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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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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10일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9개 사립유치원에 총 1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냉난방기 청소비와 공기질 개선을 도와 여름철 냉방 집중사용에 대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유치원들이 쾌적하며 안전한 교육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 여름철 전 청소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냉난방기의 부적절한 관리로 실내 공기질 악화와 냉난방 효율 저하가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에 시는 유아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보호하고자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한 이번 사업이 유아들의 학습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유아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교육 지원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의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5년 이상 장기 재직 교사들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또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월 5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냉난방기 청소비 지원 외에도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 및 교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은 그들의 건강과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尹정부 탄생에 책임 있다는 文 대통령 고백에 마음 아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는 지난 7일 발언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소모적인 공방은 하지 말자"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가장 큰 책임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고백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포용과 확장을 강조한 대통령님의 절박함이 전해진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주당의 포용과 확장이야말로 정권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응원 봉처럼 다양한 빛깔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윤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후회가 된다며 가족들이 풍비박산 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을 가까이에서 겪어본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자기 제어를 잘 못할 때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보면 그 말이 다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0일 도성훈 교육감이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7회 졸업식(8일)과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제48회 졸업식(9일)에 각각 참석,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서는 44명이 졸업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의 김모씨였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는 38명이 졸업했으며, 역시 80세의 김모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3년 동안 개근,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학년별 2개 학급씩 6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146명의 재학생이 있다. 올해 졸업생 44명 중 80%인 35명이 관내 방송통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등학교방송통신고등학교는 6개 학급에 11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졸업생 38명 중 47%인 18명이 일반대, 방송통신대 등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은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운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sih31@ekn.kr

화성시 빙상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빛 레이스 등 ‘대활약’...금3·동2 쾌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 소속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 노도희·장성우·김태성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김은서·김민지 선수 등 총 5명이다. 먼저 노도희·김태성 선수는지난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장성우 선수는 지난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앞선 8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아울러 김민지 선수는 지난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 금메달을 거머쥐며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시 빙상부는 오는 11일 김민지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금빛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이제부터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현지사간 9일 북미 교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임 교육감은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를 이끄는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너비시 교육청 등 북미 교육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각 지역과의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교류 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한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자료에 대한 협조를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했다. 또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 중인 '타코마 스타디움 고등학교'에서도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교육 정보 제공을 기대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2023년 동두천·남양주·안산을 시작으로 올해 31개 지역에 확대하는 한국어 집중교육기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한국어 공유학교)'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어서 국내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특화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 효과적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이다. 도교육청은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내용을 더욱 내실화해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북미 현지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며 또한 내달 개교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이후 일정으로 현지시간 7일 캐나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에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접한 뒤 '다양성+유연성=자율성'이라는 교육격차 해소 공식을 도출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유연하게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경기공유학교'와 결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개인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유연한 운영을 가능하도록 하는 답은 결국 선생님의 교육에 있기에 교육청은 간섭보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이 막힘없이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경기교육의 세계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학생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국과의 공유를 강화해 경기미래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시, 국민권익위에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재심의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 의견표명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고기동 산20-12번지 일원 고기동 노인복지주택의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시가 공사 차량 운행과 관련해 부여한 조건을 철회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고기초 통학로 안전 확보와 고기교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시행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통보한 데 대해 시는 고기교 주변의 교통 현실과 향후 대형공사 계획을 고려하지 않은 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심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에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의견에 의하면 공사 차량은 주로 고기교 일원 도로를 이용하게 되는 데 이 도로는 향후 확장 등 대형 사업이 계획돼 있어 혼잡에 따른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차량 운행에 필요한 우회도로 확보를 전제로 시의 인가가 이뤄진 만큼 이 조건이 철회될 경우 다른 사업자들에게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고 고기교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민권익위에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시는 계획된 도로 확장 공사에 더해 노인복지주택 사업장의 공사 차량까지 고기초 주변 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그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걱정될 정도로 혼잡해질 것이라는 점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및 검토에서 고기교 주변 도로 확장ㆍ확충을 위한 대형 공사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기교에서 고기초등학교를 지나는 도로는 현재 고기동으로 향하는 거의 유일한 도로로 평일 출퇴근 시간 외에 주말에도 매우 혼잡하다. 시와 성남시는 지난해 '고기교 주변도로 교통영향분석' 공동용역을 진행한 뒤 고기교 일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기교 재가설과 인접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수지구 고기동~성남시를 잇는 동막천 2.52km 구간을 정비하는 공사도 진행된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은 총 18만 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의 건물 16개동을 세워 892세대를 입주시키는 사업으로 시는 2019년 '고기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공사용 도로를 개설하라'는 조건을 붙여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했으나 사업시행자는 수년에 걸쳐 공사 차량 우회도로 안을 시에 제출했지만 제출한 계획 중 어느 것도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 이 사업 추진 후 임야 벌목 등이 진행되다 중단됐고 지난해 4월 건설 현장 상부에 옹벽 등을 설치하는 수방 대책 공사로 발생한 대량의 토사가 내부 경사면에 쌓였다. 사업장 아래의 토리마을 주민들은 해빙기와 우기철에 토사가 휩쓸려 내려올 수 있다며 토사 반출을 요구했고 고기초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토사반출 차량이 학교 주변 도로를 경유하는 것에 반대했다. 시는 안전점검 용역에서 토사 일부 반출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토사반출 찬반입장을 지닌 시민들의 의견을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하고 안전 계획도 세워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일부 토사의 반출을 허용했다. 시는 안전차원에서 반출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의 상단부 두 구역의 토사는 고기초 학생들의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반출하고 하단부의 일부 구역은 실시설계를 거쳐 3~5월 순차적으로 사면안정화 공사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같은 공사가 끝나면 노인복지주택 건설 목적의 공사 차량 운행은 기존 방침처럼 계속 제한할 계획이다. 실시계획 변경 인가의 조건이 중족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공사를 위한 차량운행은 안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도로 확장, 동막천 정비 등의 대형 사업이 계획돼 있는 상황에서 노인복지주택 공사차량까지 고기초 주변을 통행하게 되면 교통혼잡은 극심해 질 것이고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받게 된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이같은 우려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업시행자에게는 우회도로를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새빛하우스’ 신청하세요!...최대 1200만원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10일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58억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같은해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빛하우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수원시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수원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신청 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단가, 지원 적정성), 2차 심사(물량 확인, 지원 적정성)를 거쳐 5월에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예약한 후 집수리 위원(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새빛하우스 신청 기간에는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 이동식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신청 의사를 밝힌 시민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며 집수리지원구역 내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만남에서 결혼, 첫 보금자리까지..청년·출산지원 정책 지속 마련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0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커플축제&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플러스 만남드림' 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커플축제'와 '나만의 결혼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커플축제'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24~39세)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1회당 100명씩 연간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결혼식'은 인천 소재 공공예식장을 이용할 경우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식 비용 일부(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들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 사업의 보조사업자 공모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또한 시는 '나만의 결혼식'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주거 부담까지 줄일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미혼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만남과 결혼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함께, 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행안부에 “대도시 구청장 직급 3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 검토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특례시 등 대도시의 행정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도시의 구청장 직급 상향과 부구청장제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시장은 이날 고 장관대행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서도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행안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용인특례시처럼 지속성장형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 대도시의 행정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행 지방서기관(4급) 구청장 체제로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의 정책을 집행하고 읍·면·동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장인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은 행안부가 기대하는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의미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인구 5만명 이상에서 10만명 이하의 시·군 41곳에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올린 데 이어 최근 인구 5만명 미만의 군 523곳의 부단체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행정수요가 훨씬 많고 내용도 복잡한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례시는 일반 시ㆍ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구(區)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이들 도시의 구청장 직급은 4급 서기관에 머물러 있어 행정의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기흥구 인구 44만여명, 수지구 인구 38만여명으로 광역시의 일부 자치구 보다도 인구가 많고 각종 민원 등 구의 행정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 때문에 현행 지방서기관(4급)이 맡고 있는 이들 구의 구청장 직급을 상향조정해서 구청장이 보다 책임감 있게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구 30만명이 훌쩍 넘는 대도시의 구를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 직급은 여전히 4급에 머물고 있고 이를 보좌할 부구청장도 없다는 점은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역시 수준의 행정을 처리하는 용인특례시의 경우 구청장의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 도입 등 책임과 권한에 걸맞는 조직 체계가 필요한 만큼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서한을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구청장 직급상향과 부구청장제를 도입하면 △구청의 행정 역량 강화 △시청과 구청 간 역할 분담에 따른 행정 효율성 증대 △지역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은 이 시장과의 통화에서 “용인특례시가 요청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표 ‘천원주택’ 본궤도...인천시, 예비입주자 모집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유정복표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가시화하고 있다 시는 10일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아이(I)플러스 집드림' 사업인 '천원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에게 주거안정과 육아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며 시는 이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며 주거안정과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집조건과 신청절차를 확정하고, 공급할 천원주택을 확보한 후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속히 발표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력을 발휘했다. 신청서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입주자 모집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진다. 또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으므로 신청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신청은 인천시청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신혼부부들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주택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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