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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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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이창, 대구~구이린 주 2회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4월부터 인천~이창 노선과 대구~구이린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각각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이창 노선을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대구~구이린 노선을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삼국지 배경 도시인 이창은 유명 사찰과 수력발전소 싼샤댐 등이 있고, 양쯔강(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인 구이린은 계림산수, 리강 등 유수한 자연경관은 물론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관옌과 롱지 다랑논 등이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또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계스케줄 기간에 인천~스자좡(주 2회, 월∙금요일), 부산~스자좡(주 2회, 화∙토요일), 제주~베이징 서우두(주 3회, 월∙수∙금요일)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에 앞서 오는 3월 3일부터 부산~장자제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옌지 노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주 3회(수∙금∙토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 뒤 지난 1월부터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는 등 꾸준히 중국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탑승객도 2023년 30만5000여 명에서 2024년 49만3000여 명, 지난해 57만3000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쿠팡플레이, K리그와 포괄적 파트너십 5년 연장 체결

쿠팡플레이가 K리그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5년 연장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1일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와의 포괄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년 만에 부활한 상징적인 슈퍼컵 개막에 앞서 열린 이번 조인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참석해, K리그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시즌부터 5년간 K리그1·2 전 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주목도가 높은 경기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경기를 양질의 중계로 선보여, 팬들은 언제든 원하는 경기를 최고의 시청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2026시즌 쿠팡플레이는 중계 기술과 자체 콘텐츠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먼저, 인공지능(AI) 업스케일 장비를 도입해 K리그1 전 경기와 K리그2 주요 경기를 더욱 선명하고 안정적인 화질로 제공한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경기 특성에 맞는 특수 카메라, 분석 기술 등 최첨단 장비를 적극 도입하며 K리그 팬들에게 양질의 시청 경험을 제공해왔다. 쿠팡플레이가 자체 기획·제작 및 송출하는 '쿠플픽'도 강화된 포맷으로 돌아온다. 2024년 합류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근호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와 이번 슈퍼컵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배혜지 아나운서가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전문적인 시각과 생동감 있는 해설은 물론, 경기의 숨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전달해 축구 팬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6시즌 첫 쿠플픽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킥오프하는 '수원 삼성'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정효 감독 체제 아래 검증된 전력을 빠르게 구성하며 승격을 노리는 수원과, 전시즌 K리그2 도움왕 에울레르를 비롯해 가브리엘, 오스마르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되는 서울이랜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이날 쿠플픽에는 수원 삼성 출신 곽희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축구 해설진과 안정적인 송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K리그1·2 전 경기를 고품질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계 기술 고도화와 '쿠플픽' 등 콘텐츠 강화로 리그 접근성을 더욱 넓혀, 더 많은 팬들이 K리그를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팬과 함께 호흡하는 K리그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팀 K리그'와 세계적 명문 구단의 맞대결을 성사시키고, 지난 21일 20년 만에 열린 K리그 슈퍼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2026시즌 K리그1과 K리그2 전 경기의 생중계와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는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에어프레미아, 워싱턴 D.C. 취항 기념 최대 30% 할인…미주 포트폴리오 다변화

에어프레미아는 4월 워싱턴 D.C. 취항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6일까지 워싱턴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으로 항공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해당 30% 할인코드는 매일 오전 10시에 새롭게 공개되며, 선착순 마감 시 종료된다. 할인코드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코드 역시 매일 변경된다. 30% 할인코드를 놓친 고객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할인코드 'IADNEW20'를 입력하면 2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 노선에 주 4회 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번 취항은 기존 미주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워싱턴 D.C.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요 국제기구가 밀집한 행정·외교 중심지로, 공공·방산·연구기관 방문 등 출장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특히 인근 버지니아 북부에는 국방·기술 관련 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돼 있어 기업 및 기관 수요가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워싱턴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군, 내셔널 몰, 링컨 기념관 등 미국 현대사를 상징하는 문화·역사 인프라가 밀집한 도시로 일반 여행객 수요도 꾸준하다. 주요 박물관의 무료 개방 정책 등으로 체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취항 공항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은 워싱턴 대도시권의 핵심 관문으로 정부기관 접근성이 우수하며, 미국 주요 도시와의 환승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 지역 내 연계 이동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워싱턴은 공공·외교·연구기관 방문 수요와 일반 문화 관광 수요가 함께 형성된 시장"이라며 “이번 취항은 미주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익 기반을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수요 확보와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구글플레이, 2026 ‘창구 프로그램 8기’ 참여 개발사 모집

구글플레이는 오는 27일부터 3월 16일까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8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 출범 이후 지난 7기까지 누적 660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인 '어라운드엑스(AroundX)'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졸업 기업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구 8기에 선정되는 개발사들은 구글플레이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 수익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수익화·마케팅 전략을 다루는 성장 지원 세미나 △해외 시장 전략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1:1 심층 컨설팅 △졸업 개발사와 VC·퍼블리셔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창구 알럼나이 데이' △투자 유치 상담을 위한 VC 오피스아워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크레딧 등이 포함된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혁신 개발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구글플레이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참가사를 대상으로 AI 특화 교육 및 워크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 및 도구를 활용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과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 참여사들은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을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인사이트 및 마케팅 전략, 현지 투자자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높은 전환율과 다운로드 증가 등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의 브랜드 광고 및 퍼포먼스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제 2025년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했던 Top 3 기업들의 경우 캠페인 후 약 20%의 설치 전환율을 기록했으며, 신규 다운로드 건수가 22만8000여 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창구 프로그램 8기는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미만 모바일 앱·게임 개발사 혹은 업력 10년 미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모바일 앱·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요건과 신청 방법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스마트폰 새로 샀는데, 카톡 대화 백업용량은 20MB?

카카오톡의 기기 변경 시 제공되는 무료 대화 백업 서비스가 실제 이용 환경에 비해 크게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톡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 백업 용량 부족으로 인한 데이터 이전 실패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카카오톡의 무료 대화 백업 가능 용량이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올라오고 있다. 기기 변경을 시도하던 이용자들이 대화 내용 백업 실패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도출된 수치다. 텍스트 위주의 대화라 할지라도 대화 기간이 길거나 인원이 많은 단체 채팅방이 포함될 경우, 20㎆는 정상적인 데이터 이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런 지적에 카카오는 구체적인 용량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 대신 운영상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 임시 백업 용량 관련 정책은 카카오톡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전체의 부하 상황에 따라 백업 허용 범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백업 실패 시 노출되는 문구가 유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백업 오류 메시지에 “톡클라우드를 구독하면 용량 제한 없이 대화와 사진·동영상, 파일까지 모두 보관할 수 있다"는 안내가 포함되면서, 무료 이용자의 편의를 의도적으로 낮게 설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현재 카카오의 유료 백업 상품인 '톡클라우드'는 지난해 개편 이후 △30GB(월 2100원) △50GB(월 3100원) △200GB(월 5100원) 등의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정책적 변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 임시 백업 기능은 기존에도 대화에 한해서만 제공해 왔으며, 정책이나 운영 기준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 측은 지난달 김장겸 의원실에 카카오톡 백업에 필요한 용량을 공개할지를 별도로 논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의 백업 정책은 다른 글로벌 메신저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라인이나 왓츠앱은 구글 드라이브나 아이클라우드 등 외부 클라우드 API를 활용해 이용자가 본인의 저장 공간 내에서 대화 내용을 자유롭게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은 계정당 15GB, 애플은 5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도 넉넉한 백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채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가 별도로 백업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새 기기에서 로그인만 하면 과거의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보안이 강조된 '비밀 대화'를 제외한 일반 대화의 경우, 서버에 데이터가 보관되어 용량이나 기간의 제약 없이 사실상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API를 지원하지 않는 것과 관련,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운영 등 대내외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보안 책임 소재나 국내 서비스 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해 자체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의 관심은 국내 점유율 1위 메신저로서 이용자의 '데이터 이동권' 보장과 '운영 효율성' 사이에서 카카오가 어떠한 접점을 제시할 지에 쏠리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성 엑시노스 2600, 퀄컴 스냅드래곤에 역전?

오는 3월 11일 출시 예정인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자사 '엑시노스 2600'과 퀄컴 '스냅드래곤 8 Elite Gen 5' 간의 멀티코어 성능은 대등했지만 싱글코어 성능에서 격차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6은 미국·중국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델에 엑시노스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AP(모바일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한다. CPU, GPU, 통신 모뎀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적한 시스템 온 칩(SoC) 구조를 띤다. 기기의 전반적인 연산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22일 해외 IT 매체 테크매니악스 등에 따르면, 출시 전 올라온 벤치마크 결과 다중 작업 능력을 나타내는 멀티코어 성능은 두 칩셋의 차이가 2% 내외로 대등했다. 반면, 앱 실행 속도 등 기기의 즉각적인 반응을 좌우하는 싱글코어 성능은 엑시노스가 14%가량 열세다. 기기의 순간적인 최고 성능을 내는 싱글코어 성능의 경우 엑시노스 2600이 약 14% 뒤처진다. 고성능 작업을 전담하는 프라임 코어의 개수 및 클럭 속도 차이에서 발생한 한계다. 싱글코어 성능은 애플리케이션 초기 실행 속도, 카메라 셔터 반응, 웹페이지 로딩 등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조작할 때 느끼는 즉각적인 체감 속도를 결정하므로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경험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에 멀티코어 성능은 2개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하면서 성능 차이를 오차범위 내로 맞췄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프라임 코어 2개와 퍼포먼스 코어 6개로 구성된 8코어인데 반해엑시노스 2600은 프라임 코어 1개, 고클럭 퍼포먼스 코어 3개, 고효율 퍼포먼스 코어 6개 등 총 10개의 코어를 탑재해 엑시노스의 코어가 2개 더 많다. 두 칩셋 간의 성능 격차는 삼성전자 모바일 및 반도체 사업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지난 2024년 갤럭시 S24에 탑재된 엑시노스 2400은 스냅드래곤에 비해 싱글코어와 멀티코어가 모두 6% 가량 뒤쳐지고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비) 문제로 배터리 유지 시간과 성능 유지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문제는 같은해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성능문제와 엑시노스 2500의 생산 수율 문제로 전량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의존도 심화는 모바일 사업부의 부품 매입 비용을 급증시킨다. 원가 부담 가중은 최종 제품의 출고가 인상이나 타 부품의 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반대로 엑시노스가 성능 경쟁력을 갖춰 탑재 비중을 높이면, 퀄컴과의 칩셋 단가 협상력이 강화된다. 이는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기기를 제공하는 소비자 경제적 효용으로 연결된다. 삼성전자가 신규 패키징 기술(FOWLP-HPB)을 통한 발열 제어로 이원화 된 AP 간 성능 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는 장시간 사용 시 체감 성능 향상이라는 소비자 효용으로 이어진다. 싱글코어 성능의 열세를 만회할 돌파구로 삼성 파운드리의 신규 패키징 기술인 'FOWLP-HPB'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모바일 칩셋에 사용되던 PoP(패키지 온 패키지) 방식은 AP 위에 메모리(DRAM)를 덮어 적층하는 구조로, AP에서 발생하는 열이 비교적 외부로 원활하게 방출되지 못했다. 반면 HPB(방열 블록) 기술은 메모리 패키지의 면적을 줄여 한쪽으로 배치하고, 남는 공간에 열 배출을 위한 전용 방열 블록을 삽입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방열이 개선됨에 따라 기기의 성능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고사양 3D 게임 구동,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 등 칩셋 부하가 높은 작업 시 기기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스마트폰은 부품 손상을 막기 위해 강제로 성능을 제한한다. HPB 패키징은 발열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해 스로틀링 발생 시점을 늦출 수 있다. 벤치마크 상의 싱글코어 최고 성능이 14% 뒤처지더라도, 장시간 기기 사용 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폭을 줄여 평균적인 유지 성능을 높이는 원리다. 다만 패키징 기술만으로는 아키텍처 및 클럭 속도 차이로 인한 싱글코어 성능 격차를 극복하기는 어렵다. 게임 구동 시에는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수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과제는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 간의 실사용 경험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칩셋의 종류와 무관하게 동일한 기기 가격에 상응하는 일관된 성능을 요구한다. 따라서 엑시노스 2600이 벤치마크 수치상의 한계를 넘어, 실사용 환경에서 발열 제어를 통한 대등한 성능 유지력을 증명해 낼 수 있을지가 이번 신제품의 최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LG U+, MWC26서 ‘사람중심 AI’로 만드는 미래 공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박람회인 MWC26에 참가해 AI 기반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의 핵심 주제는 'Humanizing Every Connection(사람중심 AI)'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리는 MWC26은 'The IQ Era (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26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872㎡(약 264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꾸릴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MWC에서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리를 이끄는 '사람 중심 AI'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목소리(Voice) 기반의 초개인화 Agentic AI로 거듭나고 있는 '익시오(ixi-O)'와 피지컬 AI가 만나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미래 비전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의 전시관은 △고객의 감정까지 케어하는 맞춤형 'AICC' △LG그룹사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AIDC'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Autonomous NW' △동형암호, PQC(양자내성암호), SASE, 알파키 등을 포함한 보안 솔루션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2.0'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솔루션 △LG AI연구원 및 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등이 공개된다. MWC26의 핵심 주제인 '사람중심 AI'는 초개인화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된다. LG유플러스는 영국 기반의 글로벌 미디어아트 그룹 '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해 AI와 예술이 결합된 디지털 경험을 선보인다. 전시는 관람객의 정보와 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기술을 결합해 '사람중심 AI가 만들어가는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마케팅 그룹장(상무)은 “지난해에 이어 MWC를 통해 익시오, AICC, AIDC, Autonomous NW 등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WC26에는 LG유플러스의 홍범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서비스와 기술을 살펴보고, AI·네트워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홍범식 사장은 오는 2일(현지시간) MWC26 개막에 맞춰 기조 연설자로 나서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Call Agent) 시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T, MWC26에서 대한민국 AI·인프라 혁신기술 알린다

KT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는 MWC26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했다. 입구에서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대한민국 혁신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내부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사옥,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의 상징적 공간을 현장감 있게 구현했다. KT는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접목한 테마 공간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함께 소개한다. AX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AI Transformation)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공개한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다. 해당 공간에서는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해 손쉽게 제작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과 LLM 연계를 통해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전틱 AICC'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실종자를 탐색하는 '비전 트랙'도 함께 전시된다. K-스퀘어 존에는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중소·벤처기업 부스와 함께 비씨카드, kt sports, kt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해 각 사의 주요 서비스를 소개한다. K-POP 아이돌 '코르티스'와 함께하는 AR 댄스 프로그램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복을 가상 착용해보는'AI 한복 체험'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통신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아카이브 존, 'AI 이강인'이 7개 국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스포츠 존, 하이오더 기반 스마트 주문·결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F&B 존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AI 기술과 K-컬처가 결합된 KT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인다. 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광화문광장을 모티브로 조성한 가장 한국적인 콘셉트의 공간에서 AI 기술과 K-컬처가 결합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T의 혁신 기술과 문화를 잇는 특별한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국대 AI 추가 선정…오는 8월 2차 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참여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과 트릴리온랩스 컨소시엄 가운데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추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독자 AI 기술에 기반해 300B급 추론형 거대언어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모레와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에이치디씨랩스, 매스프레소, 에누마코리아, 경향신문사, 전북테크노파크, 모비루스, 엑스와이지, 파두가 참여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1차 평가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NC AI를 탈락시키면서 정예팀 한자리가 공석이 됐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공모를 거쳐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컨소시업의 신청을 받았다. 정부는 기존 1차 평가에서 합격한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과 이번에 추가 합격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4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차 평가를 진행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최종지원 대상 2개 팀을 선정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넥슨,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 선임…글로벌 전략 가속화한다

넥슨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로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CEO다. 엠바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Worldwide Studios EVP(총괄 부사장) 직을 역임했으며, 그에 앞서 Digital Illusions CE(DICE)의 CEO로도 재직했다. DICE가 2006년 EA에 인수되기 전까지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등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바 있다. 2018년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괄하며 이정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구조 안에서 이정헌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엠바크 스튜디오의 CEO직을 계속 유지한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재능 넘치는 인재,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두터운 이용자 커뮤니티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와 이정헌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과 저는 넥슨의 혁신이라는 목표에 완벽히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쇠더룬드 회장은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낸 검증된 리더이며, 그의 역량과 경험이야말로 지금 넥슨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헌 대표이사와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오는 3월 31일 개최되는 Capital Market Briefing(CMB)을 통해 넥슨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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