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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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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 기조발제를 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유산화'와 관련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현재까지 15조9102억 투자유치...20조 달성위해 최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이라며 “화성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약은 20조원 투자유치"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15조91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기아가 우리 화성특례시에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포함한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경기도, 기아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의 소메뉴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 개설되며 상담전용 설문조사 홈페이지와 연계되며 QR코드와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그간 기업들이 유선 또는 방문으로만 투자의향을 접수 및 상담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유치 One-Stop 행정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등예비소집 미참여 학생 131명...경찰에 수사의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 관내 초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131명"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새 학기 안 나온 학생,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경기도 학생은 10만2820명. 확인이 필요한 학생은 국내에 45명, 해외출국 사유가 86명"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해당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거나 취학을 미루는 등의 사유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지낸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청개구리 스펙, 우리 대표 교육브랜드...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청개구리 스펙은 우리 시 대표 교육브랜드"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자신만의 스펙을 쌓고 '청개구리'처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지역과 학부모의 환상의 콜라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이의 첫 번째 입학식. 기억하시나요?"라면서 “마음속에는 떨림, 설렘, 대견함, 다짐, 응원 등이 상존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모든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교육활동을 펼쳐가실 분들이 계시다"면서 “청개구리 스펙(SPPEC) 학부모지원단'이 그 주인공인데요, 한분 한분께 위촉장을 드리며 그 열정과 진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와 콘텐츠를 대폭 늘린 '청개구리 교실'을 비롯해 효동초와 효원초에 새롭게 들어선 '청개구리 연못', 실제로 언론사에 기고를 할 수 있게 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의 활동 등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삼백서른다섯 분의 학부모님께서 이 모든 과정에 마음을 모아 든든하게 이끌어 주실 거"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따뜻한 봄날 개구리들이 뛰어오르듯, 청개구리 스펙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겠다” 약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아침 양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났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양진초등학교 주변은 좁은 인도와 도로, 많은 차량으로 항상 혼잡하고 그만큼 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 “학생들 개학에 맞춰 후문 쪽에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고 운동장에 그물막을 설치해 맘 놓고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양진초등학교에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교육환경에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면서 “오늘도 녹색어머니께서는 또 하나의 숙제거리를 줬다. 잘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양진초등학교도 신입생이 줄었다. 6학년이 10반인데, 1학년은 3반이란다"며 “공도읍마저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보니 도시학교 폐교도 다른 지역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그래도 “학기 초 학교 앞 풍경은 정답다"며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몸에 비해 큰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 학교 가기 싫어하는 동생 손을 꼭 잡고 오는 누나. 아직도 어린 자녀를 교문 안으로 보내고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뒷모습을 바라보는 새내기 학부모님. 모두의 마음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흐뭇해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광호수 둘레길 걷고 싶으면 버스 이용하세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지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자가용이 없어서 힘들었던 분,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망설였던 분, 편도로 금광호수 둘레길을 걷고 싶었던 분들, 이제 버스를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금강호수 전망대와 둘레길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주말과 공휴일엔 2-1번 2-8번 버스로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든 말엔 똑버스로 금광호수 둘레길과 하늘전망대를 즐기실 수 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시골마을 버스 여행까지. 이게 바로 일거양득. 버스 타고 가다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려서 둘러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여행은 여유를 가지고 갈 때 느닷없이 찾아오는 기쁨으로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하늘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과 일출, 일몰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1번과 2-8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하늘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버스는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8회 운행되고 주요 정류장은 △인삼농협 앞 △성모병원 입구 △영동 △봉남동.KT △봉산로타리 등이다. 시는 아울러 남부권역 '똑버스' 운행을 통해 하늘전망대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 똑버스는 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에서 똑타앱이나 전화호출로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종합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운행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내버스와 똑버스를 연계한 교통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경기도, 대한민국 혁신 견인하는 퍼스트 무버...6대 기회소득 등 전국으로 확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경기도 최초'의 혁신 정책들이 1420만 경기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정책들을 돌봄, 미래, 안전, 기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인 도의 '어디나 돌봄' 정책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안양 등 19개 시·군, 42개 운영기관에서 올해는 21개 시·군, 43개 기관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60명을 선정해 지난해 5월부터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온전히 가족이 돌보는 210가구를 대상으로 월 40만원의 가족생활수당과 돌봄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2년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복지 전문 콜센터다. 위기 상황에 있는 경기도민이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담·제보 창구로 지난해까지 총 6074명의 도민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의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는 서울 25개 자치구와 전라남도 등 다른 시·도로 전파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간병SOS 프로젝트'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65세 이상 입원환자에게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단기입원 간병비 또는 시설 이용실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생후 24~48개월 아동대상, 최대 월 60만원)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연 40만원) △한부모 아동양육비(월 10만원) 지원 소득기준 완화 등 경기도 최초의 돌봄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달 중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기후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후위성'을 발사해 기후정책 고도화 및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실측자료 기반 기후·에너지 정보를 구축하는 경기기후플랫폼과 산업단지 RE100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 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 역시 도가 최초로 시작한 정책이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를 통해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310명의 농어업인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군 장병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 중 사망,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021명의 군 장병의 가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전북, 충북 등 타 지자체에서도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는 대설 피해 농가를 위해 171억원의 철거비를 추가 지원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왔다. 자연재난을 입은 농어가의 긴급 응급복구에 도비를 지원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밖에도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긴급차량 이동 시 자동 녹색신호를 제공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신속한 소방 민원처리를 위한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지원센터' 운영 등 전국 최초의 안전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대응에서 1등급을 받아 10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전국 최다 분야 1등급을 기록했다. 민선8기 도는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적 활동에도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회소득' 정책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했다. 예술인·장애인·기후행동·아동돌봄·체육인·농어민 등 6개 분야에서 기회소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 친환경 활동을 인증한 도민에게 최대 연 6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해 7월 시작한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동체에서 아동을 돌보는 참여자에게 활동시간에 따라 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의 가치를 확산시키면서 3월 현재 104개 돌봄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이밖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에 1인당 월 16만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시와 서울시 동대문구 등으로 전파됐다. 도는 발달장애인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AI창작단, 기술직군으로 한정됐던 고졸 공무원 선발을 행정직군으로 확대하는 고졸 행정직군 우수인재 추천제 채용으로 도민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이 도가 먼저 시작한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면서 전국적인 정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1420만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더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체감 복지행정 구현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6일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인 '복지정보안내도우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퇴직 공무원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는 이를 위해 최근 4~5년 내 퇴직한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업 준비를 마쳤다. 이 사업을 통해 퇴직 공무원들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정책을 보다 세세하게 안내해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은 △반도체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다. 먼저 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들의 반도체 관련 연구·분석 장비의 사용료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신청기업에 한해 장비사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선정된 2개 기업에 대해 1000만원 한도로 장비사용료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의 수요조사를 거쳐 한국나노기술원 등 여러 연구원과 협의해 장비사용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깨 시험·평가·인증 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개 기업에 대해 각 1000만원 한도로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비용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전담기관을 매칭하여 인증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반도체 관련 국·내외 전시회 부스 임차료 △설비 및 장치비를 대상으로 국내 300만원, 국외 700만원 등 총 4개 소부장 기업을 지원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출 판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로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반도체기업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 분기마다 반도체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날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기적 반도체기업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있도록 혁신 견인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6일 경기도, 기아와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경기도가 기아의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기아의 신성장 사업 투자와 함께 시의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아는 시에 세계 최초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PBV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로 총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한층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특히 기아의 원활한 투자를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로 조기 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는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또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저탄소·고효율의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현재 우정읍 소재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중형 PBV 공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대형 PBV 공장 건립에도 착공할 예정이며 올해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구조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갖춘 첫 번째 전용 PBV인 PV5의 양산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PV5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로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 △화물 사업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화성특례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업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말 기준 관내 16조7709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하며, 민선8기 출범 후 2년 8개월여 만에 20조 투자유치 달성 목표액의 약 84%를 달성했다. sih31@ekn.kr

김동연, ‘기아’와 2조2000억 투자협약...“지금은 정치의 시간 아닌 경제의 시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6일 기아에게서 2조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아는 화성시에 국내 최대 29만㎡(8만8000평)규모 다목적 기반 차량(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을 신설하기로 함에따라 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속한 100조원 투자유치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런 내용의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아가 2조2000억원 투자를 통해서 화성시에 공장을 짓는 투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그리고 트럼프 2.0 시대의 여러 가지 통상압력 속에서 우리 국내 투자유치를 한 것은 경기도나 화성시로서도 아주 기쁜 일이고, 기아도 큰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어려운 국제경제 환경 속에서 경기도가 많은 투자를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국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져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관세 압력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8년 전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1기 정부와 한·미 FTA 협상을 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관세 협상을 한 적이 있다"며 “지금 중앙정부의 정책과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우려가 큰데, 경기도는 이미 한국의 수출산업과 업체를 위한 수출안전판 구축을 제안한 바 있다. 중앙정부에서 빠른 시간 내에 수출안전판 구축을 위한 저의 제안에 응답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이달 조지아주를 위시해서 미국에 통상조사단을 보낸다"며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경기도 수출산업과 기업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한 “어제 저는 경제대연정을 주창했고 5개의 빅딜을 주장했다. 그 속에는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구조개혁,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한 대응이 한꺼번에 포함돼 있다"며 “여와 야, 노와 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룸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자는 제안이다. 정치권에서도 대승적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고 '경제의 시간'이다. 정치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어려운 경제 상황과 힘든 민생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면서 “함께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살리는 길에 정치권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와 자율주행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어 아주 든든하다"면서 “경기도는 그동안 모빌리티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춰 왔다. 도청만 하더라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만들었고 미래 첨단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트럼프 관세 부과 확대로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둔 기아도 영향권에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비상경영체제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김동연 지사는 약속한 투자유치 100조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내외적 경제위기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게 됐다. 도는 친환경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PBV는 물류 배송, 승객 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수납 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장애인용 차량은 물론 캠핑카, 택시, 택배, 이동식 점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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