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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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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위대한 국민의 승리...안정된 행정과 평온한 일상 만들어 가야 할 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국민과 함께 이뤄낸 오늘의 뜨거운 승리를 잠시 뒤로 하고 이제는 차가운 이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안정된 행정과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 이후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조치를 논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회의에서 “혼란스러운 정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조기 대선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언제나 그랬듯이 오직 105만 화성특례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정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드디어 탄핵했다"며 “위대한 국민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섰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던 순간에는 여의도에서, 탄핵이 선고되는 오늘까지 광화문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다"고 그간의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멈춰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성장과 회복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거리로 나섰던 국민은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것이며, 침체하였던 경제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그 길에 발맞추어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이제는 갈등과 분열 종지부 찍어야 할 때...다시 시작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이제는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때"라면서 “통합과 안정, 대전환의 시대를 맞기 위해 온 시민이 마음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이 증명됐지만, 그간 잃은 것이 너무도 많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광장은 양극으로 치달았고, 국제 위상은 추락했다. 무역전쟁은 결국 벌어졌고, 민생경제와 국민의 일상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현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혼란과 고통을 끝내고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시민들께서 다시 일상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관세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조속히 분석해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집회 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혹시 생길지도 모를 집단행동에 대비해 공공시설물 관리에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 인파밀집관리 AI카메라와 재난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 사고를 미리 방지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다가오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업무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께서 결코 불편해 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확언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늘 그랬듯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윤석열 파면,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야만의 정권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역사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면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이다"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파면이 또 다른 대립의 불씨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과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저희 어무니 가게’ 주인공 식당 방문...격려하고 응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자영업자 살리기' 일환으로 수원시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 식당을 찾아 식당 주인을 응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찾은 식당은 '저희 어무니 가게'로 시작하는 식당 사장 자녀의 글로 SNS에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이 식당 사장 자녀는 지난달 23일 “저희 어무니 가게에요. 도와주세요 ㅠㅠ 생선값은 오르고 손님은 줄고 하루 일당도 안 나오는 상황이에요...폐업할까 고민이세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이후 이 글에 “수원 들르면 꼭 방문하겠습니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으며 그러자 옛날 토스트, 떡볶이 순대, 삼겹살집 사장님 자녀들이 비슷한 사연과 함께 “저희 어무니 가게도"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고 호응이 확산했다. 결국에는 글을 올린 점포 1000여 개를 정리해서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영업자 구조지도'까지 완성돼 기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저희 어무니 가게' 운동을 촉발한 생선구이 집을 도청 간부들과 함께 찾아가 대표메뉴인 모듬 생선구이(삼치구이, 꽁치구이, 고등어구이)와 갈치조림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김 지상의 방문은 SNS 한 줄에서 시작된 '자영업자 살리기' 운동에 보내는 작은 응원이었다. 이날 이 식당 사장은 김 지사의 방문에 “딸의 SNS 게시글로 갑작스레 주목받게 된 후 악플도 있었지만, 진심을 알아준 분들 덕분에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맛있게 밥 한 공기를 깨끗이 비운 뒤, 기념사진만 찍고 조용히 자리를 떴으며 자영업자를 위한 김 지사의 공개적인 현장 방문 행사는 △설렁탕집 신년기자회견(1월 13일) △시흥시 생선구이집(힘내GO카드 상담, 1월 14일) △수원 비빔국수집 방문(3월20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3월21일) 등 올들어 5번쩨였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 방문 때마다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며 최악의 경제상황을 하소연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많이 힘들어도 꼭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아야 도약의 기회가 온다. 기운 내시라"고 격려하곤 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발표하면서 3대 조치 중 하나인 '슈퍼 추경 50조' 속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았다. 50조 추경 가운데 '15조 이상'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편성하라고 지금도 정치권에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아울러 '민생 회복지원금'도 어렵고 전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보다, 자영업자들같이 힘든 분들 위주로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었다. sih31@ekn.kr

김동연 “윤석열 탄핵 인용 환영...‘빛의 혁명’ 승리이자 국민이 이겼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입장 발표에서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한다"며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2·3 계엄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줄기차게 탄핵 인용을 촉구해 왔다"면서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며 “국민은 각자도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다"며 현 경제상황에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또한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면서 "저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유정복 “윤석열 탄핵안 인용, 승복과 함께 ‘새로움’ 시작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했다"며 “우리는 모두 오늘의 헌재 판결에 '승복'이란 두 글자와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새로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것이 바로 우리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않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활처럼 휜 감정과 그 감정이 쏟아내는 증오에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그 누군가는 내 가족일 수도, 내 친구일 수도, 내 이웃일 수도 있으며 그에 앞서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 모든 고통을 만들어낸 정치인들은 권력욕과 상대에 대한 복수 대신 국민에게 한없이 사죄하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에게 힘을 드리는, 혁신과 화합의 정치를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대통합만이 우리의 살길"이라며 “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앞서 전날에도 “대한민국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는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장은 이어 “분열과 대립이 아닌, 국민이 하나 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 “국내외로 거대한 충격이 예고된 지금, 국민이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정치적 견해를 뛰어넘어 소통과 화합의 길을 모색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치·경제·외교·사회 전반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면서 국민을 하나로 묶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응으로 국가의 안정을 지켜나가게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지도력"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성남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첫 월급 전액 산불 피해 기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4일 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씨가 첫 월급 전액인 200만원을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기부금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대한민국에 벽돌 하나 쌓은 적 없고, 나무 한 그루 심어본 적 없는 제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고향도 다르고 아무 인연도 없는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웃어주고, 아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은 땅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꼭 이런 귀한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러 명의 공무원들이 귀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보탬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저의 첫 월급을 기부하려 한다"고 전했다. A씨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잘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의 마음을 꼭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기부금은 성남시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씨는 6년 전, 모든 것을 뒤로하고 홀로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낯선 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일궈온 그는 지난해 12월 시에 2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 현재 시청 소속으로 사회복지 분야 상담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고충상담 등을 맡고 있다. 시는 생활 기반이 부족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삶의 무게를 누구보다 깊이 견뎌낸 한 분의 의미 있는 기부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도움을 받던 사람이 이제는 돕는 사람으로 나아간 이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이분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16개 과목의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옛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생애 전환기를 맞는 중장년 40세~64세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아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70명이 참여 규모이며, 공모로 선정한 7곳 학교·기관이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수강인원·운영기관)은 △자가 차량 정비 관리와 자동차 정비 교육(20명·가천대) △신중년, 나도 강사다(20명·가천대) △원예관리사(20명·신구대)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20명·산성종합사회복지관) △포근 뜨개 교실(10명·산성종합사회복지관) △아동 숲놀이 지도사 2급 양성 과정(12명·황송노인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2급 양성 과정(12명·황송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바리스타 2급 양성 과정(12명·황송노인종합사회복지관) △디지털 활용 지도사 자격증 과정(15명·수정도서관) △전시 해설가 양성 과정 2·3급(40명·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별로 해당 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6주(12시간)~15주(50시간)간 수업이 이뤄지며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 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6년간 1156명이 인생 2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전자칠판 리베이트 연루 교감 직위해제 검토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4일 “현직 중학교 교감이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걱정과 우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해당 교감의 검찰 송치 사실을 확인 후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앞으로의 수사과정에서 비위에 연루된 교직원이 추가 확인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혐의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모든 교직원이 공정성과 윤리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 감독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학교에 납품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얻고 보다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강화, 비위행위자 대한 처분 강화, 부패공직자 공개 등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 7월 자체적으로 일선 학교의 물품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계약서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계약과정 자체에서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보령(대표이사 김정균)과 함께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항공우주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항공우주 교육 확산 활동 △학생 교육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교육의 최적지로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맞춤형 진로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15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되며,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내용과 진학 준비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강화결대로진로센터(4월 15일), 경인교육대학교(4월 16일), 문곡고등학교(4월 22일), 인천대학교(4월 23일), 재능대학교(4월 26일)에서 실시된다.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권역별로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어스 체크 골드등급 인증’ 획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4일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인증 기관인 어스체크(EarthCheck)로부터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송도컨벤시아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적극 실천한 결과로, 국제적인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어스체크는 관광, 호텔, 컨벤션센터 등에서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시스템이며 골드 인증은 5년 이상 연속으로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절약, 폐기물 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어스체크 실버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올해 골드 인증을 받기까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골드 인증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운영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지계동 LED 전수 교체를 통한 에너지고효율화 및 작업자 안전 확보 △냉난방 및 조명 운영 체계 합리화 △자원 재활용 등을 추진하며 환경(E)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회(S) 및 거버넌스(G) 부문에서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켰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 단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지속가능한 국제컨벤션센터를 위한 송도컨벤시아의 그동안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ESG경영을 실천해서 글로벌 지속가능한 컨벤션센터로 발전하겠다" 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9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부천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에 나선다. 경과원은 오는 11일까지 '2025년 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과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업종이나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경과원과 부천시는 올해 총 9개사를 선발한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 △현지 상담장 구축 △전문 통역원 배치 △현지 이동 수단 제공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주선 △베트남 시장조사보고서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부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성과도 주목할 만하며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부천시 소재 9개 기업은 총 98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45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과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 수출 계약 체결을 넘어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부천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망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베트남은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국가로, K-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부천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말했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천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경과원은 이천시와 함께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25년 이천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은 이천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화 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과원은 올해 총 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생산공정 개선과 개발에 따른 비용의 70%를 기업당 2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으며 생산시설을 갖춘 중소 제조기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산공정 분석 및 개선·개발 지원 △생산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PDM 등)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및 해결방안 지원 등이다. 지난해 이천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6개 기업은 매출액 약 119억원, 고용인원 21명, 전년 대비 수출액 22.1%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신협성비료(주)는 생산라인 자동포장기 전반을 정비하고 설비를 보완해 시간당 생산 수량을 23% 이상 늘리고, 불량률을 기존 20%에서 5%로 크게 낮춰 품질의 균일화와 매출 증가 효과를 얻었다. 올해 경과원과 이천시는 기업 현장 점검 시 전문가 코칭을 확대하고 생산·기술 애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난해 대비 기업지원 내용을 보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제조기업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가 필수"라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이천시와 협력해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전국 최초로 수원 광교에서 ‘경기인디시네마관’ 5일 개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일 롯데시네마 광교 1관(롯데몰 광교점 4층)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을 개관한다. 도에 따르면 지자체가 대형 멀티플렉스사(롯데시네마)와 협력해 공공에서 직접 독립영화전용관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도가 전국 최초다. 도는 최근 상업영화에 비해 개봉 기회가 적은 독립영화계의 열악한 여건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에서 우수한 독립․예술영화 개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도는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을 통해 상업영화와 차별화된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 작품들을 연중무휴로 상시 개봉 지원하고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한 달은 개관 기념 특별상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영작으로는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장손' 등 최근 이목을 끈 독립·예술영화 10편이다. 티켓 가격은 5000원으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없이 독립․예술영화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인디시네마관은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는 더 좋은 곳에서 개봉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영화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 영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 정보 및 예매 방법은 롯데시네마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상영 및 행사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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