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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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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다보스포럼서 금융혁신·협력 논의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지난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2026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여, 글로벌 파트너들과 K-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2일 한화금융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을 만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의제와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PKA 덴마크 연기금 최고경영자(CEO), 토마 브라보, HPS CEO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 및 운용사들과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글로벌 핀테크 혁신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 및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LCV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Web3·핀테크 분야에 투자해 온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20억달러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쟁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데이터 및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정보 제공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쟁글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프라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세·공시·리서치·온체인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정보 인프라 기업으로, 디지털자산 정보 플랫폼 '쟁글 포털'을 운영 중이다. 한화금융은 다보스포럼 내 한화 오피스 라운지에서 특별 대담을 열고 포럼 주제인 '대화의 정신'에 맞춰 금융 혁신이 가져올 변화와 주요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대담에는 에밀 우즈 LCV 공동창업자와 멀타자 알바르 매니징 파트너,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한화금융 관계자는 “지난달 아부다비금융주간(ADFW)에서 전통 금융의 신뢰와 디지털 금융의 개방성을 결합한 미래 금융 전략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해당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확장하고 구체화해가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코리안리, 인도 지점 오픈…영업 본격화 外

◇ 코리안리, 인도 지점 개점식 개최…현지 영업 본격화 코리안리재보험이 인도 구자라트주 국제금융경제특구 GIFT City에 인도 지점을 설립했다. 본격적인 영업은 오는 4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개점식에 원종규 사장, 유동완 인도 주뭄바이 총영사 및 현지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 보험시장은 현재 세계 10위권 규모로 평가되며, 빠른 경제 성장과 금융산업 전반의 확대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리는 현지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점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11월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의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 코리안리는 인도 지점을 포함해 현지법인 4곳, 지점 5곳, 주재사무소 3곳의 해외 영업거점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원 사장은 “인도 보험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해외수재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손해보험, '패밀리셋' 공개…갱년기 가족 관계 변화 조명 한화손해보험 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 시리즈의 마지막 편 '패밀리셋(Family-Reset)'을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6월 4060 갱년기 경험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강문선 차움 산부인과 교수·김경철 웰케어 클리닉 원장·박윤정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센터 원장 등과 협업했다. 리포트는 갱년기 시기에 개인의 몸과 마음을 넘어 가족 관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관계 재정비의 필요성을 짚었다. 갱년기 남녀 모두 가장 정서적 지지를 받고 싶은 가족으로 '배우자'를 꼽은 비율이 64.3%로 나타났다. 다만 배우자의 갱년기 인지 방식에는 성별 차이가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은 배우자의 일상 속 변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짐작하는 반면 남성의 상당수(19.7%)는 배우자가 직접 말해줄 때까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 연령 상승으로 갱년기와 사춘기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족이 늘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엄마의 평균 연령은 1995년 41.5세에서 2024년 48.1세로 높아졌다. 갱년기 증상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맞물리며 가족 관계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경향도 포착됐다. 리포트는 사춘기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이 동시에 요구되는 '샌드위치 돌봄'이 가족 관계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갱년기를 가족 관계가 악화되는 시기 대신 구성원 각자의 변화가 교차하며 역할·거리를 재설정하는 전환기로 본 것도 특징이다. ◇ 하나생명,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연탄·행복상자 전달 하나생명이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인근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에는 남궁원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부서장 전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연탄 1200장을 배달하고 겨울철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생명은 매해 혹서기∙혹한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나무 심기 활동, 자원 재순환을 위한 캠페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남궁 사장은 “함께한 나눔의 마음이 이웃들의 힘든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업의 본질인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이플러스에셋,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 후원 에이플러스에셋이 사회적 소외계층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는 감사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에 1억원을 지원했다. 재소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함이다.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은 재소자들이 평소 가족·지인·사회에 전하고 싶었던 감사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행사로, 감사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화·재활 활동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맞춤형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작년 4분기 GDP 역성장…반도체 ‘하드캐리’에도 연간 1.0%↑

지난해 2~3분기 플러스를 기록했던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시금 마이너스 전환했다. 연간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잠재성장률(1.8%)을 밑돌았다.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은 2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지난해 4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28% 감소했다고 밝혔다. 1.3%를 기록했던 3분기의 기저효과와 건설부문의 부진이 겹친 탓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0.8% 증가하며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민간소비는 정부정책(소비쿠폰) 영향 축소와 전기차 보조금 소진이라는 악재에도 금융 및 보험업과 의료·보건·사회복지 등 서비스업에 힘입어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늘어났다. 그러나 다른 부문이 발목을 잡았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줄어들며 3.9%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1.8% 축소됐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기계·장비가 어려움을 겪으며 2.1% 하락했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물량이 늘어났고, 지난해 9월 전기차 세액공제 기간이 종료되면서 악영향을 받았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된 모양새다. 기계·장비는 미국 수요 부진과 관세로 타격을 받았다. 수입은 천연가스와 자동차 등이 줄며 1.7% 감소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0.97%로 집계됐다. 반도체 선전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소비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건설업 감소세가 커지고 제조업 증가세가 축소됐다. 이 국장은 건설투자가 '중립적'이었다면 2.4%가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현영 지출국민소득팀장은 연간 GDP 성장에서 반도체 수출의 기여도가 0.9%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0%대 성장에 머무는 일명 'K자형(양극화)' 그래프가 그려진 셈이다. 이 국장은 반도체 수출이 물량 증가에서 초과 수요에 힘입은 가격 인상으로 변했다고 부연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과 차량 전자화에 따른 수요가 견조하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에는 선투자로 호황을 준비하는 전략을 세웠던 반면, 최근에는 동행성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은은 '반도체 수출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성장이 없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를 제외한다고 0.1% 성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론을 폈다. 반도체를 100 생산한다고 하면 40 정도의 (원재료)수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차감 효과가 없어지면 다른 지표가 올라갈 수 있다는 이유다. 이 국장은 올해 성장세(1.8%)가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설비 증설과 AI 투자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9%로 전망한 점도 언급했다.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소비와 재화수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그는 지난해 2~3분기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음에도 4분기에 플러스를 유지한 점을 강조했고,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3.5% 확대되는 등 +0.5%포인트(p)였던 정부지출 기여도가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성장을 제약했던 건설의 악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도 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전년 대비 1조7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높은 공사비가 구조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지방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중립을 넘는 수준의 가시적인 반등은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국장은 “2024년 2분기부터 우리 경제 성장세가 미약했고 지난해 1분기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역성장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 성장이) 정부 드라이브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다음달 경제전망 설명회를 통해 한층 구체적으로 성장 경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손보업계, 4분기도 ‘에취’…손해율·세금 폭탄 우려

손해보험사들이 좀처럼 실적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본업'에 해당하는 보험부문 수익성이 하락하는 탓이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6조461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데 이어 4분기에도 부진이 예상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의 예상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포함한 일명 '황금연휴'가 영업일수 감소로 이어지면서 예실차(보험사가 추정한 보험금·사업비와 실제로 발생한 금액의 차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기업들이 있다는 반론이 힘을 얻고 있다. 예측기관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1곳 이상 전망치를 밑돈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다. 보종별 손해율에 대한 위협이 커졌고, 세금 부담도 불어난 까닭이다. 법인세의 경우 과세표준 전 구간에 걸쳐 세율이 1%포인트(p) 높아진다. 이연법인세를 전년도 부채로 인식하면 순이익과 총자산이익률(ROA)을 비롯한 지표가 나빠진다. 대신 향후 시점에 이연법인세부채가 줄어들면서 세전이익 대비 실효세율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교육세율은 지난 1일 과세분부터 기존 0.5%에서 1%로 100% 인상된다.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 등 교육세를 내는 10여개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마진(CSM)도 조정된다. 세금 납부액이 CSM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계리 가정이 변경될 때 현금 유출이 다른 이슈들과 함께 반영된다는 이유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회사당 3000억원에 달하는 조정폭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500억원씩 6년에 걸친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분기당 3조원에 달하는 신계약 CSM에 힘입어 늘어나던 CSM 잔액도 4분기(62조3080억원, 전분기비 -2.1%)에 꺾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하순을 전후로 A형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것도 언급된다. 교육세 인상에 따른 충격을 고려해도 CSM 조정폭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의문에 답이 된 셈이다. 독감 유행이 장기위험손해율을 악화시키면서 예실차 부담이 생각 보다 확대됐다는 것이다. 올 1~3분기 세대를 불문하고 100%를 밑돌지 않았던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손해율(1세대 113.2%, 2세대 114.5%, 3세대 137.9%, 4세대 147.9%)의 추가적인 상승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실손보험 상품을 많이 취급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다. 실손보험 점유율 1위 현대해상은 순손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A형 독감의 '빈자리'를 B형 독감이 채우고 있다는 점을 들어 1분기 실적 역시 '모래주머니'를 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 적자 구간에 접어든 자동차보험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지난해 11월 보험료 상위 4곳(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의 손해율은 평균 92.1%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 손해율은 86.2%로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자보는 손해율이 80%대 초중반을 넘어가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등이 많아지는 연말로 갈수록 손해율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업계 전체적으로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적자가 났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화재(다음달 11일)를 필두로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지만, 흑자전환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2.5% 이상 올려야 한다는 업계의 성토가 충분히 녹아들지 못하면서 1.3~1.4% 수준에 머물기 때문이다. 올해 2.7% 가량 인상이 예상되는 정비수가도 자보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박 연구위원은 “CSM 확보를 위해 마진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경쟁적으로 상품을 판매한 영향이 손해율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보의 경우 보험료가 지난 몇 년간 인하된 만큼 이번 인상으로 손해율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롯데손보, ‘CREW 스크린골프 보험’ 출시 外

◇롯데손해보험, 'CREW 스크린골프 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홀인원 달성시 기념품·만찬비용 등을 보장하는 'CREW 스크린 골프보험'을 출시했다. 20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크린 골프 이용 고객을 위한 생활밀착형 상품으로, 골프존·SG골프·카카오VX 등 스크린 골프장에서 18홀 정규 라운딩 중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홀인원을 기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발생한 비용이라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함께 라운딩을 진행하는 최대 4인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라운딩 시작 전 스크린 골프장에서 롯데손보의 생활밀착형 플랫폼 '앨리스'(ALICE) 앱을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는 라운딩 1회 기준 1인 1150원·4인 4620원이다. ◇신한금융플러스, '2026 전략컨벤션' 개최 신한라이프의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가 사업부장·본부장·지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판매와 정도영업 강화를 위한 '2026 전략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의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방향성에 맞춰 보험업 본연의 가치 실현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완전판매 우리의 약속, 준법으로 완성하는 클린 신한금융플러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보험업계 주요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자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판매수수료 개편 △비교안내설명 강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영업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설두환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는 “소비자보호를 기반으로 한 정도영업이 곧 고객 신뢰와 우리의 자부심으로 이어진다"며 “체계적인 내부통제와 영업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하나손보, 탑골공원서 무료급식 봉사 하나손해보험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진행되는 정기 활동의 일환으로, 배성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식재료 손질·조리·배식·설거지·급식소 청소를 했다. 하나손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과 연탄 배달 및 '행복상자' 기부 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확대, 보육원 지원, 환경 정화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하트♥나눔' 슬로건으로 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새해를 맞아 임원 전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상생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보, 창립 30주년 기념 대국민 공모전 개최 예금보험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 그 30년의 이야기를 모으다'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예보가 운영 중인 제도(예금보험,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채무조정 등) 관련 경험과 제언 △예보 업무 홍보 콘텐츠 △창립 30주년 축하 메세지 등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이뤄진다. 오는 2월2일부터 3월27일까지 예보 홈페이지에 짧은 동영상이나 음원·이미지를 올리면 참여할 수 있고, 대상 수상작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상금은 각각 250·100만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금보험공사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흥국화재, 표적치매치료 ‘MRI검사비’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흥국화재의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 중 MRI 검사지원비' 특약이 올해 손해보험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표적치매치료를 위한 필수 검사인 'MRI 검사비' 보장 특약을 개발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자이 HED(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자인)팀과 함께 만든 것으로, 혁신 치매 치료제(레켐비)를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과 더불어 고령자 시장 선점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레켐비 같은 약제 투여 중 발생 가능한 뇌부종과 같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최소 3회 이상의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특약은 △CDR 0.5점에 해당하는 최경증 치매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후 △뇌 속 아밀로이드 배타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고 △아밀로이드베타 치료제 투약 또는 투여의 치료 과정 중 MRI 검사를 시행한 경우 최대 50만원을 3회 한도로 지급한다. 현재 비급여로 분류되는 국내 레켐비 처방 병원의 MRI 검사비는 평균 74만원 수준으로, 3회 시행히 220만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 흥국화재는 레켐비가 3000~4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2종의 특약에 함께 가입하면 효용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1년간 총 6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도 특징이다. 특정 기업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은 일정 기간 동안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혁신적인 상품 출시는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흥국화재가 지난해 8월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은 해당 담보 부가 상품 내 가입률이 올 1월 누적기준 40%에 육박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포화된 보험시장에서 가격이나 인수경쟁력에 의한 출혈 경쟁이 아닌 상품 본연의 경쟁력에 보다 집중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나아가 회사와 보험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환율 1470원대 고착…정부 ‘안정 시그널’은 왜 안 먹히나 [이슈+]

정부가 고환율에 따른 물가 부담과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겠다며 강한 정책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좀처럼 방향을 틀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환율 전망 상향, 미국과 한국의 경기 격차 확대, 정책 신뢰에 대한 의문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펀더멘털과 괴리된 일시적 현상'이라는 당국 설명에 대한 회의론이 오히려 커지는 분위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구두개입'으로 잠시 하락했던 환율은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국은 경상수지 흑자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과 환율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블로그를 통해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엔화 약세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상황의 영향과 우리만의 요인으로 환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수준 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일관된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당국이 국내에서 불거지는 불안감을 '기우'라고 몰아세웠던 근거는 정부에 불리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한은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는 주요 글로벌 IB 7곳이 올 1분기말 환율 전망을 지난해 6월 대비 평균 100원 이상 상향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1290원 수준으로 예상했던 JP모건과 노무라는 각각 1430·1460원, 1300원대를 점쳤던 ING·BNP파리바·크레디 아그리콜 등도 1400원대로 끌어올렸다. 1400원이었던 미쓰비시 UFG의 전망치도 1430원으로 더욱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한은의 매파적 발언에도 추가적인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과 한국의 '날씨'가 다르기 때문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애틀란타 연준의 전망치를 들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3분기 4.3%에 이어 4분기에도 4%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무형자산 투자사이클이 견조한 추세를 유지하는 중으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40% 가량 감소하는 등 관세효과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세금 환급, 모기지 금리·휘발유값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 소비사이클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 GDP 성장률이 0%대 초중반으로 형성되면서 전분기(1.3%) 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소비쿠폰 효과가 사그라들면서 민간 소비가 위축되고, 반도체를 비롯한 신경제 부문 호조가 경제 전반에 확산되는 모습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다각적인 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인공지능(AI)·반도체 종목과 현대자동차·방산주를 비롯한 섹터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 4900대로 진입했으나, 경제 전반의 흐름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다. 결국 잠재성장률과 원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정공법'을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국도 일명 'K자형 성장'(경제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을 걱정하는 모양새다. 경제 지표가 좋아져도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못할 뿐더러 해당 종목의 선전이 멈추거나 동력이 약해지면 이를 만회하기 어려운 탓이다.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은 강성 노조와 반기업 정서 문제를 해소하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설파했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수출기업들에게 원화 환전을 요구하고, 환전내역을 제출토록 하는 '채찍'을 든다고 자금을 해외에 두려는 기조가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미 통화스와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일본처럼 미국과 상시적인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면 외환위기를 염려할 일이 없다는 논리다. 미국이 한국과의 통화스와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해군 재건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근본적 개혁을 촉구했다. 특히 유동성이 시중에 많이 풀리고 적자 재정 규모가 커지는 흐름이 지속되면 튀르키예처럼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8.1% 불어나는 등 역대 최대(728억원)로 책정되고, 지난해 10월 평균 광의통화(M2)가 4471조6000억원에 달했던 것을 꼬집은 셈이다. 양 교수는 “(경기) 하방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NH농협카드,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 출시 外

◇NH농협카드,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 출시 NH농협카드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담아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에는 'FIRST IN, LAST OUT'을 몸소 실천하는 소방히어로 맞춤 디자인이 적용됐다. 19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해당 디자인은 소방관의 뒷모습과 그을린 소방복을 활용한 것으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았다. 신용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S-OIL 주유시 리터당 80원, CU 편의점 이용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멤버십을 통해 추가 적립·할인 등이 함께 제공된다. 커피·영화·배달앱 등의 영역에서 월 최대 3만원 청구할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 대해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CU·스타벅스 등의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최대 1%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같이 제휴멤버십(S-OIL·CU)을 통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 및 체크카드 모두 이용액의 일정 비율이 카드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KB국민카드, 겨울방학 시즌 경품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다음달 8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2026 겨울방학 긁을수록 터진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기업·BC·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50만원 이상(KB Pay 30만원 이상 필수)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캐시백 200만원 1명, 아이패드11 2명, 닌텐도 스위치2 3명을 선물한다. 이벤트 기간 중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추첨기회 1회, 7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은 3회, 120만원 이상은 5회로 이용금액에 따라 추첨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누적 30만원 이상(KB Pay 10만원 이상 필수) 이용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 3만원(5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토 쿠폰(1500명)을 제공한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지속가능 성장 위한 아젠다 제시 KB캐피탈이 빈중일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및 부서장과 국내 자회사 KB핀테크 대표, 해외법인 법인장 등 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디지털 금융과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생활 패러다임의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중심의 전략 과제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빈 대표는 △자본활성화(최적의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상품 다각화) △이익 창출력 제고(조달 다변화와 관리회계에 기반한 비용 구조 개선) △건전성 관리 강화(데이터 기반 심사·사후관리 정교화) 등의 아젠다를 제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 정교화, 상생·포용 중심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고객·사회친화적 경영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올해가 KB금융그룹의 '전환과 확장' 방향성 아래 회사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는 시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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