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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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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ETF 전략 통했다...교보생명, 퇴직연금 수익률 1위 外

◇ 교보생명, 퇴직연금 장·단기 수익률 '활짝' 교보생명이 지난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높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을 기록했다. ETF 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3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확정기여(DC)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6.15%로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1위에 올랐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26.35%로 2위였다.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7년 연평균 수익률을 보면 DC형은 7.52%로 2위, IRP는 6.9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DC형(5.44%)·IRP(5.23%) 모두 1위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 평가, 내부 리서치,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펀드를 선별하는 중으로, 3년 이상의 성과와 변동성 지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별 투자 성향 및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등 사후 관리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 신한라이프, 완전판매 문화 확산 나서 신한라이프가 서울 강남L타워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보험설계사(FC)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영업현장에서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신한라이프는 민원 상담 부스, 완전판매 메시지 나무, 룰렛퀴즈 등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담 부스에서는 최근 사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FC가 판매 과정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응대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영업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원칙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전 지점에 소비자보호 슬로건(완전판매, 고객을 향한 선명한 진심)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로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불완전판매 및 민원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프로세스도 점검·개선하고 있다. ◇ 현대해상 “고객 향한 마음 '하트'로 표현" 현대해상이 신규 기업PR TV광고 '마음 목적지'편을 통해 보험업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보험사로서 일상 속에서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지도 핀 대신 목적지를 가리키는 하트 아이콘을 누르면서 출발한다. 현대해상의 브랜드 철학 '마음'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함이다. 아이콘이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중년 부부의 운동 현장 △산업단지 △사거리 교차로를 비롯해 보험이 필요한 곳을 향하고, 배우 이정재가 이 장면을 바라본다. 해당 광고는 현대해상 유튜브 채널, TV 등의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화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 채용 한화피플라이프의 생활밀착형 보험상담 플랫폼 '보험클리닉'이 상담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보험클리닉은 지인·DB영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고객이 매장을 찾아 상담을 받는 구조를 구축, 설계사가 상담과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오는 21일과 다음달 29일 오후 2시 한화피플라이프 프리미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운영방식, 영업지원 프로그램, 보험샵 성공 전략, 상담매니저 활동 구조 등을 소개한다. 현직 매니저의 사례 발표도 예정됐다. 한화피플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 일명 '1200%룰'이 적용되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클리닉을 육성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담 공간에서 보험 점검, 보장 분석,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지원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클리닉은 현재 전국 50개 지점과 상담매니저 100여명으로 구성됐고, 올해말까지 70개 지점과 200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말 기준 매니저 1인당 월평균 7.8건의 상담, 신계약 보험료 131만원, 실소득 1200만원 등의 지표도 기록했다. 13회차 유지율은 96% 수준이다. 고병구 대표는 “기존 설계사 뿐 아니라 보험영업에 새롭게 도전하려는 인재들에게도 변화한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떤 영업 방식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충당금 줄자 실적 튀었다”...BNK금융지주, 1Q 순익 27% 급증

BNK금융그룹이 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축소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렸다. 판매관리비 악화, 비이자이익 감소, 법인세·교육세 부담 가중, 일회성 비용을 비롯한 악재가 몰아닥쳤으나, '정공법'으로 성과를 낸 셈이다. 향후에는 조달·수익구조를 전환하고 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BNK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이 약 2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37.5% 향상됐다. 이자부문이익은 7628억원으로 이자수익 자산 증가에 힘입어 3.7% 많아졌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11%로 전분기 대비 9bp(1bp=0.01%포인트(p)) 높아졌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예대금리차가 개선되고,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부산은행의 NIM은 1.88%로 5bp, 경남은행(1.87%)은 8bp 상승했다. 캐피탈(5.01%)과 저축은행(3.38%)은 각각 38·28bp 높아졌다. 수수료부문이익은 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향상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증가와 주식 파생 위탁 수수료 증가의 영향이다. 기타부문이익(353억원)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로 48.4% 줄었다. 판관비는 4233억원으로 12.4% 불어났다. 인건비 자연증가분, 통상임금 범위 확대, 연차휴가보상금 환입액 기저효과 등이 겹친 탓이다. 충당금 전입액은 1604억원으로 41.0% 낮아졌다. 부동산 PF 대출 관련 충당금과 일반 여신 충당금이 함께 축소된 덕분이다. BNK금융은 대손비용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경남은행 원화대출금은 10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9%(2조원) 가량 많아졌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부산은행 : 제조업, 경남은행 :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전문직 신용대출 성장이 가계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그룹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0.7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57%로 전년 동기 대비 12bp 완화됐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15bp 커졌다. 그러나 연체율(1.42%)이 전년 동기·전분기 대비 모두 나빠졌다.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BNK금융은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부실자산 사후관리와 우량자산 확대로 건전성 비율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7조52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1% 늘어났고, 브릿지론 잔액은 4399억원으로 3.6% 감소했다. 특히 보증서 담보와 선순위 중심 신규 PF 대출 확대로 자산의 질이 개선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2.30%으로 전년 동기 대비 5bp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5bp 낮아졌으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인 만큼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 현금배당은 주당 15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은 600억원으로 50% 확대했다. BNK금융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 기업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 자사주를 매입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작년과 딴판”...보험 신상품 ‘독점권’ 확 꺼졌다

'보험업계의 특허'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올해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일정 기간 경쟁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는 기간을 최대 18개월로 6개월 연장했지만, 여러가지 악재가 발목을 잡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욱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지난해 수준의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30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심의위원회의 문을 두드린 상품은 1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9~12월과 비교하면 39.1% 감소했다. 업권별로 보면 상황이 엇갈린다. 손보업권의 경우 19건에서 7건으로 줄었다. 최근 보험업계의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인 건강보험, 손해율 하락이 절실한 자동차보험 뿐 아니라 폭설을 비롯한 자연재해 발생시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보장하는 지수형보험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신상품 개발 성과가 나타났던 것과 달리 신청 기업이 두 곳(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에 머물렀다. 반면 생보업권은 4건에서 7건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라이나생명이 암생존지원특약으로 2년 만에 참전한 것을 비롯해 교보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DB생명·AIA생명이 신상품을 개발했다. 다만 두 업권 모두 3월에는 신청이 없었고, 4월 들어 하나씩 추가된 상태다. 보험업계는 감소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우선 지난해 60건이 넘는 신상품이 쏟아졌던터라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동시에 갖춘 특약·담보를 개발하는 난이도가 높아졌다. 고가의 의료기술과 약물에 대한 보장, 안전운전을 돕는 특약, 간병인 지원 범위 확대 등 기존 상품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거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는 등 '어제의 나'가 너무 강했던 셈이다. 힘들게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를 확보하기 힘들어진 환경도 언급된다. 한국은행은 4월 경제심리지수(ESI)가 91.7로 전월 대비 2.3포인트(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계절 및 불규칙 변동 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4.4로 같은 기간 0.3p 낮아졌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자금사정 등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구성하는 항목들이 100을 밑돌았고, 소비자동향지수(CSI)도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 함께 나빠졌다. 개인·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실탄'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ESI는 소비자 및 기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묻는 것으로, 100 미만이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과거 평균 보다 얼어붙었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부터 신상품 개발시 손해율을 90%로 가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것은 개발 의지를 꺾었다는 평가다. 낙관적 가정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도 실익이 없는 과업에 노력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보험료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고 나면 10%가 남는다는 시나리오로 상품을 설계하면 2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보험사의 추정 이익이 축소되는 것이 첫번째다. 기존 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를 받는데 가입자가 청구하는 보험금이 많아진다고 보면 IFRS17 제도 하에서 '금과옥조'로 여겨지는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게 된다. 정해진 틀 안에서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보험료를 올리면 판매 감소와 민원 증가 등으로 '일선부대'가 난관에 빠지고, 시장점유율이 축소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기존 상품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판매하는 것보다 높은 효용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이용 증가 등으로 손해율이 높아진 것은 맞지만, 증가세가 안정화된 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든다"며 “상품 개발이 타격을 입으면 보험사의 수익 향상 뿐 아니라 고객의 보장 수요 발굴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반도체 호황·고물가, 카드 승인액 끌어올렸다

카드승인 액수와 건수가 함께 늘어났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소득과 자산여건이 나아진 영향이다. 기저효과와 높아진 물가도 카드승인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액은 약 3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승인건수는 72억건으로 5.1% 증가했다. 국내 기업 실적은 K자형 성장이라는 어려움이 있으나, 전체 수치는 향상됐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은 2024년 연결 기준 195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44조8000억원으로 25% 이상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 급등으로 전이된 점도 언급된다. 지난달 주유소 휘발유·경우 모두 리터당 1800원을 넘었다. 온라인쇼핑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여객·관광 분야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앞서 선예약이 몰린 영향을 받았다. 신차 판매량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여신협회는 개인카드 승인액이 264조4000억원으로 6.8%, 승인건수(68억2000만건)의 경우 5.3% 늘어났다고 밝혔다. 법인카드 승인액(57조8000억원)과 승인건수(3억8000만건)는 각각 8.7%, 1.9% 향상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성장하는 반면, 대형마트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숙박·외식 관련 업종 실적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外

◇ 삼성화재,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삼성화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삼성화재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포용금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 결과다.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The LINK' 발족으로 재난 예방 대책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기획했고, 교육부와 협력해 장애 청소년 자립도 돕고 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명·독립성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 점도 강조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 아래 보험업 본연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 하는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생명,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NH농협생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농협생명은 서울시립은평복지관과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 중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박병희 대표 등 농협생명 임직원과 은평노인복지관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 소재 조합원 농가에서 △상토 자르기 △나무 가지치기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생·손보업계, 쪽방촌 에너지 비용 지원 생명·손해보험업계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1억원(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등유와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을 돕기 위함이다. 양 협회는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지역 쪽방상담소 10곳을 통해 △등유 제공 △전기요금 보전 △냉·난방용품 지원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보험업계에서 마련한 작은 도움이 여유와 온기를 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도 “이번 지원이 에너지 위기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100원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가입자 급증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가입하면 첫 달 보험료가 100원이다. 아이폰과 갤럭시 전 기종이 대상으로, 통신사는 무관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상 한도를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 2년새 가입자가 12.5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을 비롯한 이유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300만원을 넘어가면서 수리비도 높아진 것을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특히 액정·메인보드·카메라가 함께 파손되는 경우 기존 한도를 상회하는 사고 사례가 발생한 점에 착안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가 수리 횟수(2~5회) 및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선택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다. 설정 한도 내에서 반복 보장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소셜 ABS 발행…5억달러 규모 外

◇ KB국민카드, 소셜 ABS 발행…5억달러 규모 KB국민카드가 해외 자본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국내 조달이 어려워진 환경을 극복하고 자금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는 행보다. HSBC홍콩은행·ING은행이 주관했고, 평균 만기 2년(2억5000만달러)와 3년(2억5000만달러 상당의 유로화)로 발행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고, 통화이자율스와프(CRS)로 환율과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헤지했다고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소셜 ABS 특성에 맞춰 중금리 대출 확대 및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포용금융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를 업데이트하면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우수' 스코어를 획득했고, 홍콩통화청(HKMA)의 ESG 보조금도 수령한다. ◇ 현대카드, 해외 특화 상품 앞세워 법카 시장 공략 현대카드가 법인카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개인 신용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수익 창출 채널을 견조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현대카드는 'MY COMPANY GLOBAL'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법인 신용카드 최초로 국제브랜드·해외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해외 가맹점 결제시 결제액의 0.5%(소기업 0.7%)가 한도 제한 없이 법인 리워드로 적립된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0.2%가 리워드로 쌓인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해외 비즈니스의 시작·끝에서 볼 수 있는 비행기 창문 너머의 하늘을 모티프로 하는 '더 선셋', 도트 패턴으로 표현한 세계지도에 홀로그램 디테일을 입힌 '더 맵' 2가지다.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 조건이 없는 것도 특징으로, 연회비는 법인별 5000원이다. ◇ 하나카드, 美 한인마트서 캐시백 혜택 제공 하나카드와 마스터카드가 'H Mart'와 손잡고 미국 방문객과 교포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월말까지 하나카드에서 발행한 마스터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현지 H Mart 매장에서 월 200달러 이상 결제하면 매월 10달러가 하나머니로 캐시백된다. 3개월간 총 3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 Mart는 미국 전역에 100곳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K-푸드 뿐 아니라 아시안 식재료와 서양식 생필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 여행 뿐 아니라 현지에서 거주하는 고객의 일상 소비 영역까지 혜택을 확장했다"며 “앞으로 해외 전반의 결제 영역에서 '해외하면 하나카드'다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차차차, '홈배송 이용료 zero' 이벤트 진행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홈배송 이용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최대 4일간 이용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차량 가격에 따라 10~20만원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7월28일까지 프로모션 대상 차량을 구매하면 이용료가 소요되지 않는다. 다만, 차량을 전달하거나 반품시 생기는 배송료는 부과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바람 잘 날 없는 車보험…올해도 대규모 적자 불가피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자보)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7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던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폭풍'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 5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기로 하면서 올해 적자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차량 5부제 특약은 모든 손보사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개인용 자보 가입자의 보험료가 연간 2% 할인된다. 차량가액 5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상품 출시는 다음달 하순을 전후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입 신청서는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특약의 적용 대상은 1700만대 수준이다. 업계의 수입보험료는 연간 2400억원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세전이익이 1500억원 이상 하락하고, 손해율이 1%포인트(p) 정도 높아질 수 있다. 보험사들은 앓는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년간 계속된 보험료 하락을 멈추고 올해 소폭 올렸으나, 이번 특약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다. 보험료 상승폭(1.3~1.4%)이 현장에서 제시한 3%의 절반을 밑돌았던 점도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아직 대부분의 차량이 낮아진 보험료를 적용받는 가운데 할인이 추가된 것도 비관론에 힘을 싣는다. 자보 보험료 인상은 계약 갱신시기에 이뤄진다. 올 1분기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손해율 평균은 85.2%로 전년 대비 2.7%p 나빠졌다. 3월 손해율이 1~2월 보다 낮아졌음에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지 못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이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의 자보 손익을 -950억원으로 추정한 기저에도 손해율이 있다. 정비수가 등 청구액이 불어난 반면 보험료 인상이 미진한 까닭에 손해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논리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840억원 흑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1800억원 하락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KB손보와 한화손해보험 등을 합하면 올 1분기 적자는 1000억원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1분기 손익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후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들어 4분기에는 '블랙홀'을 만날 수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번 특약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는 원인은 또 있다. 우선 출시 배경에 대한 확신이 없다. 차량 5부제 시행으로 교통량이 축소되면 사고도 감소하면서 보험금 지급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 문제는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체감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소폭 줄었으나, 오후 시간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포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주 토요일(25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564만대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즌에 맞먹는 물량이다. 주행거리 확인 장치·블루투스 연동 해제를 비롯한 규제 사각지대를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앱 개발 등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행된 탓이다. 경상환자 치료 연장시 추가 심사를 받도록 하는 일명 '8주룰'은 기약이 없다. 이미 여러차례 늦어졌고, 지방선거와 맞물려 다음달 시행도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과잉진료는 자보 수익성 악화의 '대주주'로 불린다. 8주룰은 가벼운 사고로 수백만원의 보험금을 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보험사의 수익 뿐 아니라 전체 가입자에게 불필요한 부담이 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최근 법제처 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 시점부터 계산해도 1년 가까이 소요된 반면, 5부제 특약은 급작스레 도입됐다. 한의학계의 반발과 중동전쟁을 감안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속도차라는 지적이 나오는 원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보는 사회공헌사업'이라는 말이 나오는 판국인데 악재만 더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애플페이 10% 캐시백’ 체크카드 출격 外

◇ 현대카드, 애플페이 특화 체크카드 선봬 현대카드가 체크카드 신상품을 앞세워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승인건수·금액이 확대되고 다음달부터 발급연령이 낮아지는 등 금융시장 내에서 체크카드의 위상이 강화되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체크(Apple Pay Rewards)' 고객이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10%가 캐시백된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애플워치·아이패드 등으로 결제 가능하고, 등록된 티머니를 현대카드로 충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청소년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체크(포인트형)'의 경우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0.5%를 M포인트로 한도 없이 적립한다. 대중교통·외식·편의점·배달을 비롯한 업종의 적립률은 5%다. '현대카드 체크(캐시백형)'은 결제액의 0.3%를 한도 없이 캐시백해준다. 대중교통·외식·편의점·배달 등의 업종은 3%다. 카드 플레이트에 1020 세대의 감성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애플페이 특화형은 타이포그래피에 실버 컬러를 입힌 '플래시 팝'과 사과 스무디로 애플페이 리워드를 표현한 '애플 스무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포인트형은 다양한 컬러로 개성을 나타낸 '라이트 팝', 볼캡으로 포인트 적립을 형상화한 '볼캡'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캐시백형은 타이포그래피 및 블랙 컬러를 활용한 '네온 팝'과 키링으로 일상 속 캐시백을 그려낸 '키링' 2종의 디자인을 갖췄다. ◇ 하나카드, 일본·중국·베트남·대만서 10% 할인 하나카드가 우리나라 여행객의 수요가 집중된 아시아 국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하나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고 하나 유니온페이(UPI) 체크 및 신용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일본·중국·베트남·대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건당 최대 10달러, 기간 내 3회까지)이 제공된다. 대만 혜택은 이번에 추가됐다. 까르푸·성품서점에서 건당 이용액 충족시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과 컨택리스 거래로 타오위안 지하철 이용시 거리와 무관하게 1회 100대만달러 정액 이용 혜택이 적용된다. 중국 본토에서는 즉시 할인 신청 카드를 알리·위챗페이에 등록하고 QR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 뿐 아니라 결제수수료 3%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빅카메라·츠루하 드럭스토어 등의 쿠폰 제시 방식의 혜택과 즉시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월 진행한 '트래블로그 20% 즉시 할인' 이벤트의 후속편으로,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NH pay 앱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하세요" NH농협카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BC카드를 포함한 농협 개인카드 고객이 대상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NH pay와 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객들이 지원금 신청 일정 및 지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NH pay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도 연계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 및 사용 기한 등의 알림을 받는다. 농협카드는 오는 30일까지 NH pay를 통해 알림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들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피해지원금 사용시 카드 실적에 합산되고, 카드 고유의 포인트 적립·할인혜택이 유지되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개인 신용카드(BC카드 제외)로 건당 3만원 이상 주유하면 월 5000원까지 리터당 5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 국민의 70%가 지원 대상이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으로 전이되면서 생긴 어려움을 줄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소비자보호 ‘외부 검증’ 도입  外

◇ 한화생명,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 출범 한화생명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를 28일 출범시켰다. 이는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 사안과 보험 분쟁 이슈에 대해 독립적 시각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로, 예방 중심의 관리 기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유주선 한국경영법률학회장,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교수, 배진철 클라스한결 고문, 한창훈 화우 파트너변호사 등 보험·법률·소비자 분야 전문가 5인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분기당 1회 운영되고, 민원과 분쟁 데이터를 중심으로 주요 안건을 선정한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시각을 넘어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어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조부모 사랑 담은 보험상품 선봬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할아버지·할머니의 사랑을 손주에게 표현할 수 있는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조부모가 손주의 성장을 응원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무배당)'은 태아~30세 손주의 성장단계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저체중아 지원, 신생아 보장, 소아암·뇌출혈·양성뇌종양을 비롯한 중대질병 뿐 아니라 화상치료 및 교통재해 등이 보장 대상이다. 독감·수족구·성조숙증·ADHD·어린이근시·중증아토피·중증틱장애·특정언어장애를 포함한 성장기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도 마련했다. 대학 입학시기에 맞춰 주계약 보험료 감액으로 손주사랑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 받는 옵션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 손주가 20세를 넘어가면 계약자적립액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태아~15세, 보험기간은 30세 만기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주계약 보험료 1%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교보손주사랑포에버종신보험(무배당)'은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기능을 접목했다. 조부모가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손주에게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은 10년) 이후 사망보험금이 최대 150%까지 매년 5%씩 증가하는 체증형 구조로, 사망보험금 일부를 교육자금으로 돌릴 수 있다. 조부모가 보험기간 중 사망하는 경우 사망보험금을 10년간 분할 지급한다. 납입기간 종료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조부모 사망 후에도 손주가 연금을 물려받아 최대 3배에 달하는 가족사랑연금을 20년간 수령 가능하다. 장기 유지고객은 유지 보너스(납입보험료의 18~20%)를 받는다. 해당 상품의 가입 연령은 40~75세로, 조부모의 유고 또는 특정 3대질환 진단,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 발생시 주계약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손자녀 생일에 조부모의 마음이 담긴 카드를 발송하는 등 세대간 교감을 돕고,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 동양생명, 청소년 한부모 가정 응원 동양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한부모 가정 응원에 나섰다. 경제적 자립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함이다.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영양제·식료품·양육 물품과 임직원이 작성한 메세지 카드로 구성된 키드 100세트를 제작했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With우리 1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금융·경제교육과 보험료 지원 및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을 지원했고, 임직원들이 이번 나눔활동 기획과 포장을 아우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 악사손보, 초등생 대상 기후변화 교육 진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해밀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XA Climate School' 워크숍 과정을 수료한 악사손보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이는 악사그룹이 2019년 설립한 기후변화 적응 및 솔루션 전문조직(AXA Climate)이 개발한 온라인 환경·기후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기후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미래세대 대상 교육의 경우 영상 자료로 개념 이해를 돕고 탄소발자국 크기 맞히기 퀴즈,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기후행동 정하기를 비롯한 활동형 콘텐츠로 이뤄졌다. 참여 아동에게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화분과 친환경 학용품 세트도 전달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급전 금리 다시 뛴다”...여전채 오르자 카드론도 ‘유턴’

금융소비자들이 카드사에서도 일명 '급전'을 비롯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낮아지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상승에 따른 압력을 못 이기고 돌아선 탓이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사 8곳(삼성·신한·KB·현대·하나·우리·롯데·BC)에서 신규로 카드론 상품을 이용한 신용점수 900점 초과 차주들에게 적용된 금리는 평균 10.33%(추가 대출 및 기간 연장 미포함)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높아졌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10월 10.63%에서 11월 10.60%, 12월 10.51%, 올 1월 10.19%, 2월 10.17%까지 하락한 바 있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달에는 삼성카드가 11.59%로 가장 높았고, 하나카드(11.28%)·롯데카드(10.7%)·현대카드(10.64%)·신한카드(10.58%) 등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10.64%→10.5%)와 우리카드(8.92%→8.67%)를 제외한 6곳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고, 10% 미만인 카드사는 3곳에서 2곳(우리·BC)으로 줄었다. 다른 신용점수 구간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801~900점의 경우 지난해 10월 12.38%, 11월 12.38%, 12월 12.20%, 올 1월 12.03%, 2월 11.95%, 3월 12.24%로 집계됐다. 해당 구간에서는 현대카드(12.27%→12.22%)만 전월 대비 금리가 낮아졌고, 다시금 13%에 가까워진 곳도 생겨났다. 전체 평균 금리는 같은 기간 14.01%, 13.93%, 13.93, 13.63%, 13.39%까지 낮아졌다가 지난달 13.49%로 반등했다. 고신용자 뿐 아니라 저신용자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달 701~800점의 평균 금리는 14.75%로 전월 대비 0.28%p, 700점 이하(17.27%)는 0.10%p 인상됐다. 501~600점대에서는 법정 최고금리에 근접한 카드사도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2%대에 머물던 3년물 AA+급 여전채 금리가 11월 3.391%을 기록한 여파가 나타난 셈이다. 여전채 금리는 3~4개월 가량 지나서 카드론 금리에 반영된다. 여전채 금리가 12월 3.370%로 하락했다가 올 1월 3.579%을 지나 최근 4.000%를 오가는 만큼 향후 카드론 금리는 현재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여전채 금리는 물가안정과 원화가치 회복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시장의 심리가 선반영되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견조한 고용을 이유로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언급된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여전채 금리도 덩달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는 논리다. 업계는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관리 강화 주문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카드론 금리가 차주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였음에도 3개월 연속 '눈덩이'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약 42조9942억원으로 지난해 2월 수립된 역대 최고 기록(42조9888억원)을 깼다.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실탄'을 마련하는 행보도 카드론 잔액 확대로 이어졌다. 수요를 줄이기 위한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카드사로서도 건전성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카드론은 연체 리스크를 내포한 상품이다. 의존도를 높이면 대손충당금을 비롯한 부담이 불어나 중장기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기준 카드사들의 1개월 이상 연체액은 2024년말 2조3224억원에서 지난해말 2조1825억원으로 줄었으나, 6개월 이상 장기 연체액은 2561억원에서 4709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수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추정손실로 분류된 자산도 8040억원에서 1조627억원으로 많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금리를 지나치게 높이면 고객 확보가 어렵고, 포용·상생금융과 상충되는 측면이 있다"며 “차주들의 상환 부담 확대로 오히려 연체율이 악화되는 아이러니도 발생할 수 있어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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