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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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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상처받은 국민 다시 일어설 ‘희망자리’ 만들겠다”…경기도지사 도전 시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갑)이 2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희망자리' 출판기념회를 열고 “상처받은 국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리를 정치와 행정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6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추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시대 과제를 외치지만 행정은 작은 성과로 삶을 바꾼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사구시 행정이 민주주의를 한 걸음 전진시킨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어 “지방자치를 처음 열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며 주민 속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으로 실현하는 모델을 경기도에서 펼쳐보고 싶다"고 밝혀 사실상 경기도지사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추 의원은 또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정치의 부족함이 국민의 상처로 돌아온 것 같아 미안하고 절망했다"면서 “그 절망이 다시 추슬러 앞으로 나아가게 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채 해병 사건 등을 거론하며 “억울한 죽음 앞에서 정치가 책임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추 의원은 책 제목 '희망자리'에 대해선 “피곤한 나그네가 잠시 쉬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리, 더 이상 쫓겨나지 않아도 되는 보금자리를 뜻한다"며 “허무와 좌절을 겪은 국민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 의원은 사법부를 향해 “모래성 위에 지은 집은 언제든 허물어질 수 있다"며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메시지와 정책 구상을 동시에 내놓은 이날 행보는 향후 행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세계무대서 빛나는 성과 올린 빙상부 자랑스럽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빙상부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빙상부 소속 노도희 선수는 지난 19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도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표팀의 주자로 나서 침착한 레이스 운영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동민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신동민 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준결승전에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레이스 전개로 팀의 결승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표팀은 상승세를 이어 21일 열린 결승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제대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구축에 힘써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우리 시 빙상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107만 화성특례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당당히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현재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올림픽에는 노도희·신동민 선수 2명이 출전했다. 한편 화성FC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화성특례시 소재 수원대학교(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음악대학 콘서트홀에서 '2026 화성FC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 시장(화성FC 구단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 700여명이 참석해 구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정명근 구단주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2026시즌 선수단 및 코치진 소개가 이어졌으며 이어 열린 팬들이 뽑은 2025시즌 MVP와 BEST골 시상식에서는 김승건 선수가 시즌MVP, 우제욱 선수가 BEST골을 수상하며 지난 시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화성FC 서포터즈 오렌지샤우팅과 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은 응원구호 “우리는 화성"을 함께 외쳤으며 이어 선수단 Q&A를 통해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신규 유니폼 전시와 마스코트 포토월 운영, 시즌권 현장 판매가 진행돼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펼쳐져 슬로건 “BUILDING TWOGETHER"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 시즌의 힘찬 출발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지난해 프로 첫해 10위라는 성적으로 가능성을 증명했듯 올해는 경험을 실력으로 바꾸는 시즌"이라며 “송종국 대표이사와 차두리 감독의 리더십 아래 구단을 한층 더 단단히 준비했고 올해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와함께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으며, 승리로 107만 화성특례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축구로 화성을 하나로 묶는 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FC “BUILDING TWOGETHER"는 프로진출 2년차를 맞은 화성FC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6년 슬로건이다. 시는 지난 21일 황계 정조복지센터 1층 정조마루에서 센터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복지 거점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황계 정조복지센터는 2017년 황계동 주민들의 복지 인프라 확충 요구에서 출발해 약 8년간의 준비와 추진 과정을 거쳐 화성시 병점구 황계동에 건립된 연면적 499㎡,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의 지역밀착형 복지공간이다. 센터는 △일상생활지원사업(이미용 서비스, 이불빨래서비스 등) △보건의료지원사업(치매예방프로그램, 건강강좌 등) △여가·정서지원사업(1인가구 정서지원프로그램, 나들이 등) △문화복지사업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소통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효누림드림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감사 인사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야외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도 진행하며 개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정 시장이 지역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했고 이어진 기념사와 축사에서는 황계 정조복지센터 개관의 의미와 향후 역할을 전했다. 또한 마을 대표의 감사 인사와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황계 정조복지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센터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와 지역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황계 정조복지센터가 황계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와 이웃을 잇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투표권 없어도 학생 목소리 지워지지 않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선거연령과 학생 참여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투표권이 없다고 해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투표권이 없으면 학생들의 목소리는 지워지는 것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는 투표함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 참여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승패를 가르는 표 한 장이 아니라 자신의 제안이 학교를 바꾸고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경험"이라고 짚었다. 임 교육감은 또 “정책 결정 과정에 의견이 반영되고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득할 때 비로소 '참여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교를 민주주의의 훈련장으로 규정했다. 임 교육감은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육을 키우는 배움과 실천의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교실은 특정 진영의 주장을 설파하는 장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토론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선거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을 배제하려는 접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교실이 정치적 선전장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학생들이 외부 영향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적 주체로 성장할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거연령 조정은 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숙의와 합의가 전제돼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투표권 유무와 관계없이 학생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며 “거창한 정치 구호보다 삶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이끄는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복비 부담 확실히 낮추겠다”…생활복 중심·바우처 도입 박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치솟는 물가 속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교복 지원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등골 브레이커'로 불릴 만큼 커진 교복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신입생 1인당 40만원 한도 내에서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은 정장형 교복이 '기본값'처럼 굳어지면서 생활복과 체육복을 별도로 추가 구매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졌고 그 결과 체감 부담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임 교육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교복비 부담, 확실히 줄이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교복비 부담을 확실히 줄이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형식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용 빈도가 높은 생활복·체육복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손질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지원 품목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왔다"면서 “학교 여건과 학생 수요에 따라 정장형 교복 대신 생활복 위주로 지원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바우처 방식' 도입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이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제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인상이나 담합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계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지난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공탁금 등 85억 징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2일 지난해 지방세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과 금융거래정보 전수조사를 통해 체납액 85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지방세 30만원 이상 체납자 41만여 명을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 권리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1884명이 보유한 1811억원 상당의 공탁금을 압류하고 이 가운데 37억원을 징수했다. 법원 공탁금은 채권·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 집행 과정에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금전이나 유가증권이다. 도는 법원과 협조해 체납자의 공탁금 반환청구권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압류 및 추심 절차를 진행했고 압류된 공탁금은 소송 진행 상황과 반환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추심 가능한 시점에 체납세금으로 충당했다. 또한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1만여명을 대상으로 20개 금융기관의 예금 잔액 등 금융거래정보를 조사해 1074건, 612억원의 예금을 압류하고 이 중 48억 원을 징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압류된 공탁금과 추심 가능 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징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산조사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같은날 의왕 고천 약정형 매입임대 71호를 지난달 준공했으며 성남 하대원 약정형 매입임대 43호도 이달 중 준공한다고 전했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주택에 대해 GH가 민간사업자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설계·시공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을 관리하는 매입임대 공급 방식이며 준공 이후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공공이 공사 단계부터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주거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주택은 도심 내 주거 기반시설(인프라)이 우수한 지역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상반기 중 무주택 신혼부부 및 저소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저소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3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2년 단위 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설계 단계부터 공공이 참여해 품질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신속한 준공과 적기 입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안정을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생태계 조성하자”...용인시, 공업지역 민간개발 공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10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민간 개발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용지 확대 공급전략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용인 전 지역이 대상이며 시는 산업용지의 다양한 공급 방식을 도입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계획적 입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개발사업(지구단위계획·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민간 투자의향서을 받은 뒤 오는 6월부터 내부 검토 및 부서 협의, 산업입지 정책자문회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투자의향서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사전 사업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산업입지 정책자문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기여도, 미래 성장산업 적합성, 탄소중립·에너지 전략 반영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개정한 시가화예정용지 운영 기준을 홍보해 민간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의 발전에 대비해 시가화(기개발지로 주거, 상업, 공업, 관리 용지로 구분)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로 계획적으로 정비 또는 개발할 수 있는 토지이다. 이번 개정으로 공업용·산업유통형 용지(지식·문화·정보·첨단산업)에 한해 국토환경성평가 등급과 상관없이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경사도 기준도 '임야 15도 미만'에서 '대상지 전체 15도 미만'으로 완화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산업용지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민간의 다양한 개발 제안을 사전에 검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입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기흥저수지에 있는 하갈2교 하부공간을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기존에 있던 산책로를 호수와 가까운 곳으로 옮겨 개방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유휴공간에 파크골프장까지 조성해 시민의 편의를 크게 높여 친수공간으로서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장은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기흥저수지 하갈2교 하부공간에 마련한 수변 산책로와 파크골프장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민간의 공공기여로 마련됐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434-4번지 일원 하갈2교 하부 약1만 4000㎡ 부지에 수변산책로 약 350m 개설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에게 수변공간을 개방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흥저수지에 순환산책로 수변경관을 개선했고 하상정비 공사를 병행해 수면 쓰레기와 녹조 등 지속적으로 문제로 남았던 기흥저수지의 수질 문제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연계해 확보한 유휴 공간에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 기흥저수지를 활용한 산책코스와 수변 조망이 가능한 휴게시설, 그리고 시민이 건강을 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크골프장도 함께 운영되는 복합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초 9홀로 계획된 파크골프장은 늘어나는 이용 수요를 감안해 추가 공공기여를 통해 14홀로 확대 계획했다.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는 잔디식재 시기를 감안해 올해 3월말 준공될 계획이고 잔디가 활착하는 오는 5월 중 정식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저수지에 마련하는 수변산책로와 파크골프장이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내에서 추진 중인 공원화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하고 기흥저수지가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유정복표 ‘고립·은둔형 외톨이’ 통합지원 본격화...“외로움까지 돌본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2일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인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유정복표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취업 실패와 고용 불안,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외로움을 넘어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로 규정하고 외로움 예방부터 조기 발굴, 정서 회복, 일상 회복, 관계 회복,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인천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연차별 실행안이다.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연결망 조성, 관계 회복 및 형성, 심신 회복을 통한 일상 지원, 사회 참여 활성화 등 5대 전략 아래 10개 추진과제와 40개 세부사업이 촘촘히 마련됐다. 우선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운영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초기 접근 문턱을 낮춘다. 대인관계 단절로 외부 노출이 적은 고립·은둔형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연계해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마음건강·심리상담 연계와 함께 '-link company(가상회사)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돕는다. 또 '마음지구대', '마음라면' 등 소통 공간을 운영해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장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사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 홍보도 병행하며 이는 외로움 문제를 개인의 책임이 아닌 공동체의 책무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다. 이와함께 시는 고립·은둔 청년 전담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지난해 214명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등 청년층 지원도 눈에 띈다. 이 가운데 20명은 심리 지원과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거쳐 공공기관과 기업 인턴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고 중장년층 역시 8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258명을 신규 발굴해 자조모임, 공동체 활동, 심리상담 등을 지원했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로움까지 돌보는 도시, 인천의 복지 패러다임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 국책사업, 정권 따라 뒤집히면 국가 신뢰 추락...흔들기 그만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방 이전론'과 관련해 “정치 환경과 정권이 바뀌면 국책사업도 뒤집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면 어느 나라, 어느 기업이 대한민국을 신뢰하겠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경제TV '뉴스5'에 출연해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 논란은 너무나도 소모적"이라며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산단을 흔드는 일을 그만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 조속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대한민국에 몇 남지 않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산업을 정치인들의 선거용 표 계산과 여론몰이로 흔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전북과 전남, 경북 등에서 이전 주장이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정부 정책으로 결정한 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밝혔지만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명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며 혼선의 배경을 짚었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2023년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전력·가스·집단에너지·용수 공급과 도로망 확충 등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전력 공급 계획도 단계별로 수립돼 있음에도 정부 차원의 확고한 추진 의지가 재확인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오는 26일 부산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이미 정부가 승인한 국가산단이고 서울행정대법원도 지난달 15일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는데 이제 와서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발상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갖춘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용인은 1983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처음 시작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는 곳"이라며 “삼성전자가 이곳에 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동·남사읍 약 778만㎡ 부지에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며 “이는 기존 경쟁력을 더욱 키우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는 땅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위에 세워지는 산업"이라고 규정하면서 “경기 남부에는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밀집해 있고 고급 인력이 장기간 축적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었다. 이 시장은 아울러 “팹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부장 기업들이 인근에 포진해 있어야 한다"며 집적 효과의 중요성을 더 부각시켰다. 이 시장은 TSMC가 위치한 신주과학단지를 사례로 들며 “16만명이 넘는 종사자와 600개 이상의 소부장·설계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전력이 있다고 해서 산업이 저절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생태계가 전무한 지역으로의 이전 주장은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앵커 기업만 이전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자본력이 크지 않은 소부장 기업들이 한꺼번에 이동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만약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팹 일부가 외부로 이전한다면 기존 투자 기업들에겐 큰 혼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산업 종사자 중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가 17%에 달할 정도로 고급 인력 비중이 높다. 기업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기업은 매출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한다. 국가 전략산업을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 일은 중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인천시, 뿌리기업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 ‘블루워싱’ 참여기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20일 인천 제조 현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뿌리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비를 전액 지원하는 '뿌리기업 근로환경 혁신 지원사업(블루워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 지역 뿌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 현장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본사(또는 지점)와 공장이 모두 인천에 소재한 중소·중견 뿌리기업으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른 업종이거나 인천TP의 인정 분류코드에 해당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 절차는 자격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기업과 전문 세탁소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기업이 실제 집행한 세탁 비용은 공급가액 기준으로 전액 지원하며 매월 정산 방식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인천 기업지원 종합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블루워싱 사업은 제조 현장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많은 현장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총 6500여벌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물량 동결은 정부 실패의 결과...즉각 철회해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성남시는 20일 국가 주택 정책의 핵심 과제인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분당 재건축 물량 동결 조치는 정부 정책 실패의 결과라며 물량 제한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입장문에서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이주단지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이주 수요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재건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며 “1기 신도시 5년간 7만호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별도의 이주단지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그러나 2025년 9월 주택공급 대책에서는 2026년 재건축 물량을 4만3200호 확대하면서도 분당만 '이주 여력'을 이유로 물량을 동결하고 이월까지 제한하는 역차별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1기 신도시 타 지역의 재건축 수요를 과대평가하고 분당의 수요를 과소평가한 정책적 오판의 결과"라며 “일산과 중동의 경우 선도지구 지정 물량이 '0'에 그치고 있어 이대로라면 2026년에도 대량 미지정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시는 아울러 “정부가 계획한 2026년 수도권 재건축 전체 물량은 6만9600호"라며 “수요가 높은 분당의 물량을 제한한 채 목표 달성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계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량 제한을 즉각 철회해야만 분당이 정부 공급 목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성남시는 이미 충분한 행정 역량과 주민 참여 기반을 갖추고 있어 공급을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물량 이월 제한 철회를 공식 요청한다"며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의 물량을 묶어두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공급 정책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시는 국토부의 이주수요 관리 방안과 관련해서도 “국토부는 '선 공급 확대 후 이주수요 관리' 원칙 아래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이주대책으로 활용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물량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1기 신도시 이주 여력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와 국공유지 활용 방안을 2025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지만 국토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사실 왜곡은 성남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행정을 흔드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끝으로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철회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주민의 뜻과 시장의 현실을 직시하는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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