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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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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평택시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평택시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기업 간 신규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기업을 발굴한 과제에 한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생산, 유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최대 1700만원(총 비용의 70%)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평택시 관내 대기업·중소기업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기관, 농업법인,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R&D·시제품제작·생산·유통·판매·A/S 등의 아웃소싱 △OEM/ODM 생산방식 △공동 개발·구매·영업·장비 임차·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평택시 중소기업들이 지역 내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기업 간 상호보완적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평택시와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히든챔피언 육성, 중소기업 역량강화지원, 생산레벨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오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10일 개회...14일까지 5일간 진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오산시의회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동안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15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인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심의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오는 12일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도현 시의원(조국혁신당)은 이날 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원동 7구역 개발 도시 관리계획 결정 사안에 대해 7분 재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18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7분 자유발언에 이은 것이다. 원동 7구역은 1771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구역으로 2022년에 도시 관리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진 곳이지만 역말저수지를 가운데 두고 인근 아파트 등 모두를 합한 세대수가 무려 6300여세대가 건립돼 있는 초밀도 지역이다. 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현재 이곳 4500여세대의 주민들이 겨우 성호지하차도인 2차로로만 운행하다보니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정체와 민원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시민들 불편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는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국 최저에서 최초·최고 복지제도로 선진 미래교육청으로 ‘우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하는 등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원에 청년 추가 100만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원, 이 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만∼110만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하여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육청 직원과 ‘학교 현장 지원·인천 교육 목표’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 학교 현장 지원과 인천 교육 목표 공유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강의에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바탕을 만든 인천교육 △대전환의 시대, 세상이 원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 △2025년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등의 주제로 인천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어 “인천이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천 특화교육,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맞춤형 진로교육 등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강은 또한 “2025년 역점 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러면서 “비전 공유와 협업 능력 향상은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초"라며 “3월 초 학생살핌집중기간 동안 교육청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는 '구성원과 조직 간 협업과 성과 창출'을 주제로 △협업과 협조의 차이 △수직적·수평적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직위별 역할과 책임 등'학생성공시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sih31@ekn.kr

성남시, HD현대와 함께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에 ‘주민 체육시설’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0일 분당구 정자동 위치한 제설차량기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은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와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유지 9707㎡ 규모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HD현대가 전액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 및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시는 시설을 관리·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 및 준공 일정은 추후 양측의 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년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된 부지가 시민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D현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업 추진 및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이번 사업은 HD현대가 성남에 입주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라며 “평소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고민해 왔던 것을 시와 협력해 추진하여 현실화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오후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핵심 부지인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2부지)'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 및 지원 인력의 입주를 승인했다. 해당 부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로 면적은 4만9308㎡(축구장 면적 약 7개 규모)에 달한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기업추천 공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포스코홀딩스가 같은 해 11월 15일 최종 선정됐고 이후 12월 6일 LH와 포스코홀딩스 간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홀딩스 수도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요청을 반영해 계열사 입주를 승인했다. 향후 이 공간은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다양한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1조6000억원 규모로 과거 정자동 두산그룹 계열사 이전에 따른 연간 경제적 효과(2156억원)의 7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위례지구를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집결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 3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형 과학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과학고 선정 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성남시장, 경기도교육청, 국회의원의 노고에 상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학고 지원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는 지자체인 시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성남 과학고를 통해 성남이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지역 할당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과정에서 성남시가 기숙사 등 시설 및 인프라 지원을 하더라도 이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운영비는 교육청과 기업이 연계한 특화교육으로도 협력, 해결해 나가기로 이날 참석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관내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와 시설 및 기자재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과학고와 일반고의 고교 학점제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 또한 논의하기로 했다. 성남시 과학고 설립은 분당중앙고 전환을 택하였을 뿐 아니라, 학교와 뒤로 붙어있는 시유지를 활용함으로써 신설 방식에 비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으며 도교육청 소유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고 교육청 예산으로 우수 교직원 배치와 교육경비가 투입된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오산시 1호 세일즈 시장’ 이권재, “국·도비 확보 위해선 어디든지 노크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10일 정부, 국회, 경기도 등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로 지난해 517억원 상당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란 생각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직결된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등을 직접 찾았다. 그 결과 2022년 6월부터 올 3월 현재까지 시가 확보한 국·도비는 총 230개 사업에서 1353억원에 달하며 2022년 432억원(24개 사업), 2023년 404억원(96개 사업)으로 해를 거듭하며 국·도비 확보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시가 2024년 교부받은 국·도비 항목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238억원 확보)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22억원 확보) 등 SOC 분야에서 시민 숙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확보한 사업비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에 133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시민 숙원사업이었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LH와의 적극 협업을 통해 8년간 답보해온 사업을 재부활 시킴과 동시에 LH로부터 2022년 300억원에 이어 2024년 238억원을 확보하며 사업비 절반에 가까운 총 53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이권재 시장이 서랑저수지 일원에 수변 데크로드, 경관조명,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랜드마크형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도비 22억원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의 탄력이 붙었다. 고인돌공원에 미디어파사드와 가든레이저 등의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특조금 22억원을 확보한 성과도 있으며 해당 예산 확보로 고인돌공원 빛축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사업비 3억5000만원도 특조금으로 확보했다. 청호동·부산동 2곳의 물놀이장 조성비(22억원)와 부산동, 양산동, 청호동, 원동, 궐동, 오산동, 외삼미동 7곳의 맨발걷기길 조성비(4억4000여만원)도 특조금으로 확보했다. 바다어린이공원, 운암제4·제6어린이공원, 은빛개울공원 등 4곳의 노후화된 탄성포장 친환경 코르크포장 교체(1억5000만원), 죽미체육공원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1억500만원) 등을 위한 도비를 확보한 성과도 있으며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비로 3억6000만원을 교부받기도 했다. 아동·청소년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비도 다수 반영됐다. 시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시설개선 대응지원 사업비 38억600만원을 교부 받았으며 해당 사업비는 32곳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40개 사업에 사용된다. △오산고 기숙사 증축공사(6억9000여만 원) △오산정보고 냉난방 시설교체(3억4000여만 원) △오산중 창호 교체(3억4000여만 원) △성호중 화장실 리모델링(1억8000여만 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성호중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비로 2억5000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비로 5000만원의 도비를 각각 확보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일환인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개보수 사업비로 10억55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도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로 국비 40억원을 교부받기도 했다. 행안부 기준인건비는 매년 행안부에서 지자체의 인건비 지출의 상한을 인구, 면적 등 행정수요에 맞게 배정한 인건비로 증액 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이 가능해지기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물재이용 시설 설치(국비 30억1400만원)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특교세 8억원)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설치(특교세 3억원)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특조금 1억4000만원)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시설개선(특조금 2억3000만원) △오산시립미술관 노후시설 개선 공사(특조금 1억원)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 공사(특조금 1억5000만원) △방범용 CCTV 설치(특조금 3억 5000만원) 사업비도 교부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초석을 마련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제1호 세일즈맨으로써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각 기관들을 찾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경기테크노파크, 광주e장터 온라인 마케팅  참여기업 모집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와 경기테크노파크는 10일 지역 내 기업들의 온라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e장터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선택적으로 △상세 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및 쇼핑 검색 광고 지원 △택배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당 최대 300만원의 마케팅 지원비가 제공되며 광주시 우수제품 온라인 홍보관 '광주e장터' 입점도 지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자사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확대와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광주e장터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광주e장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기준 방문자 수 180명, 입점 기업 수 107개 사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10월까지 8개월간 지역 내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16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오감만족, 교구팡팡!'을 운영한다. '오감만족, 교구팡팡!'은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대여해 자원을 순환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 위생·안전·영양을 주제로 한 놀이 중심 교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정신적·육체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제공되는 교구는 △치카치카 이 닦기 하마(3월) △음매~ 젖소가 주는 우유(4월) △알록달록 과일 수확(5월) △영양만점 김밥 만들기(6월) △풍덩~ 바다야(7월) △나처럼 먹어봐요 이렇게(8월) △우리나라 전통음식 만들기(9월) △콩콩콩 맷돌놀이(10월)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매월 한 종류의 교구를 지정해 한 시설당 5일간(월~금) 대여가 진행된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영유아의 소·대근육 및 인지발달을 고려한 센터의 맞춤형 교구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기회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의 장 ‘화성탐사’ 참가자 100명 모집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0일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9일과 오는 5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받는다. 시에 따르면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해 기획됐으며 또한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까지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모집 인원은 1기 60명, 2기 40명으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행사는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1기 행사는 화성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되고 2기 행사는 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1대1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화성탐사'는 모집 정원 100명에 총 601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자 50쌍 중 27쌍이 성사돼 54%의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설렘과 기대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민주당, 30번째 탄핵 시도해야 후련하겠습니까?”...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추진 비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尹대통령 구속취소로 인한 석방과 관련, “(민주당이) 또다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29번의 탄핵소추로 아직도 만족이 안 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꼭 30번째 탄핵 시도해야 후련하겠습니까?"라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이어 “취임 하루 만에도 탄핵, 째려보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탄핵. 또 탄핵..."이라면서 “이 나라를 얼마나 더 찢어놔야 속이 시원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민주당의 연속 탄핵 의도에 일침을 가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정말이지 제 30년 정치 인생 동안 지금의 민주당처럼 이렇게 반민주적이고 반법치주의인 정당은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 진짜 정치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면서 "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 두렵지도 않으십니까?"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지난 9일 尹대통령의 석방 문제와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야 5당 대표는 또 공수처에 심 총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은 尹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심 총장은 이날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그러면서 “적법절차와 인권보장은 제가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온 검찰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기소 이후에 피고인의 신병에 관한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국사봉에서 올해 첫 나무 심기...‘수국꽃 필때’ 맨발 산행 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2025년도 첫 나무 심기를 국사봉에서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국사봉은 국사봉 산악회와 안성시가 5년째 가꾸고 있는 안성시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삼죽면민 스스로 온 정성을 들여 산을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많은 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국을 심었다"며 “수국이 활짝 피는 9월 7일에는 맨발 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그때 오시는 분들께 수국을 판매해 국사봉 관리에 쓰려고 전지해서 포트에 잘 심었다"며 “5년 전 약속한 데로 이제는 더는 예산지원이 필요없다며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회장님이 더욱 멋져 보였다"고 추켜세웠다. 김 시장은 아울러 “나무를 심은 후 둘레길이 완공된 덕산호수길을 걸었다"며 “1시간 정도로 편안하게 호수를 보며 걷기에 딱 좋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와 가시박덩굴이 멋진 호수 둘레길을 망치고 있었다"며 “둘레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사봉 산악회처럼 덕산호수 둘리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둘레길에 운동 나온 주민분들과 사진도 찍었다"며 “삼죽면에서의 일요일. 자연과 함께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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