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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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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국토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 강력 반발

성남=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사업 추진방안'과 관련해 내년 구역지정 가능 물량 제한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결합 개발' 관련 법령 개정과 거부된 대체부지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에서 '생활권 내 이주대책 시나리오'를 근거로 5개 1기 신도시(성남, 고양, 안양, 부천, 군포시) 가운데 성남시에만 연차별 정비사업 물량과 이월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신도시는 연차별 정비사업 물량을 초과 할 수 있도록 허용해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예를들어 시는 올해 예정 물량 1만2000세대를 반드시 2025년에 지정해야 하며 이를 지정하지 못할 경우 내년으로 이월조차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분당 재건축 사업을 위축시키는 조치로 지난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2024년 성남시가 제안하고 국토부가 협의한 선도지구 선정과 기본계획마저 부정하는 모순된 조치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의 물량 제한 근거로 이주대책 부족을 제시했으나 이는 성남시가 수차례 건의와 대안을 제시해 온 사실을 외면한 것으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다. 시는 대규모 이주 수요에 대비해 2023년 5월 국토부 장관 분당 방문 시부터 이주단지 지원을 건의했으며 같은 해 9월과 12월에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중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을 해제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으나 국토부는 “주택시장에서 자연 흡수 가능하다"며 거부했고 최종 건의된 3개 지역 5개 방식 역시 공급시기 불일치를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처음부터 이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5개 신도시 중 유독 성남시에만 물량 확대를 막고, 승인된 물량의 이월마저 불허하고 있다"며 “이는 재건축 사업에 희망을 걸어온 주민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시는 주민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기존 6~7% 할인율로 판매됐으나 이번에는 10% 특별할인으로 확대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판매된다. 또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한도를 현행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시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10% 특별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제1호 햇빛발전소·바이오 산업단지 준공...“시민과 함께 만든 첫 성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행사를 열고 하루 뒤인 26일에는 같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조성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두 사업 모두 에너지·산업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 현장에서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5일 준공된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는 시와 경기도, 그리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첫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다. 시는 지방도 318호선 사면의 공공 유휴부지(5788㎡)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 하루 907㎾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는 18억 200만원으로 시가 3억 9900만원을, 시민참여협동조합이 9억 1200만원을, 경기도가 4억 91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RE100 기업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원에게는 연 6% 안팎의 배당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시민과 공공이 힘을 모아 만든 제1호 햇빛발전소는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 모델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마성IC, 용인조정경기장, 용인실내체육관 등지에 제2·3·4호 햇빛발전소 설치 계획도 경기도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햇빛발전소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시는 준공과 동시에 시민 출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1계좌 10만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출자가 가능하고 모집 목표 금액은 18억 1000만원으로 추가 발전소 건립 재원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시는 백암면 근곡리 일원 5만 9926.8㎡ 부지에 조성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2014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10여 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입주 대상 업종은 음료제조업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으로 현재 사업시행자인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산업시설 용지는 전체의 85.9%에 해당하는 5만 1492.8㎡로 나머지는 공공시설 부지(9.1%, 5435.2㎡)와 녹지공간(5%, 2998.8㎡)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성과는 용인시가 지향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줄곧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삼고 정책을 추진해왔다. 백암면 근삼리 햇빛발전소는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의 에너지 자립 모델로 자리매김했고 근곡리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이 이미 강점을 보유한 반도체·바이오·첨단산업 벨트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용인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이라며 “두 사업 모두 단순한 준공이 아니라, 용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백암면의 두 성과는 용인이 '에너지 전환 선도 도시'와 '첨단산업 중심 도시'라는 두 가지 비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민 참여와 공공 협력이 결합한 햇빛발전소, 그리고 민간주도로 추진된 바이오 산업단지 준공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 처인·기흥 학교장들과 교육환경 개선 집중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기흥 지역 학교장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육 발전 방안을 2시간 50분 동안 논의했다. 이 시장이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초·중·고 교장,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는 정례화 돼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해 집행하는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처인·기흥 지역 27개 중학교 중 18개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별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이상일 시장이 교육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요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줘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장 취임 이후 우리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23년부터 학교장님과 학부모 대표님들을 일년에 13차례에 걸쳐 모셔서 말씀을 듣고 있다"며 “학교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성의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교육지원청과도 긴밀히 소통·협력해서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19건으로, 이 가운데 11건은 시가 검토하고 8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시가 검토하는 주요 건의사항은 △후문 보행로 정비(신갈중) △승하차 구역 설치(고진중) △그늘막 설치 요청(고진중) △방과후 교실 지원사업 개선(송전중) △등하굣길 쓰레기 투기 방지(송전중) △삼거리 교통표지판 정리(송전중) △광주시 문형동 방향 보행로 설치(모현중) △자전거도로 설치(모현중)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개선(모현중) △정문·후문 사이 승하차 장소 조성(용동중) △공공하수처리구역 편입 후속조치 요청(헌산중) 등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다목적실 천장 높이 개선(상갈중) △도서관 리모델링(영문중, 태성중) △체육관 건립(용천중) △통학버스 추가지원(태성중) △기숙사비 지원(헌산중) △인조잔디 공사 후 주변 정리(용동중) △씨름부 차량지원(백암중) 등이다. 이 시장은 교통·안전·환경·시설 등 시 소관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현황과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신갈중 후문 보행로 정비에 대해 이 시장은 “은행나무 23주를 제거해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신호등 기둥은 한전이 전신주 정리 후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진중 승하차 구역 설치와 관련해 “일부 펜스를 제거하고 표지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송전중 소규모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방과후 지원사업 예산은 4억 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신청 학교는 매년 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학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는 최소 수강 인원 기준을 폐지하고 학생 수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과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100% 지원을 이어가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위축되지 않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좀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시와 광주시 경계에 위치한 모현중의 보행자 도로 설치 문제는 시에서 용역을 추진해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60번 버스 배차간격 개선은 버스 노선을 분리해 등하교 시간대에 한 대 정도를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운호 어정중 교장은 “교감 시절부터 이 자리에서 시장님을 뵙고 있는데, 변함없이 학교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교육현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학교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학교 시설 개방에 협조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민원·전기요금·시설관리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교가 여러 부담을 감수하며 시설을 개방하고 시가 지원도 하고 있지만 개방 이후의 학교가 겪는 고충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로 면밀히 조사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용인중학교 교장은 “과학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 학생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 어려웠는데 시가 잘 도와준 덕분에 엘리베이터 공사가 지난 9월초 착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내년 봄학기 시작 전에 준공한다고 하는 데 개학이 임박해서 준공하는 것보다 좀 더 이른 시기에 준공해서 가동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등 잘 챙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겨울철 학교 주변 제설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학교 앞을 최우선으로 제설하라고 지시한 바 있고, 비탈진 곳에 있는 학교의 경우 제설을 신속히 하자는 매뉴얼도 만들어 놓고 있다“며 "통학로 경사가 심한 일부 학교 앞 도로에는 염수 분사 장치도 설치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나곡중 앞 회전교차로 설치 △서천중 대로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고림중 앞 불법 주정차 해소 △포곡중 정문 앞 횡단보도 이설 및 승하차 구역 조성 등 학생 통학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학교장 간담회 마친 이상일 시장은 30일부터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가며 △9월 30일 처인 초등학교 △10월 15일 기흥 초등학교 △10월 17일 수지 초등학교 △11월 4일 수지·동백·구성 중학교 △11월 6일 처인·기흥 중학교 △11월 11일 고등학교 등 총 6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용진 GH 사장 “현장에 답이 있다”...소통·가족친화 경영에 박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5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찾으며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강한 경영 철학을 드러냈다. 동시에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를 개최하며 소통과 가족친화 경영을 강조, 조직문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사장은 24일과 25일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광명시흥·학온지구 등을 직접 찾아 직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실적 나열이 아닌 현장에서 직원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열린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GH 간부진도 함께해 현안을 논의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추석 이후에도 주요 사업지를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체감한 내용을 경영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GH는 수원 광교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GH 패밀리데이 PartⅡ'를 열었다. 지난달 자녀 초청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사옥 라운딩, 캘리그래피 클래스, 가족 힐링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가족들은 GH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일터를 체험했고 손글씨로 메시지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음악 공연과 영상 메시지 전달 코너, GH 퀴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이번 패밀리데이가 직원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활동을 확대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최근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내부고객만족도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점 상승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현장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결합한 경영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진행 중인 사업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성되도록 세심히 챙기고 현장에서 배운 것을 GH 미래 전략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현장과 가족, 두 축을 기반으로 GH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폭 사안, 화해중재로 교육적 해결 견인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25일 학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사안 처리 중심 기존 절차를 심리・정서 회복 중심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마음 성장 △(지원)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적시·적소 사안 대응 △(사후) 재발 방지를 위한 학생 맞춤 통합 관리 등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성과로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566건 대비 올해 407건으로 28% 감소했고 심의요청 건수도 261건에서 209건으로 20% 줄었다. 위기 학생도 감소해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마음 성장 지원을 위해 △위(Wee)프로젝트 시범지원청 연계 교육공동체 생명 존중 교육・연수 △현장 요구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및 예산 지원 △지역 협력 기반 위기 학생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화했다. 또한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한양대, 서강대, 삼육대, 봉선사 등과 협약해 '부모-자녀 관계 향상 예술치료 캠프', '위기가정 지원 힐링 여행', '위기 탈출 솔루션 회의'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 협력 기반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적시·적소 사안 대응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학교 요구・특성을 고려한 현장 맞춤 대응 △교육적 해결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1학교 1 화해 중재 지원단 '소중해:소통과 중재로 문제를 해결해요'를 구성해 적극적 사안 초기 개입, 전문적 화해 중재로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견인하고 있다. 그 성과로 화해 중재 신청 건수가 28% 증가했고, 화해 성사율도 95% 이상 달성했다. 사후 지원은 △교육지원청 주관 교육복지 안전망 실무협의체 기능 강화 △후원 기관(굿네이버스, 월드비전) 간 업무협약을 통한 관내 취약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 △지역 통합 사례관리로 위기 학생 지원과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큰 고통이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사소한 장난도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관계 속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문제를 단순히 법적 절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화해중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교육, 지역사회 연계 통합 사례관리, 전문기관 협력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의 AI 드라이브, 경기도 판교와 상하이를 잇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AI 기업들을 이끌고 상하이에 있는 텐센트 본사를 찾으며 'AI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내 시가총액 1위, 세계 14위 기업인 텐센트를 직접 찾아 도내 AI 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견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 지사는 25일 텐센트 상하이 지사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왔다"며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 기업과 텐센트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동행한 기업인들은 판교 AI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 등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의 경영진이다. 텐센트는 위챗, QQ, 위챗페이 등 메신저·결제·게임·핀테크를 아우르는 초대형 IT기업이다.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70조원에 달한다. '구글·카카오·넷플릭스'를 합쳐놓은 듯한 기업으로 중국 14억 인구의 생활 전반을 사실상 지배한다고 평가된다. 최근에는 모든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 IN ALL' 전략을 전개하며 글로벌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날 텐센트 측은 김 지사 일행에게 'AI IN ALL' 전략을 포함한 사업 현황을 설명했고 동행 기업인들과 기술·사업 분야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텐센트와 별도의 미팅을 성사시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김 지사의 방문이 경기도 기업과 세계적 빅테크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동행 기업 면면은 도내 AI 산업의 역량을 보여준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 협력 수요가 크고 메가존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유니콘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노린다. 한글과컴퓨터는 AI 비서 '한컴 어시스턴트'를 통해 AI·클라우드·로보틱스 융합 기업으로 전환 중이다. 또 에이아이웍스는 AI 데이터 분야 강자로, 하이퍼놀로지는 제조·물류 현장의 정밀검사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니텍은 AI 기반 보안·인증 솔루션에 특화돼 있다. 김 지사는 “오늘 동행하지 못한 기업들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경기도 기업에 실질적 교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는 'AI 드라이브'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충칭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충칭 량장신구 간 첨단산업 협력 MOU를 체결, 도내 AI 클러스터와 중국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협력망을 구축했다. 김 지사는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 정부는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만든 경기도가 국가 AI 전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 AI 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판교의 혁신 역량과 중국 상하이의 세계적 플랫폼이 맞닿은 이번 만남은 김 지사의 'AI 드라이브'가 현실화되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 유정복, “무늬만 지방자치 벗어나 창의적 정책 주도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또다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정책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3명의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앞서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수상은 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 시상식에서 유 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소멸 극복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지방지킴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응원하는 뜻 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이어 “지방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미래이며, 뿌리가 튼튼해야 줄기가 자라고 가지가 무성해진다"며 지방자치의 본질적 가치를 역설했다. 유 시장은 특히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단순한 인구 감소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기능의 붕괴로 규정했다. 유 시장은 “지난 15년간 380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는 국민의 실제 삶과 괴리된 획일적 정책이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앙집권적 정치구조에 대한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유 시장은 “우리는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 국회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은 지방의 자율성을 크게 제약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는 조직·인사·재정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수도에 '특별시'라는 이름을 붙이는 곳은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서열화와 특별화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진정한 민주주의란 특권이 아닌 동등한 권리 속에서 살아가는 문화 라고 규정하며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지방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 혁신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자립 △기후·디지털 혁신 선도 등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인구정책 혁신으로 유 시장은 “출산율 제고와 청년 정착,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체계 확립이 시급하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교육·문화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여건 개선으로 유 시장은 “사람이 머무르려면 생활이 편리해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 의료 접근성 강화, 교육·문화 인프라 보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 키우는 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지역경제 자립이라며 지방경제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촌은 6차산업으로 도시 외곽은 첨단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기후·디지털 혁신 선도로 유 시장은 “지방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선도할 기회가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와 저탄소 전환은 지방이 가진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할 때 효과적이며, 농어촌과 도서지역에도 스마트기술과 원격교육·의료서비스를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방자치 지도자의 덕목으로 '책임'과 '진정성'을 꼽으며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시장은 “정책은 진정성이 없으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시민을 향한 정책이 진정성을 담보할 때 비로소 지속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과 유럽의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지방창생전략'을 통해 청년정착과 지역재생을 추진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균형발전 정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지방소멸은 세계적 과제지만, 대한민국은 그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대응의 시급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시의 정책 성과를 재차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유 시장의 2년 연속 리더십대상 수상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상징적 성과이며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대상 수상은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실현해 온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유 시장은 “오늘의 수상은 지방의 뿌리를 지키고 키워온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경의의 표시"라며 “지방소멸을 막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극복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시민이 함께 힘을 합칠 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시와 유 시장이 지방자치의 모범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 26일 오픈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6일 오산시 서2구역에 위치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다. 이후 10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수)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특히 단지는 전매제한이 당첨자발표일부터 6개월로 인근 세교1, 2지구와 비교하면 짧아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수요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서2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다. 단지는 세교2지구·3지구(계획)의 중심부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또한 인근에 오산역의 경우 현시점 운행중인 1호선과 함께 향후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의 정차가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가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해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서측으로는 향후 세교2·3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으로 특히 오산에서 보기 드문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기대되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와 함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을 적용해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정상화 외교...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외교를 통해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찾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외교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이를 공공외교로 뒷받침한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사령부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공간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충칭 방문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지평을 중국 9개 성(省)·시(市)까지 넓힌 것 역시 중요한 의미"라며 “특히 AI 분야를 포함해 구체적 논의를 이끌었고, 함께 동행한 기업들과 한·중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에 중국 7개 성과 1개 시, 총 8개 지역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번 충칭시와의 협약 체결로 9개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김 지사는 충칭시 량장신구와 경기도 판교 등 주요 AI 클러스터 간 교차 진출을 지원하고 공동 관광마케팅과 기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복군 총사령부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어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오늘은 광복군 총사령부를 방문했다"며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를 경기도가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숨결이 깃든 공간을 직접 찾은 것은 경기도의 공공외교가 단순한 경제·행정 협력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가치까지 포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충칭에서 창설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규 군대로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로 평가된다. 총사령부는 충칭에, 3개 지대는 시안과 안후이성 푸양 등지에 설치돼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총사령부 건물은 1991년 유적조사단이 발견했으나 안전 문제로 철거됐다가 2017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으로 복원이 추진돼 2019년 3월 개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일정에서 “경기도가 단순히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넘어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상화 노력이 본격화되는 지금, 경기도가 중국 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가 차원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충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이곳에서 이어질 기업 간 협력 논의와 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 성과 중심 외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형 협치’ 만든 충칭 외교...“형식 아닌 실질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투톱 외교'라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지방정부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부터 중국 충칭시를 공식 방문 중이며 이번 일정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경기도형 협치 외교'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장면은 김 지사와 김 의장이 나란히 충칭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순간이었다.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이 함께 경제외교에 나선 사례는 극히 드물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단순히 서명하는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실제로 현장에서 여러 구체적 합의가 도출되며 발언이 곧 성과로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도와 충칭시는 양측 인공지능(AI) 클러스터 간 교차 진출을 지원하고 공동 관광마케팅 및 기업박람회 개최,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설치에 합의했다. 특히 충칭시는 실무협의회 대표를 부시장급으로 지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의 즉석 제안이 실질적인 합의로 발전하는 모습은 '실사구시 외교'의 전형이라는 평가다. 이번 대표단은 도 행정과 의회는 물론 NHN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 도내 8개 인공지능 기업인까지 합류해 '민-관-정 원팀'의 성격을 갖췄다. 충칭시가 이례적으로 공식오찬을 마련해 환대한 것도 이러한 대표단 구성의 무게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회담에서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에 나서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의회와의 협치 모델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 역시 충칭 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 확대를 제안했고 충칭 측도 적극 화답하며 양측 교류의 지평이 행정·경제를 넘어 입법 차원으로까지 넓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김 지사와 김 의장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이곳에서 후손들을 만나 뵙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로 초청 의사를 밝혔고, 김 의장과 함께 공동 명의 초청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제가 혼자 초청하는 것보다 의장님과 함께 초청하는 것이 도민의 마음을 더 잘 담아낼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의 이번 충칭 외교는 '협치'를 통한 외교 역량 극대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지사가 강조한 '형식보다 내실'이라는 원칙이 현장에서 즉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지방정부 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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