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이상일, “조아용 페스티벌 성황...도시브랜드 확장의 의미 담겨”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4만 5000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약 3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도를 보였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비가 내렸음에도 오후 4시쯤 마감한 축제 현장에 1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곳에서 1박2일의 같은 기간 열린 시민의날 축제 참가자보다 2배 가량 많은 숫자로 올해엔 이상일 시장 아이디어로 용인의 인기 캐릭터 '조아용'과 용인의 자매도시 캐릭터, 대학·기업·기관 캐릭터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축제를 여는 등 축제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나타내면서 많이 참석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외국에서 이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방문한 나라의 숫자도 늘었다. △미국 플러튼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미국 윌리엄슨카운티 △이탈리아 대사관 △일본 구마모토시 등 6곳의 관계자들이 용인의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함평군 △경상북도 울릉군 △전라남도 광양시 △경상북도 안동시 △충청북도 괴산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경상남도 사천시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포항시 등 9곳이 함께해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18개 기관의 29종 캐릭터가 참여해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캐릭터들은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각양각색의 캐릭터 퍼레이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처인구 김량장동 더불어숲 타운하우스에 거주중인 한 시민은 “주민들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해 직접 장식을 만들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이 '빨리 하고 싶다',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고 할때마다 뿌듯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인형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 '조아용 in 스토어' 팝업 매장이 화제를 모았다. 조아용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애초 300만 원 판매를 예상했으나, 이틀 동안 14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한 시민은 “조아용 굿즈를 사달라고 아이들이 계속 졸라서 줄을 서서 샀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억이 되는 특별한 축제였다고 생각하는 데 조아용을 앞세운 캐릭터 축제를 기획한 이 시장과 시장의 아이디어를 잘 실현해 준 시 관계자들, 문화재단 관계자들, 공감대를 형성해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용인의 대표 축제가 생겨 자랑스럽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체험이 많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제 프로그램은 조아용 퍼레이드, 우상혁·이동국·박세리 등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이동국 실장의 축구 원포인트 레슨, 조아용 창작뮤지컬, 김경호·손승연·케이윌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현장을 빈틈없이 채웠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2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용인특례시의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용인의 발전과 도약을 상징하며, 시민의 자긍심을 담은 상징"이라며 “시민들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용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도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축제에서 시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된 △조아용의 청년생활탐험(용인청년페스티벌) △먹거리 조아용(용인먹거리페스타) △과학이 조아용(용인사이버과학축제) △조아용 맛집(용인식품산업박람회)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기념하는 축제에 4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국내외 여러 곳에서 방문해 축하했는데 이는 용인 시민의 응집력과 용인이란 도시브랜드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민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2025년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 진행...3시간 이상 현장  소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알 기흥구 주민 300여 명과 3시간 넘게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동시에 이 시장은 선거 때 약속한 교육 현안 공약을 직접 이행하며 지역 리더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교통·교육·복지 등 다방면에서 용인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모였다.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는 무려 3시간 10분 동안 이어졌으며 사회자가 저녁 7시를 넘겨 “추가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시민들 사이에서 “많이 물어봤다. 더 없다"는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저는 저녁 8시까지도 질문을 받겠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먼저 용인의 미래 전략을 담은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 유치 전망, 교통망 확충,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장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공유했다. 특히 기흥구와 밀접한 교통 현안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동백신봉선 △경기남부광역철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등이 거론됐다. 이 시장은 “138만 명이 혜택을 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일대 272만 9000㎡ 부지에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AI·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개발시설, 마이스 산업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 26.1km 구간 지하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며 “용인~성남고속도로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제2영동 연결고속도로 등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방도 315호선 확장·지하화, 공세~지곡 연결도로,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신수로 지하차로 신설 등 지역 도로망 확충 계획도 덧붙였다. 장기간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문제도 이날 설명에 포함됐다. 이 시장은 “LH와 협의해 6626가구에서 1200가구 이상 줄이고 교통 개선을 위해 동백IC 공사비 29.5%를 LH가 부담하기로 했다"며 “부지 일부를 기부채납받아 시민 편익 시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는 2028년까지 550억원이 투입되고,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증축 등 어르신 돌봄시설 확충 계획도 공개했으며 구갈 1·2지구 노후주택 정비, 기흥 한성1·2차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맨발길은 민선7기 땐 거의 없었지만, 제가 시장이 된 이후 기흥구에만 27곳을 조성했다"는 말처럼 생활밀착형 사업도 소개됐다. 기흥호수공원에는 전망 시설을 갖춘 590m 길이의 횡단보도교가 조성된다. 시민들의 건의와 질문은 다양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요청에는 “안전한 공간 마련을 위한 개선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경기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요구에는 “가맹점 기준 완화를 경기도에 건의했으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원삼중학교를 찾았다. 이 시장은 후보 시절 학생회장으로부터 받은 건의를 공약으로 삼았던 급식·조리실 설치 약속을 지켜냈다. 원삼중은 급식 시설이 없어 인근 초등학교에서 음식을 배달받아야 했으나 이달 1일부터 자체 급식이 가능해졌다. 총 사업비 24억 21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시와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연면적 567㎡ 규모로 최대 3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 한편 이 시장은 “학생·학부모와의 약속을 지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의 이런 행보는 '약속 이행'과 '미래 비전'이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반도체·플랫폼시티·광역 교통망 등 대규모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한편 원삼중학교 급식실과 같은 생활 밀착형 공약을 지키며 균형 잡힌 시정을 보여주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성시, ‘2025 안성문화장 페스타’ 개최...조선 3대장 안성의 ‘힙’한 변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5 안성문화장 페스타–힙크래프트 편집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조선 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장'의 역사성과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 축제로 올해는 '힙트레디션(Hip-Tradition)'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힙크래프트 편집숍'으로 구성해 안성을 대표하는 19명의 문화장인과 문화상단 24개 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50여 팀 이상의 공예 작가들이 참여한다. 독창적인 수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뮤지엄숍을 둘러보듯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장인의 공예 체험 클래스 △공예 자판기 △공예 디저트 카페 △복조리 빨리 만들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앞서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스타필드안성에서 '안성문화장 페스타' 사전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19명의 문화장인을 미리 만나 작품을 만들어보는 미니 클래스와 제품 쇼케이스 등이 마련돼 축제의 매력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안성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며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안성과 용인-음성-충주를 연결하는 '용인-충주 민자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용인-안성-음성-충주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는 안성과 수도권-충북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 등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성과 용인-음성-충주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는 손익 공유형(BTO-a)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연장 약 55㎞, 왕복 4차로, 설계속도는 시속 110㎞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공고,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 후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용인-충주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안성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 경찰서 2곳뿐...1인당 주민 수 전국 최고 수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9일 최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특례시의 경찰서 수가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인 것에 비해 경찰서 수가 2곳뿐이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의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100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하며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같은해 12월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2월 7일에는 정명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경기도지방경찰청 훈령 개정을 통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의 경찰관 정원이 총 70명 증원됐다. 이로써 화성서부경찰서 정원은 기존 496명에서 19명 증원한 515명이, 화성동탄경찰서 정원은 기존 493명에서 51명 증원한 544명이 됐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찰서 신설 및 경찰 인력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는 29일부터 내달 26일 오후 5시까지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지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화성시립미술관은 오산동 1010(동탄2지구 공공7부지)에 연면적 602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세계적 수준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건축 전문가 중 설계 공모의 지명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24일에 공고 예정된 지명설계공모에 참여해 설계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반드시 대한민국 건축사로서 국내에서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등록한 사람이어야 한다. 시는 지명 신청서 제출자 등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명 대상자는 내달 27일 시청 홈페이지 및 공모사이트에 공고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립미술관은 화성특례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국내외 뛰어난 역량을 갖춘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송도 골든하버, 글로벌 웰니스 중심지 도약…8500억 투입 ‘테르메 리조트’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 리조트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힐링&스파 리조트' 기본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8500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 프로젝트로 향후 인천이 문화·웰니스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테르메코리아는 송도 9공구 골든하버 내 Cs8, Cs9 블록(부지 9만9041㎡)에 투명 돔 구조를 갖춘 차별화된 스파 리조트를 건립한다. 이 시설은 열대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설계되며 1년 365일 운영 가능한 글로벌 웰빙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첨단 정수·공기정화 시스템과 오존처리 기술을 적용해 1500주 이상의 야자수와 80만본의 식물로 구성된 실내 수목원을 구현, 도심 속 휴양지라는 콘셉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 본사를 둔 글로벌 웰니스 전문 기업으로 루마니아와 독일에서 대규모 스파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지점은 2017년 개장 이후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 약 17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실내 스파 리조트가 탄생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500억원의 투자금은 건설, 관광, 서비스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천 개의 직접·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골든하버는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 송도국제도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국제회의(MICE) 산업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과 테르메그룹은 이미 2022년 프랑크푸르트 투자설명회에서 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테르메그룹은 골든하버를 최적의 입지로 판단하고 지난해 부지를 확정, 연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 앞으로 인천경제청은 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 1월 테르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토지 대부 계약 및 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테르메 송도 프로젝트는 인천이 글로벌 문화·웰니스 도시로 성장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본협약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와 시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골든하버 일대는 관광·레저·의료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웰빙 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시흥 배곧, 메가바이오클러스터 중심으로 도약”…서울대병원 착공식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작 경기 서부권을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대규모 프로젝트가 첫 삽을 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시흥 배곧동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바이오와 의료산업의 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착공식은 도의 산업 전략과 지역민의 의료 수요,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경제 도약을 잇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총사업비 587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11만7338㎡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병상 600개와 특화병상 200개 등 총 800병상이 들어서며 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암센터 △모아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6대 전문진료센터가 운영된다. 연구 기능도 강화된다. 뇌인지 바이오 특화센터, 의학연구혁신센터 등 4개 연구 유닛을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첨단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병원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시공 일괄발주 방식으로 추진되며 운영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직접 맡는다. 김 지사는 “시흥과 경기 서남부권 550만 주민들에게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지난해 5월 시흥을 중심으로 발표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을 다시 환기했다. 그는 “산학연, 병원, 행정이 함께하는 메가바이오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흥 배곧은 경기도 여러 메가클러스터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대, 기업, 지자체가 손잡아 바이오·의료산업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적·국가적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 지사는 착공식에 앞서 시흥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정을 소화했다. 첫 일정은 추석맞이 반찬 나눔 봉사였다. 시흥시 체육관에서 봉사단체 '나눔자리문화공동체'와 함께 동태전을 부치고 반찬을 포장하며 직접 손을 보탰다. 이어 30여 년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 온 이상기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나눔자리문화공동체'는 1985년 독거노인 음식 나눔으로 시작해 현재는 매주 120여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지역 대표 봉사단체다. 김 지사는 봉사자들과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손가정을 직접 찾아가 추석 인사를 건넸다. 김 지사는 “지역 공동체의 연대가야말로 민생의 안전망"이라며 “경기도가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투어의 또 다른 현장은 안전이었다. 김 지사는 시흥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와 함께 정왕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에 나서 스프링클러, 소화전, 전기·가스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상인들의 안전 대비 상황을 살폈다. 다문화 의용소방대는 9개국 출신 귀화자·영주권자 25명으로 구성돼 언어와 문화를 살린 안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족은 대한민국의 큰 경쟁력"이라며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체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를 언급하며 “23명이 희생됐고 그중 18명이 이주노동자였다. 안전 안내조차 없었고, 단순한 탈출구만 알았어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다문화 의용소방대가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QR코드 기반 다국어 대피안내 시스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을 예고했다. 김 지사의 시흥 일정은 경기도정의 세 가지 기조인 '민생, 산업, 안전'을 총체적으로 보여줬다. 이날 오전에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민생을 챙기고 정오에는 서부권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대도약을 알렸으며 오후에는 전통시장에서 안전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이 가장 바라는 선물은 안전"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미래 산업을 키우며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경기도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을 시작으로 서부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허브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메가클러스터 전략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뿐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의 이날 시흥에서의 행보는 '현장 중심 도정'의 또 다른 실천이었다. 병원 착공식에서 산업과 의료의 미래를, 봉사현장에서 공동체의 온기를, 시장 점검에서 도민 안전을 동시에 챙겼다. 도가 구상하는 '민생·산업·안전' 3대 축의 실현이 어떻게 지역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준 하루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단순한 행정 단위를 넘어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시흥 배곧에서 시작한 도약의 기틀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공공의료, 그리고 안전한 공동체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장동혁 국힘 대표, “인천항 내항 재개발·경인전철 지하화 끝까지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인천을 찾아 지역 핵심 현안인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경인전철 지하화 지원을 약속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원도심의 얼굴을 바꾸고 제2의 황금기를 열어갈 내항 재개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경인전철 지하화는 인천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라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인선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껏 지원하고 인천·서울·경기 간 조정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당이 중심이 되어 핵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제3연륙교 역시 공항 접근성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국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당은 인천시민의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합리적인 해법이 나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도 지역 현안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송 원내대표는 “제물포 내항 개발,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공항 5단계 확장, GTX-B노선 신속 추진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확장 역시 국가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을 위협하는 허술한 관리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외교 현안과 관련해서도 “145개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정부가 내세운 외교 성과가 사실상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국민 앞에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전 인천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동상에 참배하며 순국선열을 기렸다. 회의 후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인천관광공사 옥상에 설치된 '상상플랫폼'으로 이동해 인천 내항 재개발 현황을 보고받았다. 인천시 관계자가 정부 재정 투입 필요성을 강조하자, 장 대표는 “적극 도와드리겠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장 대표와 지도부는 동인천역 인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을 앞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전철 지하화와 교통망 개선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고 장 대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이날 행보를 통해 인천의 현안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지역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국힘은 이번 현장 최고위를 계기로 인천항 재개발과 경인전철 지하화 등 굵직한 지역 프로젝트를 국정 과제와 연결해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재건축 물량제한 철회 위해 분당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9일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성남시에만 정비구역 지정 이월을 제한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사안의 본질은 국토부가 사실상 시에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불이익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구체적인 쟁점을 들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시는 우선 “성남시에만 이월 제한을 적용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국토부는 이번 이월 제한 조치가 시뿐 아니라 5개 지자체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기본계획에 해당 내용을 반영한 곳은 시와 고양시뿐이며 실제로 즉각적인 적용을 받는 곳은 내년에 초과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시가 유일하다. 고양시의 경우 같은 제한 조치를 받더라도 초과 물량이 더 많아 적용을 받지 않아 결과적으로 시에만 불이익이 집중되는 조치다. 국토부가 형식적으로 '모두 적용'이라 표현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제한을 받는 것은 성남시뿐이므로 사실상 성남시에만 규제가 집중된 것이다. 시는 이어 “성남시 기본계획에 이월 제한이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주장에 대해 국토부는 시 기본계획에 '연간 허용정비물량 한도 내에서 차년도 또는 다년도로 재배분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며 시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부의 요청에 의해 지난 6월 해당 문구를 반영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의미가 왜곡되고 있다. 이 문구에서 말하는 정비물량은 관리처분 시점의 '허용정비물량'을 의미하며 이는 정비구역 지정 단계가 아니라 이주 시점에서 주택 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관리 개념이다. 국토부는 최근까지도 내년 정비구역 지정 대상 물량과 선정방식에 대해 우리시와 협의를 지속해 왔으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이월 제한'을 근거로 시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시는 또한 “성남시가 선도지구 공모 기준과 구역 간 결합을 충분한 협의 없이 제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토부는 시가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과 이격되어 있는 구역 간 결합을 추가하면서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공모 일정, 표준 평가기준 제시 등 전 과정을 주도했고 지난해 6월 17일 국토부 주관 점검회의에서도 '필요시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하여 평가 가능'이라고 안내했다. 실제 시는 국토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기준을 마련했으며 절차와 내용 모두 국토부와 공유해 왔다. 시는 그럼에도 국토부가 이제 와서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한다면 그동안 국토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역할을 전면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아울러 만약 공모 기준을 시가 임의로 정할 정도로 시에 권한을 준 것이라면 정비 물량 선정 역시 시가 주도적으로 해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국토부 설명자료는 사실관계를 호도하며, 책임을 성남시에 떠넘기려는 것일 뿐"이라며 “국토부는 이번 9.26 조치가 실질적으로 성남시에만 불이익이 집중되는 것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분당 주민들과 함께 물량 제한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국제 교류·주민 화합으로 ‘미래도시 용인’ 비전 구체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국제 교류에서 지역 축제까지 다양한 현장을 하나로 묶어내며 미래도시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8일 튀르키예 자매도시 카이세리 대표단과의 교류 환담을 시작으로 청년, 과학, 먹거리, 주민 화합의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정책 의지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전 멜더흐 부유킬리츠 카이세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약 1시간 가량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과 카이세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번 대표단의 용인 방문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나라"라며 “용인에는 튀르키예군 전적비가 있어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시장으로서 직접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3년 대지진 당시 용인시가 카이세리에 지원을 보낸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었다"며 “두 도시는 인구 규모와 성장성이 비슷한 만큼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부유킬리츠 시장은 “용인시민의 따뜻한 환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이 보내준 지원에 많은 시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부유킬리츠 시장은 또 “카이세리시는 아름다운 자연과 스키장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므로, 이상일 시장 부부와 용인 대표단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며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시는 이날 기념품을 교환하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축전을 전달받으며 20년 자매결연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같은날 오후 이 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회 청년페스티벌'을 찾았다. '청년! 우쥬라이크 조아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을 맡아 청년 세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여줬다. 현장에는 △소원 UFO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AR 꽃다발 메시지 등 색다른 체험부스가 마련돼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었다. 이 시장은 부스를 하나하나 둘러보며 “청년들의 기획력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발성을 살리는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5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AI),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져 어린이·청소년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탑승형 배틀로봇과 AR·VR 스포츠 체험존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 '미래도시 용인' 부스에서는 반도체 공정 체험, 드론 조종, 3D프린팅 시연 등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운영한 '과학 꿈나무' 체험존에서는 인공위성 키트 제작, DNA 프로젝트, AI 피트니스 체험 등 주도적 활동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반도체 중심 도시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가 과학을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의 대표 특산품 백옥쌀과 시 캐릭터 '조아용'을 결합한 '조아용 푸드 홍보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같은날 열린 케이크 컷팅식에서 이 시장은 “백옥쌀과 조아용이 결합한 쌀빵·쌀과자가 용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미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원의 예산을 활용, 내년까지 다양한 '조아용 푸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조아용 쌀빵·쌀과자 미식회', '용인특례시 소반 전시' 등이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지구 상현2동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연과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39개 읍·면·동 발전을 위해 예산 제약 속에서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현2동에는 LED 바닥 신호등, 공연 공간, 맨발길 조성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장에서는 라인댄스, 민요, 버블쇼 등 공연과 윷놀이,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져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 차원을 넘어 국제 교류·청년·과학기술·먹거리 산업·주민 화합이라는 다섯 축을 하나로 엮으며 용인의 미래상을 구체화한 자리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산업 경쟁력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글로벌 교류와 청년 창발성, 과학기술 혁신, 지역 농산물 산업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모두를 아우르는 미래도시 용인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9일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원(월 15만 원 한도, 3개월분)까지 지원하며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마감된다.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를 연다. 국내외 명작 영화와 드라마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를 대편성 오케스트라 선율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이끌고 가수 소향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협연한다. 아나운서 신영일이 사회를 맡는다. 영화와 드라마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들으며 관객들은 명장면을 떠올릴 수 있으며 소향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영화 음악을 새롭게 풀어내고 브랜든 최는 색소폰 선율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무료 공연으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고 돗자리를 가져오면 잔디광장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명작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공연"이라며 “음악을 들으며 영화의 감동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일월·영흥 수목원에서 내달 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열리는 행사 '밤빛정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밤에 빛나는 나의 화분, 밤빛나'는 조명과 야광스티커를 활용해 화분을 꾸미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완성된 화분을 등불처럼 들고 수목원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愛 저녁 밤마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산책 프로그램이며 참가자는 밤에만 관찰할 수 있는 식물, 별자리,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수목원을 체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여가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