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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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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6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정지혜-이재한 의원은 목감천 일대 다리 건설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과 구조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주변 지형과 배수 흐름 등을 살피며 향후 기상 악화에 대비해 보완할 필요가 있는 사항을 검토했다. 이지석 의장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현장 확인과 신속한 판단이 필수적"이라며 “광명시의회는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원은 뉴타운 공사로 인해 아이들 통학로에 위험이 노출돼 있다고 민원이 들어와 16일 급하게 광명남초 후문통학로에 나가 학부모, 학교 관계자, 광명시청 관계자, 공사현장 소장,안전보안관까지 참여해 현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성환 의원은 실제로 현장에 도착해 보니 당초에 없던 횡단보도인데 학생들 통학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지다 보니 부실하고 안전에 취약한 점이 너무 많고, 위험 정도가 심각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안성환 의원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큰 덤프트럭이 쌩쌩 지나가고 차들이 계속 밀려서 다니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너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되고, 넘어가더라도 중간에 서서 반대편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등-하교 시간에는 안전보안관 등이 안내하고 있다지만 통학시간이 지나고 나서 아이들이 건너려면 아찔한 곡예를 하는 듯 건너야 한다"고 우려했다. 안성환 의원은 학부모 요청과 아이들 안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공사장 현장소장은 경찰서와 협의해 다음 주에 신호등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설령 뉴타운이 완공되면 재조정이 되더라도 지금은 당장 위험한 곳에 신호등 설치로 안전이 담보되길 바란다고 안성환 의원은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6일 김포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방범대 운영상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포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을 비롯해 각 지역 방범대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법정단체 전환 이후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한 현실을 토로했다. 지난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출발한 자율방범대는 2023년 자율방범대법 제정으로 70년 만에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지만 과도기적 상황에서 차량 및 방범초소 노후화, 야식비 및 유류비 지원 부족, 전용 사무실 부재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방범대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방범대 관계자는 “법정단체가 됐지만 현실은 여전히 개인 봉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방범 활동을 위해선 기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경찰 1인당 담당 국민 수는 400여명에 달해 경찰력만으로는 급증하는 범죄와 시민 안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70만 도시를 대비하고 있는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종혁 의장은 “자율방범대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경찰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가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려면 경찰력과 자율방범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민-관 협력 치안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자율방범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1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훈-원주영-한송연-손정자-전혜연-이상기-김지훈(민)-이수련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선 원주영 의원은 위원장으로, 손정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김동훈-박경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김동훈 의원은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맨발걷기길'과 관련해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짚고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세족장, 신발장, 쉼터 확충을 제안했다. 박경원 의원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인허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정원 증원에 대한 재검토, 남양주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행정기구 운영, 인허가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개선을 위한 원스톱 민원 처리 체계로 전환 등을 제안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7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이어 18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 의결 후 제31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수동면 소재 물맑은수목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물맑은수목원 주요시설 및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직원들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한송연-손정자-전혜연 위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현장방문을 함께 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휴양시설관리과장 안내로 작년 10월 개관한 숲문화센터를 비롯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사육관, 목재문화체험관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뒤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담당 팀장으로부터 물맑은수목원 운영 현황과 올해 주요 사업 현황, 내년 주요 사업 예산편성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숲코디네이터 등 수목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근무 환경 및 프로그램 운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관람객이 다시 오고 싶은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문하는 아이들과 장애인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시설물 보강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전문가 양성으로 반딧불이 관련 사업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반딧불이 육성 특화 프로그램도 고민하고, 경기도와 토지교환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4차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6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 대상 사업은 △(가칭)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평내동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 등 4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 위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를 차례로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N49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 현장에서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 “공사기간 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부지 확보 및 주변 공영주차장 안내 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과 관련해선 “복지관 건립에 따른 진입도로 확장 시 기존 계획보다 도로 폭 추가 확장이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포함한 공정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추진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환제 도입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촉구 건의안',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배달플랫폼은 코로나 대유행의 파도를 타고 시민 일상에 깊이 자리 잡으며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림자도 짙다.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플랫폼 이용비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배달비 등으로 이뤄지는데 음식 가격의 최대 40%에 달한다. 식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등 기본운영비를 제외하면 소상공인이 적자운영을 면하기 어려운 구조다. 그런데도 중앙정부는 '시장개입 최소화'와 '자율규제'를 들어 수수료 상한제 법제화를 미루고 있어 소상공인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과거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1% 아래로 인하한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민생과 밀접한 영역에 대해선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희태 의원은 “1000원 정액제였던 중개수수료는 정률제로 전환되더니 작년 주문 금액의 9.8%까지 치솟았다"며 “불투명-편법적인 수수료 체계를 바로 잡으려면 다양한 수수료 항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총수수료 상한제'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현호 의원은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으로서 군사 위험과 응급-중증 의료공백이 겹겹이 쌓여있다. 중앙정부는 그래서 모든 국민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 없이 보편적인 필수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계획을 포함했다. 최근에는 공공의료원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최적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공공의료원이 들어설 최적지로 경기북부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공공의료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원 확충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정현호 의원은 “공공의료 확충 계획 연속성과 행정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정부는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도 의정부의료원 이전-신축계획을 재반영해야 한다"며 “동시에 개별소비세법을 개정해 담배 개별소비세 일부를 공공의료 기반 확충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순차대로 처리한 뒤 폐회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80회 임시회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최근 관내 축제 현장에서 술에 취해 행사장 안전요원과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속 고무원 A씨에 대해 직위를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대해 과천시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업무 종사자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하고,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한 점에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사건 인지 후 신속하게 직위해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송크란 코리아 뮤직페스티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사장 안전요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16일 학온동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7기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며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7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일일업무 보고를 받은 뒤 지역 특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과 만남에 집중했다. 우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추억 톡톡, 그림 쏙쏙'에 참여해 노인과 소통했다. 이 사업은 노인들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사업 마지막 시간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며 소통했다. 한 참여 노인은 “광명시 지원 덕분에 문화-편의 시설이 없는 학온동에도 문화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찾아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 삶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승원 시장은 '책가방 사업- 친구야 학교 가자' 주민세 마을사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사들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인지 건강 활동에 함께하며 소통을 나눴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과 학온동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취약계층 가정에 들러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세심한 배려와 공감 행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동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승원 시장은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속에서 탄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진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정철학에 따라 박승원 시장은 현장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사들 물류센터 인근 제방도로의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해 도로 양방향에 반사경 설치를 지시했고,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 민원에는 해당 구간 소유자들 동의를 받아 도로포장을 추진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김포함상공원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무료 개방을 본격 시행한다.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이어 김포함상공원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애기봉~대명항~평화누리길 등 김포시 북부권 관광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개장 이후 지난 15년간 유료로 운영되던 방식을 전환하는 획기적 결정으로 대명항을 포함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을 비롯해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다양한 실물 군 장비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 피로도가 누적되며 관람객 감소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 여가 향유권 확대와 침체된 관광권역 재도약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료 개방을 공식 시행한다. 김포시는 입장료 무료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콘텐츠, 포토 스팟 등 비대면 체험형 요소를 도입하고, 김포함상공원을 기점으로 대명항 수산시장, 평화누리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며, 관람객 편의와 공원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자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지정하는 등 관광객 중심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선셋 미식 페스타를 비롯해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 △해병대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운영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포함상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데다,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김포시가 최종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 힐링 미식 투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명항 수산물과 로컬 체험 거점이 결합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김포함상공원 중심 지역관광 생태계 회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7일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폐지가 아니라 대명항과 김포 관광 전반을 회복하고 성장시키는 전환점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명소가 된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 변화는 관광도시 김포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머무르고 싶은 김포, 다시 찾고 싶은 김포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변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해김포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를 담은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gimpo)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로 방문-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내달 중 기모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돼 왔으며, 김포시는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헌장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개정안을 마련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17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담은 헌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 중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개정안을 확정하고,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와 우수-특수 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특히 의왕시는 주요 도로변과 기존 녹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해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계절관리제기간(작년 12월~올해 3월)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의왕ICD와 대책 회의를 열어 살수 및 노면 청소를 실시해 눈에 띄는 비산먼지 감축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비산먼지 사업장 지도-점검, 공회전 제한 점검,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적극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여러 부서가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특별상, 작년 국토부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지난 6월 발표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 평가와, 도시재생-인구감소대응-기후변화대응-스마트도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도시정책사업을 평가하는 우수정책평가로 구분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평가로 선정된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역점사업으로 △RE100 정책 △현수막 친환경소재 사용 촉진과 재활용 활성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등 자원순환 처리 인프라 고도화 △미니 수소도시 조성 △친환경 행정서비스 △지역-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3년간 사회, 경제, 환경 등 시책 전 분야를 어우르는 평가에서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올해 특히 기후변화대응 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 기한을 놓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 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14일 완료됐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 지연 등) 납부 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만2948명, 총 160억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선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영 징수과 팀장은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우수정책(스마트도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의 질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평가다. 고양시는 그동안 지표평가에서 지난 2022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2023년 도시경제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작년 종합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정책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안전-교통-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 성과가 인정됐다는 점을 방증한다. 특히 △전국 최초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도입 △스마트 교차로 통한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전국 최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국토교통부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같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는 우리 시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은 만큼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지속 도전하는 도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중앙정부가 추진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담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에 복지문화국장으로 구성되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2차 신청은 9월22일부터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구리시는 오프라인 접수 창구인 8개 동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단기보조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니만큼 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전액 소진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차 지급 마감일인 9월12일까지 매일 추진 현황을 취합-보고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차 지급에 대해서도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란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 결합이 특징이다. 또한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입주민과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정담회를 마련했다. 정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내 입주민 모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파트 소개 △입주자 모임 소개 △소통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돌봄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위스테이별내만의 차별화된 주거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주거문화가 제시하는 도시 방향을 살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대화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지만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75건이 선정돼 총 62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시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여서 시민 편익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가 사업 추진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2023년 공모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선정 건수가 4.5배 증가하고 외부 재원 확보도 53% 증가했다. 2024년에도 선정 건수는 12.5%, 외부 재원 확보액은 28%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34억원 확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75억)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60억)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40억) △상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 31억) 등이 있다. 이는 박형덕 시장의 '아이들과 청장년 그리고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 실현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인프라 강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두천 도약을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동두천시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도전할 공모 추진계획은 △신혼부부 및 청년층을 위한 특화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1229억원) △경로당 리모델링, 주민 공영주차장 조성, 안전한 골목길 조성 및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1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96억원) △중앙역 역세권에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될 뉴빌리지 공모사업(341억원) △소요천 복원을 통해 쾌적한 쉼터 환경을 조성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280억원) 등 4개 사업, 총 1946억원 규모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공모 체계를 강화해 시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여건과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실효성 높은 공모사업을 선별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시 상황에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모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국방부 경기북부 미군공여지처리방안검토TF장(이하 공여지처리TF장)이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국방부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국방부가 TF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이날 △반환공여구역 토지의 공공목적 무상사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협조 △반환공여구역 무상양여 또는 국가 주도 개발사업 추진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연내 반환 △캠프 스탠리 남측기지 조속 반환 △정화 완료 부지 또는 비오염 부지에 대한 유연한 사용 협조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에 대한 협조 등을 건의했다. 공여지처리TF장은 “공여구역 활용에 있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자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와 미군공여지 문제로 도시 발전에 큰 제약을 받아왔고, 이로 인해 지방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기북부의 공여지 문제가 해결돼 자족기능이 확충되고,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3년간 이룬 변화의 동력은 시민 지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강당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여정을 돌아보고 남은 1년 목표와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들은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데도 50여명이 참석할 만큼 강수현 민선8기 양주호(號)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회암사 대가람 복원 모형 및 홍보영상을 관람하며 사찰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올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 위상과 향후 본등재를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철학 아래 도시 곳곳의 변화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가올 1년은 그동안 노력이 열매를 맺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며, 대규모 투자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책도 지속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 구간 개통과 교외선 운행 재개, GTX-C 노선 건설공사 추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본격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했다. 이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지는 양주시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양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의 밑그림 또한 착실히 그려지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 모든 변화의 동력은 시민 참여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꿈꾸고 완성하는 양주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언론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책 투명성과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주의 도약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대경중, 지역사회 진로교육 네트워크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대경중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 송윤신 입학홍보처장,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과 대경중학교 임래하 교장, 김기병 진로부장, 구승기 인권부장, 유정주 연구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 진로-진학 지도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경복 경복대 교학부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중학교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내용 외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임건 ‘2025 KBOAT 경정 신예왕전’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7기 경정 신예왕은 임건이다. 16일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2025 KBOAT 경정 신예왕전'에서 임건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신예왕전은 작년 7월부터 경정선수로 입문한 17기 선수들이 출전 대상이다. 작년 27회차부터 올해 27회차까지 평균 득점이 높은 6명이 선발됐다. 그러나 직전 회차인 28회차(7월9일∼10일)에 출전했던 김태훈과 조미화가 각각 실격과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신예왕전 출전 자격을 잃었다. 대신 이현지와 임혜란이 가까스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는 코스 순으로 임건, 박지윤, 황동규, 김미연, 이현지, 임혜란이 출전했다. 코스는 안쪽 코스인 임건과 박지윤이 가장 유리했다. 모터도 마찬가지였다. 일반 경주가 아닌 대상-특별 경주에선 성적순으로 코스와 모터를 배정한다. 하지만 경정은 최근 경주 감각이나 흐름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6회차 성적만 놓고 본다면 3코스 황동규가 평균 착순점 2.27점, 평균 출발시간 0.21초로 기량이 가장 좋았다. 경주 직전에 실시한 소개 항주 기록은 2코스 박지윤이 가장 빨랐다. 14경주 발매가 마감된 16시45분, 거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주가 시작됐다. 대기 행동을 마친 6명 선수가 일제히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출발에서 과감하게 치고 나왔던 3코스 황동규가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헌데 1코스 임건이 1주 1턴 마크에서 인빠지기 전법을 성공시켰고, 이후 크게 밀리지 않고 끝까지 내선을 지켜냈다. 결국 승부처는 2턴 마크였다. 임건이 역전에 성공했고, 거침없이 내달려 마침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코스 박지윤은 임건과 황동규 틈새에서 찌르기로 기회를 노렸고 막판까지 황동규와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황동규가 2위, 박지윤은 3위에 만족해야 했다. 5코스 이현지는 평소와는 달랐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6명의 선수 중에서 가장 빠른 출발을 선보였는데 3코스 황동규 견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4년 만에 열린 2025 KBOAT 경정 신예왕전' 주인공이 된 임건은 500만원 상금을 차지했고, 2위 황동규와 3위 박지윤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 상금을 받았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임건은 “1코스를 배정받아 1등을 하고 싶은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A1 등급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강동하남남양주선’ 계약 의뢰…31년 개통, 2.9조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 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933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를 추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과천시는 민-관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좋은 기업 유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이지만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제도적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과천의 입지적인 장점과 현실적인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4일 ㈜서현 사옥 10층에서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1회용 컵 없는 과천'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일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서는 사내에서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기업에 수여됐으며,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5곳이 선정됐다. 과천시는 작년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서울랜드까지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GREEN 기업 인증을 계기로 과천시는 민간 영역에서도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탄소중립도시 실현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홍보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업 포상 연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공공이 먼저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실천이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5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련됐다. 시공은 군포도시공사가 직접 맡아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화장실 정비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시설이다. 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6일 “시각 장애인분들께서 '집안에서도 자주 부딪히는데 손잡이 하나만 있어도 정말 편할 것 같다'고 하셨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 가구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 가구로,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거나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순위) △그밖에 등록 장애인 가구(2순위) 순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근로자쉼터 및 일드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은 부천시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가 지난달 23일 체결한 '현장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현장 중심 고용서비스 사업이다. 행사는 채용 면접이 이뤄지는 현장채용관과 인사노무, 산업안전, 기업지원금, 직업 능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부스로 구성되며, 현장에선 기업과 실질적인 면접 기회가 제공돼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삼보테크노파크 12층 그라운드21과 근로자쉼터, 30일 쌍용3차 테크노파크 세미나실과 노동자쉼터에서 순차적으로 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부천시 일자리센터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는 상담과 매칭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용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해 고용의 접점을 넓히고,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고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마다 열리는 발표대회에서 이번 수상은 2023년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안양시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열린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ITS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차(주야로)가 지능형교통체계로 수집된 도로의 돌발-안전 정보를 안전운행에 활용하고, 동시에 지능형교통카메라가 주야로의 안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각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기술을 지속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의왕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b)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25명 내외로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활동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단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내년 실증사업으로 연계돼 실제 시정이나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리빙랩 활동은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나은 의왕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의왕시 도시정책과 스마트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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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30명과 함께 '함께 피우는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고양시와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처음 인사를 나눈 이후 현장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소통 자리다. 고양시는 이날 민선8기가 그동안 추진한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꽃잎 모양의 포스트잇에 교육 관련 제안을 적어 보드에 붙이며 '아름다운 고양 교육 꽃밭'을 함께 만드는 참여 퍼포먼스를 통해 간담회 문을 열었다. 학운협은 각 학교 학부모, 교원,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단체로 지난 2002년 결성돼 올해로 24기를 맞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시 전역의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이 고루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등학생은 이제 막 꽃을 틔우기 시작한 존재이며, 아이들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가꾸고 돌봐야 한다"며 “넬슨 만델라가 말했듯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아이들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시정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닌,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라며 “고양시만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학교 돌봄 운영 중단 시 지역 돌봄센터 연계 방안 △고양시만의 특화 교육정책 마련 △드론 수업 확대 지원 요청 등 제안이 나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서 간 협의 추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걸맞은 시민 체감형 정책 준비 △드론 교육을 고양만의 특색 있는 수업으로 발전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나정 학운협 수석부회장이 교육 꽃밭 참여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함께 피우는 고양 교육'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오는 22일 중-고교 학교운영위원들과 간담회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전 교육 단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고양시만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호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법조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환경이 열악해도 분명한 꿈이 있다면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하며, 마음속 꿈의 씨앗을 정성껏 가꾸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설명해 학생들 공감을 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여러분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 '빌드업' 전략을 인용해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경험과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산 선생의 후예로서 하루에 한 번씩 내 꿈과 대화하고 유혹을 이겨내는 3일간 노력이 쌓인다면 반드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서 진솔한 인생 경험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려주셔서 막연했던 꿈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꿈을 실현하려면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부터 호평중학교 등 관내 8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학생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이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여름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이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보다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양주농부마켓에 로그인하면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돼,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행사 내용과 상품 구매는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양주농부마켓 접근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시민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아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여름맞이 할인 행사로 양주의 싱싱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시길 바란다"며 “양주농부마켓에선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는 착한 직거래 플랫폼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Ⅱ그룹 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된 노력 정도를 평가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Ⅰ, Ⅱ, Ⅲ)으로 나누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등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 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군의 중점 시책 등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작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추진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특수 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연계한 중장기 전략이 타 시-군 대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납세자 중심 공정 과세 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시민과 나누고자 7월 재산세 고지서에 청렴 문구를 삽입했다. 고지서 상단과 안내문 주요 위치에 '청렴세정은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공직자는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시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청렴 문구 적용을 시작으로 포천시는 하반기부터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와 납세자 안내문에 계속 청렴 문구를 삽입할 계획이다. 정영옥 세정과장은 16일 “청렴은 공직자가 시민에게 드리는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고지서와 안내문에 담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과 청렴 서약서 작성, 조직 내부의 청렴 실천 운동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과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중심 청렴 세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훈 하남시 세원관리과 주무관이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유재훈 주무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징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발표대회는 체납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사전 서면 심사를 거쳐 무대에 올랐으며, 발표 내용 전문성과 실행력,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았다. 유재훈 주무관은 '신탁재산 체납 대응 사례'를 주제로 체납처분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신탁재산에 주목해 체납자의 신탁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해석해 새로운 징수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법적으로는 위탁자의 체납 때문에 생긴 체납액은 신탁재산에서 징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유재훈 주무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신탁유보금'을 '신탁수익금'으로 바꿔 징수가 가능케 만들었다. 또한 시가 LH에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압류해, 이를 체납액 징수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임차인(키 테넌트)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 건의 사례에서 총 2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데 성공했다. 법률 해석과 자산 구조 분석을 결합한 이 방식은 '법의 한계를 넘은 혁신적 징수 모델'로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유재훈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우수사례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훈 주무관은 16일 “제도의 빈틈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했다"며 “체납을 단순한 수치가 아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끝까지 매달린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하남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세금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걷히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세무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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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4일 행정사무조사 일환으로 킨텍스를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자 했으나 킨텍스와 집행부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열람이 끝내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업무보고에서 송규근 의원은 “임원 차량이란 이유만으로 개인 주택을 차고지로 지정할 수 있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킨텍스 경영지원팀장은 “엄 감사에게 사전 통보한 후 본인 판단으로 지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감사가 자신의 자택을 차고지로 지정한 행위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인 점에 대해, 감사로서 자질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위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여러 차례 관련 자료 추가 제출과 열람을 요청했으나, 킨텍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형식적인 자료만 제출하고 핵심 자료 열람을 끝내 거부했다. 이는 행정사무조사의 정당한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특위는 이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엄중한 경고를 전달했다. 특히 신인선 의원은 킨텍스 측으로부터 “자료 제출은 어렵지만 열람은 가능하다"는 사전 안내를 받고 민생 일정을 조정해 현장을 방문했는데도 현장에서 마주한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대응에 깊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특위는 감사 선임을 둘러싼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선임된 감사에 대한 자료 열람 요청에 대한 거부는 행정사무조사의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이는 단순한 비협조를 넘어, 명백히 무언가를 은폐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특위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도 높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위원장 최규진 의원, 부위원장 신인선 의원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제1차 행정사무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25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13일 주엽동 뉴서울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허신용 고양시볼링협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김운남 의장은 시구 등을 통해 대회에 참여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동참했으며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 근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주요 매개"라며 “이번 대회가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를 격려했다. 한편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열린 제25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클럽 대항 볼링대회는 다양한 세대 참여 속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가 지역 고등학생들과 요리 활동을 함께하며 청소년 정책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지난 12일 가졌다. 이날 해피투게더2는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의 공유주방에서 관내 6개 고교 학생회 임원진 21명과 떡볶이를 만들고 맛보며 현행 청소년 관련 조례 2건에 대한 개선 제안을 수렴했다.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의 부정적 단어 사용 개선과 표창 제도 등 실질적 혜택 구체화,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 조례'의 위원회에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위촉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해피투게더2는 추후 해당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훈미 대표의원은 “지역 청소년 정책을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시민 뜻을 자치법규로 만드는 대표 사례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다듬어 이번 제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모르는 시민이 여전히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단체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의 시민과 만나 시의회를 알리고, 시민이 바라는 조례 발굴․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피투게더2는 오는 11월까지 20~80대 다양한 세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훈미 대표의원은 작년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를 운영하며 의회․ 시청 공무원은 물론 다양한 분야 시민과 교류하는 활동을 전개했고, 올해는 이를 확장해 더 많은 시민과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귀근 의장은 “해피투게더2 연구 성과를 모든 의원이 공유하도록 지원해 시민 뜻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4일 주민자치회 관련 개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26차 정례회의에서 건의문을 안건으로 상정, 원안 가결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를 제도화하고 지방정부와 주민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나 법적 근거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현재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균형발전 특별법' 제40조에 근거하고 있으나, 해당 법에 그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규정돼 있지 않고, 시범운영 관련 사항만 담겨 있다. 특히 같은 법 40조 6항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10년 넘게 개벌법이 제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주민자치회 관련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 4건이 발의되고 주민자치회 관련 개별법 제정안도 4건이 발의됐으나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도 관련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어 법률 제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이런 법적 미비로 주민자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자치회 기능과 역할이 행정기관 재량에 의존하고 있어 제도적 확산과 정착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을 조속히 제정해 주민자치회 법적 지위와 기능을 명확히 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및 주민자치회 행정-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법률에 포함해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 기반을 마련 등 두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박태순 중부권의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 주민자치회 확산과 실질적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에 경기도 중부권의 7개 시의회에서 공통된 목소리를 낸 만큼 이런 움직임이 더욱 확산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 의장이 회원으로 있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해 중부권의장협의회 입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가 이를 채택할 경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도 이 사안을 안건으로 다룰 전망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5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8일까지 4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의견 청취 2건 등 15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음경택 의원)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최병일-강익수-허원구-채진기 등 4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해 예리하게 진단하고 합목적성을 지닌 해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최병일 의원은 단순한 폐기물 관리에서 벗어나 자원을 되살리는 순환사회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공동주택과 네프론 등 주요 거점에 종이팩과 멸균팩 전용 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품목별로 흩어져 있는 보상 제도를 통합-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자원관리사 배치를 추진하고,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강익수 의원은 호계초등학교 통학로가 불법 주정차, 인도와 차도의 구분 미흡, 스쿨존 사각지대 등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후문 인근은 복잡한 동선과 공사 차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호계도서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신호체계 개편, 차도와 인도의 물리적 구분 및 인도 확장, 스쿨존 확대 지정, 통학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상시화, 과속 단속 카메라와 CCTV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안양시장이 구단주로서 경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구단에 1000만원 제재금이 부과돼 선수와 시민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산동 노인복지관 개관 지연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등 초기 설계 미흡과 행정 실책 때문이며 예산 누락과 민간 위탁 부실, 시민 의견 배제 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치적 말보다 실질적 행정 결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진기 의원은 조례안 입법예고가 입법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주요 절차임을 강조했다. '행정절차법'과 안양시 조례는 입법예고 원칙과 예외를 규정하고 있으나, 법제처는 이를 최소한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 그러나 안양시는 입법예고 절차가 생략되거나 기간이 단축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입법예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대한민국 헌정의 출발점인 제헌절이 포함돼 있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임시회가 제9대 시의회의 남은 1년을 여는 첫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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