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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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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

고양=에너제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청 기록관 보존기록물을 대상으로 '중요기록물목록작성 및 디지털화 사업(16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요기록물 디지털화는 과거 고양시에서 생산한 종이기록물을 디지털화해 기록물을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사업이다. 중요기록물이란 보존 기간이 30년 이상인 기록물을 말한다. 고양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기록물을 등록해 직원이 서고에서 기록물을 찾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어 행정업무 편리성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고양시는 기록관에 보관하던 중요기록물 약 7만6000권 목록을 작성하고 문서, 도면 등 50만 면을 스캔-보정한 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미경 행정지원과장은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은 기록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 과정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직원과 시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남양주시는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시정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 '프로목민관'을 도입해 민생 관련 문제 해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민 중 약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입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적극 제시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공간 활용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공동주택에서 부설주차장 내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간 확장을 추진했으나 '주차구획선이 한 변 이상 차로에 접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과 충돌해 여유 공간 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프로목민관은 현장 실정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차구획을 하나의 확장형으로 표시하고,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으로 이용 방식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 규정 위반이 아니다"는 의견을 제시해 문제 해결 길을 열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문제와 관련해 많은 공동주택에서 입대위 의결을 통한 행위 신고 절차로 지상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설치 행위가 신고 대상인지 허가 대상인지에 대한 관련 규정이 불명확해 서류 준비 및 업무처리에 행정적 혼선이 지속 발생했다. 이에 프로목민관은 “설치 대수 변경 없이 충전기를 이전 설치하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행위신고 대상"이라고 명확히 정의해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주민 안전 확보 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8일 “공동주택 주민이 스스로 현명하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도 관련 규정이 정비되지 않아 시민 불편 사항을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프로목민관의 신속한 의견 제시는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목민관이 정약용 선생의 유시시구(唯是是求,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 옳고 옳은 것을 추구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 프로목민관은 현재까지 건축-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개 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이를 통해 저연차 실무자 부담을 덜고 시민 불편을 해소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KTV에도 방영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6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7192만4910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4월 한 달 동안 시민-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지역으로 전달돼 긴급 생계비, 임시 거주지 마련, 구호물품 지원 등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금 기탁식에서 “이번 모금은 남양주시 시민-단체-기업이 연대한 결과이고, 이런 나눔 온정이 피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공동체가 보여준 나눔의 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남양주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재단과 협력해 재난 대응과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재난 앞에서 보여준 남양주시민의 따뜻한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 △남양주시 임직원 △진접읍사회단체협의회 및 기업인협의회 △㈜원보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대한예수교장로회록원교회 △남양주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남양주시협의회 △별난버섯집 △남양주시복지재단 △㈜순성산업 △주영건업주식회사 △남양주시약사회 △남양주시조안면사우2리 △부평기업인회 △조안면주민자치위원회 △시립덕송어린이집 △더청춘주야간보호센터 △남양주청년4H연합회 △양지게이트볼회원 △남양주빛그린단 △시립다산아이파크어린이집 △이야기가있는문학풍경 △개인 후원자 22명이 참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7일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에서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 두번째 일정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투어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600년 전통 고등교육기관 성균관대를 둘러보고 대학 역사와 학문적 분위기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균관대 재학생 멘토들이 자리를 함께해 각 학과 소개는 물론 실제 대학생활과 입시 준비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눠 학생들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됐다. 한 참가 학생은 “이름만 알고 있던 대학을 직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꿈이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구체화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주시가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학에 들러 진로 설계와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양주시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서울대 투어에 이어 이번 성균관대 방문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대 재방문을 비롯해 연세대-고려대 투어가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진로진학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다음 투어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서 주관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의왕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SA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 말까지 각 시-군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의왕시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SA 등급을 획득했다. 작년 12월 기준 민선8기 의왕시는 81개 공약사항 중 46건이 완료돼 56% 완료율을 보였으며, 전체 공약 추진율을 합산한 이행률은 86%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의왕시는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의왕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사항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에도 힘써 왔다. 현재 의왕시는 주요 공약사업으로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위례과천선 의왕까지 연장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자 의왕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라며 “남은 과제 중 어려운 사업도 많지만 의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임기 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명예회장인 ㈜지테크인터내셔날 한성우 대표이사가 16일 본인이 소장했던 회화 1점을 의정부시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귀원 작가의 대표작 회화 '축복의 땅'이다. 기증작은 한귀원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고뇌,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행복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자연 풍경에 빗대어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그림 속 파랑새 나무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희망 상징으로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증작은 앞으로 의정부시청 본관 내 대강당 앞에 전시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증식에서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작품처럼 의정부시 또한 시민 모두에게 축복과 희망을 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수점검’ 경기도, 산후조리원 감염병 예방 위반 6건 적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유행에 대응해 도내 산후조리원 148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6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3월까지 유행한 RSV 감염증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RSV는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와 시-군 산후조리원 관리부서 및 감염병 관리부서는 지난 2월27일부터 4월30일까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여부 △종사자-산모-보호자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했다. 점검업소 중 위반업소는 5곳, 위반 건수는 6건으로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인력 기준 위반(간호사 정원미달, 상시 미근무) 3건이다. 위반 사항은 관할 시-군에서 행정처분 및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으며, 하반기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과천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평가는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이다.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누리집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가 시정 전반에서 '시민과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과천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 중 72.5%를 이행한 상태로, 향후에도 일관된 행정 추진을 통해 공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이번 SA 등급 획득은 과천시 공직자 600여명이 함께 시민과 약속을 행정 중심에 두고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 관련 정보는 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으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목감천의 여름철 홍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 신속한 목감천 정비사업 추진을 16일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목감천 홍수 대응 상황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중 교량 재가설 공사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목감천 하천 정비는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량 재가설과 저류지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작년 4월 1차 사업으로 교량 10곳(광명시 관내 3곳)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R2와 R3 저류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사업으로 차수판과 하수역류밸브 설치비를 지원하고 목감천 자동진출입로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광명동 상습적인 홍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광명시는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목감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관련 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적극 제안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관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1년이며, 월 50시간 이상 이용 실적 충족과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광명시에 거주 중이며, 입주 후 본사를 광명시에 설립할 계획이어야 한다. 기창업자는 광명시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입주 기간 창업지원센터 내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관외 기업은 입주 후 본점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용오피스는 초기 창업 기업에 큰 부담인 임대료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간-운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공용오피스 입주 지원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을 도와 관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통진도서관-양곡도서관-장기도서관-풍무도서관-마산도서관 등 5개 김포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길위의인문학', '2025지혜학교'에 선정돼 총 5000만원 국비를 확보했다. 길위의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립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전년도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자 요구 분석을 통해 사업 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모 심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인력 전문성 △사업 기획 우수성 △예산 편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통진도서관은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양곡도서관은 '치유의 숲, 쉼표', 장기도서관은 '김포의 신중년세대, 조선 오백년 미술의 꽃을 함께 피우다', 풍무도서관은 '나의 첫 책 쓰기 수업', 마산도서관은 '도전받는 민주주의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탐방 장소로 강화 전등사, 서울국립현대미술관, 태산패밀리파크,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김포시 최대 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5월10일 개관했고, 올해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독서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 및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괄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 기능이 청년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시흥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의원 수정 발의를 반영해 생애주기 흐름에 기반한 재단 명칭 변경과 청년공간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청년에서 '지역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 및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7일 “이번 재단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앞서 출범한 경기도 청소년청년재단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도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청소년청년재단으로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관내 청소년과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철도교통과장과 직원이 나란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교통기술사 자격을, 하수과 직원은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기술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 문제해결능력 등을 요구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를 낳고 있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행정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기술사 합격 주인공은 이준표(철도교통과장), 김환수(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하수과 주무관) 등이다. 이준표 철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 최적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황규도 주무관은 이번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취득에 앞서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안양시에 재직 중이다.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상수도관망기술진단,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매우 어려운 최고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점은 정말 대단한 경사이고 축하할 일"이라며 “기술사 취득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개인 성과이자 안양시 발전을 견인할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업무에도 도전한 직원들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고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초고령시대, 안양시 치매 예방돌봄시설 확충 ‘씽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치매는 국가-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한다는 인식 아래 안양시는 현재 만안치매안심센터-동안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교육-돌봄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를 비롯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 등록 및 인식표 발급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맞춤형 사례관리-치매환자 쉼터-인지 강화 프로그램-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수는 지난 2022년 3081명, 2023년 3400명, 작년 3777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초고령시대에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복지-여가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특히 치매 전문 요양원을 오는 2027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만안-동안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올해 확대했다.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 만안구 내 121곳, 동안구 내 150곳을 직접 들러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 17곳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및 인간 존중 돌봄(휴머니튜드 케어), 치매 예방 체조, 약물 복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휴머니튜드 케어는 치매 환자 가치관을 존중하고 심신 상태에 따른 요구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혼자 생활하거나 가족 등 돌봄이 취약한 치매 노인은 '안양시 치매노인 안심플랫폼'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또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병력정보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 안심 단말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200여명 치매 노인을 119안심콜 서비스 대상자로 등록해 대상 노인의 사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119안전신고센터가 맞춤형 구조(구급)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 잠금 안전장치를 통해 관리 대상자와 주변 이웃도 보호할 수 있는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설치도 치매 노인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스마트 안심 단말기를 가정에 설치해 노인의 “사람 살려"와 같은 구조요청 음성을 인식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양방향 통신으로 긴급 구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만안도서관 치매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풍성해졌다. 만안도서관은 '하루10분, 뇌운동' 공간을 마련해 치매안심 코너를 보강했고, 종합자료실(2층)에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색칠하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문화교실(1층)에선 치매 및 돌봄 전문가 등이 진행하는 전문적인 교육도 열린다. 안양시는 올해 3월 석수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석수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사서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 관련 도서 150여권을 구입, 비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육-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기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활발한 신체-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낭독살롱', '독서클럽' ,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한다. 안양시는 치매-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는 노인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치매 전문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안양시 관내 첫 시립 요양원이다. 치매전담실 구비는 물론 선진국형 유니트 케어 시스템(가정과 유사한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요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4941㎡규모로, 150명 노인이 생활할 수 있다. 총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7년 상반기 개원이 목표다. kkjoo0912@ekn.kr

◆ 경복대 영유아교육원, 보육교직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보육교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과정별로 70~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급 승급 교육은 1-2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6월16일부터 27일까지 주중 오후(15:00~22:10)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2기는 8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8월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은 11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장기미종사자일반직무교육은 11월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09:00~18:00)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며, 신청은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 시간은 인성-소양, 건강-안전, 전문지식 및 기술, 시험으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은 과정에 따라 40~80시간이다. 희망자는 보육교직원 통합정보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유연화 경복대학 영유아교육원장은 17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작년 12월23일 구축한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 시스템이 민원 처리 완료율 35%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기준, 시스템에 접수된 총 796건 민원 중 278건 민원이 해결되며 완료율 3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월 10%에 불과했던 완료 민원 수보다 약 25% 느러난 수치다. 민원 성격별로는 잠재적 갈등 민원이 132건으로 17%, 장기미해결 민원이 82건으로10%, 집단민원 기발생 민원은 6건으로 1%를 각각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건설교통 분야가 542건(68%)으로 가장 많고, 민원 해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 문제가 145건(18%), 부서 간 업무 조정이 26건(3%), 법령 문제가 8건(1%)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28일 시스템에 접수된 321건 중 처리 완료된 민원이 약 10%에 해당하는 33건에 불과한 점을 확인,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민원 처리 완료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3월28일 2025년 동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민원25시스템에 접수된 주요 생활민원은 동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즉기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장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동장을 비롯해 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현장민원25에 접수된 생활 불편 민원이 보다 빨리 해결되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4월8일에는 현장민원25시스템에서 동 현장 민원 담당자가 민원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면 바로 해당 직원에게 '미확인 민원'을 알릴 수 있도록 새올행정 내부망에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새올 첫 화면에서 바로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도록 Quick Menu에 현장민원25메뉴를 배치했다. 이무근 소통협치담당관 팀장은 “많은 노력 덕분에 운영 5개월 만에 접수 민원 월평균 140건-민원 해결율 35%를 달성하는 등 현장민원25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현장민원25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민원 처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 단계 ej 진화한 현장민원25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민이 정말 불편해하는 곳들을 정확하게 찾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에 올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66개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87점 이상 받은 지자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해 왔다. 특히 추진계획 대비 실제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내실 있는 공약 행정을 펼쳐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SA등급 달성은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정 철학과 행정 실천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목민의 도리'를 다해 항상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도시', '신뢰받는 시정 본보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6대 분야 총 133건 공약을 추진 중이며, 현재 84.2% 공약 추진율이란 성과를 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유용미생물 교육 및 친환경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이하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해 “남양주시도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환경 실천이 도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이 황토와 유용 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투입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생태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강미정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장, 200여명 생활개선회원, 다산동 주민은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일원에서 △생활미생물 활용 교육 △EM 흙공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이 한 달 전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 1000여 개가 왕숙천에 투입됐다. 행사 당일 시민과 함께 새로 만든 EM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뒤 하천 정화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이번 활동은 생활개선회원이 주도한 실천형 환경운동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왕숙천을 비롯해 남양주시 주요 하천과 지역 명소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활개선회원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주도하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남양주를 실현하는 실질적 발걸음"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하천을 바꾸고, 도시 미래를 바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태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5-S 운동 △환경보호 교육 △시민 참여 환경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지역 도서관 간 1:1 매칭을 통해 독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양주희망도서관과 양주고등학교가 손잡고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잇다'를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시하는 독서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율형 공립고 취지에 맞춰 학생 주도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고 도서관과 학교가 책을 매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청소년 감성과 사고를 일깨우고 확장해 줄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마을 따라 걷기– 파주출판도시 견학 및 체험을 비롯해 △작가와 만남- 음악 속 자아 찾기 △북트레일러 제작 포함된 여름방학 독서 캠프 △팝아트 초상화 그리며 책 속 주인공 되기 △봉사활동 통한 베풂 가치 배우기 △양주고 학생 대상 작가 초청 강연 등이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7일 “양주 미래인 청소년에게 더욱 친숙하고 체계적인 독서 접근법을 제시해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한-미1군단 '軍소리군소리' 제4권 출판기념회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軍소리군소리 4권은 'I CORPS Family 함께한 50년'이란 제목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한-미1군단에 소속된 한국군 병사들 이야기를 50년 만에 담아냈다. 1971년 7월1일 창설된 한-미1군단은 한국군 역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한-미군 혼성부대다. 논산훈련소에서 37명 병사를 차출해 1971년 6월3일 한-미1군단 본부중대에 배치했고, 이들 병사는 자신들을 6.3 동기라 부르며 특별한 동료 의식과 연대감을 가졌다. 이들은 1974년 전역 기념으로 문집을 만들고 군소리군소리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후 1976년 다음 세대가 제2권을 만들고 또 1977년 다음 세대가 제3권을 만들었다. 그런데 1980년 3월 부대가 한-미연합야전군사령부로 확대-개편돼 한-미1군단 부대는 없어졌다. 軍소리군소리 제4권은 전역 후 50년간 전우들 모임 속에서 창간 50주년 기념호로 발간됐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에 만난 전우들 우정과, 50년을 지내는 동안 각자 영역에서 전문가가 된 자신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17일 “의정부시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미1군단 병사들의 軍소리군소리 제4권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역사적 가치와 무한한 이야기가 있는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최대한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성 의정부시 도시디자인과장은 “한-미 안보의 상징적 공간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라며 “많은 시민과 CRC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들 의견을 반영해 16개 동 건축물을 존치하도록 국방부와 협의 중인데, 앞으로 의정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하남시는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7.2%를 완료해 전국 평균(50.05%)보다 17.15%p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웹소통 및 공약 일치도에서도 합격(PASS) 판정을 받았다. 민선8기 하남시는 9개 분야 122개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시간 단축 추진을 비롯해 지하철역 등 거점 연계 버스노선 개편 등 주요 공약을 조속히 이행 완료했다. 작년에는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들며 이행 난도가 높은 공약이 다수 있었는데도 △도로 전선 지중화 단계별 추진 △반려견 놀이터 운영 △감일지구 저류지 2, 3, 4호 공원 조성 등 시민 기대가 높았던 공약도 차질 없이 완료했다. 또한 △3호선 연장 차질 없는 추진, 신덕풍역(가칭) 유치 △한강 진입 보행통로 개설 및 보완 △어린이회관 건립 등 남은 공약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2월10일부터 3월14일까지 전국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 방식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고양시는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 부여되는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고양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분야)' 수상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및 2025년 공약이행 평가 분야에서 모두 SA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공약 관련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고양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목표로, 8대 분야에서 70개 공약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60% 공약 이행률(기초지자체 평균 53.05%)을 보이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뜻깊은 성과는 108만 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을 더욱 구체화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월10일부터 3월14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별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SA, A, B, C, D, F 등 6단계로 구분되며, 구리시는 종합점수 87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등급인 S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디든지 연결되는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등 10대 분야 142개다. 이 중 대형마트 재유치를 비롯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갈매동 어린이 체험장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평생학습센터 신설 등 100개 공약 실천과제를 완료해 총 70.4%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또한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격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공약사업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이자 구리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며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공약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노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약 이행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이면도로 주택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부착된 벽보, 전단지, 카드 명함 등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거해 제출하면 수거된 양에 비례해 종량제 봉투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1960년 12월 말 이전 출생)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리시청 별관 1층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접수하고, 1인당 1주에 최대 20매까지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도로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소비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양평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개인 정미소가 참여하며, 양평 쌀 10kg을 포대당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금액은 양평군이 3500원, 유통업체가 1500원을 각각 지원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에 한해 적용된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양평 쌀을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쌀 유통업체에는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17톤의 양평 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은 맛과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양평 쌀을 애용하게 된다면, 지역경제와 농업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심정숙옹(89세)이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정숙옹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의정부 미래를 이끌 인재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오랜 시간 모은 재산을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민장학회 김진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을 기부한 심정숙옹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정숙옹은 향후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할 뜻도 밝혔다. 심정숙옹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평생 모은 재산이 의정부 미래를 밝히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심정숙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하다"며 “어르신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기탁금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 백사 이항복 유적지에서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을 운영한다. We are the 포천 선비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포천의 대표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다. 향교와 서원이 갖는 교육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참여형 역사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 장소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포천향교와 최근 새롭게 개관한 백사 이항복 유적지다. 각 장소에선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공연-강연을 진행하며, 시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우리 고장 국가유산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해 위인들의 국난(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를 가족 단합형 미션 게임으로 구성한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5월24일, 6월6일, 7월5일(2회차)' △조선시대 청백리 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형 프로그램 '청백리 마실 올레(6월21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오성과 한음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와 공연인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7월19일)'를 운영한다. 세부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koc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식 문화체육과장은 16일 “We are the 포천 선비를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다"며 “포천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협력기관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사업의 교육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직을 고려하거나 전직 예정인 간부를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인 드론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민간 인력으로 전환 또는 군 현장 실무 적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주관 국방전직지원 정책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직 장병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는 이미 보건, IT, 드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사업에도 전문 교수진과 최신 교육 설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운영되며, 교육생별 '개별훈련일지 기반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생 관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취업 연계까지 전방위 지원이 이뤄진다. 권승혁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장은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협력기관으로서 전직을 고려하거나, 예정 중인 간부들 전문성과 실무성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교육 대상은 경기북부 군인(현역, 전직 예정자)이다. 교육은 5월3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스포츠-건강 명품도시로 ‘전력질주’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역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건강 명품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 유치, 생활체육 동아리 지원 등 정책 추진으로 주민 건강에 활기을 불어넣고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로 도약하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마중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체육활동 편의를 계속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양평군은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건립되는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약 8000㎡ 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된다. 여기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연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서 양평군은 각종 인기 종목은 물론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가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400㎡ 부지에 25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조성된다. 장애인 편의 제공 및 재활치료 실시뿐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축된다. 오는 2027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해 양평군은 장애인 전문 체육진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이유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파크골프 시설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양평군은 기존 양평파크골프장(81홀)에 9홀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월면 일원에 18홀 규모 단월파크골프장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월파크골프장엔 4면 규모의 '양평 풋살장'이 함께 들어서 양평 동부권 체육 인프라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18홀 규모 강하파크골프장, 9홀 규모 청운파크골프장과 삼성리마을파크골프장 조성이 추진 중이다. 서종파크골프장(18홀)도 양평파크골프장 만큼 인기를 누리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은 몇 해 전부터 해당 시설을 곳곳에 마련해 '1읍면 1맨발걷기 길'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갈산공원, 선형공원, 양평읍 도곡리, 쉬자파크, 개군 레포츠공원, 양서면 용담-신원-복포리, 용문면 일대, 강상 산중옛길 등 곳곳에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 있으며 세족장, 비닐하우스, 휴게공간, 안전시설, 안내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총길이 약 2.6km의 맨발걷기 길 12곳을 주민 거주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설치해 이용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맨발걷기 길을 활용한 축제 개최 등 브랜드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체육대회와 각종 프로그램도 1년 내내 진행된다.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양평군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양평 그란폰도 등 굵직한 전국 단위 대회 11개가 개최되며 경기도 단위 체육대회도 11개가 예정돼 있다. 전국 및 경기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가 열리면 방문하는 선수단 규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양평군은 각종 대회 흥행방안을 위한 체계 구축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교실도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각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웨이트-축구-놀이체육-스트레칭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수강생은 작년 말까지 4만8000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강관리사에게 기초체력단련을 배우는 '체력증진교실' 역시 호응도가 높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도 축구, 탁구,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드론스포츠 등 19개 종목에 달한다. 양평군은 이들 프로그램과 개인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력인증제'와 연동해 생애주기 맞춤형 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은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복지관 및 학교 등 21개 기관과 손잡고 체력 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작년 수익금 540억 사회환원…세금 3297억 납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작년 경륜과 경정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54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3297억원을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륜-경정 수익금 540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 279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에 110억원, 청소년육성기금에 88억원,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에 18억원, 지방재정 지원에 45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또한 수익금 540억원 외에 작년 세금으로 3297억원을 납부했다. 레저세가 1885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세 754억원, 농어촌특별세 377억원 등이다. 아울러 각종 체육문화 행사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에도 9억원을 기부했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경륜-경정 수익금은 기금과 지방재정 등으로 전액 사회에 환원돼 공공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며 “경륜-경정을 사랑하는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건전한 운영으로 국민 여가를 활성화하고 공공 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은 매주 금∼일 광명스피돔, 경정은 매주 수∼목 미사경정장에서 열리며, 경륜-경정 본장 및 장외지점,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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