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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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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화군 노인대학 특강 진행...어르신들과 소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군 노인대학(학장 이채웅)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하대학교 연구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인천지부(회장 박용렬) 부설 강화군 노인대학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미래 교육의 방향 △'읽걷쓰' 추진 배경과 성과 △역노화 생존 전략과의 연계 △지역 교육 현안 등을 주제로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육감은 “강화 어르신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한다.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로 일정 금액 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동행해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택시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운행 후 영수증을 발급하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일지를 작성하고 연말 정산을 진행한다. 강화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운전자들도 본 사업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학생성공택시는 단순한 교통지원이 아닌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2024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잔액 처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6일 열린 제299회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청의 낙찰 차액 사용 실태에 대한 감사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교육청 내 부서를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세출예산 중 계약과 관련된 낙찰차액 및 집행잔액 사용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예산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낙찰 차액을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낙찰 차액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각 부서에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는 낙찰차액을 반드시 불용해야 한다는 명문 규정이 없어, 각 부서에서 예산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용한 사례만으로 위법·부당하다고 보긴 어렵다"며 “그럼에도 이번에 확인된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낙찰차액 사용기준을 명확히 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병원선 ‘건강옹진호’는 바다 위의 종합병원이자 섬주민 건강 지킬 동반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 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경과보고와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병원선 내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선박 시찰,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취항식은 2022년부터 추진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시는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26억원을 투입해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을 건조했다. 해당 병원선은 지난달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 3일 일정으로 연중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병원선보다 몸집이 커진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취항으로 진료지역이 확대돼 서해5도 지역을 포함한 6개면 17개 도서지역의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규병원선은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 최대 항속거리 46km(25노트)로 44명이 승선 가능하다. 특히 대청, 백령, 연평 지역까지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선은 기존과 같은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에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의료시설이 추가로 신설됐으며 골밀도 검사기와 생화학 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추고 공보의 3명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전문인력이 승선해 분야별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뿐만 아니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 출발하는 병원선이 섬 주민과 거친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어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 유정복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인천’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조해온 철학은 3년간의 시정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의 핵심으로 삼고 저출생 대응·교통 혁신·도시 균형발전·경제 활성화·소통행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선8기의 노력이 가시적 결실을 드러내고 있다. 초저출생 국가의 위기 속, 인천은 지방정부 최초로 통합적 출산·양육 지원 모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을 선보이며 전국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출산·양육비 지원을 비롯한 보육 인프라 확대, 공공돌봄 강화, 청년 주거 안정까지 포괄하는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저출생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출산을 결심하게 만들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시의 저출생 정책은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은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의 기존 지원금 7200만원에 시가 추가로 2800만원을 보태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완화했다. '아이플러스(i) 집드림'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가장 큰 요인인 주거비 걱정을 덜어준 정책으로 시는 하루 천원(월 3만원)의 임대료로 거주 가능한 '천원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 여기에 올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인 '1.0대출'도 함께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다. '인천 아이(i)패스' 혜택에 추가 대중교통비를 환급(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첫째 자녀 기준 50%, 다자녀는 70%까지)하는 '아이플러스(i) 채비드림'으로 출산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으로 청년들의 연애·결혼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또한 정부 지원 돌봄시간(연 960시간)에 80시간을 추가로 더해 총 1040시간까지 돌봄을 확대 지원하는 '1004천사 돌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주말 돌봄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한 아픈 아이 돌봄, 안심 이동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틈새 돌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온밥 돌봄'까지 세 가지 유형의 돌봄 서비스로 구성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꼼꼼하게 메웠다. 이렇듯 인천이 보여주는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은 출생아 수 증가율 압도적 전국 1위의 성과를 만들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단초 마련했다. 민선 8기의 정책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과의 소통에서 출발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년간 350곳이 넘는 현장을 찾았고 '반값택배', '아이(i)패스'·'아이(i)바다패스', '천원주택' 등은 그 속에서 탄생한 정책들이다.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청소년의 교통·문화 접근성을 높인 '아이(i)패스', 인천시민의 문화·관광 활성화 및 인천섬 접근성을 개선한 '아이(i)바다패스', 주거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천원주택'등은 시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인천시 대표 정책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픽업, 당일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지하철 반값택배는 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파격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1일 기준'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누적 택배 물량은 50만건에 이르며 계약 체결 업체도 600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에 더해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인천 거주 외국인에게 국제특급운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이(i)글로벌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환급받는 '아이(i)패스' 가입자 수는 지난 12일 현재 기준 29만 1529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아이(i)패스'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 환급액은 20,30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 전국 월평균 환급액 1만 8304원을 상회했다. '아이(i)바다패스' 또한 도입 후 1월부터 5월 섬 방문객을 23.4%(연안 여객선 이용객 기준, 지난해 23만 8202명→ 올해 29만3994명)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3월과 5월 각각 진행한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모집에는 각각 7.36:1과 3.81:1(500세대 모집에 3681명·1906명 신청)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민의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내달 2일 매입임대주택 입주선정자 중 일부(신생아가구 3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정책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다. 상반기 GTX-D Y자와 GTX-E 노선 확정, GTX-B노선 착공 등 교통 인프라의 양적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에는 시민 이동의 질적 전환에 집중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2024년 10월)해 노선 폐지 및 감차·감회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검단과 영종 등 인구증가 지역에 신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인천-서울 간 출퇴근 시간 단축에 기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원적·만적산 등 민자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 통행료 무료 및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인천2호선 예비차량을 투입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했다. 그런가 하면 심야전용 '별밤버스'운행(24년 7월~)을 통해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단절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휠체어 특장차 40대를 추가해 장애인콜택시 법정대수 100%를 확충(24년 10월)하는 등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복지를 강화했다. 또한 시는 오는 28일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을 통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을 꾀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 사업은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으로 해양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도심복합재생을 위한 시동사업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4.8.) △타당성조사 완료('24.11.) △정부협상완료 및 실시협약 체결('24.12.) △중앙투자심사 통과('25.4.)등 해당사업을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하고 있다. 내항 재개발 본격화에 따라 시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전담조직 설립, 원도심 상생방안 도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인천역 일원은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에 착수하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화했으며 개항장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과 자원특화사업을 완료('24.12.)한 인천역 일원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24.7.)돼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저해하는 중복된 규제(높이·용적률·문화재)를 정비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합리적 높이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인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 확정을 통해 미래지항적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통해 권역별 자율성과 행정책임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행정체제 개편을 확정한 인천시는 서구·검단구 토지분할 측량, 행정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 중이다. 시의 행정체제는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됨에 따라 현행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 특광역시 2위를 기록한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 올해 고용률 광역시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제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구인·구직자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상설 일자리 매칭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총 8차례 개최된 박람회에는 240개 사, 5690명이 참여, 200명이 채용됐으며 올해에는 총 5차례 개최예정으로 현재까지 개최된 총 3차례 채용박람회에는 97개 사, 2100명이 참여, 40명이 채용됐다. 또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인천형 금융지원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자금 자원 확대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강화를 통해 민생경제 육성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도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웠으며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도시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가 도시를 키우면서 그렇게 인천은 경제 선순환을 증명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다수의 정부 및 공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의 객관성을 입증했다.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시는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행정안전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보건복지부 주관의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최고의 일자리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이 했다. 교통·보건·재난 등 안전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행정능력을 보였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감염병 관리업무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재난관리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2위에 올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및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과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회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행정·복지·환경·재정 등 전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성과"라면서 “지난 3년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효성중공업,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27일 오픈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해링턴 스퀘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적용돼 많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 광주시 역동 28-3 일원(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72가구 △59㎡B 144가구 △84㎡A 64가구 △84㎡B 134가구 △84㎡C 134가구 △84㎡D 138가구 △96㎡A 62가구 △96㎡B 64가구 △150㎡ 4가구 △161㎡ 2가구로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8일 발표하며,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광주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이 있어도,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아파트는 중도금(60%) 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5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정당계약기간 내 계약 고객에 한해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등급 A0(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는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브랜드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2022~2025년), 한국소비자협회 올해의 최고브랜드 대상 수상(2019~2024년)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경기 광주시 최초 39층으로 조성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과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내부에는 전 가구에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집안 곳곳 펜트리를 추가로 구성해 수납력을 높였다. 커뮤니티는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남/여), 작은도서관, 영상제작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도 2개소 조성돼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경기 광주시 최고층에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된다. 홈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전등,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무인택배 시스템과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등 단지 곳곳 범죄예방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에도 신경썼다. 입지도 좋아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는 GTX-D노선(계획)과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아울러 참조은병원, 이마트, 경안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으며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경안천을 따라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경기광주역 이동 시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경기 광주시 역동 28-58번지에 위치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일찍 판매해 저렴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의 주관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주년이며 인디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후배 음악인들이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50% 할인된 2일권(4만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제공하며 인뮤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 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리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려 실력 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신대철이 맡고 있다. 한편 경콘진은 도내 가상 융합 분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XR, AI 등 가상 융합 산업 기술에 기반한 공공 문제 해결과 글로벌 기업 과제에 도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글로벌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3개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문화 또는 상징물 체험형 콘텐츠 △자연물(모래, 자갈, 흙, 물 등)의 특성을 활용한 실감형 XR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회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제출 서류에 기반한 서면평가로 진행하며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에겐 본선 참가 전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부터 발표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본선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진행되며 팀별 기획안 PT와 시연 발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기업 종사자, 도내 대학교 재학생으로 2~4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을 거쳐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의 부상이 제공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2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일반 시민과 주요 직능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시정 바로알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생시정 바로알기'는 인천에 살면서도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정책과 시정 정보를 바로잡고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행복탐험대'를 테마로 유정복 시장이 '탐험의 나침반' 역할을 맡아 △i(인천) 베이스캠프 △드림광장 △미래전망대 △시민행복정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정책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내용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는 약 6개월간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31년 만의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등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특히,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관련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전국 1위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한 '아이(i) 플러스 6종 시리즈'와 1500원으로 인천의 모든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에서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변화의 중심인 시민과 함께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가족을 꿈꾸는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과 협력해 특별자금 지원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2023년에도 대출금리 우대방식으로 인천시와 협력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NH농협은행 협조 융자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이자차액 보전은 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총 1.7%의 이자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기타 지원 조건과 세부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이날 부평구 소재 중소기업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해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특별출연 및 '2025년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출연을 결정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30일 개통 맞춰 연계 교통망 가동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이곳에서 흥덕지구와 수지구 일대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연계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설치된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버스 19대를 투입해 구성역 5번 출구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동탄~수서~서울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의 구성역이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도내 동남부 시민들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흥덕지역과 수지구 일부 지역 등 경부고속도로 서쪽 주민들의 이용엔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번 5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주요 주거 밀집지역인 흥덕지구와 수지 일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성역 접근성이 낮았던 흥덕지구와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은 5번 출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흥덕지구와 청현마을에서 각각 출발하는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수지구 상현동·성복동·풍덕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도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구성역~성복역) △58-2번(구성역~수지구청역) 노선을 통해 구성역 이용이 가능해지며 △17번(보정차고지~기흥구청) △19번(구성역~오리역) 등 총 7개 노선, 19대의 마을버스가 5번 출구를 경유해 운행된다. 현재 구성역 4번 출구엔 34개 노선, 10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데 5번 출구 대중교통 노선이 추가 됨에 따라 구성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됐고, 교통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버스 운행 노선과 배차 간격을 지속 모니터링해 불편한 점이 있을 경우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5번 출구가 곧 개통되는 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과 안전상태를 확인했다"며 “버스 신설, 노선 조정을 통해 마을버스가 5번 출구에 설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도 신설한 만큼 그동안 이곳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의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을 계속 하면서 버스 배차 간격과 노선 등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3일 구성역 5번 출구를 찾아 승강기, 보행로, 가로등 시설물 등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있는 구성역 5번 출구는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된 기흥구의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전날 오후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차도, 동막천 고기교 등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 시장이 내린 특별지시 3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장마 전선 북상과 태풍에 대비해 침수 가능성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변 등 재난 취역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에도 대비하라는 내용의 특별지시 3호를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명지대역 인근 금학천을 찾아 하천 준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하천 범람 등을 예방하고자 올해 29억여원을 들여 금학천 등 처인구 내 25개 하천 31개소를 준설하고, 8개 하천의 지장수목 6431주를 제거했다. 이 시장은 준설과 잡목 제거를 마치고 말끔히 정리된 금학천 일원을 살펴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됐으니 집중호우철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주민들에게 산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무더위쉼터인 서천동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40여분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기에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편히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을 위한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잔고장 수리사업과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동행자가 안내를 해드리는 동행매니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으로 이동해 인근 보·차도를 상태를 점검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수지구청역은 경기철도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이며 대우건설이 시공한 곳으로 2016년 10월 준공 이후 대우건설이 현재까지 지상의 도로구간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수지구청역 일대 보도 상태를 확인하며 점검에 참여한 대우건설 관계자들에게 “여름이 지나면 대우건설이 이곳 인도를 전면 보수해서 오는 10월이나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10월까지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보도블록 일부가 들썩이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걷다가 일부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질 수 있고 흔들리는 보도블록 때문에 미끌어질 수 있겠다“며 "전면 보수공사를 하기 전이라도 이런 문제는 시급히 시정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긴급히 보수해 달라“고 주문해서 대우건설 측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이후 동막천 고기교를 찾아 하천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2022년 여름 고기교 범람에 따른‧침수 피해 발생 이후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매년 하상준설 등을 해오고 있다. 또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고기교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쳤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A등급으로 높였으며 원래 없던 인도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현행 2차로인 고기교를 4차로 다리로 신설하고 주변도로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기교 인도에 시멘트가 조금 떨어져 나간 것들을 가리키며 속히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지난 2022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지 않도록 동막천을 준설하는 등 하천 정비에 공을 들인 결과 2023년부터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도록 계속 잘 모니터링을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더 나은 조례와 연구활동 적극 뒷받침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조례를 입안한 의원 30명과 실적이 뛰어난 연구단체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30건의 우수 조례는 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외부 위원 평가와 내부 추천을 통해 위원회 심의·의결로 선정했고 4개의 우수 연구단체는 평가기준에 따른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 조례로 선정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30명의 도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원 연구단체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회장 박상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석균)' 및 위원회 연구단체인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이영봉)' 등 총 4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뽑혔다. 김진경(더민주, 시흥3) 의장은 각 의원과 단체에 상패를 전달하고 “우수 조례를 발의한 의원님들과 연구 활동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의원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상한 조례들과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는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찾고자 한 의원님들의 땀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수단이고, 의원님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은 의회의 입법이 더 깊이 있는 정책으로 뿌리내리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조례, 더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이 이어지도록 의원님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과 수상 의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여성의 권익이 낯설기만 한 과거부터, 평등한 사회가 올바른 이상향이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길위에는 수많은 여성의 눈물과 연대, 실천이 있었다"며 “경기도 곳곳에서 평등과 변화의 씨앗을 뿌려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숱한 변화의 길목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경기도를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서 더 넓은 연대와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평등과 존중의 경기도를 위해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더민주, 고양10),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해 더 넓고 깊은 교육 받게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1섹터=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 △교육1섹터=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 공동교육과정 △교육2섹터=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 △교육3섹터=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교육1섹터 학교 중심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교육 내용을 심화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인공지능(AI)과 코딩 △중학교=드론․로봇 실습 △고등학교=챗봇 개발 등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2023년부터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2024년 '생명과학실험', 2025년은 '융합과학탐구'과목을 개설해 과천 지역 4개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한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이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사가 진행하는 융합형 과학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 성과를 토대로 2026년도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형 공유학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교육2섹터는 지역 자원과 협력한 과천미리내 과학특화 공유학교 운영이다.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 디지털 영역을 중심으로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실험 중심의 탐구과학 △드론 항공과학 △코딩 로봇 수업 △기업 연계 생활과학 △에코 생태과학 등으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맞춰 다양하고 심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 과천도서관, 관내 과학․IT 기업, 대학 등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시설과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특화모델 R&D 선도교육청'으로서 대학과 지자체, 국립기관과 기업의 지역 협력 교육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천의 지역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3섹터는 모든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청 자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학기에는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특화 6개 강좌를 개설했고, 2학기에는 인공지능 수학 등 총 9개 과학특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국립과학관이라는 공간에서 유능한 선생님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주위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더 넓고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유리천장 깨기, 공직사회부터 실천해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 지는 이어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면서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서 대단히 반갑다"고 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성평등 전문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31개 시군에도 양성평등 전문관을 두도록 권고하고 각 시군의 성평등 추진 체계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에는 각 시·도에 '성평등전문관'을 두겠다고 돼 있다. 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새 정부에서도 '디지털성폭력지원센터'를 전국에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도 깨어야 할 유리천장이, 깨어야 할 보이지 않는 차별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와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 지사는 이날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와 지도자들을 언급하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소설 '상록수' 실제 모델인 안산의 최용신 선생님, '농촌의 발전은 여성의 분투에 있다'면서 계몽운동을 하셨다. 또 배화여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최연소 독립운동가, 연천의 소은숙, 소은명 자매분.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셔서 독립운동의 광복군으로 헌신하신 여성 애국지사, 용인의 오희옥 지사님, 그런 전통과 유산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거대한 시기의 전환점에 서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경기도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의 참여 없이는 그 어떤 변화도 진보도 완성될 수 없다"며 “여성의 목소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여성이 관점과 해법을 제시하는 시대파트너십을 확장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경기여성대회는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도내 여성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김 지사는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인 배우자 정우영 여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 대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 신계용 과천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 시장·군수 배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 등 32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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