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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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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문화 형성 총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2025년 연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가 70만 김포시대를 본격 준비하는 한편 김포시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제 김포는 명실상부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인 만큼 시민에게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줄 수 있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고, 김포시는 올해 다양한 시정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성과에 대해 김병수 시장은 서울5호선 연장 확정을 비롯해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 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축제시대 도약을 거론했다. 이어 2025년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 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김포시는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를 늦추지 않는 한편, 도로 확충 및 대중교통 확대로 시민 편의 확장에 적극 나선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서울2-9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포시는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국 3과 4팀을 신설 및 확대했다. 특히 미래전략국을 신설해 신도시 조성과 철도 인프라 확충 등 도시 미래 준비에 핵심적 기능과 사업 추진체계를 일원화했다. GTX-A 연계 버스로 33번과 33-2번을 신설하고, 70C, 70D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1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연계 버스노선 변경도 추진한다. 이외에 광역버스 6601번과 6701번 운행 횟수도 대폭 확대된다. 도로망도 확충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국지도78호선(운양~전류)과 지방도356호선 확장(양곡~대명), 약암리~인천 거첨도간 광역도로와 검단~대곡간 광역도로 확충이 추진 및 진행 중이다. 올해 김포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행보를 멈추지 않고, 문화로 세계와 소통해 나간다.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대명항은 해양레저와 항만배후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2031년까지 해양레저복합센터를 건립하고, 김포시 수상교통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서울 수상버스 김포 연장 노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서 역할도 멈추지 않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내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해 김포~서울 잠실 30분 이내, 김포공항 15분 이내 도착 가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며,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 이색적인 회의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특색 있는 주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수준 높은 문화와 유일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3년 연속 교육부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첫 변화가 시작된다. 연세대와 협약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다 수준 높은 돌봄을 위해 돌봄센터 내 원어민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과 방학 기간 영어 캠프 및 글로벌 문화교육도 추진된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선정돼 오는 9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펼쳐진다. 밤이 특별한 김포도 본격화된다. 평생학습관 야간강좌 신설이 확대되고 체육시설 야간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공공심야약국이 확대되고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 개방이 추진된다. 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과 야간 문화공연 확대, 야간 별자리 관측 및 곤충 탐사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끊어진 하천과 수로를 연결해 186km 하천 수변길 조성도 추진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의지를 24일 강력하게 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회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고양시의회가 이번 종합청렴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주된 원인은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5등급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렴체감도는 시민, 단체, 집행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되며, 시의회 청렴성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여야 간 정치적 입장 차이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가 시민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진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며 “청렴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의회 운영 핵심 가치인 만큼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이행 강화,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강력한 개선 의지와는 반대로 오해와 억측으로 물든 고양시 노조 측 현수막을 언급하며 “시의원 가족 챙기기만 급급하지 말고 고양시민이나 챙기라는 등 내용은 청렴도와는 관계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 측 현수막이 시민 오해를 더욱 부추기고 있어 시의회 청렴도 개선 의지와는 반대되는 부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양시의회는 내달부터 단계별로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상향을 위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의원 및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 작성과 선서를 통해 청렴 의지를 강화한다. 이후 청렴을 상징하는 구호를 공모하고 선정해 시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방지 및 직무상 갑질 금지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시행해 공직자 청렴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등 복지시설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노인복지 관련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현택-손정자 의원, 통합방문요양협회 송옥화 회장 및 임원진, 남양주시 노인복지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도입 여부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검토 △복지업무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 △방문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희망콜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 방안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여타 지자체 현황 및 사례들을 집행부와 함께 공유하고 남양주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는 통합방문요양협회 임원진과 회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남양주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현택-이상기-김영실-(민)김지훈-이수련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이-취임사, 표창장 수여 및 축사, 신임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지난 2년간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위해 애써주신 제9대 민경환 회장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제10대 박호선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우리 시도 전근대적 사고에서 탈피해 수도권 2500만 인구를 소비자 범주에 포함시켜 생각해야 하며, 미래 먹거리 생산에도 다양한 농산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박호선 회장님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및 관계 공무원들께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지역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21일 운영했다. 이날 박은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와동-중앙동 늘봄공유학교 소속 학생 10여명에게 안산시의회 홍보 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 의원과 소통 시간 등을 제공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안산에는 총 12개 관련 기관이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한 박은경 의원은 의회 소개와 시설 안내를 맡아 학생들에게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와 거리감을 좁히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에서 아동에게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과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은 2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의 의해 해체된 '심악(深岳)' 문화 지형 회복"에 대해 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고지도와 고문서 등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조선 말기까지 모든 고지도와 고문서에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 또한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1861년 제작한 '대동여지도'와 1862년(철종 13년)부터 1866년(고종 3년)까지 편찬한 지리지 '대동지지'를 구매해 찾아보아도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심악산에는 임금님이 묻힐 명당이 있다는 천자지지(天子之地)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풍수적 명당인 심악산을 일제강점기에 심학산으로 개명한 것은 '심악'이란 발음을 '심학'으로 바꿔 음가를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원래 의미를 상실하게 만들고 선학이 찾아드는 길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심악산의 풍수적 형국을 와해시키고 명당 기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창지 개명한 것이라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즉 일제가 심악산에 대한 인근 주민의 공통된 의식 해체와 변화를 꾀해 식민 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 풍수침략 일환으로 심악산을 심학산으로 개명했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악산이 원래 이름으로 환원돼 잊혀진 심악 문화 지형의 역사-문화적 기억을 되살리고 심악산 가치와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4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과 파주시가 제출한 안건 12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 및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포함해 총 29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에 따르면,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상임위원회에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올바른 처리 여부를 감사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생성형 AI 아트 공모전 개최…마감 28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재학생, 교직원, 졸업생, 그리고 남양주시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고 홍보 콘텐츠 효과 측정 및 SNS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생성형 AI 아트(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경복대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구독(팔로우)하고, 구글폼 양식에 맞게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용이 가능한 무료 AI 플랫폼으로는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Bing Image Creator) △뤼튼(Wrtn) △프리픽 피카소(Freepik Pikaso) △캔바(Canva) △런웨이(RunwayML) △인비디오 AI(invideo AI) 등이 있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이뤄진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미래 캠퍼스' 또는 자유 주제로, 제출 형식은 이미지(JPG, PNG, 1000px 이상), 영상(MP4, 16:9 비율, 30초 이내, 720px 이상), GIF(10~30초) 중 선택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20점) △창의성(25점) △완성도(25점) △프롬프트 작성 능력(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시상 내역은 1등(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뽀기 키링 1명), 2등(20만원권, 키링 1명), 3등(10만원권, 키링 1명), 그리고 입상자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수여된다. 경복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복대 재학생뿐 아니라 남양주 구성원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SNS 채널 활성화와 대학 커뮤니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및 2024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으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자율 모집 일정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규제 혁파로 용현산단 고도화 ‘맑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관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의정부시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 유치와 적극 지원으로 용현산단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고 경기북부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128개 기업, 2000여명이 근무 중인 용현산단은 지난 2000년 조성된 이래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의정부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 문화재 규제로 인한 확장성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용현산단을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결국 2023년 1월 의정부시는 용현산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변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의정부가 스마트 산업도시로 도약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매머드급 조직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 입주하며 경기북부 13개 시-군의 주거복지와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중심지가 됐다. 이는 의정부가 경기북부 행정-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용현산단 고도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문화재보호구역에 따른 건축 규제다. 산단 면적 중 약 84%가 정문부 장군 묘 보호 구역에 포함돼 있어 건축 행위가 제한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자 지속적인 건의와 현장 점검을 벌인 끝에 작년 7월 마침내 조례 개정을 견인했다. 이로써 건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적이 대폭 확대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건축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건립 기간이 단축되면서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 신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용현산단을 단순한 산업 공간이 아니라 '사람 중심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직자 편의를 위해 주차 면수를 기존 143면에서 235면으로 확대하고, 도봉산역에서 용현산단을 연결하는 통근버스를 운행해 출퇴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환경개선을 위해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 170개를 교체하고, 힐링 산책로도 조성해 노동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자 삶의 질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용현산단 안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노동자가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근무지가 아닌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용현산단 고도화에서 핵심 목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이다.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 소득을 높이고, 이는 다시 주거 인프라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살기 좋은 도시에는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가 자연스럽게 모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첨단업종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이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1일 용현산단 내 벤처기업인 ㈜지테크인터내셔날에 들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테크인터내셔날은 전자저울, 의료기기, 산업용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직원과도 차담회를 갖고 근무 환경개선과 정주 여건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송전탑 철거를 위한 민-관-공 전담반(TF) 회의를 21일 지정타 지식11블록 내 RFHIC 사옥에서 열고 공사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 뒤 주민-입주기업이 겪는 각종 불편 사항을 수렴했다. 과천시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와 송전탑 철거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입주기업과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회의는 사업시행자 등 공사 주체와 주민-기업 등이 마주 앉아 공사 진행 상황과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향후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도 큰 진전이 있어서다. 지정타 송전탑 철거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지중 관로 공사, 송전케이블 인입 공사, 송전탑 철거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내달부터 지중 관로 송전케이블 인입 공사를 시작하며, 4월 송전탑 휴전, 하반기부터 송전탑 철거를 시작한다. 올해 내 공사는 완료될 예정으로, 공사 관계자들은 송전탑 철거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정타 송전탑 지중화 공사는 지난 2020년 착수했으나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지연과 노선변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 이에 따라 도로 공사도 잇따라 연기돼 교통 불편과 함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입주민과 입주기업에서 강력하게 불편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특히 RFHIC는 전자파로 인한 연구 장비 사용 제한 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과천시는 공사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공 TF를 꾸리고 공사 주체와 주민-입주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관-공 TF 회의에서 “이번 회의로 사업시행자, 주민, 입주기업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시공 일정과 철거계획을 확약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입주민과 입주기업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LH와 한전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다른 2기 신도시처럼 송전탑 지중화가 지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정보타운 송전설비 지중화는 의왕포일2지구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를 통과하는 약 2.86㎞ 구간에서 총 7개 송전탑을 철거하는 공사로, 지식정보타운 내에는 5개 송전탑이 위치해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애기봉!'을 주제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병대 군악대의 웅장한 선율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민통선 내 애기봉에서 조강 넘어 북녘땅을 바라보며 접한 관람객들은 “잊지 못할 절경과 탁월한 공연"이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늘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 애기봉생태공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서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해병대 군악대와 함께 마련된 버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됐다. 김포시는 급증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의 원활한 출입 관리를 위해 매표 창구를 증설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주차장 공사와 종합안내서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로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개관 이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현재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포문화재단은 내달 마지막주 토요일 특별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중소 제조기업의 노동자를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할 경우 임차비 일부를 지원해 노동자 정주 환경개선으로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무 편의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관내 중소 제조기업체로, 사업주 명의로 임차한 기숙사에 대해 월 임차비 중 80%(내국인 노동자 1인당 월 30만원 한도, 외국인 노동자 1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로 사업주에게 연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시흥시는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11곳, 총 27명 노동자에게 기숙사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 기업의 기숙사 이용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고용보험 가입자가 해당한다. 특히 관내 제조업체 특성을 고려해 기업당 최대 외국인 노동자 1명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변경 및 추가했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얻을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losi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물가-소비자 부문 금상과 지역혁신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8개 부문별 평가에서 안산시는 지속적인 물가안정 정책과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친데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아 물가-소비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역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산업 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역혁신 부문에서 우수상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고물가 등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데 집중해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물가안정 방안을 발굴해 적극 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NH농협 의왕시지부는 22일 부곡체육공원에서 2025년 첫 번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 의왕시지부가 주최-주관했으며 'NH농협과 의왕시민이 함께하는 두발로 Day'를 주제로 시민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농협 ESG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두발로 Day 참여자들은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왕곡천과 백운산 솔밭길 구간을 지나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촉구 서명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종태 NH농협 의왕시지부장은 두발로 Day 출발에 앞서 “앞으로 시민에게 지역농산물 이용을 홍보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착한가격업소를 공개모집한다. 고양시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소 홍보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가격이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운영 업소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를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 또는 최근 1년 이내 휴업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등 업소 이용 전반에 대한 현장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지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소모품, 공공요금이 지원되며, 고양시 누리집-블로그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모집 기간을 대폭 확대했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양식)를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24일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생활정책, 문화, 축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책-문화 통합 플랫폼 '누리고(go)광명'을 24일부터 운영한다. 누리고광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제작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시정과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여러 사이트에서 각각 찾아야 했지만 누리고광명에는 이들 정보가 모여있어 시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누리고광명은 문화-축제-생활정책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문화와 축제 카테고리는 계절별, 월별로 문화-예술 공연, 축제, 포럼 등 행사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분야 행사나 개인 일정에 맞는 행사를 손쉽게 찾는 게 가능하다. 생활정책 카테고리에선 혜택을 공간별, 대상별,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공간별 메뉴에선 인생플러스센터, 청춘곳간 등 광명시가 운영하는 시설부터 출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센터까지 광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위치, 운영시간,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대상별 메뉴에는 영유아, 청년, 신중년 등 연령별 맞춤 혜택을, 주제별 메뉴는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평생학습지원금 등 지원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공유 채널을 다각화해 시민 누구나 시정 정보를 손쉽게 습득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누리고광명 운영 시작에 맞춰 홍보 캠페인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고광명은 광명시 누리집 배너(gm.go.kr/nurigo/index.do)로 접속하면 된다. 휴대전화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를 21일 군포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향후 5년간 성공적으로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를 운영하고 1차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웨어러블로봇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군포상공회의소 김용일 회장, 한세대학교 류대현 부총장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성공적인 운영과 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환영사 △공동 수행기관 업무협약 △웨어러블 로봇 동향 및 기술 특강(카이스트 공경철 교수) △1차년도 성과 발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경철 카이스트 교수이자 엔젤로보틱스 원장이 직접 웨어러블 로봇을 시연하며 첨단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군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증센터 사업 성공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행사장에서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로봇 전시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자가 직접 로봇을 착용하고 작동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로봇 기업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웨어러블 로봇 산업 활성화와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출범식에서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가 첨단 기술과 혁신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는로봇 산업을 통해 군포가 첨단 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웨어러블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부천형 콘텐츠밸리를 구축하기 위해 20일 시청 나눔실에서 '문화산업협력공동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부천형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문화산업협력공동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천시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및 '재정(펀드) 분야' 집중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부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인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기업을 집약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단계별 입주 공간을 재편해 '부천형 콘텐츠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보육-컨설팅-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부천을 콘텐츠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24일 “부천시는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틀을 다져왔다"며 “이번 문화산업협력공동체가 부천형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진정민원 접수가 2020~21년 대비 2023~24년 32.3% 감소하고, 민원 해소 및 보완 이행률은 96%로 급격히 높아지는 등 '민원 편의' 최우선 정책 효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진정민원 접수 감소는 민선8기 출범 후 시작된 이동시장실과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정민원은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사실행위 및 부작위 포함)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받았거나, 불편과 부담을 느꼈을 경우 적법-정당한 처리 및 행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사무다. 파주시는 최근 5년간 접수된 진정민원을 분석한 결과 민선8기 들어 접수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진정민원은 지난 2020년 1436건, 2021년 1404건, 2022년 940건, 2023년 1049건, 2024년 873건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2년간(2023~24년) 진정민원 접수 건수가 동일 기간(2020~21년) 대비 총 32.3%(459건 감소) 감소된 수치로 이는 파주시 민선8기가 본격화되고 이동시장실과 민원행정 서비스 2-5-7 제도가 정착한 시기와 겹친다. 이동시장실은 2022년 9월 첫 시작된 이래 2022년 20회, 2023년 32회, 작년 69회 등 2022년 9월부터 2024년까지 총 121회, 1430건의 시민의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적극 소통행정을 펼쳐 왔다. 또한 인허가 관련 민원행정 서비스인 2-5-7 제도는 2023년 1월 허가과 신설 이후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건설-교통 분야 민원 접수율을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2024년 주요 민원 접수율을 살펴본 결과 △교통-건설 분야 △통상-산업 분야 △환경 분야 순으로 접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건설-교통 분야는 전년 대비 23%(157건 감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허가 기간 단축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과 버스노선 신설 및 개편,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 및 도시형-농촌형 똑버스 등 교통시스템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는 또한 민원 문서 보완요구와 그 처리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7983건 중 보완 처리 이행률이 6245건 78%에서 작년 8038건 중 7727건 96%으로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이와 동시에 미이행률이 2020년 22%에서 작년 4%로 총 18%포인트 감소하는 등 민원 해소로 민원 편의가 급격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시 민원 처리 현황점검' 결과는 높은 시민의식과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에 힘써준 파주시 공무원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로,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원을 지속 점검하고 분석해서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직접 의견을 듣고 시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동두천 국가산단 입주기업 부지매입비 최대 30억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산단 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북부 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된 지침은 민선8기 내 경기북부 산업단지 분양 및 활성화를 위해 △최초 분양공고일 이후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인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에 위치하며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두천 국가산단은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27만㎡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054억원으로, 경기도가 50억원, 동두천시가 50억원, LH가 954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은 준공 후 1년 경과 산업단지에 한해 지원을 할 수 있던 당초 지침으로는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조성 중이라도 분양공고일 1년 이후에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이번 지침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 국가산단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 중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0%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신기술-벤처창업-경기도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5% △여성-장애인-경기도 유망 중소-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은 0.3%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북부 중심지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분양 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친화적인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1577-5900)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양주시-의왕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철산-하안-광명권역 한 곳 △소하-일직-학온권역 한 곳 등 두 곳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감수성 교육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녹색 소비 실천 등 환경 주제를 기반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선정된 단체가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내달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전자우편(gmee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24일 “이번 공모사업으로 관내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더욱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교육을 이끌어갈 많은 단체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달 5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4호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사업 주요 내용 및 일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김포 DMZ(비무장지대)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복80호,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광복80호, DMZ평화열차는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열차 노선과 연계해 DMZ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이다. DMZ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김포 역사-문화 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1일 출발하는 DMZ평화열차 김포 코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명 '북한뷰 카페'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통선 청정구역을 터전으로 하는 농촌복합문화체험관 '벼꽃농부'의 맷돌 커피 체험, 한강 끝이자 시작인 북한과 마주한 해안 철책길 등 김포만의 DMZ 생태자원과 문화가치 매력을 관광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형 투어로 구성됐다. 또한 평화열차에 탑승한 관광객을 위해 군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K-드라마(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는 “이번 DMZ평화열차는 DMZ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김포의 DMZ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가장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트렌디한 평화관광 체험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관내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DMZ평화열차를 기반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활용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김포 관광 및 축제 연계 활성화 전략 수립 △관계기관 협력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월4일부터 6월4일까지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2025년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신청자를 접수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를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입학일 기준 양육자와 함께 관내 주민등록 두고 있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으로 관외 학교 및 체류지를 양주시로 등록한 외국인 입학생도 포함한다. 신청은 취학아동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신분증, 통장사본(계좌 입금용)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와 계좌 입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하면 익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입학축하금이 아이 꿈을 응원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부모가 부담을 덜고 양주가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주요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대화'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이날 의왕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며 단체장의 적극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사회단체장들은 △ 3기 신도시 관련 초평동 토지 보상 및 개발사업 신속 추진 △버스정류장 명칭 역사적 고유지명으로 변경 버스정류장 부스 설치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서명 운동(주관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적극 참여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손성기 의왕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시민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올해 역점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여러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대화에서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의왕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명품 자족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사회단체장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골목경제 2개 부문 금상을 수상해 민생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와 정량 지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작년 파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 이동시장실', '찾아가는 시책설명회'를 운영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했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일몰로 수요자 중심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열어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상담(컨설팅)과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권 대출 보증 및 이자 차액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화폐를 충전하는 경우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해 골목경제 활력 제고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골목상권 보호에도 힘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작년부터 시행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인 '오직 민생 프로젝트'가 지역경제대상 금상 수상이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어 “올해도 민생올인(All人)을 목표로 민생 회복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했다. 앞으로, 구매자 초청 및 구매 상담회를 통해 기업박람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신설-확장-연결해 미래교통 대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대곡역세권,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고려해 관내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고 광역교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내구성을 높이고 노후도로는 재포장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혀 출퇴근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개발로 늘어날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시민 일상에 밀접한 도로 기반을 개선해 운전자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 12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 해당 용역에는 통일로-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이 담겼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올해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우선 고양시 내부 도로 교통 개선과 재구조화를 위해 고일로~대곡 연장 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2개 노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고일로~대곡 연장 노선은 최근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이 발표되고 GTX-A, 교외선 잇단 개통으로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난 대곡역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한다. 대곡역과 풍동지구-식사지구 연계성도 강화한다.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역시 덕양과 일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량 분산, 단절구역 연결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고양시는 제1회 추경에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10억원을 반영해 도로망 구축과 GB 해제 취락 내 장기 미집행 도로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삼송-지축-향동지구, 장항지구, 파주운정3지구,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 중이다. 삼송-지축-향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시도93호선 도로개설공사'는 작년 12월 공사 시행이 허가돼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통일로 우회도로와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북으로 향동지구와 삼송-지축지구가 서울로 연결된다. 장항 굴다리 교차로 구간은 작년 12월 개선 공사를 마치고 통행이 재개됐다. 2차로이던 교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연결로도 1개에서 2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 장항굴다리에서 신평IC까지 이어지는 장항로(시도57호선)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구역 변경 결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파주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관산 간 도로'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LH 등 사업시행자 간 국장(분기별), 제2부시장(반기별) 특별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고양시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작년 중앙로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양방향 정류장 구간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올해는 행신동, 고양경찰서, 흰돌마을, 주엽역 등 4곳에 버스정류장 양방향 구간 공사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전용차로 내 도로는 높은 운행 빈도와 버스 하중으로 파손이 빈번하지만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하면 반복되는 차량 하중에도 변형이 적어 포트홀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주요 도로와 차량 통행으로 파손이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노후화된 도로도 재포장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는 64억원을 투입해 호국로, 통일로, 자유로 등 21개 도로 재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예산 35억원을 편성해 호국로, 통일로, 권율대로, 탄중로 등 13곳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해 차량 주행 품질을 높이고 도로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민생경제 회복 박차…시민체감도 견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역경제과를 신설하고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지역경제 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장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와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 물가가 4%까지 급등하면서 얼어붙은 상권을 다시 살리고자 김포시는 TF팀 물가안정반-편익지원반-시민홍보반을 꾸린다. 지역경제과를 축으로 물가안정반은 취득세재산과, 징수과, 맑은물사업본부가 함께한다. 편익지원반은 교통정책과, 징수과로 구성되고, 시민홍보반은 자치행정과, 홍보기획관, 농업정책과가 참여한다. TF팀 주요 과제는 지방공공요금 인상폭 최소화 및 시기 분산, 민-관 협력을 통한 관내 생산품 이용구매 독려, 체납 분할 납부 검토, 모범업소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위한 지정 릴레이 캠페인 추진, 스토리가 있는 개인업소 SNS 홍보 등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역 상권 사각지대부터 구석구석 살피고 경제 체감도를 조금씩 올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물가 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업주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지원 내용) 선호도 조사 후 업종별로 차별화해 업소당 60만원 상당 맞춤형 물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 기준은 모집공고일 현재 김포시에서 영업하는 개인서비스업종 중 1개 이상 메뉴를 인근 상권 평균 가격보다 낮게 판매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말한다. 공고일 기준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및 1년 이내 휴업한 사실, 체납 등이 없어야 한다. 다만 가맹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김포시는 올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55억 규모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운전자금도 5000만원 이내 2~3%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최대로 공급한다. 소비 진작을 위한 특별 대책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 및 할인전(페이백 포함) 등 판매촉진 행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이란 목표 아래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조직을 갖추고 해당 구역에서 상시 영업을 하는 상인의 2분의1 이상 동의가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작년 김포시는 골목형 상점가 네 곳을 신규 지정했다. 전통시장법상 소외됐던 소상공인 밀집지구(골목상권)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해져 제도 정착과 지원을 위해 김포시는 상권 발굴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 내 해당 소상공인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 할인(최대 10~15%) 효과로 고객 유입 및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감소된다. 시설 환경 개선 및 공동마케팅 등 각종 공모사업 신청 기회도 부여된다. 아울러 김포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공동체 등 상권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공모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상인회 매니저 지원으로 상인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및 소비 촉진 행사 등으로 매출 증대 및 판로를 확대,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중장기적 상권 발굴까지 꼼꼼히 챙겨나갈 각오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 관내 사회적경제시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9개, 마을기업 6개, 사회적협동조합 159개 등 194개가 운영되고 있다. 작년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발굴 수가 24개로 전년 대비 150%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LH 등 5곳 공간 지원과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에 각 500만원 사업비 지원,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를 위한 아카데미 추진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신규 발굴 및 도약을 위해 지원한다. 김포시는 지역사회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공모를 추진해 노인 돌봄 서비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지원사업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모델 개발로 더 많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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