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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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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결정문이 다시 그은 기업책임의 경계 [이창언의 지속가능성 나침반]

ESG 분야에서 실제 변화가 드러나는 순간은 새로운 용어나 유행이 등장할 때가 아니라, 기업의 책임 범위가 다시 설정될 때다. 지금은 기업이 정보를 얼마나 공개했느냐보다, 사업 과정이나 공급망에서 어떤 위험을 인지하고, 실제로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핵심적인 물음이 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0일) '기업 인권침해 예방과 책임 강화를 위한 「기업 인권실사법」 조속히 입법해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두 건의 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앞서 인권위 상임위원회가 지난 5월 21일 의결한 이번 결정의 정식 명칭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의견표명'이다. ◇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정문은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안창호 위원장이 이끄는 인권위는 최근 일부 인권 현안이나 독립성·공정성 문제로 논란을 겪어왔다. 그래서 이번 결정을 다소 의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를 단순히 정치적 목적이나 이미지 쇄신으로 해석할 근거는 없다. 오히려 이번 결정문은 그동안 쌓여온 기업 인권 규범의 제도적 연속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결정문의 핵심은 인권과 환경에 대한 실사다. 기업과 공급망이 지닌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내고(식별), 예방한 뒤, 실제로 실행했는지를 점검하는 체계를 의무화하자는 내용이다. 그 근거로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 OECD 다국적기업 책임경영 가이드라인 등이 제시됐다. 공시가 '무엇을 공개했는가'를 묻는다면, 실사는 '위험을 인지하고 실제로 어떤 조치를 했는가'를 묻는다. 이제 ESG 용어는 보고서의 문구에서 현장의 실행으로 옮겨가고 있다. 인권위는 법 적용 범위도 축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의원안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매출 2000억 원 이상 기업에 적용되고, 박홍배 의원안은 1000명 이상, 매출 5000억 원 이상 기업이 대상이며 중소기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하고 있다. 인권위는 기존의 안전보건 관리 프로세스 운영 경험 등을 근거로 “적용 대상이 지나치게 넓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분야는 공급망이다. 인권위는 공급망을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직·간접적 관계"까지 포함해야 하며, 위험도가 높은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점검하는 '위험 기반 접근법'을 권고했다. 법의 직접 적용 대상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의 원료·부품·물류·외주 등과 연결된 중소·중견기업 역시 실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급망은 제품이 오가는 경로이면서, 동시에 책임도 확장되는 통로다. 다만, 실사가 서류 작업에 그쳐서는 곤란하다. 협력업체에 수십 장의 설문지와 확인서를 보낸다고 해서 실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이는 또 다른 행정부담만 남길 뿐이다. 강제노동이나 산업재해, 심각한 환경오염 등 실제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부분부터 찾아내 개선하는 것이 실사의 본질이다. 인권위는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와 단체는 물론, 이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단체까지 포함해 그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심각하고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임박한 경우"에는 분쟁해결기구가 즉각적으로 구제 조치를 할 수 있게 하고, 금전적 제재나 공공조달 참여 제한 같은 실제적인 행정·재정적 수단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결정이 '한국판 CSDDD(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의 확정은 아니다. 국회의 논의와 감독 체계, 기업 부담,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 등 남은 과제가 많다. 하지만 흐름은 분명해졌다. 공시에서 실사로, 실사에서 다시 예방과 구제로, 그리고 책임 강화로 이어진다. 보고서의 마지막 장을 넘어서야 비로소 진짜 실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책임이 공급망 구석구석까지 미칠 때, ESG는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하게 된다. * 이창언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업컨설팅학과 교수 / 우석대 일반대학원 ESG·공공정책학과 주임 교수 / 우석대 ESG 국가정책연구소 소장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디펜딩 챔피언 ‘딕테이언’ 2연패 도전…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출전마 윤곽

오는 9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해외 출전마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 우승마인 일본 딕테이언과 홍콩 셀프임프루브먼트가 2연패에 도전하며, 코리아컵은 올해 국내 최초로 국제 G2로 승격됐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일본과 홍콩 경주마들이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컵은 올해 국내 최초로 국제 G2(IG2)로 승격됐다. 총상금은 16억원으로 장거리 강자들이 겨룬다. 코리아스프린트는 국제 G3(IG3)로 시행되며 총상금은 14억원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말은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마인 일본의 딕테이언(Diktaean)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정상에 오른 뒤 귀국해 자국 더트 최강자를 가리는 도쿄다이쇼텐(G1)까지 제패했다. 올해 7월 테이오쇼에서도 세계 정상급 더트마들과 겨뤄 3위에 올랐다. 딕테이언이 우승하면 런던타운과 크라운프라이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코리아컵 2연패가 된다. 같은 일본의 선데이펀데이(Sunday Funday)도 만만치 않다. 올해 3월 1800m 마치스테이크스(G3)를 우승했고 7월 2000m 머큐리컵도 제패했다. 코리아컵과 같은 1800m 더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딕테이언의 대항마로 꼽힌다. 홍콩에서는 로맨틱토르(Romantic Thor)가 코리아컵에 도전한다. 명마 저스티파이(Justify)의 자마로, 지난 5월 퀸마더 메모리얼컵(G3·2400m)을 선행으로 제패했다. 이때 보인 지구력이 서울 1800m 모래주로에서 어떻게 발휘될지가 관건이다. 1200m 단거리를 겨루는 코리아스프린트도 진용이 갖춰졌다. 일본의 드래건웰즈(Dragon Welds)는 올해 나선 3개 경주를 모두 이긴 신흥 강자다. 지난 4월 오이경마장 도쿄스프린트(Jpn3·1200m) 우승으로 단거리 더트 적성을 보였다. 아메리칸스테이지(American Stage)는 지난해 미국 브리더스컵 스프린트(G1)에서 4위에 오른 국제무대 경험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셀프임프루브먼트(Self Improvement)가 2연패를 노린다. 당시 우승후보였던 일본 치카파를 결승선 직전 제압하며 홍콩에 첫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안겼다. 단거리 경주를 중심으로 뛰어온 고저스윈(Gorgeous Win)과 출전 경험이 많은 뷰티웨이브즈(Beauty Waves)도 합류한다. 뷰티웨이브즈는 2024년 내셔널데이컵(G3) 우승 경력을 지닌 스피드형 경주마다. 해외 경주마들은 말 전용 항공 컨테이너인 홀스 스톨(Horse Stall)에 실려 화물기로 이동한다. 오는 25일과 26일에 걸쳐 입국한 뒤 공항에서 개체 확인 절차를 거쳐 렛츠런파크 서울 국제검역마사에서 출전을 준비한다. 한국 경주마는 코리아컵에 클린원과 원평스톰 등이, 코리아스프린트에 빈체로카발로와 위너클리어 등이 출전을 예고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발매창구부터 불법경마 단속까지…한국마사회 노사, 공휴경마 현장 방문

한국마사회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경마 운영 현장을 찾았다. 우희종 회장과 노조 위원장들은 지난 17일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근무환경 개선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기된 사항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후속 조치로 잇기로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17일 노사 대표가 경마 운영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우희종 회장과 박근문 한국마사회노동조합 위원장, 모규표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위원장, 허연주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공휴경마 운영을 맡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노사가 함께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이 돌아본 곳은 경주로를 비롯해 고객안전과 마권·전자마권 발매, 온라인 불법경마 단속 등 경마 운영의 주요 현장과 고객 접점 부서다. 각 현장의 업무 여건과 운영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이 이번 방문의 특징이다. 마사회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과 개선 방안을 검토해 후속 조치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우희종 회장은 “경마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눈 의견들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현장을 중심에 두고 소통하며 더 나은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해외 ODA 기관 간 첫 사례…코이카·농진청·농어촌공사, 세네갈서 공동 협력 협약

코이카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세네갈 사무소에서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와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에서 ODA를 수행하는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만든 첫 사례로, 코이카 사무소에 공동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9일 세네갈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 ODA 사업 수행 사무소 간 '공동 협력에 관한 MOU' 서명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주체는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와 농촌진흥청 세네갈 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세네갈 ODA 현장사무소(한국농어촌공사)다. 공적개발원조(ODA)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원조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내에서 코이카 본부와 농어촌공사 본사가 맺은 '세네갈 지역 공공기관 해외 현지 원스톱 지원체계(K-마루)'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다. 재외공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K-이니셔티브의 일환이기도 하다. 정부의 통합적 무상원조 기조에 맞춰 현지 사무소를 물리적·기능적으로 합치는 시도로, 무상 ODA의 사업 중복과 원조 분절화 문제를 현장에서 푸는 첫걸음이라는 게 코이카 설명이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세네갈의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함께 발굴한다. 그동안 따로 추진하던 사업 간 연계도 강화한다. 우선 협력 대상은 지역별로 나뉜다. 북부에서는 미곡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농기계 공동 운용과 농산업 기술지도, 농업 인프라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을 다룬다. 남부에서는 벼 종자 보급 확산과 쌀 생산성 증대를 위한 관개시설 운영, 벼 재배 기술 지도, 벼 종자 생산·보급 과정이 대상이다. 한국 기업의 세네갈 진출 지원도 함께 한다. ODA 사업과 연계된 현지 발주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농기업의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에는 공동 사무소가 들어선다. 관계 기관 파견 인력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세네갈 출장·파견 중인 국민이 쓸 수 있도록 공용 회의 공간도 연다. 파견 인력 정착 지원과 원조 조달·계약 자문, 법률 컨설팅, 안전 정보 제공 등 행정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서명식에는 김재휘 주세네갈 대한민국 대사와 전경무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 조경래 농촌진흥청 세네갈 사무소장, 오영인 농림축산식품부 세네갈 ODA 현장사무소장이 참석했다. 김재휘 대사는 축사에서 “세 기관이 세네갈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이번 약정 체결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기관 간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세네갈 식량 안보 강화는 물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의 전략적 ODA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사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무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은 “해외에서 ODA를 수행하는 공공기관 간 공동 협력 체계를 만든 최초 사례"라며 “통합적 ODA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ODA의 가시성을 높이고 다른 지역, 국가로도 확산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상반기 식품사 성장, 수출이 견인했다…해외매출 20% 증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 8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반면 국내 매출은 3% 남짓 성장에 그쳐 우리 기업들의 성장 돌파구가 해외에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20일 본지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긴 국내 식품기업 11곳 가운데 지역별 매출을 비교할 수 있는 8곳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8개 기업의 해외 매출은 총 4조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이들 8개 기업의 국내 매출은 총 12조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합산 매출 증가분 1조427억원 가운데 해외 증가분이 6482억원으로 62.2%를 차지해 이들 기업의 성장을 해외 매출이 견인했음을 보여줬다. 조사 대상은 농심을 비롯해 대상, 오리온, 롯데웰푸드, 오뚜기, 풀무원, 사조대림, 동원F&B 등 8개사다. CJ제일제당은 연결 실적에 CJ대한통운이 포함된 이유로, 롯데칠성음료와 SPC삼립은 지역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은 이유로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들 8개 기업들은 내수 소비가 정체된 사이 해외 수출이 성장을 끌어올리는 구도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22.8%에서 올해 25.3%로 높아졌다. 8개사 중 해외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인 곳은 다섯 곳인 반면, 국내 매출 성장률은 동원F&B를 제외한 일곱 곳이 모두 3%대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농심과 대상은 국내 매출이 각각 0.5%, 0.1% 줄어 상반기 매출 증가분이 전부 해외에서 나왔다. 오리온도 매출 증가분 2450억원 가운데 2383억원이 해외 몫이었다. 오리온은 해외 매출이 반기 전체 매출의 69.5%를 차지했다. 식품기업들의 해외 성장을 이끈 곳은 중국·미국과 신흥시장이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20% 안팎씩 성장했고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20%, 30%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풀무원은 미국 법인이 27.0% 성장한 27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농심 유럽 법인 매출이 92억원에서 803억원으로 급증한 배경에는 지난해 판매법인 설립으로 기존 직수출 물량이 법인 매출로 옮겨 잡힌 효과가 반영돼 있다. 조사대상에서 빠진 롯데칠성음료와 CJ제일제당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연결 매출 증가분 678억원 중 529억원이 필리핀·파키스탄·미얀마 해외 자회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상반기 국내 매출이 2.4% 느는 사이 해외 매출은 7.2% 늘어, 증가분의 76.1%가 해외에서 나왔다. 반면 동원F&B는 해외 매출 증가율보다 국내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원F&B의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4% 늘어 국내 매출 증가분만 21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대상 8개사 국내 매출 증가분 3945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특히 동원F&B는 조미유통 부문 매출이 13.8% 늘어 일반식품 부문 성장률 2.2%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동원F&B 관계자는 조미유통 부문에서 대형거래처와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bhc 커링클 75만개·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출시…배스킨라빈스·던킨·창고43

◇ 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3종 내놔…2027년 2월까지 한정 판매 버거킹이 대용량 버거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선보였다. 치킨과 비프 패티 조합의 '몬스터와퍼'와 볼륨을 앞세운 '맥시멈' 시리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몬스터와퍼의 치킨을 닭다리살 '치킨킹' 패티로 바꾸고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를 조합했다. 통닭다리살의 매콤한 시즈닝과 직화 비프 패티의 육즙이 어우러지고,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베이컨, 솔트&페퍼 시즈닝을 더했다. 라인업은 비프 패티 수에 따라 나뉜다. 기본형 '몬스터 맥시멈'은 치킨킹 패티 1장과 비프 패티 1장으로 구성했고, '몬스터 맥시멈 2'와 '몬스터 맥시멈 3'는 비프 패티를 각각 2장, 3장으로 늘려 패티가 최대 4장이다. 3종은 2027년 2월23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단품 1만1900~1만8500원이다. ◇ bhc, 커링클 매출 3위 올라…뿌링클 유니버스 합류 bhc의 신메뉴 '커링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5만개를 넘었다. 지난 7월9일 출시된 제품이다. 커링클은 한 달간 bhc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뿌링클과 콰삭킹에 이어 매출 3위에 올랐다. 메뉴는 커리향과 크림 풍미를 살린 달콤 매콤 시즈닝 치킨에 새콤달콤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곁들이는 구성이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시즈닝 치킨의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면서 복날 수요와 맞물렸다. 커링클은 뿌링클과 치즈볼 등 bhc 시즈닝 메뉴를 묶은 세계관 '뿌링클 유니버스'에 새로 합류했다. 출시와 함께 진행한 미니언즈 협업에서는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 굿즈를 선보였다. 앞서 bhc는 콰삭킹이 출시 17개월 만에 1000만개, 쏘이갈릭킹이 50일 만에 70만개를 넘긴 바 있다. ◇ 배스킨라빈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선봬…'두엄외' 재출시 배스킨라빈스가 신제품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를 출시했다. 쿠키와 카다이프를 활용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속에서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는 에스프레소·크림 아이스크림에 비스코프 쿠키와 이 쿠키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을 더했다. 달콤쌉싸름한 커피 풍미에 쿠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어우러진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옮긴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도 재출시했다. 카다이프 리본과 쫀득한 초코 쫀떡볼이 들어간다. 케이크와 디저트도 함께 낸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앤 카라멜'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비스코프 쿠키와 쿠키 크럼블, 카라멜 시럽을 올렸다. 이 밖에 '아이스 브라운 쿠키 밀크 샌드'와 '에스프레소 쿠키 크런치 모찌'를 선보인다. ◇ 던킨, 네이버페이 프로모션 진행…1일 1회 최대 1만원 할인 던킨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전 품목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이다. 대상은 신제품 '말랑 바나나'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먼치킨' 등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타슬러시' 등 여름 음료를 포함한 전 품목이다. 할인은 최대 1만원까지 적용된다. 혜택은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QR로 결제할 때 받을 수 있다. 머니와 포인트, 카드 결제가 모두 해당하고 1일 1회로 제한된다. 다만 타 행사나 쿠폰, 제휴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참여 매장은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창고43, 추석 선물세트 8종 판매…5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창고43이 추석 선물세트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지난 18일부터 9월22일까지 판매하고 얼리버드는 이달 31일까지 14일간이다. 창고43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간 중 선물세트 전 품목을 5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는다. 프리미엄 한우와 양념소갈비세트 등 구이류를 5세트 이상 사면 '한우 명품 수제 육포'를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총 8종이다. 등심·안심·채끝으로 구성한 '한우 명작' 1·2호와 '한우 일품' 1·2호, 등심에 불고기와 국거리를 더한 '한우 모둠' 1·2호에 창고43 양념소갈비세트와 한우 명품 수제 육포 1호를 더했다. 한우 명작에는 1++등급을 썼다. 배송은 9월14일부터 22일까지 순차 진행한다. 9월1일부터는 10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과 육포를, 20개 이상 구매 시 육포와 양념소갈비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노랑풍선·놀유니버스·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프리미엄 테마·인바운드·AI 3대 방향 하나투어가 중장기 전략 '하나투어 Chapter 2'를 발표했다. 조좌진 신임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하나투어를 여행 상품 판매를 넘어 사람과 경험을 잇는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동행자 특성에 맞춘 여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대 추진 방향은 △프리미엄 테마 여행 강화 △K-컬처 기반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전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다.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의료·뷰티와 공연, 미식, 쇼핑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의 방한 전·중·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약 35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와 금융·카드업계를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하나투어는 이번에 집행임원제를 새로 도입했다. ◇ 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 출시…최대 10만원 즉시할인 모두투어가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출시했다. 지역별 단풍 시기와 여행 테마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7월 모두투어의 일본 패키지 송객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다. 지난 14일 기준 9~12월 출발 일본 상품 예약 인원은 29.4% 늘었고, 11월 출발은 38.1%, 지역별로는 삿포로가 72.6%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일본 단풍 시즌은 통상 9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지고 남북으로 긴 지형과 고도 차이로 지역별 절정 시기가 다르다. 기획전에는 단풍이 일찍 시작되는 북해도와 알펜루트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는 오사카·교토, 규슈까지 담았다. 대표 상품 '도야마·알펜루트 온천 5일'은 진에어 도야마 직항을 이용해 무로도와 다이칸보, 구로베다이라, 구로베댐을 둘러본다. 지역별 상품 예약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 노랑풍선, 북아프리카 기획전 진행…이집트·요르단 10일 대표 상품 노랑풍선이 '이집트·요르단'과 '튀니지' 시즌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북아프리카 여행 적기에 맞췄다. 이집트 상품은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 크루즈, 룩소르 신전 등 고대 유적에 홍해 휴양지 후르가다를 묶었다. 튀니지 상품은 시디 부 사이드와 카르타고 유적, 두가와 카이로완 세계문화유산, 사하라 사막 투어와 소금사막 사파리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 '이집트·요르단 10일'은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고 이집트 국내선을 2회 탑승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였다. 5성급 나일강 크루즈 3박과 와디럼 사막캠프, 사해 프라이빗 비치 체험이 들어간다. '튀니지 일주 10일'은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고 5성급 호텔 5박에 노옵션·노쇼핑으로 짰다. 오는 23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 놀유니버스, 히로시마 팬투어 내놔…어웨이 벤치 뒤 전용석 제공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농구홀릭] 히로시마 3일 원정경기 팬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9월13일 출발해 2박3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히로시마 선플라자 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일본 B리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의 프리시즌 경기를 관람한다. NOL 예약자에게는 어웨이팀 벤치 뒤편 구역(A12) 전용 좌석을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삼성 썬더스 선수단과의 단독 팬미팅이 열린다. 개별 사진 촬영과 사인회, 기념 증정품 제공이 포함된다. 일정에는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직항편과 '호텔 마이스테이즈 히로시마 피스 파크' 2박, 경기장 이동 전용 버스가 들어간다. 경기 외 시간은 미야지마와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보는 자유여행으로 채웠다. 이번 상품은 SIT 브랜드 '농구홀릭'의 일환이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리모델링…9월30일 영업 중단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 플라자를 전면 리모델링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바꾼다. 공사는 내년 초부터 약 3년간 진행하고 더 플라자는 9월30일자로 영업을 중단한다. 2010년 리모델링 이후 약 16년 만이다. 리모델링은 개관 50주년에 맞춰 △최고급 객실 확대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공간 조성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유치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시민 휴식 공간 확대로 짰다. 외관은 설립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디럭스 위주였던 객실은 최고급 스위트 객실로 바꾸고 객실 안에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 미팅이 잦은 고객 특성을 반영해 클럽라운지도 확장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파인다이닝을 유치해 인근 '더 플라자 다이닝'과 미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츠 파리 호텔 등이 속한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 LHW 가입도 추진한다. 옥상정원은 시민에게 개방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농심 경남 호우 푸드팩 지원·하이트진로 미국 치맥 페스트…팔도·GS샵·일동후디스

◇ 농심, 경남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라면·백산수로 구성 농심이 경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12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경남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다.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채웠다. 거제 등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라면과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 2월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3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지원한 푸드팩은 총 1만8000세트다. ◇ 하이트진로, 진로 치맥 페스트 마무리…참이슬·과일소주 7종 선봬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흘간 약 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 약 2만명보다 50% 늘었다. 진로는 2년 연속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참여했고 올해는 페리카나와 교촌에프앤비, 농심, 동원F&B 등도 함께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소주 7종, 테라를 선보였다. 두꺼비 피규어 모양 잔에 담은 소주를 하루 200잔 한정 판매했고 소맥타워를 활용한 소맥도 내놨다. 과일 소주 플레이버 맞추기와 링토스, 비어퐁, 소맥 자격증 발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 소주 미국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25% 성장했다. ◇ 팔도, 나주공장 AI 자율제조 도입…면발 두께 실시간 예측 팔도가 나주공장에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주공장은 팔도비빔면과 왕뚜껑, 도시락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시스템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조치를 제안한다. AI가 현장 상황을 판단해 적정 조건을 설비에 반영하는 '피지컬 AI'도 구현한다. 면 제조공정에서는 면발 두께를 실시간 예측해 최적 생산 조건을 자동 설정한다. 면에 함유된 수분과 지방 등 주요 성분을 모니터링하고 제품 중량을 관리해 품질 편차를 줄인다. 생산 품목을 바꿀 때 작업자가 설비 설정값을 직접 입력하던 방식은 제품별 조건값 자동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운영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템 구축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맡는다. ◇ GS샵, 모발 케어 상품 확대…건기식 주문액 133% 증가 GS샵이 모발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상품 주문액이 함께 늘고 있어서다. 올해 1~7월 모발 건강기능식품 주문액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2024년 10월 홈쇼핑 최초로 모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이후 7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은 약 80억원이다. 대표 상품은 누적 24억원을 기록 중인 '에버콜라겐 스킨&헤어'다. GS샵은 지난달 말 '대원제약 모발 콜라겐'과 '유한양행 모큐락'을 추가해 모발 건기식을 6종으로 늘렸다. 모발 뷰티 상품 주문액은 같은 기간 170억원으로 전년 151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가 약 70억원, 올해 처음 선보인 '이지듀 탈모 앰플'이 30억원을 넘겼다. 오는 20일에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를, 29일에는 '릴리이브 골드 두피 앰플'을 선보인다. ◇ 일동후디스, 무뷰페 in 성수 참가…스쿱 이벤트 하루 7회 운영 일동후디스 하이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에 부스를 운영한다. 무신사 뷰티의 시그니처 오프라인 행사로 올해 3회째다. 부스에서는 무신사 뷰티 단독 기획팩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에센셜'을 비롯해 고단백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10종, '하이뮨 액티브 프로틴 쉐이크 파우치' 3종, '하이뮨 아미노포텐' 5종을 선보인다. 단독 기획팩은 행사 종료일까지 무신사 뷰티 온라인 기획전에서도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스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앱에서 하이뮨 브랜드숍과 '오무뷰' 전용관 상품 5개에 '좋아요'를 누르면 뽑기로 랜덤 크기 스쿱을 받고, 10초 동안 하이뮨 제품을 담아갈 수 있다. 이벤트는 오전 2회와 오후 5회 등 하루 7회 세션으로 나눠 운영하고 세션당 30명이 입장한다. ◇ 뉴트리시아, 셀렉티브 다이닝 부산서 진행…추첨으로 240팀 선정 뉴트리시아가 부산 수영구 프렌치 레스토랑 '램지'와 세 번째 '압타클럽 셀렉티브 다이닝'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셀렉티브 다이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코스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옳음'과 '고움'에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기장 미역과 옥두어, 한우 등 부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클래식 프렌치로 구성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와 협업한 유산균 디저트도 함께 낸다. 참가 신청은 압타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일정별 차수 모집 방식으로 받는다. 추첨으로 총 240팀을 선정하고 1인당 초청권 2매를 제공한다. 압타클럽은 예비맘과 육아맘 약 30만명이 활동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 대상웰라이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협약…AI 추천 모델 고도화 대상웰라이프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열렸고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건강상태 확인과 맞춤형 보장 안내 서비스 연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보험상담 접점 확대, 건강데이터와 보장분석 기반 AI 추천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보험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라이프케어 모델도 발굴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와 건강상태에 맞는 관리·보장 서비스를 구체화한다는 내용이다. 협력의 축은 대상웰라이프가 보유한 헬스케어 서비스·건강데이터 역량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장분석·재무설계사(FP) 상담 역량을 연계하는 것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동원F&B 냉동치킨 케바삭·청정원 추석 선물세트…사조대림·풀무원·샘표·연세유업

◇ 동원F&B, 케바삭 2종 내놔…진천 제2사업장서 생산 동원F&B가 냉동 치킨 '케바삭' 2종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 시장에 진출한다. 제품명은 갓 튀긴 치킨을 먹을 때 나는 소리에서 따왔다. 라인업은 케이준 양념으로 맛을 낸 '케바삭 후라이드 치킨'과 고추마요 소스를 더한 '케바삭 고추마요 치킨'이다. 닭다리살을 100% 사용했고 에어프라이어로 약 10분 조리하면 된다. 식감은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넣는 '공기바삭공법'으로 잡았다. 이 공법은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저온과 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을 적용했다. 생산은 최근 충북 진천에 준공한 진천 제2사업장이 맡는다. 유럽 첨단 생산설비와 함께 튀김유 산패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격은 250g 7980원, 350g 1만980원이다. ◇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선봬…리유저블백 증정 이벤트 대상 청정원이 차인철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2026 추석 선물세트' 21종을 선보인다. 차인철 아티스트는 경쾌한 색채와 개성 있는 드로잉, 타이포그래픽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와 작업해 왔다. 청정원은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콘셉트로 잡고 리드미컬한 도형과 다채로운 표정을 패키지에 담았다. 패키지에는 청정원 BI 메인 컬러를 적용했고, 기존 명절 선물세트에 쓰던 크라프트 텍스처도 일부 넣어 오프라인 제품과 통일감을 맞췄다. 구성은 캔햄과 유지류, 조미료, 소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 중심이다. 21종은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G마켓, 쿠팡 등에서 판매한다. 일부 채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인철 아티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 사조대림, 한알레시피 전면 리뉴얼…꽃모양 링 구조 적용 사조대림이 코인육수 '해표 한알레시피'를 전면 리뉴얼해 4종을 출시했다. 남해안 멸치디포리와 사골과 한우, 꽃게와 꽃새우, 로스팅 야채와 표고로 구성했다. 2021년 나온 한알레시피는 이번에 원료 배합부터 제조공정, 제품 형태까지 손봤다. 투입 원물 원료를 기준으로 제품별 핵심 원물 비중을 최소 90%에서 최대 97%까지 높였다. 사골과 한우는 국내산 우사골을 솥에서 8시간씩 두 차례, 총 16시간 고아냈다. 꽃게와 꽃새우는 국내산 꽃게와 붉은대게를 통째로 넣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로스팅 야채와 표고는 국내산 야채를 95도에서 60분간 로스팅했다. 형태는 동전 모양에서 여섯 개 조각이 이어진 '꽃모양 링' 구조로 바꿨다.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녹고 손으로 쪼개 육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풀무원, 속밥도톰 유부초밥 출시…1팩당 단백질 43g 풀무원식품이 유부초밥 키트 '속밥도톰 유부초밥'을 출시했다. 4인 기준 7980원이다. 자사 '새콤달콤 유부초밥'보다 두부를 40% 더 넣어 유부피 두께를 2배로 키웠다. 유부 안쪽 속밥이 도톰해졌고, 밥을 채우는 과정에서 유부가 쉽게 찢어지던 문제도 줄였다. 1팩에는 달걀 6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43g이 들어간다. 제품은 '고소한 맛'과 '새콤한 맛' 2종이다. 고소한 맛은 진한 참기름으로 풍미를 냈고 새콤한 맛은 벌꿀과 사과 과즙으로 만든 초밥 소스를 더했다. 2종 모두 꼬들단무지와 참깨야채볶음을 함께 담았다. 풀무원은 고소한 맛을 오프라인, 새콤한 맛을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샘표, 양조간장 801 출시…특허 미생물로 저온 발효 샘표가 프리미엄 간장 '양조간장 801'을 출시했다. 새 양조간장을 선보이는 것은 32년 만이다. 제품은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깊은 맛을 좌우하는 저분자 펩타이드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샘표는 저분자 펩타이드를 다년간 연구한 끝에 배합을 잡았다. 발효에는 정통 메주에서 유래한 자사 특허 미생물을 적용했다. 원료는 엄선한 콩과 밀, 완두, 천일염만 사용했다. 숙성은 겨울에 메주를 띄우고 정월에 장을 담그던 전통 방식에서 착안해 저온 발효·숙성으로 진행했다. 용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에 맞췄다. 생선회와 초밥에는 담백한 감칠맛을, 조림에는 간장 향과 깊은 맛을 더한다. 불고기 같은 육류 요리에서는 고기와 채소의 풍미를 살리며 맛의 균형을 잡는다. ◇ 연세유업, 토마토 크림빵 출시…24일까지 SNS 이벤트 연세유업이 '연세우유 멋쟁이 토마토 크림빵'을 출시했다. 19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둥글고 붉은 토마토 모양을 빵으로 구현했다. 빵 속에는 산뜻한 풍미의 토마토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함께 넣었다. 스테디셀러인 생크림빵 시리즈에 최근 확산 중인 '토마토 코어'를 접목했다. 토마토 코어는 음식부터 인테리어 소품, 패션 아이템까지 토마토를 모티브로 활용하는 흐름을 말한다. 연세유업은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신제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4일까지 진행해 추첨으로 CU 상품권을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습비 최대 전액 지원…한국마사회, 하반기 힐링승마 참여자 모집

말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더는 힐링승마 참여자를 한국마사회가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사회공익 500명, 일반국민 800명을 뽑고 대상별로 강습비의 30~100%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심신 회복과 승마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하반기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승마 활동과 말과의 교감으로 일상에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국민이 승마를 쉽게 접하도록 사회공익 분야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613명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사회공익 분야 500명과 일반국민 8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도 넓혔다. 전국 9개 지방국립대 재학생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재직자에게도 기회를 열었다. 사회공익 힐링승마 대상은 두 갈래다. 경찰관과 해양경찰,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공익직군과 자살유가족,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일반국민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다자녀 양육자는 선정 시 우선권을 받는다. 강습비 지원 비율은 대상마다 다르다. 공익직군은 80%, 취약계층은 100%, 일반국민은 30%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마사회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받는다. 일반국민은 19일부터 20일까지, 사회공익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호스피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힐링승마는 말과 교감하며 일상 속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만큼 더 많은 국민이 말이 전하는 치유와 휴식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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