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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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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김동연 도지사에 ‘경기도 특조금’ 지원 건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제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위해 오산을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도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를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 건의 내용에 담았다. 이 중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대원1·2동, 남촌동, 초평동 일원에 설치된 LED 등기구 및 안정기 교체를 통해 가로등의 조도를 향상시키고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됐다. 또 하나 눈여겨볼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수변 둘레 1.24km중 데크로드가 설치되지 않은 840여m 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함으로써 순환 둘레길을 완성시키고,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까지 포함한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오산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제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공사비용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칭 투입됐으며, 무상임대 중에 있다. 시비 투입 및 무상임대 등이 이루어져 왔던 만큼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특조금을 지원받아야한다는 것이 이 시장의 입장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일원으로서 시비 투입, 무상임대로 국민안전체험관 운영에 일익한 공에 대해 도 차원에서 특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의 정담회에서도 해당 현안들과 관련한 특조금을 건의한 바 있다. sih31@ekn.kr

수원시민협의회, ‘새빛세일페스타’서 군 공항 이전 10만 서명 캠페인 진행

수원=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는 21일 개최된 '2025 새빛세일페스타' 행사장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시민협의회는 홍보부스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추진 배경 및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 △시민 대상 서명운동 진행 △관련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홍보 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여율을 높이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심각성과 필요성에 공감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케이투레이저시스템㈜ 김영철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4년 설립된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때 용접·절단하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수소연료전지 레이저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배터리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로 배터리·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두산퓨얼셀이 주요 고객사다. 2024년 매출액은 154억 원이고, 임직원은 50명이다. 김현수 수언시 제1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생활체육이 도민 일상의 즐거움 되도록 지원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의회 의장배 에어로빅힙합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 에어로빅힙합협회 주최의 이번 대회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에어로빅과 힙합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가운데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선수들과 도의회 안광률(더민주, 시흥1)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에어로빅, 에어로빅스, 힙합, K-POP 등 4개 종목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혼합부, 어르신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진경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힘"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에어로빅과 힙합은 경기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혀온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생활체육이 더 많은 도민 일상에 즐거움이 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지난 19일 오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을 포함해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등 21개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실질적 자치분권과 국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힘을 모아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의장은 “현행 헌법의 지방자치 규정은 제117·118조 단 두 개의 조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도 헌법 개정을 통해 자치입법권 강화 등 위상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sih31@ekn.kr

이상일 “환경교육도시 용인, 자연재해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기흥호수공원 조정 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그린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회장 황희선)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자원순환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기흥 호수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주말을 맞아 기흥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회원, 기흥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EM흙공을 호수에 던지며 의미 있는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 순환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한국부인회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서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장 취임 이후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다른 3개 도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됐는데, 이를 계기로 현재 9개 생태학교에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과 실천 행동 등을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마철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동참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제7회 용인여류연맹 탁구대회'에 참석해 여성 탁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용인시탁구협회 여류연맹 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대회에서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에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무척 많은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아쉬움이 많았다고 알고 있다"며 “은하삼지구에 배드민턴과 탁구 전용 경기장을 2층으로 짓고 있는데 층고를 충분히 확보해 대회 시에는 배드민턴은 16면, 탁구는 48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1일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3기 참가자 338명이 이달 말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8개국 12개 대학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을 열고 338명 청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더 고른 기회'를 위한 민선8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국내외 연수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기는 16.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33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미국(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28명, 워싱턴대 30명, UC얼바인 20명) △캐나다(UBC 25명) △호주(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에든버러대 30명) △프랑스(그르노블 알프스대 20명) △스페인(알칼라대 25명) △싱가포르(국립대 35명) △중국(북경대 35명)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선발자 338명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장민수 도의원 등 약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선발과정과 연수 계획을 담은 영상 상영 △참여자 비전 발표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고민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참가자인 김창민(19세) 씨는 “책과 영상으로만 접하던 해외에 처음 나가게 되어 무척 떨린다"며 “정보과학․보안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싱가포르 국립대는 관련 전공자로서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 UBC 참가자인 배준영(25세) 씨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상점을 이용할 때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한국의 현실을 보며, 캐나다의 장애인 접근권 보장 사례를 배우고 이를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비전을 발표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해외연수를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과감하게 부딪혀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고른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청년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경제협력 ‘본격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현지시간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상임부성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 이후에는 응우옌 조안 아인 타잉화성 당위원회 서기와의 면담도 진행되어 양 도시의 행정 협력 및 청소년·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환영만찬에서는 두 도시 간 오랜 우정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와 타잉화성은 기업 투자협력 확대, 문화·예술 및 교육·청소년 교류 활성화,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전에는 시 대표단은 타잉화성 일정을 마무리한 후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중국 후이저우와의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베트남 타잉화성과도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성남시는 아시아 교류협력의 폭을 한층 확대하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본질 회복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경북대 사범대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IB교육과 변혁적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학생 역량 중심의 새로운 대입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하이러닝 AI 서‧논술 평가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는 미래세대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하는데 관심이 높으신 현장 연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뜻이 한국교육을 바꾸는 큰 에너지가 되고 방향타가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저출생 등으로 교육 환경이 10년 이내에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대입 제도로는 우리가 원하는 교육개혁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서․논술형 AI 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대학교육협의회에도 이와 같은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점차 그 실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IB 교육'과 함께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교육 본질 회복의 궁극적 목표 실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서는 대입제도 개편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학교 시험에서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I 활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골목형상점가 계속 지정해 지역상권 활성화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모현 청경채 골목형상점가'와 '마북 골목형상점가'를 제9‧10호 골목형상점가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9호 '모현 청경채 골목형상점가'는 모현읍 일산리 일대 41개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제10호 '마북 골목형상점가'는 마북동 일대 88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시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구역 면적 2000㎡ 이내 토지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에서 현행대로 완화했다. 시는 기준 완화 후 지난해 10월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30일 '단국대 앞 골목형상점가'를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지 18일 만에 두 곳을 추가 지정했으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형상점가 4곳을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정체성이 살아있는 골목형상점가를 계속 발굴해서 지역의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골목형상점가에선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했을 때인 2022년 7월 당시에는 용인에 골목형상점가가 하나도 없었다"며 “이시장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기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펴 온 덕분에 골목형 상점가가 10개로 늘어났고 올해말까지 14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 ‘동신 일반산단’ 성공하자”...시민 서명운동 전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9일 “안성시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소부장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주길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지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결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하기로 했다“면서 "안성시 상공회의소에서 전기·전자 기업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해 관계자들과 공부했다“도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와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날 간담회는) 이런 변화 속에서 안성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산업단지승인 신청 서류를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157만㎡ 규모로 총사업비 674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산업단지는 인근 평택, 용인과 연계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1만 6000여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2조 4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농업진흥지역 전체 면적의 약 1%에 해당하는 사업부지 일원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규제 해소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 서명운동은 안성시청 누리집 QR코드,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대학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안성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7.1자 지방공무원 1460명 인사 단행...371명 승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총 1460명으로 △3급 8명(승진 3명) △4급 43명(승진 10명) △5급 171명(승진 18명) △6급 이하 1,238명(승진 340명)이다. 도교육청은 역량 있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배치해 부서와 업무 경계를 넘어 유기적인 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직속기관에 6급을 대거 배치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정책을 수립·시행하는 필수적 역할을 시행하도록 했다. 퇴직, 휴직, 면직, 교육현안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보충하고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승진임용, 전보, 신규임용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체제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고충 해결과 학교(기관) 간 순환근무 활성화 등 공정성과 합리성 제고를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이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기반 맞춤형 영어교육 '와이 업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와이 업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융톡'을 활용한 영어수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적 영어수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교류, 영어독서, 영어연극, 영어 꿈끼 자랑 등과 같은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와이업스쿨 플러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2025 와이업스쿨 플러스 프로그램 수업 나눔'을 3차례 실시한다. △(1차) 수원 산의초 홍유정 교사의 따돌림 예방 영어연극 △(2차) 고양 율동초 신진민 교사의 생각을 넓히는 영어토론 △(3차) 남양주 차산초 차선화 교사의 서로 다르지만 함께 성장하는 교실이란 주제로 수업을 공개한다. 또한 가평 상색초, 고양 율동초, 파주 장파초는 원어민 보조교사 협력수업으로 '와이업스쿨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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