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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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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설 연휴 대설 예보...철저히 준비해 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나 통행 등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취약해진 시설물 등도 미리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는 28일 오후까지 25cm 이상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낥 오전 현재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을 비롯한 보수원 등의 제설 인력을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 등을 동원해 도로와 보도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아울러 오는 28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제설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제설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설 맞아 의왕도깨비시장 방문...상인들 격려하고 물가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설을 앞두고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지사가 찾은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습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던 아픔을 겪었던 곳이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상인분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폭설 관련 민생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폭설 피해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다시 살펴보며 상인들에게 “지난번에 눈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빨리 복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둘러보고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과일과 전, 찐빵, 밤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1월 말까지 상향(시군별 상이)한다. sih31@ekn.kr

유정복, 설 연휴 현장 점검과 소통 행보...“시민 안전과 편의 최우선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교통·응급의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근무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방문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과 시민을 위한 사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게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방문해 위기 여성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에서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기초수급 조손가정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살피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수도 등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민원 처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6일 “안성 중앙시장 2층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이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여섯 번째 방방곡곡 전시회가 이 목욕탕에서 열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방방곡곡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안성 곳곳을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라면서 “이번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은 기차역 대합실 컨셉트의 디자인과 굿즈, 추억의 거리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때 진행한 골목식탁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안됐다"며 “학생들의 멋진 제안을 상인분들과 현실화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준경 교수님과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께 감사하다"며 “그리고 목욕탕을 선뜻 내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sih31@ekn.kr

이상일, “김동연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민심 떠나고 있다” 맹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정신을 저버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고, 도민 민심이 떠나고 있음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지사는 2023년 2월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추진할 것이며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공언하고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그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당의 처지는 알고 본인의 처지는 모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어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정할 때 시장들과 상의 한번 하지 않았으니 '함께 의논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협약 후 지금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 부탁 한번 하지 않았으니 '중앙정부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말도 거짓"이라며 “이처럼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김 지사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들이 꼭 실현되길 원하는 사업이고,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는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핵심사업"이라며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위반하고 식언(食言)까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데 대해 4개 시 시민들이 실망하고 성토하는 등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이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는 본인이 한 말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등 4개 시 시민 1만명 이상이 순식간에 의기투합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청원을 경기도에 냈고 4개 시 시민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여러 대화방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김 지사가 얼마나 큰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지사는 정치적 의도로 당내 경쟁자를 겨냥해 '신뢰 위기' 운운한 것같지만 자신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식하고 용인 등 4개 도시 420만명 시민들의 신뢰부터 회복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BC값 1.2)과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 타당성을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GTX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을 각각 공개하라는 요구,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누가 열심히 일했고, 누가 나태하게 처신했는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주장 중 어느쪽이 옳고 그른지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이상일 - 김동연 1 대 1 토론을 하라는 요구에 김 지사는 응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 계속 기피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도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가 신뢰 상실, 민심 이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당당한 태도로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으로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등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가 나와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ㆍ성남ㆍ화성시장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광역자치단체별 광역철도사업 3개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테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라고 했을 때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4명의 시장들과 상의는 커녕 설명도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ㆍ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천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625억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 추진...지난해 대비 50억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그늘막 설치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올해 625억 원을 집중투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을 집중 개선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50억 원 늘렸다. 호우·태풍 등 풍수해 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까지 기후재난 분야 대응 사업으로 확대 편성해 그늘막, 쿨링포그,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도 소관 시설은 물론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취약시설을 개선한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에 532억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선제적 재난대비와 재난상황 관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제·차단시설에 210억원을 투자하고 지난해 11월 구축한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에 감시 장비를 연계해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보도 육교 대설 예방시설에 31억 원을 투입해 자동염수 분사장치, 소형제설차량 확충 등 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한다. 기후재난 예방을 위해 벽지노선 버스정류장에 한파와 폭염 등을 막는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하고 그늘막과 쿨링 포그 설치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더불어 625억원과 별도로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중 300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을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는 “작년 역대급 폭염과 폭설을 경험하면서 2025년도에는 기후 위기를 대비한 예방사업을 강화했다"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고환율·경기침체로 고통받는 도내 수술기업 지원에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계엄 사태 이후,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 보증재단 등 관련 실국과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구랍 12일 도청에서 열린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기업ㆍ소상공 △투자ㆍ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민생경제회의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투자ㆍ수출 분야 현장으로 총 8차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상민생경제회의는 구랍 20일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20여 명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9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찾아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지난 14일 프랑스기업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회장이 경기도를 찾아 2500만 달러(한화 35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두 차례로 구랍 26일과 이달 14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바라는 핵심은 '자금 지원'이었다.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 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즉각,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20억원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도는 환변동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급을 결정하고 추가적으로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원 확대한 2조원으로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한 4500억원 등 '경영안정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와는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등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저녁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월·화·목으로 단축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도 '설렁탕 회견'으로 진행하는 등 김 지사부터 골목상권 살리기에 솔선하고 직원들의 회식을 적극 장려하면서 골목상권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민간 배달앱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이에따라 내달부터는 신한은행 '땡겨요' 사용자들이 경기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경기신보 시흥점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돕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힘내Go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최대 50만원의 캐시 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제공돼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일부터 3만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설피해까지 겹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도는 250억원을 반영해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어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회의를 통해 접수된 과제들은 카드 형태로 관리하며, 해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후 24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 sih31@ekn.kr

미 언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미국 방문 활동 집중 조명...글로벌 위상과 품격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 현지 언론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국제교류 활동과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도시인 용인시를 대대적으로 보도,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하는 시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미국 현지 언론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미국 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5' 박람회를 방문한데 이어 미국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차례로 방문해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용인의 발전상을 알리며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현지시각 9일 미국의 현지 방송 'FOX7 Austin'과 'Kxan'은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기대감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협약이 이뤄진 같은날 '용인의 날'로 제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도시로 소개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 삼성전자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오스틴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현지시각 13일 용인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결연 체결식도 현지 언론인 'manna24'에 소개됐다. 이 매체는 '미주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 용인특례시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우호교류를 체결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용인과 우호교류 협약 소식을 알리고 두 도시의 상생과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시각 9일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도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의 방문과 반도체산업 발전상,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도시 체결 소식을 현지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민 트란(Minh Tran)회장을 비롯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원,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기업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는 이상일 시장의 미국방문 소식,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과 이를 보도한 기사 내용을 담은 주간 뉴스레터를 각 회원사와 구독자에게 발송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관계자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과 용인 대표단을 돕고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만남을 연결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가 협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지난해 무역수지 84억 달러 흑자...전년 대비 85%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8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5억 달러) 대비 85% 증가한 기록으로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2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으며 2008년 이후 무역수지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70억 달러로 전년 수출액 125억 달러 대비 3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5억 달러로 전년 수입액 대비 6%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집적회로반도체(27.6%), 메모리반도체(21.8%), 프로세서 등(21%), 기계류(2.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수요 확대로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액이 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은 중국(33.4%), 대만(16.8%), 베트남(13.9%), 홍콩(9.9%)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기회복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대표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에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하며 약 262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동유럽, 중동, 일본에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해 29개 사를 지원해 약 9580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전시회에도 공동관을 운영해 12개 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87개 사를 지원했으며 Y-Trade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54개 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수출 기업화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 멘토링 운영, 수출인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2025년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더 빛나는 도시 만들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자족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가 준비한 2025년 주요 시정을 소개한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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