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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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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고양시 전역에 내린 극한호우 피해 현황과 수습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3일 시간당 121㎜, 총 270㎜의 극한 호우로 도로침수, 차량침수, 이재민 발생 등 이전에 없던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피해 현황을 살폈다. 또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직원들 노고를 격려한 뒤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신속한 수해복구를 주문했다. 이어 “지난 주말 침수주택 복구 자원봉사에서 확인한 침수 피해 현장은 참담했지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정리하니 현장이 금세 복구됐다"며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민을 비롯한 피해 가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호우 피해 현황 및 수습 복구에 대한 재난대응담당관의 총괄 보고 후 주택, 상가, 도로, 차량, 농지, 하천 등 소관부서별 보고를 받은 뒤 “구호물자 확보 및 식비-숙박비 선 집행, 침수 우려 주택 역류 밸브 설치, 하천 자동진입 차단시설 강화 및 맨홀 열림 방지 시설 설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가좌동을 시작으로 주민 고충을 듣고 시정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44개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가 개최된다"며 “행정 최일선 기관인 동에서 주민편의와 직결된 사안에 관심을 갖고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법령 제한, 예산 소요, 이해관계 상충 등 다양한 이유로 동에서 해결이 힘든 민원들도 있다"며 “담당 부서와 협력해 시민에게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차선책을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선 △주민세 등 세금 납부 독려 △체납징수 철저 △을지연습 수행 철저 및 격려 등 내용이 함께 논의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일 토평교 일대에서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테러 대응 실제 훈련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적 특작부대가 토평교를 사전 정찰한 후 CCTV 관제 시스템을 폭파해 감시망을 무력화하고 토평교 교량을 폭파하는 치밀하고 악의적인 테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폭파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초기 대응이 지연되는 위기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불안과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실제와 같이 실행했다. 구리시는 군-경찰-소방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과 상황 전파, 적절한 현장 지휘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상황이 아니라 실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복합 테러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구리시는 즉각적인 초동 정보 공유, 신속한 통합관제 기능의 복구, 효율적인 주민 안내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훈련을 마친 뒤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평시에 꾸준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어던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등성이숲센터에서 '시민시장 DAY'를 열어 버스 승강장 모델에 참여한 시민시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남양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장'이란 가치를 실현한 시민시장 모델 10명을 분야-세대별로 선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이들의 메시지를 버스 승강장 78곳에 게시한 바 있다. 이날 시민시장 DAY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시장 모델 등이 참석해 △시민시장 영상 시청 △시장과 공감토크 △그동안 활동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감토크에서 민선8기 3년간 달라진 남양주 모습을 시민시장 관점에서 공유하고 버스 승강장 홍보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철학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시정을 이끄는 풀뿌리 민주주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시민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내가 바로 남양주 미래를 만드는 시장'이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걸어온 3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더 큰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현재 78곳 버스 승강장에 게시된 시민시장 홍보물을 연말까지 전 읍면동 220곳으로 확대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시민 중심 행정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 예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아동 권리 보장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중간 단계로 마련됐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찾는 자리였다.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10명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아동 요구 사항 도출 △연구 과업 및 전략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는 남양주시 정책과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용역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어린이집-초-중-고교 46곳과 남양주시가족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53개 기관 참여로 진행됐고, 1740명 아동과 시민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을 측정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20일 “아동친화도시는 정책적 선언을 넘어 아이들 권리가 존중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함께 '나란히 프로젝트' 공유학교 프로그램 성과를 담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777레지던스)에서 열리며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입주작가들과 만나 창작 기법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해 완성한 다채로운 공동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 이해에서 시작해 구상, 스케치, 제작, 수정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거쳤다. 프로그램 진행 마지막 날에는 전시 기획과 설치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처음 발상에서 완성에 이르는 '하루의 작가 여정'을 온전히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서인혜-김도희-박경종 작가와 협업했다. 서인혜 작가와 작업에선 '인생에서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주제를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색과 형태로 시각화한 뒤 닥죽(한지 원료)을 빚어 입체 모빌을 완성했다. 김도희 작가와는 음악과 상상력을 결합한 역동적인 드로잉 활동이 진행됐다. △비발디 '사계'의 여름 3악장을 들으며 알루미늄 포일 위에 마커로 그린 '쨍쨍 번쩍 우르르 쾅쾅 여름 드로잉' △양손을 동시에 움직여 만든 대칭 그림 '대칭 생물의 탄생' △긴 종이 위에 선을 그리고 색을 입혀 완성한 '이어진 마음, 여섯 가지 풍경'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바닥 위 대형 종이에 자유롭게 페인팅하는 '매직 카펫 드로잉'과 비닐 위에 여름의 추억을 그려 넣은 '한여름의 추억'도 만들어졌다. 박경종 작가와 협업은 전통 놀이인 땅따먹기를 회화적으로 변형한 대형 추상화가 탄생했다. 놀이에서 생긴 점-선-면을 색과 붓질로 확장해 공동 작품을 완성하고, 각자가 마음에 드는 부분을 잘라 액자로 담았다. 이어 자연 속을 함께 거닐며 관찰한 인상을 작은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이어 붙여 한 그루 나무를 완성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술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특히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면서 공동 창작이 주는 성취감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완성한 작품에는 과정 속에서 나눈 대화, 교감, 그리고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8일 안산시 안산원곡초등학교에 들러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교육과정 및 시설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청소년재단,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안산원곡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중 90.2%가 다문화 학생으로 지난 2019년 다문화 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문화 특별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완료하는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사례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1일 양주 KOBACO 연수원에서 ㈜바이오텍과 취업보장형 'AI 기반 초연결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X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영상미디어 산업을 융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텍은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복합 미생물 제재, 탈취제, 메탄가스 저감 보조사료, 법제 유황, 미네랄 용융 소금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축산, 농업, 환경 분야에서 활용돼 악취 저감, 토양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브랜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공동 운영을 비롯해 △R&D 및 정책사업 기획-참여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우수 졸업생 채용 연계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내 위치한 ㈜바이오텍 사업장에서 경복대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험과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미디어아트센터, AR-VR 콘텐츠 테스트랩,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복대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17~2022년 6년 연속, 작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박덕수 ㈜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복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랜딩 디자인과 바이오 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자인-콘텐츠 제작 기술과 최신 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취업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복대와 ㈜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XR 융합 미디어 및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발굴과 지역-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에 들러 최호정 의장을 만나 군포시 산본동 소재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는 군포시 고산로 589 일원(5만8523.5㎡)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내년 2월 교육원 운영 종료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져 부지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군포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면담에서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가 보유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군포시는 실질적인 개발 구상과 사업화 추진을 맡아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런 제안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와 군포시가 힘을 모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양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통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 재원 조달, 부지 매각 절차, 노인요양시설 이전 계획 등을 논의하고 부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5월부터 관내 모든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센터별로 매주 3타임 씩 회화, 미술, 과학, 세계문화 체험 등 다양한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속 강조해 온 글로벌 공교육 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확대 시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원어민 프로그램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들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포시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 및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중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상승을 비롯해 △원어민과 소통능력 향상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단순한 영어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함께 이뤄져 아이가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타 지자체에서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타 지자체에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반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20일 “오늘 김포에서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 경험이 내일의 김포를 바꿀 힘이 된다고 믿는다. 지금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8일 '글로벌 역량 증진'을 목표로 통학형 원어민 영어캠프를 선보여 학생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kchoi266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구비서류는 부천시 누리집(bc.go.kr)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시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20일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오는 22일 열릴 제22회 에너지의날 소등 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의날은 매년 8월22일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로, 에너지 소중함과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주요 건물과 명소의 조명을 일제히 소등하며 에너지 절약 의지를 공유한다. 시흥시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시흥시청 건물과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거북섬 경관브릿지 소등 현장은 에너지시민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온열질환자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폭염, 집중호우, 열대야,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기후위기가 이제 미래 문제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을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명 한 명 참여가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지원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 관리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하고, 개방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을 하고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 왔다. 또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더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한 '산단환경리더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은정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협의회 회원사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산업단지 내 환경 배출 사업장과 환경전문공사업 47개 경영자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기업과 지자체 간 민-관 네트워크 강화 △구역별 면오염도 감소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의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열고 △정보 및 기술 교류 △기업 규제개선 과제 발굴 △면오염원 오염농도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에서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역시 반드시 담보돼야 할 과제"라며 “산단환경리더협의회가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도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과 환경경영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시민 불안 조장하는 재정 왜곡 중단하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의정부시 재정운영과 관련된 의도적 왜곡으로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별회계 예산, 재정 건정성, 지방체 발행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의정부시의회에 협치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강현석 부시장은 먼저 “순세계잉여금은 남는 돈이 아니라 민락2하수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등 필수 인프라 사업을 위해 적립해둔 예산"이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인데, 현재로서는 적립된 재원조차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정부시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이는 의정부시가 재정을 보다 알뜰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의정부시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약 3.3%로, 전국 지자체 평균인 5.04%보다 1.5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예산을 목적에 맞게 적절히 집행하고, 불필요한 예산 남용이나 과도한 적립 없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464억원 규모 지방채는 광역철도, 바둑전용경기장 등 이미 추진해온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민선8기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단 하나도 없다"며 지방채 발행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지방채 금리에 대한 논란에 대해선 “2024년 지방채는 전액 정부자금으로 조달됐고, 이자율은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정부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사정으로 가장 저리의 금리를 제안한 금융기관에서 융통했으며, 향후 정부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도 붙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자체 금고 선정 및 이자율 공개를 정부가 추진한다면, 의정부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천명했다. 특히 일부 정치인 발언에 대해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지자체에 교부세를 덜 배정하자는 주장은 결국 의정부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라며 “재정자립도 22.1%에 불과한 의정부시로선 국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왜곡된 주장으로 덮어버리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행위"라고 지적했다. 강현석 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방세 수입이 경기도 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양질의 기업 유치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의정부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아동에게 쾌적한 대기환경 전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향한 고양특례시 도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고양시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8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민선8기 추진해온 다양한 대기 정책이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에 따르면, 작년 고양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8㎍/㎥로 지난 2017년 대비 각각 38%, 35%나 감소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약 143.74톤 미세먼지를 저감했다. 니는 노후경유차 약 1만3000대가 연간 배출하는 수준(환경부, 2019년)에 해당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깨끗한 공기는 시민 일상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의 자원"이라며“맑은 공기는 긴 시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만들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수송 부문에 주목했다. 2022년 기준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수송 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48%(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등 수송 부문 전반에 걸친 저감 대책을 강화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예산166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5208대 조기 폐차를 권했다. 아울러 저감장치 부착 보조(90%)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화물차-지게차의 전동화 개조 비용도 적극 지원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고양시가 구입 시 지원한 전기-수소차는 총 9442대에 이른다. 하반기에도 3480대 추가 지원이 예정돼 있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됐다. 작년 환경부 공모로 100억원을 확보해 고양시청-킨텍스-호수공원 등에 설치한 167기를 포함해 총 1만547기 전기차 충전기가 구축됐다. 이 중 급속충전기는 1086기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녹지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도시숲-포켓숲 53곳을 조성해 455,679㎡ 녹지를 확보했다. 이는 내년까지 목표였던 51곳을 1년 앞서 달성한 수치다. 하반기에는 저현고 학교숲, 소만초교 일원 가로화단 등 10곳에 녹지 230,057㎡를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열섬현상 완화와 휴식공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작년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43곳에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를 지원(자부담 10% 제외)했고, 올해는 발전소 인근 경로당 29곳과 기타 취약계층 이용시설 1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도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586개 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고,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도 병행해 시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고양시 '미세먼지 프리' 전략의 한 축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양시는 총 14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자유로-제2자유로 경사면과 장항야구장 등 공공부지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4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까지 JDS지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전략을 마련 중이다.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면 전기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한국전력-LS일렉트릭과 함께 '공유형ESS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어울림누리와 지영동 유휴부지에 각각 1MW, 4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로 총 32억원이 투입된다. 공유형 ESS는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 전력을 저장해 피크 시간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전력망 안정화, 정전 예방, 전기요금 절감 등 다각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 고양시 대기질 개선 정책은 도시 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지향적 에너지전환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고양시가 '숨쉬기 좋은 도시'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최강 기수는 25기…임채빈-이재림 특선급 10명 선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재 경륜 선수는 558명이다. 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특선급은 79명으로 20기 이후가 55명(약 70%)을 차지한다. 20∼30대 젊은 선수가 주축을 이룬다. 특히 최강 기수를 꼽는다면 25기로 임채빈(25기, SS, 수성), 이재림(25기, S1, 신사), 김태범(25기, S1, 김포) 등 가장 많은 12명이 특선급에 포진돼 있다. 임채빈은 2019년 경륜훈련원을 조기졸업하고 신인 시절부터 승승장구해 전무후무한 89연승 등을 비롯해 한국 경륜의 모든 역사를 새로 쓰다시피 하고 있다. 이재림(25기, S1, 신사) 역시 25기로 '마크 전법의 교과서'라 불리는 박일호(10기, A1, 구미) 뒤를 이을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작년에 비해 득점 순위가 12계단이나 올라 성적 18위를 달리고 있어 2∼3위권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22기와 23기는 각각 7명으로 22기 중에서 양승원(22기, SS, 청주), 23기 중에서 전원규(23기, S1, 동서울)가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최근 들어 상승세가 가히 무서울 정도인 김옥철(27기, S1, 수성), 김우겸(27기, S1, 김포) 등 27기도 7명이 포진했다. 김옥철은 지난 16일 창원에서 열린 특별경륜 준결승전에서 임채빈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정종진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경륜 팬을 놀라게 했다. 김우겸 또한 작년 전체 순위 25위 정도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10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나머지 기수들도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이 중 주목할 기수는 28기다. 작년 경륜에 첫발을 디딘 28기는 1년 만에 6명이 특선급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낙차 부상으로 기세가 약간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가 시작된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28기 S2, 수성), 차석이지만 신인상을 차지한 석혜윤(28기, S1, 수성)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수적으로 우세하고, 질적으로는 영남권이 우세한 편이다. 수도권 대표적인 팀은 김포팀, 동서울팀이다. 이 중 '경륜 황제' 정종진이 이끄는 김포팀 소속 특선급 선수는 20명으로 전체 팀 중에서 가장 많다. 김포팀은 특정한 훈련 방식, 전법을 고수하기보다는 개인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주로 한다. 그로 인해 단연 수적으로 압도적이면서 전술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김포팀 선수가 많이 출전한 경주에선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동서울팀은 11명으로 수적으로 밀리지는 않으나 올해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상반기 세 차례 열린 대상 경륜 특선급 결승전에서 입상한 선수가 전혀 없다. 심지어 두 차례는 결승전에 오른 선수가 한 명도 없다. 경륜 8학군이란 애칭이 무색할 정도다. 영남권 대표 수성팀은 12명으로 김포팀에 비해 수적으로는 열세다. 하지만 선수들 면면을 보면 절대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임채빈이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슈퍼특선에 다시 오르며 제2 전성기를 맞은 류재열(19기, SS, 수성)을 비롯해 김옥철(27기, S1, 수성), 손제용(28기, S2, 수성), 석혜윤(28기, S1, 수성) 등 그 누구도 만만히 볼 선수가 없을 정도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현재 특선급은 20기 이후 선수가 젊은 패기를 앞세워 장악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종진의 김포팀, 임채빈의 수성팀 소속 선수들이 두 선수 장점을 잘 흡수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안산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시행과 활용을 본격화한다. 기업온(On) 광명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업 성장 지원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 브랜드로 현장 중심-상시 지원에 무게를 둔 정책 지원 체계를 뜻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온 광명을 가동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On) 광명은 국민주권정부의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어 기업과 함께 광명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5일 이내 현장에 들러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경기도 신규사업인 '기업옴부즈만 현장 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컨설팅을 기업 현장에 접목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로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소통망 강화에도 주력한다. 분기별 간담회와 업종별 네트워크를 운영해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체감형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기업온(On) 광명을 광명시 대표 기업지원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기업이 자부심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기업 애로와 제안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온(On) 광명 브랜드 아래 우수사례를 확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달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함께 나누는 즐거움- 제2회 2025 위드페스타(With Festa)'를 개최한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 위드페스타는 구리시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과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미래 산업,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위드페스타는 위드마켓(벼룩시장), 위드뮤직, 위드유스, 위드퓨쳐, 위드아트 등 다섯 가지 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위드마켓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가정이 플리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천한다. 위드뮤직에선 국내 1호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그룹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와 나만의 악기 '고래붐'을 제작한다. 위드유스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자치 동아리 청소년이 준비한 끼와 재능 나눔의 무대를 펼친다. 위드퓨쳐에선 AR 양궁, AI 오목, 로봇축구 등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이 진로 탐색과 꿈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드아트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한 예술 체험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굿즈(키링) 만들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위드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페스타의 다양한 체험 활동 사전 신청과 플리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할 청소년 가정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내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K-스탑오버(K-Stopover)'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진행 중인 '환승 투어'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이은 행보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제공할 전망이다. K-스탑오버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환승객 중 체류시간이 24시간 이상 72시간 이내 승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이다. 스탑오버(Stopover)는 장거리 항공 노선에서 환승시간을 활용해 경유 도시를 여행하도록 유도하는 관광 상품이다. 세계적으로는 핀란드 헬싱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이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핀에어는 헬싱키 경유 승객에게 무료 시내 투어를 제공하며 유럽 진입 관문으로서 입지를 강화했고, 두바이 역시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체류 관광을 활성화한 바 있다. K-스탑오버 김포 관광상품은 1일차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 체험장 △김포아트빌리지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연계한 세미 패키지 투어다. 둘째 날은 자유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 구매는 K-스탑오버 공식 누리집(k-stopover.com)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275달러(4인 참여 시)이다. 김포시는 환승을 위한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하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승투어'도 작년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월 평균 50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월 애기봉을 방문한 10개국 주한대사들에게 김포자원을 소개하며 김포 비전과 가치에 대해 어필했다.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기관, 콘텐츠 업체가 모인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콘텐츠 교류회에도 참가해 김포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등 관광코스를 알리는 등 국제적으로 김포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올해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김포함상공원이 선정된 만큼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굿즈 개발 및 함상공원 선셋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 힐링 미식투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명항 수산물과 지역 핵심 체험 거점을 연계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의 부지 매입을 마치고 풍도에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 매입은 그동안 지하수 고갈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풍도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다. 풍도는 육지와 거리가 멀고 상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으로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안산시는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안산시는 하반기 중 시설 설계에 착수,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풍도 주민에게 하루 약 80톤에 달하는 깨끗한 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최신 담수화 설비 외에도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 편의를 위한 복지-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해 주민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풍도 주민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풍도의 문화 및 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시간;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진로 불안, 입시 정보 부족, 학습 동기 저하 등 진로-진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공부의 신 대표) 강사가 이번 진로-진학 콘서트에 출연한다. 아울러 EBSi 영어 강사(레이나)로 활동했으며 전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서 지방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공유해 온 김효은 강사도 참여한다. 두 강사는 학생-학부모와 함께 진로-진학 관련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해법을 적극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20일 “이번 콘서트가 학생에게는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원여행'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시민정원사, 용역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박람회 전반 기획 △행사장 경관 연출 △주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용역사는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 등 3단계 여정을 담아 정원문화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박람회 콘셉트를 설명하고 정원산업전, 플리마켓, 컨퍼런스, 캠핑존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다산의 채마밭 시간여행 △쉼의 정원여행 △정원으로 가족여행 △더불어 살아가는 정원여행 △정원으로 만나는 작은 지구 등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시민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주도하는 박람회'라는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최종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개최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기존 관 주도 박람회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바란다" 고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내달 9일 오후 7시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 2층 공연장에서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독서의달'을 맞아 시민에게 삶의 지혜와 독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방송인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명환 작가가 맡는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작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명환 작가는 저서 와 강연 주제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중심으로 고전 속 통찰을 현대인 삶과 일, 관계 속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독서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0일 “강연을 통해 시민이 고전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얻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책과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고전 속 지혜가 전해지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 강연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가동한다. 얀주시는 9월12일부터 10월26일까지 45일간 나리농원을 찾는 입장객에게 입장료의 80~100%를 환급하는 '나리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와 관내 지정 업소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양주2동(고읍-만송-광사-삼숭동) 일대 요식업-편의점 등 200여개 업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양주시는 나리쿠폰 지급으로 축제 기간 수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돼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20일 “나리쿠폰은 나리농원 개장과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책"이라며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리쿠폰은 9월12일부터 11월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기간 이후에는 활용이 제한된다. 추가 참여 업소 모집 및 문의는 양주시 일자리경제과에서 가능하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장,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현황 진단 △중대시민재해시설 담당자 교육 △적용시설 50곳 표본 현장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주시청을 비롯해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회관, 어린이집, 교량-지하차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양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미개선 사항에 대해 부서별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안전보건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개선 사항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안전은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기본이자 특정 부서 몫이 아닌 전 부서의 공동 책임"이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환경 및 기후 변화로 인해 신종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과 조기 인지, 신속한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역학조사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감염병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한 선별 진료소 및 호흡기 진료센터도 신축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역 면적이 넓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양평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이동 보건소', '양평읍 이웃 돌봄의 날' 등을 통해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와 함께 65세 이상 대상 결핵 무료 검진(흉부 X선 촬영)도 실시하고 있다.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 회원 63명으로 구성된 '감염병 제로(ZERO) 우리 마을 방역봉사단'도 운영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평군은 6개 권역별로 민간 용역을 통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방문 방역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학술대회를 열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수두-홍역 등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집합교육도 지난달 9일 실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양평군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체계화하고 관내 감염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13일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을 개최한다.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4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주민 노래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참여형 공개방송이다. 포천시는 내달 1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포천시민, 포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 직장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포천시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달 13일 본 녹화에는 노래 경연과 함께 김연자,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현숙 등 초대 가수의 무대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일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포천시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도시공사는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 2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아주대학병원(대우학원), 차병원(성광의료재단), IBK투자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대우건설, 한화, 쌍용건설 등 국내 굴지의 의료-금융-건설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역세권의 핵심 개발지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개발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발사업은 종합병원과 헬스케어 기능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과천을 강남권과 연계된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단지 개발 방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친환경 설계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26일 선정심의위원회가 열려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후 협상 절차와 세부 계획 확정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영주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과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과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FC 홈구장인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식기류를 전면 '다회용기'로 전환했다. 이는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홈경기에서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과 매점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음식이나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먹은 뒤 경기장 내 10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이날 경기에는 6392명 관람객이 입장했으며, 올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인데도 시민은 다회용기 이용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경기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김포시는 앞으로 김포FC의 모든 홈경기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만개 일회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회용기 세척 및 재사용은 세척 전문 업체인 ㈜잇그린이 맡아 애벌세척를 비롯해 △고온세척 △살균-건조 △위생검사 등 7단계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청결을 철저히 확보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축구 팬이 경기를 즐기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향후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지역 축제, 공공행사, 배달앱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최신 법령과 규정을 반영한 '2025 시설공사과 업무매뉴얼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부서 내 직원에게 배부는 물론 전 직원이 신속하고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내부 게시판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개정판은 최신 법령과 규정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현장에서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설계와 공사 단계에서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실제 업무 요구사항과 최신 경향을 반영해 업무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개정판은 단순한 지침서를 넘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의빈 시설공사과장은 20일 “이번 개정판이 실무 지침서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과 처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개정판 발간을 계기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혁신과 업무 품질 향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현장에 들러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계획을 공유하고, 폭염-집중호우 등 기후 리스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원칙을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내달 말 착공식을 열고 토목-기초공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골조 공사, 2028년 마감공사를 거쳐 2029년 개원리 목표다.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국가 의료 연구-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도약해 달라"고 격려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시민 숙원이 이제 비로소 현실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조성 공사가 끝나고 병원이 개원할 때까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도 서부권 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학-연-병-관이 어우러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의학의 새로운 모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숙련기술장인' 신청을 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인을 선정해 우대-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선정 분야는 고용노동부 고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일부 준용해 28개 분야, 74개 직종으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이 중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두드러진 성과를 얻은 기술인을 2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 7년 이상 종사하고 시흥시 관내 산업현장에서 5년 이상 종사하는 경우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정-품질개선 실적이 우수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경우 △대한민국 명장 또는 유사한 상을 받은 경력이 없는 경우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다만 일반사무-행정직, 교육-훈련직 등 생산 현장 종사자라고 볼 수 없는 경우는 숙련기술장인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흥시 기업지원과 △관내 기업체 대표 또는 장 △그밖의 숙련 기술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장 추천서를 첨부해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지역 숙련 기술장인 선정을 통해 뛰어난 기술 인재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흥 산업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공원 축구장의 노후한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해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안양시는 10년 이상 사용해 마모된 자유공원 축구장과 석수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를 13억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새 인조잔디로 교체했다. 이번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시민이 즐겨 이용하는 축구장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교체 과정에서 철거한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전국 시-군-구, 군부대 등으로 공문을 보내 재활용 수요처를 수소문했다. 마침 육군 제52사단이 해당 인조잔디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안양시는 협의와 조율을 통해 철거된 인조잔디 1만5382㎡ 중 9875㎡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2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된 폐기물 처리비를 8400만원으로 줄여 약 1억46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국군장병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접목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을 교체하는 대신 1120석 관람석을 토치를 이용해 직접 원색으로 복원해 8000만원 교체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 백석별관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선 △현직 EBS 강사 조만기 교사의 수시 전략 특강 △경기도교육청 대입지원단 황규훈 팀장의 체육계열 맞춤형 설명회 △현직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는 1:1 개별 컨설팅 △수도권 4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에 열리는 수시 설명회에서 EBS 진로진학 실제 지원 사례, 수시 준비 전략, 합격-불합격 사례 분석 등이 다뤄져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학생들 관심이 높은 △체육계열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설명회 △대학별 최신 입학 정보 제공 △맞춤형 진학 컨설팅이 이어져 실질적인 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재웅 평생교육과 팀장은 19일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강연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현장형 박람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학생들 미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24일 시청 다산홀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하며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자녀 정서 발달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부모에게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JTBC '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김영한 소장은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청소년 심리와 가족 관계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해온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자존감을 지지하고 회복력 있는 자녀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자녀 존재를 인정하는 긍정적 사랑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격려법 △감정을 공감하는 대화법 등으로 구성돼 부모가 자녀와 더욱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19일 “이번 특강이 자녀의 심리적 성장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녀와 건강한 소통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지난 2년 연속 받은 '다' 등급에서 벗어나 한 단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113개 기초상수도 운영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 실적을 심사한 결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부문을 종합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양주시는 그동안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장 정비, 상수도 정밀안전점검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요금 현실화율(80.12%) 향상, 수도 보급률(98.8%) 향상, 공기업 종사자 전문교육 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 다양한 경영개선 시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경영전략, 재무관리, 상수도 시설 확충, 수돗물 품질 관리, 고객만족도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9일 “2024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며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양주시는 18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배송 드론 운용인력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K-드론배송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실제 배송 임무에 투입되는 드론 제작과 운영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다루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은 △드론 구조 이해 및 부품(FC, 모터 등)을 활용한 기체 직접 조립 △'Mission Planner' 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펌웨어 설치 및 S/W 셋팅 △센서 캘리브레이션 및 PID 튜닝을 통한 기체 안정화 △자동 이륙, 경로 비행, 물품 투하, 복귀 등 자동 임무 비행계획 수립 및 실습까지 배송 드론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송 드론의 돌발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정비와 기술적 대응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19일 “드론 배송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실증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체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통해 K-드론배송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D.I.T.(Do It Together) 시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시공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주도의 공간 조성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9과 2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과 지난 6일과 7일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기획 워크숍'에서 도출된 공간 기획안을 실제 공간(퓨전문화관광홍보관)에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청년공간기획단원뿐 아니라 의정부에서 거주-활동하는 청년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는 사전 안전교육과 공구 사용법 실습을 거쳐 벽면 페인팅, 전구 교체, 수전 작업, 목재가구 리폼 및 배치 등 다양한 시공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청년 아이디어를 공간 디자인에 반영하고, 청년이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에서 도출된 청년공간의 새로운 명칭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가칭 청년문화공간은 앞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시범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의정부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시는 유휴공간을 직접 단장하고 운영할 청년 인재 양성 과정 일환으로 지난 3월 '의정부러운 작은성공기획단' 21명을 모집해 커뮤니티 활동과 독립출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총 11권의 독립출판물을 발간했다. 한 청년공간기획단원은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전문가와 함께 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 공간을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원은 “평소에는 이런 시공 작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참여하면서 공간이 새롭게 변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이곳이 청년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년공간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정책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파주시 최초로 종합대상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 업적과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청년희망축제 개최 △청년공간 운영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 19일 “이번 종합대상은 청년 목소리를 듣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파주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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