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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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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9일 지식정보타운 이노스피어 1층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스월드 개관을 축하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이란 의미를 담은 과천 유스월드는 애초에 ㈜이노스피어가 직장 어린이집으로 공공기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천시는 갈현동에 청소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활동 공간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청소년 이용 시설로 기부채납을 받았다. 이후 과천시는 작년 11월 계획 변경을 확정한 뒤 약 9개월 만에 안전하고 다채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을 완성했다. 연면적 약 434.5㎡ 규모의 과천 유스월드에는 실내 암벽체험실, 농구장, 코인노래방, 자율 휴게공간, 미니 카페, 동아리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이 들어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및 청소년 투표를 거쳐 시설 구성과 명칭을 확정하는 등 시민 참여로 완성한 공간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관식에서 “과천 유스월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낸 공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천의 자산"이라며 “청소년이 이곳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 유스월드 조성을 위해 함께한 ㈜이노스피어 양승대 대표와 대표 주주사 ㈜옵트론텍 최상호 회장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케이(K)-혁신타운'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8년 준공된다. 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광명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당초 2030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광명시가 방치된 건축물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적극 업무 협의를 추진하며 행정절차를 단축하고자 노력한 결과,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10여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가 청년 창업과 주거, 일자리 산업, 기업입주 공간, 문화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6만200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시행하고 캠코가 위탁받아 개발을 맡는다. 이곳에 광명시는 청년 창업-주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기업 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혁신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초 '광명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될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공간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동시에, 광명시가 창업-산업-문화-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재부, 캠코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다. 그러니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했으나 서울시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캠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돼 12월부터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을 시작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3일 오후 4시30분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시립국악단 기획공연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국악의 매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으로 시작해 가요 메들리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곡을 비롯해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뱃놀이'를 함께 연주하며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반달섬은 최근 주거단지 입주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문화예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반달섬 주민에게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9일 “반달섬 시민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반달섬 주민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국악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350곳의 주소정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안양시는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10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45개를 설치했으며,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 182개를 설치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번호판을, 위치 안내 및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김현옥 도시계획과장은 29일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가 주관한 '2025 제2회 의왕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계원예술대학교 쿠마(KUMA)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선희 의왕시의원, 박일윤 예총 회장, 김성동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정재문 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지역 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의왕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 등 1004점이 접수됐으며 251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상 5점 등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금상은 유경석씨의 '고단한 삶'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류중석씨의 '백운호수의 야경'과 곽노충씨의 '반영'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경선주씨의 '의왕은 달리고 있다', 김상연씨의 '야화', 윤한대씨의 '묘기행진'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쿠마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윤정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의왕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사진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사진예술의 창작 기반이 더욱 넓어지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AI-DX 중심 대개편… 수시1차 9월8일 시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입학전형 및 학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산업 트렌드 변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 강화를 반영했으며, 학과 통합 및 명칭 변경, 전공 및 학과 신설, 학제 전환, 입학정원 조정 등 교육 전반의 혁신을 예고했다. 2026학년도 입학전형 수시 1차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항공서비스학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 면접은 10월17일,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 전형의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면접은 10월18일에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31일 발표된다. 수시 2차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모두 11월28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2일이다. 정시 모집은 올해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1월22일에 진행된다.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1729명이며,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경복대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했다. 간호학과는 기존 313명에서 10명이 늘어 323명으로, 치위생학과는 198명에서 10명이 늘어 208명으로 증원된다. 작업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도 각각 12명, 7명이 늘어 122명, 115명으로 입학정원이 조정됐다. 이로써 보건계열 전체에서 39명의 정원이 추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의료 전문인력을 배출할 기반을 다지게 됐다. 기존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빅데이터학과는 통합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되며,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4개 세부 전공이 신설돼 100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첨단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ICT 인재 양성이 가능해졌다. 뷰티 계열에선 '뷰티코스메틱과'와 '약손피부미용과'가 뷰티디자인과로 통합된다.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세분화돼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통해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영상콘텐츠 전공'과 'XR콘텐츠 전공'으로 나뉘어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강화하며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는 학생 맞춤형 전공 선택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전공학과'로 통합됐다. 자유전공학과는 1학년 2학기에 학과(전공)를 선택한다(△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제외). '드론건설환경과'와 '안전보건학과'는 2년제에서 3년제로 학제가 전환된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기간 확대 및 교육 수준 심화를 위한 조치로, 더욱 고도화된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드론건설환경과는 △드론 운용 △측량 △건설환경 등 융합형 실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 학과도 신설된다. 글로벌융합학과는 2년제와 3년제 두 트랙으로 경복대 포천캠퍼스에서 운영되며, 외국인 학생이 한국 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아울러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 과정과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운영하며, 첨단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경복대 관계자는 “2026학년도 개편은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경복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자율형공 립고2.0(이하 자공고2.0)'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내년부터 5년간 자공고2.0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자공고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지자체-대학-산업 등과 협력한 특화 교육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두 학교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양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해 자공고2.0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고는 지역 기반 인공지능(AI) 실천 생태계 확립을 위한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을, 저현고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 Glocal, Goyang) 교육'을 각각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 5월 백석고-저현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두 학교가 안정적으로 자공고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현고와 백석고의 자공고2.0 지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은 고양시 공교육 혁신의 큰 성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학생의 더 넓은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진접고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과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교육가족 정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필수 진접고교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자치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해 각자 시각에서 학교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과밀학급에 따른 교실 증축 △노후화된 특별실 리모델링 △전자칠판 도입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학생 대표와 학부모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교육가족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육가족 정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미래 교육 개선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늦여름 더위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수은주는 영상 3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더위를 가리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을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 개장을 앞둔 양주시 나리농원은 그래서 가을 준비하느라 땡볕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부들은 늦여름 폭염과 싸우며 나리농원 구석구석을 단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마치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서울로 떠난 자식들의 귀향을 기다리는 모정으로 풀잎 하나 꽃 한 송이 하나에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나리공원이 개장하면 방문할 가을 손님들은 인부들 구슬땀이 빚어낸 양주형 자연정원의 아름다움을 완상하며 인생 추억을 쌓게 된다. 천일홍을 비롯해 온갖 꽃에 찬사를 바치고 축제를 즐기면서 황무지가 어떻게 찬란한 농원으로 바뀌었는지도 한 번쯤 생각해 봐도 좋을 듯하다. 가을 나리농원은 내달 12일 개장해 10월26일 폐장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18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도입으로 의정부에서 운행되는 전기저상버스는 기존 78대에서 96대로 확대된다.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학생 통학버스에 도입한 수소전기버스 6대를 포함하면 총 102대 친환경버스가 운행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기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이용 만족도가 높고, 승하차가 용이해 교통약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21년부터 매년 친환경버스 보급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투입으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연료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친환경버스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앞으로 늘어나는 친환경버스 운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버스는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교통수단"이라며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내달 파주에서 열릴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자원봉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체육대축전'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파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파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따뜻한 마음과 좋은 추억을 선물해 달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대회가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인생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종합안내, 경기 운영 지원, 환경 정리 등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운영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당초 필요 인원인 1155명을 훨씬 웃도는 2277명이 지원해 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파주시민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빅데이터 활용해 체납세 끝까지 추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 분석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원 중 61.2%인 270억원을 정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징수액도 2022년 280억원, 2023년 281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은 2022년 99억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원(징수율 63.2%)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악의적인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고, 그 혜택이 시민과 도시에 온전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부터 지방세정을 총괄하는 차세대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납자와 전담 직원을 1대1로 지정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맨투맨 독려 서비스(책임징수제)'에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연계했다. 재산-소득-신용정보-납세이력-연체기간을 종합 분석해 회수 가능성을 5단계로 나누고 등급별 징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1-2등급은 신속 납부를 유도하고, 3-4등급은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5등급은 정밀 조사로 생계형과 상습 체납자를 구분해 생계형은 처분 유예나 분할납부를 권하고, 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력 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2등급 집중 독려로 210명(38.2%)이 총 2억4000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자동차세 5회 이상-100만원 이상 체납자 실태조사로 872명에게서 약 2억1000만원을 징수했다. 악성 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을 병행, 주거지와 사업장 53곳을 수색해 총 6억8000만원을 회수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을 활용해 체납자의 미환급 보증금을 찾아 압류하며 누락세원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채권 압류 매뉴얼은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하반기에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전수 조사해 숨어있는 채권을 찾아낼 계획이다. 실제로 체납 업무를 담당하는 A주무관은 체납자 외국인 B씨에게 체납된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자 지방세 전산 조회, 국내 거소 확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거소지와 연락처 불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방재정시스템을 통해 B씨의 산지 복구비 현금예치금 자료를 확인, 압류 절차를 거쳐 총 7건 350만원 체납액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체납 사전 안내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확대했다. 스마트폰으로 체납내역을 즉시 확인-납부할 수 있어 소액 체납자의 체납 건수를 줄이고 행정력 낭비 예방 효과도 거뒀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체납차량 관리 강화를 위해 체납차량 영치전담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상습-고액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연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16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2회 이상 체납차량(2만여대) 번호판 집중 단속 △자동차세 4회 이상 상습체납차량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불법명의차량(대포차)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종 체납과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를 대조 분석해 현장 단속을 병행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체납차량 1000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을 공매해 총 6억50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나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영치 현황도 정밀 분석한다. 차량 영치가 많이 이뤄진 지역과 사각지대를 선별해 단속 대상지로 사전에 지정하는 등 체납 회피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런 종합적인 성과로 고양시는 3년 연속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와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그룹 내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연이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체납정리(징수율-정리보류율)를 비롯해 △체납처분(재산 압류-가택수색) △체납징수 시책 추진(자체 정리 노력등-경기도 추진사업 참여) 모두에서 고르게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김옥철-임유섭-석혜윤-손제용, 수성팀 앙팡테리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성팀이 맞수 김포팀을 상대로 판정승 거두며 경륜 최강팀 입지를 굳혔다.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열린 특별경륜(8월15∼17일)에서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정종진(20기, SS, 김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열(19기, SS, 수성)도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더구나 김옥철-임유섭(이상 27기, S1), 석혜윤-손제용(이상 28기, S1) 등 4인의 숨은 주역이 선전을 전개해 큰 수확을 올렸다. 수성팀 소속 특선급 선수는 11명으로 김포팀(20명) 비해 수적으로 열세다. 또한 인치환(17기, S1), 공태민(24기, S1), 김우겸(27기, S1) 등 강력한 선수가 속한 김포팀에 비해 무게감도 부족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수성팀은 김용규(25기, S2), 김민준(22기, S3) 등이 최근 다소 주춤했고, 손경수(27기, A1), 류재민(15기, A1) 등이 우수급으로 내려가 임채빈과 류재열 활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옥철, 임유섭, 석혜윤, 손제용의 화끈한 경기력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16일 열린 준결승전, 정종진이 무난히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리라 예상되던 상황에서 임유섭과 김옥철은 경주 초반부터 대담한 승부를 펼쳤다. 선두유도원 퇴피 후 임유섭은 기습적인 선행으로 대열을 흔들었고, 그 틈에서 김옥철이 결승전 통과 직전 정종진을 제치고 1위로 통과했다. 인기 순위 5위에 불과했던 김옥철 우승으로 쌍승식 84.9배, 삼쌍승식 261배를 기록했다. 다음날 주인공은 임유섭 자신이었다. 황인혁(21기, S1, 대전 개인), 김우겸 등 강자와 맞붙은 임유섭은 경기 내내 뒤처졌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임유섭은 쭉쭉 뻗어나갔고 결국 모두를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그 결과 쌍승식은 105.6배, 삼쌍승식 775.7배를 기록했다. 선행형 선수인 임유섭이 승부 거리를 좁혔을 때 얼마나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주였다. 석혜윤은 창원 특별경륜 예선전(15일)에서 5위에 그쳤지만 이후 이툴 연속 일반경주에 출전해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손제용은 같은 회차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해 3일간 연달아 2위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상승세는 지난주 광명스피돔에서도 계속됐다. 석혜윤과 손제용은 23일 예선전과 24일 독립대진 경주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25일 결승전에서 석혜윤이 개인 사유로 부득이 결장하고 손제용만 출전해 인치환에 이어 2착을 거뒀다. 김옥철은 후보(예비)선수로 입소, 토요일 경주부터 출전해 일요일까지 가뿐히 2승을 챙겼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최근 동서울팀에서 수성팀으로 합류한 정해민(22기, S1)과 올해 초 김포팀에서 넘어온 김용규가 예전 기량을 되찾는다면, 수성팀은 명실상부 경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남양주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27일 경찰 입회 아래 경기도청 광역체납팀과 합동으로 상습 고액체납자 2명의 주거지를 수색해 2억여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에서 압류한 1억4000만원 현금은 즉시 지방세 체납액으로 충당됐으며, 6000만원 상당 귀금속은 공매 처분 등을 거쳐 체납액에 활용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사전에 금융거래 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수표 발행 등 재산 은닉 정황을 포착했으며 수색 과정에서 신발장에 숨겨둔 현금다발과 고가의 시계 등을 찾아내 압류했다. 그 결과 체납자 A씨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전액을 완납했고, 체납자 B씨도 3000만원을 우선 충당하며 잔여 금액은 성실히 납부하기로 약속했다. 과천시는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악의적 납세 회피 행태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과천시 세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재산을 추적해 징수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강도 높은 현장 중심 체납징수 활동을 이어가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김포 거물대리 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장관을 만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본격화를 논의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작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사업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환경 정화와 복원을 넘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환경재생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추진된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김병수 시장과 함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사업 예정지를 점검하고 “김포 거물대리 일원을 친환경 구역을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환경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양 축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서부권 경제 활성화까지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김포시가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 도시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과 함께 4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6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9000명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환경 회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이 투입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약 149만평(491만9000㎡) 부지에 오는 2033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8년 실시계획인가, 2029년 부지 조성 공사 착공을 거쳐 203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10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사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다수의 학령기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의 실제 양육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비-생활비 등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서모씨(51세)는 “많은 자녀를 키우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크고, 학령기 자녀가 늘어날수록 교육비와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며 “다자녀 가정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국은 △사회보장급여 신청 연계 △교육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연계 △사례관리 의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시 스포츠 바우처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이어갔다. 아울러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해 이불과 선풍기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식료품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력 지원 계획이 수립됐다. 사례를 접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 선생님의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주를 만드는 일과 같다'는 말씀처럼 자녀를 사랑으로 키우신 다둥이 가정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관련 부서에서 다둥이 가정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보다 3024억원 증가한 총 2조 79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6일 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침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노인 스포츠 시설 이용료(5억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4.5억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7억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2억원) △청년기본소득(3.5억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1억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 예산이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4천만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9일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사업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을 함께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발걸음을 편리하게 하고, 안전을 지키며, 삶에 쉼표를 더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앞으로도 부천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 중심 재정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계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추석맞이 특별 지원 사업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며, 개인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부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천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NH농협은행 관내 13개 지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가맹점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부천시 지역경제과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부천페이 판매지점은 부천시 누리집 > 분야별정보 > 경제-취업 > 부천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일상탈출'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를 내달 2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보조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운동회는 처음 열리는 자원봉사자 체육행사로 △지구 릴레이 △타이어 굴리기 △타이어 신발 올리기 △에어 사다리 등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들로 채워진다. 500여명 자원봉사자는 게임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소통-화합하며 하나가 된다. 아울러 경쟁보다는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옥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29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우리 안양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9월1일부터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중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8월 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24일에서 31일로 일주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일에 개장한 한강시민공원 내 에어튜브 몰놀이장은 내달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곳 물놀이장에는 6월14일 개장부터 8월24일까지 약 4만명, 일일 평균 6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 연장을 통해 구리시는 늦여름까지 시민이 도심 속 시원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지속되는 더위에 지친 시민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평내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2.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평내고는 작년 지정된 와부고-청학고에 이어 관내 세 번째 자공고2.0 학교가 됐다. 자공고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하는 학교를 말한다. 선정 학교에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를 통해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예산이 지원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자공고2.0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평내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내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서 남양주의 공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교육 제공과 다양한 교육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함께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내걸고 팔당수계 주민이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감내해온 수십 년간 희생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추진된다.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 기구다. 이번 서명운동은 남양주를 비롯해 가평, 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의 공동 행동으로 진행된다. 모인 서명은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특수협이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와 특수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팔당 주민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남양주시민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정부가 주민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고 합리적인 보상과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지로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소요내음공원' 조성에 나선다. 소요내음공원은 상봉암동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이자 산림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규모는 약 27만㎡다. 올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1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작년 5월부터 공원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해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 방문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소요산권 내 기존 관광자원인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뿐 아니라 앞으로 조성될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 등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연령층에 치우친 관광 수요와 짧은 체류시간, 부족한 관광 콘텐츠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9일 “소요내음공원은 평화와 추모,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일상의 쉼터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명소가 되어 소요산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시장실' 100회를 맞아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이어온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시장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2022년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시장실 100회 돌아보기'를 주제로 각 동 주민대표를 초청해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1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뿐 아니라 노인-청소년-복지-문화-교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개선됐다. 운영 방식 역시 다양화됐다. 각 동 주민센터 60회 방문을 비롯해 복지관-도서관-청년몰 등에서 주제별 간담회 36회를 열고, 온라인 현장시장실(META-의정부)도 4차례 운영해 공간 제약을 넘어선 소통을 시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을 비롯해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민생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현장시장실은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102회 현장시장실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1:1로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 또한 시민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닫게 된다"며 “의정부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은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학습 전시를 마련한다. 인문 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보드게임 '부루마블'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이 학습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행사장에서 신나는 리듬을 즐길 수 있는 점핑댄스, 대형 젠가-체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형 게임 놀이, 축구 한판 퀴즈와 OX 퀴즈,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 쉼터,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인문도시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들러 인문의 즐거움과 평생학습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김광석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그의 음악 동료이자 친구인 동물원-박학기-한동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동물원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이고, 가수 박학기는 맑은 음색으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켰고, 가수 한동준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한동준의 대표곡 '너를 사랑해'로 시작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포크송 전성기 추억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노래하는 시인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포크 전성시대를 빛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관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연계 교육-자문 협력 △군포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창업 및 예비창업 포함) 대상 역량 강화 지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과 군포시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산업 발전이란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난달 19일 무료 입장을 도입한 김포함상공원 입장객 수가 불과 한 달 만에 전년 동월 대비 263%나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함상공원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근 대명항에 있다. 무료화 시행 후 8월19일까지 김포함상공원 방문객은 총 8748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하루 평균 180명, 주말 평균 590명이 다녀간다. 이는 작년 동기 3326명에 비해 약 5400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부 날짜에는 전년 같은 날 대비 최대 9배 이상 늘어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포시는 무료화와 함께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무일로 지정했는데도 입장객이 크게 늘어나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대명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입장객 증가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김포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함상공원 멀티미디어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분수대가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멀티미디어 분수는 내달 말까지 매주 주말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야간 멀티미디어 분수 운영을 준비 중으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함상공원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김포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10월25일에는 함상공원에서 '2025년 제1회 김포 선셋 문화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선상 선셋 프로그램 △셀프 바베큐존 △로컬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름다운 함상공원 야경과 함께 김포 로컬푸드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9일 “함상공원 무료화 정책은 단순히 입장료 절감이 아니라 대명항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대명항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안산 12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내달부터 두 달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안산시는 대부도 해안 절경과 시내 문화-생태 명소를 아우르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를 안산 12경으로 확대 선정해 재정비한 바 있다. 안산 12경은 △시화화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바다향기수목원 등 대부도 7곳과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김홍도길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등 안산 도심 5곳으로 이뤄졌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확대 선정된 명소를 방문, 모바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자 여행의 즐거움과 기념품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앱스토어 또는 플래이스토어에서 모바일앱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은 뒤 '안산 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투어가 인증돼 스탬프를 획득하며, 투어 완료 후에는 관내 음식점-카페 인증 후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5곳 방문 시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 △10곳 방문 시 안산지역화폐 다온상품권 충전 1만5000원권 △관내 식당, 카페 이용 후기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안산 12경 확대 선정에 발맞춰 운영되는 이번 스탬프투어는 안산 관광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조 571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1조 8274억원)보다 2297억원(12.57%) 증액된 액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원(12.43%) 증가한 1조 7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13.58%) 증가한 2620억원이 편성됐다. 안전-교통 분야는 △유가보조금(18억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원) △노인 교통비 지원(8.7억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6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7억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공사(7.5억원)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로는 △지역화폐 발행 (121억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4500만원)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임곡공원 조성사업(8억원) △현충공원 체육시설 개선 공사(8억원) △쌍개울 일원 하천경관 및 노후시설물 정비 공사(12억원) △동편마을 해오름공원 유수지 일원 편의시설 정비(5억원) 등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우리 시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및 체육 기반 시설 확충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안양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제30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법정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94.8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안양시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만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3341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준 98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5.5%로 나타났다. 법정 민원 서비스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는 △친절성(96.24점) △시설 편리성(95.84점) △접근성(95.36점)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서별 평가로는 건축과-만안구 복지문화과-대중교통과-기업경제과-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안양시는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처리기간 단축, 협업체계 강화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희 시민봉사과장은 29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민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운영한 텃밭 재배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이론 교육에 실습을 병행하며 텃밭에서 김장 채소 재배 및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약 20명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8월20일 개강했으며 오는 11월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채소 재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29일 “하반기에는 시민이 도시농업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텃밭 재배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 26일 토지 공급계획이 승인 처리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사업시행자(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올해 하반기 장항수로 남측 지식기반시설 일부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시점에 맞춰 내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원의 토지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지정에 따라 고양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 면제(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등 혜택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기업인이 일하기 좋은 산업 단지"라며 “투자유치, 창업 지원, 고급인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성공적인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7개 주요 병원 및 연구소와 연계한 바이오-첨단정밀의료 산업 △주요 방송사-방송영상밸리를 기반으로 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항공대, 드론앵커센터, K-UAM 실증을 통한 드론-UAM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2025 노루목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저녁 7시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정발산 자락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노루목 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도시의 소음을 차단해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만끽할 수 있고 탁월한 음향을 자랑한다. 2025 노루목 파크 콘서트는 2023~2024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노루목 썸머 콘서트'와 이어지는 야외 공연 시리즈다. 다만 여름철 8월의 불안정한 기후 상황과 시민 안전 및 쾌적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올해는 콘서트를 9월로 바꿔 진행한다. 첫째 날 9월5일 'Opera in the Park'(오페라 인 더 파크)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김광현과 국내 최고 솔리스트 4인이 미르 심포니와 함께 세계적인 오페라 작품인 '카르멘', '라보엠', '리골레토' 등 작품 속 유명한 아리아들을 선곡해 선보인다. 오페라 팬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무대다. 이어지는 9월6일 'Melody in the Park'(멜로디 인 더 파크)에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거미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정수민이 출연해 가을밤 정발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선율을 전한다. 따스한 가을바람 속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야외 공연을 넘어 고양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라는 큰 의의가 있다.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고, 고양문화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발판이 되어줄 전망이다. 또한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장과 예술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25 노루목 파크 콘서트는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이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객 안전을 위해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객석이 개방된다.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사업 신청자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최근 미국의 한국 수출품 관세 인상 조치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원부자재 결제 등 단기 운영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총 40억원 규모의 자금 운용을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제조업 △기업형 비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을 영위하는 남양주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남냔주시가 대출금리 2.0%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이 보증수수료 1.2%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와 IBK기업은행은 위험을 분담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28일 “이번 협약대출은 관세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대출 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46개 업체에 118억3000만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는 남양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7개 은행을 통해 대출이 순차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업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열릴 '2025년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연계해 '제2회 양주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팀으로 총 30팀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예선은 영상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30팀은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나리농원 특설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이후 온라인 투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이 결선에 오르며, 이들은 내달 27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메인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진행한다. 본선 참가 팀에는 50만원 참가비가 지급되고, 결선 진출 6팀에는 총 13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팀에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5분 이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양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개막일인 26일에는 플라워 퍼레이드와 개막식,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27일부터 28일까지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 플라워 패션쇼, 천일홍 퀴즈대회,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고등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자공고)2.0'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의정부시가 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다.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자공고2.0 체제로 전환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본격 운영한다. 자공고는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받는 제도다. 예컨데 △지자체-대학-기업과의 협력 교육모델 운영 △무학년제, 조기 입학-졸업 등 학사 운영 자율성 부여 △광역(경기도) 단위 모집을 통한 지역(의정부) 학생 우선 선발 △개방형 교장공모제 및 교사 초빙 임용이 가능한 교원 인사 자율성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두 학교는 오는 2031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의정부시도 학교 별로 5년간 매년 1억원씩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고교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의료-보건-IT 분야 등 전공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문회인 청운재단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진로-진학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 의정부여고는 을지대학교-신한대학교 등과 함께하는 전공 심화 교육과정뿐 아니라 의정부시와 도시교육재단이 함께하는 인문-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 관리 체계를 통해 학생 역량을 키우고 관내 고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속도를 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자공고2.0 선정은 의정부 공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니, 시민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계획에는 청정수소 생산-활용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이 담겼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소생태계 조성 전략 △수소생산시설 통합공정 구축 방안 △교통-산업-생활 등 분야별 수소 활용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파주시는 단계별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면서 수소 생산-공급-활용이 선순환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수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하루 500kg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28일 “이번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은 파주시가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수소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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