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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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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도 냉정한 톤…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 “달러 유동성 양호”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고환율 국면에서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시장의 불안과는 결이 다른 진단을 내놨다. 환율 상승을 금융 불안으로 직결시키기보다, 외환시장 구조와 달러 유동성 여건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다. 외환 스와프를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대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신 후보자는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 내 인사청문회 준비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환 스와프를 통해 채권시장에 투자하면서 원화를 차입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며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대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기준 1540원에 근접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신 후보자는 “환율 레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환율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봐야 한다"며 시장 일각의 위기론과 거리를 뒀다. 다만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는 유지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중동 전쟁을 지목하며 “국제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고, 경제에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불확실한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자는 국제결제은행(BIS) 출신의 '실용적 매파'라는 인식에 대해 “매파냐 비둘기파냐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경제의 흐름을 잘 읽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차원에서 금융제도와 실물경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효과를 만드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 상승 및 물가상승에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은 서로 연계된 측면이 있다"며 “선진국들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미국·유럽·영국·일본이 매파적 동결에 나선 만큼 한은도 비둘기적 스탠스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 이유다. 그는 지난 4년간 한은을 이끈 이창용 총재를 향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업적도 많았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후보자 신분이라는 점을 들어 “(중앙은행의)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대해 언급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원론적으로 보면 커뮤니케이션은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경로로서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금융통화위원들과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평가·논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해당 질문은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했던 이 총재와 달리 신 후보자가 상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한은이 지난달 포워드 가이던스를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금통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1인3표' 방식의 점도표로 나타낸 것을 유지하겠냐는 질문에는 답을 아꼈다. 다만 이같은 변화를 이 총재의 업적으로 인정하는 발언도 했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일명 '전쟁 추경' 규모로 볼 때 물가를 크게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드러냈다. 또한 “중동 상황에 따른 취약부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책적으로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신 후보자의 '유연' 노선에 힘을 싣는 발언이 나왔다. 애당초 매파와 비둘기파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준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발언·논문 일부를 이유로 신 후보자를 매파로 분류했던 주장이 빈약했다고 꼬집었다. 신 후보자가 최근 에너지값 상승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한 점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경제상황과 지금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고환율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련 리스크를 신임 총재도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레벨만 놓고 보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고, 당국자들은 '문제 있다'고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외환 보유액과 민간 금융기관 외환 사정으로 볼때 달러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금융위기 수준이냐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봤나'는 질문에 “아직 뵙지 못했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다음달 21일 취임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젠 운영 싸움”…카드사 주총 키워드는 ‘생존형 개편’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KB국민·우리·하나·롯데·BC)의 정기주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주총에서는 정부와 시장의 니즈가 반영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를 만들고, 이사회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가 영입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열린 제43기 BC카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영우 대표가 선임됐다. BC카드 대표가 바뀐 것은 약 5년 만이다. KT에서 전략·재무·글로벌 사업을 맡았던 김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물러난 박순애 사외이사의 자리는 이지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채운다. 이 교수는 데이터 기반 경영 뿐 아니라 ESG 분야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BC카드는 앞서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임원 자격 요건도 재정비했다. 오는 7월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내부통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올해 카드사 주총은 19일 삼성·우리카드를 필두로 하나카드(23일), 신한카드(25일), KB국민카드(26일) 현대·롯데카드(27일) 순으로 열렸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한 카드사들이 많았다.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임영진 전 신한카드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 전 사장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를 거쳐 2017년부터 6년간 신한카드를 이끌었고, 2023년 신한카드 고문을 맡았다. 하나카드가 경쟁사 경영진 출신의 베테랑을 영입한 것은 데이터·플랫폼 등 신사업과 운영능력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트래블카드와 법인카드 시장 1위 지위를 다진 것을 넘어 다양한 성장동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 주총장에서는 △독립이사 구성 비율 확대 △전자주총 도입 근거 마련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집중투표제 배제 규정 삭제를 비롯한 안건도 처리됐다. 업계 유일의 상장사라는 특성상 상법개정안과 소액주주 권익 확대 등과 관련된 정관 개정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카드는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유용근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이사회에 더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신으로 현재 롯데쇼핑·풀무원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심 교수는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다. 다른 카드사들이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을 앞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만큼 관련 역량을 높여 대응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 교수는 한국회계정보학회장을 맡았던 회계 전문가로, 국내·외 신판을 늘리면서도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 유지를 노리는 현대카드의 목표에 도움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영입으로 경영진 견제와 의사결정 능력을 높였다. 조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거래소 밸류업자문단 위원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 민·관을 망라하는 경력을 쌓았다. KB국민카드의 경우 김기현 신정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금융투자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체율 관리 등 내실을 다졌던 지난해를 거쳐 금융자산 전반에서 양·질적 성장을 추진하는 KB국민카드의 목표와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 우리카드는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위훤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한다. 이는 소비자보호 관련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기구로,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다. 의장은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이사장 출신 전문가가 맡는다. 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위험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경영전략을 심의한다. 내부통제위원회를 비롯한 기구의 보고사항도 점검한다. 신한카드 역시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만드는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독립성 확보를 위해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소비자보호 전략과 경영계획 등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긴다. 기존에도 관련 조직이 있었으나, 최고경영자(CEO) 직속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산하로 격상한 것은 지난해 19만명에 달하는 가맹점주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CCO가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를 총괄하고, KB국민카드도 본부 수준의 소비자보호 조직을 그룹 단위로 격상시키는 등 다른 카드사들도 기존 유닛을 업그레이드한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특정 분야 강화 또는 방향성 제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영입하는 흐름"이라며 “카드사의 경우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가중될 공산이 큰 상황에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 자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농협손해보험, ‘리벨리온’ 지분투자…100억원 규모 外

◇농협손보, 리벨리온 지분투자…100억원 규모 NH농협손해보험이 대체투자 강화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우량기업 투자를 토대로 중장기 수익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농협손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첫 사례로, 손보업계에서 직접 지분투자로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은 농협손보가 유일하다. 리벨리온은 SK의 S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면서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보유하게 됐다. 신경망처리창치(NPU)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대한민국 AI 반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모델"이라며 “미래가치가 유망한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병익 대표, 토스인슈어런스 10년 이끈다 토스인슈러언스가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병익 대표의 연임을 결의했다. 조 대표는 2019년 대표로 취임한 이후 2차례 연임했고, 다음달 1일부터 2028년까지 조직을 이끌게 된다. 토스인슈러언스가 2022년 초 대면 영업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 조직을 늘려온 결과 3000명에 달하는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자리잡았다. 인당 생산성과 계약 유지율을 비롯한 지표도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 피드백을 시스템에 즉각 반영하는 실시간 소통 구조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조 대표는 설계사들의 무리한 권유를 지양하고, 고객이 보장 내역을 비교하며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내부통제 기조를 확립했다. 그는 “지난 여정은 토스인슈어런스가 하나의 팀이 돼 가설을 현실로 증명하며 보험의 본질적 신뢰를 회복해온 과정"이라며 “이제 시작 단계로,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삶에 집중하는 상담 구조를 끝까지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 2026년 2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NH농협생명이 경남 남해 이동초등학교에서 올해 2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함께했고 △장충남 남해군수 △조근수 농협생명 부사장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심장재놔·치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를 비롯한 과목의 진료 및 처방을 진행했다. 특히 심전도·초음파·혈압측정 등의 검사장비와 약 조제장비가 동원됐고, 중대질병을 포함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을 비롯한 후속조치가 진행될 수 있다. 농협생명은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검진을 펼치기 위해 2022년 연세의료원과 협약을 맺었다. 연간 8회에 걸쳐 2000명에 달하는 인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금융 PLUS, '고구마런 더 매치' 본격화 한화금융 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 공동 브랜드 PLUS의 러닝 브랜드(플러스 런)이 '고구마런 더 매치' 1회를 마쳤다. 플러스 런의 러닝 앰버서더 '팀 플러스'는 여의도 고구마런 코스를 3개 구간으로 나누고, 우승자 출신 러너들과 릴레이 대결을 진행했다. 이번 대결에는 마스터즈 러너 안은태,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지환, 하이록스 선수 강현지가 참여했다. 다음달 2회차 행사는 팀 플러스 멤버 원형석에게 도전하는 '원형석을 이겨라!' 콘셉트로 진행된다. 일반 러너들도 플러스 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고, 향후에는 크루 단위 대항전을 비롯한 형태의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더 매치에 참가하지 못해도 고구마런을 달리고 인증시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플러스 런 관계자는 “고구마런 더 매치는 러닝의 성지 여의도에서 이색 경쟁을 통해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라며 “다양한 콘셉트의 더 매치를 통해 즐거운 건강 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업계 최초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 外

◇ 신한카드, 업계 최초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 신한카드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사람 대신 인공지능(AI)이 목적에 맞춰 검색과 결제를 포함하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페이'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증했다. 30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된 것으로, AI 에이전트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수단을 검색해 예약하고 사용자가 한 번 승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인증 및 권한 관리, 결제 프로세스 설계, AI 기능 고도화, 가맹점 연동 등 AI 에이전트 페이 구현에 필요한 시스템을 설계했다. 향후에는 상품 탐색과 예약 등 구매 과정을 AI가 대신하고, 신한카드는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소비 여정을 돕는 파트너로 도약할 전망이다. 여행·쇼핑을 비롯한 영역에서 우선적으로 AI 에이전트 페이를 도입하고,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에이전틱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뢰 가능한 AI 결제 표준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 KB국민카드, 새학기 맞아 경품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다음달 17일까지 '응원합니다! 새학기 3가지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학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KB국민카드(기업, BC, 선불카드 제외)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35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0만원(5명), 20만원(10명), 10만원(20명), 5만원(300명)을 증정한다. KB Pay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500명은 KB Pay 머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테니스장·수영장·학원·서점을 비롯한 자기계발 관련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에게 다이소 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이들 혜택은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 '넥센타이어 삼성카드' 출시…타이어 구매 할인 삼성카드가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차량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넥센타이어 삼성카드'는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구독형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과 연계해 할인을 제공한다. 렌탈 기간 동안 타이어 파손 또는 마모시 동일 타이어로 무상 교체할 수 있다. 렌탈전문점에서 타이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고, 계약 종료 후에도 타이어 반납 없이 사용 가능하다. 넥스트레벨 이용액에 따라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시 10% 할인(월 최대 1만원)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마련했다.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 모두 1만5000원이다. ◇현대카드, 디지털 미디어 아트 글로벌 확장 현대카드가 서울·뉴욕에서 선보인 디지털 아트를 유럽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된다. 미국 AI 시각 예술가 사샤 스타일스의 '살아있는 시'가 다음달 12일까지 독일 카를스루 소재 미디어 아트센터 ZKM에서 전시된다. 이는 지난해 9월~올 3월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에서 전시됐던 작품으로, 상상력과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디지털 시를 구현했다. ZKM은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보고 이번 전시를 결정했다. 현대카드 디지털 월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1층 '아그네스 군트 가든 로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다. 현대카드와 MoMA는 라파엘 로젠달과 페기 와일을 비롯한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알리스테어 허드슨 ZKM 예술-과학 총괄 디렉터는 “'살아있는 시'는 작가의 칼믹(Kalmyk)·독일계 혈통의 영향을 받은 것은 물론 미디어 아트 속 여성의 역사까지 담은 작품"이라며 “현대카드와 MoMA, 그리고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욕현대미술관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결실인 디지털 월에 소개한 작품이 한국·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장되고,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다시 들어온 JKL”...롯데손해보험 매각, 현실 가격 줄다리기

롯데손해보험 이사회에 최대주주 핵심 인사가 복귀했다.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빠른 매각을 추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제8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JKL파트너스에서 다양한 산업에 대한 투자와 가치 제고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다. 강 대표가 2019~2020년 이후 같은 직책으로 돌아온 것은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에서 회사의 사업 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주주와 경영진을 잇는 역할을 맡는다. 2년의 임기 동안 매각에 총력을 다하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금융당국과의 관계개선도 목적으로 꼽힌다.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 및 적기시정조치 등과 관련해 당국과 각을 세웠던 최원진 사장이 물러났고, 행정소송도 취하했다. 롯데손보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도 시장에 있는 매물 중 자본잠식 상태인 다른 곳 대비 '상대평가'에서 이득을 보고 있으나, 더 큰 매각 대금을 요구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JKL은 2019년 롯데그룹에서 롯데손보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데 약 7300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하는 수익률을 고려하면 1조원 이상 받아야 손해 보지 않는 엑시트가 가능하다. 그러나 앞서 매각이 불발된 이유로 높은 매각가격이 꼽히고, 증권가에서도 '눈높이'를 낮춰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JKL 측에서도 이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제도는 롯데손보와 JKL 입장에서 악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손보의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은 -16.8%로, 금융당국의 권고치(50%)를 하회한다. 해당 수치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크게 △이익잉여금 증가 △유상증자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보완자본 발행 3가지다. 문제는 건강·자동차·일반보험을 비롯한 보종별 손해율 악화 흐름이 지속되는 등 보험업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부분의 손해보험사 보험손익이 감소했다. 유증 가능성도 적다. 2024년 롯데손보가 상시매각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추가 자금을 투입하면 JKL이 타격을 흡수하거나 매각 대금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보완자본의 경우 발행이 까다롭고, 인정되는 비율이 낮아 실효성이 크지 않다. 시장에서는 1조원대 초반에서 가격이 맞춰지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자가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높이는데 필요한 '실탄'을 고려한 셈이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를 밑돌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앞서 당국은 해당 수치가 낮다는 이유로 우려를 표명하고, 사전적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롯데손보 자체적으로는 이은호 대표를 중심으로 실적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22년 2월부터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2028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재편하고 손익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재무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지표가 나아진 점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각 대금을 뒷받침할 수 있다. 지난해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이 2조4749억원으로 신계약 CSM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00억원 이상 높아졌고, 연간 당기순이익(513억원)도 111.9%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덕분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59.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9.4%포인트(p) 개선됐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연이어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도 보강하고 있다. 여행자보험과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소액·단기 상품 뿐 아니라 건강 및 상해보험을 선보이면서 고객 기반을 넓히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하락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면서도 “최근 보험사 실적에서 투자손익의 비중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으로 1년 만에 투자영업이익이 18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은 '어필'에 도움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카드, 신판 1위 첫 등극…‘본업 경쟁력’ 더 높인다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당기순이익 순위에 이어 신용판매도 1위로 올라섰다. 대형 제휴사와 손잡고 출시한 카드 상품 등에 힘입어 회원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올해도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본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카드의 국내·외 개인 신판은 11조8596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가량 줄었다. 그러나 신한카드가 13조1132억원에서 11조8294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신한카드의 국세/지방세 납부액이 많았던 만큼 타격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가세를 비롯한 세금 납부가 집중되는 1월과 달리 2월에는 상대적으로 납부 항목과 금액이 적기 때문이다. 삼성카드가 신판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신판 1위를 겨루는 현대카드도 11조9416억원에서 11조273억원으로 하락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삼성카드는 회원수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지난달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사용가능·본인 기준)가 119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9000명 늘어났다. 신한카드(+19만2000명)·현대카드(+19만8000명) 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스타벅스·호텔신라·토스 등과 손잡고 출시한 제휴카드 뿐 아니라 'iD SELECT ALL'을 비롯한 상품이 선전한 결과다. 올해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고물가 속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제휴카드 5종은 △의료비 20%, 보험료 10% 할인(우리은행 LIVE 삼성카드) △쇼핑업종 최대 2% 포인트 적립(우리은행 WAVE 삼성카드) △해외이용액 2% 포인트 적립(우리은행 WIDE 삼성카드) 등의 혜택을 담았다. 최근 출시한 '삼성 iD STATION(HD현대오일뱅크)' 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주유금액의 10%(월 최대 3만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2차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됐음에도 서울 주유소 휘발유값이 리터당 1850원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니즈가 커진 흐름에 착안한 셈이다. 고환율에도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도 상품 설계에 반영된다. 삼성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특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등이 포함된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고객을 확보하면 신판 뿐 아니라 연회비 수익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삼성라이온즈 삼성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7일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하는 등 야구팬 공략도 지속한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관중수가 1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열성팬이 많은 삼성·한화 홈구장과 원정 야구장 '직관러'들을 위한 혜택을 무기로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것도 삼성카드의 강점"이라며 “국세/지방세를 제외하고 실제 수익성이 높은 영역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3040 맞춤 外

◇교보생명,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3040 맞춤형 교보생명이 3040세대 고객의 맞춤형 건강보장부터 노후 사망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밸런스건강보험(무배당)'은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고, 주요 3대 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도 보장한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를 비롯한 최신 특약을 탑재했고, 암 주요치료비(암수술∙항암방사선치료∙항암약물치료)는 특약을 통해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순환계질환주요치료특약에 가입하면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 뇌·심혈관질환 및 부정맥·심부전을 포함한 초기 단계 혈관 질환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라이프밸런스보장보너스'로 사망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의 일환으로, 납입기간이 길수록 보너스 비율이 높아진다. 이번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50세, 납입기간은 10·15·20·25·3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일상 속 건강케어, 3대질병 특화 집중케어, 3대질병 돌봄케어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II'도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유병력자·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밸런스건강보험(무배당)'도 출시했다. 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5년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및 수술 등의 이력이 없으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주요 3대 질병을 보장하며,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라이프밸런스보장보너스로 사망보장을 늘릴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50세로, 유병자를 위한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R)II'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소비자보호 교육↑…신인 설계사 대상 삼성화재가 소비자보호를 영업 현장에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선 신인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확대한다. 서울·충청·호남·부산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 소비자보호센터장이 직접 지역단을 찾아 경력 25개월 이하 설계사에게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장들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이해 뿐 아니라 대면설명의무와 부당권유행위 등 상품 판매시 준수해야 하는 이행사항과 위반시 제재사항 등을 알려준다. 삼성화재는 기존 설계사를 대상으로 개설한 온라인 필수 강좌를 통해 2만명에 달하는 설계사가 소비자보호 교육을 수료했다고 설명했다. ◇“갱년기, 고장 아니라 업데이트"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만드는 갱년기 사용 설명서' 사연 공모전을 실시한다. 여성의 생애주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는 취지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갱년기 당사자 뿐 아니라 배우자·자녀·친구 등도 국내 교양지 '좋은생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0편에 달하는 수상작은 다음달 발표되고, 총상금은 300만원 규모다. 우수사연은 전자책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갱년기를 겪으며 느낀 감정 △관계의 변화 △일상 속 경험 △회복과 성장의 이야기를 비롯한 실제 경험 기반의 진솔한 이야기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여성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 신학기 맞아 200명에게 학습물품 지원 KB손해보험이 신학기를 맞아 아동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한 포용금융에 나섰다. 소상공인 자녀와 그룹홈 아동을 비롯한 200명에게 학습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책가방·운동화·학용품 세트 등을 받는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모델·사이즈를 미리 선택하도록 하고, 이를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KB손보는 그룹홈 아동 50명에게 실내 클라이밍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김규동 KB손보 ESG상생금융Unit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사회를 함께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야구 시즌 맞아 신상품 출시 外

◇ '한화이글스 삼성카드' 출시…입장권·굿즈 할인 삼성카드가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한화이글스 팬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한국프로야구(KBO) 흥행을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는 홈경기(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입장권과 굿즈샵 50% 할인(월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야구장 내 상설 식음매장 10% 할인(월 최대 2만원)도 가능하다. 성심당 10% 할인도 적용된다.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는 고객과 원정 응원을 떠나는 팬들은 철도 요금 5%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콘텐츠 50%, 커피전문점·델리·편의점 10% 등 일상생활 혜택도 마련했다. 배달앱·온라인쇼핑몰 5%와 해외 1.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화이글스 로고와 마스코트를 활용한 '나만의 카드 꾸미기' 서비스를 통해 카드 디자인에 팬심을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이글스 삼성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 KB국민카드, 두산베어스 팬 대상 프로모션 진행 KB국민카드가 2026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두산베어스 KB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및 행사기간 직전 6개월 내에 KB국민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다음달 말까지 두산베어스 KB카드를 발급 받고 응모한 뒤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승반지 레플리카(18명) △어센틱 홈 사인 유니폼(5명) △어센틱 홈 사인 모자(5명) △사인볼(20명) 등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카드 이용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두산베어스 KB카드는 잠실야구장 티켓과 굿즈 50%, 홈구장 내 식음료(F&B)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빙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0% 할인 및 편의점·배달앱 5% 할인도 가능하다. 카드는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엠블럼, 헤리티지 디자인 3종으로 출시됐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고, 연회비는 실물카드 1만5000원·모바일 단독카드 9000원이다. ◇ 롯데카드, 청년 창업 기업 위한 '영월 쪼매장' 후원 롯데카드가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장터 '영월 쪼매장'을 후원한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주최하는 것으로 오는 28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인 청령포 들판에서 열린다. 전국 31개 청년 창업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식품·예술·공예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지역 특산품·친환경 상품 판매와 지역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돕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의 일환으로 후원에 나섰다. 레드로즈빈·그래도팜·더스키뮤직인더스트리 등 롯데카드가 지원하는 기업도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영월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 신한카드, '제8회 셀럽·프로암대회' 참가자 모집 신한카드가 오는 5월11일 프로골퍼와 연예인 등을 초청해 개최하는 '제8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베네스트에서 열리고, 임진한·김세형·공태현·이미지·손새은과 개그맨 홍인규 등이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54명은 이들과 한 조가 돼 18홀 동반 라운딩을 하며 원포인트 레슨과 개인별 스윙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어메이징 크리와의 단독 콜라보 보스턴백을 증정한다. 라운딩 이후에도 시상식과 럭키드로우를 비롯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고객이 참가비를 부담하는 경우 그린피·캐디피·카드비 뿐 아니라 조식, 그늘집 간식, 기념품 혜택, 저녁 만찬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The PREMIER, The ACE, The BEST, The CLASSIC 계열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하고, 혜택 정보 수신을 동의한 고객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다음달 19일)까지 합산 300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지인 2명과 함께 3명이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응모기간 동안 이용액이 가장 많은 3명과 직전 3개월 대비 월 평균 이용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고객 1명은 별도 추첨 없이 당첨된다. ◇ 우리카드, 국제선 항공권 최대 20% 할인 혜택 제공 우리카드가 여행 플랫폼 '우리WON트래블'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 선불/기프트카드 제외)은 국제선 항공권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진에어·티웨이 등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의 릴레이 이벤트로 발권대행료도 면제 받을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은 발권 후 7일 이내 환불하면 여행사 수수료 3만원이 면제된다. 호텔예약의 경우 최대 15% 할인이 적용된다. 기본(5%) 할인에 7% 할인 쿠폰을 추가하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자동 발급된 1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우리카드는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WON트래블 국제선 항공권 50만원 이상 이용시 이심(eSIM)을 증정한다. 제공된 데이터(5GB)가 소진되면 충전 후 사용 가능하고,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BC카드, 스노우 VIP 1개월 이용권 무료 제공 BC카드가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진 편집·카메라 서비스 '스노우 VIP 1개월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스노우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글로벌 1위 카메라 앱으로,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5월3일까지 페이북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페이북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독권 받기' 버튼을 누르고 발급 받은 쿠폰 번호를 스노우 앱 쿠폰함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노우 VIP는 일반 버전 보다 △증명사진 생성 △벚꽃 사진 전용 필터 △체형 보정 △숏폼 영상 제작을 비롯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구독 서비스로, 월 1만1900원이다. 최민석 BC 카드 상무는 “페이북 고객들에게 최신 AI 서비스 경험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소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버크셔 닮아간다”...미래에셋생명, 투자엔진 본격 가동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과 자기자본투자(PI)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고도화한다.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해 지난해 역대 최대 세전이익(1987억원)을 기록한 기세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를 의결했다. 리벨리온은 AI 연산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도 받을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지난해말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그룹 계열사들도 리벨리온 투자에 참여했던 것이 이번 행보에 영향을 준 요소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리벨리온 투자를 필두로 미국 등 글로벌 유망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조만간 글로벌 투자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스페이스X에 2022~2023년 총 4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기업으로, 오는 6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가 1조 2500억달러가 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3년 미래에셋그룹이 38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호주 포시즌스 개발 프로젝트도 미래에셋생명 투자손익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레지던스·호텔이 결합된 형태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레지던스 분양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 차익은 1조5000억~2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미래에셋생명의 지분율은 48% 수준이다. 호텔 개발이 마무리되고 자산을 처분하면 일시적으로 대규모 투자이익이 발생한다. 매각 이전에도 장부가액이 확정되면 평가이익으로 집계될 수 있다. 스페이스X 지분의 경우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PL)로 분류했다면 주가 상승시 투자손익에 반영된다. 스페이스X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스타링크 가입자 확대 △재사용 발사체 상용화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거론된다. 미래에셋생명 뿐 아니라 함께 투자에 참여한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도 스페이스X 상장의 수혜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실적에서 투자손익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커질 공산이 크다. 2024년에는 보험손익(1193억원)과의 격차가 1154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253억원으로 좁혀졌다. 보험손익이 1120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투자손익은 이자·배당손익 확대에 힘입어 867억원으로 급증했다. '본업'에 해당하는 보험업도 전열을 재정비한다. 우선 수익성과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이 가능한 상품 구조로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 비중을 높여온 흐름을 지속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11월 개인 일반 보장성보험 중 사망담보 외 상품의 보험료는 3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났다. CSM 규모와 전체 CSM 내 비중도 증가했다. 변액보험 시장 1위 자리는 더욱 튼튼해졌다. 지난해 1~11월 초회보험료는 1조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했다. 1조원을 넘긴 곳은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했고, 생보사 22곳의 증가율 평균(46.3%)을 대폭 상회했다. 누적보험료는 2조2831억원으로 33.7% 불어났다. 지난해말 기준 변액보험 적립금은 13조3000억원으로 1년 만에 12.1% 향상됐고, 수수료수입(518억원)도 소폭 개선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펀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전문컨설팅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위한 '글로벌 MVP 연금배당형'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일임형 자산배분펀드 'MVP시리즈'의 상품군도 확장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2026년은 보험업의 한계를 넘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안착시키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등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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