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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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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으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알렸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과 K-컬처밸리 사업 재개라는 두 개의 굵직한 축을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가동한 것이다. 김 지사는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민과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뜨게 돼 뜻깊다"며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김 지사는 제3전시장 착공에 '세 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첫 번째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그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이 두 가지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의미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문화산업벨트를 꼽았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AI 지식산업, AI 문화산업 등 다섯 개의 산업벨트가 있다"며 “고양시는 이 중 AI문화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K-컬처밸리와 함께 제3전시장이 산업벨트를 잇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의미로는 대한민국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중심지 도약이다. 김 지사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2전시장을 포함해 17만㎡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며 “세계 주요 전시회인 CES(미국, 18만㎡), IFA(독일, 16만㎡), MWC(스페인, 12만㎡)에 견줄 수 있는 규모로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유치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총사업비 672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도·고양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추진한다. 사업은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4만7000㎡ 규모의 3A 전시장과 1만2000㎡ 규모의 3B 전시장을 포함한다. 여기에 4성급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 총 전시면적은 17만㎡로, 세계적 전시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착공식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킨텍스'라는 주제로 김 지사와 주요 참석자들이 LED 버튼을 함께 눌러 화면을 점등하며 새로운 도약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김 지사는 “고양시가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문화지식 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길목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김 지사는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 문화산업벨트의 또 다른 핵심인 K-컬처밸리 사업의 본격 재개를 선언했다. 도는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 이후 민간공모를 추진해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이를 두고 “글로벌 문화산업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K-팝이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에는 대형 K-팝 공연장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아레나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더 나아가 K-팝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로 불리는 '폴스타(Pollstar)'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이미 국내 여러 공연장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높은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도는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K-컬처밸리 아레나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내년 2월 협약 체결, 지난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세부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고양시 방문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K-컬처밸리 아레나가 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복합 서비스산업으로 숙박·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에 폭넓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준다"며 “킨텍스와 K-컬처밸리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대전환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1998년 수도권 종합전시장 계획으로 시작된 킨텍스 건립사업의 마지막 3단계이자 김 지사가 강조해온 '경기북부 대개조'의 첫 실천 무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착공은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는 신호탄"이라며 “산업벨트, 문화벨트, 관광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PA,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3분기 누계 119만명 돌파...해양관광 회복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올 9월 누계 기준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수가 119만명(119만1813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8월부터 크루즈·한중 카페리·연안여객 전 분야의 당월 및 누계 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상승 흐름이 지난달까지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루즈 부문은 지난달까지 26항차(모항 13항차, 기항 13항차)가 입항해 전년대비 303.7% 증가한 6만7367명을 기록하며 대형 크루즈 유치와 인천 모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중 카페리 부문은 지난 4월 단동항로 재개로 기존 6개에서 7개 항로로 확대되면서 여객 증가세가 본격화됐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더해져 8월부터 당월·누계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안여객 부문은 신규항로 개설 및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섬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0% 증가한 81만5341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10.2~12) 동안 총 6만8433명(일 평균 6221명)이 이용해 전년 특송(일 평균 5067명) 대비 일 평균 기준 22.85% 증가하며 명절 수송실적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IPA는 연말까지 해양관광 여객이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크루즈와 연안여객의 성장세, 한중 카페리의 회복세 가속이 맞물려 인천항 해양관광 전반에 긍정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 IPA 사장은 “크루즈, 카페리, 연안여객 세 분야가 모두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인천항 해양관광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항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류윤기 iH 사장, 중대재해 예방 위한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사업현장의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현장 등 주요 택지개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안전작업허가제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등 실질적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밀폐 공간 등 안전작업허가제를 철저히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류 사장은 그러면서 “현장내 외부인 출입통제, 공사차량 통행로 확보, 작업구간 사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H는 이날 임직원 등 약 40여명과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농가를 지난 22일 방문해 가을철 수확이 한창인 농가의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됐으며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강화남부농협과 연계해 iH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iH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생산품 구매를 통해 지역생산품 소비 및 농가의 소득증대 등 도농상생에 기여하였다. 또한 구입한 생산품은 관내 보육원·무료급식소·청소년보호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IH 나눔홍보팀장은 “이번 기회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iH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감동의 한라산 등반...발달장애인들 한 발 한 발 ‘의지의 구슬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3일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비용을 마련하고 함께 할 발달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를 모집해 8월말부터 주 2회 안성에 있는 산을 다니며 훈련을 했다"고 그간의 훈련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한경대학 스포츠학과 조교와 학생들도 함께했는데 큰 힘이 됐다"며 “장애인 20명, 가족과 자원봉사자 30명,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 10명, 총 60명이 21일 등반을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코스는 성판악에서 시작해 백록담까지. 왕복 19.2km로 저도 함께했는데, 쉽게 올랄 수 있는 코스는 아니었다"면서 “힘들었지만, 본인의 체력에 맞춰 속밭대피소, 진달래대피소, 백록담까지 잘 다녀왔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한 발 한 발 내딯는 장애인과 '오른발, 왼발' 짚을 곳을 알려주며 옆을 지켜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해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등반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훈련과정부터 등반까지 생생한 이야기는 동아방송대학에서 영상으로 담아 오는 12월에 상영 예정"이라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발달장애인, 고향사랑기부자, 자원봉사자, 장애인체육회 감사하다"고 재차 인사말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2025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20명과 보호자, 봉사자까지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안성천과 비봉산 등에서 진행된 8회의 사전 체력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등반 준비를 마쳤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자와 참가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기부자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프로젝트 운영에는 지역 전문기관의 협업이 크게 기여했다. 안성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전담했고, 한경대 스포츠과학과는 등반 교육과 안전관리를 담당했으며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미디어센터는 참가자 선발부터 등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영상을 제작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한라산 등반이 발달장애인에게는 한계를 넘어선 도전의 기회였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 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지역의 포용적 가치와 희망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오는 12월 중 관내 영화관에서 참가자와 고향사랑 기부자들을 초대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회를 열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 오산과의 택시 배분에 “왜 화성시민 106만이 손해보나?”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운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989년부터 35년간 화성시와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그동안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화성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시의 인구는 약 96만명으로 오산시(약 24만명)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인구 대비 화성시 1288대, 오산시 711대로 시가 오히려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를 환산하면 시는 택시 1대당 약 752명이 이용해야 하는 반면 오산시는 1대당 340명으로 상대적으로 택시 수급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이는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 전국 평균인 312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여 시는 기준 대비 440명의 수요가 초과되지만 오산시는 28명 수준으로 여유가 있는 셈이다. 특히 올 현재 기준으로 내ㆍ외국인 포함하여 다른 특례시와 비교하면 시의 택시 부족 상황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6만, 행정구역 면적 844㎢에 택시 1288대 △수원특례시는 인구 123만, 행정구역 면적 121㎢에 택시 4698대 △고양특례시는 인구 106만, 행정구역 면적 268㎢에 택시 2836대 △용인특례시는 인구 109만, 행정구역 면적 591㎢에 택시 1916대로 이와 비교할 때 시는 인구와 면적에 비해 택시 수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탄역, 병점역, 향남 등 주요 교통 거점은 물론 외곽 농어촌과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 지역까지 택시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G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한 동탄역 일대에서는 택시를 잡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것이 일상화됐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호출 후 1~2시간 이상 배차가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반면 오산시는 행정구역이 작고 교통 수요가 집중돼 있어 안정적인 택시 운행이 가능하다. 통합사업구역 체계 덕분에 면허 수급과 영업구역 운영 측면에서 '반사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으며 실질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통합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화성시의 제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 시에 배정된 92대의 증차 택시 면허 배분도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절차에 따라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도에 제출해야 할 행정 보고서조차 양 시의 이견으로 미제출된 상태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현 제도는 오산시에는 이익을, 화성시에는 불편을 안기는 불균형 구조"라며 “도시 규모와 교통 여건이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사업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화성시는 오산시와의 갈등이 아닌, 상생과 균형 발전의 원칙 아래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협의를 희망한다"며 “오산시는 화성시민의 열악한 교통 현실을 직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상생의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택시 수급 불균형은 단순한 교통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도시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스페인 세비야 ‘TIS 2025’서 연설...한국 대표로 관광혁신 비전 제시

용인=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스페인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22일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적 관광산업 박람회 '관광혁신 서밋(TIS, 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 무대에 한국 대표로 올라 관광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전통 한복 도포 차림으로 연단에 선 이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의 시장 자격으로 감사패를 수상하고 '디지털 혁신과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연설을 펼치며 세계 각국의 관광 리더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스페인 세비야의 피베스(FIBES)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IS 2025' 개막 환영 오찬 및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국가로 대한민국이 선정된 가운데 시는 그 대표 도시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 네벡스트(NEBEXT)의 초청으로 참석해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맡았다. 이 시장은 연설에서 “이번 서밋은 관광 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 논의가 용인과 세비야, 나아가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연설의 서두에서 스페인어로 “부에나스 따르데스(Buenas tardes·좋은 오후입니다)"라고 인사하며 현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세비야를 방문해 산스 시장과 네벡스트 관계자들과 협약을 논의했고 올해 다시 방문해 우호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세비야의 관광 혁신 경험은 관광객이 많은 용인특례시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설에서 시의 산업적 강점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반도체가 생산된 도시이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AI와 바이오 산업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용인을 미래 기술과 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산업뿐 아니라 관광도시로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민속촌, 그리고 수려한 자연과 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연간 약 1200만 명의 관광객이 용인을 방문하고 있으며 K-콘텐츠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케이팝과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가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세비야 시청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두 시장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어 1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협약식은 TIS 2025 행사장인 피베스(FIBES)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협약 후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관광 도시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라며 “용인도 처인성,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심곡서원 등 역사적 명소와 다양한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두 도시가 많은 점에서 닮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세비야의 방향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공동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 산스 시장이 용인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대해 산스 시장도 “세비야를 대표해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의 협약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산스 시장에게 한국의 전통 상징인 '갓'을 선물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와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 이사를 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비야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년간 헌신한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페인 주요 도시와의 연결고리를 넓히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분 자문관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겸하고 있으며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코르테스 자문관은 유럽 내 도시브랜딩 전문가로 '피라 바르셀로나' 전시산업 부문을 총괄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 시장은 “세비야는 스페인 4대 도시이자 안달루시아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세계문화유산인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으로 유명하다"며 “용인 역시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세비야와의 협력은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용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이 시장은 특히 “디지털 기술과 혁신이 관광의 경험을 바꾸고 있다"며 “용인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산업과 문화,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와의 우호협약을 시작으로 스페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용인을 세계 속에 알리는 국제도시 외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교류가 용인의 관광산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TIS 2025' 참석과 세비야 시와의 우호협약 체결은 시가 세계 관광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도시브랜딩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 총력...해외 초청 팜투어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MICE 관계자들을 초청, 경기도내 MICE 인프라를 집중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공사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권역 6개국 10명의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Meetings Show 2025'에서 경기관광공사 상담부스를 통해 도내 행사 유치에 관심을 표명한 기관 및 마이스 행사 유력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대규모 회의·전시시설 현장 답사 △경기 유니크베뉴 4개소(수원전통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국민속촌,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도내 특색 마이스 시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유니크베뉴는 도가 지정한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 공간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내 마이스 시설의 차별화된 매력과 문화적 가치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도내 마이스 산업의 매력과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차원의 적극적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관 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 대상'은 2011년 시작, 올해 15회째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SNS 소통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공사는 SNS를 통한 시민·국민과의 소통, 정책 참여 유도 등 공공기관의 신뢰도 및 홍보 효과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운영중으로 경기도내 수많은 관광자원을 다양한 포맷의 시리즈로 제작, 시청자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유튜브는 지난해에 이어 유명 유튜버, 연예인 먹방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2'를 필두로, 올해 외국인 전용 영어 콘텐츠 'Battle of the G-Guide', 반려견 관광지 소개 '갱RG' 등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AI캐릭터 '달G'를 활용한 쇼츠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인스타그램은 경기관광 GP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스', 월별 타깃·테마·시기에 따른 '경기도 갈지도' 콘텐츠, 경기도 시·군별 미식기행 콘텐츠 '먹을텐데' 시리즈 등 매주 5회 이상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지속적으로 등재하며 팔로워수를 확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양성과 개인화가 극대화 되고 있는 여행 흐름에 맞춰 타깃 맞춤형 채널 운영을 통한 도내 관광 활성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SNS를 적극 활용, 시기 및 트렌드, 세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 조회수 등 노출 빈도를 높여 경기도의 차별화 된 매력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구 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두 도시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지속해서 교류한 수원시와 봉화군은 지난해 6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시가 운영하며 서로 교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캠핑장 운영권을 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으며 2017년 개장한 청량산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다. 시는 지난 8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상주하며 운영·관리 업무를 할 공무원을 배치했고 지난달부터 캠핑장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6면)·글램핑(7면)·이지야영장(5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으며 카라반에는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창룡마루, 화홍마루, 행궁마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여름),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가을·겨울)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은어·송이·봄꽃 축제) 연동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톡' 홈페이지·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봉화군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며 경북 22개 시군 중 뒤에서 네 번째로 시의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현재 2만 8900여 명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운영으로 관광객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내달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연다. 시에 따르면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 최초로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주간(11월 2~14일)'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공연과 체험, 캠크닉(소풍을 가듯 가볍게 즐기는 캠핑)존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고색역 상부 공원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린도시 사업의 의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은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가요, 탄소중립'을 합창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전하고 본공연에서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 곳곳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학생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가 열리고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도시숲 가드너·친환경 이동수단 정비사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그린 캠크닉존, 리빙랩 전시, 푸드트럭존이 함께 운영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로 꾸며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무해! 페스티벌'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 전문가 활용 멕시코 수출 지원...강화도 쌀 수출 계약 성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지원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고인돌이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전문 수출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강화도 쌀을 멕시코에 수출했다. 수출 성공에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소속 전문위원들의 체계적인 상담과 전략 수립이 뒷받침됐다. 수출 분야에서는 AI 무역 데이터 기업 아브람스위키코리아㈜ 김덕규 대표가 맞춤형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관세 및 통관 분야에서는 관세법인 진솔 이철기 관세사가 수출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4000달러 규모로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시작을 알렸으며 ㈜고인돌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계획 중이다. 이재석 ㈜고인돌 대표는 “처음 도전하는 해외 시장이었지만,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전문위원들의 체계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수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번 멕시코 수출을 계기로 더 넓은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연수구 미추홀타워 3층에 위치해 인천지역 기업지원사업 통합 안내 및 기업애로 상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2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1층 중앙홀에서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인천CKL)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5년째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오픈 행사에는 이주호 인천TP 원장, 정윤희 인천시 문화정책과장, 김찬회 서부T&D(LC본부) 본부장과 참여기업 대표 4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인천CKL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천CKL의 창작‧창직 프로그램 지원 받은 새내기 문화콘텐츠 기업과 우수 창작자, 작가 등이 제작한 △문구 △팬시 △캐릭터 콘텐츠 제품 약 400종을 전시‧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CKL 팝업스토어를 창작자와 시민이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이 싹트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초기 창업 기업들이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느낌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TP와 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지역기반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작자들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창작‧창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1540쌍에 100만원씩 지원...‘결혼지원사업’ 2차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3일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 2차 모집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2650쌍을 지원 모집을 완료했으나 9월부터 오는 12월 사이 결혼하는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추가 예산을 확보해 1540쌍을 2차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결혼지원사업의 전체 모집 규모는 총 4190쌍이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2025년 8월 30일부터 신청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했거나 12월 31일까지 혼인신고 예정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외국인 배우자와 혼인한 내국인도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1차 모집 결과 청년 신혼부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2차 모집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6~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및 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시장·투자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아틀랜타 벤처, 엑스엘 인베스트 등 글로벌 투자기관 소속 현지 투자자 18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또한 뉴욕 두갈 그린하우스에서 한인창업자연합(UKF)과 협력해 도내 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지원을 이어갔다. UKF가 개최한 'NYC KOOM 스타트업 2025'에 도내 우수기업 4개사 △건설 AI 소프트웨어 업체 '㈜에스엘즈' △산업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업체 '㈜더블티' △AI 기반 K-POP 활용 무인 댄스 플랫폼 업체 '타고' △타투 프린터 개발 및 타투이스트 디자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프링커코리아'가 참여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내 기업 대표들은 이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가한 현지 투자자,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교류를 이어갔다. 그 결과, 현지 투자자·기업인과 총 7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6개 사가 총 648억원 규모의 투자 및 공동검증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소재 ㈜더블티는 자사 산업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뉴욕 소재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100억원 규모 JV(조인트벤처) 투자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성남시 소재 모스포츠(주)(대표 송윤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과 사전 기술검증에 대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뉴욕 IR 행사에 참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도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7일 뉴욕에서 글로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달 1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이색 보물찾기 축제 '2025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Real Treasure Festival)'를 개최한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스마트폰과 미션 지도를 활용해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인근 구역을 탐험하며 도청 역사와 사회혁신·ESG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하는 실감형 보물찾기 축제다. 2023년 첫 회에서는 3040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한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지난해는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와 연계해 열린다. '팔로우'는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민 참여형 사회혁신 허브로 사회적경제·청년창업·ESG 실천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력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축제는 도민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참여·협력·ESG 등 사회혁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옛 청사 인근 상인회와 협력해 행사장 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상점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초청 가수 박티티(T.T),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팀 김경민 듀오 등의 축하공연과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이후 '코드네임 H(CODENAME: H)', '스파이 헌터', '외계인 포획 대작전', '미스터리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보물찾기 미션이 진행되며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현장에는 사회적경제 전시·체험 및 정책 홍보 부스, 119 스마트 안전체험관, 첩보원 콘셉트 드레스코드 이벤트, 푸드트럭 등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민이 함께 사회혁신의 의미를 체험하며 옛 도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와 함께 지역 상권과도 협력하는 도민 주도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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