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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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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성남을 청년 꿈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이날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일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과 총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했다. 이후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만 2,50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이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이주대책, 장수명 인증, 추가 공공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접수 안내 공고 후 6개월'이 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이 63%로 가장 많았다. 기반시설 반영 항목으로는 복합문화시설이 23%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어 교통시설 16%, 공원 13%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입안제안 방식의 비용 부담 우려와 관련해 시는 “당해 정비물량으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정비계획서 작성 비용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며, 다음 해 정비물량 선정 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정비계획서 작성 용역사와 협약을 통해 전체 용역비의 일부만 초기 부담하고, 향후 사업비에서 정산하는 방식도 가능해 실제 비용 부담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수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자율성을 보장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한 뒤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타당성조사를 공식 의뢰할 예정이지만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및 세부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 확보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 시정의 기준은 ‘시민의 삶’...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갈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일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브리핑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돌아봤다. 정 시장은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고 했다. 정 시장은 또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다"면서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운영과 화재위험지도 제작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한 소방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전국 최초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전국 최대 규모의 출산지원금 101억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 운영,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등 결혼·출산·육아를 포괄하는 75개 사업에 4269억원을 투입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와함께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연간 900여 회의 공연·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면서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 화성FC 출범,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화성특례시는 전국 지자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출생아 수 전국 1위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제시하며 △일반구 설치 △동탄 트램 조속 추진 △교통망 확충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 △서해마루유스호스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타닉가든과 화성예술의전당 △화성중앙도서관 개관 등 굵직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조성, AI 첨단산업 투자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고도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결형으로 육성하고 현재 20조 원을 넘어선 투자유치 성과를 25조원까지 확대해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출범한 기본사회 전담조직을 통해 생애주기별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복지·주거·노동·교육·돌봄·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이야말로 시정의 최종 목표이자 시작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 유정복, “시민과 동행하는 미래로의 여정은 현재도 진행 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3년은 쉼 없는 변화와 도약의 여정이라 하기에 충분하다. 또 인천의 운명을 다시 쓸 수 있는 토대 마련의 시간이었다. 단순한 행정의 연속이 아닌, 인천의 정체성과 미래를 재정의한 '정책의 르네상스' 시기였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2022년 시민들의 큰 신뢰 속에 재선에 성공,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복귀했다.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기치로 내건 유 시장은 복지부터 경제, 도시계획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전환점을 만들며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다. 한마디로 유 시장의 정책과 철학이 실현된 행보였다고 할 수 있다. 유 시장의 시정 철학은 명확하다. '사람 중심, 미래 지향'이다. 여기엔 애인(愛民)과 애인(愛仁) 정신이 스며있다. 이를 구체화한 대표 정책이 바로 아이(i) 플러스 드림 정책이며 유 시장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 출산장려금부터 양육·주거·교통까지 아우르는 이 시리즈는 출생률 증가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으며 특히 '1억 드림' 정책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또 하나의 혁신은 천원주택이다. 월 3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 이 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인구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밖에 여러 정책이 시행되면서 시민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유 시장의 이런 복지와 인구정책이 내실이라면, 외연 확장은 곧 '인천의 웅비'였다. 유 시장은 인천을 글로벌 톱텐 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영종·송도·청라 등 5대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금융, 관광산업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덧붙여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내항과 원도심을 혁신의 중심지로 재창조하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인천만의 도시정책 모델을 제시하며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유 시장은 유능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지만 정치가로서의 면모도 남다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지속적인 제안은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 유 시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공약 이행 또한 주목할 만하다. 400개 공약 중 293개가 정상 추진 중이며 95개는 이미 완료됐다. 특히 반값 택배, 별밤 버스, 장애인 콜택시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은 시정의 실효성을 실감케 한다. 돌아보면 유 시장의 민선 8기 3년은 인천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유 시장은 '정책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실천과 성과로 시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전국 1위라는 수치로, 그리고 도시 정체성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정서적 성과로 그는 자신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제 남은 1년은 그가 그린 청사진을 현실로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유 시장은 이미 '인천의 큰 인물'로 자리 잡았고, 인천은 그와 함께 다시 한번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유 시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행보를 알아보았다. 지난 3년간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진정성과 시민중심의 시정, 공정과 상식, 창조"를 가치로 삼아 노력해 왔으며 인천은 시민과 재외동포의 지지 속에 도시 위상이 높아지고 경제지표가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은 1년은 인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실질적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정책 성과가 시민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 이 기간에 인천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도시의 위상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가 수치로 나타났다. 인천은 주민등록인구 30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형 출생정책 시행 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GRDP는 117조원을 달성해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시민 소통을 통해 재외동포청 설립,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굵직한 정책과제를 완수했고 아이플러스 드림, 천원주택, 여객선 대중교통화, 대중교통비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지역 숙원도 해결했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부평 캠프마켓 반환 등 시민 염원을 하나하나 실현했고 세계적 바이오첨단클러스터 유치, 글로벌 항공정비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1년 동안 성과를 더욱 견고이 하겠다.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장기 과제들도 구체화해 빠르게 추진하겠다.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겠다. 민생정책을 확대할 요량이다. 국제 분쟁, 관세 문제 등 대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민생이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을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도록 할 것이다. 특히, 실질적 지원 확대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선 더욱 두터운 복지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아아이(i)플러스 1억드림, 아이(i)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에 이어 1040천사 돌봄, 틈새돌봄, 온(溫)밥돌봄 등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형 아이(i)플러스 드림 정책을 확대 발굴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천시의 발전을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물론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평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 또한 송도, 영종, 남동 일대를 첨단바이오 특화단지로 전문 육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MRO 산업체계를 구축하며 정부와 협력해 영종‧청라 지역에 K-콘텐츠랜드를 조성해 대한민국이 영상문화 등 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인천의 주요 자산인 항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인천항 글로벌 고도화와 시민 친화적인 해양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인천항 내항 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항만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고, 전문교육기관인 해양대학교를 유치하겠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제물포르네상스로 대표되는 동인천역, 인천역 복합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노후 계획도시를 재정비하는 한편 새로 개발하는 계양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 아울러 도심에 있는 군사시설은 조속히 이전토록 하고 캠프마켓 부지와 함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시민 불편 없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인천 중심의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망을 촘촘히 구축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 불편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미래발전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2030년 대한민국을 인천이 이끌어간다'라는 비전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다. 시민의 어려움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총력을 다해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시민행복을 지켜내겠다. 더 나아가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시의 경제성장률은 4.8%를 기록해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원으로, 전년대비 4조원이 증가해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 수준의 경제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117조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란 생각이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민선 8기 6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3년 15만 8064개, 2024년 16만 268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대비 9.3% 확대(2875억원)했고 '긴급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상생동행' 특별보증 협약(케이뱅크 30억, 카카오뱅크 10억)을 통해 총 1000억원의 지원으로 3200개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수단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정책을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며 시는 올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 296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1054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올 상반기 연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5% 캐시백을 지급해 왔으나 이달부터 이를 7%로 상향 조정해 시민들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10% 캐시백을 유지해 영세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안정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시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국가적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국방부와 국가보훈부에 국비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현재 국방부 1억 8000만원만 확보된 상태다. 국비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방부와 국가보훈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 건의했다. 우선 인천시 기념일로 지정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인천상륙작전 기념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및 자매도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외빈 초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의 일정 및 국내‧외 정세 등으로 참석에 제한이 있었으나 각국 정부 및 공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표단 참석, 영상축사, 축하 메시지 등의 다양한 형태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초청 서한은 이미 발송됐으며 미국방문 및 외교 채널을 통한 고위급 접촉, 민간 인사를 통한 간접 외교도 병행 중이다. 곧 내외빈 명단을 확정해 항공 및 숙박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행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시정 운영의 중심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확충, 저출생 대응 정책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변화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야말로 지방자치의 진정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여주 가남에 27만㎡ 규모의 김동연표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경기동부 대개발 계획의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 가남에 27만1663㎡(약 8만 2000평)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회견에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동부대개발 계획 일환으로 추진해 온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장관 직속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등 동부권 8개 시군은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40여 년 동안 개발이 제한돼왔다. 그런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축구장 38개 크기 대규모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그 존재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규제의 상징으로 이번에 조성될 산단은 견고한 수도권 규제의 빗장이 하나 풀리는, 아니 장벽이 하나 허물어진 것으로 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 규제의 합리화를 이뤄낸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여주 산단 클러스터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 여주시의 계획이다.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말부터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가 이르면 2027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경우 반도체 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고용 859명, 간접고용 383명 등 총 1242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산단 클러스터에서 생성되는 일자리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지역 인구의 유입 → 주택, 교육, 소비의 증가로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산업단지 클러스터 자체가 기관·인재 간에 지식, 자본, 기술이 빠르게 순환하는 생태계를 의미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낳을 거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산단 조성이 오히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목적인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동안 여주를 포함한 경기 동부권의 경우 전체 공장 7221개 가운데 92%(6640개)가 개별 공장 형태로 난립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자연보전권역이란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다 보니 경기동부권이 오히려 난개발의 온상이 되고 만 것이다. 소규모 공장의 단위면적당 폐수배출량은 산업단지 배출량보다 높아 오히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목적과 달리 환경오염을 촉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따라 이번 산단 조성으로 소규모 개별 공장이 난립했던 난개발 문제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도는 여주 산단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토부와 협의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입법취지를 살리면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을 넓혀나가겠다"면서 “제2, 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우선 교육정책은 ‘인성교육과 학력향상 교육과정’ 꼽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일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동안,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일관되게 추진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도교육청은 이날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만 5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설문결과,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으며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학부모 31%가 1순위로, 경기도민 19%와 교직원 22%는 2순위로 선택했다. 또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으로 도민은 경기인성교육(32%)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으며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31%)을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경기인성교육(23%)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교육(11%) 등 순으로 응답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3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위한 여건과 방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적이 있다. 여론조사를 주관한 ㈜리서치앤리서치 정종원 연구본부장은 “지난 3년간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의 우선순위 정책과 경기교육 정책의 목표가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4년 차의 전망이 밝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26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대상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도민은 ±2.51%p, 학생은 ±1.05%p, 학부모는 ±1.76%p, 교직원은 ±1.64%p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전국모범경로당’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시 최초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전국모범경로당'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전국 6만 700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투명한 회계 관리와 운영 규정 준수, 회원 관리, 우수 프로그램 운영, 자체사업 발굴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전국에서 69곳이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7곳이 뽑혔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은 용인시에선 처음으로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은 월 1회 8090 추억의 영화관, 작품발표회, 노래자랑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투명한 보조금 회계관리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판식에는 이상일 시장, 임헌우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이재규 용인시 수지구지회장, 유명선 경로당 회장과 회원,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판식에서 “5년 전 이 자리에서 경로당 개관을 축하드렸는데, 불과 5년 만에 전국 6만 7000여 개 경로당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건강보험공단, 한국영화진흥원, 서경대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어르신들게 기쁨을 드리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경로당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다. 유명선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6.5%에 해당하는 18만 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예산의 제약은 있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동행자가 차량으로 모시고 안내를 해드리는 동행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스마트경로당도 60곳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며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일자리 확대,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서비스, 스마트경로당 60곳 개소,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서비스인 용인실버케어 순이, 3개구 노인복지관 AR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 인증을 최단 기간에 획득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시장은 경로당 현판식 종료 후 인근에 위치한 시립 골드타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열었다. 시는 2023년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6차 회의에서 기업 이전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가산단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요 사항과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은 주문했다. 이어 국도 45호선과 백옥대로 등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교통망 구축, 전력과 용수 같은 주요 기반 시설 공급계획 등 올해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국가산단 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 관련 현안사항과 완충저류시설 진행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도 계속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시행사인 LH는 지난 9일일부터 이날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조서 열람‧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시는 내달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 수립 의견 수렴 등을 하며 이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주민과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진다면 내년 하반기 팹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오후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장애인·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체험단체 '1일 체험도우미' 활동, 센터 운영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행사에선 사회적협동조합 '용인 도우누리'의 이용자와 보호자 17명이 체험객으로 참여했으며, 이상일 시장이 직접 '1일 체험도우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직접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시연한 뒤 체험객에게 기기 사용 방법과 순서 등을 안내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전국에 4곳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가운데 지난해 6월 개관한 우리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는 경기도에선 유일한 시설"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시와 다른 고장의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아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비장애인도 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없애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해 6월 24일 개관한 뒤 1년간 총 4345명이 이용했으며 센터는 하루 3회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10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VR 바이크·휠체어레이싱 △XR 스포츠 △스크린 사격 등 10여 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8기 3년 만에 15호 기업 유치...적극 행정으로 지원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30일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며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원, 2024년 583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1999년 문을 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건물 노후화, 천장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동안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체험형 학습공간 중심의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현장 대면교육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운영한다. 매주 평일 10시~정오, 오후 1~5시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이론 20분, 체험 30분)을 운영하며 교통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인 교통공원 전체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실내외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개장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관내 유치원 어린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이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한 교통습관을 익히는 희망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맗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생성공시대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최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다"면서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해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성공시대를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도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신 교육가족, 인천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들린다"고 말했다. 도교육감은 이어 "인천교육의 더 큰 도약은 시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이뤄 가겠다"고 했다. 도교육감은 또 “올해는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정책방향으로 삼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2월 19일 특수교육개선을 위한 9대 과제를 발표한 것처럼 학교현장지원 과제발굴을 위해 전담기구를 조직·운영하며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 대토론회, 공청회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하지만 “여전히 교권침해, 특수교육여건, 정서위기학생지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정원부족 및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직원 근무여건, 다문화교육 등의 영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모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 교육공동체의 문제들을 풀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아울러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더불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역설했다. 도교육감은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것"이라며 “인천교육이 추구하는 '학생성공' 역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협력'의 가치 위에 실현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이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연속성이 필요한 정책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변화가 필요한 교육영역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혁신해 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교육감 역할을 수행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인천교육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인천시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고,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하여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성공시대를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신 교육가족, 인천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올해는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정책방향으로 삼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9일 특수교육개선을 위한 9대 과제를 발표한 것처럼, 학교현장지원 과제발굴을 위해 전담기구를 조직‧운영하며,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 대토론회, 공청회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성실한 이행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약속을 지켜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권침해, 특수교육여건, 정서위기학생지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정원부족 및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직원 근무여건, 다문화교육 등의 영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해답은 역시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소통의 기회를 늘려 가겠습니다. 교육감이 직접 교원, 학생, 학부모, 지방직 공무원, 교육공무직, 모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 교육공동체의 문제들을 풀어가겠습니다.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더불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입니다. 역점정책의 목적은 '나다움', '인간다움'을 기르는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그리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깊이를 더해 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분쟁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 문명사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교육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천교육이 추구하는 '학생성공' 역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협력'의 가치 위에 실현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이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첫째, 읽걷쓰로 학생들은 삶의 힘을 키우고, 인천은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읽걷쓰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천교육의 교육철학이고, 방법이며,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는 우울, 불안, 신체건강저하, 관계의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디지털 시대, AI시대로의 급속한 진전은 인간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읽걷쓰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다움, 인간다움을 추구하며 삶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읽걷쓰를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시민문화 속으로',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확대하고 꽃피우며, 학생들이 '일상을 배움으로', '평생학습 실천자'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1)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최근 미국 MIT 연구진이 대학 입학시험(SAT) 에세이를 작성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스스로 사고해서 글을 쓰는 경우보다 뇌의 연결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I의 과잉 의존은 두뇌의 아이디어 생성 근육을 약화시킨다는 것입니다. AI에 대한 인간의 노예화가 거론되는 요즘, 교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데, 읽걷쓰가 바로 그 대안입니다. 읽걷쓰는 학생들이 AI에 과잉 의존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자, 수업혁신의 모델입니다. 읽걷쓰는 앉아 있는 수업이 아니라, 관찰-질문-탐구-행동하는 움직이는 수업을 추구하며, 개념기반 탐구학습으로 학생들의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읽걷쓰가 교육과정 속에 안착하면, 학생들의 역량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읽걷쓰 교과목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겠습니다. 읽걷쓰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인천의 작가, 작품 등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읽걷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15×3=45분의 기적, 읽걷쓰 루틴 챌린지'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희(戱)나리오(희곡·시나리오) 청소년 문학상'도 제정하였습니다. 영화와 연극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시나리오와 희곡을 직접 쓰며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장경로를 마련하였습니다. 강화 학생교육원의 기능도 읽걷쓰 기반으로 재편합니다. 흥왕체험장은 인문·사회, 국화리 야영장은 야영·생태, 서사체험장은 연극·영화, 해양환경 체험장은 도전·모험을 주제로 읽걷쓰와 결합하며 올해 9월, 새로운 운영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읽걷쓰와 민주시민교육과의 연계도 강화하겠습니다. 헌법 읽기와 헌법 전문 쓰기, 헌법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하고, '민주시민교육 로드 전국 100길'을 개발‧운영하겠습니다. 인천을 출발하여 천안 독립기념관을 거쳐 독도에 이르는 길처럼, 민주시민교육 100길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가칭)청소년평화교육센터'를 내년에 개소하여, 강화 교동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화교육을 선보이며 인천형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2) 시민문화 속으로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을 전개하여, 인천이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책 읽기, 15×3=45분의 기적, 읽걷쓰 루틴 챌린지, 반려책 선물하기, 헌법 필사하기,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걷기, 읽걷쓰 시민실천가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인천시민 모두가 읽걷쓰가 일상이 되어 평생학습 실천자가 되도록 돕겠습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읽걷쓰 국제도서전'을 추진하고, 인천 읽걷쓰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시민저자, 학생저자의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겠습니다. '공공도서관 1인 1책 시민저자 프로그램'과 '학교 및 학급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 학생이 창의적 생산자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3)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읽걷쓰는 이제 타시도 교육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읽걷쓰 교육의 철학과 가치, 내용과 방법에 대해 모두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읽걷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읽걷쓰와 다양한 교육영역, 세계 여러 국가의 교육과 연계방안을 폭넓게 모색해 가겠습니다. 인천형세계시민교육은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국제교류 과정에서 읽걷쓰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가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에게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추구하는 읽걷쓰를 소개하고, 함께 읽걷쓰하며 가슴속에 평화의 공존의 가치를 새겨 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1‧1‧1프로젝트' 정책을 추진하여 인천 학생들이 품격 높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인천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면 '1인 1스포츠', '1인 1예술(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영어 외에 '1인 1외국어'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읽걷쓰의 철학과 내용, 방법에 공감하며 읽걷쓰를 배우는 교육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대, 강원대 등과 연계한 런케이션 전국 교원 연수를 개발하여 타시도교육청과 공동 운영하며, 읽걷쓰 전국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으로 30만 인천 AI미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AI 기술력은 인류 문명 전환의 중심축이며 미래사회 전 영역의 핵심 기반입니다. 이제 인간과 AI의 공존과 협력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읽걷쓰의 능동성과 AI의 활용성이 중심이 된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으로 인천의 모든 학생들을 '인천 AI미래인재'로 양성하겠습니다.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은 읽걷쓰 교육이 강조해온 4P 역량, 즉 관찰, 질문, 탐구, 행동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더하는 교육입니다. 즉, 사고력과 인간다움을 중심에 두고 AI의 활용역량을 높이는 융합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교육내용을 담아내겠습니다. 다양한 교과와 산업, 지역자원, 생태, 삶을 AI로 연결하여 수업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디지털 시민교육 등을 포함한 체계적 디지털 웰빙 교육도 제시하겠습니다. 현재 영종도와 인천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AI융합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하여, 지역별 격차 없는 AI융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AI교수학습플랫폼인 '(가칭)인천 온러닝'을 새롭게 구축·운영하여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이 플랫폼에는 수준별 EBS 강좌와 맞춤형 문항 제공 시스템, 교과별 AI코스웨어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AI기반 외국어교육 시스템도 함께 연동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AI와 연계하여 진로·직업교육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AI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진로지원 기능도 AI기반으로 고도화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한 대입 면접과 취업 모의면접을 지원하고, 개인별 진로 이력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천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도 AI와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사의 AI활용 전문성도 높이겠습니다. 수업 준비를 위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AI전공 대학원 학비 지원 확대 등 교사들이 AI를 활용하며 수업혁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지구온도 1.5도 상승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알리는 기후위기 시계가 4년 22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상이변은 인류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의 희망은 우리의 삶과 지구의 지속가능함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는 정답이 표시된 문제와 같습니다. 교육이 달라져야 세상이 달라집니다. 학생들이 인천생태전환교육으로 생태에 대한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다는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인천의 학생들은 바다를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바다가 지닌 유연함과 포용, 무한한 가능성과 회복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 인천은 해양교육의 최적지입니다. '바다학교'는 학생들이 바다에서 해양 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해양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입니다. 바다학교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바다의 전문가와 대학, 해양박물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준 높은 해양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의바다학교를 개교합니다. 인천의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꼭 한번은 참여하며 해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가장 강력한 기제는 교육입니다. 모든 학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범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모든 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한, 학교별로 학교 숲 조성, 급식 잔반 줄이기, 자원순환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교육적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생태적 삶의 변화를 인천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교육청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초,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겠습니다. 전국 교육청 최초입니다. 보고서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의 ESG경영 노력을 엿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교육은 선택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전제입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시민적 행동입니다. 오늘 행동하지 않으면 지구의 내일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학생들이 지구의 수호자로 행동하는 생태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인천 생태전환교육으로 인천교육이 생태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시기입니다. 연속성이 필요한 정책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변화가 필요한 교육영역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혁신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에 걸맞게 인천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결코 평범에 머무르지 않고, 앞서 나아가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천교육의 더 큰 도약은 시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이뤄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이 내딛는 발걸음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30일 인천광역시교육감 도 성 훈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시민의회 확대로 제 꿈 이루어지는 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기자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제 꿈 중 하나가 이루어진 날"이라면서 “'시민의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오늘 제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경기도가 그동안 기후위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을 했지만 어떻게 보면 '탑다운' 식으로 저나 도청이 쭉 결정을 했다"면서 “이제 직접민주주의에 기반한 우리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공론의 장, 숙의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 경기도는 여러분들이 내시는 정책에 귀를 많이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발족한) 기후도민총회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도청 집행부에서 가볍게 다루지 않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의미를 찾고 싶다"면서 “기후대응을 넘어서 보다 많은 곳으로 (시민의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 제 꿈은 경기도정 전체에 대한 시민의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특히 기후대응에 있어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중앙정부를 돕고 또 저희가 견인하면서 대한민국이 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기후정책 권고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범식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이정모 작가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 강연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인간의 행동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이 열린 시흥에코센터는 옥상 태양광,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열에너지, 옥상녹화 시스템, 그린커튼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요소로 설계된 공간이다. 탄소배출 저감을 고려해 행사에 사용된 위촉장 및 현수막 등은 각각 업사이클링(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소재와 유해성분이 없는 생분해 원단을 사용했으며 다. 특히 도는 이날 총회 회원들에게 재생용지를 사용한 용지에 이끼를 심은 친환경 위촉장을 전달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한편 도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인 도민 8,5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새 정부에 경기도민이 바라는 10대 기후아젠다'(의제)를 소개한다. 10대 기후아젠다는 △정부 조직개편 △재생에너지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순환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신산업 발굴·육성 △국민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 등도 새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기후아젠다로 선정됐다. 도는 이중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 설립, 경기RE100, 1회용품 제로 및 다회용기 활성화,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8개를 이미 시행 중이다. 도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해 회원 모집에 나섰다.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340명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신청한 4159명 가운데 나이·성별·직업·학력·거주지 등을 고려해 최종 12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도는 무작위로 회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특정 단체 등에 편향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공정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는 나이·성별·직업·학력·지역을 고려해 150명을 무작위로 뽑는 프랑스나 영국 기후시민회의 선발방식과 유사하다. 프랑스나 영국 기후시민회의는 임시기구 성격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 기후시민의회에 참여했던 영국 바스대학교 로레인 위트마쉬 교수와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레베카 윌리스 교수가 영상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존 기후도민회의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도는 기후도민회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임시기구로 지난해 5월 활동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정원은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 결정하는 핵심 공공자산”...‘화성특별정원’ 추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9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화성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에 따르면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화성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상욱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임기인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책 자문, 대외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원은 이제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자산"이라면서 “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2025년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기요양 종사자를 비롯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요양보호사 윤리강령 낭독,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요양 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와 공로를 기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요양보호사 한 분 한 분의 손길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고귀한 일"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요양보호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개소한 '화성시장기요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보호와 교육 지원, 건강 증진, 인식 개선 등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시는 내달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복지,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의 AI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비 740억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전국 최초 AI 민원상담 시스템 등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며 'AI 스마트도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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