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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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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을 ‘생각하는 도시, 배우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하루 동안 '미래 인재와의 대화', '평생학습박람회', '글로벌 도넛데이' 등 세 가지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비전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새물결기독학교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오후에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한 뒤 지속가능한 경제를 모색하는 도넛경제포럼에서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 기흥구 신갈동 새물결 기독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관찰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는 주제 아래 이 시장은 예술과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사례로 학생들의 시야를 확장시켰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여러분이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상상력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원천이고, 관찰력은 그 상상을 실현으로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착시 그림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과 '루빈의 꽃병'을 예로 들며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면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며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를 통해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며 다른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진정한 지혜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황소머리', 아르침 볼도의 '사계', 김동유 교수의 현대회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인용하며 “창조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남다른 관찰과 재해석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역사 속 리더십의 사례도 제시한 이 시장은 한니발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전술을 들어 “기존의 틀을 깨는 상상력과 집요한 관찰이 승리를 만든다"며 “길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리더는 정확한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1938년 뮌헨 협정에서 히틀러의 속셈을 꿰뚫지 못한 체임벌린 총리의 사례를 들어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사회 전체에 비극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강연의 마지막에서 이 시장은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윈스턴 처칠의 “절대 포기하지 말라.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하는 명연설을 인용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첫 번째로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용기 있게 도전하라"며 “용인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의 상상력에서 시작된다"고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열린 '제6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이 시장은 시민학습자와 강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용인, 학습 D·N·A를 깨워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용인IL센터·강남대학교·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늘의 평생학습은 시민들이 스스로 배움을 이어가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배움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숨을 쉬는 한 계속 배우는 것이 진정한 평생학습의 의미"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시는 수지구와 기흥구에 평생학습관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동백평생학습관'을 새로 개관해 시민 학습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날 저녁 이상일 시장의 마지막 행선지는 수지구 느티나무도서관이었다. '2025 글로벌 도넛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은 도넛경제학의 핵심인 “성장 중심을 넘어 사람과 지구의 균형"을 주제로 한 토론에 함께 했다. 도넛경제학은 영국의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제시한 개념으로 인간의 기본적 사회적 욕구(도넛의 안쪽)와 지구의 생태적 한계(도넛의 바깥쪽)를 모두 충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넛데이는 경제성장 중심의 사고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생태적 안정의 균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기후위기와 같은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이 아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구체적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용인은 2022년 환경부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학교 환경교육지도사 파견, 폐배터리 무상수거 시범사업,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실천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이러한 변화가 용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모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학술세션에서는 고려대 김선혁 교수와 경기연구원 이영웅 박사 등이 '도넛경제학의 지역적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했고 용인시정연구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함께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의 이날 세 차례 현장 행보는 각기 다른 세대와 주제를 다뤘지만, 공통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상상력으로 도전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며, 공존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것이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를,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생각하는 도시, 배우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용인'의 방향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여러분이 관찰하고 상상하며 배우는 순간, 이미 새로운 용인의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 인기몰이...기다려지는 행사로 자리잡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일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오는 19일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약 2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훌륭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이전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제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3개의 큰 상점가가 용인시의 지정으로 생겼고 15개의 골목형 상점가도 시에 의해 지정돼 지역상권에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당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조명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5억원을 투입했다"면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순차적으로 모두 6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훌륭한 공간으로 만드는 일도 하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중앙시장에 더욱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개회식을 마친 후 중앙시장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곳곳에서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 이어졌고 환한 미소로 응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상인들에게는 “늘 수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개장식을 마치고 밤 11시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야시장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이날 개장식 전부터 비가 내렸으나 우비도 입지 않고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용인중앙시장을 속속들이 찾아다녔다. 이 시장은 길거리 공연이 이뤄진 '야시장 청춘장'을 찾았다가 사회자와 시민들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청하자 조영남씨의 '모란동백'을 불렀고 앵콜이 나오자 조용필씨의 '바람의 노래'를 선사했다. 한편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푸드트럭과 먹거리·브루어리·전통주 부스 등에서 구매한 음식을 경안천과 시장골목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즐기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와 마술쇼·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19일에는 퀴즈쇼·놀이한마당·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자산”...용인의 비전 구체화에 ‘올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연일 “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이 함께 가는 도시"라는 용인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가고 있다. 이 시장은 16일 KBS 인사이드 경인 방송 대담을 통해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주택 공급 청사진을 발표하며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17일에는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60여 명과 3시간 이상 동안 간담회를 열어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산업과 생활, 거대 프로젝트와 일상 현장을 잇는 '행정의 투트랙 접근'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상일 시장은 방송 대담에서 “용인에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세 가지 초대형 프로젝트를 차례로 소개했다. 먼저 이동·남사읍 일원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다. 이곳은 지난해 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쳤으며 현재 감정평가 단계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에는 부지 조성에 들어간다"며 속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보상 대상 주민과 기업을 위한 이주 대책도 이미 마련됐다"며 “이동읍에 36만㎡(11만평) 규모의 이주자택지와 50만㎡(15만평)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단지를 국가산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토지를 비자발적으로 수용당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높여달라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시민을 위한 세제 개혁 성과"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원삼면 일원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다. “415만㎡(126만 평)에 122조 원이 투자되며, 이미 제1기 팹(fab)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며 “2027년 봄 1기 팹의 절반이 가동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에는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며 SK하이닉스는 4500억원 규모의 지역 인력·자재·장비를 사용하기로 협약했다"고 구체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용인의 뿌리이자 상징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다.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 단지로 재편된다"며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두 축이 국가 반도체 초격차를 지탱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삼성과 하이닉스의 투자만 502조원에 달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설계 전문기업이 대거 유입되면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용인은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 반도체 생태계의 허브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프로젝트에 이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구상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9000㎡(83만 평)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는 반도체 소부장·AI·바이오·R&D 시설이 입주할 첨단 복합 자족도시"라며 “5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성역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 마이스(MICE) 시설이 들어서며 GTX-A와 광역버스·택시가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이 시장은 “판교를 능가하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국가산단이 완공돼 삼성전자의 6개 팹이 가동되면 상주 근로자만 10만3000명, SK하이닉스 클러스터에 4만명, 플랫폼시티에 5만5000명 등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며 “2040년까지 인구 152만명의 계획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산업이 성장하려면 교통이 먼저 뚫려야 한다"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광주에서 이동·남사읍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을 추진 중이며 수도권내륙선과 함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MTX)로 통합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민자 추진 시 용인에서 서울 잠실, 청주공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잠실~판교~용인~광교~봉담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높게 나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분당선 기흥~오산대 연장도 기재부에 예타 조속 시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도로망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국도 45호선 12.5㎞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해 2030년 첫 팹 가동 시점에 맞춰 완공하며 2031년에는 전체 구간을 연결한다. 여기에 반도체 고속도로(양감~일죽)와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 지하화(26.1㎞)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예타 면제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병행해 공사 기간을 최소 3년 이상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주거 공급 계획도 내놨다. “플랫폼시티에 1만105가구(2만8000명),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1만6000가구(3만8000명)가 조성된다"며 “8년간 끌어온 옛 경찰대 부지(언남지구)는 LH와 협의해 기존 6620가구에서 5400세대로 조정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SK하이닉스 클러스터 내에도 1800세대 이상 직원 전용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 시장은 “산업 인력과 시민이 함께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만 발전하고 삶의 질이 뒤처지는 도시를 만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대담 다음날인 17일, 포은아트홀에서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60여 명과 3시간 넘는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 비전만큼이나 '생활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그의 리더십이 엿보인 자리였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환경과 통학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행정"이라며 사전에 접수된 31건의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시 소관 25건, 교육청 소관 6건의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대청초 보도블록 개선 △승하차구역 안전펜스 교체 △동천초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및 시니어봉사자 추가 △성서초 통학로 CCTV 설치 △수지초 통학로 열선 설치 검토 △토월초 신호체계 개선 △홍천초 수목 정리 등이 포함됐다. 현장 질의도 이어졌다. 신봉초 학부모는 급식실 앞 나무의 꽃가루 문제를, 수지초 학부모는 제설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즉석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나무 제거의 필요성을 판단하라", “제설장비와 인도제설기 활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성서초 학부모의 '등교 시간 한정 승하차구역 지정' 요청에도 “경찰과 다시 협의하라"고 대응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모든 요구를 당장 해결하긴 어렵지만, 문을 닫지 않고 계속 두드리겠다"며 “예산을 확보해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의 행보는 거대 산업 프로젝트와 생활 밀착형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 전략 자산이며,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다음날 학부모들과의 만남에선 “아이들의 통학 안전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시정을 재확인했다. 용인은 지금 국가 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서 있다. 동시에 시민의 생활이 숨 쉬는 도시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상일 시장은 이 두 축을 함께 이끌어가는 '현장형 행정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장의 말처럼 “산업은 국가를 살리고, 시민은 도시를 살린다"는 이 시장의 말처럼, 그의 리더십은 지금,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 위에서 '용인의 내일'을 설계하고 있는 것 같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60건의 안건 심의 돌입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6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내년도 예산 관련 주요 사업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청렴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의 신뢰를 한층 두텁게 다지고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 의정은 이어 “예산 관련 주요사업계획 보고 청취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하는 선행 과정"이라며 “이번 회기를 통해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삶 속에서 풍성히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6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 '화성시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33건, '병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의견청취의 건 2건, '2026년 예산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 등 기타 안건 2건, 총 60건이 제출되어 각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용운·김종복·조오순·송선영 의원이 시민 생활 밀착형 현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이용운 의원은 '화성특례시 장애인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제안하면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 체계 구축 △행정·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장애인 고용 플랫폼 운영 △장애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차별 없는 포용 도시로의 비전을 강조했다. 김종복 의원은 '아동 안전 귀가 환경 조성을 통한 범죄예방'을 제안하면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조오순 의원은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정책지원관 제도 정착'을 제안하면서 △의회 자료 요구에 대한 집행부 제출 책임 강화 △조속한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의회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실질화 △정책지원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근무 환경 제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의회 완성 등을 강조했다. 송선영 의원은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보급 사업의 정책 실패'에 따른 전면 감사를 요청하면서 △문제점 인식 후 10억 소요 제품 재구매 사유 △총 투입된 비용 혈세 14억의 재정 타당성 검증 △현재 운영 현황 및 미사용 근거 제출 등 예산 낭비와 직무 유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한 축산,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축산냄새↓ 시민 만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진한 '축산냄새저감 5개년 대책(2023~2027년)'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17일 안성맞춤랜드 다목적홀에서 '안성시 축산냄새저감 성과 공유회'를 열고 3년간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 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관계자, 축산단체, 농·축협, 축산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가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냄새저감 정책의 실질적 성과가 발표되는 자리였다. 행사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업 홍보영상 상영 △축산냄새저감대책 성과보고 △우수사례 농가 발표(두오팜·민근농장·승양농장)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년간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축산냄새저감 정책을 본격화했다. 우선 전국 최초로 개발된 '축산 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이다. 시가 자체적으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농가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해 기존 축사를 철거한 뒤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6개소가 완공, 3개소가 추진 중이며 냄새가 80~90% 이상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양돈농가는 모돈당 평균 산자수가 12.4두에서 15.6두로 늘고 PSY(모돈당 연간 생산두수)는 24.6두에서 32.4두로, MSY(모돈당 연간출하두수)는 21.5두에서 28.4두로 향상되는 등 생산성이 약 30% 증가했다. 상등급 출현율도 67%에서 87%로 높아져 냄새저감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어 '냄새저감시설 기준 강화 사업'이다.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3억5000만원 한도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해 냄새를 50~70% 이상 저감했다. 전문가의 현장진단과 타당성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현재 12개소 완료, 6개소 추진 중이다. 다음으로 '축사 이전(철거) 보상금 지원사업'이다. 악취 민원이 빈발하거나 시설 개선이 불가능한 축사를 대상으로 폐업을 유도하고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6개소가 철거 완료됐으며 1개소가 추진 중으로, 냄새문제의 근본적 해결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이다. 시 전 양돈농가 148개소에 188대의 냄새측정용 ICT 장비를 설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냄새수치 상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내년에는 가금류 농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 모델로 평가받으며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 제3회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 ICT 모니터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복합악취는 전년 대비 58% 감소, 암모니아는 15% 감소, 황화수소는 67% 감소했다. 환경민원 신고 건수도 2021년 376건에서 2024년 266건으로 줄어 약 30% 감소했다. 김보라 시장은 “3년차를 맞은 축산냄새저감대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두오팜, 민근농장, 승양농장의 2세 축산인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 모델이 안성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4년간 축산냄새저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지만 이 중 시비 비율이 91%에 달한다"며 “축산 냄새 해결은 단일 지자체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적 환경정책 과제로 인식돼야 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16일 아양도서관에서 시민 60여명과 함께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을 열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33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욕구 사전 설문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안성시 중장기 전략 및 2026년 시정운영 정책' 뿐만 아니라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교수와 함께 '2026년 안성시 복지 주요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으며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 즉석 질의응답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1인가구, 고독사, 돌봄 등 복지 이야기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성의 일자리, 교통 등 청년들을 대표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김보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류원정 교수는 “오늘 복지 토크콘서트로 안성시민들이 복지를 좀 더 가깝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안성형 복지모델'이 머지 않은 미래에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소 고민했던 부분들을 시민분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후련한 시간이었다"며 “안성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안성의 모든 분야에 대해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고민하고 결론을 내어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답을 찾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로 돌보는 '안성형 복지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기업 손잡음이 미래 농업의 경쟁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학교 교육이 산업과 연결될 때 진짜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농·축산업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열린 '미래첨단농업학교 비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교육청과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함께 주최했으며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교육-산업-연구의 유기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 관계자, 농업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실습장과 첨단 농업기술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한국형 산학연계 농업모델'의 구체적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학교가 함께 미래 농·축산업 인재를 길러내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교육 확대를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농업은 더 이상 전통산업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융합된 미래산업"이라며 “경기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기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도 “농업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핵심 산업으로, 혁신기술과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며 “하림은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 인재 양성 △케이(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업-교육-연구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업계고와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팜 실습교육 확대 및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의 역할은 산업 변화를 읽고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농업의 첨단화를 이끌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K-농업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안산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경수)에서 '넥스트 드림(Next Dream) 경기진로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상과 학생을 잇다! 학생의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체험, 탐색, 공유, 성장이 어우러진 경기진로교육 성과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내용은 △진로 연계 교육 비전 선포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플로어 토론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소개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대표 진로 체험처가 참여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험・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플로어 토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지향하는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형 진로교육 방향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미래는 모방이 아닌 창의의 시대다. 기본과 기초를 탄탄히 쌓아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진로직업교육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작업이며, 학교와 지역사회, 교사가 함께 학생의 꿈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진로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진로교육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과,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시장, 직무 긍정 평가 ‘상승세’…시민 체감형 정책 효과 ‘톡톡’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생활 만족도 역시 전국 상위권에 올라 민선 8기 인천시정이 시민 체감형 정책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9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의 시정 운영 긍정 평가는 47.9%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인 8월(46.1%)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7위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42.6%로 긍정 평가가 5.3%p 높았다. 유정복 시장의 직무평가 상승세는 시가 최근 추진 중인 시민 체감형 정책들이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천원주택', '아이 바다패스', '천원택배' 등 생활밀착형 복지·주거·교통 정책들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 시장이 강조해온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하나둘 현실화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것 같다"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인천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천의 주민 생활 만족도 지수는 64.6%로 전월(63.0%) 대비 1.6%p 상승, 전국 17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교통, 주거, 복지,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 개선이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지금 '시민이 주인인 도시', '기회와 희망이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책의 중심을 언제나 시민에게 두고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4%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인천의 가치 재발견'과 '시민이 행복한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도시재생·복지·교육·해양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서민 주거 안정과 청년층 지원을 위한 '1억 드림 프로젝트'는 청년·신혼부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9회 명사특강'에서 “인천은 이제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로 향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미래 인천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데이터로 확인되는 시정 성과. 유정복 시장의 인천시가 '변화의 도시, 신뢰의 행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달달버스로 가평 방문...“화창한 가평의 미래 함께 열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오늘은 무거운 마음이 아닌,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가평을 찾았다"며 “화창한 날씨처럼 가평의 미래가 밝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는 밝은 표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김 지사는 이어 “달달버스는 달리는 현장, 달달한 민생의 약속을 담은 이름"이라며 “현장을 보고, 듣고, 바로 실행하는 게 진짜 도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군민들에게 “달달버스를 타고 11번재로 가평을 방문했다"면서 “지사로서 가평을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를 직접 보여드리러 왔다"고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의 가평 방문은 이번에도 낯설지 않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이재민 대피소 방문, 그리고 수해복구 자원봉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가평을 찾았다. 당시 도는 지난 7월 23일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수해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매일 투입했다. 단 9일간 2570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현장에 참여했으며 김 지사는 “그때마다 부대원들과 공무원, 군민들의 헌신이 기억에 남았다"며 “가평은 어려울 때마다 함께 이겨내는 힘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올해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 농가의 가평 농산물을 도 기념품으로 구매·활용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향한 세심한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접경지역 지정, 지방정원 선정 등 가평에 좋은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와 군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다시, 가평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여름수해 극복과 재도약의 뜻을 담았다. 행사장에는 가평군수와 국회의원, 도·군의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을 다졌다. 김 지사는 유공 군민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군정홍보 레이저쇼를 관람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김 지사와의 '맞손토크'를 통해 주민숙원사업 7건(약 111억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다. 가평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체류형 관광활성화, 수목원 코디네이터 운영 등 12건의 건의과제 중 9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사가 말뿐 아니라 실제로 예산을 가져와 줬다"며 “말의 무게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지사는 가평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를 찾았다. 지난 여름, 가평 수해 복구 현장에서 헌신한 장병들에게 표창장과 위문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수해 때 맹호부대 장병들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땀으로 젖은 채 묵묵히 일하던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그때 젊은 장병 몇 명을 안아줬는데, 그 마음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며 “평화는 경제의 기초이고, 그 평화를 지탱하는 건 든든한 국방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지사님께서 우리 노력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 지휘관들과 함께 경례를 했다. 맹호부대는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 최정예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베트남 전쟁에 파병됐던 '용맹의 상징'이다. 이 부대 출신인 고 강재구 소령은 1965년 수류탄 훈련 중 부하를 구하기 위해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장렬히 산화했다. 김 지사는 “제가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강재구 소령이 바로 맹호부대 출신이다. 그의 희생이 오늘날 우리 군의 정신이자 자부심"이라며 “경기도는 이런 헌신에 걸맞게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맹호부대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당시 누적 2만581명의 장병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했으며 이들의 실종자 수색, 침수가옥 복구, 도로 정비 등 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복구는 훨씬 더뎠을 것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황상보 일병은 당시 이등병으로 대민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최형호 병장은 총 8회 출동하고 활동 후에도 사명감을 이어가며 군내 임기제 부사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길 원사는 피해 현장을 사전 확인한 뒤 지형과 피해 규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재난복구에 투입되는 군 장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장병이 복구현장에서 부상이나 사고를 당하면 도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2023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장병 안전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5개 시군 3155명의 장병이 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제도는 전북·충북·강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가평읍의 미복귀 수해 이재민 3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주택이 무너져 복구 완료 전까지 민간 숙박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한편 도는 가평군이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긴급지원비 86억원, 도비 271억원, 재난지원금 121억원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가평의 오늘은 결코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다. 함께 땀 흘린 군민, 장병, 공무원 모두의 성취"라면서 “이제 다시, 가평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달리자"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띠르면 이번 축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뜻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24일 성화 채화식 및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25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성화는 평택 각 권역을 순회하며 통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축제의 개막과 함께 주 행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으로 봉송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시민 퍼레이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 합정초~중앙2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진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 청소년 그리고 군악대와 의장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통합 거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진에는 △관내 지역예술단 40팀 △관외 전문 공연팀 13팀 △군악·의장대초청공연팀(공군작전사령부·육군수도군단·육군본부) 3팀 △평택농악 등 총 57개 팀이 참여해 각계각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인다. 이번 행진은 단순한 관람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라포엠 △정태춘&박은옥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서범석 △박소연 △드론라이트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로이킴 △박상민 △최정원 △이건명 △김현철(오케스트라) △이선영(성악)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예술·문화 전시, 시민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모두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의 30년을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31일까지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 '평택에서 행복을 택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에서 생활하며 기억에 남는 신중년 인생 재설계 경험 또는 다자녀 양육 스토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신중년과 다자녀가정 2개 분야이다. △은퇴 후 재취업 성공 사례 △100세 시대에 맞춘 인생 설계 경험담 △임신·출산·양육(다자녀)을 겪으며 느낀 기쁨과 보람 △결혼 후의 행복함, 공동육아 또는 아빠가 육아 휴직하면서 느낀 이야기 등을 담고 있는 수기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중년, 다자녀가정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응모 분야별 최종 10점씩(총 20점) 선정해, 대상(각 1명) 100만원, 최우수상(각 2명) 75만원, 우수상(각 3명) 40만원, 장려상(각 4명)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전정애)와 간담회를 갖고 관내 여성기업의 경영 현황과 시의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평택산업진흥원장, 기업투자과장,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와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성기업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의 기업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내 여성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역 경제의 동반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와의 협력을 통해 평택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린테크 전정애 대표를 회장으로 30여 명의 여성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여성기업의 성장과 평택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 3 ※ 사진 설명: 1) 앞줄 왼쪽에서 4번째 정장선 평택시장과 5번째 전정애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성시, 2025 공동체 한마당 ‘가치 또 같이’ 25일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오는 25일 안성시내 안성교~안성천변~안성천~6070 추억의거리 일원에서 2025 안성시 공동체 한마당 '가치 또 같이'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안성문화도시센터, 안성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처음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공동체 행사를 더 풍성하고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안성천을 활용해 안성 구도심에서 추진하게 됐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관내 공동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과 부스(전시·판매·체험), 문화장이 상시 운영되며 안성천 메인무대, 천변도로, 6070 추억의거리에서 각종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안성교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하게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며 같은날 저녁 9시까지 6070 추억의 거리에서는 골목식탁이 열린다. 특히 시민동아리에서 지난 수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버스킹으로 선보이며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안성천 메인부대에서 공동체 기념식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놀이가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늦가을 공동체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했으며 많은 공동체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를 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시 공동체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히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동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6주간 민원상담 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콜센터 상담사의 친철도 및 응대 태도 △민원 처리의 신속성 및 정확성 △시민들의 자유 의견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콜센터 전화상담 품질 향상과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며 시 콜센터는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97.8점을 기록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콜센터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민원상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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