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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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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새해맞이 대표 멤버십 ‘유플투쁠’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새해를 맞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13일부터 시작하는 유플투쁠데이에 LG유플러스 통합앱 유플러스원(U+one)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매월 할인 쿠폰이 완판됐던 배달의 민족 혜택을 강화하고자 통신사 최초로 배달의 민족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이면 15일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인기 혜택이었던 배달의 민족 할인 쿠폰도 계속된다. 13일에는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치킨' 9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5일 '다운타우너 25%할인 △19일 오뚜기몰 30% 할인 △20일 CGV 유플투쁠세트(팝콘M+음료M) 무료 △2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제공 △22일 공차 30% 할인 △23일 사조몰 30% 할인 등 음료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방학 맞춤형 혜택도 추가했다. 상세 혜택으로는 △15일 비발디파크 리프트 50% 할인 △19~23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 30% 할인 △21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22일 주렁주렁 입장권 35% 할인 등이 있다.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고객을 위한 장기고객데이 혜택도 마련했다. 장기고객은 △뮤지컬 '비틀쥬스' 40% 할인 △전시 '헤일리 티프먼, 일상을 그리다' 30% 할인 △레고랜드 Park1일 이용권 1+1 증정 등 다양한 고객체험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진행하는 '유플투쁠 PLAY'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아 나만의 유플투쁠 혜택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통합앱 U+one에 접속 후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명) △CGV 영화 예매권(200명) △스타벅스 딸기라떼X케이크 세트(200명) △깐부치킨(200명) 등을 선물한다. 한편, LG유플러스 멤버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51개의 제휴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공된 혜택 중 월 평균 고객 1인 당 4.5건의 혜택을 사용했다고 나타났다. 연령별 사용 데이터를 보면, 10·20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컴포즈 커피 등 커피 관련 혜택이 인기였고 30대 이상에서는 파리바게뜨, 아웃백 등 외식·푸드 혜택이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새해를 맞이해 식음료,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 브랜드로 준비했다"며 “2026년에도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SKT 초거대 AI 모델 등장에 국내외 ‘호평’

SK텔레콤은 정예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500B 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X K1은 약 4개월의 한정된 기간 동안 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로 개발됐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V3.1 등 글로벌 AI 모델과 유사하거나 앞선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일 A.X K1 모델의 기술 보고서 공개한 이후 나흘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800여 건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A.X K1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높은 '확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A.X K1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클렘 들랑그도 A.X K1 등을 직접 언급하며 대한민국 AI의 약진 사례로 지목했다. 클렘 들랑그 CEO는 8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허깅페이스 인기 모델에 A.X K1을 포함한 한국의 3개 모델이 선정된 것을 알렸다. 그는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만, 오픈소스 덕분에 모든 국가가 개발자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앤비디아도 링크드인에 클렘 들랑그 CEO의 글을 리포스팅하며 한국 기업의 성과를 공개 지지했다. 한편, 미국 비영리 AI 연구 기관인 에포크 AI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에포크AI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대한민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모델 5종을 등재했다. 에포크 AI는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추세를 추적·분석하며, 학습 데이터양, 연산 효율성, 기술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AI 모델을 엄격히 선별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를 발표한다. AI 업계 관계자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A.X K-1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자신이 제안한 '소버린 AI 판정 시스템'에 A.X K1을 적용한 결과, 기술 주권을 달성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외 개발자들도 허깅페이스 등 AI 커뮤니티를 통해 “이 규모의 기초 모델이 공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처음부터 자체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링크드인에도 “한국은 대규모 AI 개발에서 미국, 중국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와 같은 평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SKT 정예팀은 올해부터 모델에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대하는 후속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T 정예팀은 A.X K1이 국가 AI 생태계를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X K1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소형·특화 모델들이 A.X K1의 지식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OTT, 티빙·웨이브 합병시점에 관심…이용자는 ‘합병 뒤 요금인상’ 촉각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합병 이후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 조건이 올해 말까지로 한정돼 있고 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결합 이용권(요금제)의 경우 이미 한쪽 OTT 요금제보다 비싸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티빙 및 웨이브의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면서 내건 조치들의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공정위는 올해 말까지 각 사가 운용하는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는 한편 그 사이 통합 서비스를 출범할 경우 기존과 가격대 및 서비스가 유사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울 달았다. 아직 합병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양사는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이 난 지난해 6월 티빙과 웨이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빙 × 웨이브 더블 이용권을 새로 선보였다. 다만 두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보니 양 플랫폼만 이용할 수 있는 동급 요금제보다는 비싸다. 가장 저렴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티빙과 웨이브 양사 모두 5500원을 책정하고 있는 데 반해 더블 이용권은 7000원이다. 양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에는 4000원을 아낄 수 있지만, 한 플랫폼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1500원이 더 비싸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에는 티빙 1만7000원, 웨이브는 1만3900원인데 더블 이용권은 1만9500원이다. 두 이용권을 모두 이용하고 있다면 1만1400원을 아끼는 것이지만, 한쪽만 이용한다면 티빙 이용권보다 2500원이 비싼 것이다. 소비자들은 합병 후 더블 이용권 요금제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면 사실상 가격 인상이 되는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합병되는 상대측 콘텐츠를 원하지 않더라도 이용하던 OTT를 계속 이용하려면 인상된 가격으로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공정위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독점 중계 등의 선호가 높은 구독자는 결합상품의 출시로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다른 OTT 서비스로 갈아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공정위도 통합 OTT를 출범하면 가격대 및 서비스 내용이 유사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만 유지토록 했다. 내년부터는 요금제 유지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티빙 관계자는 “아직 합병이 이뤄지지 않아 통합요금제를 언급하기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CJ ENM이 주도하는 OTT로 KT와 SLL중앙, 네이버 등이 참여하고 있다. KBO 리그를 유로로 독점 중계하고 있다. 웨이브는 SK스퀘어가 주도하고 KBS, MBC, SBS 등 지상파가 참여하는 OTT플랫폼으로 지상파 콘텐츠에 강점이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CJ ENM과 SK스퀘어는 티빙과 웨이브를 합병 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2024년에는 지분율 협의가 마무리됐지만, KT가 찬성 입장을 내지 않아 합병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는 티빙의 2대 주주인 KT 측에서 합병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KT그룹 미디어토크에서 “합병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이 티빙의 주주가치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티빙에 투자한 것은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6월 10일에는 공정위가 티빙 및 웨이브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냈다.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이 난 뒤 6일 후인 16일에는 티빙 × 웨이브 더블 이용권이 출시했다. 다만 같은 해 9월에는 SBS가 웨이브에서 지상파 콘텐츠를 빼면서 웨이브 플랫폼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SBS가 넷플릭스에 입점한 영향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렸다. 결국 양사 합병은 2025년에도 이뤄지지 않고 해를 넘겼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 김연호(향년 91세)씨 별세, 윤인영(세미스트 회장)·윤이영(전 건강보험공단 근무)·윤향숙·윤문자·윤보순씨 모친상, 신철호(전 대전 MBC 근무)·박승희(삼성전자 사장)·임경춘(스프링앤구루즈 대표)씨 장모상, 손여옥씨 시모상 = 9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10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11일 오전 10시부터 17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장지 충남 부여 선영. 02-3410-3151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넥슨,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최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개최하는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비시즌인 겨울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경기 환경을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적합한 제주에서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SK FC, 포항 스틸러스 등 5개 국내 남자 팀, 제주서중학교, 경기 단월중학교 등 5개 국내 여자 팀을 비롯해 촌부리 FC(태국), PVF 아카데미(베트남) 등 5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 올해는 여자부를 신설해 풀뿌리 유소년 축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류 경기와 체계적인 훈련 등 축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5개 팀이 총 46경기를 진행하며, 임상협, 신형민, 이범영 등 포지션별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원 포인트 레슨 '레전드 클래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소년 선수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강의 및 휴식 프로그램 '런케이션'을 비롯해 제주도 내 문화 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월 18일에는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주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축구 이벤트를 진행하는 축제 '그라운드.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는 여자부를 신설하고 참가 팀을 확대해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저변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관광개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 국내 단독 총판 계약 체결…3년 연속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연장 체결하고 중국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국내 시장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리차드 센츄리 크루즈 부사장은 8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총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센츄리 크루즈는 중국을 대표하는 리버크루즈 선사로, 2015년 처음 롯데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왔다. 2024년부터는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올해로 3년 연속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6회(월·화·목·금·토·일)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충칭 직항 항공편으로 이동해 크루즈를 타고 장강삼협(구당협·무협·서릉협)을 감상하고,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백제성과 봉연삼국쇼 등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은 지난 한 해 1000여 명의 고객이 찾을 만큼 검증된 테마 여행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테마 상품을 통해 롯데관광개발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날개’ 달고 실적 날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제주도 카지노의 호황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는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6454억 원, 영업이익은 1436억 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9%, 영업이익은 268.1%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당기순이익도 4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1166억 원을 기록했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와 함께 제주 햐얏트 제주가 입주해 있다. 롯데관광개발 호실적의 요인으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이 꼽힌다. 지난 2023년 제주도에 입도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71만 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0월까지 누적 195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72.7%인 142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유커들이 제주도로 돌아오면서 카지노 이용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테이블게임 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인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은 지난해 2조4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2%가 늘었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처음부터 평탄하게 운영된 것은 아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는 1980년 부지 매입 이후 숙박시설 건설에 나섰지만 자금난과 IMF 등으로 수차례 사업이 멈춰섰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2013년 중국 녹지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1조 원을 투자받아 2020년 건물 완공에 이른다. 카지노 면허는 지난 2018년 파라다이스 그룹으로부터 제주롯데카지노를 434억 원에 매입하면서 확보했다. 회사 정관에 사업목적으로 카지노업을 신설한 지 4년 만의 일이다. 2021년에는 해당 카지노를 제주드림타워로 이전하면서 규모도 4배 넘게 확장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광이 멈췄다. 호텔과 카지노는 준비가 됐는데 관광객이 없는 상황에 닥친 것이다. 이 때문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당기 순손실이 6277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관광이 차츰 풀리면서 매출이 먼저 돌아왔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호텔과 카지노 등을 묶은 '도심 복합리조트' 구상이 이익을 내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림타워 카지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김기병 회장의 차남 김한준 사장에게 승계의 무게추가 쏠리는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김한준 사장은 롯데관광개발 복합리조트 부문 경영총괄로, 개발단계부터 실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장남 김한성 대표는 동화면세점을 맡고 있으나 동화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다만 제주드림타워 개발과 코로나 국면을 지나면서 진 빚이 여전히 많은 것은 불안 요소다. 지난 2024년 11월, 1년 만기로 돌아온 담보 대출 8390억 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면서 이자 부담이 연 200억 원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1000억 원 수준의 이자를 내야 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두고 “민간·특정 개인에 인허가를 내주는 것이 타당치 않다"며 특혜라고 언급한 부분도 리스크다. 결국 김한준 사장 체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을 넘어 대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통해 특혜 시비를 잠재우는 것이 향후 승계 구도를 굳히는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LG U+, 고객소원 이뤄주는 버킷리스트 이벤트에 4만명 참여

LG유플러스는 'Simply. U+'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버킷리스트 이벤트에 2주간 4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5인의 사연과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버킷리스트 이벤트는 참여 고객이 원하는 소원과 사연을 함께 적으면, LG유플러스가 사연을 읽고 최종 선정한 고객의 소원을 실제로 이뤄주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 속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총 4만1736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소원을 분석한 결과, 본인을 위한 소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가족을 위한 소원 25%, 친구·동료를 위한 소원 1% 순으로 나타났다. (중복 집계 포함) 유형별로는 여행·휴식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가족·효도(36%), 경험·도전, 건강·자기관리, 재정 순으로 집계됐다. 사연에 담긴 감정 키워드로는 '도전', '성취', '보상'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중 △아빠의 미소를 되찾아 주고 싶어요(가족) △오랜 꿈이었던 제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요(도전) △다문화 학생들에게 간식차로 응원해주세요(직장) △어머니의 호프집을 연말 분위기로 꾸며주세요(공간) △택배 일로 힘든 남편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여행) 등 5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전북 군산의 한 작은 학교 교사는 “우리 학교는 학생 68명 중 70%가 다문화 가정 자녀"라며 “문화시설이나 카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간식차가 큰 응원이 될 것"이라는 사연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학교에 간식차를 지원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LG유플러스가 'Simply. U+'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통합 앱 U+one에서 진행됐다. U+one은 MY·스토어·혜택·플러스·AI 검색 탭 등 고객이 복잡함 없이 모든 서비스를 한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킷리스트 이벤트에 대한 상세 콘텐츠는 플러스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버킷리스트 이벤트는 'Simply. U+'가 추구하는 심플함 속에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맞춤 가치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 심플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참좋은여행, 브루나이 라이브 방송 1시간 만에 308명 예약·전석 매진’ 기록

참좋은여행이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 브루나이 프리미엄 패키지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300석을 전량 판매하고 최종 308명의 예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상품가 1인당 139만9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방송 시작과 동시에 예약이 폭주하며 60분 만에 약 4억3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번 성과는, 최근 급증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흥행의 핵심은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엠파이어 호텔'에서의 3박 투숙과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완전히 없앤 '노쇼핑·노팁·노옵션'의 3무(無) 정책에 있다. 참좋은여행은 예약자 전원에게 객실당 무알콜 샴페인 1병과 데일리 미니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템부롱 국립공원 정글 투어와 최대 수상가옥 마을인 깜뽕 아에르 관광 등 약 190달러 상당의 필수 액티비티를 상품가에 모두 포함시켰다. 특히 정글 속 짚라인과 래프팅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했다. 300석이 모두 방송 종료 전에 조기 매진돼 대기 예약이 발생하는 등 목표 대비 103% 이상의 실적을 거둔 이번 사례는 그동안 여행지로서는 다소 생소했던 브루나이가 새로운 프리미엄 여행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단시간에 목표치를 상회하는 308명의 고객이 선택해 준 것은 참좋은여행이 지향하는 '질적 가치 중심의 여행'을 고객들이 신뢰한다는 증거"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물량 확보 및 후속 방송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루나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예약 관련 문의는 참좋은여행 홈페이지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ES 2026] 류재철 LG전자 대표 “경쟁력 갖춰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만들자”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근원적 경쟁력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전환'을 통한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류재철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과 포부를 밝혔다고 8일 밝혔다. 류재철 대표는 “LG전자는 지난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성장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임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업을 둘러싼 산업과 경쟁의 패러다임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는 사업의 주도권 확보를 결코 장담할 수 없음을 체감한다"며 “LG전자 역시 지금까지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수요회복 지연은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된 美 관세 부담은 올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는 원가, 개발속도 등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지만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 역시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류 CEO는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AX로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을 혁신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만드는 체질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 LG전자는 전통의 산업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과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업(業)의 본질에 해당하는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이나 초격차를 만드는 'R&D/기술' 리더십 등이 근원적 경쟁력에 해당한다. 먼저 지난 수십여 년간 노하우나 경쟁력으로 여겨왔던 관성에서 벗어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갖추고 제품력, 품질, 디자인, 원가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하기도 했다. 밸류체인 각 영역별 한계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를 갖추는 의미다. R&D/기술 영역은 유망 분야보다는 고객가치, 사업 잠재력, 기술경쟁력 관점에서 '위닝테크'를 선정, 트렌드를 주도하고 이기는 경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간다. 위닝테크와 신기술/신사업 미래준비 과제에 R&D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 산업의 메가트렌드가 될 수 있는 분야는 선도업체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한다.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혁신 기반의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은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B2B(전장, HVAC 등) △Non-HW(구독, webOS 등) △온라인 사업(D2C, 소비자직접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이 대표적이다. 질적 성장 영역이 LG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29% 수준에서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비중은 21%에서 90%까지 높아졌다. 전장 사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높은 수주잔고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를 넘어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HVAC 사업은 AIDC에 적용되는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성장기회를 확보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사업화 2년 만인 지난해 연간 수주액 5천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2조 원을 훌쩍 넘겼다. webOS 플랫폼 사업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순항중이다. webOS를 탑재한 제품 모수(母數)는 2억6000만 대를 넘어섰다. 온라인 사업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있던 지난해 11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경쟁 생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X(인공지능전환)로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더 빠르게 일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과거 DX(디지털전환)가 개별 단위업무에서 최적화, 가시화, 이상감지 등을 구현했다면, AX는 DX로 최적화된 단위업무를 통합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어 자율 공정 등 획기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개발, 판매, SCM, 구매,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가 적용돼 업무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직원의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사내 챗봇으로 시작한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LGenie AI)'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룰 접목한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기적 절감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의 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총 투자규모를 늘리면서도 전략적 우선순위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도 극대화한다. 올 한 해 계획중인 시설투자에 특허, SW, IT 등 무형투자와 인수합병 등 전략투자를 합친 미래성장 투입 재원은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인도LG전자의 성공적인 현지 상장을 통해 국내 유입한 대규모 현금이 미래성장 차원의 전략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보유한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AI홈 △스마트팩토리 △AIDC 냉각솔루션 △로봇 등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 자체 보유 역량은 물론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신규 성장기회를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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