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기자단, ‘정책의 수요자’이자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경기미래교육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교육현장의 소통 창구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기자단 이름인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기자단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총 250명이 제2기 교육기자단으로 함께 한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교육감 영상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기자단 전문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교육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 △학교 소식 △지역 현장 △교육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 △현장취재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기자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교육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며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GO3'과 인스타그램에도 공유해 경기교육가족의 다양한 관점을 서로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기자단 전문교육, 현장취재에 대한 유관 부서와 기관 협조, 우수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우수 기자단 표창, 연말 교육기자단 10대 영상 뉴스 제작, 우수기사 모음집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은 '정책의 수요자'이자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여러분이 바로 경기교육의 진정한 홍보대사"라며 “기자단의 기사 한 줄, 인터뷰 하나, 영상 한 편은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9개 시군에서 개교...반도체 등 전문인력 500명 양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3일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인력 500명 양성을 위해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는 화성시에 소재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운영해 왔으나 지역 내 대학교 등 특화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고용문제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시군은 지난해 7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순차 개강 중인 시군별 미래기술학교 교육 과정을 보면 △성남시는 가천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교·서강대학교와 협력해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과정 등 120명을 △파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세미콘설계 20명을 △용인시는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실감미디어 20명을 교육하는 등 수원시·화성시·평택시·양주시·고양시·시흥시 등 9개 시군에서 500명을 양성한다. 15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2개월부터 8개월 과정까지 자격증 취득 난이도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수당(월 80% 이상 출석 시) 및 해당 분야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면접 기술 등을 포함해 취업까지 연계 추진하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작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는 48.8%, 바이오는 32.1%를 차지할 만큼 미래기술분야 사업체 수가 많다"며 “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기술 분야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등 지역 인재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린이·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각자의 꿈 실현하길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서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각자가 지닌 꿈을 잘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의 독서와 도서관 사랑은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것과 직결되는 만큼 도서관과 독서 인프라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4월 한 달 동안 18개 도서관에서 총 106개의 '도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용인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과 보건의료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민요 등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 기념식,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선 보건·의료 분야에서 헌신한 공무원과 민간인 19명이 용인시장 표창(공무원 9명, 민간인 7명)과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민간인 3명) 등을 받았다. 또 보건소는 행사 당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구강보건, 금연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 건강도시 조성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코로나팬데믹으로 나라 전체는 물론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리면서 3년 이상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이 확산을 막고,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해주셨다. 정말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감염병은 언제든 우리에게 순식간에 닥쳐올 수 있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평소 우리 공직자와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모든 분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시도 순차적으로 예산을 만들어 대비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주간(4월 7일~11일)을 운영, 시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 알레르기 ZERO 건강텃밭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ih31@ekn.kr

김동연, 신안산선 붕괴현장 찾아 “빠른 시간 내 구조에 최선 다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살피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 동안 현장 인근 초등학교에 대한 정밀진단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 지사는 이날 인천공항 도착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후 5시 15분경 붕괴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로부터 구조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행스럽게 매몰된 두 분 중에 한 분은 구조가 되셨고 한 분이 아직 실종 상태여서 안타깝다"며 “비에 따른 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가지 상황 점검 문제로 잠시 작업이 중단돼 있지만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인근 아파트나 초등학교, 주택이 있는데 일단 간이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다들 귀가하셨다"며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이 마사토로 깔려 있다고 해서 혹시 작은 위험이라도 되지 않을지 주말 중에 정밀 점검을 하도록 했다. 등교하기 전에 이상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붕괴사고 발생 이후 현장 주변 675세대 2300명에 대한 주민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이 가운데 총 88세대 221명이 대피했다. 도는 이들에게 응급구호세트와 텐트, 생수, 생필품 세트 등을 지원했다. 도는 이어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당일 밤 경기도안전특별점검단 소속 직원 10명과 민간업체가 함께 인근 아파트와 교회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기울기 등 별다른 이상이 없어 이날 오전 8시 이재민 전원에 대한 귀가 조치를 완료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시농업 가치 확산 앞장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2일 오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에 참석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도시농업인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도애 따르면 도시농업의 날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4월 11일)로 이번 시흥시 개최는 도내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한 개최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생태의 장인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나누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도 씨앗을 심고, 땀 흘리며 자연의 순리를 배우는 도시농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쉼표이자 희망의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기후 위기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도시농업은 생태와 식량, 공동체를 지키는 중요한 대안이기도 하다"며 “경기도의회는 도시농업이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지고,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행사 직후 화단에 상추 모종을 직접 심으며 도시농업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회복지사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및 경기지역 사회복지사 1000여 명이 참가했고,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민근 안산시장 등도 참석했다. 특히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누군가 외롭고 작은 변화가 절실한 순간에 기꺼이 곁이 되어주는 분들이 바로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이라며 “경기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의 삶을 돌보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수고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그에 걸맞은 제도와 환경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에경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위해 도서관 건립 지원 지속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2일 “오늘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는 도서관의 날"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화성시의 도서관들을 소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에는 21개의 공공도서관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1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105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최근 화성중앙도서관과 반월도서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과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중앙도서관은 620억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강연 및 전시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자연과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반월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주민들이 초기단계부터 건립에 참여했다.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품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시가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시대적 요구이자 소명”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시대적 요구이자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자치가 답이고 분권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방자치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KDLC 공동사무총장이자 정책발굴기획단장으로서 지역이 중심되는 자치분권형 국가 실현을 위한 3+1 핵심정책을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핵심정책 중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우선"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재정과 인력, 행정사무를 이양하는 실질적 분권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중앙은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사무에 집중하고 생활밀착형 행정은 지방이 맡아야 한다"며 “실질적 권한 이양 없이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지역발전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성장 중심의 신 국가균형발전 전략, 일명 'K-Value Up'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면서 “4+3 초광역 메가경제권 구축, 30개 국가전략특구 조성, 신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지역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확언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복지계정 통합을 통한 증세없는 기본소득 기반 마련"을 꼽으면서 “100여개의 현금성 복지통합만으로도 충분히 기본소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연 12조원의 예산투입과 국가불용예산 활용으로 국민 1인당 연 50만원의 증세없는 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 모든 정책은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헌법적 토대 위에서 완성돼야 한다"면서 “지방의 헌법적 지위를 뚜렷이 하고 지방분권국가의 방향성을 헌법에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35년 지방자치가 이뤄낸 혁신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가짜 선택하면 쪽박, 진짜 선택하면 대박”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천광역시장)는 12일 “이번 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와 맞붙는다면 그건 불량품과 최상품의 대결이 되기에 승리를 넘어 완승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전날 TV조선 윤정호 앵커가 진행하는 저녁 9시 뉴스에 출연해 “살아온 과거와 경력, 성과, 도덕성 등을 비교할 때 국민들이 가짜가 아닌 진짜를 선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이재명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을 거론하고 진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애기했지만 과거 살아온 삶을 보면 온갖 범죄 혐의를 받고 있고 상습적인 거짓말과 국민 갈라치기 정치를 해왔다"면서 “어떻게 그런 사람이 진찌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할 수 있는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면서 맹폭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선거는 진실 찾기 게임이라며 허황된 공약보다 후보자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검증하는 게 중요하고 국민들 입장에서도 '가짜를 선택하면 쪽박, 진짜를 선택하면 대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최근 자신이 비서 없이 공식 일정을 수행하면서 법인카드로 결제하려 했지만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 거래 정지돼있어서 개인 카드로 결제한 적이 있다"면서 경기도 지사 재직 당시 1억653만원 상당의 법인카드와 예산의 사적 사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부인 김혜경 씨를 직격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공직 생활 30년 동안 자신의 부인은 법인카드를 구경조차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또 “검찰은 공소장에서 경기도에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른바 사모님팀은 경기도 예산으로 공무와 무관한 이 후보 부부의 식사·과일·샌드위치와 집안 제사용 과일 등 음식을 구입해 제공했으며 개인 의류 등을 세탁하는데 사용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법인카드 사용을 직격했다. 유정복 후보는 또한 “대통령 선거는 전직 대통령과의 친분 관계를 평가받는게 아니고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당내 일부 경선 후보자들의 행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정복 후보는 “자신이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내고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섰을 때 5년 동안 비서실장을 맡을 정도로 깊은 관계를 맺었지만 전직 대통령을 자신의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유정복 후보는 덧붙여 “과거 전국 최연소 30대 김포군수와 시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하고 민선 6기에 이어 두 번째 인천광역시장을 지내면서 정치와 행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균형 잡힌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튀는 정치가 아닌 일 중심의 뛰는 정치를 해왔다"며 “지지자들은 자신을 미상장 폭등주, 유니콘 주식으로 부른다"고 자신의 이미지를 소개했다. 유정복 후보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가 소멸위기인 인구절벽 문제를 이른바 '천원주택'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으로 불리는 아이플러스 시리즈 정책을 통해 실증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인천시은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이 11.6%를 기록해 전국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2022년과 2023년 경제 성장률도 전국 1위를 기록해 인구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sih31@ekn.kr

유정복 “오세훈 서울시장, 백의종군 각오 귀하게 받겠다”...환영 입장 표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천시장)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면서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조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고뇌했을지 그 고민의 깊이를 잘 헤아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오 시장께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그 각오가 가짜와 진짜를 가려내는 이번 대선의 엄중함을 웅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불량품과 최상품을 가리는 마지막 전쟁"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최상품의 후보를 만들어낸다면 이재명 후보 같은 불량품에는 승리를 넘어 완승을 거둘 것"이라고 직격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수도권 시장으로서 오 시장님과 늘 정책공유를 해왔던 저로서는 오 시장께서 늘 주장해오셨던 '다시성장' '약자와의 동행'은 일하는 대통령을 표방하는 저 유정복의 포용적 성장과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정책 목표와 궤를 같이 한다"고 정책의 동질성을 부각했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이제 우리는 다시 출발한다"며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는 대한민국이 아닌 당당하게, G3로 가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단결하고 또 단결해 완승을 거둘 것"이라고 확언했다. sih31@ekn.kr

이상일, “리더는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변화 일으키고 그 결과에 책임윤리 지녀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제2기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사례로 생각해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리더와 리더십의 덕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행정을 하면서 자주 생각하는 것이 관찰력, 상상력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 부족한 것을 채우고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훌륭한 리더들의 사례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 마술 아티스트 빅토리아 스카이의 '수평·수직 착시현상', 이탈리아 심리학자 카니자 교수의 '카니자 삼각형'을 보면서 실제와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헤라클리투스의 다리', '빛의 제국' 등을 보여주면서 “고정관념과 통념에 빠지지 않고 상상력 발휘로 새로운 사고, 새로운 관점들을 나타내는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이론과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 영국의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하면서 리더는 냉철한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를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을러 “선한 목적이 반드시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리더는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적을 앞세워 모든 수단을 정당화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책상에 늘 놓아두었던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The Buck Stop Here)'는 명패 사진을 보여주며 공직자의 책임윤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책임은 Reponsibility인데, 이는 능력(Ability)있게 응답하는(Response)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 선출직의 경우 리더가 공약하고 나서 능력 발휘를 통해 성과를 내지 않고 그저 말로만 응답한다면 공허한 것이 되고, 무책임한 것이 된다는 것이 제 견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더불어 “외교학에서 실패 모델로 통용되는 '뮌헨협정'(1938년 9월)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한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 결과"라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판단력이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알려 주는 사례로, 나치독일의 속셈을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에 취해 제2차 세계대전에 대비하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은 비극을 초래했고 지도자가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에서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따라서 “조직의 리더는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순신 장군, 청나라 황제 강희제, 몽골 제국의 칭기즈 칸,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 군을 격퇴한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배를 챙기기에 앞서 민심을 수습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일을 먼저 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일치단결해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춘 것에 있는데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 이름 대신 '일심(一心)', 즉 한 마음이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러 나폴레옹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며 “그는 이순신 장군처럼 훌륭한 리더십 발휘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나서 전장터에서 전사했는데, 영국인들은 그를 가장 존경하는 영웅으로 꼽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천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몽골제국의 칭기즈칸을 선정한 적이 있는데 그는 귀를 열고 경청하는 인물, 관용으로 통합을 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청나라 네 번째 황제로 만주족과 한족을 통합한 강희제도 관용과 통합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1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지형지물이 다른 파나마 운하를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 하차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의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거나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과거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려 했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비루투(Virutu,역량)'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는 많다“며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 성공했다고 해서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성공하면 '나노 세컨드(10억분의 1초)'만 즓기라는 말이 있는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의를 마치면서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는 그림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 작품은 17세기 영국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 가운데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 오늘 미소 짓는 장미가 내일이면 질 수도 있으니'라는 대목에 화가가 영감을 받아 그린 것으로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과 상통하는 작품“이라며 "우리가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즉 크로노스의 시간을 어찌할 수는 없지만, 이 강의 시간을 비롯해 오늘 하루를 여러분들이 뜻깊게 즐겼다면 그 시간은 의미가 있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는 만큼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