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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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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 개발 나선다…핀다·포스페이스랩 맞손

신한카드는 '핀다', '포스페이스랩'과 함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핀다'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함께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각사의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적인 사업모델 개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3사는 먼저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월평균 3억9000만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된 배달 데이터 등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들에게 상권 트렌드, 소비패턴 등을 담은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신규 출점할 경우 예상 매출액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권분석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각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초고령 사회 대비하는 생보업계…‘유병자보험’에 시선 집중

생명보험업계가 기존 주력하던 저축성보험과 종신보험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는 한편 유병자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한 건강보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해당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생·손보 업권 구분 없는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생보사는 보험료 부담 경감과 다양한 특약 운영을 통해 유병자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달 1일 유병력자, 고령자도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 '교보 간편 가입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한 간편 심사보험으로,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암 발병 시 주계약을 통해 진단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을 보장하는 특약도 탑재돼 있다. 특약을 통해 항암치료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했고 합병증과 후유증도 대비할 수 있다. 삼성생명도 이달 10일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춘 경증간편형 설계를 도입해 '경증 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흥국생명은 지난 7월 유병력자가 무사고기간을 유지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 흥국생명 다사랑 3N5 간편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가입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입원과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표준체(일반심사형) 건강보험으로 계약 전환도 가능하다. 가입자가 자신의 건강상황에 맞게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도 유병자 시장을 공략해 암 유경험자의 가입 폭을 대폭 넓혔다. 지난 5월 출시한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암 치료력이 있거나, 각종 질병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도 '암으로 2년 이내 치료력 여부'만 고지하도록 한 초간편형 암보험이다. 암 진단∙수술∙통원∙약물치료 등 각종 보장도 넣어 구성했다. 업계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후 의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자보험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94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2%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고령자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기준 국내 노령화지수는 165.4, 노년부양비는 25.8로 2015년(93.0, 17.5) 대비 각각 77.8%, 47.4%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생·손보 업권을 가리지 않고 장기보험에 대한 집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 손보업권도 유병자를 타깃 한 상품을 속속 도입하고 있어 해당 시장 경쟁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은 중증부터 경증, 초경증 유병자까지 이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KB 3.10.10 슬기로운 간편 건강보험 Plus' 출시해 판매 중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업계 최초로 간편 건강보험의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에 10년 내 고지 질문을 추가해 유병자 고객의 건강등급을 세분화했다. 악사(AXA) 손해보험도 고령자와 유병자가 가입이 가능한 '(무) AXA 간편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골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과 배상 책임을 보장한다. 하나손해보험은 건강등급에 따른 할인형 보험상품을 지난 2021년 업계 내 가장 먼저 출시하며 시장 대비에 나섰다. 하나손보도 올 들어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암주요 치료비, 통합암진단비 유병자보험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 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건강등급에 따라 일반심사 시 최대 38%, 간편 심사 시 최대 28% 할인을 제공한다. 매 2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출해 개선되면 할인률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져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녔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현상을 감안한 상품으로, 건강하면서도 남들과 똑같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 고객의 아쉬운 마음을 생각하고 개발했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 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추석 맞아 ‘브랜딩’ 힘주는 보험업계…이벤트·팝업스토어 등 다양

보험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로운 영상 TV광고와 홈쇼핑 론칭 등에 나서며 각종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연말까지 영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석기간 영상 광고를 비롯해 이벤트, 팝업스토어 등 홍보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상해보험' 홈쇼핑 광고를 신규 론칭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 오전부터 단독 방영에 나선다. 해당 상품은 부위별진단비, 상해치료비, 입원비와 수술비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부상 부위별로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은 명절 연휴 기간을 타깃해 필요한 상품의 홍보에 미리 나섰다는 설명이다. 박관희 흥국생명 TM영업팀 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야외활동이나 가을철 나들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부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홈쇼핑을 론칭했다"며 “홈쇼핑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신규 기업PR TV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슬로건인 '약속대로 이루어지길'은 도로명 주소에서 착안해 '길'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브랜드 가치인 '약속'과 함께 고객의 일상에 대한 공감과 보험 상품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TV광고에서 노출되는 운전자, 운동 커플, 반려견 가족의 상황은 디지털 콘텐츠로도 확장해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디지털 영상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연계한 '참좋은운전자보험', 연인과 가족의 건강과 연계한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반려동물과 연계한 '펫블리 반려견보험' 등 주요상품의 광고를 통해 위트있게 상황을 표현했다. KB손해보험도 추석 명절 전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김연아를 모델로 한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하반기 TV 광고를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 4일 이만기가 메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하반기 후속 TV 광고 '반가운 만기, 다시 왔다' 편을 선보였다. 광고에서는 '만기 왔다'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자동차보험 만기 시점에 KB다이렉트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하는 효과를 노렸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일에도 이달 말 추가 공개 예정인 후속편 영상 '만기가 코앞' 편 바이럴 영상을 공개하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IPTV, 영화관, 유튜브 등에서 바이럴영상 시청을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챌린지를 동시에 진행해 추석 명절 기간 본격 홍보를 진행한다. 삼성화재도 이달 들어 '보이는 보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맞춤상담'과 '건강관리' 편을 선보이며 삼성화재의 콜센터와 건강관리 서비스 상황을 소재로 상황을 연출했다. 여러 상황에 놓인 고객이 상담을 통해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 모습을 강조하거나 건강관리 앱을 이용하는 모습에서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전달력을 높였다. 한편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13일부터 29일까지 가족단위로 모빌리티 일상생활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수 있는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달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에서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어린이 체험존'과 '혜택존'으로 나뉘며 어린이 고객이 의사가 되어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자동차 치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커스텀 키링 체험, 포토부스도 마련해 삼성화재 차량 보험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추석맞이 나눔 열전…송편 빚고 말동무까지 ‘가지각색’

보험업권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올해도 보험사들은 단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송편 빚기나 거동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700개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NH농협생명도 충청남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쌀 1500포대를 충남도청에 전달한 행사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충청남도 관내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약 33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10일에도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0가구에 풍성한 추석음식을 전달했다. 중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송편, 소불고기, 전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마련해 온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했다. 라이나손해보험은 2000명에 달하는 국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석 선물 증정을 기획했다.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거주 보호대상아동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전통음식 세트, 명절놀이용품, 아동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명절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 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줄이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 앱에서 명절 기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명절 건강 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 안내와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 빌리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종이 화병, 펠트가방 만들기 등 공예프로그램 진행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봉사활동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예금부터 채권투자 까지...한화생명 “명절 자녀 용돈 관리, 이렇게 하세요”

한화생명은 13일 이명열 투자전문가를 통해 자녀의 금융지식도 키우고 재테크까지 노릴 수 있는 명절 용돈 관리 노하우 6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자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경제적 의사결정의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책임지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용도별로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어 각각의 이름표를 붙여 놓으면, 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좋다. 예를 들어 학용품 구입이나 간식비 등 일상 생활비를 넣어 놓는 '수시입출금 통장', 목표한 자금을 만들 때까지 꾸준히 쌓아가는 '저축 통장', 생일이나 여행 등 특별한 이벤트에 쓸 '비상금 통장' 등이다. 자녀는 저축을 통해 이자 개념을 터득하고, 서로 다른 은행의 예금 금리를 비교∙선택함으로써 경제 관념을 습득할 수 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 영상을 참고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채권투자 실행이다. 채권은 투자상품 중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속한다.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기관이 망하지만 않으면,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개인들의 채권 투자가 역대급으로 증가하면서 소매 채권의 최저 투자금액은 1만원 아래로 낮아졌다. 일단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면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거래할 수 있다. 은행 예금은 만기가 돼야 이자를 지급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채는 주기적(1개월, 3개월, 6개월 등)으로 이자를 준다. 채권 가격은 매일 변동하므로 어떤 이유로 가격이 오르내리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도 살아있는 경제 공부가 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자녀가 채권의 이자지급일을 즐겁게 기다리면서 이자를 지출할지, 아니면 저축할지, 혹은 재투자할지 등의 행복한 고민을 함께 얘기해 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주식을 가르치기 전 친숙한 기업을 살펴보러 마트에 데려가는 것이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0년 동안 연 평균 11% 상승했고, 불닭볶음면으로 세계를 제패한 삼양식품은 연 평균 24.2% 올랐다.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지난 10년간 연 평균 25.4% 상승했으며, 최근 가장 핫한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연 평균 무려 56.7% 급등했다. 이명열 투자전문가는 “좋은 주식을 조금씩 사모아 장기간 보유하는 방법은 주식 투자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자녀가 투자할 주식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친밀한 기업일 때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는 말이 있듯이, 마트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눈 여겨 보고 관련 기업의 정보를 찾아본 후 주식을 선별하는 것은 훌륭한 접근법이다. 매일 쓰는 가전제품·화장품, 자주 먹는 라면·과자·음료수, 타고 싶은 자동차·비행기·자전거, 한껏 즐기는 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이 모두 주식 투자 대상이 된다는 설명이다. 넷 째는 자녀가 특정 주식을 선택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면, 전문가가 골라 놓은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것이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바람직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자산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를 시기적으로 나눠서 매수하면 투자 대상과 시기를 분산할 수 있어 위험을 낮추고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다. 펀드는 소액으로도 다양한 우량주를 골고루 보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중에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어린이 펀드도 나와있다. 어린이 펀드라고 해서 투자 대상이 일반 펀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로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한다. 어린이 펀드는 금융교육, 경제캠프, 해외 유명대학 방문 등 부가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자녀가 자라면서 야기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는 작업이다. 어린이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나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데다, 나이가 어릴수록 비용 면에서도 보험 가입은 유리하다. 장기간 유지하면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장래를 위한 재정적인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여섯 번째로 명절 용돈은 자녀 통장에 메모(적요란) 하고 그때 그때 입금하는 것을 추천했다. 상속증여세법에 따르면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수준의 기념금, 축하금 등은 비과세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실무적으로는 이 금액이 얼마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는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명절마다 세뱃돈, 추석용돈 등으로 메모(적요)를 기재해 그때 그때 입금하는 것을 권유한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통장에 6~7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며, “십수년치의 용돈을 모아 거액을 용돈이었다고 입증하면, 과세관청이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AI 보험직무 교육 도입”…AI 혁신교육 4대 중점사업 발표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지난 11일 개최한 '임직원 AI 융합혁신 역량강화 교육'에서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4대 중점사업은 AI 보험직무 교육, AI 신금융 교육, AI 리터러시 교육, 보험 AI 미디어센터 도입 등이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이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AI와 미래금융교육을 주도하는 중심기관이 되겠다"며, “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이 융합된 신금융 교육을 통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AI 보험직무 교육으로 보험산업의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AI 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실습과 사례 연구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전략수립, 보험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고객 서비스 혁신 등이 포함된다. 최신 AI 사례와 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측형 교육'을 지향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AI 신금융 교육은 필수적인 금융지식과 함께 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한다. 교육과정은 기본적인 금융 리터러시부터 AI 기반 금융서비스 이해, 디지털 자산관리, 스마트 계약 등 블록체인 기술까지 다룬다. 금융소비자와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신금융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AI 리터러시 교육은 AI의 기본원리와 활용방법을 이해하고 AI에 대한 기술적 역량과 윤리적 태도를 함양해 AI를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직업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험연수원 AI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AI 미디어센터를 도입한다. AI 시대에 적합한 대표적인 AI 교육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올바른 보험지식과 최신 보험제도 및 정책에 대한 신뢰성 높은 인증 정보 등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금융 관련 최신 인증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AI 시대의 신금융 포털 역할을 수행하고 보험산업의 융합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 임직원은 'AI 융합혁신 역량강화 교육' 이후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AI 교육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AI 혁신교육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도출하고, 기관 역량을 하나로 집결해 글로벌 AI 혁신교육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보험연수원은 'AI 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4대 중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하 원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서비스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업계 종사자와 금융소비자 모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업연수기관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해상,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공동주관사로 참여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공동의 솔루션을 모색하는데 힘을 보탰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사회적문제를 고민하는 전문가들과 리더들이 함께 모여 사회적문제 해결과 협력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 현대해상은 행사의 공동주관사로서 전반적인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더 나은 임팩트 생태계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루트임팩트∙임팩트스퀘어∙HGI∙대교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현대해상과 각 파트너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검사, 사회적가치 돌림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2개의 토론 세션도 진행했다. 첫 번째는'저출생 시대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발제했다. 서울시 저출생담당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관계자 및 선생님 매칭앱 째깍악어를 운영 중인 커넥팅더닷츠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임신과 보육환경 재설계 및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로는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는 조직들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다양한 지역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인 '인재'를 통한 지역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토론 세션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는 현대해상의 정경선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가 직접 모더레이터로 나서 다양한 영역의 리더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본 기업이라면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생각하게 된다"며 “이런 이유로 사회적가치 페스타같은 공적인 장이 부각되고 화제가 되는것이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서울시 손 잡고 청년자립 지원…546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원스톱 통합전문센터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 개관과 함께 신한카드의 546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청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12일 오후 진행됐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전담기관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위한 역량 강화, 사회심리적 자립, 안정적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개관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해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맞춤형 도서와 디지털 기기를 제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마음을 돌보고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지속해 온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545개(국내 538개, 해외 7개)의 도서관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새활용센터, 군부대, 어린이 병원 등에 개관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도서관 지원 및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해오며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비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관점의 '청년 함께·행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년 세대 전담 조직 간 협업을 토대로 공동 도출한 '청년 생활비 안정',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과제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오는 30일까지 서울에 거주 중이며 신한 신용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청년은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 전국 편의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1만 원 이상 오프라인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유한 고객 규모, 가맹점 네트워크를 비롯한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 '신한 SOL페이' 등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서울시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사회초년생 특화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한 바 있다. 매일 이용하는 생활 가맹점 5% 적립,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등 청년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획소비 및 즉시결제에 대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청년 세대의 건전한 소비 습관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 공간에서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건강하게 사회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상생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디자인 경쟁력 입증”...KB국민카드, 위시카드 ‘2024 IDEA 어워드’ 본상 수상

KB국민카드가 2024 IDEA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100만장 발급을 돌파한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KB국민 WE:SH(위시) 카드' 디자인은 올해 3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8월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 IDEA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KB국민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 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위시 카드'는 KB국민카드가 고객에게 긍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한 카드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의 대표 신용카드 상품이다. 카드가 제공하는 '맞춤 혜택'이라는 특징을 '싱글', '커플', '가족'을 상징하는 단순하며 직관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으로 산뜻함을 강조했다. 또한 '위시'가 담고 있는 'We wish you happiness'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브랜드가 전달하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각국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디자인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한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업계 최초 4개월 연속 배타적 사용권 획득 성공”

삼성생명이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이하 삼성 요양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로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 4개월 연속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의 보험상품이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달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들이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은 관련 특약으로 항암치료 후 중증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을, '삼성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장소 및 기간의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은 연금, 건강, 요양보험 등 보험상품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모하고 보장의 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새로운 보장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전담개발 TF(Task Force)를 신설하고 외부 관련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1년 이상에 걸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와 궤를 같이한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하기 위해 업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올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3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혁신적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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