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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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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문예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절 의의를 되새겼다. 경축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고양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일산역과 일산시장 일대는 만주로 가는 관문이자 항일운동가들의 비밀 회합 장소였으며, 행주나루터에서 펼쳐진 만세운동은 고양을 더욱 굳건한 공동체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국민 의무로서 내 몸을 희생해 어진 일을 이루고자 했을 뿐이다'며 조국과 국민을 위한 무한한 책임감을 보여준 도마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해, 고양특례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도록 시민 성원을 당부했다. 경축식 축하공연으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 '넌할 수 있어'와 'Butterfly'를 합창하며 참석자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해 잃어버린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백경현 구리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경축 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그리고 광복의 의미를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불굴의 독립 정신으로 대한민국 현재와 미래의 토대를 일군 거룩한 독립운동가들이 계시기에 오늘 광복 80주년이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구리시는 그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축 행사 이후 구리시는 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동반 가족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며 자주독립 정신을 새로운 100년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과 함께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단체장, 병역명문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광복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남양주시 3.1독립만세운동을 조명한 특별 영상 '80년의 빛, 지금 그 이름을 부릅니다'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청소년들이 월산리 독립만세운동을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염원' 공연과 기념사, 광복회 유공자 표창, ㈜기원위스키증류소 기부금 전달식,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공모전 '기억을 걷다, 공감을 잇다' 최우수 수상작인 창작곡 '먼동 터 새해 뜨면'이 처음 공개됐다. 이 곡은 '정약용의 후예'로 등록된 관내 청년 작곡가가 남양주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만든 작품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남양주는 이석영 선생 일가와 이름도 빛도 없이 사라진 수많은 독립운동가 희생 위에 뿌리내린 자주독립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보훈이 특별한 날 기억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 속 공감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평화통일 기원 시민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평화와 통일 염원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968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시민 1700여명이 참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 단체장 및 회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성악가의 노래 공연 △극단 새로운 세상의 연극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일군 독립유공자들의 공헌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양주시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위국 정신과 용기, 투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광복 80년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기쁨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원-경기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립무용단, 시소중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특별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광복의 환희와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눴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들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는 독립운동가와 가족들 삶의 이야기, 광복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어 행사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어 인공지능(AI)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영상이 상영되며, 모든 참석자와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는 장면이 연출돼 80년 전 현장을 재현한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근 시장은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절 '조국 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의 성찰을 통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광복의 참된 의미"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파주시의원, 군 장병,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온 국민이 되찾은 빛,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란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열린 이날 경축식은 율곡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취타대의 힘찬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국민의례, 천창암 광복회 파주지회장의 광복회장 기념사 대독, 김경일 파주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기념 유공자 표창, 파주시립예술단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명이 한 명씩 소개되며 참석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2층 객석에는 가로 13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걸려 광복 80주년 감동을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기억의 파도 위에 피어난 무궁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마련돼 시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온 국민이 되찾은 빛으로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 8.15 광복이 주는 가장 큰 가르침"이라며 “진정한 광복은 주권 회복뿐만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것임을 잊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파주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제4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 30여명을 격려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시민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환경-경제-사회 분야의 지속가능발전 사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방법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 실천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성연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곧 고양시 미래"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수 의원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학 강의를 통해 수강생 한분 한분이 정보를 습득하고, 조별과제를 통한 네트워킹과 활동으로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 2회 진행되며 수료생은 향후 고양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제안과 실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원,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그날의 남양주'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염원' 뮤지컬 공연, 나라사랑 의식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와 축사 및 유공자 표창 수여, 기원위스키증류수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 마음소리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이 뜻깊은 경축식에 참석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고,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경축식을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와 감회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위에 세워진 것이며, 남양주시민과 남양주의회를 대표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다시금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 있으며, 화합과 연대의 길로 나아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도 이런 시대적 사명을 깊이 새기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순국선열과 숭고한 애국지사 뜻을 이어받아 시민 한분 한분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복절 제80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기관-단체장 및 경기도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동참했다. 1부 광복절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남양주시체육회에서 진행한 카프레이즈 준비운동 후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석영광장에서 진행되는 걷기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광복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아야 하는 시대정신이며,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를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협회 소속 11팀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 의장,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게이트볼협회 서정구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및 시타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살고 계신 지역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열정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남양주시의회 21명 의원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지영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안양시 건강증진과 정담회에서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요청하며 유산-사산 등 모든 산모를 포용하는 지원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제3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보사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조지영 의원은 “현재 안양시 출산지원금 제도는 출생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일부 산모가 제도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출생신고가 신청 자격 대상의 기준이라면 출산 지원이 아닌 출생 지원이어야 한다" “출산 지원이란 명칭에 걸맞게 모든 산모가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시 회의에선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의 지급 대상이 출산지원금과 동일한 기준으로 아이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만 적용되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본래 기능이 산모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어떤 상황이든 산모 회복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 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처럼 포괄적이고 형평성 강화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 조지영 의원은 사산-유산 산모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고, 안양시 관련 부서는 “산후조리비 사업에 해당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향후 조례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지영 의원은 “출산은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만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산모의 몸과 마음에 깊은 변화를 주는 숭고한 것"이라며 “출산의 기쁨뿐 아니라 상실과 아픔까지도 함께 보듬는 정책이어야 한다. 형평성 있는 정책 운영을 통해 모든 산모가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지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은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광복회원, 보훈 및 안보단체, 관내 기관 및 단체장 등 450여명이 함께한 강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시립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시립무용단과 시소 중창단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원들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연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원들도 경축식을 마친 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저평가 복병 찾기? 인기-실제 순위 비교분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에서 인기는 적지만 잠재력은 넘치는 도전 세력, 경주 전개상 빈틈이 생긴다면 여지없이 파고드는 복병이 존재한다. 이런 선수를 찾아 적중한다면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다. 그럼 저평가된 복병은 어떻게 찾을까? 바로 '평균 경기전 인기 순위(쌍승식 배당이 낮은 순위)와 평균 실제 순위'를 비교하면 된다. 평균 인기 순위보다 평균 실제 순위가 높다면 그 선수가 바로 저평가된 복병이다. 반대라면 과대 평가된 선수다. 특선급에서 최근 출전한 선수 위주로 저평가된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이재림(25기, S1, 신사)이다. 이재림은 올해 평균적인 인기 순위는 4.5위다. 하지만 실제 순위는 평균 3.9위를 기록했다. 최근 15경주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인기 순위는 3.5위였는데 실제 성적은 2.9위였다. 많은 이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성적이다. 예상을 뒤엎었기에 배당도 당연히 클 수밖에 없다. 홍의철(23기, S2, 인천 검단)도 마찬가지로 연간 평균 인기 순위는 5위 정도에 불과하지만 실제 성적은 4.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정재완(18기, S2, 서울 한남), 유다훈(25기, S3, 전주), 최석윤(24기, S2, 신사) 등이 특선급 내에서 저평가된 복병으로 손꼽힌다. 우수급에선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과 윤우신(26기, A1, 서울 한남)이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복병 선수다. 지난주 8일 열린 32회차 1일차 10경주에서 김지광은 인기 순위 1위 손재우(24기, A1, 청평)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김지광도 최근 15경기 평균 순위는 2.9위였지만 실제 평균 성적은 2.3위였다. 윤우신은 7월18일 이정석(29기, A1, 동서울), 이인우(28기, A1, 세종)에 이어 인기 순위 3위였지만, 타종 이후 그대로 내달려 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우신도 평균 인기 순위는 평균 3.4위인데 실제 성적은 평균 2.9위로 그만큼 실제보다 저평가된 선수다. 이밖에 권순우(29기, A2, 신사), 주정원(29기, A1, 신사), 정연교(16기, A1, 가평), 문영윤(14기, A1, 인천), 양기원(20기, A1, 전주), 성정후(17기, A1, 신사), 김원정(16기, A1, 월평), 박지웅(26기, A3, 신사), 성정후(17기, A1, 신사) 등이 기대보다 실제 성적이 높은 선수다. 이렇게 저평가된 선수들 공통점은 크게 3가지다. 우선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매 경주 집중력이 좋고 순간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이들 선수는 인기 순위가 대게 3∼5위 남짓이며 출전 시 협공 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투지와 비법을 경주를 통해 스스로 터득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소속팀 구성원들 나이나 전법이 비슷하다는 대목도 공통점이다. 그래서 훈련 방식도 남다르고 각종 전략과 전술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신사, 서울 한남), 인천지역(인천, 인천 검단) 선수들이 저평가된 경우가 많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경륜을 추리할 때 대부분 인지도, 인기 순위만 놓고 추리하는 경우가 많아 이처럼 숨은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중률을 높이려면 평균 인기 순위보다 평균 실제 순위가 높은 선수, 인지도는 낮지만 근래 성적이 부쩍 오른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청소년재단은 14일 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카카오뱅크와 '과천시 청소년 성장-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미 과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재단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소년 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청소년활동 전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홍보 △필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실시한다. 특히 청소년재단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현장 견학, 금융-IT 서비스 기획 관련 실무 체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의 직무 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직무 강연과 실습 지원, 청소년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박영미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뿐 아니라 또래 활동,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은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 평화 담론을 정립하고 남북 관계 전망을 제시했으며,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광복 80년, 미래 80년'을 주제로 한반도 현대사와 평화 실현 조건, 지방정부와 시민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 후 진행된 토론에서 박승원 시장은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지방정부의 평화정책, 시민참여, 평화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충북 제천-전남 부안-전남 영암 등 상호결연 도시 대표단과 광복회원 등이 참석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한편 광명시 평화주간은 15일 오후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영화 '독립군' 특별 상영과 관객과 대화(GV)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피해자들 아픔을 기억하며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 아픔을 기리고자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8월 현재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는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화와 헌시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한 시화전을 관람하며 기림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기림의 날은 단순히 과거 추모를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광명시가 추구하는 더 큰 공동체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명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세워졌다. 시민은 소녀상 주변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가꿔 관리하며 소녀상이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새 정부 국정과제별 추진 방향에 발맞춰 미래혁신 실천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각 부처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부천시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국정과제 TF는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각 국정과제 소관 실-국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특히 국정과제 세부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과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국정과제 TF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웹툰 등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신설 등을 다룰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6월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정기조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4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기왕 의원을 만나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GTX-D 연계) △경인선 지하화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및 조기 시행 △신도시 및 원도심 도시 정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전 구간 지하화 등 지역 현안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미래혁신 핵심과제를 건의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국정과제 실천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중앙 정부와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부시장 주재 회의를 통해 실-국별 세부 실천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은 시장 주재 간부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안양시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가 제27차 회의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의 기부 대 양여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 대체시설 사업비 및 양여재산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사업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은 군부대 탄약시설(328만㎡)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공약사업 일환으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2021년 합의각서(안)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해 지난 4년간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안양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안전하게 탄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군사시설 효율화를 도모하고, 양여 부지는 오는 2030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갖춘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이번 사업이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결국 이뤄지게 됐다"며 “탄약 시설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박달동 일원이 안양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만큼 올해 안에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중-소 규모 건설공사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14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산업재해 예방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예방 점검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기-서성란-김옥순 도의원, 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의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추락-끼임-부딪힘'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노동자 입장에서 산업재해의 취약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으며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최근 여러 사업장에서 노동자 부상과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건설 현장 여건이 어렵고 번거롭더라도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김성제 시장은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안전 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전 예방 점검을 마친 뒤 김성제 시장과 김동연 지사는 의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긴밀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지원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교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고양상주단체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의 갈라 콘서트 '2025 고잉홈 더 갈라'를 오는 23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Who else is celebrating 2025?'라는 주제로 2025년이 탄생-서거를 기념하는 해가 되는 여러 작곡가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 모은 갈라 콘서트다. 2025년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비롯해 프리츠 크라이슬러 탄생 150주년, 에릭 사티 서거 100주년, 조르주 비제 서거 150주년, 안토니오 살리에리 서거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작곡가 헌정 공연을 넘어 시대를 달리하지만 저마다 음악언어를 지닌 작곡가들의 작품을 엮어 하나의 서사처럼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클래식 명곡뿐 아니라 다소 생소하나 매력적인 레퍼토리도 함께 소개해 관객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주자들이 직접 곡에 얽힌 이야기나 작곡가 일화를 소개해 클래식 음악의 장벽을 낮추고 관객 몰입을 돕는다. 기존 형식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음악과 관객이 더 가까워지는 무대를 지향하는 고잉홈프로젝트 지향점이 잘 드러나는 기획이다. 고잉홈프로젝트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대표로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해온 정상급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오케스트라다. 지난달 첫 상주단체 공연 를 통해 탄탄한 구성력과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은 공연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클래식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갈라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예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새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잉홈프로젝트는 오는 11월1일과 2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클래식 콘서트 '고잉홈프로젝트 X 새라새 클래식'도 준비 중이다. 블랙박스 공연장인 새라새극장 특성을 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14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개막식에 참석해 식물주권 회복과 자연유산 가치 확산을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은 1917~1918년 영국 식물학자 E. H. 윌슨이 한반도에서 식물탐사 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 359점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자연과 식물상을 재조명하고 식물주권 회복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故) 정태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우리 식물 이름과 역사를 되찾는 과정을 시민에게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이상태 하은재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사와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가 전시 사진의 주요 배경지 중 하나로 공개되면서 지역과 연관성이 부각돼 시민에게 자연유산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잊혔던 우리 식물의 이름과 역사를 되새기고, 식물주권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남양주가 그 기록 속에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지역 자연유산 보존과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당시 식물학자의 탐사 기록과 사진을 통해 100년 전 한반도 자연과 생태를 만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을 통해 수도권 북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통 분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광역철도-도로망 확충과 생활교통 서비스 개선을 두 축으로 삼아 시민 이동권 보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5일 “이번 계획은 그동안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동두천을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세우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국가사업 반영과 재원 확보를 발판으로 미래 교통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동두천은 수도권 북부의 관문 도시인데도 광역교통망 부족과 대중교통 환승체계 미비가 지역 경쟁력 약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철도망 개선'과 '환승 불편 해소'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 GTX-C 동두천 연장, 제2순환고속도로 북양주 나들목 포천 방향 추가 설치, 셔틀 전동차 도입, 남북 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이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 남북 교류 기반 조성에 직결되는 국가기간망 사업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두천시가 자체 재원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중앙정부 정책 지원, 국비 확보를 통한 조기 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생활권 교통 여건 향상을 위해 동두천역 환승 허브 조성을 통한 버스-지하철 연계 강화, 광역-좌석형 버스 및 2층 전기버스 확대, 간선버스 노선 증설, 광역버스 전용차로 도입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농촌-외곽지역 수요응답형 교통(DRT) 확대, 노후 승강장 교체-신설, 버스정보안내단말기(LED) 교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책도 포함됐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역-지행역 주변 보행 친화도로 조성, 가로경관-녹지-야간조명 개선, 평화로 확장과 보행-자전거도로 안전 정비가 추진된다.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 흐름과 안전성 역시 동시에 높이는 방안도 담겼다. 동두천시는 이번 계획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연결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삼고 단계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관련 부처 협의, 재원 확보를 병행해 사업을 신속히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 간 정서적 유대 형성, 문화적 영감 제공,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가와 만남' 강연을 내달 4일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 13일 양평도서관 1층 물빛극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으로 활동 중인 유성호 작가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 등 저자로 잘 알려진 강용수 작가가 초청된다. 유성호 작가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죽음의 고찰'을 주제로, 강용수 작가는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성호 작가 강연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평군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강용수 작가 강연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4일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이번 강연이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진정한 행복을 발견해 성찰과 실천이 함께하는 삶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독서에 관심이 많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양평군민을 위해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는 강연을 다양하게 준비해 독서 생활화 유도 및 독서 문화 정착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장 △즉석가공먹거리(두부, 떡, 튀김 등) △유료 및 무료 체험장 △전문 음식점 △거리화가 등 6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민이거나 파주시 농업인, 파주시 소재 업체 및 단체가 우선이다. 다만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관외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신청서와 운영계획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사전에 판매가격을 고시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류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에 들러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2일 고양시와 킨텍스를 대상으로 제4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조는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고양시 지도-감독 책임 및 인사 추천 절차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위는 지난 5월 구성 이후 총 네 차례에 걸쳐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 조사 시작 전부터 핵심 증인들의 잇따른 불출석으로 인해 의원들로부터 조사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주요 증인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외 출장을 사유로, 이정화 제2부시장은 회의 참석을 사유로 제3차 조사에 이어 이번 제4차 조사에도 불출석했다. 이번 4차 회의에 추가로 증인 출석요구를 받은 최영수 전 일산서구청장 역시 병원 진료를 사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시민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에 핵심 증인이 반복적으로 불출석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숨길 것이 없다면 당당히 행정사무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선 의원 역시 “자료 제출이 충분하지 않아 조사기간을 연장했는데도 증인들이 상습적으로 불출석하며 특위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조사특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조사 과정에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드러난 엄 감사의 답변 내용은 킨텍스 감사로서 자질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킨텍스가 상장회사인지 비상장회사인지 아느냐?"는 김학영 의원의 질의에 엄 감사는 “상장회사"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김학영 의원은 “킨텍스는 비상장회사"라며 “킨텍스 감사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질타했다. 킨텍스는 경기도, 고양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출자한 공공 성격의 기업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회사다. 또한 증인들의 증언 거부 역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됐는데,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가 추천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명 중 당시 현직 공무원이 포함돼 있었는지를 질의했으나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던 과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증언을 거부했다. 송규근 의원은 “공무원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무관한 사안"이라며 “이것은 명백한 증언 거부며 이런 태도가 킨텍스 감사 관련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증언 거부가 계속된다면 그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의회 킨텍스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1일과 29일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가 14일 시흥시 치유농업센터가 들어설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4월 연구회는 서울특별시 치유농업센터 방문 결과를 토대로 시흥형 특색 있는 치유농업센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으로 복지서비스와 연계 가능성,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운영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 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치유농업센터 건립을 앞두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설치-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센터 개소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 운영 방침 수립 등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찬심 의원은 “치유농업은 눈앞의 경제적 이익보다 시민 삶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주요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치유농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경 의원은 “치유농업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라며 “시민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치유농업 관련 조례 및 정책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해 치유농업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8월15일, 의왕시 주최로 열릴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가 주관하는 광복절 경축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는 광복회원 33명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해 지역 독립운동가 예우를 위해 의왕시 자체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를 제안했는데, 이렇게 의왕시 주관으로는 최초로 광복절 행사가 열리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작년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광복회원들이 수원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행사에 참석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점을 지적하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의왕시 자체 경축식 개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박성삼, 이희승, 성주복, 이봉근 등 의왕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이름 없이 희생하신 독립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지역 독립운동가 연구 및 자료수집 활성화를 위한 의왕시 노력을 주문했다. 이런 제안에 따라 의왕시는 자체적으로 80주년 경축 행사를 위한 예산 1500만원을 편성하고 개최를 준비했다. 이번 경축식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퓨전국악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광복절 노래 제창과 유광준 광복회장 선창에 따라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채훈 의원은 "이번 광복 80주년 경축식이 의왕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가 확대돼 독립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11일자로 공포-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지역건설업체 공동참여 및 지역 건설기계 사용 권장 조항 신설에 이은 후속 입법으로, 기존 조례가 시 발주 공사에만 적용됐는데 이를 국가 및 공공기관 발주 공사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컨대 해당 사업 특성과 관계 법령에 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하남시 관내에서 시행되는 국가 또는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 참여 △지역 건설기계 사용 등을 하남시장이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10조 제3항을 신설했다. 임희도 의원은 14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 지역경제가 건설산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주최한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13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위례신도시시민연합과 공동 주관했으며,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위례신도시시민연합 회원 및 위례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선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하동현 한국갈등학회 회장의 '지자체의 연계, 협력, 통합 : 위례신도시의 사례'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선임연구위원과 위례신도시시민연합 김광석 공동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선미 의원은 “위례신도시는 한 생활권 내 3개 행정구역이 혼재해, 주민은 교육-교통-복지 등 사회 전반에서 서비스 격차가 심화되고 주민 불편이 구조적으로 지속된다"며 “정치적 이해나 행정 편의보다 주민의 삶을 우선에 두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동현 회장은 발제에서 “2017년 4297건이던 주민 불편 항이 2018년 42만7974건으로 100배 폭증했다"며 “이에 경기도와 행안부가 업무협약과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를 출범했으나 여전히 주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파, 성남, 하남 3개 지자체가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자치법 제6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경계변경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며 “법-도 개선과 함께 위례신도시의 경우 3개 지자체의 협의가 필수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계 조정 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공론화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거쳐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에선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및 생활권 불일치로 인한 생활 불편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위례신도시시민연합 김광석-이호걸 공동대표와 주민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남시민은 인접한 송파구 보건소나 성남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학군도 행정구역 별로 나뉘어 정원을 초과한 하남위례 학생들은 원도심이나 경기 광주로 통학해야 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위례신사선 개통을 믿고 광역교통분담금을 냈지만 여전히 위례신사선은커녕 대중교통 노선도 거의 없어 차로 10분 갈 거리를 40분씩 걸려 돌아가는 현실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이제는 정치적 논리보다 주민 편익을 우선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임희도 의원은 “위례 문제는 단순한 경계 조정이 아니라 주민 권익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주민 요구가 헛되지 않도록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차원에서 성남시의회와 송파구의회와 교류하며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2023년 12월 하남시의회는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 제정 및 행정구역 통합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시민 요구를 공론화하고 한데 모았으니 이에 걸맞은 하남시의 적극행정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허울뿐인 공약만 내세우는 정치 논리가 아닌 시민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행정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쓸 때"라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계획 실행 주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4일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고 있는 국정과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5일 현안대책회의에서 “지지부진했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TF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균형발전기획실장, 도시주택실장, 경제실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반환공여구역 관련 5개 시(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부단체장, 경기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 전문가(교수) 등이 참여하며 3개 반(총괄반, 개발전략반, 연구-자문반)으로 운영한다. 경기도는 TF 운영을 통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먼저 실행하는 주도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선 반환공여구역과 주변 지역을 포괄하는 종합개발 방향 수립을 비롯해 △경기북부(의정부, 파주, 동두천)-동서부(하남, 화성) 대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 기반 확충 △도로 및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개발사업 지원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기업 중심형과 문화 중심형 개발을 병행해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세제감면 등을 논의했다. TF는 매월 정례 회의와 필요하면 수시 회의를 열어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도 반환공여구역 활성화 방안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대한민국 전체의 국가 안보를 위해 지난 70년간 희생을 감내한 만큼 이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가 할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환공여구역 개발 속도를 높이고 경기북부와 경기도 전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오전 9시까지 고양특례시 전역에 시간당 최대 121㎜ 극한호우가 쏟아진 가운데(누적강수량 270㎜)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이날 오전 풍동 숲속마을 5단지에 방문해 전도 위험 발생으로 통제 중인 옹벽을 점검했다. 현장을 살펴본 이동환 시장은 “집중호우로 시설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은 사전에 점검하고 초동 조치해 피해 발생을 막은 건 잘한 일"이라며 “지금은 피해복구가 최우선이지만 곳곳에 위험시설물이 없는지도 동시에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동환 시장은 13일 침수우려지역인 성사천 하류에 위치한 강매배수펌프장을 찾아 긴급 배수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피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오후까지 신고된 이재민은 총 172세대, 245명으로 인근 경로당이나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고양시는 이재민 가구에 최대 7일까지 1박당 7만원 숙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청에서 보유한 긴급 구호세트 19개를 우선 지급했으며, 14일 중으로 적십자사와 협력해 담요-의류 등이 포함된 긴급 구호세트와 즉석밥-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비상식량 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14일 오전까지 집계된 피해는 총 260건으로 주택침수, 도로침수, 지하차도 침수, 맨홀 파손 등으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 한때 통제됐던 관내 지하차도 7곳(강매, 삼성당, 서오릉, 갈머리, 행주, 항공대역(화전), 강촌로)은 통제가 해제됐으며 통일로-보광로-자유로 등 주요 도로도 신속히 복구 중이다. 토사가 흘러내려 일시통행이 중단됐던 효자동 산18-1번지 일대도 신속한 복구로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일시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과 지하철3호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며, 교외선은 14일까지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공릉천-창릉천 등도 수위가 안정돼 대피 명령이 해제됐다. 고양시는 밤새 이어진 호우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유지하며 35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9시30분경 소강상태로 전환되고 호우경보가 해제되면서 비상근무도 종료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후 건강 대응 정책이다. 온열질환이나 특정 감염병(뎅기열, 쯔쯔가무시병, 말라리아 등)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송 지원, 정신적 피해 지원금 등을 추가로 보장해 준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공공 보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보건소는 기후보험 홍보와 함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건강관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예컨데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찾아가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관내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기후보험 보장 내용을 함께 안내하며 폭염 피해 예방과 보험 가입 독려에도 힘쓰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폭염은 이제 단순한 더위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의 건강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경기 기후보험과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단 한 명의 시민도 폭염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제 식민지 시절은 1945년 8월15일 종말을 고했다.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양주시 마전동의 한 노인이 14일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태극기는 대한민국과 한민족이 간난의 길을 걷든 환희를 맞이하는 순간이든 늘 국민과 함께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서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두 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19일부터 11월 말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그림과 장면 사이, 인문학으로 잇다 △조각 따라 걷는 인문학 여행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과 장면 사이, 인문학으로 잇다'는 영화와 미술을 중심으로 시각예술을 통한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조각 따라 걷는 인문학 여행Ⅱ'는 작년 운영된 프로그램 심화 과정으로, 양주의 예술적 자산을 현대조각 흐름과 함께 살펴보고, 민복진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 조각의 철학적-사회적 의미를 분석한다. 강연은 이문정 리포에틱 대표와 장승용 제이북스앤미디어-아트꼴라쥬 대표가 맡아 조각의 역사적 전개를 비롯해 영화-미술-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시각예술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인문360-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경기북부육아교육체험원과 공유학교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창작 워크숍 '나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한 공동작품은 13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되며 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소통 한마당을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작품 '소나기' 상영도 준비돼 있다.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황순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18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상영 후에는 안재훈 감독과 소통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관객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 13일 오후 2시 도시교육재단 3층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스탠톤대학교(Stanton University)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부시와 스탠톤대학교 간 글로벌 교육 협력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탠톤대학교 입학전형 및 글로벌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여는 미국 대학 로드맵 설명회로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스탠톤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 위치한 WASC(서부대학인증위원회) 인준 대학으로 UCLA, 스탠포드, USC 등 명문대학으로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복수학위 제도와 해외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과정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이번 진학 설명회에선 학교 및 입학전형 안내를 비롯해 △미국 대학 입시 제도 특징과 준비 방법 △학위의 글로벌 활용도 및 취업 시 유용성 △한국과 미국 입시 제도 차이점 △미국 학위가 갖는 경쟁력 등에 대한 심층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4일 “이번 진학 설명회는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는 선도적 사례로,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이란 선택지를 보다 가깝고 현실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스탠톤대학교와 지속 협력해 의정부를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날'(8월14일)을 맞아 열렸다. 포천시는 2022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행사는 기념식과 포천일고 역사동아리에서 제작한 '나비의 기억' 영상 시청, 추모 편지 낭독, 소프라노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 전시전이 마련돼, 할머니들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기억하는 소통 한마당이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민들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에 적극 요청하겠다는 의지를 13일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위원들 요구사항과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주민대책위원회는 지자체별 구분 배정을 고려한 이주대책 수립, 원주민 가계부채 부담 지속에 따른 신속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신도시 사업의 안정적 추진, 원주민의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원주민 피해 최소화와 권리 보장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부, LH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신도시 개발 지역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주민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국토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올해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업체 선정, 감정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2025년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다. 올해 토론회는 △1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선 시민 500인이 지역 실정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토론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시민 주도의 실질적 정책 반영에 초점을 맞춘다. 2부 '기본사회' 토론회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교육, 주거, 일자리, 돌봄,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주요 논의 내용은 △청소년 교육-진로 및 문화공간 확대 △청년 주거-일자리 불안 해소 △중장년 일자리와 돌봄 부담 완화 △노인 사회적 고립 방지와 건강 증진 등이다. 현장 평가에서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안은 시상과 함께 광명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기본사회 실현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5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내달 5일까지 안내문에 기재된 큐알(QR)코드 또는 전자유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작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현실에 맞춰 노인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는 3월5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관내 경로당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곳을 신청-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포시는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선 김포시가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 8월 과정으로 김포시는 '취업 기초 교육(챗 지피티 활용, 이력서, 자소서)', '인공지능(AI)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9월 과정은 △문화 활동=유칼립투스 리스, 가을나무정원으로 식물 가꾸기(나를 가꾸는 시간) △취업-직무=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A, B), 취업심화교육(면접스피치), 대체불가토큰(NFT) △생활 자립=청년밥상(한끼 클래스A, B)이며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 김포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이며,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과 고용24청년성장프로젝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4일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적극 참여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김포시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민간 위탁 운영 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통진-장기-고촌 등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와동체육관에서 '2025 안산 김홍도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생활체육 당구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스카치(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5일 개인전 예선으로 시작해 16일 스카치(복식) 17일 단체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당구를 매개로 한 전국 동호인 간 교류와 실력 향상의 장이자 안산시가 '당구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을 찾아줄 당구 팬 여러분과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 저변이 확대되고, 안산시가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2차 참여자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도서관의 대표 영어 독서프로그램이다. 글로벌도서관은 학부모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 인원 확대 요청으로 프로그램 운영 첫 해 50명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자 수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에 80명, 이번 2차에 100명을 모집해 총 180명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영어 읽기 능력 진단을 위한 영어독서 수준 테스트를 시작으로 △자율 영어독서 △독서퀴즈 풀기 △영어 읽기 지수 향상도 평가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해당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우수 활용자 수료증'을 발급해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에 대한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영어 수준에 맞춰 추천된 다양한 영어 전자책을 접하고, 도서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사항은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관계자는 14일 “작년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자 중 73%가 영어 레벨 지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학부모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제 배 타고 대부도 간다”…안산호 18일 ‘첫 출항’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에서 바로 배를 타고 대부도에 갈 수 있다니 정말 기대돼요." “수도권에서 바다 건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설렙니다." 13일 안산대부해양본부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 현장에서 나온 시민 기대와 반응이다. 이번 취항식을 기점으로 오는 18일부터 '안산호'가 정식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이 공식 개통한다. 이번 첫 운항은 '안산 대부도 뱃길' 역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상 교통-관광 자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안산시는 △1단계 '안산호' 첫 항해를 시작으로 △내년 2단계 신규 도선 출항 △3단계 유람선 운행 등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선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똑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관광 해설사 등을 활용해 대부도와 관광 연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안산 대부도 뱃길은 도심권역과 대부도를 연결하는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수변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기본 및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선착장 계류시설 등 기반 시설 인프라 확충을 마쳤다. 작년 8월 민간 도선(渡船)을 이용한 안산 대부도 뱃길 도선사업 운영 방안 검토를 마친 이후 안산시의회로부터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공식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안산해운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평택해양경찰서로부터 도선 면허를 취득하고, 운항 안전성 및 편의성 검증을 위한 시범 운항을 진행했다. 안산 대부도 뱃길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첫 항해인 1단계는 32인승(승객 29명, 선원 3명) 도선*으로 운영하며, 2단계로 현재 준비 중인 신규 도선이 내년 상반기 도입된다. 마지막 3단계는 시화호를 항해하는 유선遊船)*을 동시 운영해 뱃길의 새로운 도전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화호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바다이지만 일반적인 바다가 아니다. 시화방조제로 둘러싸여 있는 호수 형태인 데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 발전을 진행하기 때문에 도입할 수 있는 선박과 항로 운영 방식이 일반적인 바다에서 선박과 다를 수밖에 없다. 선박의 경우 시화호 갑문(너비 6.6M 길이 25M 높이 4.5M)을 통과하거나 육로로 운송해야 하므로 선박 크기가 제한되며, 육로 운송의 경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선박 허가 시 제반 여건 및 연 1회 선박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하는 사안도 고려됐다. 특히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 염원인 뱃길 사업을 조속히 시작하기 위해 안산시는 제한 사항을 반영해 우선 너비 3.54m, 길이 11.43m, 깊이, 0.75m, 11t 규모의 선박 '안산호'를 투입해 첫 운항을 시작한다. 항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산시는 시화호 수심 및 조류 등 기초자료를 사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한 안전항로 3개를 확보했다. 시화조력발전소 발전 및 배수 시간을 고려한 안전항로로 운항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등 필수안전장비를 완비하고 평택해양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대부도 뱃길 사업은 시화방조제 건설로 30년 이상 끊겼던 시화호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요인으로 오랫동안 뱃길을 열지 못했지만 시민의 열망을 안고 드디어 취항식을 열게 됐다"며 “시민 의견 수렴과 단계적 확대 운영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반달섬과 시화호 일대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안산시만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해양문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호(도선)는 성곡동 반달섬선착장에서 대부도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편도 약 13㎞) 평일 왕복 2회,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운항 일은 월, 수, 금, 토, 일(공휴일 포함)이다. 정식운항은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디젤 방식으로 운항 속도는 약 12∼14노트이며, 승선 인원은 승객 29명, 선원 3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객은 출항 20분 전까지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편도는 약 13㎞로 반달섬선착장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왕복 운임은 소인(8세 미만) 1만원, 대인(8세 이상) 2만원이다. 다만 조례에 근거해 안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인터넷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승선 전날까지만 가능하며, 현장 발권 및 인터넷 예매 후 승선 시에는 신분증 지참 및 확인이 필수다. 인터넷으로 예매 시 선착장 매표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을 받으려는 시민은 할인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신분증, 학생증, 장애인등록증 등)를 제시해야 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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