달성할 때마다 3000원이 적립된다. 1억보(3000만원)를 달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걸음 기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그린 오피스'의 경우 임직원들이 △점심·퇴근시간 소등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종이 출력 최소화 △차량 5부제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이다. ◇ KDB생명, 우수 설계사·영업 관리자 격려 KDB생명이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보험 설계사와 영업 관리자들을 위로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2~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 KDB생명 연도대상'에서는 영남지역본부 최월순FC(영업전무)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KDB생명은 경영 효율성 제고 기조 하에 해외 트립 대신 국내 시상식을 중심으로 이번 연도대상을 진행했다. 김병철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회사의 버팀목이 된 영업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026년은 그간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증명해 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M포인트로 쇼핑·선물 해볼까요” 外

◇ 현대카드, M포인트 위크 개최...결제액 30~70% 혜택 현대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M포인트'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이벤트(현대카드 M포인트 위크)를 마련했다. M포인트는 5만5000곳에 달하는 가맹점에서 조건·한도 없이 적립 가능한 포인트 시스템이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3일까지 여행·쇼핑·외식·편의점을 포함한 17개 브랜드에서 결제액의 30~7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SSG.com, GS shop, 컬리, 11번가, 롯데ON, LGE.com, Hmall과 마이리얼트립에서는 M포인트로 50%를 결제 가능하다.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8만M포인트를 쓸 수 있다. 다음달 1~3일 현대아웃렛과 스타필드 하남·코엑스·수원·안성·고양에서는 M포인트로 30%를 결제할 수 있다. GS25·폴바셋·이디야커피는 50%, VIPS와 뚜레주르는 70%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도미노피자를 주문하는 경우에도 70%까지 결제할 수 있다. ◇ '무신사 삼성카드' 출시…최대 10% 리워드 적립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모든 혜택을 무신사에서 쓰는 포인트(무신사머니리워드)를 제공한다. 리워드는 매월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자동 전환되고, 해당 포인트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무신사 삼성카드 이용시 △무신사 △29CM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엠프티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의 경우 10%(월 최대 4만리워드), 30만원 미만은 2%(최대 2만리워드)까지 적립된다. 무신사를 제외한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한도와 무관하게 1%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무신사와 29CM 등 가맹점 온라인 채널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3만1000원 이상 처음 결제하면 3만원 할인, 다음달 3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시 1만리워드를 받는다. 오프라인 무신사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추가 1회 2만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 하나카드, 해외여행객에 '돈주머니' 쏜다 하나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해외 쓰면 9만원 터지는 롤러코스터, 지금 탑승!)를 실시한다. 다음달 말까지 하나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하고 해외에서 결제한 총 금액에 따라 돈주머니가 터지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1만, 200만원 이상은 3만, 300만원 이상은 6만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100만원 이상이면 5000, 200만원 이상이면 1만5000, 300만원 이상은 3만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조합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연말까지 쓸 수 있는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보상을 받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마스터카드 브랜드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로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하면 각 3000하나머니(총 9000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중국에서 5만원 이상 알리페이를 이용하거나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VISA 브랜드 '트래블 GO 체크카드'로 전세계 스타벅스·맥도날드·챗GPT 2만원 이상, 그랩과 우버는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월 각 가맹점 5000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중국에서 '트래블로그 UPI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회까지 최대 6000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 KB국민카드, 외식·배달비 부담 낮춘다 KB국민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한식·양식·일식·중식·패밀리레스토랑·일반음식점·주점·패스트푸드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이다. 매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100명), 다이소상품권 5000원권(2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일상적인 저녁 식사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취급고 늘었지만 이익 감소”...삼성카드, 1위 지키기 ‘비용과의 싸움’

조달 금리 상승으로 카드업계 전반의 수익성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선제적인 체력 강화에 나섰다. 3년물 AA+ 여전채 금리가 4% 수준까지 올라선 상황에서 외형 성장과 건전성 관리를 병행하며 1위 지위 방어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47조3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다. 이 중 카드사업은 43조788억원에서 47조1438억원으로 증가했다. 1인당 이용액 확대가 개인 신용판매 이용액 향상(38조6989억원→42조4597억원)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신용카드 회원수는 우상향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이용가능 기준) 1178만명에서 2분기 1185만4000명·3분기 1194만1000명·4분기 1199만4000명을 기록했고, 올 분기 12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 보다 회원수가 빠르게 성장한 곳은 없었다. 패션·여행·온라인 쇼핑을 비롯한 분야의 우량 제휴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상품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이같은 현상에 기여했다. 삼성캐피탈 흡수합병에 힘입어 축적한 모빌리티 관련 역량도 언급된다. 삼성카드는 테슬라·BMW·BYD를 비롯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오토' 등 삼성카드의 성과가 향상될 수 있다는 의미다. 자동차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달 3사의 점유율 합계는 57%를 상회했다. 실적을 빠르게 높일 수 있지만 리스크가 있는 자산도 불어났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포함한 카드대출은 4조3799억원에서 4조6841억원으로 커졌다.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워진 차주들이 카드사로 몰렸기 때문이다. 대출 잔액의 변화도 포착된다. 지난달말 기준 현금서비스 잔액은 1조415억원에서 1조1362억원으로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의 경우 6조2947억원에서 6조7474억원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지난해 3월말 1.03%에서 지난달 0.92%로 낮아졌다. 신규 연체율이 4분기 연속 0.5%에 머무는 등 건전성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연체채권 회수율도 1~30일은 62.7%에서 64.1%, 1~90일은 37.1%에서 38.8%로 상승했다. 필요시 대출 확대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여력이 크다는 의미다. 다른 건전성 지표도 우수하다. 해당 분기 총자산을 별도 기준 전분기 자기자본으로 나눈 레버리지 배율은 3.7배로 지난해말 대비 소폭 높아졌다. 삼성카드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0.7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추정손실이 전업카드사 8곳 중 현대·BC카드 다음으로 적다. 1분기 수익성은 하락했다. 영업수익(1조916억원)이 5.6% 증가했지만, 비용 확대를 상쇄하지 못한 탓이다. 영업이익은 2449억원에서 2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844억원에서 1563억원으로 각각 14.3%·15.3% 감소했다. 우선 금융비용이 1356억원에서 1584억원으로 16.8% 불어났다. 지난해 3분기(2.79%)까지 줄어든 신규 차입금 조달금리가 3.06%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판매관리비는 4796억원에서 5414억원으로 12.9% 많아졌다. 회원수 확대 등을 위해 추진한 마케팅의 '부메랑'으로 보인다. 대손비용도 1740억원에서 1818억원으로 4.5% 늘어났다. 총자산이익률(ROA)은 세후 기준 2.7%에서 2.1%로 낮아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본업의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플랫폼·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생보사, 손보사 유지율 추월…“장기계약 소중해”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계약 유지율이 손해보험사를 넘어섰다. 손보업권의 유지율이 횡보하는 동안 생보업권의 수치가 개선된 영향이다. 원수사·법인보험대리점(GA)의 노력과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가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2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생보사 12곳(삼성·교보·한화·신한·KB·NH농협·동양·미래에셋·흥국·DB·ABL·KDB)의 13회차 유지율은 2023년 83.2%, 2024년 88.2%, 지난해 88.5%로 높아졌다. 손보사 9곳(DB·현대·메리츠·KB·한화·NH농협·흥국·하나·롯데)은 같은 기간 86.3%, 86.7%, 86.8%를 기록했다.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난건 25회차다. 생보사는 60.7%에서 68.9%, 76.0%로 상승한 반면, 손보사는 71.6%, 69.6%, 70.8%로 70%를 오갔다. IFRS17 도입 이후 생보사의 25회차 유지율이 손보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생명(77.2%)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70%대로 진입했고, 한화생명은 75%를 돌파했다. 40~50%대였던 교보생명·KB라이프·동양생명·흥국생명·ABL생명은 75% 수준까지 개선됐다. NH농협생명은 유일하게 80%를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장기계약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이 이같은 변화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을 핵심지표로 보는 환경에서 저조한 유지율은 미래(25회차 이후)에 확보할 수 있는 이익을 낮춘다. 종신보험 등 장기계약이 많고, 그간 손보사 대비 유지율이 낮았던 생보사가 수치를 개선할 동기가 더 컸다는 의미다. 보험 판매 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2배(1200%)로 제한하고, 계약 초반에 집중하는 대신 최대 7년에 걸쳐 지급하는 제도가 시장에 안착한 점도 언급된다. 부당승환을 비롯해 설계사의 이익을 위해 가입자가 계약을 깨는 사례가 줄었다는 것이다. 생보사들이 한동안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나섰던 것도 수치 향상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내에 계약을 해지하면 돌려받는 환급금이 적고 이후에는 환급률을 높게 책정한 특성상 13·25회차 시점에 해지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다. 다만 비과세 혜택을 받은 후에는 해지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GA채널의 생보 유지율 역시 손보 보다 빠르게 나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원수사들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활용해 유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정책을 편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GA업권에도 '1200%룰'과 분급이 접목되면 추가적인 유지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우리카드, 1분기 순익 33% 급증...‘수익 기반’ 강화

우리카드가 고객·수익 기반을 다져온 결실을 맺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형국이다.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약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카드사 실적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1위도 차지했다. 영업수익(7490억원)은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5.0% 늘어났다.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사용가능 기준)가 615만1000명으로 30만명 가까이 확대된 영향이다. 우리카드는 대표선수로 불린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잇는 '카드의정석2' 시리즈 라인업을 확충하는 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 오퍼스 실버'의 저변을 넓히는 등 본업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카드 자산이 1조2117억원에서 1조3943억원으로 15.1% 증가한 것도 이같은 노력의 성과다. 신판 매출은 7조4620억원에서 9조1150억원,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3조9870억원에서 4조2440억원으로 확대됐다. 그럼에도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37%, 지난해말 0.34%, 올 1분기 0.38%로 큰 변동이 없었다. 우량 자산 중심의 성장과 리스크 관리 강화 덕분이다.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영업비용은 4510억원에서 493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자비용과 수수료 및 기타비용 부담이 함께 가중된 탓이다. 판매관리비도 75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대손비용은 1300억원에서 1210억원으로 완화됐다. 우리카드는 독자카드 매출 비중이 16.2%에서 37.8%로 높아졌고, 독자가맹점수도 175만4000점에서 195만1000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관리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 확대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업카드·트래블로그’ 선전...하나카드, 불황 뚫고 실적 향상

하나카드가 경기둔화와 경쟁심화 등 카드업계를 덮친 각종 악재를 뚫고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기업카드와 트래블로그가 '쌍두마차'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24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올 1분기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약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이자이익(1175억원, +6.3%)과 매매평가익(251억원, +65.4%)이 확대되고, 일반관리비(669억원) 증가폭을 2.6% 수준으로 억제한 영향이다. 하나카드는 기업·신용판매·체크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어나고, 해외카드 매입을 비롯한 글로벌 부분의 시장 지배력 확대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객 기반이 넓어진 점도 언급된다.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사용가능 기준)가 527만8000명에서 539만6000명, 법인 회원은 24만8000명에서 26만4000명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 보다 법인 회원이 많이 늘어난 카드사는 없다. 향후에도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로 자본·자산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분기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작용했고,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펀더멘탈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대출자산을 늘리면서도 건전성 지표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2조8833억원에서 2조9591억원,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잔액은 3993억원에서 402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들 상품은 수익성과 리스크가 함께 커지는 특성이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지만 연체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하나카드의 총채권 연체율은 지난해말 기준 1.74%에서 지난달말 1.81%로 상승했다. 다만 2024년과 비교하면 0.06%포인트(p) 완화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41%로 소폭 개선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 효율 개선을 비롯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글로벌 성장과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이용손님을 확대하는 등 결제성 매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0.16%p 싸움’...신한·삼성카드, 신판 ‘변곡점’ 진입

개인 신용판매 시장이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 신한카드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삼성카드의 맹추격으로 접전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당기순이익에 이어 신판 1위도 정조준하고 있다. 신판은 개인이 국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제외)으로, 카드사의 본업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신한카드의 일시불·할부 일반과 국세/지방세를 합한 금액은 약 37조8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43억원(5.8%) 증가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18.61%에서 18.51%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들어 18.5%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신판은 34조7894억원에서 37조5495억원으로 2조7610억원(7.9%) 많아졌다. 점유율은 18.09%에서 18.35%로 상승했다. 양사의 격차가 0.16%로 좁혀진 것이다. 부가세 등 세금 납부가 몰리는 1월의 경우 신한카드의 점유율이 0.6%p 높았으나, 2월과 3월 삼성카드의 신판이 더 크게 나타나는 등 역전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원수의 차이도 줄었다. 지난해 3월말 신한카드의 사용가능 회원수(본인 기준)는 1251만2000명으로 삼성카드 보다 89만명 가량 많았으나, 1년 만에 70만5000명으로 좁혀졌다. 신한카드의 회원수가 1269만5000명으로 증가했지만, 삼성카드가 더 빠르게(1162만2000명→1199만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카드의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이 이같은 현상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등과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이면서 고객군을 확장하는 중으로, 최근에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우리은행·HD현대오일뱅크·무신사·롯데마트를 비롯한 파트너들과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1월1일~3월22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바탕으로 선정한 인기 신용카드 랭킹에서도 삼성카드의 초강세가 나타났다. 탑 10 중 4자리를 휩쓴 것이다. '삼성 iD SELECT ALL' 카드는 1위를 차지한 '슈퍼루키'다. 월별 차트에서는 이미 최상위권을 질주했고, 분기 기준 차트에서도 신한카드 'Mr.Life',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SHOPPING+', 삼성카드 'taptap O' 등 전통의 강자들을 제쳤다.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는 상위권 단골손님이고 'THE 1(스카이패스)'는 처음 10위 안에 들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분기와 연간 차트에서 10위 안에 2개 상품이 올랐지만, 올 1분기에는 Mr.Life 하나만 스테디셀러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한카드도 신상품들을 전선에 투입하며 대응하고 있다. 카드 이용시 기부 포인트 적립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에코 플랜'과 쇼핑 부담을 덜어주는 '더한섬 신한카드(2종)' 및 프리미엄 PLCC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가 대표적이다. '이마트 신한카드'는 이마트 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SSG.COM, 스타벅스를 비롯한 이마트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예술 등의 분야에서 마케팅도 진행한다.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에 참여한 만큼 육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다양한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함이다. 변수는 정보 유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행보다. 롯데카드 제재가 지연되면서 신한카드 심의도 늦어지고 있으나, 영업정지가 현실화되면 역전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 과징금 보다 신규 회원 모집이 더 큰 타격을 입히는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수수료 수익이 적지만 리스크가 낮은 일시불 의존도가 큰 반면,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할부의 비중이 높다"며 “연체율, 1인당 이용액, 사업 전략의 차이 등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6년 연속 ‘더프리뷰서울’ 개최 外

◇ 신한카드, 6년 연속 '더프리뷰서울' 아트페어 개최 신한카드가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고 국내·외 문화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진 작가·갤러리를 알리는 등 미술계와 상생하기 위해 6년 연속 '더프리뷰서울'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더프리뷰서울 2026 with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4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220명에 달하는 작가가 작품 2000여점을 선보인다. 특별전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는 일본 작가 카루 미요시 등 8명의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신진작가 공모전 '부산, 커넥티트'의 지난해 수상팀 '루미네어'의 신작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신한카드의 'Plan' 시리즈를 활용해 마스터카드와 협력한 '인피니티 플랜존'도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콜렉터 주도의 예술상 '리아트 어워즈'가 주어지는 점도 특징이다. 콜렉터 76명으로 구성된 '리아트 컴패니언즈'가 심사를 맡고 참여 작가 가운데 2~4명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구매 후 협력 미술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탑스클럽' 고객과 신한금융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SOL메이트'와 협력해 신한은행의 고자산 시니어 고객을 초청했고, 방문객에게 신한은행의 상생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입장권은 NOL티켓 또는 현장에서 신한카드로 구매시 30% 할인된다. 네이버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작품 구매는 신한카드 결제시 5% 캐시백(최대 5만원)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라운지 및 스페셜 부스 등에서는 10% 캐시백해준다. ◇ 농협카드, 가정의 달 맞아 특별 할인행사 진행 NH농협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국내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농협카드는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NH씽씽몰)에서 '농심! 효심! 동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탄 행사(4월23일~5월6일)의 경우 노동절과 어린이날 맞춤형 인기 품목을 집중 배치한다. 2탄 행사(5월7~20일)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시즌에 맞는 상품군을 볼 수 있다. 1탄 행사 기준 참외·수박을 비롯한 제철 과일과 햇배추 등 농산물을 최대 55.6%, 등심·불고기를 포함한 한우 품목 뿐 아니라 계란·우유를 비롯한 축산물은 42%까지 할인한다. 라면과 롤화장지 등 생필품, 홍삼 제품을 비롯한 가공식품군의 할인은 최대 58.4%까지 이뤄진다. NH씽씽몰에서는 농축산물·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최대 80% 할인을 준비하고 있다. 단 매장 상황에 따라 할인 품목과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 ◇ 유류할증료 급증 속 항공 특화 카드 주목 여행을 떠나려는 금융소비자들이 항공과 관련된 혜택을 탑재한 카드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유류할증료도 높아진 까닭이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3월16일~4월15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토대로 인기 카드 5종을 발표했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1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1% 할인이 가능하고, 여행사와 신라면세점에서도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외수수료 할인,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해외 2% 할인도 담겼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대한항공카드 060'은 2위에 올랐다. 국내 결제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이 적립되고,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및 해외 결제는 1000원당 1마일이 추가로 쌓인다. 연간 이용액에 따라 보너스 1000마일을 제공하고, 연 1회 대한항공 직판 국제선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하나카드의 'JADE Classic'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제주항공 결제시 1.5% 적립 혜택을 앞세워 3위에 자리잡았다. 하나투어·아고다·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을 비롯한 여행사, 면세점, 해외 가맹점에서도 1.5% 적립된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는 가족 및 동반자와 무료로 이용(연 3회)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 덕분에 탑5 중 2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구매시 1000원당 5마일이 적립되고, 해외 가맹점과 국내 특급호텔 및 백화점·골프장 결제시 1원당 3마일이 쌓인다. 연 4회 대한항공 직판 국제선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연간 보너스는 3만마일이다. 공항과 호텔 발레파킹,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제한 무료 이용도 강점이다. 우리카드의 'the OPUS silver'는 5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을 비롯한 국내 항공권 결제시 3% 적립되고, 인천공항 주차가 할인된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는 연 4회까지 동반인 1인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 外

◇ 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채널과 삼성금융네트워크의 '모니모' 앱에서 가입 가능한 디지털 전용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2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 팩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팩 형태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종합팩'은 3대질환(암·뇌혈관·심상질환)과 입원, 간병, 수술, 일상생활, 상해, 치매, 독감을 비롯한 위험을 보장한다. 고객은 인기 담보를 중심으로 구성된 '인기 HOT', 실속형으로 이뤄진 '인기 LITE', 세부 조정을 할 수 있는 '셀프 구성' 중 선택 가능하다. '암뇌심팩'은 중대 질병 진단비·치료비 등 보장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기준 및 보험료가 달라진다. 삼성생명은 '건강고지형(건강관리 우수 고객 대상 보험료 할인)'을 신설했다. 기존 '일반고지형'과 '간편고지형(유병력자 고객 심사 간소화)'도 운영한다. '건강케어센터'를 통해 세대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40세 고객에게는 다이어트·임신·운동·출산 피부건강, 41~80세 고객의 경우 요양기관과 요양병원 입소 및 장기요양등급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 삼성화재, KG모빌리티 손잡고 통합 서비스 제공 삼성화재가 KG모빌리티(KGM)과 협업해 신차 구매에서 보험·운행·정비·중고차 판매에 이르는 차량 생애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다. 삼성화재는 KGM의 차량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을 고도화한다. 사고 분석과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비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 사업을 연계해 수리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인증 중고차 매입·판매 과정에 보험 서비스를 연계하고, 신규 고객 유입 등 고객 접점도 넓힌다.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KB손해보험, 사이버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박차 KB손해보험이 사이버보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데이터 유출 등 고조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안 기술과 보험 서비스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KB손보는 에이아이스페라와 손잡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과 위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 및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한다. 리스크 관련 자문도 받을 예정이다.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은 “기업 고객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이버 보안 정보 관리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환경에 맞는 사이버보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손해보험,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지분투자 단행 NH농협손해보험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고용 평등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이다. 올모는 일산·부천·하남을 비롯한 곳에서 장애예술인에게 전문 교육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올모 인천의 사업에 동참, 장애예술인이 전문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악사손보, 업계 최초 모바일 안전 진단 리포트 낸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손해보험사 최초로 '모바일 안전 진단 리포트'를 발송한다. 고객의 안전운전과 차량 관리를 돕기 위함이다. 악사손보는 오는 6월말까지 '차량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 보험 가입 고객에게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부동액을 비롯해 주행 안전에 핵심적인 소모품이 대상이다. 엔진오일 교체시 3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리포트는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 전달된다. 종합 정비 점수 및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주요 소모품 교체 주기도 관리할 수 있다. 악사손보는 축적된 점검 이력·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이용 패턴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모품 교체 시점과 차량 상태 변화를 안내할 예정이다. SK스피드메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특징이다. 양사는 캠페인 기간 중 별도의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당첨자는 SK스피드메이트 VIP 지류 쿠폰을 받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체질개선’ KB국민카드, 금융지주 카드 1위 정조준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체질개선을 발판 삼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자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이 성장하는 등 펀더멘탈을 강화한 것도 강점이다. KB국민카드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230억원)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16.7%(579억원) 상승했다. 같은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하락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총자산과 이용액 성장이 비이자이익 확대로 이어진 덕분이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4조8969억원에서 36조6270억원, 체크카드는 9조51억원에서 9조3684억원으로 늘어났다. 건전성 관리 효과로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660억원 줄어든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영업수익(1조3713억원)이 1.6% 감소하고 영업비용(8585억원)이 0.3% 불어났지만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다. 연체율(1.21%)이 0.40%포인트(p) 낮아지는 등 건전성 지표도 좋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00%로 0.32%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인공지능(AI) 중심 경영체계 전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 △우량자산 확대 △글로벌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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