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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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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추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한다. 구리시는 2024회계연도 기준, 기금 운용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기관 표창과 함께 400만원 포상금을 확보했다. 특히 구리시는 △기금 집행률 100% 달성 △주요 수질오염물질 배출삭감 목표 대비 103.5% 초과 달성 등 정량적 지표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유입 하수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명수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최적화된 시설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한강 수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했다. 최성미 하수과장은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 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다시 한번 구리시 하수행정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방류수 수질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수도권 상수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 우수기관으로 다시 한번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와부-조안-금곡-다산 소재 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19일 금곡동 한 카페에서 개최했다.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순회하며 학부모 간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공유를 위한 자리다. 올해 열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16개 중-고교 학부모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고교학점제 시대 진로-진학 준비 방향' △자녀 교육 공감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와 학부모는 이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공동체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자녀 교육 공감 토크에서 “가정 변화는 거창한 교육이 아닌 부모의 사소한 눈빛과 몸짓에서 시작된다"며 “학업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를 따뜻하게 맞으며 소통의 물꼬를 터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가 교육정책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남양주시가 학부모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에도 학부모와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제383회 양주시의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양주시는 문화예술과 관광 진흥 정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관광도시로 비상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가는 토대 역시 마련됐다. 양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연계-활용해 △시민 문화복지 증진 △관광 콘텐츠 개발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양주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문화관광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민간 협력 사업 추진, 기부금 확보 등 다양한 외부재원을 적극 발굴-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앙정부의 관광 분야 공모사업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모사업을 발굴하는 전문조직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에 투입되는 양주시 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확보된 외부재원을 재투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양주시는 향후 출연금 동의를 비롯해 △임원 구성 △정관 및 제규정 마련 △창립총회 등 내년 상반기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은 문화관광 정책을 양주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재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단 출범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관련 단체-기관-대학 등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양주시에 공식 의견을 전달했으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부 양주시지회는 1만186명의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심의기구인 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 위촉식을 19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초 포천시는 농촌 난개발과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기능 회복을 도모하고자 10년 단위 중장기 전략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은 주거-산업-축산-관광-에너지 시설 등이 개별적으로 입지하면서 공간 이용 비효율성과 주민생활 불편, 환경문제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계획하는 정책적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촌공간정책심의회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공간 재편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농업-축산-도시계획-환경-농촌개발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 포천시의원 등이 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양성이 농업정책과장은 21일 “포천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협의체가 바로 농촌공간정책심의회"라며 “계획적인 농촌 공간 재구조화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높여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농촌공간정책심의회 구성과 위촉식을 계기로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농 복합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하남시의회 예산 증액안에 대해 '조건부 동의'를 결정해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 위기를 차단했다. 이로써 1조 450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488억원, 기타 특별회계 265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697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338억원(3.35%) 증가한 금액이다. 복지-교육 분야는 어린이회관 건립 20억원을 비롯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1인당 17만원) 75억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인당 10만원) 3억 원 △고등학교 석식 지원 1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통-경제 분야에는 △감일-미사-위례지구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24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지원 83억원 △노인 교통비 지원(1인당 16만원) 18억원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실시설계용역 3300만원 △수산물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실시설계용역 8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체육-보건-환경 분야는 △위례 복합체육시설 건립 96억원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6억원 △어린이도서관 건립 59억원 △미사배수지 양궁연습장 이전 1억원 △이성산성문화제 2억원 △하남뮤직페스티벌 1.5억원 △출산장려금 15억원 △망월천 수질개선사업으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도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하남시가 하남시의회 예산 증액안에 대해 계속 '부동의'할 경우 예산안 처리가 무산돼 내년 예산을 정상적으로 집행하지 못하는 '준예산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준예산 체제가 되면 생계급여 등 필수 법정 경비 외에 각종 복지사업이나 민생 재량 사업비 집행이 전면 중단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돌아가게 된다. 특히 하남시는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및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미확보됐으며, 도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나 지속 노력 중이다. 하남시는 민생 타격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내년 2월경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전제로 하남시의회 증액안에 '조건부 동의'를 선택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을 감안해 재정 안정성을 지키는 한편, 민생경제와 복지,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준예산 우려 등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실현하는 데 이번 예산이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에서 활동하는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돼 시민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 가치와 변화 기록을 함께 나눴다.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직접 찾아 시정과 지역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기록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 각 기자단은 취재 경험을 나누며 서로 활동을 응원했다. 꿈꾸는기자단에서 활동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치던 장소도 취재를 위해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며 “기자 활동을 하면서 광명을 더 깊이 알게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홍보기자단 한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 활동했다"며 “광명시 변화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각자 시선으로 광명시 이야기를 전해줘 시정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됐다"며 “시민홍보 서포터즈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시민 삶에 가까운 정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꾸는기자단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시민홍보기자단을 시민홍보 서포터즈로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취재-작성한 콘텐츠는 광명시 뉴스포털과 공식 블로그, 시정소식지 '광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활성화 △자산형성지원사업 추진 △자활기금 및 자활기업 운영 △자활사업 운영 전반 등 4개 분야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총 2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자활사업 정책 추진 성과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지자체에 수여되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자활사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부천시는 현재 44개 자활근로사업단과 2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총 740명 자활참여자에게 개인별 역량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자활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화사업 추진, 자활기금 운용 등 자활사업 전반에서 성과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21일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자활 참여자 중심 일자리 지원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활사업이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을 바탕으로 자활 참여자가 지역사회 내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일자리재단 주관 '2025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을 통해 45명 구직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수행했으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진단, 이력서와 직무적합도 중심 1대1 맞춤 컨설팅,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를 집중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자 대비 40% 이상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력보유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35세에서 59세 사이 미취업 여성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일자리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40만원씩 3개월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구직여성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서 막막했던 상황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목표를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1일 “이번 성과는 경력보유여성이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업 연계 중심 실효성 있는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일 토요일 새벽, 이민근 안산시장과 불법주차 단속 직원들이 단원구 와동 일대에서 사업용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에 나섰다.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도로 여건에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추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심야 시간대(00:00~04:00)를 중심으로 밤샘주차 민원이 잦은 관리구역 16곳을 포함한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구간에서 대형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지속하고 있다. 법령 위반 차량에 대해선 적발 통보서 이첩과 과징금 부과 등 적극적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차량 운수기사가 안전한 장소에 주차할 수 있도록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인프라를 조성함에 따라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가 운영 중인 대형차량 임시주차장은 총 4곳으로 약 9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공영차고지 2곳에도 총 580면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시주차장 적극 활용 및 계도 (단속)를 통해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블랙아이스와 맞물려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야간 단속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한편, 임시주차장 위치와 이용법에 대한 홍보를 지속 전개해 도심 내 지속가능한 주차 질서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민주권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오는 3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미래 행정을 선도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스마트 안양'을 넘어 'AI 도시 안양'으로 전환이다. 국민주권정부가 내년 약 10조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안양시는 'AI전략국'을 신설한다. AI전략국은 △AI 정책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비롯헤 △AI 기반 데이터-행정서비스 개발 △AI 기술의 행정-도시 전반 도입 △디지털 전환(DX) 추진 총괄 등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내년부터 'AI 기본-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범-교통-재난 등 기존 도시 데이터를 AI 중심으로 통합 재편해 더 정교한 분석을 통해 사전 예측 및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AI전략국에는 AI정책과-AI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도로교통국 산하 스마트도시정보과, 안전행정국 산하 정보통신과를 AI전략국으로 재배치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안양시는 구도심 활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과'를 '도시혁신과'로 명칭 변경하고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종합적인 도시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기후-환경 분야 조직도 국정 방향에 맞춰 재편된다. '기후대기과'를 '기후대기에너지과'로 개편해 에너지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고, '녹지과'를 '정원도시과'로 변경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플랫폼 구축, 통합돌봄 체계 강화, 도시개발, 광역철도사업 등 주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 8개 팀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보강한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행정수요 증가와 복합화되는 도시문제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이번 조직개편은 안양시가 미래 행정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양만의 인공지능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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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민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탄력적 주-정차 운영 제도를 전면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덕양구에만 없는 '저녁 시간 주차 허용'과 짧은 '점심시간 허용 시간'을 지적하며 지역 간 행정 불균형 해소를 주문했다.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민숙 의원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자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지원책은 '주차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민숙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관내(덕양구, 일산동-서구) 탄력적 주정차 허용 구간 총 52곳 중 약 85%에 달하는 44곳이 11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숙 의원은 “13시30분은 식사를 마치기에 상황에 따라 매우 촉박한 시간이며, 시민이 단속카메라를 피해 쫓기듯 나가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산동구의 경우 정발산로 등 주요 상권에서 14시(오후 2시)까지 허용해 시민 편의를 돕고 있다"며 덕양구를 비롯한 관내 점심시간 주차 허용시간을 14시까지 일괄 연장해 실효성을 확보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저녁 시간대' 주차행정의 지역 간 격차를 강하게 비판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산서구와 일산동구는 주요 상권 밀집 지역에서 18시부터 20시, 혹은 21시까지 저녁에 주차를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반면 덕양구의 경우 탄력적 허용구간 17곳 중 저녁 시간(18:00~20:00)에 주차를 허용하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숙 의원은 “일산 식당가는 손님이 편하게 차를 대지만, 덕양구는 주차 단속이 두려워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는 동일한 세금을 내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명백한 행정적 차별이자 역차별"이라고 꼬집었다. 집행부가 '경찰청 심의 소관'이라며 난색을 보이자 이에 대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민숙 의원은 “일산은 경찰서가 달라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고양시 집행부가 데이터를 근거로 얼마나 끈질기게 협의하느냐의 '적극행정' 차이"라며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데이터를 입증해 경찰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덕양구 및 일산서구 점심시간 주차 허용 '14시'로 일괄 연장 △덕양구 주요 상권 내 '저녁 시간 탄력 주차 구간' 신설을 위한 전수조사 및 경찰 협의체 가동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안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모두 233건 지적사항을 도출했고, 즉각적인 시정과 처리를 요구함은 물론 향후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광명시의회는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본예산안 총 1조 3000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128억원(18.8%)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재정 건전성, 예산 집행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늬회는 민생 개선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25개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 지적과 해결을 촉구했다. 이지석 의장은 폐히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31일간 정례회가 열리는 동안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과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를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의회의 열두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이건섭 의원 주관 아래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의 방향과 과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 모색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건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청 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을 핵심 공간"이라며 “개발 방향은 '연결→밀도→복합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실행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설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철희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은 '시흥시청과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청사를 주거-문화-행정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흥시청의 협소한 규모,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과 연계해 개발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선 이건섭 의원이 좌장을 맡고, 조철희 도시개발본부장과 장종민 시흥시청 시설공사과장, 이창민 시흥시청 철도과장, 박성규 삼정KPMG 상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종민 시설공사과장은 “장현공공택지지구 내 시청사 일대를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재정 사업에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LH 소유 미개발 부지와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민 철도과장은 “시흥시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치고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상무는 “복합행정타운 성공 핵심은 기획 단계 방향성 확립과 운영 단계의 철저한 준비"라며 “시흥시는 인구 대비 낮은 구매력과 유동인구 유치 전략 부재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엑스 스타필드가 단순 시설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유동인구를 2배로 늘린 사례처럼, 복합행정타운도 콘텐츠와 파트너십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건섭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시흥시청 주변 공공청사 부지는 행정수요와 주거-상업-문화 인프라를 융합할 최적의 공간"이라며 “전문가, 관계 공무원, 주민 의견을 종합해 시민 눈높이 맞는 개발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의 '부동산 경기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건의안'을 18일 채택했다. 이날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원안으로 가결됐다. 안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소비 위축 등으로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삶이 한계점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현행 LTV-DTI-DSR 등 복잡하고 과도한 대출 규제가 담보 가치가 충분한 실수요자 거래마저 가로막고 있어, 매수자가 사라진 부동산 시장이 '가격 붕괴' 단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부동산 거래 중단은 인테리어, 건설-설비, 주변 상권 등 연관 산업 전반에 연쇄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힌 안산시의회는 대출이 막힌 시민이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고 연체가 증가하는 등 현상이 발생하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소득 중심 대출 심사는 투기 수요를 막는 수준을 넘어 실수요자마저 시장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즉각적인 정책 대전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안산시의회는 대안으로 △기준금리 최소 1.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하 △10억원 이하 부동산에 대한 LTV-DTI-DSR 규제 즉각 철폐하고 담보 중심 심사 △부동산 시장 정상화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등 3가지를 건의했다. 한명훈 의원은 “지금 서민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 지원이 아니라 시장 흐름을 바꾸는 대전환"이라며 “정부는 책상에서 만든 규제가 국민의 밑바닥 삶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 송부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민생 편의 증진과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주요 시설 사업에 투입한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5억원 △과천 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에 5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식정보타운 내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체육-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 행복드림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복합 지원 시설로,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민생과 밀접한 시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련 사업이 계획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특별문화행사 '애기봉 윈터라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애기봉 역사를 담은 '애기봉 희망의 트리'와 산책로를 빛으로 감싸안은 '트리로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트리'는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은 세 가지 트리가 각각 점등될 때마다 크게 환호했고, “오직 애기봉에서만 가능한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추억"이라고 탄성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는 애기봉 역사이자 상징이던 클래식한 트리 정석을 모티브로 한 '애기봉 희망의 트리' 제막으로 개막됐다. 이어 주제공원 생태탐방로에서 길게 뻗은 산책로에 빛을 쏘아 만든 '트리 로드'가 점등되자 빛 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계단 광장에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트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진수를 선보였다. 미디어 트리는 낮에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보낸 소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띄우는 '소원나무'로 관객과 소통하고, 피날레에선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로 절정에 이르렀다.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미디어 쇼가 펼쳐져 '윈터라이트' 정점을 찍었고, 밤하늘을 가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는 빛과 예술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하며 애기봉에서 맞는 특별한 밤의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실내 버스킹 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뮤지컬 싱어즈 및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애기봉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2023년 이후 김포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애기봉 특별한 정취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희망과 화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 윈터라이트 개막 인사에서 “애기봉 크리스마스는 대립과 긴장이 아닌 희망과 공존"이라며 “오늘 애기봉이 밝히는 빛은 새로운 희망이자, 서로 발걸음을 비추며 함께 걸어가야 할 '상생의 미래'를 의미한다. 애기봉은 이제 세계인 화합을 상징하는 글로벌 문화명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부천시는 부천희망재단과 협력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이주비 지원, 아동-청년가구 주거환경 개선, 저장강박 가구 청소 지원 등 공공재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위기 가구를 위한 임시거처 '부천안심드림주택' 5호를 운영하며 긴급 주거지원에도 힘썼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부천형 주거복지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부천시는 반지하-노후 아파트가 밀집지역 여건을 반영해 관내 소방서와 협업, 1000여 가구에 자동소화 멀티탭 등 화재 안전 물품도 지원했다. 의용소방대가 직접 설치와 안전 교육을 병행하고 주거사각지대 발굴과 상담까지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도왔다. 이런 주거 안전망 강화와 취약계층 맞춤 지원이 부천시 수상 배경으로 높게 평가됐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20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공식 누리집이 '웹어워드 코리아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1998년 누리집을 구축한 뒤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며, 현재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매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서비스 분야 평가다. 올해 심사는 비주얼 디자인, 인터페이스(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총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했다. 안양시 공식 누리집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방자치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안양시 공식 누리집은 시민의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메인화면 디자인 개편, 시민 생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사용자 경험(UX) 강화 등 사용자 편의성 중심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이런 노력이 전문 심사위원단과 사용자 평가에서 동시에 인정받아 수상을 견인했다. 안양시는 1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웹어워드 코리아 수상을 계기로 누리집 기반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용 행태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 등 차세대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을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니콘로드는 의왕시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로,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춘 창업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콘로드는 2021년 7월 포일어울림센터(5~8층)에 개소한 뒤 입주 공간 운영을 비롯해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추진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및 해외수출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왕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065억원, 일자리 창출 483명, 정부지원사업 190억원, 지식재산권 등록 및 출원 194건, 수출 20.5억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창업기업 도약을 이끄는 핵심 발판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니콘로드 운영 성과 발표 △우수기업 표창 △창업멘토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창업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져, 참가자 간에 활발한 교류와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포일어울림센터 1층과 9층에서는 입주기업의 전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과 관계자 관심을 끌었다. 1층에서는 시민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마련됐으며, 9층 전시공간에서는 혁신 창업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의왕시 창업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유니콘로드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2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작가-교수-관점디자이너-블로거 등 명사 4명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사업 체험 부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선보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4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중 7개 분야, 35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리시는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특히 구리시는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사업(한강 수계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하천변 경관 개선과 수질 보호는 물론 지역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호 환경과장은 20일 “상수원 관리지역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자, 지속가능한 수질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구리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질 개선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환경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혁신적인 방식으로 한강 수계 관리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처=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2일부터 동두천사랑카드(지역화폐)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캐시백은 동두천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결제금액 중 정책수당 및 인센티브 결제금액을 제외한 사용자 일반 충전금 결제금액에 한해 지급된다. 캐시백은 1인당 결제금액 최대 30만원을 한도로 5%를 환급해 최대 1만5000원까지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현재 동두천사랑카드는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어, 행사 기간에는 충전 인센티브 10%와 결제 캐시백 5%를 더해 최대 15%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일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소상공인-상권 활성화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감사패는 올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되며, 파주시는 수원시-용인시-화성시-남양주시와 함께 5개 우수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력해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을 비롯해 △골목상권 활성화 △매니저 지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에 힘써왔다. 파주시 자체적으로는 운전자금 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가치동행페스타' 운영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에 힘써 왔으며 지역화폐(파주페이) 환급(캐시백) 행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 지역 특성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20일 “이번 감사패 수여는 파주시가 추진해온 상권 활성화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활력 있는 지역상권 조성을 위해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2025년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청년파티 2025, 우리 올 한 해 어땠어?'를 1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된 청년활동 결실을 공유하고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내년 청년지원사업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정책특보단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 의미를 더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90여 명이 모여 따뜻한 열기를 뿜어냈다. 1부는 활기찬 자율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청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올해 성과 공유 및 내년 청년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2부는 에코백 드로잉 체험과 '우리들만의 어워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년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한 해를 소중하게 매듭짓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하남시는 청년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온 힘을 쏟았다.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이 머리를 맞대고 실제 업무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과 활기찬 참여형 행사였던 '청년명랑운동회'는 큰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한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은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기반 정책을 한층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작년 청년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함께 노는 청년클럽(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슬기로운 청년생활(원데이 문화 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내년에는 △청년재정상담소 △일잘러실무클래스 △청년에세이 제작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하남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사업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분야 또래들을 만나 경험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정말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온 소중한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시선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지역과 동반성장 봉사모델 제시… 성과공유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18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학생 주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지도교수, 지역기관 실무자, 봉사활동 참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익인간 이념 아래 충효인경(忠孝仁敬)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경복정신을 실천해온 경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대학 상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현장에서 실천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책임 의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발표에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한 16팀 가운데 14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 노인을 위한 재능기부, 아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유기동물 보호활동 등 다양한 주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기획부터 실행, 성과와 한계까지 경험을 공유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터로 기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진영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이 지역사회 필요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주체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이런 경험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활동 팀이 선정됐다. 특히 유아교육과 '아해다솜' 팀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에 주목해 아이 키우기 지원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황선영 경복대 학생성공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복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봉사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복대와 남양주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공감 3C(Care–Career–Copilot) 모델' 일환으로 열렸으며,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을 연계한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양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박차… 기업성장 디딤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기술 확산과 산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하고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복잡한 규제와 제도적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관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라 신기술 기반 벤처기업이 중앙정부 규제로 인해 시장 진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잖다. 안양시는 그래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실질적인 규제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창의와 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42회 운영= 2017년부터 안양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규제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기업 방문 이후에도 규제가 개선될 때까지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총 42회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다수 규제를 발굴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킨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의 시장 진입'과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개선' 등 사례도 모두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발굴됐다. 안양시는 올해 기업 관련 자치법규 규제사항을 집중 발굴하고 정비했다. 특히 민간위탁 계약 체결 시 요구되던 공증 의무 조항을 삭제해 기업(법인) 비용 및 행정절차 부담을 크게 줄였다. ◆ 전국 최초 규제샌드박스 밀착 지원= 안양시는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혁신기술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혁신 제품-서비스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현행법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다만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승인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중소-신기술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이에 안양시는 규제샌드박스 활용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단계부터 승인까지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며,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가를 연계해 각종 신청서 작성, 법률적 검토,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부동산매물광고 양방향 디지털사이니지, 맨홀 충격방지구 실증 등 4개 사업 시장 진입을 뒷받침했다. ◆ 규제혁신 공모전 통해 그림자 규제 해소= 안양시는 현장 규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시민-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2023년부터 운영하며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규제 개선 마중물이 되어, 해당 제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5월 수용 의견을 밝히고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 실적가점-성과상여금-포상휴가 등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적극행정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해 시너지를 내며 직원들 규제혁신 추진에 강한 동력이 되고 있다. ◆ 행정규제 정비-운영 조례 전부개정 준비= 안양시는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안양시 행정규제 정비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규제개혁 실효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행정규제 관리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내년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지속 운영해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콘, 고양시 페스타노믹스 창출 ‘1등공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고양특례시는 단순히 공연을 많이 연 도시가 아니었다. 도시 문화와 산업이 경계를 허물며, 공연이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페스타노믹스' 새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다.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선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70만 관람객이 다녀갔다. 최근 열린 오아시스와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까지 더해 올해 공연 수익은 109억원을 돌파했다. 작년부터 누적 관람객은 85만 명, 누적 수익은 12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서 핵심 동력이 될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하는 'K-컬처밸리 아레나', 체류형 관광을 도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까지 연계되며, 고양은 이제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대형 공연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고양에선 올해 다양한 장르의 메가급 공연이 개최됐다.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라인업이 독보적이다. 그 시작에는 지드래곤이 있었다. 올해 3월 고양종합운동장은 8년 만에 열리는 지드래곤 솔로투어로 한 해 포문을 열었다. 이어 4월에는 콜드플레이가 등판했다. 한국 공연 역사상 최다 회차, 최다 관객이란 총 6회, 약 32만 관객을 모으며 글로벌 음악산업계 시선을 끌어모았다. 6월에는 BTS 제이홉과 진이 각각 군 복무 후 첫 단독공연과 팬 콘서트를 가졌다. 7월에는 K-팝 공연 중 가장 높은 해외 팬 지분을 보인 블랙핑크 공연이, 8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 공연이 펼쳐졌다. 10월에는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공식 내한 일정으로 고양을 선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어 트래비스 스캇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하며 고양종합운동장은 사실상 '장르 불문 대형공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초대형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이란 색다른 장르의 아티스트까지, 세계적 스타들이 고양을 택한 이유는 도시 구조와 운영 효율성이 만든 경쟁력에 있다. 먼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공연장 활용성이 눈에 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공항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GTX-A 킨텍스역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16분이면 닿는다. 지하철3호선 대화역도 연계돼 국내외 팬덤의 이동 동선이 짧고 효율적이다. 또한 정규리그 홈구장으로 운영되지 않아 활용도가 높고, 시설 전환도 유연하다. 이는 세계 투어 일정을 구성해야 하는 글로벌 공연사에게는 매우 중요한 선택 요소다. 적극적인 행정 개입도 한몫 거들었다. 사전 안전점검과 경찰-소방-의료-교통-환경 등 30여개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은 기본이고, 공연장 주변 소음-불편 민원 대응 시스템도 강화해 패키지형 지원체계로 이어졌다. 철저한 사전 준비도 성공의 한 축이다. 2023년부터 '공연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업계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 작년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 공연 준비 단계부터 적극 참여했다. 특히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고양시의 세밀한 행정지원이 빛났다. 친환경 공연 운영 철학에 맞춰 태양광 무대, 자전거 발전기, 일회용품 최소화, 지속가능 굿즈 등 ESG 요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노선도 운영했다. '고양콘' 열기는 공연장 안에서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로 퍼져나가는 중이다. 대화역 주변 상권은 공연 관람객으로 숙박-식음업 전반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상승효과 역시 검증됐다. 대화역 상권 카드 매출액 58.1% 증가, 방문 생활인구도 15% 늘어났으며 정발산역-주엽역-킨텍스 상권에서도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 더구나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킨텍스 대형 전시-박람회 등 관광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관람객 체류시간이 늘어났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문화제, 호수예술제를 비롯해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이어지는 공연들이 문화적 기반을 채우며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란 표현에 실체를 부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올해는 고양시 공연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받는 해였다"며 “대형공연이 도시경제 전반을 움직이는 페스타노믹스 흐름이 명확해진 만큼, 고양을 '공연이 열리는 도시'를 넘어 '다음 공연이 기다려지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고양종합운동장은 글로벌 공연사가 월드투어를 설계할 때 런던 웸블리, 도쿄돔, LA소파이 스타디움과 함께 동등하게 검토하는 공연장으로 취급된다. 행정-운영-인프라가 결합된 '고양형 공연 모델'이 작동하며 고양은 이제 국내 공연시장의 뉴 코아가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기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고양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0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천승아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희섭 시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와 유족에게 고양시 공영-부설주차장 요금과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 조례는 장기기증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국제사회는'장기이식기본원칙'과 '장기매매 및 이식관광 관련 이스탄불 선언' 등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금지하는 윤리적 기준을 확립해 왔다. 보건복지부 또한 이런 국제사회 원칙에 따라 이미 2017년 장기기증자 유족에게 지급하던 위로금을 폐지하고 현재는 장제비 및 진료비 지원과 기증자 유족에 대한 심리 지원 등 사회적 예우문화 조성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천승아 의원은 현행 조례 지원 내용과 대상을 확대 수정해 △장기기증자, 유족, 장기기증희망자에게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장기기증자, 유족에게 고양시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기증은 환자에게 새 삶을 주고 의료비를 크게 절감시키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아직 국내 장기기증자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식대기자는 5만4000여명이며, 평균 이식대기기간은 4년에 이른다. 하지만 작년 국내 장기기증자 수는 3931명에 불과하고 이 중 고양시 장기기증자는 12명이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 속에서 하루 평균 8.5명이 대기 중 사망하는 실정이다. 천승아 의원은 장기기증 장려 조례 개정이 통과되자 “기증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고 기증자뿐 아니라 유족과 기증희망자에게도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정책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고양시가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 장려 개정안의 예우 및 지원 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장기기증자 등에 대한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근거를 신설한 '고양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번 회기에 함께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울러 내년 1월 열릴 제301회 회기에선 주차료 감면 근거를 신설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다산동에 위치한 '경기 Unity'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경기 Unity는 공공주택 유휴공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고령자 건강교실 등 필수 공공서비스와 운동-문화-여가 등 주민 맞춤형 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모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진환-정현미-원주영 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소개 영상 시청 및 조성 경위보고 △기념사 및 축사 △공동체 복원 프로젝트 비전 발표 △통합 퍼즐 완성 세레머니 △시설 라운딩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가 성장할수록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동체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개소하는 경기 유니티가 이런 변화 속에서 남양주가 지향해야 할 사람 중심 도시의 방향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돌봄과 복지, 문화와 여가, 건강과 소통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잘 아시다시피 우리 남양주가 그동안 중첩규제로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그로 인해 도시 가치도 매우 저평가됐다"며 “경기도와 GH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동부에 북유럽과 같은 문화-관광 벨트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 추진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 Unity는 다산지금A5블록(행복주택) 단지 내 근생시설에 956㎡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 및 놀이시설과 지역민 커뮤니티 라운지, 2층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내 파크골프 연습장과 개인별 맞춤 운동 시설 등이 마련됐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동 유괴 범죄 대책 마련 및 방지를 위한 관련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 및 유인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와 시민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행 법-제도 한계를 극복하고 아동 안전을 보호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발의됐다. 건의안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208건에서 2023년 329건, 2024년 302건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특히 범죄 피해 미성년자 중 초등학교 학생인 6~12세 연령층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안산에서도 지난 9월 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귀가 중이던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60대 남성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련 범죄가 지속 증가하는 실정이나 관련 법과 제도는 미비하다고 건의안은 지적했다. 건의안은 관련 범죄가 지능화하고 고도화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구체적인 법률 개정 계획과 시행 시기가 불투명하다며 실질적인 예방 및 관리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3개 사항을 요청했다. 미수범 처벌 강화 및 법정형을 대폭 상향하는 법률의 조속한 제정을 비롯해 △아동 약취-유인 미수범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및 신상정보 등록 의무화 관련 법률 개정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예산 확대 및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의무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현옥순 의원은 “아동 안전은 공동체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일회성 대책이 아닌 미수 단계부터 엄중히 처벌하고 재범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즉각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제316회 제2차정례회가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왕시의회는 조례-규칙안 16건을 비롯해 △동의안 4건 △의견 청취 및 제시 1건 △계획 보고 3건 △건의안 2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건 △2026년 본예산안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의왕시 드론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9개 의원발의 안건과 '의왕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발의 안건 7개를 원안 의결했다.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월 5만원을 추가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수정안'은 의결정족수 2/3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2억원을 삭감한 7922억5700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해선 집행부가 제출한 6524억5700만원 중 99건 8137백만원을 삭감한 6443억2000만원으로 의결하고 19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했다. 이외에도 이날 3차 본회의에선 김태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왕시 구간 방음터널 설치 촉구 건의안'과 '물 재이용 촉진 및 지원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에서 한채훈 의원은 6박9일간 뉴욕-뉴저지 방문은 간접문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정책 추진 배경과 과정, 현장 반응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우수정책 사례와 경험을 남은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폐회 전 김태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2월4일 발생한 집회 인력의 청사 내 소란에 대해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공동 대응하고 시민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안건을 성실히 심의한 동료의원과 최선을 다해 협조해준 공직자께 감사하며, 내년에는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노후한 노둣돌 청사를 증-개축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600㎡ 규모로 조성한다. 오는 2027년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시민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책임질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해온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조성한다. 어린이풀과 가족 샤워-탈의실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을 배치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 강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상 6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만든다. 농구-배드민턴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이동식 무대를 활용해 지역 행사와 강연,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지상 2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독서쉼터와 휴게공간, 간단한 편의시설을 배치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는 철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체육센터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공공체육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일상화하고,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해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추가로 시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원으로 6000명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를 통해 김포시는 체육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을 모색히고,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장기 프로그램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초고령화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공동체 참여 활성화에 집중한다. 김포시는 노인 수요를 고려,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연중 실버 체육 프로그램 강좌를 지원하고 강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르신이 일상에서 꾸준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노년 및 중-장년층 선호 종목 위주의 두터운 지원을 통해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년부터 출생가정 지원금 범위와 금액을 크게 확대해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흥시에서 아이를 낳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90만원에서 넷째아 84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민선8기 시흥시는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작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왔다. 둘째-셋째아부터는 이에 더해 출생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왔다. 내년에는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확대된다. 이로써 기존에 산후조리비 40만원만 지원됐던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50만원을 더해 총 90만원이 지원된다. 둘째-셋째아의 경우 출생축하금을 기존 금액의 2배인 각각 100만원, 2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더해 첫째아 90만원, 둘째아 140만원, 셋째아 240만원, 넷째아는 840만원을 지원받는다. 개정 조례는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가 3월 중 공포될 예정이라 조례 공포 이전에는 현행 조례 기준에 따라 우선 지원하고, 인상분은 조례 공포 이후 추가로 지급된다. 출산지원금 신청은 출생 신고 시 동 주민센터에서 함께하면 된다. 특히 시흥시 산후조리비는 시흥시민 대상 지원으로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지역화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출생축하금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단원구 원곡동 부설주차장을 지난 3월 기공히고 9개월 만에 완공했다. 지상 2층 3단 규모로 대지면적 1050.5㎡, 연면적 2099.4㎡로 조성됐다. 18일 준공식을 치뤘다. 원곡동 부설주차장 면수는 기존 43대에서 95대로 121% 확대됐다, 안산시는 작년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부부로 공영주차장 면수를 기존 89면에서 300면으로 확대 조성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는 내년 '(가칭)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착공할 예정이다. 확대된 주차 인프라와 결합해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안산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주차장 조성은 원곡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단계적 전략 일환"이라며 “주차난 해소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년 착공 예정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시너지로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변에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 등 겨울철새가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현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 중이다. 내년 1월10-17-24-31일, 2월7-14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이 운영된다.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1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한 '안양시사편찬사업' 결실인 '안양시사' 20권 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안양시사 출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안양시사편찬사업은 급격한 도시 변화 속에서 안양의 지난 시간과 오늘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안양시의 주요 공약-중점 사업 중 하나다. 안양시는 도시 곳곳에서 모은 기록과 시민 기억을 바탕으로 총 20권, 500질 규모의 '안양시사'를 발간했다. 사업은 안양시가 위탁기관, 안양문화원이 수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안양시장(위원장)을 비롯한 학계-문화-행정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안양시사편찬위원회'와 편찬실 연구진(선임연구원 김지석, 연구원 김현미-구본태)이 함께 수행했다. '안양시사'는 지리-역사-도시-주거-산업-상권-교육-문화-노동-시민사회 등을 주제별로 정리한 제1~10권 '주제편'과 안양-박달-석수-비산-관양-호계-평촌, 안양역-안양1번가,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등 생활공간과 상징 공간을 다룬 제11~19권 '지역편', 1950년 시흥군에서 발간된 군지(郡誌) '금천지' 완역본을 수록한 제20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출간기념식에선 안양시사편찬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안양시사' 20권 발간 의의, 향후 활용 방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편찬-집필-교정-자료조사에 참여한 위원-연구진-집필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과, 안양시사 속 사진-자료를 재구성한 사진-영상전 '안양을 기억하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안양을 기억하다'는 안양시사에 수록된 옛 항공사진, 도시계획도, 동네 전경, 공장과 시장, 학교-유원지 등 시민 일상을 담은 사진을 주제-지역별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양문화원장은 20일 “안양시사는 안양의 지리-역사-도시-동네-시민의 삶을 한데 모은 도시 아카이브이자, 앞으로 안양을 고민할 수 있는 기반 자료"라며 “이번 출간기념식과 사진-영상전이 시민들이 '내가 살아온 안양'의 얼굴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사' 출간기념식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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