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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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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덕희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동일 정당 소속 의원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고자 하는 의원들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덕희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란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11명 의원이 찬성한다는 의사를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 무난히 통과됐는데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도 정당 간 입장 차이를 시사한다. 고덕희 의원은 “정당 간 형식적 안배가 아닌, 실질적 정책 역량을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어야 의정활동 내실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개정은 고양시의회를 실질적 입법기관으로 진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예규에도 부합하며, 수원시-용인시-창원시 등 타 특례시에서도 동일한 방식 조례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제도적 정당성과 타당성 역시 확보된 상황이다. 특히 이미 다수 지자체가 의원 구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책 연구를 확대하는 사례를 감안할 때, 고양시의회도 그런 흐름에 발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덕희 의원은 “정책 목적에 따라 자율적으로 연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시민 삶에 와닿는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실질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상위 법령 정합성 검토 등 조례 분석을 비롯해 △집행부 및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타 지방의회 사례연구 등을 통한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연구용역 과업 목적,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은 “타 시-군 조례 중 모범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는 방안,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실효성 없는 조례 폐지, 3기 신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조례 제-개정 사항 등도 검토해 달라"며 이에 더해 “최근 자치법규 흐름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조례 제정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윤옥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과업 기간 동안 동료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남양주시 자치법규를 검토-분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박윤옥 의원을 대표로 이정애-이진환-박경원 등 4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28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25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자료 분석 기법, 감사심의,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시흥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오인열 의장은 3일 “이번 교육은 의원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처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더르너드주(州)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우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몽골 더르너드주의 강후약 철멍 시민대표회의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더르너드주는 몽골 최동단에 위치하고 수도는 촐로오트이며 총 14개 군으로 이뤄졌다. 몽골 내에서 비교적 습한 기후를 지녀 목축업-농업은 물론 서비스업 및 제조업이 고르게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대표단에 환영 인사를 건넨 뒤 두 도시가 문화- 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간 교류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머무는 동안 안산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며 도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후 안산을 다시 방문하면 주요 산업 현장과 안산시가 자랑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견학할 기회가 마련되도록 협조하겠다고 갖오했다. 대표단은 이에 대해 안산이 환대해줘 감사하다며 더르너드주는 몽골에서 안산에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한만큼 다방 면에서 교류를 넓혀가자고 화답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교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와 더르너드주가 활발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표단은 접견을 마치고 안산시의원들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을 둘러봤으며, 안산의회 방문에 앞서 안산시 관계자들을 예방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구리유채꽃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통해 구리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리시민께 더 큰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열리며 한강변을 가득 채운 유채꽃 단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봄꽃, 인기 가수들 공연, 가족 단위 체험 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제공한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9일 전야제에는 가수 알리, 정동하가 공연하는 가운데 드론쇼가 함께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 흥을 한껏 돋운다. 마지막 날인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등이 나와 축제장 방문객과 뜨겁게 접속하고, 특히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대규모 불꽃쇼가 2025구리유채꽃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축제장과 꽃단지 간 셔틀버스 3대를 무료로 운행해 방문객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문객이 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여러 체험 부스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 및 SNS 홍보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 기획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올해는 구리시 관광명소를 홍보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일장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방문객이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7-1번, 8번 등 8개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과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한강 자전거길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큐알(QR) 코드로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용한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정약용브랜드 여유당을 배경 이미지로 적용해 시각적 통일성과 상징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설치는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와부읍과 조안면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각 지역 행복마을관리소에 들러 설치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QR코드 활용법, 주소정보시설 기능,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이용법 등도 교육한다. 작년 하반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 건물번호판(스티커형)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한다. 승강기 내부나 주요 출입구에 부착되는 스티커는 정약용브랜드 디자인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주소 정보는 물론 응급 대응 절차와 생활안전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현장에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집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체험 △주소정보 퀴즈 이벤트 △건물번호판 스티커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청년센터가 '2025년 상반기 청년강사 클래스'를 이달부터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우수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으며, 이들이 강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자 또래 청년 수강생과 눈높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클래스 강의는 2030세대 필수 숏폼 제작법을 비롯해 △FPV 드론 조종 입문 △스마트폰 실전 사진 △꽃과 식물로 마음 챙기기 △이모티콘 제작 등 2030세대 관심사와 실용성을 반영한 5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우선 모집 대상자로 한다. 정유진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3일 “청년강사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상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강사 클래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수강인원 등 세부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yangju.go.kr/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4~28) 1차년도(2024년) 이행점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행점검 결과. 파주시는 목표 달성률 97.8%, 예산집행률 91.5%, 사업추진율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이행 성과를 보여줬다.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파주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평가해 사업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물관리 부문, 상수도 6단계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한 상수도 보급률 제고 △산림-생태계 부문,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및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안전 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가축 전염병 예방 △건강 부문, 기후변화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지역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추진 등이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3일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분야별 취약성을 파악해 부문별 적응 대책 사업을 지속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포천사랑상품권)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24세(2000년생)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지급 확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제공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후 고객센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포천시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3일 “청년기본소득이 지역 청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신청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보건소는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및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구강 보건교육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과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 아니라 동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도 포함한다. 포천시는 아동 1인당 4만8000원 검진비를 지원해 구강검진,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포괄적인 맞춤형 예방 진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에 가입한 뒤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후 관내 지정된 18개 치과 중 한 곳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치과주치의사업은 아동이 구강건강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학부모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질문과답변센터 또는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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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원문동 에어드리공원에서 '돗자리 소풍'을 주제로 2025과천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비눗방울 공연, 마술 공연,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풍등을 하늘에 띄우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모루 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물놀이 가방 만들기, 어린이 목공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5월5일을 '과천시 함께육아의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비전센터 등 육아 관련 기관도 참여해 세계 속 가족 추억사진 만들기, '함께육아주간' 기념 양육자 휴식 체험, 환경보호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아동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정책을 실천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가정의달인 5월 한 달 동안 여권을 발급받는 어린이에게 전자칩이 내장된 어린이용 여권 케이스를 무료로 배부한다. 과천시 마스코트인 '토리아리'와 밝고 생동감 있는 색상이 활용됐으며 외형뿐 아니라 여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 등급은 올해 1월 개정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따라 신설된 최고 등급이다. 소하어린이집은 에너지 자립률 약 131%로, 자립률이 12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량과 생산량 균형을 맞추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중에서도, 플러스 등급은 이를 넘어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소하어린이집은 작년 12월 예비인증으로 당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으며 이후 설계에 따라 내실 있게 시공해 본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소하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99㎡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일 준공했다. 광명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어린이집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로 교체했다. 또한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설치하고, 주요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옥상과 옥외에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9만6897kWh(194kWh/㎡)를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생산한다. 건물에 필요한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은 7만3971kWh(148.1kWh/㎡)로, 자립률은 약 131%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리모델링 이전 연간 등급용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만2712kWh (165.6kWh/㎡)에서 리모델링 후 –2만728kWh(-41.5kWh/㎡)로 개선됐다. 광명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계거래를 하는 등 효율적인 건물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계거래는 전기 사용량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했을 때 잉여 전기를 전력망에 보내고 전기요금에서 차감받는 방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물은 도시 에너지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을 시작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립소하어린이집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취득을 비롯해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 4등급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우수성이 공인됐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이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6월30일까지 연장 추진한다. 접종 연장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다만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확대 대상자는 5월부터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한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부천시ᅟᅳᆫ 5월 중 접종 완료를 적극 권장했다. 또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최소 접종 간격인 90일이 지난 대상자는 면역 감소 가능성을 감안해 5월부터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일 “코로나19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늦지 않게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체납 정리 △체납처분 △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신탁부동산 공매, 가상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 알리미 등 혁신적인 체납징수 시책을 적극 추진해 작년 이월체납액 436억원 중 243억원을 정리하며 체납률 56%를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희 징수과장은 2일 “청렴하고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세수증대지원단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후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징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3500만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물품 2억6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3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안양시는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했다. 관내 다수 기업, 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이 보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성금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원 상당 성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언론에서'괴물 산불'이라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시민 덕분에 안양시 따뜻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선행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기부자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도서관은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나는 단단한 아이', '일만 번의 다이빙', '어떤 어른' 등 3권을 2025올해의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2025올해의책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별로 한 권씩 선정됐으며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2025올해의책을 선정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시민이 후보도서 추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나는 단단한 아이'는 투렛 증후군이 있는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배려의 중요성과 누구나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창작동화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 이야기로, 성장통을 이겨내는 10대 이야기를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어떤 어른'은 내면을 단단히 하고 세상과 관계를 지혜롭게 이어가고 어린이와 동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를 곱씹어 보게 하는 에세이다. 최순애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장은 2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운동"이라며 “2025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안양시민 독서 취향과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도서관은 2025올해의책을 활용해 '올해의책 함께 읽기', '작가와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해 2025올해의책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명 의원이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양시민의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개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선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유수면 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시민의 삶과 행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고양시의회가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양달천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에 들러 과학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잘 마련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하게 논의했다. 내달 말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동물 구조-치료와 함께 해양 생태계 체험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해양생태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터널수조 추가 조성 사업을 통해 흑기흉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환경위원들은 하천 주변 환경 정비와 하천 개선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하천이 본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악취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니 이를 최소화할 방안을 하루빨리 강구하라며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서에서 마련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철도관사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체험하는 종합적 방식이 필요하다."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돼 아쉽다. 이제라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의왕시의회는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를 지난달 3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의왕시는 철도에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의왕 유산으로서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언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왕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 철도관사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용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철도관사가 중요한 문화유산 및 상징물로서 의미가 있다.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고,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1949년 철도관사 53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곡에서 살아오고 있다"며 “철도특구로서 의왕만의 철도역사와 문화 보존을 위한 발굴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발제는 박철하 지역사아카이브연구소 대표가 맡아'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의왕시 철도 역사와 사근행궁 등 함께 보존해야 할 문화자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관사 보존을 위한 노력과 논의를 되짚어 보고 현재 남아있는 철도관사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된 것이 아쉽다"며 “철도관사를 활용한 박물관 조성 시 에코뮤지엄 형태로 하는 방법, 한옥 자산 등록, 지역 상권을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철도관사에 어떤 가치를 매길 것인가, 의왕시만이 갖는 철학을 부여해 활용 사업으로 만들어 가야 할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대표는 “그동안 주민이 자발적으로 철도관사 공부 모임, 철도관사 지도 제작, 사진전(2017, 2018), 학교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 활동을 이어 왔다"며“부곡 철도관사는 살아있다. 이제라도 행정이 철도관사 보존과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순섭 국립한국교통대 건축학과 교수는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철도특구로서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고, 남아있는 철도관사와 건축물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주체 참여, 중앙부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시민은 “이희승 선생 생가 보존 실패 사례는 안타깝다. 10년 전부터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제안했으나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 간절함, 절실함이 토론회 전반에 떠오른 단어"라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중요하다. 철도관사 한 채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 펀딩 등 참여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시민사회가 뜻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애쓴 마을활동가들 덕분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며 “의왕철도관사 보존이 의왕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정책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호 의원 제안으로 추후 철도관사 기금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하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철도관사 한 채만이라도 보존해 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 서창수-박현호 의원이 함께했으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왕문화원, 의왕지역건축사회, 철도문화 해설사, 일반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 내용은 의왕시의회 유튜브(youtube.com/watch?v=2VPlUHqdsbE&t=20m20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추후 의왕시의회 누리집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의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와 통합으로 2025년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폭력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면서 사회구조적인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 가정폭력 및 성매매 원인을 유형별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법 및 지원 정책, 실천 방안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2일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항상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의왕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폭력 방지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후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과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요 사업과 의정부시와 연계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스마트공장 보급,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포장재 지원, 환경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됐으며, 이를 관내 기업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준수 원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유일의 산업기술 지원기관으로서,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경기북부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장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전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사람 키우는 대학’ 비전으로 미래 활짝 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 헌신, 학생들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 협력, 연구 성과 등을 통해 대학 비전과 미래를 담아낸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경쟁력을 키운 결과다. 경복대는 전국 84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특강을 개설해 학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생 면접에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학생 성공을 견인했다. 2006년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사실상 '인서울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복대는 미래 대응 전략으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생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2일 “경복대학교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이란 세 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성공이 교수 성공이고, 그것이 대학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가족애 ‘뚝뚝’…의정부 나들이 명소 베스트7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따뜻한 햇살과 신록이 가득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의정부가 제격이다. 의정부에는 정원형 공원, 산책로, 문화시설, 체험 공간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실내빙상장-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송산사지 근린공원, 의정부 소풍길, 회룡사-망월사, 수락산 도정봉이 그 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의정부 자연과 문화 자원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여유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은 현대화된 시설과 함께 정겨운 시장 특유의 활기를 간직하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생활용품, 분식과 어묵 같은 간식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둘러볼 수 있다. 부모님과는 예전 시장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과는 즉석에서 간식을 맛보며 일상과는 또 다른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자. 오랜 시간 지역의 삶을 지켜온 제일시장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공간이다.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은 나란히 위치해 가족 단위 스포츠 체험지로 안성맞춤이다. 스케이트와 컬링을 함께 즐기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실내빙상장에선 지난 3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열려 빙상 명문 도시 의정부 위상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곳으로 향하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는 70년간 닫혀 있던 한미 협력의 상징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길로, 사령부와 숙소 등 미군기지 건물 사이로 이어진 숲길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은 개발제한구역의 푸른 숲을 그대로 살린 도심 속 힐링 명소다. 잣나무림과 데크산책로, 피크닉장, 숲속 쉼터 등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고, 조성 과정에 시민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아이들과 함께 숲을 거닐고, 가족이 모여 앉아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생태도시 의정부의 철학이 담긴 숲속 쉼표에서 가족만의 조용한 하루를 보내보자.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역사와 정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전통정원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수경시설과 연못, 냇물, 배롱나무원,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경관을 자아낸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거닐기에 좋고, 마음을 다잡기에도 제격이다. 최근에는 녹지형 주차장이 마련돼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의정부 소풍길'은 총 9개 구간, 78.1km로 조성된 대표 숲길이다. 고(故)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에서 삶을 '소풍'에 비유한 데서 이름을 따왔다. 중랑천과 부용천을 따라 걷거나 홍복산, 부용산 숲길로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난이도와 거리도 달라 가족 단위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여유로운 봄날,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길이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사찰인 '회룡사'와 '망월사'는 전통문화와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며 명상과 힐링을 만낄 수 있는 차분한 명소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의정부 지명 유래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품고 있다.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가족과 함께 조용한 풍경과 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특히 인근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도정봉 모습은 '의정부 8경'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기차바위는 로프 훼손으로 폐쇄됐다가 작년 10월 안전시설 정비를 마친 뒤 재개방 이후 등산객 발길이 눈에 띄게 늘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누리소통망(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수락산 도정봉은 본격적인 산행을 요구하는 코스인 만큼 등산화와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명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시민 설문을 바탕으로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의정부 8경'으로 선정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역시 최고 명문가는 김포팀!…신구 조화 절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SS)이 이끄는 김포팀은 탄탄한 자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경륜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팀은 소속 선수들 면모부터 돋보인다. 총 28명 선수 중 절반인 14명이 특선급 선수다. 우수급 강자로 분류되는 최동현(20기, A1), 김민호(25기, A1), 한탁희(25기, A1)를 비롯해 훈련원 29기 수석 박건수(29기, A1)는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하면 오는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에 진출할 전망이다. 현재 특선급 선수가 팀 구성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팀은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중 14명)이 유일한데 이런 기세라면 김포팀이 하반기 특선급 최다 인원을 배출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런 김포팀이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끊임없이 주목받을 만한 선수를 계속 배출한다는 점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김우겸(27기, S1)과 공태민(24기, S1)이 김포팀의 상승을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김태범(25기, S1)까지 급부상하고 있다. 김우겸은 작년 전체 성적 순위 25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는 16회차 기준으로 성적 1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태범 성적은 더욱 놀랍다. 작년에는 전체 성적 순위 36위(승률 9%, 연대율 34%)로 마감한 평범한 특선급 선수에 불과했다. 올해 성적은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떠오를 만큼 눈부시다. 16회차 기준으로 16위를 기록해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경기 내용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입상 전법 대부분이 한 바퀴 이상 대열을 이끌며 자력에 의한 선행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수성팀 나아가 경륜 전체의 대표적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에도 결코 밀리지 않을 기세다. 그래서일까. 경륜 최강자인 슈퍼 특선 선수들을 비롯해 특선급 강자들은 최근 들어 앞다퉈 가며 김태범에게 앞자리를 선뜻 내주고 있다. 알게 모르게 어느새 김태범 뒤가 명당이란 공식이 이미 형성된 것이다. 여기에는 김태범 상승세가 단순하게 운이 좀 따랐다거나 아니면 일시적인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극명하게 방증한다. 더구나 김포팀 위력은 젊은 선수들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우수급으로 강급됐던 유태복(17기, S3)은 9경기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결국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했는데, 특별승급을 거머쥔 마지막 경주가 지난 2월23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이다. 원준오(28기, A1, 동서울), 김준철(28기, A1, 청주) 등 젊은 선수를 당당하게 물리치며 유태복은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를 지켜본 많은 경륜 팬은 열렬한 지지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엄정일(19기, S2), 문희덕(13기, S2) 역시 노장 선수인데도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김포팀처럼 신-구 구분할 것 없이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이는 팀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김포팀에 대한 우려하는 시선이나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정종진은 영원할 것 같던 최강자 자리를 사실상 임채빈에게 내주는 모습이 이어졌고,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김용규(25기, S2, 수성)도 팀에서 이탈했다. 헌데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 공백을 보란 듯이 채웠고, 정종진은 적잖은 나이인데도 끊임없이 작전 변화를 모색하며 거의 유일한 맞수로서 임채빈을 상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김포팀은 특정 훈련방식이나 전법을 고수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맞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지향한다. 이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팀의 사기를 높이고 있는 정종진의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계에 봉착한 듯 보이는 선수들이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온 김포팀은 경륜 최고의 인기 팀이자, 명문 팀으로 정점을 찍을 날이 머잖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 들러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김운남 의장은 박람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편의시설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며 보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꽃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설사 안내에 따라 전시된 꽃과 정원에 담긴 이야기를 접한 뒤 “시민이 꽃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김운남 의장은 평소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작년에는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화훼 육종 연구, 생산-유통 기반 강화, 지역축제 연계, 공공부문 화훼 사용 촉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런 의정활동 연장선에서 꽃박람회의 다각적인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 브랜드 제고와 관광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화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을 잇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축제 내실을 다지고, 문화도시 고양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25개국 20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시민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봄꽃 향기와 함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 조사 및 현황 분석-현장 방문-실증분석 등을 통해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경숙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연구용역 과업 배경 및 목적, 추진 전략, 향후 일정 등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의원들은 많은 노인이 거동 불편이나 배우자와 사별로 인한 대화 단절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적극 공감하며 “캐릭터 라이브 기술 활용 시 어르신들이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남양주 크크낙낙 캐릭터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추가적인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숙 대표의원은 “남양주시 노인 인구 비율은 18%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노인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남양주시 노인 인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성대 의장, 박경원-김현택-김지훈(국)-김동훈 등 6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인 정신건강 증진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은 지난달 30일 지방도371호선(두일-석장)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을 방문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연천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해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기 위한 마련됐으며 사업 타당성, 예산 효율적 집행 여부 등을 폭넓게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연천군의회 관계자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행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연천 발전과 행정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실시되며, 7월8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1일 의장실에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과 관련해 운수업계 대표자들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면허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남모범운전자회 소속 버스-용달-화물 운수업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운수종사자의 오랜 숙원이 담긴 건의문이 전달됐다. 건의문은 지난 2019년 12월 개정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 제8조제5항 및 제6항에 따른 비율 할당제 방식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운수업계 간 심각한 불공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의 사업용 운수종사자 수는 버스 700여명, 화물 149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에 대한 개인택시 면허 배정은 2022년과 2024년 각각 2대(7%)에 불과했고, 60여명에 불과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각각 27대, 28대로 전체 면허 배정 중 80%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 등 운수업계는 △비율 할당제 조항 폐지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 1순위에 “사업용 자동차(택시-버스-화물)를 20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 포함 등을 제시했다. 금광연 의장은 이에 대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하남시와 충분히 협의하고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공직자 선후배가 1일 멘토(나눔지기)와 멘티(배움지기)로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이날 하남시의회는 의정홀(B1층)에서 5월 월례회의를 열고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2025년 멘토-멘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멘티-멘토 소개 및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일, 보람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지녔던 공직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 조로 꾸려진 16명 멘토-멘티는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가 기가 막혀', '맘마미아', '유복한조', '감사팀' 등 이날 공개된 멘토-멘티들이 직접 지은 팀명부터 참신했다. 월별 프로그램도 기존 공직사회에선 볼 수 없던 개성이 묻어난 각양각색 그 자체였다. 조별 멘토링 활동은 △보고서 작성법 공유 △인생 사진 찍기 △업무-역할 바꾸기 △취미활동 공유 △업무 관련 책-강연-영화 추천 △편지 교환 △빵빵데이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7월 전문 교육기관의 멘토-멘티 교육, 간담회 및 저녁 만찬, 문화-체육활동 등을 통한 멘토-멘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져 공직사회 적응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계획도 마련돼 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총 28명(2025년 3월 기준) 중 8-9급 직원이 전체의 약 35%(10명)를 차지하는 가운데 저연차 및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선후배 공무원 간 직장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금광연 의장은 “선후배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직사회에 막 입문한 후배 공직자는 공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특히 선배 공무원은 후배 공무원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과 직장문화에 대한 조언자 이상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는 이날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와 평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동원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이 '장애인과 함께 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 정의 및 장애 15가지(신체-정신적 장애) 유형 △장애인 인권 및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시각장애인 안내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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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과천에서 이뤄지는 첫 재개발 사업이라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조합 관계자, 시공사 및 정비사업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은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던 지역을 정비해 현대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1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총 880세대가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은 480세대, 일반분양 348세대, 임대주택 44세대, 보류지 8세대 등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일반분양은 오는 8월 이뤄지고, 전체 준공은 2028년 9월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내 노후 주거지가 체계적으로 정비됨으로써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10년 넘게 준비해온 정비사업이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깊다. 과천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명품 단지가 되도록 과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박물관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로써 광명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첫발을 뗐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은 광명 고유 역사-문화를 한데 모아 보존-전시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광명시는 전체 면적 중 42%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다수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이를 보존할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완 구연부편 등 217건, 광명구름산지구에서 철제 등자 등 76건 유물이 출토됐으나 광명 내 전시-보존 시설이 없어 타 지역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주요 유물들의 지역 이탈을 막아 광명 고유 역사를 시민에게 더욱 생생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광명시는 박물관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개방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 주민, 지역활동가, 예술가 등 지역 문화 주체가 모여 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유물을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박물관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 장을 제공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동적인 전시 연출 기법을 도입하고, 영회원과 이원익 선생 영정 등 광명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경기도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포럼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이 광명 고유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 미디어 체험,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는 전통 국악 무용의 '놀음예술단', 클래식 밴드 '코리안아츠'의 신명 나는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티니핑, 메탈카드봇) △가상현실(VR) 영상 체험 △크로마키 영상 합성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등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미디어아트관에서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미디어아트 작품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진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씽2게더'가 순차 상영되며 두 영화 사이에는 실제 성우가 출연해 생생한 더빙을 선보이는 '성우 더빙 쇼'(15:30~16:00)도 펼쳐진다. 한편 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평생학습 집중지구 정책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경제와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함께 대진대학교-농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며, 이 중 경기도로부터 1억원 지원금을 확보했고,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비전은'배움을 잇고, 포동포동 학습력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LINK'로,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함께해요 LINK △같이잇는 LINK △스마트하게 LINK를 설정하고, 도시별 현안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핵심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과정 '포동 멍냥아카데미(반려동물 테마파크 인력 양성 연계)'를 비롯해 △학습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 '포동 학습마을 여행' △농협과 협업 프로젝트 '포동 이음마켓' △고령층 디지털 교육 '포동 실버넷 디지털 학교(디지털 문해-AI 기초부터 심화 활용까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두 도시 간 학습자원 교류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한 취-창업 연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시민사회 참여 확대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구축한 이번 평생학습 협력 모델은 단순한 지자체 간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교육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 모델은 경기북부 전체로 확장이 가능한 시범 모델로 경기남부와 평생교육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함께 시민 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안양시는 6일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이들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고 3개 분야 총 8명 모범아동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0시40분에는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연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 '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임무수행(미션) 후 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를 비롯해 △유퀴즈?(아동권리 퀴즈) △옛날 옛적 골목놀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세상속으로! 등 15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을 맞는다. 아울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도 오전 12시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펼치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어린이날 행사에 안전관리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응할 계획하며, 운영본부, 수유-의료부스, 미아 임시보호소 등을 운영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1일 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발대식을 1일 시청 본관 1층에서 개최했다. 양반견은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양반견은 관내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을 순찰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인식 개선 △견주 준수사항 홍보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양반견은 '안양 반려견 순찰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 교육과 순찰 기본 교육을 이수해 기본 소양과 반려견 관리 능력을 갖췄다.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된 양뱐견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교육을 함께했던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와 연성대 반려동물산업과 교수, 학생, 훈련견들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양반견이 안전사각지대 및 생활 불편 사항 점검과 함께 다른 반려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발대식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순찰대원들께 감사하다"며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해 더욱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부터 고양시는 매년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됐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선제적인 목표 수립으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행안부 목표액보다 1500억원 이상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부문 예산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는 신속집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가 시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연초부터 주요 투자사업 집중 점검과 사업별 주요 미집행 사유 분석, 주기적 집행 상황 점검 회의를 갖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재정 운용에 역점을 뒀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부서에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정미화 예산담당관 팀장은 2일 “1분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에 전시된 해외 이색식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콜롬비아 레인보우 장미, 인도네시아 자생 식충식물 등 신비한 식물은 오는 11일까지 화훼교류관에 전시된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은 로비부터 중앙홀까지 행잉 플라워, 플리저브드 플라워로 가득 채운 입체 정원 '플라워 원더랜드'가 실내 화훼 전시 화려함을 더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39억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했다.이로써 남양주시는 조안면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31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노유자시설 건립과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7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9억원 기금을 확보했다. 조안면 노유자시설은 조안면 진중리 85-36에 조성되며 주민에게 건강관리, 심리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복지시설이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조안면 공공도서관(가칭)은 복합문화 인프라로, 지역주민의 교육-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조안면 진중리 63-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0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 준공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이번 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시설들은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조안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와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가 오는 4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올해 8경기에서 5승 3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백 이진섭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선두권 유지를 위해서는 공격력 회복이 관건이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일 “많은 어린이 팬이 응원하는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사무국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만큼 경기장을 찾아와 선수단에게 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어린이날을 맞아 에스코트 키즈, 시축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모집해 경기 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경품 추첨 행사와 함게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관내 기업인 빙그레와 코스모스제과에서 제공하는 과자, 화도 지역 삼성바른병원에서 후원한 응원 머플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홈경기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 및 시축, 에스코트 키즈 신청은 남양주FC 누리소통망(SNS) 및 남양주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안세연씨가 동두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해 기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금 기록인 300만원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강순남 자치행정과장은 “안세연씨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복리증진과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 30% 이내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는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중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내년부터 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륜자동차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해당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 검사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됐으며 기존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이 함께 운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27일까지는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이번 정기 검사제도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정기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사이버검사소(cyberts.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튜닝검사-임시검사-사용검사 등 기타 항목은 지역 TS 자동차검사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은 2일 “이번 정기 검사제도는 이륜자동차 운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1일 덕계근린공원 메인 무대에서 2025년 제5회 양주청소년댄스페스티벌 'Groove on'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가 주관하면 경기북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양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이달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fac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MP4 영상파일(3분 이내)과 함께 전자우편(yangjuart@nate.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예총은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약 12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팀은 내달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내달 21일 2025양주청소년댄스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이뤄진다. 총상금은 350만원으로 △금상(1팀) 150만원 △은상(1팀) 100만원 △동상(1팀) 50만원 △장려상(1팀) 30만원 △인기상(1팀)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세부 사항은 이메일(yangjuart@nate.com)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청소년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군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군 올해의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도서관 독서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뮤지컬 배우들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올해의책은 지난달 군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성인 분야에는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청소년 분야에는 최원형 작가의 '착한 소비는 없다' △아동 분야에는 안수민 작가의 '플라스틱 인간'이 각각 선정됐다. 전진선 군수는 선포식에서 “양평군 최초의 도서 선포식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공연 행사와 작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도서관은 7일부터 27일까지 3인에서 5인으로 구성된 독서 릴레이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인별 서평 쓰기 활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화 그리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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